어떻게 몇 번을 봐도 이렇게 마음이 쿵..한지, 대사 한 마디 장면장면마다 어쩜 하고 싶었던 말을 하는지 곱씹어보게 했어요. 이제 난 그들처럼 연애의 클라이막스는 뒤로하고 '같이 있을 때 가장 나답게' 만들어준 사람과 투닥거리며 말싸움이나 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우리같다며 우리 얘기 같다며 같은 드라마를 몇년 뒤 이렇게 또 다른 감정과 이야기를 쌓아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안 흔들리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강태하인데 나한테 강태하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 5년을 사귀었고 가장 순수할 때 만나서 바닥까지 다 드러내며 사랑했고 지금도 날 바닥까지 다 아는 사람인데 30년 친구인 도준호랑 너보다도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인데 어떻게 안 흔들리니, 흔들려 흔들려 흔들린다구, 그래서 기다리지 말아야 하는데도 기다리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고 근데 뭐 내가 거기서 얼마나 더 하는데, 내가 태하씨랑 잠을 잤니, 아님 태하씨랑 도망갈 궁리를 하니, 흔들리는 거 그것도 못 봐줘? 도망 안가자나 내 자리가 어딘지 알고 있자나 어떻하든 내가 선 자리에서 잘 버티고 있자나 내가 플라스틱도 아니고 무쇠도 아니고 어떻게 안 흔들리 연애의발견중에서 젤좋아하는장면이야ㅜㅜㅜㅜ
한여름이 들이대는 강태하한테 철벽치고 싸우고 있을때 남하진은 안아림이랑 몰래 데이트하고 집에도 불러서 밥해 먹이고 있었고 안아림 몰래 만나다 들켰을때도 여름이한테 버럭 화내고 안아림한테 가버린게 남하진임 그때마다 쿨하게 용서해주고 화해하러 간 것도 한여름이었음 한여름이 강태하랑 다시 잘해볼 마음이 있었으면 그 핑계로 남하진이랑 헤어지고 바로 강태하한테 갔으면 됐는데 한여름은 남하진이랑 연애가 끝나가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도 의지로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썼음
남하진한테는 동생이였지만 전후사정 모르는 여름이에게는 그저 여자사람일 뿐이죠.. 모든 사정을 아는 시청자 입장에서 남하진 행동이 이해가지만 여름이 입장에서 납득하기 힘들죠 여러번 보면서 느낀건..남하진이 조금 더 빨리 털어놨으면..두사람 사이가 더 돈독해져서 강태하가 들어갈 틈은 없었을 거라 생각해요
아림이 대신 입양간게 평생의 상처였어서 트라우마도 있고 두통도 달고살고.. 친남매는 아니지만 진짜 친남매로 생각햇던 사람한테 그런 상처를 주고 다시 만났는데 얼마나 끔찍하게 생각할까 ㅋㅋ 못해줬던거 다 해주고싶고 하진이 이해는 됨 그래도 계속 거짓말하는게 좀 찌질해보였음... 오해할거 뻔히 알면서 ㅠㅠ
함께 있을 때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사람, 나를 가장 나답게 봐주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 내 상처를 위로해준 사람, 비록 늦었지만 상처 때문에 아파할 때 안심할 수 있게 해준 사람, 내 꿈을 되찾게 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 한 번의 이별 후 더 나를 온전히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인데 어떻게 강태하에게 돌아가지 않을 수가 있을까...
여름이만 욕하는 사람들은 드라마를 제대로 안봤거나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처음에는 저도 여름이만을 이상하고 나쁜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두번째부터 보이지 않던 상황과 인물들간에 상황의 이유가 보였고 귀책사유가 보였음... 정말 20번정도 정독을 했는데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던 상황들이 있었고 그거에 맞춰 전개가 되어서 너무나 깔끔한 전개와 결말이라고 생각함... 마지막을 짪게, 아쉽게 보여준 이유는 작가님이 어찌됐던 갈팡잔팡하던 여름이의 상황을 주인공이라고 크게 미화하진 않지만 정리하면서 담백하게 끝내려고 하신거 같음.
'평생 너만 볼께' '너만 사랑할께' '나랑 결혼하자' 라는 말 사랑이 유효할때 지킬 수 있는거 이미 끝난 사랑엔 이것을 지키는게 얼마나 이상한걸까..영원하지 않는 약속. 이제 나는 안 믿는다 사랑만하고 약속을 안하고 싶다 너무 기대고 너무 미래를 바라보니 실망감도 커져 헤어질때 너무 아프다.
그런데 남하진이 나중에 강태하랑 한여름이 연인사이였다는 거 알게되고 말로만 용서해준다고하고선 킬힐구두신은 한여름 하루종일 끌고 다니면서 발뒷꿈치에 상처나도록 고문하거나 "한여름씨 연애는 강태하한테 배우셨어요?" 이런 소리나 하면서 갈수록 바닥 드러내니까 한여름이 먼저 관계 끝내자고한거임 남하진은 착한병 걸린 사람이라 먼저 헤어지자고 못해서 한여름이 악역자처한거
항상 보면서 “너랑 있을때 가장 나같아서” 라는 대사가 꼭 우리같다고 말해왔다. 그래서인지 힘겹던 연애를 겨우 끝을 내고도 30번도 더 볼 정도로 좋아하던 이 드라마를 지금껏 다시 보지 못한다. 보는 순간 와르르 무너질것 같아서. 사실 나도 여름이와 똑같이 흔들리고 결국 마지막 결말과 같게 되리란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누구보다 애써 도망치는지도.
연애의 발견을 놓치 못하고 매년 여름 정주행하게 되는 이유는 내 나이가 한살한살 먹을수록 이해되고 공감가는 감정이 매년 다르기때문이다 극중 여름과 태하의 대사들이 이해되는 깊이도 달라지고 시청하는 나 또한 수많은 상처와 행복, 오해들 속에 살고있기때문이 아닐까..! 20대 초반에 보던 연발은 여름이와 태하의 불꽃같은 사랑을 했던 모습이 좋았고 20대 중반이 되어서 보는 연발의 여름과 태하는 미련없는 사랑을 하는 두사람의 모습이 이해되고 공감이 되었고 현실 적인 내용이 너무 잘 반영된 드라마라 더욱 더 놓치못하는것같다..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서로 이해할수 있게 되는데 연애는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차지해 나를 더 생각하게되고 서로를 더 생각해야되지만 그런것을 하면 할수록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비참해지고 내가 나의 소중함을 잃어갈때 사랑받고 사랑주고 하는 연애가 나만 사랑주게 되는 그 모습을 보며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더욱더 힘들어지고...
왜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나요? 남으로 인해 소중함을 잃어 갈 필요없이 내가 날 소중하게 지켜주고 다른사람들로 부터 보호해줄 필요가 있어요. 남의 말은 수많은 가스라이팅이 될수있거든요 가족이나 애인까지도 당연히요.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남이랑 전혀 다를게 없으니까요. 당장 무슨생각하는지도 모르고 섣불리 판단 할수없는게 남이니까요 전혀 모르니까요. 나를 정말 온전히 지켜줄 사람은 자신 하나 뿐이에요. 자신이랑 제일 대화가 잘 통할거에요. 남때매 비참해질수없어요 날 더 생각해주고 비참해 지지않게 받들어줍시다 모두 자신에게 자신은 정말 소중한 존재니까요
그리고 한여름이 단순히 강태하가 아버지일 사과하고 오해풀려서 흔들린게 아님 강태하가 처음엔 장난반 진심반으로 한여름한테 초딩처럼 들이대다가 자기가 더 많이 좋아하는 쪽 입장 되어보고 남하진이 하던 짓 쭉 지켜보며 자기가 과거에 했던 잘못 뉘우치고 점점 성숙해지고 탈똥차화되어니까 마음 열게된거 중반부 여름이 아버지일 알고 무작정 찾아와서 왜 얘기 안했냐따지던 화내고 강태하가 후반부 공방에 와서 아버지일 무슨일일인지 모르지만 미안하다고 하고 가는 장면이 강태하 성장을 잘 보여줌 그 장면에서 처음으로 여름이 눈동자가 살짝 흔들리고 표정도 변하는 걸 알 수 있음 이전까지 강태하를 쏘아보거나 한심스럽게 만 보다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그리고 지금도 사랑하는 드라마.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은 대사가 연애를 떠나 인생에도 많은 영향을 준 듯해 많은 정이 가는 드라맙니다. 20살때 20살의 그 사람을 만나 계절이 바뀌는 것도 모른 채 쏜살같이 시간이 흘러 오년을 함께했네요, 그리고 지금 또 오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벌써 서른이라니, 시간 참 원망스럽기도하고 고맙기도하네요. 이 드라마를 알려준 것도 그 사람이었는데 함께할 땐 보래도 안 봤는데, 헤어진 뒤 문득 생각나 보게 된 연애의 발견은 마치 우리의 연애 같았고, 그 사람이 말하는 것 같아 기분이 듭니다. 서로 너무나 순수했던 시기에 사랑을 배우고, 이별을 겪는다는 것을 드라마로 녹여내며 어쩌면 누구나 겪을, 대단하고 특별하지 않을 수 있는 보통의 남녀의 감정을 참 잘 담은 듯하네요. 문득 그 사람이 생각나 이렇게 다시 보고 혼자 추억여행을 떠나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죠 ㅎㅎ
밑에 댓글처럼 여름이 욕하고 남하진이 일방적 피해자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드라마 제대로 안본 사람들임 이 영상이랑 강태하시점 숏드영상만 다시봐도 한여름은 남하진이랑 헤어지고 자기한테 다시 오라고 계속 들이대는 강태하한테 계속 선긋고 철벽치면서 내남친은 남하진이라고 확실히 말하면서 강태하가 잘못했던 일 지적해주고 멕이기만 했음
그게 문제가 아니라 한여름이랑 남하진은 서로 솔직하지 못해서 헤어진거에요. 여름이는 아버지 이야기를, 하진이는 고아원 출신이라는 것과 그에 대한 자기의 죄책감 같은 것들을 서로에게 털어놓지 못했고 그 상태로 아무렇지 않은척 행복한 척 했기 때문에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뿌리가 깊지 않고 표면적인 관계였던 거죠. 강태하가 다시 나타났어도 한여름이 남하진에게 솔직히 다 털어놓고 위로 받고 있는 관계였었다면 흔들리지 않았을 거에요. 하진이도 아림이 나타난 거 숨기면서 오해받을 일도 없었을 거구요.
이 드라마가 안 질리는 이유
보는 사람 절반은 누군가의 강태하,
나머지 절반은 누군가의 한여름이었기 때문에
오 말 엄청 멋있게 잘 하신다… 막 그렇게 감명 깊은 말은 아닌데 어순이랑 맞춤법 이런 게 멋있네요.
멋져요
제가 정주행 15번 했던 이유를 찾은거같네여
왜 난 아니져..? 스물 넘은 지는 몇년인데... 아직 때가 아닌걸까요?
이거지..계속 보게 되는 현실반영 드라마
또 오해영은 봄에 생각나는 드라마라면 연애의 발견은 여름시작할즈음 꼭 봐줘야하는 드라마
냥냥퍈치 인정요 ㅠㅠㅠㅠ
이거징짜 ㅇㅈ
헐 이거 어제 나도 생각했는데ㅠㅠㅠ여기서 추가, 가을은 멜로가 체질
진짜 개인정ㅜㅜㅜㅜㅜ
둘다 에릭이 나오네
넷플릭스 제발 연애의 발견 제발........... 다른 드라마 바라지도 않을게 제발...........
왓챠에 있어요
외국에만 있나봐요ㅜㅜ 전 유학러라 넷플밖에 없더라구요,,
시즌에 무료 있어요
헉 완전 좋은 생각인데 그렇게 되기는 어렵겠네요ㅠㅠ
Sejung Hwang 근데 광고가 넘 마나요..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진짜 정유미=한여름이 아닌건 상상할 수도 없다 ㅠㅠㅠ
매순간 봐도 질리지 않는 드라마
여름이는 클 태, 여름 하. 태하의 큰 여름여서 다시 만날 인연이였고 하진이는 여름 하에 다할 진. 여름의 끝이여서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거야ㅠㅠ 작가님 진짜 존경스러움ㅠㅜㅠ
작가님 존경해요ㅠㅠ
ㅁㅊ.........
와..... 미쳤다
미쳤다
와 대박입니다...
실제로 안해보고선 절대 쓸 수 없는 대본
ㅇㅈㅇㅈ 진짜 묘사를 개잘함,,ㄷ ㄷ
맞아요ㅜㅜㅜ 진짜 매 여름 생각나는 드라마
영업비밀인데.;;;
.what name?
ㅠㅠ. 진짜 이드라마 ㅠ
헤어지는 장면 너무 리얼해서 슬퍼요... 이 남자는 변했구나 이연애는 끝났구나... 모든 영화와 드라마중 헤어지는 장면중 가장 현실적인 대사... 시청자들은 이 장면에서부터 몰입되어 한여름의 입장으로 드라마를 볼수밖에 없는것같아요 😂
남자가 변했다는걸 느낀 순간 텅 빈 마음을 느낀순간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가 없어요
이거만큼 오랫동안 생각나는 드라마 없음
이거만큼 봐도봐도 안 질리는 드라마 없음
@@yo0nah 로맨스가필요해가 더 재밌어요~~
주열매
복습할 때마다 강태하 남하진 마음이 바뀌었지만 어느 순간 강태하일수밖에 없구나 했던 게 여름이 마지막 대사,,, 너랑 있을 때 내가 가장 나 같아서,,, 진짜 최고야 연발 행복했어 여름아💙
시벌 7번은 넘게 본듯 살면서 10번은 더 보겠지..
가장 나 같아서 란 말 참 좋은데
나답게 행동하면 그 사람과 행복하고 평화롭게 지낼 수가 없다는거
슬프네
저는 그 14화인가에서 남하진이랑 싸우면서 강태하가 한 말들,,,, 그때부터 태하였어요 인생장면ㅠㅠㅠ
@@성이름-g3e1j ㅋㅋㅋㅋ아이고 저도 정주행만 5번은 한거같은데.. 멀엇네요..후...
아무리봐도 정유미 배우님 유미의 세포들 유미
역할 찰떡ㅠㅠㅠ
미쳐따 ㅠㅠ 찰떡이네요 진짜 ㅠ ㅠ ㅠ ㅠ ㅠ
헐 ㅠㅠ 인정이요ㅠㅠ
미쳤.이름마저 유미 ㄷㄷ
진짜 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1:09 표정에서 다 드러난다 말걸지말라고 각자 할거 하며 가자고하는거 진짜 잠깐의 표정인데 스쳐지나가는 표정과 눈빛이 사람 엄청 상처받게하는거..ㅠㅠㅠ 이땐 진짜 나빴다 강태하 내가 여름이었어도 슬펐을거 같음 남자친구한테서 저 표정 보는 순간 마음이 쿵 떨어질듯..
정유미 이런 사랑스러운 캐릭터 빨리 또 해줬으면 좋겠음 부산행 염력 보건교사 안은영 이런 역할들도 좋지만 정유미는 이런 역이 젤 찰떡임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ㅠㅠ
이 드라마는 진짜 주기적으로 계속 돌려봐도 하나도 안질림... 볼때마다 감정이입되고 어떻게 이런 내용의 드라마가 존재할 수 있는건지 그저 신기할 따름...ㅜㅜ
봄 - 또 오해영
초여름 - 커피프린스
늦여름 - 연애의 발견
가을 - 질투의 화신
겨울 - 도깨비
가을동화 겨울연가도 명작 ㅋㅋ너무 틀딱인가
커피프린스 인정ㅋㅋㅋㅋ
가을-질투의화신,밥누나
@@mbti_estj 크.... 뭘 좀 아는 분이시네
의지가 있다면 변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랑을 얼마나 지키고 싶은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 태하는 이제서야 마음이 갈때까지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여름이는 이미 5년전에 최선을다해 지키려했었군요
와 이거 대사 좋다아💕
한여름 연기하는 정유미 배우님 진짜 한 씬 한 씬 사랑스럽다ㅓㅜㅜ
5주년 여행때 에릭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화나...
어떻게 몇 번을 봐도 이렇게 마음이 쿵..한지,
대사 한 마디 장면장면마다 어쩜 하고 싶었던 말을 하는지 곱씹어보게 했어요.
이제 난 그들처럼 연애의 클라이막스는 뒤로하고 '같이 있을 때 가장 나답게' 만들어준 사람과
투닥거리며 말싸움이나 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우리같다며 우리 얘기 같다며
같은 드라마를 몇년 뒤 이렇게 또 다른 감정과 이야기를 쌓아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여름이 시작될 쯤 봐야하는 드라마라고 하지만 나는 늦여름에서 가을로 꼴깍 넘어가는 그 더위가 느껴질 때쯤 보고싶어짐 ㅠㅠㅠㅠ
저도요 장마 끝나고 팔월 중순 말 무렵!
마자여ㅠㅠㅠ약간 초가을 느낌도나고
인정...
아 맞아요ㅠㅠㅠㅠ 그래서 지금 왔어요ㅌㅋㅋㅋㅋㅋㅋ
지금이네요
어떻게 안 흔들리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강태하인데
나한테 강태하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
5년을 사귀었고 가장 순수할 때 만나서 바닥까지 다 드러내며 사랑했고
지금도 날 바닥까지 다 아는 사람인데
30년 친구인 도준호랑 너보다도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인데
어떻게 안 흔들리니, 흔들려 흔들려 흔들린다구,
그래서 기다리지 말아야 하는데도 기다리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고
근데 뭐 내가 거기서 얼마나 더 하는데,
내가 태하씨랑 잠을 잤니, 아님 태하씨랑 도망갈 궁리를 하니,
흔들리는 거 그것도 못 봐줘?
도망 안가자나 내 자리가 어딘지 알고 있자나
어떻하든 내가 선 자리에서 잘 버티고 있자나
내가 플라스틱도 아니고 무쇠도 아니고 어떻게 안 흔들리 연애의발견중에서 젤좋아하는장면이야ㅜㅜㅜㅜ
ㅋㅋㅋㅋ이걸 다 치고있넼ㅋㅋ
헤헤 네이버오빠가 알려줌 아는척 ㄴ
진지하게 보다가 있자나 보고 감정깨짐 ㅠㅠㅋㅋㅋㅋ
@@셀-c5h 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보니 웃기네요
마지막에 솔이가 안아주는 것도 너무 좋았어ㅜㅜ
정유미 연기 진짜 미쳤다.....
한여름이 들이대는 강태하한테 철벽치고 싸우고 있을때 남하진은 안아림이랑 몰래 데이트하고 집에도 불러서 밥해 먹이고 있었고 안아림 몰래 만나다 들켰을때도 여름이한테 버럭 화내고 안아림한테 가버린게 남하진임 그때마다 쿨하게 용서해주고 화해하러 간 것도 한여름이었음 한여름이 강태하랑 다시 잘해볼 마음이 있었으면 그 핑계로 남하진이랑 헤어지고 바로 강태하한테 갔으면 됐는데 한여름은 남하진이랑 연애가 끝나가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도 의지로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썼음
하림이를 여자로서 의식하는게 아니라 여동생같은 사람으로 게다가 죄책감까지 느껴서 계속 만나온거라.. 그건 다르다구 생각해요..물론 개인생각!
아림이를 여자로서 보는 게 아니었다면.. 여름이한테 언젠가는 꼭 얘기했어야 했죠. 극중 남하진 말대로 말할 기회는 몇 번이고 있었고, 말하지 않은 건 남하진이죠.. 한 번이라도 제대로 말했더라면...
별하나 팩트 전혀 여자가 아니었으면 말했어야지요
남하진한테는 동생이였지만 전후사정 모르는 여름이에게는 그저 여자사람일 뿐이죠..
모든 사정을 아는 시청자 입장에서 남하진 행동이 이해가지만 여름이 입장에서 납득하기 힘들죠
여러번 보면서 느낀건..남하진이 조금 더 빨리 털어놨으면..두사람 사이가 더 돈독해져서 강태하가 들어갈 틈은 없었을 거라 생각해요
아림이 대신 입양간게 평생의 상처였어서 트라우마도 있고 두통도 달고살고.. 친남매는 아니지만 진짜 친남매로 생각햇던 사람한테 그런 상처를 주고 다시 만났는데 얼마나 끔찍하게 생각할까 ㅋㅋ
못해줬던거 다 해주고싶고 하진이 이해는 됨
그래도 계속 거짓말하는게 좀 찌질해보였음... 오해할거 뻔히 알면서 ㅠㅠ
모든 연인이 헤어지는 이유는 대부분 자존심과 사소한 오해들 때문인것같다..
궁금한게 있는데....이 드라마 언제 질릴까요...
레드빈[ 배고파TV ] 로필2012, 또오혜영, 연애의발견은 죽을때까지 따라다닐거에요....
저도 너무 궁금해요..
진짜 왜 안질릴까요... 계속 보게됨ㅋㅋㅋㅋ10번은 본듯
그런날이 올까요...볼때마다 울고 웃고 설레는데 후
@@벼리-o9n 헐.... 제 외장하드에 있는 3총사...
로맨스영화, 드라마 거의 안보는 사람인데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는 진짜 여러번 돌려봄... 뭔가 정유미 나오는 로맨스는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연애 찐하게 하셨나보다
함께 있을 때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사람, 나를 가장 나답게 봐주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 내 상처를 위로해준 사람, 비록 늦었지만 상처 때문에 아파할 때 안심할 수 있게 해준 사람, 내 꿈을 되찾게 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 한 번의 이별 후 더 나를 온전히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인데 어떻게 강태하에게 돌아가지 않을 수가 있을까...
여름이 될 무렵이면 보고싶어질 것 같은 드라마 ..
그 계절이 다가 왔네요
@@offshore4572 그래서 또 보는 중입니다ㅠ ㅠ ㅠ…
또 왔네요
열번을 봐도 다시 보고싶은 작품이예요
저런 사람 하나없이 인생이 이렇게 끝나지는 않겠지요...? 만나고 싶네요 늦게라도
꼭 만나시길~~
로코물 최고봉 딱 두개 고르라하면 또 오해영과 연애의 발견을 꼽을거임. 오해영과 한여름 정말 극과 극인 캐릭터이지만 묘하게 닮은거같음
둘다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ㅎㅎㅎ 여름이는 더 귀엽고 해영이는 더 짠하죠 🤦🏻♀️
이런 친절한 드라마 좋아요. 등장인물의 속마음을 인터뷰 해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다니.
신박하고 와 닿네요. ㅎㅎㅎ
진짜 내 인생작 Top3 안에 드는 드라마ㅠ
송가연 나머지 드라마 2개는 뭔가요 ?
제 인생작도 3갠데 두개가 다 에릭씨 나와요.. 연애의 발견, 또 오해영, 사랑의 불시착 ㅠㅠ 1위는 당연 연애의 발견...
붕어싸만코찰옥수슈 제 최애 드라마 엄청 많긴한데 손에 꼽자면 ‘달의 연인’ 이랑 ‘이번생은 처음이라’ 에 한참 빠져서 빠져나오기 힘들었어요ㅠ
송가연 헉ㅠㅠㅠㅠㅠㅠㅠ 저 달의 연인 이번에 다시 정주행하고 리메이크 영상까지 다봤어요 시즌2가 나오길 바라고 있어요
붕어싸만코찰옥수슈 저도에요 ..... ㅠ 마지막 결말이 쫌 찝찝...
조회수가 한여름 버전이 3배가 더 높은 이유는 그만큼 연인의 사랑의 시작과 끝의 모습을 나와 가장 비슷하게 보여줘서가 아닐까?
15:03 최애... 볼때마다 울어여...
아 저두요
제 눈물버튼ㅠㅠㅠㅠ
진짜 연애의발견은 공감으로 시작해서 꼭 그사람과 재회를 하고싶게 만들어..정말
아🤦♀️ 참읍시다..
참자.. 후..🤦♀️
저건 드라마고 내 현실은 다를거다🤦♀️
나는 매체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성인이다🤦♀️
@@서윤아-i8f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정유미는 이 드라마 이상으로 연기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최고였음...
한여름은 태하옆어 있을때 가장 솔직하고 자연스럽다 사랑에는 의지가 필요하다는것 격한공감! 처음에는 감정이 앞서지만 시간이 지나면 의지적으로 사랑을 유지하기위한 의디가 필요하다!
정유미 로코 언제 또 찍어줄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연애의 발견이 정유미 로코 마지막인게 말이 돼? 아니 로코퀸이면서 왜 안 찍어주냐고 ㅠ 얼른 찍어줘,, 나 아직도 목 빠지게 기다려
대사를 외울정도로 수도없이 봣는데 볼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달라지는 이 드라마.. 인생드라마
정유미 눈이 보석이네. 눈빛이 너무 예쁘다
이렇게 공감되는 연애를 그대로 풀어낸 드라마가 또 있을까요..?
연애의 발견 시즌 2 나왔으면 좋겠네요..ㅜㅜ
연애의 발견 한창 볼 때 강태하(큰여름, 여름을 품어주는) / 남하진(여름이 다하다, 여름의 끝) 그래서 태하랑 잘될 수 밖에 없다는 어떤 분 해석보고 소름돋았던 기억이...
와 천재
4:48 진짜 윰블리라는 말이 딱... 너무 귀여워 진쯔로ㅠㅠㅠ
20분이라 해놓고 26분이라서 세상진짜 감사합니다
한여름이 유미언니라서 더더더욱 사랑스러웠던 드라마
다른 한여름 상상이 안감ㅠㅠ
비에게 1일 1깡이 있다면
나에겐 1일 1연발이 있다.
드라마는 안 봤는데 이런 클립영상은 뜨면 맨날 봄
근데 마지막 장면 때의 정유미 대사
“나도 알아”
하면서 웃은건 볼 때마다 좋더라 왜 좋은지 설명은 못하겠는데 그냥 좋아
여름이만 욕하는 사람들은 드라마를 제대로 안봤거나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처음에는 저도 여름이만을 이상하고 나쁜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두번째부터 보이지 않던 상황과 인물들간에 상황의 이유가 보였고 귀책사유가 보였음...
정말 20번정도 정독을 했는데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던 상황들이 있었고 그거에 맞춰 전개가 되어서 너무나 깔끔한 전개와 결말이라고 생각함... 마지막을 짪게, 아쉽게 보여준 이유는 작가님이 어찌됐던 갈팡잔팡하던 여름이의 상황을 주인공이라고 크게 미화하진 않지만 정리하면서 담백하게 끝내려고 하신거 같음.
전 반대였어요.처음에는 강태하가 다 잘못한줄 알았는데 후반 갈수록 이해가 가더라구요
@@No_Name_Unknown_ 저도 둘다 이해돼서 아직도 참 어렵네요ㅎㅎ
여름이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드라마를 제대로 안봤거나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요ㅠ 사람들은 각자 연애를 할 때 추구하는 우선순위도 다르고, 특정행동에 대해 느끼는 감정도 다 다른걸요ㅠㅠ
20번이나 ㄷㄷ
ㅇㄱㄹㅇ 각자 처한 상황이 있었고 어느 누구 하나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이 없음...
배우분들 연기도 너무 잘하고 케릭터 각각의 입장이 사정있고 안쓰러워서 공감하고 이해간다..시간이 지나면서 배우고 성숙해지는 등장인물들 보면서 나도 덩달아 지난 연애에 대해 생각해보고 성찰하는 시간도 가짐ㅜㅠㅠ진짜 로맨스 드라마중에 베스트3 안에 든다 짱짱
10번도 넘게 정주행한거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이제는 어떤 장면에 무슨 대사할지까지 다 아는데도 볼때마다 울고 감정이입하고..... 안본사람 꼭보세욥
너랑 있을때 내가, 가장 나 같아서
대사 미쳤다..
분위기 영상미 + 묘해,너와 등 ost의 잔잔한 여운이 진한 향수를 남기는 드라마
아 진짜 정유미 너무 사랑스러워ㅠㅠ
매년 정주행하는 드라마ㅜㅜ
대사가 진짜 찐이야ㅜ
14:33 진짜 이부분 울컥했는데ㅜㅜ
'평생 너만 볼께' '너만 사랑할께' '나랑 결혼하자' 라는 말 사랑이 유효할때 지킬 수 있는거 이미 끝난 사랑엔 이것을 지키는게 얼마나 이상한걸까..영원하지 않는 약속. 이제 나는 안 믿는다 사랑만하고 약속을 안하고 싶다 너무 기대고 너무 미래를 바라보니 실망감도 커져 헤어질때 너무 아프다.
와 정유미 저때 정말 리즈였구나...
언제 또 이런 작품 찍어주시려나 항상 기다립니다!!
몇 번째 보는거야
그런데 남하진이 나중에 강태하랑 한여름이 연인사이였다는 거 알게되고
말로만 용서해준다고하고선 킬힐구두신은 한여름 하루종일 끌고 다니면서 발뒷꿈치에 상처나도록 고문하거나
"한여름씨 연애는 강태하한테 배우셨어요?" 이런 소리나 하면서 갈수록 바닥 드러내니까 한여름이 먼저 관계 끝내자고한거임
남하진은 착한병 걸린 사람이라
먼저 헤어지자고 못해서 한여름이
악역자처한거
“한여름씨 대체 연애는 누구한테 배우셨어요?”
“강태하한테 배웠어.”
착한병이 아니지. 안아림과 그렇게 굿바이하고 계속 죄책감에 시달리고 약복용하고, 헤어짐에 있어 트라우마가 있었지. 그럼에 소중한 사람과 먼저 이별할 수 없었던 거지
남하진의 찌질함... 대댓이 좋게 포장해주는데 찌질한거임.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이건 몇화였죠??
ㄴㄴㄴ 이드라마는선역없음 넷다 잘못했음
전여친 남친 일하는거 현재애인한테 숨기고 은근얼굴까지마주친 여름 태하
동생이고 아픈과거가있다한들 여친입장에서 당연히오해갈만행동하고 되려 화내는 남하진
여친있는거 알면서도 콩닥콩닥해했던 하림
되려보면 메아리가 제일 멀쩡함 나중에 쳐내기라도하지
물론 자전거씬은 머리털다뽑고싶음
다들 한명씩 강태하가 있었죠?ㅎㅎ저도 있었는데 ...
그쵸 휴
난 미래 강태하가 될 사람을 만나고 있음 ㅎ
또 나만 없지.. 강아지도 고양이도.. 강태하같은 전남친도... 하 쓰-발
ㅇㅈㅇㅈㅇㅈ
드림이들사사사박궤 ....공감하고 갑니다... 미래에서 기다리고 있겠죠...?
진짜 연애의 발견이라는 말 그자체 그렇게 아프고 힘든데 결국 또 하게 되는...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을 후벼판다
봐도 봐도 항상 여운이 남는 드라마인듯
그냥 항상 볼 때마다 감정이입되고
마음 아픔.. 향수병같은 드라마
진짜 매번 볼때마다 해석하고 느끼는 내감정이 다르다
넷플릭스에 올라가면 대박일텐데, 주변에 달달한 한국드라마 좋아하는 미국친구가 너무 많거든요. 이건 진짜 수작이었어요...
정유미는 한여름 그 자체였다 정말로..
어떻게 안흔들리니 이건 정말 인생대사ㅋㅋㅋㅋ 몇년이 지나도 계속 찾아보게됨
그 어떤 드라마보다 진짜 연애라는게 뭔지 알려주는 드라마
정유미 이런 연기 진짜 조온나 잘한다...
여름이 수고했어 ㅠㅠ 나 진짜 저렇게 연애한번 하고 나니까 수고했다는 말이 너무 듣고싶더라 😫
연발은 진짜,,,저 인물들이 그대로 실존할 거 같은 드라마
나도 연애하기 전에는 한여름이 이해가 안됐는데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나도 어떻게 사랑 해야하는지 배운 이후로는 한여름이 이해가 간다 내가 한여름이라도 강태하 선택했을 것 같다 강태하가 밉지만 내가 그때 가장 순수했고 그 사람 앞에서 내가 가장 나다우니까
항상 보면서 “너랑 있을때 가장 나같아서” 라는 대사가 꼭 우리같다고 말해왔다. 그래서인지 힘겹던 연애를 겨우 끝을 내고도 30번도 더 볼 정도로 좋아하던 이 드라마를 지금껏 다시 보지 못한다. 보는 순간 와르르 무너질것 같아서. 사실 나도 여름이와 똑같이 흔들리고 결국 마지막 결말과 같게 되리란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누구보다 애써 도망치는지도.
와 여름이 시점도 올려주시다니 ㅠㅠ 감사해요 연애의발견 또 보고 또봐야지
언제 봐도 눈물이 나는 드라마네요ㅠ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을 건드리네요
연애의 발견은 보고 또봐도 안질리고 감정이입 제대로 ㅠㅠ 매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드라마 ㅠㅠ
그시절엔 나도 몰랐던 내 감정과 어쩌면 모르고 지나쳤을지 모를 상대의 감정을 한 마디로 풀어주는 대사들을 보며 그 때의 나를 돌아보게 해주는 가끔 다시 보고 싶어지는 드라마
정유미를 위한 정유미에 의한 드라마... 너무 매력적이고 또 너무 아프게 보여서 보면서 웃다가 또 보면서 울다가 ㅎㅎ 연발 로필은 정유미 최고의 필모인듯 ㅎㅎ 한여름 주열매는 정말 ㅎㅎ
여름에 봐줘야할 드라마 딱 두 개 있음
커피프린스1호점, 연애의 발견
이거 다시 방영해줘도 시청률 대박일 드라마ㅜ 매년 한두번은 찾아보게되는 드라마네요
더워지니까 또 한여름 찾아옴
17:13 정유미 아니고 다른 사람인줄
저 헤어스타일 너무 어울린다.
이런 드라마 있는 줄도 몰랐는데 대사 하나하나가 공감이 많이 되는구나 ㅠ
또 남하진은 안아림이나 첫회에 여친몰래 선 본 상대여자한테 한여름 흉보고
한여름은 강태하가 남하진 흉봐도 남하진 감싸고 칭찬만 했음(남하진이 안아림이랑 딴짓한거 3번째 걸리기 전까지)
한여름밖에 없다며 세상 지고지순한 척했지만 실상은 이여자 저여자한테 여지주고 다니고 양다리 걸친건 한여름이 아니라 남하진이었다는 게 팩트
연애의 발견을 놓치 못하고 매년 여름 정주행하게 되는 이유는
내 나이가 한살한살 먹을수록 이해되고 공감가는 감정이 매년 다르기때문이다
극중 여름과 태하의 대사들이 이해되는 깊이도 달라지고 시청하는 나 또한 수많은 상처와 행복, 오해들 속에 살고있기때문이 아닐까..!
20대 초반에 보던 연발은 여름이와 태하의 불꽃같은 사랑을 했던 모습이 좋았고
20대 중반이 되어서 보는 연발의 여름과 태하는 미련없는 사랑을 하는 두사람의 모습이 이해되고 공감이 되었고 현실 적인 내용이 너무 잘 반영된 드라마라 더욱 더 놓치못하는것같다..
2023 여름에도 보고있다
셋다 미워할수갸없다진짜...이드라마는몇년째보는지겹지도않네
너랑 있을 때 내가 가장 나 같아서..는 정말 공감가는 명대사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서로 이해할수 있게 되는데 연애는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차지해 나를 더 생각하게되고 서로를 더 생각해야되지만 그런것을 하면 할수록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비참해지고 내가 나의 소중함을 잃어갈때 사랑받고 사랑주고 하는 연애가 나만 사랑주게 되는 그 모습을 보며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더욱더 힘들어지고...
왜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나요?
남으로 인해 소중함을 잃어 갈 필요없이
내가 날 소중하게 지켜주고 다른사람들로 부터 보호해줄 필요가 있어요.
남의 말은 수많은 가스라이팅이 될수있거든요 가족이나 애인까지도 당연히요.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남이랑 전혀 다를게
없으니까요. 당장 무슨생각하는지도 모르고 섣불리 판단 할수없는게 남이니까요 전혀 모르니까요.
나를 정말 온전히 지켜줄 사람은 자신 하나 뿐이에요. 자신이랑 제일 대화가 잘 통할거에요.
남때매 비참해질수없어요 날 더 생각해주고 비참해 지지않게 받들어줍시다 모두 자신에게 자신은 정말 소중한 존재니까요
또 오해영, 연애의 발견, 사랑의 온도 두고두고 회자될 멜로 명작.
진짜 이거는 볼때마다 느끼는데 .,..왕 리얼함..
해볼 거 다 해본
작가와 배우가 만나
탄생한 최고의 드라마
여주 정유미 아니면 안되는 드라마,,, 그런 드라마 또잇지,,, 로필2 ,,, 정유미는 한여름이였으며 주열매 그 자체,,,
와씨 ㅜㅜ 맞아여 ㅜㅜ제일 좋아하는 한여름,주열매 ㅜㅜ 그냥 정유미 ㅜㅜ 하..
그리고 한여름이 단순히 강태하가 아버지일 사과하고 오해풀려서 흔들린게 아님
강태하가 처음엔 장난반 진심반으로 한여름한테 초딩처럼 들이대다가
자기가 더 많이 좋아하는 쪽 입장 되어보고
남하진이 하던 짓 쭉 지켜보며
자기가 과거에 했던 잘못 뉘우치고
점점 성숙해지고 탈똥차화되어니까
마음 열게된거
중반부 여름이 아버지일 알고
무작정 찾아와서
왜 얘기 안했냐따지던 화내고 강태하가
후반부 공방에 와서 아버지일
무슨일일인지 모르지만 미안하다고
하고 가는 장면이 강태하 성장을
잘 보여줌
그 장면에서 처음으로 여름이 눈동자가 살짝 흔들리고 표정도 변하는 걸 알 수 있음
이전까지 강태하를 쏘아보거나 한심스럽게 만 보다가
아 눈물 줄줄 ㅠㅠ 여름이 주저앉는씬은 진짜 정말 ㅠㅠ 무너진다 ㅠㅠ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갈 때 마다 보는 드라마지만 매번 다른 드라마. 정말 잘 만든 드라마.
계절 마다 봐줘야 하는 드라마
또 오해영,연애의 발견,달의 연인
또 오해영 최고!연애의 발견 초ㅣ고!
ㅠㅠㅠㅠ솜사탕씬 정유미 봐도봐도 귀여워... 사랑스러워ㅠㅠㅠ
진짜 에릭의 인생작...그리고 정유미씨도 시사회때 직접 봤는데 예쁘고 연기도 잘하심.이 드라마에서 내가 울었던 부분이 공방에서 해어지자고 했던 부분이랑 남이섬에서 정유미 고백이 너무 안타까웠네요
작가가 너무 궁금하다.이런 대사를 주옥같이 적재적소에 쓰다니...감탄 그 자체...
마음이 뜨겁네요
감사합니다.
연애를 안 하고 있을 때 보면 한여름이 참 이기적으로 보이는데, 연애할 때 보면 한여름이 이해된다..
ㄹㅇ 한여름은 강태하 옆에 있어서 한여름이라는거...그리고 돌고 돌아 끝은 강태할일 수 밖에 없는걸 드라마 보면서 느꼈져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그리고 지금도 사랑하는 드라마.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은 대사가 연애를 떠나 인생에도 많은 영향을 준 듯해 많은 정이 가는 드라맙니다. 20살때 20살의 그 사람을 만나 계절이 바뀌는 것도 모른 채 쏜살같이 시간이 흘러 오년을 함께했네요, 그리고 지금 또 오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벌써 서른이라니, 시간 참 원망스럽기도하고 고맙기도하네요. 이 드라마를 알려준 것도 그 사람이었는데 함께할 땐 보래도 안 봤는데, 헤어진 뒤 문득 생각나 보게 된 연애의 발견은 마치 우리의 연애 같았고, 그 사람이 말하는 것 같아 기분이 듭니다. 서로 너무나 순수했던 시기에 사랑을 배우고, 이별을 겪는다는 것을 드라마로 녹여내며 어쩌면 누구나 겪을, 대단하고 특별하지 않을 수 있는 보통의 남녀의 감정을 참 잘 담은 듯하네요. 문득 그 사람이 생각나 이렇게 다시 보고 혼자 추억여행을 떠나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죠 ㅎㅎ
밑에 댓글처럼 여름이 욕하고 남하진이 일방적 피해자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드라마 제대로 안본 사람들임
이 영상이랑 강태하시점 숏드영상만 다시봐도
한여름은 남하진이랑 헤어지고 자기한테 다시 오라고 계속 들이대는 강태하한테 계속 선긋고 철벽치면서 내남친은 남하진이라고 확실히 말하면서 강태하가 잘못했던 일 지적해주고 멕이기만 했음
그래도결국엔흔들려서 상처줬잖슴
@@ccherry-oq3kf 남하진은 바람 피움
적어도 여름인 사귀는 사람두고 바람은 안폈음.
@@user-qj8hd3tf7r ㄱ
그게 문제가 아니라 한여름이랑 남하진은 서로 솔직하지 못해서 헤어진거에요. 여름이는 아버지 이야기를, 하진이는 고아원 출신이라는 것과 그에 대한 자기의 죄책감 같은 것들을 서로에게 털어놓지 못했고 그 상태로 아무렇지 않은척 행복한 척 했기 때문에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뿌리가 깊지 않고 표면적인 관계였던 거죠. 강태하가 다시 나타났어도 한여름이 남하진에게 솔직히 다 털어놓고 위로 받고 있는 관계였었다면 흔들리지 않았을 거에요. 하진이도 아림이 나타난 거 숨기면서 오해받을 일도 없었을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