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펜슈타인 3D(1992)나 둠(1993) 같은 게임들은 이른바 소프트웨어 렌더링이라고 하여 CPU로 모든 3D 그래픽을 처리했습니다. 나중에 3D 그래픽을 별도로 전담해서 처리하는 이른바 3D 가속카드들이 시장에 등장한 건 1995년입니다. 이 당시의 3D 가속카드들은 3D 기능도 아주 기초적인 수준에다 2D 성능이 기존의 2D 그래픽 카드보다 못해서 감속카드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습니다. 3D 가속카드는 1995년 말에 3DFX의 Voodoo 카드가 혜성처럼 등장하고서야 비로소 화질도 좋으면서 속도도 빠른 제대로 된 3D 가속이 가능해지기 시작했습니다. Voodoo 카드의 출시 전에 미국 게임 잡지에 실린 Voodoo 카드 광고에는 실제 화면이라는 설명이 적힌 당시로는 놀라온 품질의 스크린샷이 있었지만 1995년 말 컴덱스에서 Voodoo 카드가 동작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기 전까지는 믿지 못했습니다. 1996년에 출시된 퀘이크나 툼 레이더도 CPU로 3D 그래픽을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렌더링이 기본이었고, Voodoo 같은 3D 가속카드를 지원하는 건 나중에 추가되거나 옵션이었습니다. 당시에는 3D 가속카드의 보급률이 높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툼레이더랑 퀘이크 땜시 부두2를 사서 잘 사용하다가 아직까지 보관중인데 일반 2D 글픽카드 세네 장과 맞먹을 정도로 가격이 넘사벽이었음...🤣 당시 주류 글픽카드들이 글픽메모리로 통상 1-4메가 EDORAM을 사용하던 시절 부두2는 12메가 SDRAM을 사용햇으니 가히 혁명적인 스펙. 저기서 언급이 안 됏는데 90년대 중후반 다른 브랜드를 모두 압살할 정도로 최고의 2D글카는 매트록스의 밀레니엄 시리즈였습니다. 포토샵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처음 사게 된 고가 비디오카드... 한편 부두를 만들었던 3dfx사가 지금의 엔비디아가 그러는 것처럼 혼자서 갑질하다가 망했는데 그걸 엔비디아가 인수해서 기술 빼먹고 만든 카드가 지포스256 이고 아이러니하게도 요즘 보면 당시 3dfx의 전철을 밟고 있으니 앞으로 어케 될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보드나라 20년전부터 활동했었고 '감자나무'님 아이디 자주 봤었는데 실물을 보니 반갑네요. 당시에 Q&A게시판 주로 활동했었는데 이렇게 유튜브로 뵈니 어느새 고인물이 되셨군요. 당시 부두시리즈의 명품이 일본의 캐노퍼스사의 시리즈 제품군이 생각나네요. 당시 부두2 발매가가 50만원대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부두2 썼었는데 중고로 싸게 구해서 별 기대없이 돌려 봤는데 엄청 잘 돌아가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부두2 쓰다가 나중에 엔비디아 지포스2gts 인가를 그 회사까지 찾아가서 공동구매로 20만원에 샀었답니다. 욕심이 앞서서 성능이 떨어지는 cpu와 부족한 ram 등으로 인해 잠깐 쓰다가 중고로 팔고 군대 갔습니다. 부두2는 계속 가지고 있다가 수해 피해를 입으면서 그냥 버렸는데 닦아서 갖고 있을 걸 하는 생각이 지금 듭니다.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펜티엄60으로 입문해 99년인가 펜티엄2 350에 부두벤시를 끼운 컴퓨터를 용산에서 맞추고 당시 80만원인가 주고 19인치 볼록CRT 삼성 샘트론 9p였나? 큰맘먹고 샀던게 떠오르네요. 디아블로2도 아마 이 시스템으로 즐겼던것 같은데 컴퓨터가 있어서 최고로 즐거웠던때 같아요. 부두3 쓰는 친구들이 부러웠던 기억이...
툼레이드1 나왔을때 집에서 삼성 팬티엄 200으로 뚝뚝 끊기는 화면으로 했는데 친구놈이 부드 벤시 샀다고 자랑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놀러가서 보니 우와 하면서 pc에서도 플스1 같은 그래픽이 가능하구나 생각 했었죠 생각해 보면 지금은 피씨가 최강의 게임기 였지만 당시는 피씨는 언제 플스 성능만큼 나올까 생각했죠
개인적으로 흑역사에 가깝고, 오래되기도 해서 칩메이커가 기억이 안나지만 현재 다니는 회사 퇴사 직전이었던 1996년에 VGA와 비디오오버레이, 사운드 통합카드 개발했었는데 시장에서 임팩트가 없어 그냥 묻혔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납니다. 그리고 두번째 회사 다닐때 VOODOO BANSHEE칩이 나와서 그걸로 그래픽카드 개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3D 성능보다 오히려 2D bit-blt 성능이 전무후무하게 빨랐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1998년 이때쯤이었던 것 같네요. 이후 VOODOO3가 나와서 한번 더 히트한 이후로 아무래도 별도 카드의 경쟁력 한계였다고 생각되는데 더 이상 이어가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이때쯤 부터 PC관련 하드웨어 개발에서 떠났구요.
AMD의 FSR 기술을 보면 FX가 들어간다. 대인배 AMD는 FSR 3.0를 오픈소스로 공개.. 라데온은 물론이고 지포스도 이 기술을 쓸수 있도록 하였다. 모니터에서 프리싱크도 대인배 AMD가 티어링 방지를 (화면 찟어짐) 위해 내놓았는데 G싱크 지원안되는 모니터는 있어도 게이밍 모니터에서 프리싱크 지원 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대인배 AMD가 라이선스 비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기술을 표준화 시켜놓고 멀리 전파시켜서 우위를 점유하고자 하는 것인데 구리 배선을 알루미늄 배선으로 하고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리사수 박사의 논문대로 인텔이나 엔비디아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리사수 박사는 경쟁 업체에서 사용되는 것을 막지 않았다.
당시 사람들의 로망은 부두2를 2개 붙이고, ATI나 매트록스의 2D 화질이 좋은 그래픽카드와 조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래픽카드가 3개나 되니까 가격이.. 부두5 6000에서 보여준 것은, 칩셋을 4개를 붙여서 병렬처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 CPU에서도 코어가 2배라고 성능이 2배가 아니듯이, 그래픽칩도 많이 붙인다고 성능이 그만큼 비례하는게 아니어서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AMD가 훗날 칩 2개를 붙여서 라데온을 내놨고, CPU에서도 코어를 늘리긴 했지만 성능이 오히려 후퇴해 버리는 문제가 있었죠. 결과적으로 원다이로 만드는 것이 더 빠르고, 가격도 싸다는 결론을 낼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가격도 싸다란 인식을 파괴한 것이 바로 라이젠 CPU입니다. 원다이로만 만들다보면 코어 1개만 불량이라도 전체를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 라이젠 이전엔 불량 코어는 죽여 놓고 하급으로 출시, 라이젠에서는 잘라 붙여서 정상 제품으로 출시 그래서 적게 팔아도 로스율이 줄어드니까 이익에서는 좋았던 것이죠.
아마 부두1이 45메가 텍셀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부두러시가 30메가텍셀 쯤 됐을겁니다. 상상 이상으로 느린 2 d 가속이었고, 부두1의 70~80% 성능이었지만 당시에 나온 대부분의 게임들은 글라이드로 충분히 즐길만했습니다. 암튼 망작이란 인식덕분에 부두1이 20만원이 넘는 상황에서 부두러시는 12만원대로 덤핑나와 잘 썼던 기억이 나네요. 이걸로 툼레이더, 니드포스피드 2se, 피파 98까지 정말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보드나라감자나무 ㅋㅋ 죄송합니다 부두를 잘 아셔서 그냥 나름대로 나이를 유추해 본것인데 제가 실수를 범했습니다 하긴 꼭 그나이대의 사람들만 부두들 알고있을거란건 좀 잘못된 생각인것 같습니다 세진 컴퓨터 세종대왕98로 컴터를 시작했던 나이라..ㅋ 윈도우 95 세대입니다 ㅋ 너그럽게 용서해 주세요
![(한때) 엔비디아를 압살한 3DFX VOODOO가 폭망한 이유는 독점이 아니라 이것? [PC흥망사 2-2]](http://i.ytimg.com/vi/W89Oo9u0Yjw/mqdefault.jpg)
![(한때) 엔비디아를 압살한 3DFX VOODOO가 폭망한 이유는 독점이 아니라 이것? [PC흥망사 2-2]](/img/tr.png)
![그 많던 그래픽카드 제조사는 어디로 갔을까? [PC흥망사 4-3]](http://i.ytimg.com/vi/3VeLzgiTzfU/mqdefault.jpg)
![2.5MB 게임에도 벌벌 떨던 그 시절 [PC흥망사 1-2]](http://i.ytimg.com/vi/OBzZdIERNpA/mqdefault.jpg)
1998년 고2때 토요일 학교 하교 후 용산가서 부두밴시 사고 지하철에서 엄청 설레면서 집에 왔던 기억이 나네요. 지하철 밖으로 보이던 한강이 그날따라 어찌나 예쁘게 보이던지 그때 기억이 잊혀지지 않네요.
부두가 97 98년에 핫해서 전성기가 2년에 불과하지만 pc게임 시장에 미친 영향은 엄청났던거같음 게임기그래픽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린 부두
부두밴시야말로 부두의 전성기를 열어젖힌 그래픽카드죠. 거의 모든 게임을 커버하는 호환성에, 콘솔을 능가하는 화려한 그래픽을 PC에서 구현시켜줬던 그래픽카드.
부두1 끼우자마자
도트스러웠던 피파99와 니드 포 스피드의 그래픽이 리얼 3d로 변할 때 그 격변과 감동은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견줄 데가 없는 it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왜 이 채널을 보지?? 하면서 계속 보게 됩니다, 묘하게 호기심이 생기네요
참 말씀재밌게하시네요~!!!휴 정주행중입니다^^ 아주 유익한시간 보내고있는거같습니다...특히 보드나라라서~~제가 구형보드수집하니까 더욱더 챙겨보게되네요
재밌는 컨텐츠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입담이 너무 좋습니다
듐..이게임을 한밤에 불끄고 사운드카드 좋은거 달고 게임을 했을때의 그 사운드의 몰입감과 긴장감이란.....
당시 혁명이였죠!!
부두 3 글라이드로 디아블로 2 했던 기억이 납니다. 슥 미끄러져 언덕을 올라가는 듯한 독특한 3D 였죠.
리바랑 부두의 차이는 똑같은 게임을 하옵으로 돌리냐 상옵으로 돌리냐 정도의 그래픽 퀄리티 차이가 있었죠. 부두로 돌리면 색감 달리져 텍스쳐 좋아져 그림자 좋아져 비와 눈와 낙엽날려 빛표현 좋아져 안개껴 연기나 그래픽 때깔이 완전히 달라져 버리는데 부두를 살수밖에 없었죠.나중에 허접한 리바만들던 엔비디아가 3dfx를 인수했다는 소식을듣고 깜짝 놀랐던..
부두2 처음 나왔을떄 바로 구입하고 진심 감동했었습니다. 레이싱게임을 했었는데 정말 감동이었죠.
부두 오랜만에 들으니 추억돋네요. 중3때 둠레이더 빠져서 살았는데. 그때 용산가서 부두가격이 15만원인가 했던 기억이 있네요.
울펜슈타인 3D(1992)나 둠(1993) 같은 게임들은 이른바 소프트웨어 렌더링이라고 하여 CPU로 모든 3D 그래픽을 처리했습니다. 나중에 3D 그래픽을 별도로 전담해서 처리하는 이른바 3D 가속카드들이 시장에 등장한 건 1995년입니다. 이 당시의 3D 가속카드들은 3D 기능도 아주 기초적인 수준에다 2D 성능이 기존의 2D 그래픽 카드보다 못해서 감속카드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습니다. 3D 가속카드는 1995년 말에 3DFX의 Voodoo 카드가 혜성처럼 등장하고서야 비로소 화질도 좋으면서 속도도 빠른 제대로 된 3D 가속이 가능해지기 시작했습니다. Voodoo 카드의 출시 전에 미국 게임 잡지에 실린 Voodoo 카드 광고에는 실제 화면이라는 설명이 적힌 당시로는 놀라온 품질의 스크린샷이 있었지만 1995년 말 컴덱스에서 Voodoo 카드가 동작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기 전까지는 믿지 못했습니다. 1996년에 출시된 퀘이크나 툼 레이더도 CPU로 3D 그래픽을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렌더링이 기본이었고, Voodoo 같은 3D 가속카드를 지원하는 건 나중에 추가되거나 옵션이었습니다. 당시에는 3D 가속카드의 보급률이 높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사운드카드도 한번 해주세요. 사블, 옥소리, ess, 시러스 로직, 훈텍 회사의 ddma 카드들, 오리얼 버텍스 칩 카드들... eax, a3d, 센슈라 3d, 사운디우스 3d... 이것저것 많았었네요.
칩셋역사.좋네요
벨로시티 쓴 1인입니다ㅠㅠ
제 기억으로는 본가인 부두 시리즈보다 메모리가 반절인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그런가 니드포스피드 할때 속도계등의 일부 그래픽이 하얗게 나오던 기억이 있네요
부두가 저당시 게임기 그래픽 사양보다 더 좋은 그래픽에 디아블로와 여러 3D 그래픽 게임을 풀 프레임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는데. 애드온 카드로 나왔을 시절엔 2D는 ATI거 3D는 부두로 조합 가능했습니다. 메트록스는 작업용 그래픽 카드 전용이였고.
당시 툼레이더랑 퀘이크 땜시 부두2를 사서 잘 사용하다가 아직까지 보관중인데 일반 2D 글픽카드 세네 장과 맞먹을 정도로 가격이 넘사벽이었음...🤣
당시 주류 글픽카드들이 글픽메모리로 통상 1-4메가 EDORAM을 사용하던 시절 부두2는 12메가 SDRAM을 사용햇으니 가히 혁명적인 스펙.
저기서 언급이 안 됏는데 90년대 중후반 다른 브랜드를 모두 압살할 정도로 최고의 2D글카는 매트록스의 밀레니엄 시리즈였습니다. 포토샵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처음 사게 된 고가 비디오카드...
한편 부두를 만들었던 3dfx사가 지금의 엔비디아가 그러는 것처럼 혼자서 갑질하다가 망했는데 그걸 엔비디아가 인수해서 기술 빼먹고 만든 카드가 지포스256 이고 아이러니하게도 요즘 보면 당시 3dfx의 전철을 밟고 있으니 앞으로 어케 될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보드나라 20년전부터 활동했었고 '감자나무'님 아이디 자주 봤었는데 실물을 보니 반갑네요. 당시에 Q&A게시판 주로 활동했었는데 이렇게 유튜브로 뵈니 어느새 고인물이 되셨군요. 당시 부두시리즈의 명품이 일본의 캐노퍼스사의 시리즈 제품군이 생각나네요. 당시 부두2 발매가가 50만원대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도 부두 카드 썼던 1인으로써 추억이네요 진짜...
90년대 당시 PC통신을 비롯해 연대 앞 PC방에서 게임했던 시절까지 상기되네요.
둠1을 어린 시절 미국에서 접하고 한국에 와서 울프3D에 푹 빠졌고 퀘이크도 했던 1인으로써 참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반갑습니다. 감자나무입니다.
지난편에 고전게임을 3부작으로 다룬 바 있습니다. 함께 보시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
부두2 썼었는데 중고로 싸게 구해서 별 기대없이 돌려 봤는데 엄청 잘 돌아가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부두2 쓰다가 나중에 엔비디아 지포스2gts 인가를 그 회사까지 찾아가서 공동구매로 20만원에 샀었답니다. 욕심이 앞서서 성능이 떨어지는 cpu와 부족한 ram 등으로 인해 잠깐 쓰다가 중고로 팔고 군대 갔습니다. 부두2는 계속 가지고 있다가 수해 피해를 입으면서 그냥 버렸는데 닦아서 갖고 있을 걸 하는 생각이 지금 듭니다.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부두2 부두3 아직도 소장 중이예요 ㅎㅎ 아직도 그 당시에 구매해서 장착하고 게임 즐기면서 즐거웠던 생각이 많이 납니다. 요새는 업그레이드를 해도 그때의 감흥이 없네요
반갑습니다. 감자나무입니다.
저도 가지고 있었으면, 영상에서 소개할 수 있었을텐데 ㅜㅜ 부럽습니다.
한창일때 당시는 돈이없어서 구입을 못했었고 디아2 나왔을때 부두3 3000 가지고
친구 라바tnt n64던가 겨루면서 했었던 기억이나네요 군대가기전날밤에 산 펜티엄2 400 친구는 266 등등등 추억이 새록새록
@@teamyacha9211 ㅎㅎㅎㅎ 셀러론 300A 가지고 450Mhz로 오버하면서 감격받던 시절이네요 ㅎ
@@보드나라감자나무 찾아보고 있으면 기증해드릴께요
감자나무님 나이가 어찌되시나욤?? 저는 81년생인데 너무나도 공감되고 재밌어서 정주행중입니다.
부두1 부두 밴시 부두러쉬 부두2 , 부두2, 까지 다 썼네요 ^^
당시에 3D MAX 공부하는 사람들, 리눅스 공부하는 사람들 그래픽카드 호환성 효율성 관련해서 많이들 고민하고 고생했었죠.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
그래픽카드에 부두를 동기화 장착하면, 게임프레이들도 확실히 부드럽게 변하고 화질까지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라인들과 움직임들이 느껴졌던 기억이 남.
스타크래프트 최초 톰클랜시의 레인보우식스 디아블로2 등등 했던 기억이 난다. 아참 부두를 함께 달고 니드포스피드도 했었음
부두하면 역시 툼레이더1이죠.. ㅋㅋㅋ 겜잡지에서 부두와 리바tnt를 언급하던게 생각나네요.
펜티엄60으로 입문해 99년인가 펜티엄2 350에 부두벤시를 끼운 컴퓨터를 용산에서 맞추고 당시 80만원인가 주고 19인치 볼록CRT 삼성 샘트론 9p였나? 큰맘먹고 샀던게 떠오르네요. 디아블로2도 아마 이 시스템으로 즐겼던것 같은데 컴퓨터가 있어서 최고로 즐거웠던때 같아요. 부두3 쓰는 친구들이 부러웠던 기억이...
부두의 가독성을 느껴본자 잊지 못할지어다.
아는 내용도 있고 몰랐던 내용도 더 많고 잼있넹
툼레이드1 나왔을때 집에서 삼성 팬티엄 200으로 뚝뚝 끊기는 화면으로 했는데 친구놈이 부드 벤시 샀다고 자랑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놀러가서 보니 우와 하면서 pc에서도 플스1 같은 그래픽이 가능하구나 생각 했었죠
생각해 보면 지금은 피씨가 최강의 게임기 였지만 당시는 피씨는 언제 플스 성능만큼 나올까 생각했죠
부두의 글라이드 모드는 진짜 혁명이었죠 후에 nvidia가 riva tnt m64같은 저렴하면서도 성능좋은 녀석을 내놓으면서 급속하게 밀렸죠 ㅎㅎ
90년대 PC, 인터넷은 극소수 사람들만의 전유물이었죠. 그래서 접근성 좋고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플스1 같은 콘솔이 엄청나게 히트했었죠. 당시 3D 기술수준 생각하면 플스1도 비싸게 팔았어야 하는데 당시 콘솔 경쟁과 3D보급을 위해 싸게 팔았다지요
극소수라뇨? 80년대지요 그건
국민pc 보급과 초고속인터넷 사업이 진행된게 90년대말이다보니
90년대로 퉁치기엔 시기적으로 조금 애매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95~96년도 쯤에 집에 쓰던 486에 친구가 가져온 부두1을 설치해서 돌리니
몇초 돌다가 뻣어 버리더군요.
이후 군대 갔다 와서 저는 부두 밴쉬를 사용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부두는 뭉개기가 장점이었던 기억이네요.
추석에 알바해서 번 돈으로 부두 사서 퀘이크 첨 돌렸을 때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통칭 그래픽카드지만 당시는 3D가속기라고 불렀지요
개인적으로 흑역사에 가깝고, 오래되기도 해서 칩메이커가 기억이 안나지만 현재 다니는 회사 퇴사 직전이었던 1996년에 VGA와 비디오오버레이, 사운드 통합카드 개발했었는데 시장에서 임팩트가 없어 그냥 묻혔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납니다.
그리고 두번째 회사 다닐때 VOODOO BANSHEE칩이 나와서 그걸로 그래픽카드 개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3D 성능보다 오히려 2D bit-blt 성능이 전무후무하게 빨랐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1998년 이때쯤이었던 것 같네요.
이후 VOODOO3가 나와서 한번 더 히트한 이후로 아무래도 별도 카드의 경쟁력 한계였다고 생각되는데 더 이상 이어가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이때쯤 부터 PC관련 하드웨어 개발에서 떠났구요.
톰 레이더 퀘이크도 있지만 저는 디아블로2 글라이드모드가 가장 강렬하네요...디아 향수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실듯
반갑습니다. 감자나무입니다.
초창기 언급만 하는바람에 디아블로2 글라이드모드 이야기를 편집해버렸네요 ㅎㅎ
진짜 저시절엔 2d 글카가 따로잇어서 et1000이엿나 이거에 부두 물려서 쓰는게 좋아보엿죠 ㅋㅋ 3d를 첨접한게 번들로 준건엿나 오토바이 겜이엿는데 대단햇죠
부두가 1996년에 나왔는데 94년에 299달러로 나온 플레이스테이션은 대체...
93년에 플스1 테크데모를 개발자들한테 보여줬는데 반응이 전혀 없어서 망했나싶었는데 가정용게임기에서 3D 게임이 가능한거 보고 다들 충격먹어서 할말을 잃었다는게 진짜일수도 있겠구나
색감 때문에 s3나 ati 좋아하는 사람 많았죠..
2d 전용은 매트록스가 좋았던거 같구요
툼레이더 부두는 정말 감동이었음
2000년 8월 여름.....아직도 기억난다 NVIDIA RIVA TNT2 MODEL 64 PRO.....
22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썼던 그래픽카드 이름은 아직도 기억이난다
부두2 슬라이 + 캐노퍼스 + 에이조 로 퀘이크 돌릴 때 감동은 아직도 생생..ㅋ
저시절 했던 게임들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집에 아직도 부두2 가지고있습니다
부두밴쉬 pci ver. 구하기 힘들었죠 그때 당시 옥션으로 경매할때 16만원이 넘어가서 포기 했던 기억이......
NV1을 실제로 사서 써봤었는데 그당시 NV1 은 text 가속이 안되어서 에뮬레이션으로 돌아갔었습니다. 번들게임으로는 버추어 파이터,팬저드래군 을 줬었네요.
AMD의 FSR 기술을 보면 FX가 들어간다.
대인배 AMD는 FSR 3.0를 오픈소스로 공개..
라데온은 물론이고 지포스도 이 기술을 쓸수 있도록 하였다.
모니터에서 프리싱크도 대인배 AMD가 티어링 방지를 (화면 찟어짐) 위해 내놓았는데
G싱크 지원안되는 모니터는 있어도 게이밍 모니터에서 프리싱크 지원 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대인배 AMD가 라이선스 비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기술을 표준화 시켜놓고 멀리 전파시켜서 우위를 점유하고자 하는 것인데
구리 배선을 알루미늄 배선으로 하고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리사수 박사의 논문대로
인텔이나 엔비디아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리사수 박사는 경쟁 업체에서 사용되는 것을 막지 않았다.
챕터3 영상내 좌측 상단 자막이 voodoo 인데 vodoo로 오타...
부두4는 그래도 국내에서 리니지2 나오면서 피씨방에 꽤 많이 풀린걸로 생각합니다
당시 많은 피씨방에서 리니지2 전용 이라고 부두4 라고 광고하던 피씨방 많이 보였죠
리니지2는 2003년에 나왓고 그건 지포스4 아닌가요
글라이드는 디아블로도 껴주세요
디아2를 왜 글라이드로 만들어서 부두아닌 다른글픽으로 하면 끈키고 글픽 구리게 한건지 저당시 블리자드 쥰나 이상함
아... HOW PC 매달 사서 보던 기억이 나던 시절 얘기다.
아직 원본박스채로 집에 고이 모셔져있죠 이걸로 디아블로 엄청했었는데..
당시 사람들의 로망은 부두2를 2개 붙이고, ATI나 매트록스의 2D 화질이 좋은 그래픽카드와 조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래픽카드가 3개나 되니까 가격이..
부두5 6000에서 보여준 것은, 칩셋을 4개를 붙여서 병렬처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
CPU에서도 코어가 2배라고 성능이 2배가 아니듯이, 그래픽칩도 많이 붙인다고 성능이 그만큼 비례하는게 아니어서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AMD가 훗날 칩 2개를 붙여서 라데온을 내놨고, CPU에서도 코어를 늘리긴 했지만 성능이 오히려 후퇴해 버리는 문제가 있었죠.
결과적으로 원다이로 만드는 것이 더 빠르고, 가격도 싸다는 결론을 낼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가격도 싸다란 인식을 파괴한 것이 바로 라이젠 CPU입니다.
원다이로만 만들다보면 코어 1개만 불량이라도 전체를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
라이젠 이전엔 불량 코어는 죽여 놓고 하급으로 출시, 라이젠에서는 잘라 붙여서 정상 제품으로 출시
그래서 적게 팔아도 로스율이 줄어드니까 이익에서는 좋았던 것이죠.
기억이 맞나 모르겠는데 저는 겜돌이였지만 당시 3d게임의 허접함(?)때문에 그게 뭐가 필요있어 색감은 ati가 좋아 이러면서 ati를 애용했던 기억이.. 아래 매트록스 이야기도 나오는데 비싸서 손을 못댄 기억도 살짝 나고 화사한 색감의 턴제2d게임을 좋아했던지라.. 그러다 리바tnt로 바로 넘어갔던거 같네요 부두는 그당시 망했나? 망하기 직전이었나 그랬던거 같고..
당시 툼레이더1 하려고 부두 샀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라이쳐스 3D 1(부두1)을 거쳐 라이쳐스 3D 2나오자마자산기억나네요..60만원정도준거같은데...최저시급생각해서 현시점 가격생각하면 400만원가까히 되겠네요.국립대 대학등록금이 100만원이안되었던 시절입니다. 시간지나며 네오3D니 저가형인 중도부두까지....밀레니움2+퓨어3D 부두2가 최고의 조합이었지요
부두3 3000사고 퀘이크 돌렸던게 기억나네요ㅋㅋ
부두 시절에 레인보우식스 인생바쳐서 했는데 추억돋네요 ㅋㅋㅋ
겜잡지 툼레이더 리뷰/공략집 적던 시절에 잘 써먹었던 부두..
부두 전설이였지
부두가 그땐 지존이였죠!!!
언리얼2에서 레이트레이싱처럼 반사도 되고!!!!
300만원이면 소나타 중고로 살수 있었는데 가격에 비해 성능차이가 없어서 그런거지.
오히려 비주류가 되니 게임회사들도 점유율이 높은 제품위주로 하지.
아마 부두1이 45메가 텍셀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부두러시가 30메가텍셀 쯤 됐을겁니다. 상상 이상으로 느린 2 d 가속이었고, 부두1의 70~80% 성능이었지만 당시에 나온 대부분의 게임들은 글라이드로 충분히 즐길만했습니다. 암튼 망작이란 인식덕분에 부두1이 20만원이 넘는 상황에서 부두러시는 12만원대로 덤핑나와 잘 썼던 기억이 나네요. 이걸로 툼레이더, 니드포스피드 2se, 피파 98까지 정말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컴알못인데 삼성은 그래픽카드 못만드나요???
반갑습니다. 감자나무입니다.
삼성은 이미 GPU를 만들고 있죠. PC용 그래픽카드를 안만들 뿐입니다. 시장영역이 달라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
부두카드는 에드온 방식이라 잠깐 떴다가 엔비디아에 먹혔지. 옛날 생각나네
부두는 없어졌지만 SLI같은 기술은 한동안 남았으니
부두보다 리바128 툼에이터2가 혁명이었는데 1024x768 30프레임.. 그걸 아는 사람이 드물더군요
amd 머그컵 매우 탐나네요... :)
2d에서 허큘리스는 더옛날인가요
부두 시리즈보다10년이상 전에 나왔을겁니다
허큘리스는 80년대후반~90년초일껄용 아마89년정도~ 후반에 4가지 색깔 구현하려고 수호지 삼국지 1 2 죽음의스키 죽음의경주 인가등등 하려고 simcga 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했던거로 알아용 286at 컴터에 허큘리스 흑백 모니터만 가지고있어도 부자!! 보통 테이프 들어가눈 msx던가(왕가의 문장 원더보이등 잼나게함) 제친구가 둘가 가지고있었어서 ㅎㅎ맨날 놀러감 다른친구들도 스파2하려고도 가고 ㅎㅎ
50이 넘은 나이에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실수 나이가 55 일수도 있겠네요
반갑습니다. 감자나무입니다.
제가 그렇게 나이들어 보이나봐요. 40대입니다. ㅜㅜ
@@보드나라감자나무 ㅋㅋ 죄송합니다 부두를 잘 아셔서 그냥 나름대로 나이를 유추해 본것인데 제가 실수를 범했습니다 하긴 꼭 그나이대의 사람들만 부두들 알고있을거란건 좀 잘못된 생각인것 같습니다 세진 컴퓨터 세종대왕98로 컴터를 시작했던 나이라..ㅋ 윈도우 95 세대입니다 ㅋ 너그럽게 용서해 주세요
저 중3때 컴샀을때 3d그래픽카드 저 혼자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두밴쉬로요 ㅋㅋㅋ
그당시 레인보우 식스라는 게임돌려보는대 모니터에서 부드럽게 돌아가는거 보고 저랑 제 친구가 경악을 했었죠 지금으로 따지면 30프레임 게임 돌리다가
144돌리는 느낌정도네요
크..레인보우식스 하려면 3d카드 있어야했죠 ㅋㅋ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피방에도 3d카드 자리가 따로있었음 ㄷㄷ
이거 알아들으면 최소 40대~
Et6000 에 부두1 사양맞추려고 용산 갔다가 용산 아저씨가 3d rage2 가 부두보다 훨씬좋은거라고 해서 샀다가... 툼레이더 벅벅 기는거 보고 좌절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두요 ㅠㅠ
용팔이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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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술사!
가만생각해보니 영상에서 화질열화 감마보정 저건 진짜 공감가네요 부두끼면 화면이 너무 환해져서 이상했는데
동네에서 대부분 부두 밴쉬 샀는데 저는 s3 savage샀었네요. 근데 밴쉬가 더 좋았다는 ㅠㅠ
반갑습니다. 감자나무입니다.
저도 S3파였습니다. ㅎㅎㅎ
파이널판타지7 때문에 알게되었는데 전
레인보우식스 때문에 이 그래픽카드 사섰는 데
부두3으로 피파99했던 기억이..ㅎㅎ
하지만 난 그때 밀레니엄 그래픽카드를 구입 했지 허리가 휘청 했음
S3사비지
단점 너 ~~~~ 무 길다. 케이스를 닫을수 없다
내가 그시절 파이널 판타지7, 퀘이크같은 게임을 PC에서 한다고 부두2 두장사려고 얼마나 애썼던가.. 어휴 토나와
리바.티엔티는 버파.피씨버전.나오면서.폭발했죠.?인기가
Rage. 하~~~~
난 레인보우식스 할려고 샀는 데
trident;;;;
왜 쓸데없는 과한 사운드를 넣어서 깜작 놀라고 내용을 저질로 만드나요 ... 오래되어도 남을 컨텐츠를 싸구려로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