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우호 옵저버가 명경기 수도 없이 만들어냈습니다. 테란이 스캔 쓰기 직전에 까만 지형 보여줍니다. 그럼 게이머가 바로 그곳 스캔합니다. 이런 게 테란전 중계하면 매번 나와요. 센터 힘싸움 하면서 견제보내는 병력, 거의 안놓칩니다. 반면 온겜은 옵저버가 명경기도 평범한 경기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셀 수도 없이 많았죠. 메인 병력들끼리 싸우는 장면만 보여주다가, 상황 정리되고 본진 잡아주면 해설진들이 "아~ 그 와중에 여기 견제가 들어왔었네요~~~" 이런 멘트 안나오는 게임이 거의 없음. 심지어 교차 견제할 때도 한 선수의 본진만 계속 비춰줌. 그리고 상대 진영 잡으면, 또, "아~~~ 서로 일꾼 견제 들어갔었어요~~~." 온겜이 먼저 시작했던 게임방송사였지만, 적어도 중계 퀄러티는 엠겜이 압도적이었음. 중요한 장면 놓치는 법이 없었던 당시 MBCgame 이우호 옵저버. 리스펙. 온겜에서 옵저버 욕 뒤지게 먹으니까, 나중에 프로게이머 출신 김동진을 옵저버로 영입했지만, 프로게이머의 영역과 옵저버의 영역은 다른듯. 중계화면 퀄러티는 엠겜 없어질 때까지 못따라감.
강민 전프로 선수가 리플레이가 없었다면 전성기?가 3~5년은 더 이어 나갔을거라고 말한거보면 리플레이가 없었다면 올드게이머들이 드래프트 세대들이랑 경쟁을 계속 했을거 같아요 그럼 우리가 알고있는 임이최마, 택뱅리쌍, 투신, 운영의 마술사, 목동 저그, 퍼펙트 테란, 몽상가, 영웅토스, 악마토스, 육룡, 대인배, 버서커 등등 스타판 인기가 더 오래갔을거 같아요
쌈장 배럭날리기에 놀랐던 시절부터 스타 봤는데… 지금도 asl 김민철 2연속 우승과 Lasl 서지수 9회 우승(10횐가? 암튼 최근 정소윤 잡고 우승한거까지) 다 챙겨보는 쩬팬인데… 이 기나긴 역사상 가장 최고였던 경기는 그냥 이 경기!!! 임요환 최연성 결승 4경기 레퀴엠 8배럭 바이오닉 생각도 했지만… 최연성이 너무 당황했는지 실수를 많이 한 느낌이었고… 돈 안남아서 지지 쳤다지만 상대도 돈이 남았는지 안남았는지 궁금하긴 했을법도 한데 확인않고 그냥 지지 치고 5경기 가도 어차피 이긴다 마인드로 지지 친것 같은 찝찝한 느낌의 지지라서 쫌…
지금은 막혔지만 저 할루가 올인 전략이 아닌거 강민 개인 리플에 있었습니다. 스타게이트에 캐리어 찍혔거든요.ㅋ 한박자 빠른 올인이라기 보다는 그냥 한방 비스무리한거고 막히더라도 캐리어를 준비한거..... 사실 플토가 반섬맵에서 테란을 상대로 할수 있는게 셔틀 리버나 캐리어밖에 없거든요
@@Mikoon3326 와... 이건 20년이 지난 오늘(7/27) 처음 알았네요. 리콜을 하려고 하면, 터렛으로 도배를 할 거고, 그 전에 드랍쉽으로 공격을 올것이다. 그래서 지상 병력을 많이 모아놓아야한다. 혹시나 리콜의 카운터로 대규모 드랍이 떨어지면, 생산되는 캐리어로 시간을 벌고, 최악의 경우 기지를 바꾼다. . . . 강민의 준비는 이정도까지도 돼있었나봅니다.
저는 스타를 나왔을 당시 친구들과만 살짝 하다 말아 진짜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99년 00년 정도에도 친구들과 할 때 아비터 할루시네이션을 써서 터렛 방어를 통과했는데 이 경기가 유독 화제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평범한 스타 초보 고딩조차 했던 생각이고 시기도 2004년이라 이전에 같은 전술을 쓴 선수가 전무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
아비터 + 할루시네이션이 존나 획기적인 전략이라서 화제가 된 게 아니라 다른 빌드에 비해 최적화도 안 되었고 리스크도 큰데 프로 경기에서 나왔다는 게 신기한 거 아닐까요? 저 당시 쓰지 않던 아비터 + 지금도 안 쓰는 할루시네이션을 가는 빌드를 약간의 차이로 승부가 나는 프로 경기에서 쓴다는 게 친구들끼리 친목 게임에서 사용하는 거랑 느낌이 많이 다르죠 ㅋㅋㅋ
저 당시엔 아비터의 존재감이 0에 가까웠습니다. 워낙 후반 테크트리에 속해있는데다가 자체 성능이 뛰어난 편이 아니니 아비터가 나올 때쯤엔 골리앗이나 드라군, 히드라가 너무 많아 활약 없이 잡히기 십상이었거든요. 그러니 아비터 테크 올릴 자원이면 이미 마련되어 있는 로보틱스로 리버 셔틀이나 하이템플러 스톰으로 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니 로보틱스를 포기하고 바로 아비터를 가는, 불확실성이 큰 도박수를 프로 경기에서 볼 일이 없었고, 거기에 할루시로 아비터의 약점까지 보완한 한 방이 임팩트가 컸던 거죠.
원래 처음 생각하고 발견하는게 어려운거임. 임요한이 마린 컨트롤 하기 전까지는 럴커를 바이오닉으로 잡는건 거의 자살행위라고 보고 럴커 버로우가 되면 무조건 뺐음.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쓰고 있는 잡기술들(벌처컨, 뮤탈 뭉치기, 수송유닛 폭탄드랍이나 천지스톰 등)도 선구자가 알아내기 전까지는 하지 않았던 거임. 그래서 선구자들이 대단하다는거고.
![[화질좋지!] 스타리그의 작명가, 엄재경 해설이 선정한 별명 1위! |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B조 2경기 홍진호 vs 강민](http://i.ytimg.com/vi/1YecGBabRkU/mqdefault.jpg)
저때 생각 못했지 무뚝뚝해 보인 강민이 실은 후덕하고 웃음끼가 많다는 사실을 ㄷㄷ
아 웃는거 상상되네 ㅋㅋㅋ
약간 god 박준형 느낌 ㅋ
안정적인 맛도 즐길 줄 아시는...
충청도사람이라 털털
개인리그나 프로리그 결승전도 아니고 무려 개인리그 토너먼트 패자부활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스타리그 역사가 시작된 이래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회자가 되고 있는 경기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제 스타인생 최고의 명경기 이자 제일 멋있었던 전략경기 1위
이건 님 기준 최고 경기가 아니라 사실 스타역사상 명경기 1위라고 봄...
@@KimPunchline 이건 님 기준 명경기 1위라고 보는게 아니라 스타역사상 명경기 1위로 뽑힌거임
전략과 해설 옵저빙 관중의 리액션 지지타이밍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경기.
누가 뭐래도 스타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경키!!
내가 프로토스를 사랑하고 강민을 최애로 만들어준 경기 ㅠㅠㅠㅠㅠㅠ
해설도 해설이지만 난 옵저버 했던분을 칭찬하고 싶다 ... 아비터한테 할루시네이션
걸때 진짜 타이밍 오지게 잡아줬으니 ..
ㅋㅋㅋㅋㅋㅋㅋㅋ
옵저버 역할 하신 분도 칭찬해야쥬 ㅎㅎ
거의 아비터 출발하는 시점 타이밍부터 화면 잡아주고 있었으니
A as
당시
이우호 옵저버가 명경기 수도 없이 만들어냈습니다.
테란이 스캔 쓰기 직전에
까만 지형 보여줍니다.
그럼 게이머가 바로 그곳 스캔합니다.
이런 게 테란전 중계하면
매번 나와요.
센터 힘싸움 하면서 견제보내는 병력,
거의 안놓칩니다.
반면 온겜은 옵저버가 명경기도
평범한 경기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셀 수도 없이 많았죠.
메인 병력들끼리 싸우는 장면만 보여주다가,
상황 정리되고 본진 잡아주면
해설진들이 "아~ 그 와중에 여기 견제가 들어왔었네요~~~"
이런 멘트 안나오는 게임이 거의 없음.
심지어 교차 견제할 때도 한 선수의 본진만 계속 비춰줌.
그리고 상대 진영 잡으면,
또, "아~~~ 서로 일꾼 견제 들어갔었어요~~~."
온겜이 먼저 시작했던 게임방송사였지만,
적어도 중계 퀄러티는 엠겜이 압도적이었음.
중요한 장면 놓치는 법이 없었던
당시 MBCgame 이우호 옵저버. 리스펙.
온겜에서 옵저버 욕 뒤지게 먹으니까,
나중에 프로게이머 출신 김동진을 옵저버로 영입했지만,
프로게이머의 영역과 옵저버의 영역은
다른듯.
중계화면 퀄러티는 엠겜 없어질 때까지
못따라감.
할루시네이션 하고 아비터 출발할때 테란브금 진출 타이밍 부분까지 브금도 맞춰주는 레전드 경기
응 아니야~
안쓰이던 할루시, 아비터를 조합해서 기상천외한 작전을 구사하고 그걸 해냈다는것에서 전략시뮬이라는 게임정체성에 가장부합하는 사람중 하나
자녀도 3명이나 낳으셔서 진정한 애국까지 하신
몽정가 강민님! 화이팅
뭐지 이 품번틱한 몽정가는 ㅋㅋㅋㅋ
해설자도 관중도 할루시네이션 직전까지 강민이 불리하다 생각했었다. 할루시네이션을 쓰는 순간! 아 이거 될것같은데? 이 방법이 있었지? 하며 무릎을 탁 친 경기
저 당시 할루시네이션 리콜 생방으로 봤었는데 이 경기보고 강민의 팬이 됨
저도 생방 보도 팬 되었습니다. 더 재미있는건 이 뒤에 또 강민,이병민 매치가 있었는데, 또 강민이 할루 리콜 시전을 했었죠. 그 때는 실패 했지만요;;;
강민 경기 몇개보면 바로 팬되지..
라이브로 봤을때의 전율을 잊을수가없음.
E스포츠 올타임 넘버원 명장면으로 손색없는 장면이지 ㅋㅋ
괜히 당시 MSL100에서 1위로 선정된 경기가 아니죠. 그 당시 흔하게 쓰이지 않았던 유닛 아비터와 지금도 볼까말까한 기술 할루시네이션까지...
9:11 전설의 시작
헉 돌아오셨군요. 저한테 댓글을 처음 달아주신 고마운 스타폐인님! 너무 반갑습니다..저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ㅜ 같이 화이팅해요!
강민은 저것뿐만 아니라 커세어 리버라는 당시로써는 막기힘든 전략을 저그상대로 많이 썼죠.
이건 블리자드 개발자도
물개박수 쳤을 듯.
왐마 이게 토스지. 이게 토스여~!
뱅미도 아비터 트리뷰널 보자마자 대처는 잘했는데 할루시네이션까진 생각하지 못했던거 같음 ㄷㄷ
강민형 요즘도 잘함..굳
해설 BGM 관중들 환호 옵저빙 지지 타이밍까지 진심 소름 돋음.
진정한 이노베이션의 원조
이걸 생방송으로 본게 내 자랑중에 하나임
어제처럼 기억이 나네. 정말 쇼킹했지.
강민형님의 알파이자 최고의 오메가경기!!!
이경기 하나가 진짜 역대급이자 가장 완벽한 리콜경기!!!
저때 리콜쓸때 환호성이 잊혀지질않고 중계진도 흥분할정도로 최고!!!!😊
이걸 생방으로 봤다는게 믿기지않네
당시 본방으로 봤던 거 같네요..콧물토스여 영원하라!
이거 밤에 재방송으로 보면서 지렸던 기억이 ㄷㄷㄷ
돌아오셨네요 형님
msl팬 입장에서 자존심 올려주는 겜 중 최고
저때 중딩이었던가? 동생하고 같이 보고 있었는데 해설자가 암울하게 설명을 해서 아 강민 졌다 하면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할루시네이션 리콜 보고 소름이 ㅋㅋㅋ
강민 전프로 선수가 리플레이가 없었다면 전성기?가 3~5년은 더 이어 나갔을거라고 말한거보면
리플레이가 없었다면 올드게이머들이 드래프트 세대들이랑 경쟁을 계속 했을거 같아요
그럼 우리가 알고있는 임이최마, 택뱅리쌍, 투신, 운영의 마술사, 목동 저그, 퍼펙트 테란, 몽상가, 영웅토스, 악마토스, 육룡, 대인배, 버서커 등등 스타판 인기가 더 오래갔을거 같아요
쌈장 배럭날리기에 놀랐던 시절부터 스타 봤는데…
지금도 asl 김민철 2연속 우승과 Lasl 서지수 9회 우승(10횐가? 암튼 최근 정소윤 잡고 우승한거까지) 다 챙겨보는 쩬팬인데…
이 기나긴 역사상 가장 최고였던 경기는 그냥 이 경기!!!
임요환 최연성 결승 4경기 레퀴엠 8배럭 바이오닉 생각도 했지만…
최연성이 너무 당황했는지 실수를 많이 한 느낌이었고… 돈 안남아서 지지 쳤다지만 상대도 돈이 남았는지 안남았는지 궁금하긴 했을법도 한데 확인않고 그냥 지지 치고 5경기 가도 어차피 이긴다 마인드로 지지 친것 같은 찝찝한 느낌의 지지라서 쫌…
오.. 서지수님도 다시 현역으로 뛰시나 보군요~
방송 하신다는 얘기까진 들었던 것 같은데
김민철은 감스트 방송을 통해 소식을 접해서 워낙 잘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ㅎㅎ
이게 20년 전이네...
아 세월이여
그러네~~^^
스타게이트와 템플러 아카이브를 보고 아비터를 생각 못하던 시절이야,
그런데 할루시네이션 리콜을 해버린거지. 미친거야.
스타게이트 다음 템플러 아카이브를 보고
아비터 생각한 1인.
당시 라이브로 봤음.
근데, 헐루시네이션은 생각 못했지.
강민은 그냥... 미쳤었지.
이 경기는 진짜 잊을수가 없다. 이거보고 강민경기는 항상 봤는데
두가지 관전포인트
병민이 골리앗태우고 출발했다가 떼로지어오는 아비터보고 느꼈을 감정
그리고 할루도 그렇지만 리콜도 기가막히게 됨. 거의 모아둔거 다 리콜됨
테란이 다른 스타팅 있어서 본진 버리고 앨리전으로 가도 됐을법한데 그럴 생각조차 할 수가 없었을듯
진짜 이경기 베스브 오브베스트 경기였다
몽상가 진가를 보여준 경기
실은 이 전에도 아비터 할루시 나온 경기가 있는데 그 때는 게임이 장시간 지속된 상황이고 결국 토스가 져서 이슈가 안 되었지만.. 이 경기는 강민이 오로지 올인으로 빠른 타이밍에 보여준 것과 승리했으니까
02 파나소닉 스타리그 임요환 vs 김동수 16강전 경기 말하시는거 같네요
지금은 막혔지만
저 할루가 올인 전략이 아닌거 강민 개인 리플에 있었습니다.
스타게이트에 캐리어 찍혔거든요.ㅋ
한박자 빠른 올인이라기 보다는 그냥 한방 비스무리한거고
막히더라도 캐리어를 준비한거.....
사실 플토가 반섬맵에서 테란을 상대로 할수 있는게
셔틀 리버나 캐리어밖에 없거든요
@@Mikoon3326 와... 이건 20년이 지난 오늘(7/27) 처음 알았네요.
리콜을 하려고 하면, 터렛으로 도배를 할 거고,
그 전에 드랍쉽으로 공격을 올것이다.
그래서 지상 병력을 많이 모아놓아야한다.
혹시나 리콜의 카운터로 대규모 드랍이 떨어지면, 생산되는 캐리어로 시간을 벌고,
최악의 경우 기지를 바꾼다.
.
.
.
강민의 준비는 이정도까지도 돼있었나봅니다.
스타크래프트 올타임 넘버원 경기
몽상가 강민의 전략은 역대 토스중 최고였음
저그전 더블넥 커세어리버 할루 리콜 다 강민이 최초 시작 .
스타 역사상 최고의 경기
이땐 꿈과 야망이 있었다
그나저나 요즘 OGN에서 과거 명경기들 업스케일 해서 올려주던데 이건 OGN에서 한 경기가 아니라 업스케일로 올라올 일이 없어서 아쉽ㅠㅠ
몽상가 강민😊😊
저땐 몰랐지 일단 포토꽃밭 둘러놓고 생각하는줄 알았는데 이미 오래전부터 방망이깎는 노인마냥 빌드를 닳아 헤질때까지 깎아서 쓰는 무서운 노력파였단걸
내 인생 최고의 경기
낭만지린다....몽상가 강민을 참좋아했었지 ㅎㅎㅎㅎㅎㅎ
당시 러이브로 보면서,
템플러 아카이브 올라갈 때,
난 아비터 예상했다.
당연히 리콜일 거라 생각했고.
근데, 아비터 헐루시네이션 보는 순간 온몸에 소름과 함께...
%^₩>%#^₩
이 경기는 정말;;; ㅠㅠ 아직도 잊을 수가 없음,,,
5:37
관중들
"오우~~"
지렸음.
이걸 라이브로 본게 자랑스럽다 ㅋㅋㅋ
영원히 고통받는 이병민 ㅋㅋ
다시봐도 헐루시네이션 아비터 나오는 순간 소름돋는 명경기
프로토스란 종족에베스트중 한명이다 분명하다
이병민 근황 궁금하네요 요즘 머하며 지내시죠?
리마스터버전이었으면 머 업글하는지도 보이고 김빠졌을텐데 다시 봐도 갬동
0:21 콧물토스의 시작
보통 조롱용으로 쓰는 할루시레이션을 전략적으로 쓴 선조격 경기.
낭만이 있었다
이 경기는 업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지금보면 진짜 별거 아닌데 당시엔 진짜 소름돋았던 기억이 ㅋㅋㅋㅋㅋ
커세어 리버 다크 지대로 운영했던 프로토스 전설!!
씹사기 테란 놈들은 모를 거야. 저런 천재적인 전략을 써야 간신히 테란을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이게벌써 20년전 경기
그 시절 꿈을 꿨었다
비록 임요한 이영호만큼의 인지도는 아니라지만 이병민도 스타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탑클선수였음
이건 볼때마다 느끼는건 게임 옵저버 상줘야 된다
이거 왜 생방으로 본거 같지...
이건 XX 레알 충격먹은경기였다 ㅋㅋ
저는 스타를 나왔을 당시 친구들과만 살짝 하다 말아 진짜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99년 00년 정도에도 친구들과 할 때 아비터 할루시네이션을 써서 터렛 방어를 통과했는데 이 경기가 유독 화제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평범한 스타 초보 고딩조차 했던 생각이고 시기도 2004년이라 이전에 같은 전술을 쓴 선수가 전무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
방송 경기에서는 처음이였던것 같아요. 섬 맵이 나오기 이전에는 타이트한 상황에서 저런 마법유닛을 뽑을 여유가 없었기도 하구요.ㅋ 친구들이랑 할 땐 실력차가 있으니 게임 벌어지면 충분히 가능하지만 타이트할때는 하기가 쉽지않죠ㅋ
아비터 + 할루시네이션이 존나 획기적인 전략이라서 화제가 된 게 아니라 다른 빌드에 비해 최적화도 안 되었고 리스크도 큰데 프로 경기에서 나왔다는 게 신기한 거 아닐까요?
저 당시 쓰지 않던 아비터 + 지금도 안 쓰는 할루시네이션을 가는 빌드를 약간의 차이로 승부가 나는 프로 경기에서 쓴다는 게 친구들끼리 친목 게임에서 사용하는 거랑 느낌이 많이 다르죠 ㅋㅋㅋ
친구들이랑 재미로하면 이런저런 온갖 마법스킬들 써가면서 여유롭게 하니까 가능한건데, 프로경기는 돈과 커리어가 걸린문제라서 이런 저런 온갖 잡다 마법써가면서 재밌게 즐길 여유가 존재할수없음
간략하게 저경기가 실제 프로에서 할루시레이션을 조롱이 아닌 실제 전략적으로 쓴 선조격 경기라서 그럼.
모 아니면 도 인데 모로 통해서 쾌감이 있는거
전락을 너머선 몽상가
사이오닉보다 할루시네이션을 먼저 개발했나보네.ㄷㄷ
이게 20년전 쯔음 이라는게 소름이네
06:10 아비터를 안쓰는 이유를 보란듯이 쓸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버림
ㄹㅇㅋㅋㅋ 다시보니 해설이랑 경기내용이 찰떡임ㅋㅋㅋㅋ
한국말을 왤케 못하노
9:11
그냥 우승시켜줘야된다.
화질이 썩었네..
입스타를 대회에서 실현.
토스가 1가스로 템 올리고 할루시 개발하고 아비터 테크 타서 리콜 업하는동안 테란은 한게 없네 병력도 없고 터렛도 애매하게 두르고.. 개뜬금없이 배틀은 왜가는거
지금이라면 베슬의 EMP로 대응했겠지만 저때 뱅민은 EMP 연구가 안됐었겠지??
저게 배슬이 불가능한게 토스는 쥐어짜서 오는 물량이라 타이밍이 엄청빠름
몽상가라는 별명이 생기게 된 그의 경기들 중 하나
강민 해설은 왜 lck에서 나감?
마지막ㅋㅋㅋ
9:10
몽상가. ㅎㅎ
테란이 자원 더먹고도 플토한테 지네ㅎㄷㄷㄷㄷㄷ
저 때는 '아비터'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시절이라
대처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웠죠
사실 지금도 아비터 작정하고 쓰면 방어하기 빡센데 말이죠 ㅎㅎ
콧물토스ㅋㅋ
들쿠달스ㅠㅠ
이병민 이후로도 꾸준히 좋은행보 보여주지않았나요. 이경기 아니더라도 꽤 잘했던거로 기억
리콜 올거고 할루시로 못막을걸 예상한다면 본진에 벙커 5개는 까는 전략이 좋을듯
몽상가
아니 근데 강민 존나 샤프하고 잘생겻엇네 지금은 왜저리된거지
은퇴했으니까. 이것저것 맛난거 먹으면서 인생 즐기고있으니까.
몽정가 지렸다
이야 밤마다 지리나보다 ㅋㅋㅋㅋ 여자없냐
근데 왜 이게 충격적인가요!? 진짜 몰라서 그럼 리콜이 왜요? 할루가왜요? 이때 스타 수준은 도데체 어땟길래..ㄷㄷ 이게 정석 아닌가?
저 당시엔 아비터의 존재감이 0에 가까웠습니다.
워낙 후반 테크트리에 속해있는데다가 자체 성능이 뛰어난 편이 아니니 아비터가 나올 때쯤엔 골리앗이나 드라군, 히드라가 너무 많아 활약 없이 잡히기 십상이었거든요.
그러니 아비터 테크 올릴 자원이면 이미 마련되어 있는 로보틱스로 리버 셔틀이나 하이템플러 스톰으로 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니 로보틱스를 포기하고 바로 아비터를 가는, 불확실성이 큰 도박수를 프로 경기에서 볼 일이 없었고, 거기에 할루시로 아비터의 약점까지 보완한 한 방이 임팩트가 컸던 거죠.
원래 처음 생각하고 발견하는게 어려운거임. 임요한이 마린 컨트롤 하기 전까지는 럴커를 바이오닉으로 잡는건 거의 자살행위라고 보고 럴커 버로우가 되면 무조건 뺐음.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쓰고 있는 잡기술들(벌처컨, 뮤탈 뭉치기, 수송유닛 폭탄드랍이나 천지스톰 등)도 선구자가 알아내기 전까지는 하지 않았던 거임. 그래서 선구자들이 대단하다는거고.
지금 전구 만드는거 쉽죠? 에디슨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딱봐도 2000년대생 이후 이군요
이 경기 1:47 부터 우측 하단에 나오는 MSL100 하고 1위라고 하는 게.. 저 프로그램이 있을 때까지 진행된 MSL명경기 100개 보여주는 거였고 1위가 저 경기.. 엄청 충격이었다는거죠
09:10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