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뒷것' 김민기 선생을 추모하며 | 한겨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파문. 호수에 떨어진 돌이 일으킨” “등불. 밝게 빛나지만 직접 닿을 수 없는” “산맥.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거대한”
지난 7월21일 별세한 고 김민기 학전 대표를 표현한 언어들입니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슬픔을 추스르고 그의 삶을 차분하게 돌아보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의 죽음으로부터 50여일이 지난 지금 가수 이두헌·정밀아, 음악평론가 강헌과 예전 학전 건물에서 만났습니다.
한겨레는 추석 특집으로 고 김민기 대표의 삶과 노래를 돌아보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단지 투쟁의 현장에서 불려진다는 이유로 그의 노래들은 모조리 ‘금지곡’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의 음악생활은 독재정권 아래에서 16년이나 멈춰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그의 음악은 기득권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의 곁에서 언제나 펄펄 살아있었습니다.
금지된 인생을 살아가며 공장, 농촌, 광산에서 일한 김민기. 그 경험이 담긴 노래 가사들은 보편적 공감을 일으키며 엄혹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세대를 불문하고 현재까지도.
언제나 낮은 곳을 향했던 그의 음악은 우리 사회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줬을까요. 대한민국 최초의 싱어송라이터 앨범을 발매했던 천재 음악가였음에도 그가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음악가 또는 가수임을 부정한 것은 왜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연출 조성욱·위준영 피디 [e-mail]
#김민기 #추모 #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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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하-k3i]

아름다운 사람

[@k_now21]

그 뒷것의 정신을 기억하고 살겠습니다.

[@WE-VIVA.1]

마음에 품다

[@dss3067]

따뜻하신 분. 세상에 대한 온화한 미소

[@박정용-d3f]

그립고 그립다

[@youtubejhs5150]

김민기의 노래가 좋은 이유는 가사와 작곡 능력도 좋지만 목소리가 깊고 따뜻해서 질리지가 않기 때문입니다.하루 한시간 그의 음악을 듣고서 다음날 또 들어도,이걸 한달 두달 세달 반복해도 그의 노래가 주는 삶의 깊이는 똑같은 진함으로 매번 지속됩니다.

[@Winetree]

또 별이 진다
하늘을 유심히 봐도 이제는
더 떨어질 우리시대의 그 별도 없다

[@user-so7su6qh4w]

계속하라고 잘하고있다고 즐겁게하라고 김민기 당신처럼

[@user-zj9bz5tp3u]

그는 떠나고 없는데
그의 나직하고 담담한 목소리가 살아와 나의 양심을 두들긴다.
아프다 ! 부끄럽다 !

[@김수종-x5e]

이젠 신화가 된 김민기 선생

[@jinuiseong4388]

아주 오래전 대학로에서 뵈었던 모습이 그림자처럼 아른거린다

[@유경순-e6m]

살아 계실 때는 그냥 덤덤했는데 안 계시니까 그립습니다.

[@maum2004-tp7yl]

그의삶이 나의가슴에 울림이되어 내삶을 정화시키신분! 존경합니다! 그립습니다! 미안합니다!

[@user-hd1kk4ww9b]

그립다!!!

[@tv-hy5ti]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의영웅이여!

[@djkimdaeheon5721]

김민기 선생님은 우리 대중문화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라는 말씀이 와 닿네요.
좋은 말씀들 잘 들었습니다^^

[@changsookyun6462]

뒤것, 한없이 큰 그 마음, 저도 조금이나마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편히 쉬세요~

[@user-pq8lh3me5n]

혼자 외롭다....자유롭다........두가지는 마주보는 철길 레일?

[@geesbee723]

우리 시대는 가는구나

[@pounding325]

정밀아님. 100세까지 아름다운 노래 해주세요.

[@불목한]

하지 않음의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