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Skip Button 44:10 00:01 Ryuichi Sakamoto Merry Christmas Mr. Lawrence 04:47 Ryuichi Sakamoto Opus 11:42 Ryuichi Sakamoto Flower 16:52 Ryuichi Sakamoto Mizu No Naka No Bagatelle 20:38 Ryuichi Sakamoto Tema Para Ana 22:46 Ryuichi Sakamoto Blu 28:04 Ryuichi Sakamoto Koko 32:23 Ryuichi Sakamoto Undercooled 35:56 Ryuichi Sakamoto Energy Flow 40:29 Ryuichi Sakamoto Rain 해당 플리는 이전에 올렸던 플리에서 저작권문제로 차단되었던 a flower is not a flower, hibari 두 곡을 제외한 플리입니다.
제가 어릴적 차 사고로 2달간 앞을 못보고 생활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가져다 주신 CD 중 하나가 류이치 사카모토씨의 앨범이었습니다. 2달간 앞을 보진못했지만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는 경험을 했습니다. 제가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해 주신 저의 아버지는 암투병을 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최근 류이치 사카모토씨의 암투병 소식을 들었습니다. 기적이 일어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 주셨으면합니다. 술 한잔 하고 추억에 잠기니 아버지가 보고싶고 또 뵌적없는 류이치사코모토씨도 보고싶고 그러네요.
Sakamoto is Academy Award winner, true genius. he accepted the appology from the man who stole his music. he replied " i truely wish your success" . what a generous man.
플리 듣다보니까 제가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책의 한 구절이 떠올라서요. 장르소설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에서 인용하였어요. 오늘 최초공개 채팅에서도 연인과의 헤어짐, 짝사랑의 결말의 이야기들을 들어서인지, 이 플리와 함께 읽으면 꽤 조화로운 것 같아 함께 나눠봤어요. :)
오늘 생일인데 원래 생일을 챙기는 편은 아니지만 방금 알바하고 집에 돌아오는데 집도 텅 비어있고 구글에서 온 축하 메시지 말고는 아무에게도 문자가 오지 않아서 갑자기 막 서럽더라고요. 부모님은 재혼하셔서 서먹한 사이고 친구들과는 고등학교 졸업한 후부터 연락이 뜸 해졌고 어렸을 때 부터 키워주셨던 할머니, 할아버지는 제가 대학에 다닐 무렵 돌아가셨습니다. 오늘 처음 알게 된 채널이지만 너무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이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꼭 행복해지세요 :)
당신과 같은 시대에 살아서 너무 영광이였고 감사했습니다. 비록 당신은 먼저 떠나 저 넓은 밤 하늘의 별들 중 하나가 되었지만, 당신이 일생 만들었던 음악들은 아직도 또 앞으로도 우리에게 큰 영향과 감동을 줄 것입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고 사랑했습니다. 부디 그 곳에서는 편히 쉴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공연 날이 되겠네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고 한다만은 당신의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프게 다가오네요 항상 나를 위로하던 당신의 연주를 들을 수 없다는 것에 소중한 당신이 세상을 떠날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슬픕니다 이렇게 감사한 당신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한 없이 고통스럽습니다 생전 보지 못했던 사람이지만 당신을 누구보다도 존경하고 사랑했습니다 남은 당신의 삶 누구보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떨 땐 흐리기도 했지만 환하게 삶을 밝혀주던 당신에게 정말로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당신이 가는 그 날까지 가는 그 날 이후에도 당신을 평생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언젠가부터 나는 항상 ‘우울’에 지고 있다. 한번도 ‘우울’을 이겨본 적이 없다.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됐지? 난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어쩌다… 다른 이와 다를 바 없는, 별것도 아닌 것에 웃고 즐거워할 줄 아는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좋았던 옛날을 회상하게 되고, 그러면 또 왜 이렇게 됐는지 되묻고 또다시 옛날을 회상하고… 생각은 생각의 꼬리를 물고 어느새 내 머리 속은 포화상태가 된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이제는 무언갈 새로 시도할 힘조차 없다. 어떤 짓을 해도 이 무기력함을 떨쳐낼 수 없을테니까. 나조차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있다. 과연 내가 원하는게 있을까? 회색. 그냥 지금 난 회색인 것 같다. 검은색도 흰색도 아닌 회색. 어느 날 보면 옅은 것 같다가도 어느 날 보면 한없이 짙은 그런 회색. 이도저도 아닌 회색.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고 좋아하지 않는 그런 회색. 죽음 뒤에 무엇이 있을지 몰라, 그것이 두려워, 차마 끝내지 못하고 이어가는 날들. 다른 사람들에겐 간절히 살고 싶은 날들일지 몰라 차마 마음대로 버리지도 못하는 날들. 난 오늘도 그냥 살아만 있다.
한 때 유럽여행을 하면서 제일 많이 듣던 노래가 류이치 사카모토 앨범이었어요. 눈 내린 호숫가를 바라보면서, 지나간 시대를 살았던 이들이 머물렀던 궁 안에서, 때로는 밤 늦은 저녁 깜빡거리며 켜지던 전등 아래를 지나가면서요. 아릴만큼 섬세한 음율들이 겨울의 눈이 내린 도시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그 때가 많이 생각나는 플레이 리스트네요. 추억을 되살려줘서 감사해요. 그립네요 그 때가
12년전에 내한공연갔던때가 생각난다 피아노소리로 꽉 메워졌던 그 공간과 분위기와 사카모토 선생님의 연주가 그 순간을 꿈만 같게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붙잡을 수 있다면 선생님이 하루라도 더 햇빛을 보고 바람을 쐬는 일이 길어졌으면 좋겠다 좀 더 같은 하늘 아래에 계셔주셨으면..
원래 좋아했지만, 더 큰 호감과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미안함도 크지.... 생이 얼마 남지 않은 거장이, 예술적 자존심을 챙길 여유가 없어 하는 "문제 없다"라는 말을 자신은 표절 무죄라고 하는 한국인 표절가를 보며........아무리 일본인이라도 무한한 미안함과, 존경을 하게 된다. 안 그래도 감동적인 음악이.. 그래서 더 깊이 있게 들리는 구나..... 참...생이란... 산다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님을 새삼 느끼며. 류이치 선생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사실은 삶이 버겁고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늘 울고 있는 옛 과거의 나쁜 기억에서 발목을 잡혀 매일매일 괴로워 신음하고 있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너에게 그렇게 특별하다 믿었던 자신이 평범은 커녕 아예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설레던 이성으로부터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그저 짝사랑에 불과하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다 삶에 대한 욕망이나 야망 따위가 시들어버리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삶이 치명적일정도로 무의미하게 다가오는 순간 또한 있다 우리는 여태껏 느꼈던 평생 간직하고 싶던 그 감정은 무시한 채 영원할 것 같이 아름답고 순수하던 감정이 다 타버려 날아가는 순간에만 매달려 절망에 빠지곤 한다 순간은 지나가도록 약속되어 있고 지나간 모든 일은 잊히기 마련이다 어차피 잊힐 모든 만사를 얹고 왜 굳이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며 사냐는 게 아니다 어차피 잊혀질테니, 절망하지 말라는 거다 겁내지 마라.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기죽지 마라.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걱정하지 마라. 아무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 슬퍼하지 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조급해하지 마라. 멈추기엔 너무 이르다 - 무라카미 하루키
Thank you, my route companion for decades. When I am angry you redirect me to peace. When I was recovering from a broken keybone in the hospital, late in the night, a concert of you was going on on TV and I was listening to it very discretfully. All the screens of pain all over the night of the hospital simply stopped. You will keep me alive.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할 때 집중을 해치지 않는 가벼움으로, 또 버거웠던 하루 끝에 여전히 남아있는 한숨과도 같은 먹먹함으로, 그저 쉬고싶을 때에도,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은 정서의 보폭을 참 잘 맞춰서 제 곁에 있어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다시 올라와준 플리들이 더욱 반갑네요.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mizu no naka no bagatelle 과 tema para ana의 음악도 좋아서 제 플리에 추가했습니다. 이미 반응이 좋았던 플리들이라 저작권 문제된 곡만 제외하고 올릴 법도 한데 그 빈자리를 새로움으로 채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부탁드립니다:)
RIP to one of the greatest humanitarians and composers of the last 50 years! Thank you for all you gave--all the AMAZING music you've left behind. Your courage, grace, and beauty are examples for all of us!😰😰😰😭
류이치 사카모토 노래를 들으니까 어렸을때 피아노학원 다니던게 생각나네요 그때 그시절에는 그게 일상이고 하기 싫었을때도 많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네요 여름에 피아노학원 갔다가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매미소리 들으면서 실내화주머니 빙빙 돌리던게 아직도 생생한데 시간이 너무 빠른거같아요.
2018년 12월이었어요. 동두천에서 군 전역을 하고 서울에 사는 동기와 하루종일 논 뒤에 집으로 가려고 서울역에 갔어요. 대구로 오는 표를 끊어야 되는데, KTX 끊으면 되는데 그날따라 뭔가 무궁화호가 타고 싶더라구요. 진짜 왜 그랬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어제까진 그렇게 이 곳을 떠나고 싶었고 두들겨 맞는 것도 기쁘게 맞았는데... 막상 원래 삶으로 돌아가려니 조금만 더 이 기분을 느끼고 싶었는지, 아니면 21개월의 삶을 잠시 돌아보고 싶었는지.. 여튼 그랬습니다. 하행열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정말 모든 군생활을 다 짚어봤습니다. 잘 버텼다, 그땐 즐거웠다, 그땐 아쉬웠다, 그땐 내가 어리석었다...등등 동대구역 도착하기 한 10분전쯤 유튜브에서 미스터 로렌스를 들었습니다. 묘하게도 후련했습니다. ' 인생을 돌아보면 모든 단면단면들을 이렇게 느린 가락에 태워서 기억의 한 구석에 모아놓는구나.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살자. 다만 어제보다는 오늘 조금 나아지려고 노력하자 ' 집에 돌아와 부모님께 절하고 아버지께 술한잔 받으며 제 군생활을 약간의 취기와 함께 목에 털었습니다. 벌써 4년이 되가는데 지금 이 노래를 들으니 다시 그 기차 안에서의 감상이 떠오르네요. 노래 잘 들었습니다.
이틀전에 처음으로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님의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들으며 새벽4시까지 잠에 이루지 못했습니다 너무 아팠었던,너무 행복했었던 기억,깊게 잊고 있어서 그냥은 다신 떠올릴 수 없었던 여러가지 기억들이 떠올랐거든요 음악의 힘은 정말 엄청난것 같습니다 배우고싶던 피아노도 오늘 구매해서 열심히 쳐보려고요 최근 선생님이 6개월 이내의 시한부판정을 받으셨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남은 6개월정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곡들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생각이 차오르듯 넘치는 사람이라 생각 없이 고요한 순간에 행복을 느낍니다. 이 플리 들으면 아무 생각도 안하고 꿈처럼 고요하고 멍한 구름 속에 있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그러고 나서 내 안에 안에 제일 속에 있는 깊은 마음들을 하나하나 생각해보는 그 사색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곡들이 섬세하고 여린, 손만 닿으면 부서질 것 같은 곡들이라 그런가봐요
Non ci sono parole...la sua musica è TANTA, è delicata, raffinata, colta, ricercata, elegante, intima, essenziale come solo lui sapeva fare...ogni nota spaccata per estrarre la sua anima, il suo nucleo quasi fosse un atomo...Grande, Grande Maestro... che tu possa suonare dove ora sei...Grazie per averci donato così tanto.
댓글들을 보니 괜시리 서먹해져 저도 제 얘기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주위에 사람들이 없으면 너무 외로웠고 제게 남는 시간은 오롯이 제 주위사람들을 웃게 하는데에, 즐겁게 해주는 것 만으로 지금까지 살았습니다. 그렇게 웃으며 즐겁게 사는 것 만이 제가 살아가는 원동력이고 그렇게 사는 것이 사는 것이라 생각하며 살았는데. 어느 날, 한 순간의 실수로 제 자신이 힘들어지게 되었고, 스스로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하니 막상 나를 찾는 사람도, 웃게해주려 노력하는 사람도 없더라구요. 그때 문득 저는 사실 슬픔과 외로움을 좋아하는 사람이였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힘들 때, 외로울 때 그 감정에게서 도망치지말고 꼭 오롯이 느끼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슬프고 어둡게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 감정을 오롯이 느끼며 자신을 들여다봐주세요. 그 감정을 느끼는 나도 나라는 걸요. 그 모든 시간들이 더 나다운 나를 만들고, 나다운 나로 살다보면 배잡으며 웃는 것도 다 쏟아내는 울음도 더 선명해지지 않을까요. 모두 외로운 밤, 좋은 밤 되세요.
Your music has been a my escape route for most of my life, Merry Xmas... being the doorway into the beautiful world you and your piano created. Thank you, Kyoju, may you rest in peace. 🤍
거장의 귀에는 일전에 세상에 없었던 완벽히 자신만의 세계에서 수없이 고뇌하여 만들어낸 완벽한 마스터피스 외에는 베낀걸 들어도 성에 안찰 수 밖에… 조잡하게만 느껴질뿐. 용의 꼬리를 거머리가 어떻게 물어서 하늘을 난다 한들 용이 될 수도 없고 힘에 부치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Musician and composer Ryuichi Sakamoto revealed that he has been battling stage 4 cancer on 6/7/22. Sakamoto released a statement. In it, he said, “Since I have made it this far in life, I hope to be able to make music until my last moment, like Bach and Debussy whom I adore.”
예전같지않은 내 마음가짐 .. 왜 시작했는지 항상 생각하고 살아야하는데 맘처럼 말처럼 쉽지가 않다. 내 소중한 20대초반을 바쳐가며 한 공부와 운동인데 이대로 가다간 끝맺음 없이 가라앉을까봐 ... 무섭다 매번 다짐해도 어딘가 텅 빈 기분. 답답하다 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Playlist] 내가 사랑한 나카무라 유리코의 음악](http://i.ytimg.com/vi/bvFQcqSmz8s/mqdefault.jpg)
![[Playlist] 내가 사랑한 나카무라 유리코의 음악](/img/tr.png)
![The stars go down. [Ryuichi Sakamoto]](http://i.ytimg.com/vi/aBcx5BSnmvA/mqdefault.jpg)
![[Playlist] 너와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http://i.ytimg.com/vi/ncWU5a2ClUI/mqdefault.jpg)
Set List
Skip Button 44:10
00:01
Ryuichi Sakamoto
Merry Christmas Mr. Lawrence
04:47
Ryuichi Sakamoto
Opus
11:42
Ryuichi Sakamoto
Flower
16:52
Ryuichi Sakamoto
Mizu No Naka No Bagatelle
20:38
Ryuichi Sakamoto
Tema Para Ana
22:46
Ryuichi Sakamoto
Blu
28:04
Ryuichi Sakamoto
Koko
32:23
Ryuichi Sakamoto
Undercooled
35:56
Ryuichi Sakamoto
Energy Flow
40:29
Ryuichi Sakamoto
Rain
해당 플리는 이전에 올렸던 플리에서 저작권문제로
차단되었던 a flower is not a flower, hibari 두 곡을
제외한 플리입니다.
이거 재업맞죠?
아무리찾아도 안보였단말예요ㅜㅠ 어딨었어요ㅠ🥺ㅠ
빠진 두 곡 모두 좋아하던 곡 이었는데 아쉽네요ㅠㅠ
Q
ㅇㅇ
절대 후회하지 마라. 좋았다면 멋진 것이고, 나빴다면 경험인 것이다.
이 말이 저는 너무나도 좋아요 마음에 들어요. 요근래 계속 명심하고 있는 교훈.. 후회 할거라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들을 도전해보고 싶어요. 저는 할 수 있을거에요
따듯하네요
멋...지다..
나는 멋진 경험을 했나봅니다
좋았다면 추억이 되고 나빳다면 경험이 된다. 라고 하는 쪽이 좋을듯. 멋진 것 이라는 단어가 너무 추상적임.
BIFF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저 수많은 스태프 중 하나였지만 선생님께선 영화의 축제를 준비해주어서 감사하다고 한 명 한 명 악수와 기념촬영을 해주셨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정말 너무 부러워요 전 직접 보면 바로 울거 같아요
갬동쓰..
당신 닉네임 너무 잘지었다
그저 빛카모토
저도 선생님 머무는 호텔에 BIFF자원봉사자로 갔었는데 정말 멋있는 분..
Good bye. Professor Sakamoto.
Thank you for your wonderful music.
May you rest in peace.😢
사카모토 류이치가 암 4기라는 소식을 듣고 다시 들렀다. 정해진 여명을 넘어 계속계속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거짓말처럼 다 완치 되었으면.
음악은 진짜 신기하다 고작 몇분만에 사람의 감정을 바꿔놓고..
꼭 마법 같죠. 음악은 존재하는 마법이에요.
맞아요 너무 공감되서 전율이 흐르네요
비트코인도 그렇던데 ㅋㅋ
@@gogosingsingyesman 니미럴 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ogosingsingyesma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침묵이 끝없는 겨울을 버티는 최선책
맘에드는 글입니다
@로롱뾰 ㅈㄹ좀
@@user-ti1pj2zw1n 왜그래 눈물이 날 수도 있지 슬프잖아
@@user-ti1pj2zw1n ㅂㅅ
제가 어릴적 차 사고로 2달간 앞을 못보고 생활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가져다 주신 CD 중 하나가 류이치 사카모토씨의 앨범이었습니다. 2달간 앞을 보진못했지만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는 경험을 했습니다. 제가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해 주신 저의 아버지는 암투병을 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최근 류이치 사카모토씨의 암투병 소식을 들었습니다. 기적이 일어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 주셨으면합니다. 술 한잔 하고 추억에 잠기니 아버지가 보고싶고 또 뵌적없는 류이치사코모토씨도 보고싶고 그러네요.
헐.. 두달간 안보이시다가 갑자기 눈이 떠지신거에여??
@@user-lg8ng5hx4g 무례하기는…
@@rtfgcv-tt8do 그러게요 잘 해석하시면 충분히 이해하실걸
ㅠㅠ..
I feel so sad about, I just met this pianist and I thought it was fantastic.
히사이시조의 음악은 어딘가 들뜬, 때로는 익숙한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느낌이라면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은 안개가 낀, 비가 오는, 눈이 오는 고요함 뿐인 날씨속 풍경을 바라보는 느낌이다. 손에 잡히지 않고, 표현할 수 없는 붕뜬 느낌의 날씨들.
꼴값을 떤다
확실히 사카모토의 음악이 좀 더 아련한것 같아요
@@skim1090 사람마다 다른거지 왜그래 ㅠㅋㅋ
오 제 생각을 그대로 글로 표현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악플 쓴 사람은 걍 무시하세요 ㅎ
맞는거같음 솔직히 따뜻한느낌보다 좀 우울함이 더 가깝다. 밤에듣기좋은노래인듯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은 감기몸살 걸렸을때 스치기만 해도 아픈 예민하고 섬세한 느낌
표현미쳤다
이거다....ㄹㅇ 레전드
진짜 표현 미쳤네요..
이런건 어디서 배우는거죠 타고나는건가
@@user-bn9hr2ni9y ㄹㅇ 표현력은 타고나는듯
사카모토 선생님은 지금 또 암이 재발하셔서 투병중이라고 합니다 ㅠㅜㅠ
이런 시기에 암에 걸리셔서 더 힘들겠지만 전세계에서 선생님 응원하고 있고
선생님 음악이 다른 환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중이니 선생님 음악 들으며 다 나으시길 빌어봅니다
오래 전에 들은 소식이라서 괜찮아지신 줄 알았는데 ㅠ 이런 소식은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
@@covje2017 1월 30일이었나... 수술은 성공하셨데요!!
후두암 치료하시구 직장암이 생기셔서
개인홈페이지에 있었어요!
수술은 성공적으로 했는데... 혹시 모르니 ㅠㅜㅜ
@@DDaGGung 그래도 다행이네요 ㅠ 내한 오실 때 꼭 한 번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ㅠ 암튼 감사해요!
@@covje2017 저두 내한 기다리는데 한국이나 중국등은 오시더라도 유럽쪽은 힘드실꺼에요 ㅠㅜㅠㅜ
ㅠㅠ.좋아지셔야.ㅠㅠ.
역시 천재는 그릇부터 다르구나. 그런 조무래기따위는 신경쓰지도 않는 강인한 정신력이 존경스러움.
Sakamoto is Academy Award winner, true genius. he accepted the appology from the man who stole his music. he replied " i truely wish your success" .
what a generous man.
고작 한 걸음만 나아가도 삶은 벌써 저만치 달려간다. 그 빠름 속에서 한 인간을 잊는 건 생각만큼 끔찍하지 않을 것이다.
플리 듣다보니까 제가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책의 한 구절이 떠올라서요. 장르소설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에서 인용하였어요. 오늘 최초공개 채팅에서도 연인과의 헤어짐, 짝사랑의 결말의 이야기들을 들어서인지, 이 플리와 함께 읽으면 꽤 조화로운 것 같아 함께 나눠봤어요. :)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글이네요 :)
마치 살고자 발버둥치는 병든 마음을 안락사시키는듯한 구절이네요. 잔인함과 자상함의 경계는 얼마나 모호한 걸까요.
@@iamnuts02 님 새벽에 이러지마세요 눈물나요
좋은글이네요
오늘 생일인데 원래 생일을 챙기는 편은 아니지만 방금 알바하고 집에 돌아오는데 집도 텅 비어있고 구글에서 온 축하 메시지 말고는 아무에게도 문자가 오지 않아서 갑자기 막 서럽더라고요.
부모님은 재혼하셔서 서먹한 사이고 친구들과는 고등학교 졸업한 후부터 연락이 뜸 해졌고 어렸을 때 부터 키워주셨던 할머니, 할아버지는 제가 대학에 다닐 무렵 돌아가셨습니다. 오늘 처음 알게 된 채널이지만 너무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이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꼭 행복해지세요 :)
이미 3일이나 지나버렸지만,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metalminji 감사합니다😊
아...진짜 죄송해요 1주일이나 지났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ㅠㅠㅠ
2주 전이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ㅎㅎㅎ 알바도 열심히 하시고 항상 건강 챙기시길 빌어요:-)
원래 생일은 한달!! 생일축하드려요🥳💖💖💝💝💘💘💌💌💌🎂🍻💥👏👏👏👏👏👑🎶🎶🎵🎵🎷🎷🎷📸
직접적으로 파티는 못해드리지만
이렇게 이모지로라도 축하파티!!,^-^,❤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셔요🧚♀️
서울대출신 작곡가 유희열씨덕에 좋은 음악 듣고 갑니다 . 정말 좋네요
ㅇㅈ 진짜
ㅇㅈ
ㅇㅈ
작곡가 (X) 대도 (O)
저도
당신과 같은 시대에 살아서 너무 영광이였고 감사했습니다.
비록 당신은 먼저 떠나 저 넓은 밤 하늘의 별들 중 하나가 되었지만, 당신이 일생 만들었던 음악들은 아직도 또 앞으로도 우리에게 큰 영향과 감동을 줄 것입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고 사랑했습니다.
부디 그 곳에서는 편히 쉴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요즘 가사있는 음악보다 가사없는 음악이 마음이 더 편하다.
언어가 아닌 소리 그대로 감정을 전달하기에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고 "음악"이란 것에 좀 더 원초적으로 접근해서 그런듯
그러게요 요즘은
특히 한국 노래는 가사가 바로 머릿속에서 이해되는게 부담스러울때가 있죠
ㅇㅈ
가사는 스스로 만들수있으니...
멋지게 해내고 싶다
아니 해 낼 것이다
낮게 날아도 날아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난 할 수 있다. 꼭 해내자
저도 동감입니다~~
응원해요
나는 할 수 있다
5수를 하고 있는 아들에게 보냅니다.너무 좋은글 감사합니다.
뭐하고 계시는 분일까 이분은?
謝謝坂本龍一先生，
您的音樂真實的觸動人心，
不論一百年、兩百年，人們都會一直持續聽，
一路好走
류이치사카모토의 곡들은 연약한 듯한 선율안에 절대로 꺾이지 않는 강인함이 숨어 있음. 이건 삶을 이겨내온 사람의 경험이자 성찰이 아니고서야 그렇게 느끼게 하기 어렵지 않을까싶음...
통찰력 뭐야..평론가해도되겠음
표현력이 정말...소름끼치게 와닿네요
연약한 듯한 선율안에 절대로 꺾이지 않는 강인함.. 너무 멋진 표현입니다👍
이런생각을했었는데 글로 유려하게 표현하지 못햇었는데 .. ㅜ
一針見血--各國翻譯真有趣
정말 썸네일이 신의 한수인듯..몇번이나 사진을 보고 곡을 들어도 특유의 알수 없는 분위기가 감도는 사진 때문에 계속 들어오게 되는거 같애요
감성충들 ㅉ..
ㄹㅇㅋㅋ
누가봐도 예술가..
😶
es pura poesía, no importa el idioma, su música es magia!!!
'나는 아무일도 하지 않을 것이다. 운명에게 나는 운명과의 게임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분명히 말하겠다. 그러면 운명이 나를 고요하고 게으른 나의 아시아로 데려다 줄지 모른다.'
- 소로의 일기 중.
혹시 소로의 일기 중 어떤 시리즈?인지 알려주실수있나요? 청년편이랑 전성기편이 있어서요
@@choh.6859 청년편입니당
@@hl5914 감사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공연 날이 되겠네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고 한다만은 당신의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프게 다가오네요 항상 나를 위로하던 당신의 연주를 들을 수 없다는 것에 소중한 당신이 세상을 떠날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슬픕니다 이렇게 감사한 당신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한 없이 고통스럽습니다 생전 보지 못했던 사람이지만 당신을 누구보다도 존경하고 사랑했습니다 남은 당신의 삶 누구보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떨 땐 흐리기도 했지만 환하게 삶을 밝혀주던 당신에게 정말로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당신이 가는 그 날까지 가는 그 날 이후에도 당신을 평생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ㅠㅠ 그 일로 사람들이 류이치사카모토를 많이 알게 되고 이렇게 곡도 들어주는건 팬으로서 좋은 일이지만... 힘들 때 와서 잔잔히 위로 받던 영상 댓글에 조롱 섞인 최신 댓이 가득해져서 슬프다 뭔가 ...
맞아요….
자기가 느린것 같다해도 멈추지 말고 계속 가는게 인생인 것이다. 지금까지 포기하지않고 왔으니 계속해 나가자.
설명할수 없는 공허함을 음악으로 그려내는 류이치.
댓글들을 읽으니까 이런 감성들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다 이런 감성을 지닌 사람들은 마치 나와 다른 세상을 보는거같다 이들한테 세상은 무슨 색으로 보일까
유희열 덕분에 이분 젊으셨을때 작업실 영상떠서봤는데..진짜 개멋있음
울나라 관계를 떠나서 일본 아티스트들은
진짜 대단한것같음
언젠가부터 나는 항상 ‘우울’에 지고 있다.
한번도 ‘우울’을 이겨본 적이 없다.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됐지?
난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어쩌다…
다른 이와 다를 바 없는, 별것도 아닌 것에 웃고 즐거워할 줄 아는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좋았던 옛날을 회상하게 되고, 그러면 또 왜 이렇게 됐는지 되묻고 또다시 옛날을 회상하고…
생각은 생각의 꼬리를 물고 어느새 내 머리 속은 포화상태가 된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이제는 무언갈 새로 시도할 힘조차 없다.
어떤 짓을 해도 이 무기력함을 떨쳐낼 수 없을테니까.
나조차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있다.
과연 내가 원하는게 있을까?
회색. 그냥 지금 난 회색인 것 같다. 검은색도 흰색도 아닌 회색.
어느 날 보면 옅은 것 같다가도 어느 날 보면 한없이 짙은 그런 회색.
이도저도 아닌 회색.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고 좋아하지 않는 그런 회색.
죽음 뒤에 무엇이 있을지 몰라, 그것이 두려워, 차마 끝내지 못하고 이어가는 날들.
다른 사람들에겐 간절히 살고 싶은 날들일지 몰라 차마 마음대로 버리지도 못하는 날들.
난 오늘도 그냥 살아만 있다.
진짜 이 플리는 밤에 들어야 더 반짝이고 쓸쓸해지고 허무해지는데 황홀하고 마음이 아려서 더 행복해지는 그런 오묘한 기분이 듦...
주인장 사랑합니다
지금 서울의 새벽 공기는 코 끝이 조금 시렵고 공기는
아주 맑아요.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창문너머로 보이는
야경을 보며 이 플리를 듣고있자니 말씀하신 것 처럼
황홀하고 너무 이 순간이 행복해서 마음한켠이 아린
묘한 기분을 느끼고있네요 :)
표현력 👍🏻👍🏻👍🏻
이런 명곡들을 그 사람은 희열했군요..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내가 허투루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원하던 내일이다.
한 때 유럽여행을 하면서 제일 많이 듣던 노래가 류이치 사카모토 앨범이었어요. 눈 내린 호숫가를 바라보면서, 지나간 시대를 살았던 이들이 머물렀던 궁 안에서, 때로는 밤 늦은 저녁 깜빡거리며 켜지던 전등 아래를 지나가면서요. 아릴만큼 섬세한 음율들이 겨울의 눈이 내린 도시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그 때가 많이 생각나는 플레이 리스트네요. 추억을 되살려줘서 감사해요. 그립네요 그 때가
글쓴이분이 경험하셨던 순간들이 되게 머릿속에서 잘 그려지네요.. 댓글 잘 읽고 가요..
저도 잘 읽고갑니다ㅎ 지나간 시대를 살았던 이들 구절 넘 와닿네요
아..공감가는 댓글이네요....
너무 공감 가네요… 그 때의 그 생생함
물론 전 유럽 가본 적 없습니다.
낭만적이다
다들 이번에 사카모토 류이치를 알게되었다고 하지만 솔직히 한번쯤 메리크리스마스 rain 안들어본 사람 없을듯,,, ㅜㅜ 오랜만에 들어도 좋다,,
12년전에 내한공연갔던때가 생각난다 피아노소리로 꽉 메워졌던 그 공간과 분위기와 사카모토 선생님의 연주가 그 순간을 꿈만 같게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붙잡을 수 있다면 선생님이 하루라도 더 햇빛을 보고 바람을 쐬는 일이 길어졌으면 좋겠다 좀 더 같은 하늘 아래에 계셔주셨으면..
류이치사카모토 곡은 피아노 패달을 밟는 공허한 소리도 하나의 음처럼 들린다ㅠㅠㅠㅠㅠ
나의 사카모토 … 잘가요…
당신의 음악은 제 가슴속에 영원히 담아 둘게요
Merry Christmas Mr. Lawrence
어떻게 이런 음악을 만들었을까.. 사람이..
정말 대단해..
원래 세계적인 거장이었는데 더 크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네요. 저도 학창시절부터 유키 구라모토와 함께 좋아하는 작곡가인데 익숙했던 멜로디들이 위대하게 느껴져요.
유희열때문에 알게됬네요 음악좋네요 자기음악카피해도 그가날존경한다는의미로 생각한다는 대인배같단생각이들었습니다
오늘 제 생일입니다!
얼마 전까지 우울증 약으로 버티던 사람이었는데
다시 살아보자 다짐한지 얼마 안되서
친구도 가족도 없지만 내년 생일에는 누군가 옆에서 축하해주겠죠?
지금 힘든 분들, 잘 버티셔서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행복하게요!
내년 생일엔 꼭 많은 분들이 옆에 계실 거예요!
다시 살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앞으로 분명 행복하고 기쁜 나날들이 많이 있으실거에요. 꼭 그렇게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옵니다
우리 같이 힘내봐요
선생님 같이 힘냅시다 곁에 있어드리진 못해도 마음 한켠에선 항상 응원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좋은음악남겨주셔서감사합니다
원래 좋아했지만, 더 큰 호감과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미안함도 크지.... 생이 얼마 남지 않은 거장이, 예술적 자존심을 챙길 여유가 없어 하는
"문제 없다"라는 말을 자신은 표절 무죄라고 하는 한국인 표절가를 보며........아무리 일본인이라도 무한한 미안함과, 존경을 하게 된다. 안 그래도 감동적인 음악이..
그래서 더 깊이 있게 들리는 구나..... 참...생이란... 산다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님을 새삼 느끼며. 류이치 선생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은 듣기만해도 코끝이 찡해진다 음악듣고 눈물난적 단 한번도 없었고 이해도 가지않았는데 그 감정을 알려준게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이네.. 가끔 너무 울컥해서 자주는 안듣지만 들을때마다 목이 메이는 음악이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사실은 삶이 버겁고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늘 울고 있는
옛 과거의 나쁜 기억에서 발목을 잡혀
매일매일 괴로워 신음하고 있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너에게
그렇게 특별하다 믿었던 자신이
평범은 커녕 아예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설레던 이성으로부터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그저 짝사랑에 불과하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다
삶에 대한 욕망이나 야망 따위가
시들어버리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삶이 치명적일정도로
무의미하게 다가오는 순간 또한 있다
우리는 여태껏 느꼈던
평생 간직하고 싶던 그 감정은 무시한 채
영원할 것 같이 아름답고 순수하던 감정이 다 타버려
날아가는 순간에만 매달려 절망에 빠지곤 한다
순간은 지나가도록 약속되어 있고
지나간 모든 일은 잊히기 마련이다
어차피 잊힐 모든 만사를 얹고
왜 굳이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며 사냐는 게 아니다
어차피 잊혀질테니, 절망하지 말라는 거다
겁내지 마라.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기죽지 마라.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걱정하지 마라. 아무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
슬퍼하지 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조급해하지 마라. 멈추기엔 너무 이르다
- 무라카미 하루키
진짜 너무너무 좋은데 프사랑 닉넴때문에 넘웃겨요ㅜㅜ
@@user-fr1fq8lx1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미친
아 저도 눈물이 흘렀는데ㅠㅠ프사보고 빵 터졌어요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역시 일본 문학의 깊이는 한국과는 차원이 다르군요. 👍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거 책 속 글귀 인가요...?
시한부 앞두셨다는 이야기 접하고 노래를 들으니 더 애절하고 와닿습니다 아직 살아 계시다는 점, 동시대에 같이 하고 있다는 거에 감사히 여기도록 할게요 좋은 음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찾았다. 감수성의 원천. 여기가 원조였다니.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님이 암 투병 하시기 전,
트리오 공연과 피아노 솔로 공연을 보러 갔던것이
내 인생에서 최고로 잘한 선택이었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연주를 이제 더이상 못 들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
나는, 너는, 우리는
어디로 무얼향해 달려가고 있는걸까.
겉은 멀쩡해보이지만
속은 모두 썩어있는 나무처럼
나는, 너는, 우리는
서서히 말라죽어가는데
서서히 죽어가고있는데
우욱
좋은 글이네요!! : >
새벽에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을 들으며 감성젖은 댓글들을 읽어내려가는 것은 참 좋네요…
Thank you, my route companion for decades. When I am angry you redirect me to peace. When I was recovering from a broken keybone in the hospital, late in the night, a concert of you was going on on TV and I was listening to it very discretfully. All the screens of pain all over the night of the hospital simply stopped. You will keep me alive.
그동안 다른 곳을 찾아 헤맸다 하지만 여기만한 곳이 없다.
죽을걸 두려워하지 마라 또 누군가 죽을걸 두려워하지 마라.
눈에 보이지도 않는걸 두려워 하기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너무 적으니까..
그 시간마저 두려움에 떨어야 한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그러니까.. 울지 마세요..
Heaven has brought home another angel. We were graced with his presence and gifted with his wonderful music. His legacy lives on forever.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지식과 얼마나 깊은 감수성을 가져야 할까요...잘 듣고갑니다
지식과 감성을 넘어 영성도 있어야 나오는 거 같아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할 때 집중을 해치지 않는 가벼움으로, 또 버거웠던 하루 끝에 여전히 남아있는 한숨과도 같은 먹먹함으로, 그저 쉬고싶을 때에도,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은 정서의 보폭을 참 잘 맞춰서 제 곁에 있어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다시 올라와준 플리들이 더욱 반갑네요.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mizu no naka no bagatelle 과 tema para ana의 음악도 좋아서 제 플리에 추가했습니다. 이미 반응이 좋았던 플리들이라 저작권 문제된 곡만 제외하고 올릴 법도 한데 그 빈자리를 새로움으로 채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부탁드립니다:)
🙈🙈
말을 진짜 멋지게 하시네요...... 시인같아요.. 이래서 사람이 책을 읽어야하는건가 싶고..
RIP to one of the greatest humanitarians and composers of the last 50 years! Thank you for all you gave--all the AMAZING music you've left behind. Your courage, grace, and beauty are examples for all of us!😰😰😰😭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들은 때론 우울하고 또 때론 강렬하고 무언갈 갈망하는 느낌이 들지만 듣다보면 희망을 가지고 위로를 받는 느낌이 항상 들어서 너무 좋다…
私も自分の人生の残りがあまり長く無いことを理解していますが、だからこそこの楽曲の奥深さが何となく分かるような気がしています。
今までは理不尽に心を荒立てていたこともありますが、この曲を聴くと無我の境地に入れるような気がします。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은 특유의 뭔가가 있음 차갑고 아련하면서도 따뜻하고 위로해줌
류이치 사카모토 노래를 들으니까 어렸을때 피아노학원 다니던게 생각나네요
그때 그시절에는 그게 일상이고 하기 싫었을때도 많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네요
여름에 피아노학원 갔다가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매미소리 들으면서 실내화주머니 빙빙 돌리던게 아직도 생생한데
시간이 너무 빠른거같아요.
갑자기 울컥하네요
저도 울컥했어요
몇살이시길래.. 사카머토 노래를 어릴때 들으셧나여.. 아저씨 나이신가
가짜천재와 진짜천재의 차이구만
ㅇㅎㅇ 말씀이시죠?
2018년 12월이었어요. 동두천에서 군 전역을 하고 서울에 사는 동기와 하루종일 논 뒤에 집으로 가려고 서울역에 갔어요. 대구로 오는 표를 끊어야 되는데,
KTX 끊으면 되는데 그날따라 뭔가 무궁화호가 타고 싶더라구요.
진짜 왜 그랬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어제까진 그렇게 이 곳을 떠나고 싶었고 두들겨 맞는 것도 기쁘게 맞았는데...
막상 원래 삶으로 돌아가려니 조금만 더 이 기분을 느끼고 싶었는지, 아니면 21개월의 삶을 잠시 돌아보고 싶었는지.. 여튼 그랬습니다.
하행열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정말 모든 군생활을 다 짚어봤습니다. 잘 버텼다, 그땐 즐거웠다, 그땐 아쉬웠다, 그땐 내가 어리석었다...등등
동대구역 도착하기 한 10분전쯤 유튜브에서 미스터 로렌스를 들었습니다. 묘하게도 후련했습니다. ' 인생을 돌아보면 모든 단면단면들을 이렇게 느린 가락에 태워서 기억의 한 구석에 모아놓는구나.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살자. 다만 어제보다는 오늘 조금 나아지려고 노력하자 '
집에 돌아와 부모님께 절하고 아버지께 술한잔 받으며 제 군생활을 약간의 취기와 함께 목에 털었습니다.
벌써 4년이 되가는데 지금 이 노래를 들으니 다시 그 기차 안에서의 감상이 떠오르네요. 노래 잘 들었습니다.
ㅇㅇ
YMO 시절의 교수를 엄청 팠었고, Thousand Knives 시절부터의 앨범을 모으려 실제로 일본 츠타야 같은 곳도 뒤적거렸었죠. 젊은 시절 공연했던 시부야의 피트인도 가보고….참 존경하고 좋아할 수밖에 없는 예술가. 얼른 완쾌하시길
너무 몽환적이다 노래를 지으면서 얼마나 고독했을까 감히 상상이 안간다 좋았던 기억 슬펐던 기억 수많은 기억들을 돌이키며 곡을 떠올릴때의 고독함
천재 선곡가 유사희열님 감사합니다.
류이치사카모토의 음악은 행복하다가도 슬픔이 몰려온다 그런 슬픔을 겪어보지 않았지만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나에게도 류이치사카모토에게도 감사하다
듣고있으니 어린시절 내방에 말없이 바나나우유를 놓고 일나가시던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이난다.
가슴이 찡하네..
멘트를 읽자마자 눈물이 왈칵...합니다.
그 시절의 어린아이가 연상이 돼서...
다시 돌아오라고 하세요
사카모토 류이치 선생님의 쾌유를 기원하고 기원합니다.
이렇게 진실을 마주하니
무언가로 가려진 시아가 선명해지네요
거짓에 가려 그 거짓이 진실이라고 믿고
살았던 제 삶에 심심한 위로를...
이틀전에 처음으로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님의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들으며 새벽4시까지 잠에 이루지 못했습니다 너무 아팠었던,너무 행복했었던 기억,깊게 잊고 있어서 그냥은 다신 떠올릴 수 없었던 여러가지 기억들이 떠올랐거든요 음악의 힘은 정말 엄청난것 같습니다 배우고싶던 피아노도 오늘 구매해서 열심히 쳐보려고요 최근 선생님이 6개월 이내의 시한부판정을 받으셨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남은 6개월정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곡들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생각이 차오르듯 넘치는 사람이라 생각 없이 고요한 순간에 행복을 느낍니다. 이 플리 들으면 아무 생각도 안하고 꿈처럼 고요하고 멍한 구름 속에 있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그러고 나서 내 안에 안에 제일 속에 있는 깊은 마음들을 하나하나 생각해보는 그 사색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곡들이 섬세하고 여린, 손만 닿으면 부서질 것 같은 곡들이라 그런가봐요
기다림조차 좋을 수 있다니 ... 류이치사카모토의 음악 저도 사랑해요
류이치 사카모토의 감성은 예민하지만 소리를 매만지는 손길은 다정하게 느껴져요.
겨울, 생일날 혼자 텅빈집에,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혼자 서럽게 울고 있었는데 초인종이 눌리고 화면으로 보이던 너의 웃는 모습은 천사 같았다. 영원히 잊지 못할 생일을 만들어줬어서 고마워 다 지난일이지만, 아직 생생히 기억해
부족한 나였어서, 후회가 많이 되네
Non ci sono parole...la sua musica è TANTA, è delicata, raffinata, colta, ricercata, elegante, intima, essenziale come solo lui sapeva fare...ogni nota spaccata per estrarre la sua anima, il suo nucleo quasi fosse un atomo...Grande, Grande Maestro... che tu possa suonare dove ora sei...Grazie per averci donato così tanto.
Mr. Ryuichi Sakamoto you will live with us forever with your music your notes and your pauses
모든걸 놓아버리고 싶은밤.. 위로받고 갑니다
댓글들을 보니 괜시리 서먹해져 저도 제 얘기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주위에 사람들이 없으면 너무 외로웠고
제게 남는 시간은 오롯이 제 주위사람들을
웃게 하는데에, 즐겁게 해주는 것 만으로 지금까지 살았습니다.
그렇게 웃으며 즐겁게 사는 것 만이 제가 살아가는 원동력이고 그렇게 사는 것이 사는 것이라 생각하며 살았는데.
어느 날, 한 순간의 실수로 제 자신이 힘들어지게 되었고, 스스로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하니 막상 나를 찾는 사람도, 웃게해주려 노력하는 사람도 없더라구요. 그때 문득 저는 사실 슬픔과 외로움을 좋아하는 사람이였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힘들 때, 외로울 때 그 감정에게서 도망치지말고 꼭 오롯이 느끼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슬프고 어둡게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 감정을 오롯이 느끼며 자신을 들여다봐주세요. 그 감정을 느끼는 나도 나라는 걸요.
그 모든 시간들이 더 나다운 나를 만들고,
나다운 나로 살다보면 배잡으며 웃는 것도 다 쏟아내는 울음도 더 선명해지지 않을까요.
모두 외로운 밤, 좋은 밤 되세요.
어릴적에 엄마와 대한극장에서 영화 '마지막 황제'를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는데, 류이치 사카모토 님의 음악이 큰 역할했지요. 게다가, 그 영화에서 훌륭한 연기도 보여줬어요.
쾌유를 빕니다.
Your music has been a my escape route for most of my life, Merry Xmas... being the doorway into the beautiful world you and your piano created. Thank you, Kyoju, may you rest in peace. 🤍
그냥 문득 드는 생각인데
진짜 천재는 꼭 그 빛을 어떻게 해서든 빛나는거같아
하늘의 힘일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잠시 가릴려고 해도 안되는것
남의것을 탐해 뺏으면 그만큼 크게 돌아오게되는거같아 카르마 처럼
내가 아직도 몰래듣고 있는 유희열이면 개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합니다 사카모토쿤 당신의 음악이 유희열 귀에 흘러 들어가 버렸습니다 제가 막았어야 했는데..
Merry christmas Mr.Lawrence가 제일 처음 흘러 나오네요. 하루에 몇번씩 매일 빼먹지않고 들을만큼 제가 정말 아끼는 곡입니다... 요즘 이 플레이리스트 틀어두고 잠에들어요. 이렇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네가 세상에 태어났을때,
너는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다.
네가 죽을때 세상은 울겠지만,
너는 기뻐 할 수 있는 삶을 살아라.
40:29
이거 듣고 화들짝 놀라서 노래 제목 찾았네요 ㅋㅋㅋㅋ 맙소사 이 노래 만드신 분이엇구나...
힘들때 마다 생각하는건데, 지금 힘든거는 너가 나중에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라고, 너가 컸을때는 지금을 돌아보면서 좋은 시간이였다고, 믿고있다.
아 ㅜㅜㅜ 드디어 다시 들을 수 있겠네요.. 제가 따로 만들어서 들으려니 여기서 듣는 그 느낌이 안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들을게요
거장의 귀에는 일전에 세상에 없었던 완벽히 자신만의 세계에서 수없이 고뇌하여 만들어낸 완벽한 마스터피스 외에는 베낀걸 들어도 성에 안찰 수 밖에… 조잡하게만 느껴질뿐.
용의 꼬리를 거머리가 어떻게 물어서 하늘을 난다 한들 용이 될 수도 없고 힘에 부치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와 어디서 들어본 음악들인데 다 이게 이분의 음악이었군요.. 음악에 대해 문외한이라 이런 대단한 분을 모르고 있었는데 유희열씨 덕분에 아주 좋은 노래들, 작곡가 알고 갑니다.
영화주제가입니다 아마. 제목도 같을거구요. 일본군과 미군에 관한이야기.
사카모토님의 오랜팬으로써 이렇게라도 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기분이 좋네요
덕분이라 ㅋㅋㅋ
천재가 되고싶었던 일본노래 밀수업자 유희치 사기모토....
@@user-rz4wk4vf2k 말하는거 존나 웃기네 닉넴도 ㅅㅂ ㅋㅋㅋㅋㅋㅌㅋㅋㅋㅌㅋ
사카모토 선생님 하루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어요
행운이 깃들길 …🍀
Musician and composer Ryuichi Sakamoto revealed that he has been battling stage 4 cancer on 6/7/22.
Sakamoto released a statement. In it, he said, “Since I have made it this far in life, I hope to be able to make music until my last moment, like Bach and Debussy whom I adore.”
한국에 님보다 한 수억배 더 사랑한 분도 이 플레이리스트 좋아하신다네요~
오늘 생일입니다 너무 행복한 날인데 축하 받을 날인데 뭔가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항상 류이치사카모토 노래 들으면서 마음의 편안함을 얻네요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합니다 😊
예전같지않은 내 마음가짐 .. 왜 시작했는지 항상 생각하고 살아야하는데 맘처럼 말처럼 쉽지가 않다. 내 소중한 20대초반을 바쳐가며 한 공부와 운동인데 이대로 가다간 끝맺음 없이 가라앉을까봐 ... 무섭다 매번 다짐해도 어딘가 텅 빈 기분. 답답하다
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네 그럼요. 힘내지 않아도 되요. 조금만 기다려보면.. 조금씩 온도가 올라갈거에요.
티비를 보다가 흘러나왔던 기억 속 어렴풋한 멜로디가 이렇게 나에게 큰 위로가 되다니..
Riposa in pace Ryuichi grazie per quanto ci hai donato ❤
좋은 음악과 함께 더 오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준 감동만큼 오래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