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김중혁의 진가를 알려면 사실 빨간책방을 들어 봐야함. 물론 영화가 아니라 책에 관한 것이지만 이 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빨간책방도 함께 들어보시길. 이동진이 그저 말만 그럴 듯 하게 잘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식견이 높은 '지식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하나의 장르, 하나의 매체를 깊고 폭 넓게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매체에 관해 장인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다른 분야들까지 알고 있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이동진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강점을 보이는 분. 평점만 대충 주고 그럴 듯한 문구만 늘어 놓는 한국의 다른 영화 평론가들은 절대 따라오지 못할 부분이죠.
이동진 평론가님 국가대표2 보시고나면 평론 좀 해주세요... 개인적으로 1을 되게 좋아하는데 2 예고편만 봐도 영화를 안봐도 스토리가 어떤지 나오는 아류작같은데요. 거기에 더불어 친구2도 평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을 망치는 2 작품들을 엮어서 평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가대표.. 말할 거리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영화흥행공식을 따른 진부한 설정과 연출이었구요. 영화적으로 훌륭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감정을 잘 자극해서 감동심리로 흥행한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런 영화프로그램에서 다룰만한 점이 없다는거에요. 뻔한 인물 뻔한 감동 뻔한 결말. 사실 답정너 같은 영화죠. 사람들이 이런걸 보고싶어하고, 무슨 장면이 나올지 다 알고, 감독은 그렇게 영화만 만들면 되니까요!
제이슨 본 영어 대사 표현( cafe.naver.com/moodra/4530)All this success has come at a cost,(이 모든 성공은 대가가 따랐다, come at a cost, 대가가 따르다, 대가를 치르다)Deep Dream 대표가 EXOCON(EXO Concert?) 연설 장면에서 그런데 EXOCON은 EXO가 하는 Concert?
미국 CIA라는 조직이 비밀리에 살인기계들을 육성하고 스파이로 키워 각국의 주요인사들을 암살했다는 것이 영화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스파이가 과거를 밝혀가면서 그 기관의 진실을 폭로하려고 노력하죠. 그리고 주인공은 단 한번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저 사과하는 장면이 본의 내면을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유일한 장면입니다. 이런 영화가 어떻게 미국이 자행했던 일들에 대한 반성의 의미를 담지 않았다고 볼 수 있나요? 사실 911테러 이후로 의견이 둘로 갈립니다. 분노와 반성이죠. 이 영화는 철저히 반성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것이에요.
CIA가 예전에 실제로 했던 일들과 본 시리즈를 비교해보면 어떤게 진짜 이야기인지 모를정도로 별 일이 다 있었는데 당사자인 미국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어서 주인공이 피해자에게 사과까지 하는데 변명과 미화는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여기서 CIA가 매력적으로 나오던가요..?
이 프로그램 정말 좋습니다. 이동진 평론가, 김중혁 작가 취향저격이에요. 특히 두 분이 영화 분석하는 스타일이 정말 좋습니다.
저 마지막에 나오는 ost는 언제나 소름돋았지..
진짜 좋아하는 영화 ㅋㅋ 맷데이먼 참 연기잘해요
그저 최고의 영화
우리가 본 시리즈를 사랑하는 이유를 잘 얘기해주셨네요~^^ 두 분 이야기는 언제나 재밌어요~^^ 페북에 업어가요~ 고맙습니다~^^
본시리즈 추천해준 친구에게 진짜 고맙게 느낌!!!군대 갔다와서 였는데.....
지금까지 200번은 본 또라이
와... 마지막 인상 깊었던 장면 얘기할 때 이동진 평론가가 말했던 부분... 이걸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역시 영화에 대한 대단한 안목이 있으신 것 같네요. 대단합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생각하지도못한부분에서 저런생각을하다니...
정말 공감해요. 이동진님이 말씀하신 장면을 다시 떠올려보고나서야 그 장면의 중요함, 진실함을 비로소 느끼게된 것 같아요.
우리나라 평론가 중에서는 이동진 님이 갑인듯 목소리도 차분하시고 냉철함 깐죽대는 누구와는 다르게
"3일 동안 발견되지 않았다" 와 예수의 부활을 연결시키다니....크으..
첩보영화는 본시리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정말 언제봐도 명작!
무비썸은 신작을 다루는 거고 비티비영화당은 감독이나 시리즈 이전의 작품들을 다뤄서 내용이 더 풍성해 지는 것 같습니다.
나는 맨손액션도 뛰어나지만 카체이싱도 이후 영화에 엄청 영향을 줬음.... 그만큼 대단한 시리즈 임
인컴...입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모두 히트 시킨 감독의 이야기를 이끌고 가는 능력이 더욱 더 빛나는 시리즈
본시리즈는 2편 3편이 최고
갠적으론 2편이 최고
갈수록 두분 케미도 잘맞구 정말 재밌게 보고있습니당^^ 2017년도 함께해요
굳굳~~
같은 영화를 이렇게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성해주셔서 너무 좋네요! 잘 봤습니다+_+
언제나 재밌는 영화당! 이번편도 잘 봤습니다~~
마지막 평론 소름돋네요. 저도 슈프리머시 라 시길래 피해자와 얘기후 아파트 배경잡히는게 딱 기억났는데. 본시리즈는 진지하고 울컥하는게 있는 첩보물이라 정말 밸런스가 잘맞는것 같습니다.
김중혁 소설가님이 좋아하는 편이랑 장면이 저랑 똑같아서 놀랐네요ㅋㅋ
이동진, 김중혁의 진가를 알려면 사실 빨간책방을 들어 봐야함. 물론 영화가 아니라 책에 관한 것이지만 이 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빨간책방도 함께 들어보시길. 이동진이 그저 말만 그럴 듯 하게 잘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식견이 높은 '지식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하나의 장르, 하나의 매체를 깊고 폭 넓게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매체에 관해 장인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다른 분야들까지 알고 있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이동진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강점을 보이는 분. 평점만 대충 주고 그럴 듯한 문구만 늘어 놓는 한국의 다른 영화 평론가들은 절대 따라오지 못할 부분이죠.
시답잖은 의미부여나 하면서 유툽시간 채워대는 아마추어 리뷰어들만 보다, 드디어 내 알고리즘에 걸려든 영화당..제발 장수하소서
역시 이동진님의 평론은 정말 감탄스럽네요!!
영화는 수다다에서 김태훈씨랑 할때가 정말재밌었는데
아트박스 사장님 드립 ㅋㅋㅋ
건의를 하고싶어서,,, 블로그에 달기엔 넘 많고,,,
배우를 다루는건 어떨까싶어요~ 예를들어 전도연이 주제라면 좋은영화많잖아요..
멋진하루, 카운트다운, 무뢰한, 인어공주, 내마음의풍금, 해피엔드, 스캔들 등 생각보다 안알려진 영화지만 좋은영화와, 밀양,하녀등 흥행한 영화까지 다루는건 어떨지,,,요,,
안녕하세요 최동원님. 조만간 배우 특집도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어떤 배우 특집일까요? ^^;)
뮤비썸이랑 주제가 조금 겹치지만 완전 새롭게 봤네요.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폴토마스앤더슨,라스폰트리에,왕가위 영화 특집 부탁드립니다
오늘 런던 리치몬드 odeon에서 맨앞줄에서 봤어요. 진짜 죽어요 죽어. 삼십분 보다가 3열로 옮김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본시리즈는 1편이 짱!
니키.. 니키....
마지막에 나오는 브금좀
TWO DOOR CINEMA CLUB - WHAT YOU KNOW
제가 다르덴형제의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데 다르덴형제 영화도 소개해주세요~~♡
진짜 무비썸이랑 겹치는 콘텐츠가 많네요. 영화당도 신작위주로 가는건가요?
술 이름 JB는 Jim Beam이 아니고 J&B를 뜻하신 것 같네요.
이동진 평론가님 국가대표2 보시고나면 평론 좀 해주세요... 개인적으로 1을 되게 좋아하는데 2 예고편만 봐도 영화를 안봐도 스토리가 어떤지 나오는 아류작같은데요. 거기에 더불어 친구2도 평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을 망치는 2 작품들을 엮어서 평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가대표.. 말할 거리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영화흥행공식을 따른 진부한 설정과 연출이었구요. 영화적으로 훌륭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감정을 잘 자극해서 감동심리로 흥행한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런 영화프로그램에서 다룰만한 점이 없다는거에요. 뻔한 인물 뻔한 감동 뻔한 결말. 사실 답정너 같은 영화죠. 사람들이 이런걸 보고싶어하고, 무슨 장면이 나올지 다 알고, 감독은 그렇게 영화만 만들면 되니까요!
원작소설은 언급하는데 본 아이덴티티라는 원작영화도 있는데 전혀 언급이 없는게 아쉽네요
언급 있습니다.
물로보냨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영화 선택하시는분이 이동진씨라서 겹치게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맞나요?
안녕하세요. :) 영화당 특성상 신작은 다루지 않으나, 신작 관련 구작을 다루는 회차가 종종 있기에 신작을 다루는 프로그램과 테마가 겹칠 때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답장 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의 분들 의견처럼 무비썸하고 영화당은 다른 느낌이라 주제가 겹쳐도 괜찮을것같아요!
(감히 형이라고 한번 불러보겠습니다 호형호제를 허락해주시옵소서) 동진이형 요즘 점점 무비썸이랑 겹치는부분이 많아지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한가지 알 때 더 자세히 알게되는건 좋네요 ^^
확실히 무비썸이랑 겹치는 컨텐츠가 많긴한듯 ㅋㅋㅋㅋㅋ근데 무비썸에서는 시종일관 좀 밝은 느낌인데 영화당에서는 진지모드 했다가 김중혁님에게 장난걸었다가 무한반복 ㅋㅋ
둘다 최근 영화컨텐츠를 다루다보니 어쩔수가 없죠...
개인적으로는 이동진 평론가가 말한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던 건 맞는데, 해석은 지나치다고 느낍니다..
김중혁 작가님 먼저 가볍게 말씀하시면 맨날맨날 마지막에 이동진 기자님만 멋진 거 하시고..
김중혁 작가님 무안하실 것 같아요 ㅋㅋㅋ
무비썸이랑 겹치긴 해도 접근방식은 전혀 다른 것 같은데... 왜들 그러시지? ㅋㅋㅋ 그렇다고 이 와중에 미션임파서블이나 007을 다룰 순 없잖습니까? ㅋㅋㅋ
ost가 너무남발하는건 아닌가싶네요 ㅋㅋㅋ
이것도 저것도 보니하니 짝짝
제이슨 본 영어 대사 표현( cafe.naver.com/moodra/4530)All this success has come at a cost,(이 모든 성공은 대가가 따랐다,
come at a cost, 대가가 따르다, 대가를 치르다)Deep Dream 대표가 EXOCON(EXO Concert?) 연설 장면에서
그런데 EXOCON은 EXO가 하는 Concert?
믿고보는 이동진. 옆 소설가분은 말투도 그렇고 영 몰입이 덜되네요
이 과연 이 담겼다고 할 수 있을까 오히려 이라고 까지 보여지는 합리화 미화가 가득할 뿐.
미국 CIA라는 조직이 비밀리에 살인기계들을 육성하고 스파이로 키워 각국의 주요인사들을 암살했다는 것이 영화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스파이가 과거를 밝혀가면서 그 기관의 진실을 폭로하려고 노력하죠. 그리고 주인공은 단 한번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저 사과하는 장면이 본의 내면을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유일한 장면입니다. 이런 영화가 어떻게 미국이 자행했던 일들에 대한 반성의 의미를 담지 않았다고 볼 수 있나요? 사실 911테러 이후로 의견이 둘로 갈립니다. 분노와 반성이죠. 이 영화는 철저히 반성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것이에요.
이 영화 어디에도 CIA의 잘못을 미화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구요, 영화보는 눈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냥 사실 영화보는 눈이 좀 없으신거 같아요 편견에 쌓여있는것같고
사과를 변명으로 보는 건 그렇다쳐도 합리화와 미화? 음.... 이 영화를 그렇게 볼 수도 있나요
CIA가 예전에 실제로 했던 일들과 본 시리즈를 비교해보면 어떤게 진짜 이야기인지 모를정도로 별 일이 다 있었는데 당사자인 미국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어서 주인공이 피해자에게 사과까지 하는데 변명과 미화는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여기서 CIA가 매력적으로 나오던가요..?
30:15 다른 첩보 영화에는 없는 장면이자 명장면이긴 하지만 최고의 장면은 아니지. 하여간 이동진, 남들과는 다른 시선이다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버릇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