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즐겨 쓰는 이어팁이 세 가지 정도 되는데, 첫번째는 영상에서도 언급된 디비누스 벨벳입니다. 제가 이압에 상당히 민감한 편인지라, 이압이 최대한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이도에 자극이 안 가는 이어팁을 찾다 보니 웬만하면 이걸 주로 쓰게 되네요. 전반적인 사운드도 좀 차분하게 정리가 되는 느낌이며 특히 고역이 좀 자극적인 이어폰에 매칭하면 괜찮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아즈라 크리스탈입니다. 개인적으론 셀라스텍의 경우 점성이 너무 높은데다 쓰다 보면 모양이 일그러져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잦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크리스탈의 경우 표면의 점성도 높지 않고 소리를 왜곡 없이 명확하고 탄탄하게 전달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착용감만으로 따진다면 아즈라 이어팁 중에선 맥스가 최고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사운드가 좀 아쉽게 들리더라구요. 세번째는 TRN T 이어팁이네요. 개인적으론 사운드의 타격감을 아주 잘 살려주면서도 오래 착용해도 귀가 불편해지지 않아서 뭔가 좀 재미가 덜 뽑히는 이어폰들에 끼워서 쓰고 있습니다. 이 이어팁 최대의 장점은 역시 싸다는 것이죠. 알리에서 사면 3쌍 팩 하나당 $4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심각한 저음빠에 스네어 찌름, 치찰음에 좀 민감한 편이라서 폼팁을 알고 나서는 신세계 였습니다. 막귀라 해상도 분리도 같은거 심각한 수준 아니면 아쉬움 없는데, 욕실에서 손톱만 깎아도 귀에 통증이라 찌름과 치찰음은 견디기 힘들더군요. 보통은 번들팁으로 버티고 사제팁은 예비용이지만, 요즘 최애는 아즈라 맥스 입니다. 저음 부스트와 찌름과 치찰음 억제가 실리콘 팁 중에서 발군이라서요. 셀라스텍도 음색, 음질 변화가 없는 편이면서 정착용에 도움이 되니까 좋아는 하는데, 귀지 클리너에 접착제 같은 끈적임 때문에 방치된 상태고요. KZ ZSX 같은 경우는 저음 필터 2장 붙이고, 폼팁 쓰고, 동선 써도 치찰음 절대 안잡힙디다. 엄청난 녀석이더군요. 그리고 구매는 했지만 쓸일 없는 제품은 스핀핏입니다. 저음 죽이고 고음 부스트라.... 증말 싫어하는건 2단팁, 3단팁 같은 다단 팁과 슈어 연탄팁입니다. 이도가 아프더군요.
처음에는 이어팁에 의한 정착용 때문에 짜증 나서 헤드폰 위주로 들었습니다. 여름에는 어쩔 수 없이 이어폰을 쓰다 보니 정착용하는 법도 익히게 되고 이어팁을 바꿔끼는 재미도 알게 되어서 이어폰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어팁은 골라 끼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매우 귀찮기는 하지만요. 저도 범고래님처럼 동봉된 녀석을 쓰면서 저음과 이압을 약간 빼고 싶을 때는 스파이럴 닷을 씁니다.
요즘은 유코텍의 유코핏 이어팁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즈라 맥스 스탠다드도 좋았는데 소리가 살짝 유코핏이 메인으로 쓰는 이어폰에 잘 어울려서. 예전에 주로 사용한 이어팁은 소니의 이중실리콘 하이브리드 이어팁(폼팁 안 들어간)인데 이건 이어팁 몸통 길이가 짧아서 요즘 나오는 일부 이어폰에 안 맞아서 메인에서 물러났지만 착용감이 만족스러워서 아직까지 가장 많이 사용중인 이어팁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유코핏이 점점 그 자리를..) 다음에는 벨벳 이어팁과 바로크 이어팁으로 한 번 가볼 생각입니다. 궁금증이 너무 큰!
이른바 줄질은 정말 미신의 단계라고 생각하고 이어팁은 분명히 수차적으로도 음색이 달라지죠. 전 깊게 꽂는 아즈라 오리진과 아즈라 맥스 좋아 합니다. 이어팁은 어쨋든 정착용이 최우선이고 귀가 편하고 아즈라는 사이즈 별로 세새하게 나눠있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당연히 말씀대로 기본이어팁이 레퍼런스라고 생각하지만 정착용이 안될때는 서드파티 제품 이용 합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어팁이 셀레스텍2 였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지만 교체 주기가 짧고 끈적하게 붙는 재질덕에 착용감이 상당히 안정적이고 전체적인 사운드 밸런스가 이어폰 급을 올려주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그것 재질 때문에 또 착용후에 이어폰 위치를 세세하게 조정이 힘들더라구요.. 비슷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이어팁을 찾고싶은데 잘 없고..😢 지금은 안 쓰고 있지만 자주 생각납니다
보통 청음할때 청음용으로 장착된 이어팁을 쓰지만, 정착용이 안되거나 짝귀 여서 오른쪽이 자꾸 빠지는 겨우 많이 경험 했습니다 자주 쓰는 이어팁으로 바꿔껴서 청음하면 정착용이 되는군요 자주 쓰는 이어팁은 아즈라 맥스 스탠다드 엘레텍 바로크 메인이어폰에 장착되어 있는 제조사 기본 이어팁 이렇게 쓰는군요
평소 즐겨 쓰시는 이어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2:22 이야기 공감하는게 어느순간 이어팁을 바꾸면 제작자가 의도한 소리에서
멀어지는것은 아닌가 이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기본이어팁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뭔가 계속 딜레마를 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갈팡질팡이라고 표현하셨는데
그부분에 공감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즐겨 쓰는 이어팁이 세 가지 정도 되는데,
첫번째는 영상에서도 언급된 디비누스 벨벳입니다. 제가 이압에 상당히 민감한 편인지라, 이압이 최대한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이도에 자극이 안 가는 이어팁을 찾다 보니 웬만하면 이걸 주로 쓰게 되네요. 전반적인 사운드도 좀 차분하게 정리가 되는 느낌이며 특히 고역이 좀 자극적인 이어폰에 매칭하면 괜찮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아즈라 크리스탈입니다. 개인적으론 셀라스텍의 경우 점성이 너무 높은데다 쓰다 보면 모양이 일그러져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잦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크리스탈의 경우 표면의 점성도 높지 않고 소리를 왜곡 없이 명확하고 탄탄하게 전달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착용감만으로 따진다면 아즈라 이어팁 중에선 맥스가 최고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사운드가 좀 아쉽게 들리더라구요.
세번째는 TRN T 이어팁이네요. 개인적으론 사운드의 타격감을 아주 잘 살려주면서도 오래 착용해도 귀가 불편해지지 않아서 뭔가 좀 재미가 덜 뽑히는 이어폰들에 끼워서 쓰고 있습니다. 이 이어팁 최대의 장점은 역시 싸다는 것이죠. 알리에서 사면 3쌍 팩 하나당 $4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TRN 이어팁은 제품 리뷰하면서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심각한 저음빠에 스네어 찌름, 치찰음에 좀 민감한 편이라서 폼팁을 알고 나서는 신세계 였습니다. 막귀라 해상도 분리도 같은거 심각한 수준 아니면 아쉬움 없는데, 욕실에서 손톱만 깎아도 귀에 통증이라 찌름과 치찰음은 견디기 힘들더군요. 보통은 번들팁으로 버티고 사제팁은 예비용이지만, 요즘 최애는 아즈라 맥스 입니다. 저음 부스트와 찌름과 치찰음 억제가 실리콘 팁 중에서 발군이라서요. 셀라스텍도 음색, 음질 변화가 없는 편이면서 정착용에 도움이 되니까 좋아는 하는데, 귀지 클리너에 접착제 같은 끈적임 때문에 방치된 상태고요. KZ ZSX 같은 경우는 저음 필터 2장 붙이고, 폼팁 쓰고, 동선 써도 치찰음 절대 안잡힙디다. 엄청난 녀석이더군요. 그리고 구매는 했지만 쓸일 없는 제품은 스핀핏입니다. 저음 죽이고 고음 부스트라.... 증말 싫어하는건 2단팁, 3단팁 같은 다단 팁과 슈어 연탄팁입니다. 이도가 아프더군요.
치찰음에 많이 민감하시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이어팁에 의한 정착용 때문에 짜증 나서 헤드폰 위주로 들었습니다.
여름에는 어쩔 수 없이 이어폰을 쓰다 보니 정착용하는 법도 익히게 되고 이어팁을 바꿔끼는 재미도 알게 되어서 이어폰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어팁은 골라 끼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매우 귀찮기는 하지만요.
저도 범고래님처럼 동봉된 녀석을 쓰면서 저음과 이압을 약간 빼고 싶을 때는 스파이럴 닷을 씁니다.
@@lifeseeker9777 저도 사이즈 안맞을 때만 바꾸다가 재미를 느낀 후에는 이거저거 바꿔가며 써보고 있네요.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이어폰 구매시 uc팁을 기본팁으로 써보게 되네요
UC팁도 평이 좋더라고요.
요즘은 유코텍의 유코핏 이어팁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즈라 맥스 스탠다드도 좋았는데 소리가 살짝 유코핏이 메인으로 쓰는 이어폰에 잘 어울려서.
예전에 주로 사용한 이어팁은 소니의 이중실리콘 하이브리드 이어팁(폼팁 안 들어간)인데 이건
이어팁 몸통 길이가 짧아서 요즘 나오는 일부 이어폰에 안 맞아서 메인에서 물러났지만 착용감이
만족스러워서 아직까지 가장 많이 사용중인 이어팁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유코핏이 점점 그 자리를..)
다음에는 벨벳 이어팁과 바로크 이어팁으로 한 번 가볼 생각입니다. 궁금증이 너무 큰!
@@kss___ 유코핏은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데 궁금하군요.
지금 쓰는건 UC팁,벨벳팁,맥스 정도네요 벨벳이 착용감은 제일 좋은거같은데 전 uc팁이 종합적으로 잘 맞네요
이른바 줄질은 정말 미신의 단계라고 생각하고 이어팁은 분명히 수차적으로도 음색이 달라지죠. 전 깊게 꽂는 아즈라 오리진과 아즈라 맥스 좋아 합니다. 이어팁은 어쨋든 정착용이 최우선이고 귀가 편하고 아즈라는 사이즈 별로 세새하게 나눠있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당연히 말씀대로 기본이어팁이 레퍼런스라고 생각하지만 정착용이 안될때는 서드파티 제품 이용 합니다.
저희 같은 음감인들에게 아즈라 이어팁은 이제 필수가 됐군요 👍
잘 보고 갑니다~
@@ninee0046 감사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무한신뢰 범고래님을여기서 또
@@leeprist-f6l 고래님은 늘 옳죠 (음?)
개인적으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어팁이 셀레스텍2 였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지만 교체 주기가 짧고 끈적하게 붙는 재질덕에 착용감이 상당히 안정적이고 전체적인 사운드 밸런스가 이어폰 급을 올려주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그것 재질 때문에 또 착용후에 이어폰 위치를 세세하게 조정이 힘들더라구요.. 비슷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이어팁을 찾고싶은데 잘 없고..😢 지금은 안 쓰고 있지만 자주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대부분 이어팁의 문제는 밀폐도를 맞추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자신의 이도에 맞는 밀폐도를 먼저 찾아야 합니다. 드라이버의 특성에 따라 완전밀폐와 90%밀폐는 IEM의 성향을 바꾸기도 하니 밀폐도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착용감이 좋아서 아즈라 맥스 쓰고 있습니다.
아즈라 맥스도 많이들 쓰시더라고요.
보통 청음할때 청음용으로 장착된 이어팁을 쓰지만, 정착용이 안되거나 짝귀 여서 오른쪽이 자꾸 빠지는 겨우 많이 경험 했습니다
자주 쓰는 이어팁으로 바꿔껴서 청음하면 정착용이 되는군요
자주 쓰는 이어팁은 아즈라 맥스 스탠다드
엘레텍 바로크
메인이어폰에 장착되어 있는 제조사 기본 이어팁 이렇게 쓰는군요
오호 그러셨군요. 이어팁이 훨씬 더 중요한 악세서리로 자리매감 해가는 느낌이네요.
전 아즈라 맥스 하나만 씁니다
어쿠스튠 AEX50 / 바로크 이어팁 두개를 메인으로 사용중입니다.
바로크팁 좋죠. 감사합니다!
메인은 어쿠스튠 aex70,펜타콘 황동, 디비누스 벨벳 입니다..
@@RUNA-pw3iu 펜타콘 황동팁이 정말 궁금하네요.
TWS용으로 스핀핏 옴니 만한게 없네요. 알리에서 할인할때마다 하나씩 쟁여놓음.
👍👍👍
1) 이어팁이 찌그러지지 않고 해상력이 남다른 황동팁
2) 황동팁이 호환안되고 tws에 쓰는 바로크팁
3) 고역이 가장 아름다운 ae07
수십개를 사봣지만 소리는 이 세개가 최고더군요
감사합니다 (최고)(최고)(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