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 도덕적 기준이 gut feeling에 의해 결정되서는 안된다는 말씀이 인상 깊습니다. 지성과 감성 둘다 중요하지만 언제 지성을 쓸지 감성을 자제해야 할지가 어렵네요 😅 중요한 건 인간은 어느 한 편이 아닌 선과 악 둘다 가진 양면성을 지녔음을 인지해야 하는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조만간 책도 읽어 봐야겠네요 😊
도덕적 잣대가 까다로운 사회는 서로에게 굉장히 예민한 사회라고 봅니다. 한국이 유교 관념(도덕적 관념)이 강하고, 눈치와 체면 문화가 발달해서 질서가 굉장히 강하죠. 질서가 강하면 위생과 자유가 어느정도 통제되고 서로에게 엄격해지지만, 굉장히 서로에게 깐깐하고 피곤한 사회가 됩니다. 사람들 특성을 보면 알 수 있죠. 굉장히 예민하고 조금만 통제에서 어긋나면 서로를 경멸하거나 째려봅니다. 한국 사회가 군대의 연장선이라 불리는 이유도 아마 질서를 굉장히 중시해서겠죠. 저는 이런 사회가 장점은 있지만, 창의성을 키우기는 어려운 사회 구조라 봅니다. 창의성은 시행착오에서 비롯되지만, 질서는 시행착오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보통 한국과 일본 같은 사회에서는 모난 돌이 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경향이 타국보다 훨씬 심합니다. 이건 학교, 직장, 사회 모두에서 적용되는 듯해요. 특히, 이 나라들 특징이 새로운 사람이 조직에 들어오면 일단 질서, 기강을 잡으려는 경향이 특히 강한데.. 영미권과 상당히 다른 문화죠.
창의성 계발의 문제는 사회 질서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교육과정과 관련이 더 높다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개개인의 창의성 발현의 문제는 대한민국 내 각각의 특정 집단(회사, 조직) 속에 존재하는 소위 말하는 꼰대, 서열 문화 때문에 쉽게 나올 수 없는 것 뿐이지, 일단 그 집단 속에서 벗어나서 각 개인으로 봤을 때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일단, 나라의 치안을 위해서는 규칙과 법이 필요하고, 공공 위생을 위해서는 타인의 눈치와 감시가 필요합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누가 보지 않으면 쉽게 양심을 저버릴 수 있습니다. 이걸 깐깐하고 피곤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피곤해도 나와 모두를 위해 지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높은 시민의식으로 볼 수 있겠죠. 시민의식이 높은 사회가 피곤한 사회가 아니라 치안이 나쁘고 질서가 없으면 그 또한 다른 자유가 사라지기 때문에 그게 더 피곤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사람들의 시행착오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은 질서 때문이 아니라, '경쟁사회', '효율성 중시' 그리고 '완벽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전 되려 대한민국의 경쟁 사회가 사람들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고도 생각합니다. 다른 맥락에서 봤을 때는, 오히려 획일화된 대한민국 사회 분위기와 구조 속에서 남들과 다른 방식을 찾는 과정 속에서 창의성이 더 크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현 문화적 위상과 상황을 봤을 때 서구권의 나라들과 비교해 봐도 사회적인 구조로 인해 창의성을 키우지 못했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창의'라는 건 '남들과 다른 독보적인 아이디어'를 뜻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서구권 나라에서 봤을 때는 대한민국의 사회에서 나온 결과물들이 '창의적'이게 되는 것이죠. 이건 결국 대한민국에 세계적으로 창의적인 인재들이 많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고요. 두서가 없었지만 "창의성을 키우기는 어려운 사회 구조"라는 부분에 생각나는대로 몇 자 적어 봅니다!
도덕적 잣대가 엄격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상식과 예의가 지켜지는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여깁니다. 그런사회는 전혀 피곤하지 않고 편안하고 오히려 민족적 자긍심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창의력 문제는 도덕적 문제와 별개라고 여깁니다. 도덕적으로 느슨하고 자유분방해야 창의력이 솟구친다는 발상 자체는 억지스럽습니다.
폴 블룸은 공감의 배신에서 이성과 감성을 다루고 이번 책은 선과 악을 다뤘는데 나는 전형적인 이분법을 싫어해서 이 교수를 좋아하진 않지만, 깨끗한 것과 악이 연결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공감합니다. 인스타의 컨셉러들이 게시물의 깨끗한 일관성을 평가의 척도로 삼거나, 여피족 미니멀리즘(다 치워버리기), 연예인의 문제 해결방식이 '인간적'이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등의(셀럽이 화를 내거나 오글거리는 글을 올리면 난리남) 여론이 모두 여기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인간이 선하냐 악하냐는 논쟁은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나 저 아이디어 하나는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폴 블룸 교수는 맹자 순자 홉스 루소 프로이트 등등 인간본성에 대한 전형적 이분법주의자들을 비판하면서 인간의 본성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걸 주장하시는데 왜 전형적인 이분법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그를 안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동질감을 느껴야되지 않을까요?^^ 혹시 저서의 제목들만 보고 성급한 판단을 내리신 건 아니겠죠?ㅋㅋㅋ 물론 동서고금의 수많은 석학들과 예술가들이 치열하게 탐구해온 인간 본성이라는 주제를 단칼에 의미 없다고 내리치시는 걸로 봐선, (또 폴 블룸 교수의 여러 생각들 중 깨끗함과 악의 연결이라는 아이디어 하나만큼은 인정해주겠다고 말하는 교만이 있으신 걸 보니,) 뭔가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이실 것 같고.. 따라서 단지 제목만 보고 얕은 판단을 내리시는 분은 아닐 거 같습니다만...ㅋ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라는 책을 보면 감정 또한 결국 사회문화적으로 학습하는 거라고 하는데요. 결국 도덕 또한 누군가의 감정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규범이고, 그 규범은 또 사람들의 감정의 틀을 만들어내니까 그 규범이 재생산되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나 봅니다. 저와 같이 심리학 컨텐츠를 하는 사람에게 재미있는 소스가 될만한 영상이네요. 늘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조승연 작가님!
살다보면 하루하루 그저 지나가는데 하루하루 살아내는게 뭔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없어지면 슬퍼할 사람들만 아니라면 지금 당장 내가 없어져도 아무 상관없을텐데. 그러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 할 수 있는 이 영상같은 주제를 만나면 잠시 멈춰서 생각해보는게 재미납니다. 그래봤자 결론은 신통찮치만요. 잘 봤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삶엔 원래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본능대로 살아갈 뿐이죠. 하지만 인간이 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보이지 않는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단 댓글에 제가 흥미로움을 느끼고 댓글을 다는 듯이요.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님은 충분히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러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삶이 주는 즐거움을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Finally, I've got some clue to understand my hubby, cauasin, who grew up in Seattle in a puritanical family Appreciate your efforts to make these programs.
방금 챗지피티와 게임이론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그러다 에볼루션 게임이론이 나왔는데요, 따지고 보면 생존을 둘러싼 협력과 경쟁, 배분과 갈등의 문제를 진화적인 관점에서 어떤 전략이 성공해 내쉬적인 균형점을 이뤘는가 였습니다. 복잡하고 영원한 갈등인 선과 악, 도덕과 본능의 문제를 진화론과 유전학적으로 보면 좀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보이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 예민한 이야기 덧글을 남깁니다. 어쩌다 용서하려한 피해사실이 문제화 되었을 때 열심 노력을 했었죠. 한 병원 기관은 환불 빨 빼는 중립 성공? 그러나 중요한 곳 제출한 문서를 내가 다시 읽어 받을 때 어떤 많은 억울함이 있든지 상관없이 그 서류가 읽는 분을 불쾌하게 한 사실만으로 선악과 상관없는 악으로 됨이 이해됐습니다. 위증을 잘 표현하지 않은 문장력 문서 작성 실력 저하로 고의적 실력 하락 직업 세월임을 인정 이후 노력을 덕분에 가끔 힘 얻으며 지속합니다.
제가 뇌과학적 관점으로 본 , 콜센터 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 지구대 등에서 성악설을 믿게된다는 현상은 이러합니다 애초에 사회복지를 받는 분들을 보면 아쉽게도 뇌 발달수준이 초상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전두엽의 집행기능과 충동억제력등이 떨어지는 것이죠 지구대 등에서 마주하게되는 뇌의 행동조절력이 낮은 사람들도 뇌 발달수준이 낮은 분들입니다, 콜센터에서 노발대발 화내는 사람들도 뇌 발달 수준이 낮거나 혹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우기고보는 소시오패스 습성이 있죠, 실제로 발달장애로 알려진 ADHD 경우 도박, 알콜, 유흥 등 쾌락중동적 행위에 빠질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8배 가량 높다고 합니다 또한 충동억제력이 낮아서 감옥에 수감되어 전과자가 될 확률도 높구요 근대 자연계 질서라는게 가만히 놔두면 질서에서 무질서로 흘러갑니다 시대가 앞으로 나아가도 사회에서 뇌 기능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소수이기에 우리가 사회에서 마주치는 평균적인 사람들은 이런 저러한 뇌 기능적인 부분들이 결핍된 부분들이 있죠 근대 하위로 내려갈수록 뇌 기능 결핍 스펙트럼상 더욱 결핍된 부분이 커지기 때문에 아이큐100을 평균으로 두었을때 인구의 10% 고정비로 경계선 지능이라고 구분해둔 것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충동억제력, 행동조절, 집행기능상 의도대로 조절되지 못하는 부분이 크기때문에 일상기능적으로도 문제가 되는데 문제는 이러한 분들이 정신의학과에 자진해서 갈 확률은 낮다는 것이죠 대부분 인생이 힘들고 고달파지고 무너져 내린 다음에 감옥이라도 가게된 다음에야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서는 못배길때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구요 또한 그런 상황에 처해있지 않다고 한다면 한국에 존재하는 정신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관 때문에 낙인 효과가 생길까봐, 그리고 자신에게 근본적 문제가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방어기제상 병원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성이 매우 큽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더 그러하구요 여튼 성악설이라는 것이 뇌의 기능 수준을 스펙트럼 분포표상에서 하위권을 차지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봅니다 스스로도 자신의 의도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지능이 높은대에도 타인에게 신체 재산상의 피해를 교묘하게 끼치고 다니는건 소시오패스 기질 사이코패스는 아예 뇌의 선천적인 신경구조적 차이때문에 발생하기에 어릴때부터 이미 행동양상에서 드러다기 쉽기 때문에 지능이 높다면 사회에서는 마스킹하고 살아가던지 할 것 같네요
방통대 졸업 전 마지막 학기라 이번에는 교양과목을 많이 듣고 있고, 며칠 전 철학, 인간과 사회 이 두 과목 과제를 제출했는데 오늘 방송 내용이 제가 했던 과제와 겹치는 부분이 많네요. ㅋ 서양 철학 쪽이긴 했지만 인간관에 대한 철학자들 이야기나 대중매체, 소셜 미디어와 그 영향력에 관한 이론들에 대해 쓴 과제였거든요. 전 사실 다는 아니지만 무의식 부분 때문에 프로이트 지그문트 쪽 의견에 가장 동의하는 편이었는데(칼 융이 교재에 있었으면 이 쪽이었겠지만요) 여기서도 한 번 언급된 토마스 홉스의 인간관은 별로 동의가 안되긴 하더라고요. 그냥 쉽게 말하면 성선설, 성악설은 다 아닌 거 같고, 굳이 찾는다면 성선성무설과 칼 융의 정신분석학을 합해놓은 게 가장 인간의 본질에 가까운 거 아닐까싶은 생각이 듭니다. 전에 강연 프로그램에서 사람은 태아 때 본인 성격(기질)의 반이 결정되고, 나머지 반은 취학 전까지 형성된다는 내용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걸 곱씹어보면 결국 많은 부분은 유전자가 결정하지만 후천적으로는 학습된 사회화로 형성되는 부분도 있다고 이해됩니다. 아무튼 참 철학은 매번 느끼지만 참 어려워요. 이래서 인간이 간단한 존재는 아닌 거겠지만요. 😅
저는 종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이번 영상을 보고 기독교에서의 빵과 와인의 상징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네요! 예수의 죽음과 부활 스토리에대해 생각했을때, 식품의 부패 또는 발효를 예수의 죽음, 즉 불결함과 연결시키고 예수의 부활을 발효 후 온전한 식품들, 즉 청결과 도덕을 연결시켜도 말이되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청렴하다 순결하다는 것은 더러운곳도 청결한곳도 포용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상위 의식은 하위 개념들을 포용할수 있으나 단 구분이 되느냐예요 이들은 구분이 되는겁니다 대도시는 깨끗해야 맞죠? 농사짓는 농장들은 지저분해요 먼지랑 벌레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래도 손세척이나 정리, 소독을 한다던가 하는 기본을 갖고 가면 되는거라고 그들은 생각하죠 구별이 된다는 거예요 집착적인 청결은 질병입니다
옛날에는... 지역이 한정되어있고... 세계가 통합되는 대화수단이 없는 일종의 문화적 섬에 있었기에 그 지역에 한해서만 진화가 진행되었고요... 지금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보고 이해까지도 가능하게 진화하고 있어요.. 기준도 높아지고.. 평균도 높아지고.. 다름은 알지만... 공통적인 진화의 속도도 빨라지고 있지요.. 다름을 다르구나 인정해도 되는 게... 그 다름이 몇 세대 진화를 못하거든요... 보편적이고 인류에 도움되는 문화만 살아남고 진화되고 있어요.. 다름을 존중해서 진화가 가속된다고나 할까요.. 인류가 선택한 좋은 편으로 진화는 되고 있어요... 저절로 도태되는 다름을 굳이 경멸의 시선으로 안봐도 된다는거지요... 주류로 가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이 진화의 추진력이니까요... 그냥 적어봤어요.. 심리적으로 본인에게 아픈 말들이 상대에게 공격으로 간다는 걸 인류는 언어적으로 구현했어요.. 하지만... 동시에 그게 옳지 않다는 양심을 갖고 성장했고요.. 언어는 그 흔적을 보여요.. 역시 진화의 흔적이예요.. 그래서.... 인류의 진화는 위대해요.. 과거와 다른 점은 함께 빨라진 진화를 견디고 있다는거예요.. 결국 미래는.. 사회와 함께 진화될건가 도태될건가하는 개인적 선택만 남지요... 개인적 취향을 존중합니다...
우리 승연이 친구는 완존 궤도에 올랑선 거 같음. 선순환 궤도 말이야. 승연이의 말빨과 스마트함이 이제는 세계적인 석학까지도 별 어려움 없이(?) 불러들이는 채널이 된 듯.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승연이가 대형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음주운전, 음주폭행 등등) 300만까지도 무난하게 달성할 듯.
It's just about another sophisticated anti-asian devaluation from the author's liberal point of view in which spontaneity and looseness are privile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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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님 인터뷰 보다 보면 질문의 퀄리티가 엄청 높아서 감탄하곤 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맞아요 작가 본인하구 인터뷰 해주시는고 그안에 내용도 아주 유익한거같아요!
원작자 인터뷰 되는 유튜버 ㄷㄷㄷㄷ
역시 조승연 작가님..이런 부류 유튜버 중 가장 유익하고 눈 높이가 맞는 거 같아요. 작가님이 인용하는 책 들..그리고 충분히 원작자와 토론이 되니까 이런 유튜브 구성이 가능한 것 같아요.
내로남불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 도덕적 기준이 gut feeling에 의해 결정되서는 안된다는 말씀이 인상 깊습니다. 지성과 감성 둘다 중요하지만 언제 지성을 쓸지 감성을 자제해야 할지가 어렵네요 😅 중요한 건 인간은 어느 한 편이 아닌 선과 악 둘다 가진 양면성을 지녔음을 인지해야 하는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조만간 책도 읽어 봐야겠네요 😊
군대에서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으로 작가님 처음 알게되고 그뒤로 쭉 컨텐츠 즐기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항상 재밌고 유익한 내용 많아서 너무 좋아요~!
도덕적 잣대가 까다로운 사회는 서로에게 굉장히 예민한 사회라고 봅니다.
한국이 유교 관념(도덕적 관념)이 강하고, 눈치와 체면 문화가 발달해서 질서가 굉장히 강하죠.
질서가 강하면 위생과 자유가 어느정도 통제되고 서로에게 엄격해지지만, 굉장히 서로에게 깐깐하고 피곤한 사회가 됩니다.
사람들 특성을 보면 알 수 있죠. 굉장히 예민하고 조금만 통제에서 어긋나면 서로를 경멸하거나 째려봅니다.
한국 사회가 군대의 연장선이라 불리는 이유도 아마 질서를 굉장히 중시해서겠죠.
저는 이런 사회가 장점은 있지만, 창의성을 키우기는 어려운 사회 구조라 봅니다. 창의성은 시행착오에서 비롯되지만, 질서는 시행착오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보통 한국과 일본 같은 사회에서는 모난 돌이 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경향이 타국보다 훨씬 심합니다. 이건 학교, 직장, 사회 모두에서 적용되는 듯해요. 특히, 이 나라들 특징이 새로운 사람이 조직에 들어오면 일단 질서, 기강을 잡으려는 경향이 특히 강한데.. 영미권과 상당히 다른 문화죠.
완전공감
이런 도덕광기 때문에 자살율도 높지 않나 싶어요
@@gooddamm6523ㅇㄱㄹㅇ
창의성 계발의 문제는 사회 질서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교육과정과 관련이 더 높다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개개인의 창의성 발현의 문제는 대한민국 내 각각의 특정 집단(회사, 조직) 속에 존재하는 소위 말하는 꼰대, 서열 문화 때문에 쉽게 나올 수 없는 것 뿐이지, 일단 그 집단 속에서 벗어나서 각 개인으로 봤을 때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일단, 나라의 치안을 위해서는 규칙과 법이 필요하고, 공공 위생을 위해서는 타인의 눈치와 감시가 필요합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누가 보지 않으면 쉽게 양심을 저버릴 수 있습니다. 이걸 깐깐하고 피곤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피곤해도 나와 모두를 위해 지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높은 시민의식으로 볼 수 있겠죠. 시민의식이 높은 사회가 피곤한 사회가 아니라 치안이 나쁘고 질서가 없으면 그 또한 다른 자유가 사라지기 때문에 그게 더 피곤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사람들의 시행착오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은 질서 때문이 아니라, '경쟁사회', '효율성 중시' 그리고 '완벽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전 되려 대한민국의 경쟁 사회가 사람들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고도 생각합니다.
다른 맥락에서 봤을 때는, 오히려 획일화된 대한민국 사회 분위기와 구조 속에서 남들과 다른 방식을 찾는 과정 속에서 창의성이 더 크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현 문화적 위상과 상황을 봤을 때 서구권의 나라들과 비교해 봐도 사회적인 구조로 인해 창의성을 키우지 못했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창의'라는 건 '남들과 다른 독보적인 아이디어'를 뜻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서구권 나라에서 봤을 때는 대한민국의 사회에서 나온 결과물들이 '창의적'이게 되는 것이죠. 이건 결국 대한민국에 세계적으로 창의적인 인재들이 많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고요. 두서가 없었지만 "창의성을 키우기는 어려운 사회 구조"라는 부분에 생각나는대로 몇 자 적어 봅니다!
도덕적 잣대가 엄격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상식과 예의가 지켜지는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여깁니다. 그런사회는 전혀 피곤하지 않고 편안하고 오히려 민족적 자긍심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창의력 문제는 도덕적 문제와 별개라고 여깁니다. 도덕적으로 느슨하고 자유분방해야 창의력이 솟구친다는 발상 자체는 억지스럽습니다.
폴 블룸은 공감의 배신에서 이성과 감성을 다루고 이번 책은 선과 악을 다뤘는데 나는 전형적인 이분법을 싫어해서 이 교수를 좋아하진 않지만, 깨끗한 것과 악이 연결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공감합니다. 인스타의 컨셉러들이 게시물의 깨끗한 일관성을 평가의 척도로 삼거나, 여피족 미니멀리즘(다 치워버리기), 연예인의 문제 해결방식이 '인간적'이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등의(셀럽이 화를 내거나 오글거리는 글을 올리면 난리남) 여론이 모두 여기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인간이 선하냐 악하냐는 논쟁은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나 저 아이디어 하나는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폴 블룸 교수는 맹자 순자 홉스 루소 프로이트 등등 인간본성에 대한 전형적 이분법주의자들을 비판하면서 인간의 본성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걸 주장하시는데 왜 전형적인 이분법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그를 안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동질감을 느껴야되지 않을까요?^^ 혹시 저서의 제목들만 보고 성급한 판단을 내리신 건 아니겠죠?ㅋㅋㅋ 물론 동서고금의 수많은 석학들과 예술가들이 치열하게 탐구해온 인간 본성이라는 주제를 단칼에 의미 없다고 내리치시는 걸로 봐선, (또 폴 블룸 교수의 여러 생각들 중 깨끗함과 악의 연결이라는 아이디어 하나만큼은 인정해주겠다고 말하는 교만이 있으신 걸 보니,) 뭔가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이실 것 같고.. 따라서 단지 제목만 보고 얕은 판단을 내리시는 분은 아닐 거 같습니다만...ㅋ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라는 책을 보면 감정 또한 결국 사회문화적으로 학습하는 거라고 하는데요.
결국 도덕 또한 누군가의 감정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규범이고,
그 규범은 또 사람들의 감정의 틀을 만들어내니까 그 규범이 재생산되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나 봅니다.
저와 같이 심리학 컨텐츠를 하는 사람에게 재미있는 소스가 될만한 영상이네요.
늘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조승연 작가님!
이게 인터뷰인듯 원작자랑 티키타카가 되면서 서로 지식공유 하면서 이런것도 있엇구나 하는게 너무좋네요
살다보면 하루하루 그저 지나가는데 하루하루 살아내는게 뭔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없어지면 슬퍼할 사람들만 아니라면 지금 당장 내가 없어져도 아무 상관없을텐데.
그러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 할 수 있는 이 영상같은 주제를 만나면 잠시 멈춰서 생각해보는게 재미납니다.
그래봤자 결론은 신통찮치만요.
잘 봤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삶엔 원래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본능대로 살아갈 뿐이죠. 하지만 인간이 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보이지 않는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단 댓글에 제가 흥미로움을 느끼고 댓글을 다는 듯이요.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님은 충분히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러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삶이 주는 즐거움을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그래서 쇼펜하우어가 ᆢ태어나지않았어야ᆢ라는 말을 했을까요
이런 심도깊은 주제 그리고 고퀄리티의 인터뷰가 가능하도록 하는 조승연님의 효과적인 예시와 질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니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정말 잘 시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앙 너무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일주일굶으면 남의집 안넘는사람 없다했음. 기초이자 기본이되는건 선하던 악하던 더럽던 깨끗하던 역하던 선호되던 타이트하던 느슨하던 뭐던 일단 최소한 어느정도 물질적으로 부유해야되고 더 발전해야된다라는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선인거다.
박정희 만쉐 만쉐 만만쉐
너무 많이 먹어 뱃살이 출렁거리는 시대의 사람들의 마인드가 일주일째 굶어 도독질이라도 해야했던 시대의 선악기준에 머물러 있는 게 문제지요
내가 이런 인문학적인 컨텐츠를 좋아해서 왠만한건 다 구독해서 보고 인기보다는 내용을보는데
조승연이가 제일 심도있는거 같아서 좋다 ~
몇일전에 이거보고 위어드 책사서 읽는중인데 느닷없는 한강때문에 소년이온다 이거보고 읽을라고 뒤로 미뤗어 ㅋㅋㅋㅋㅋㅋ
좋은데요....이런 대화하면 뭔가 높은 곳에 사는 뿌듯함이 올라올거 같네요... 돈 성적 이성 가족을 잠시 잊고 뭔가... 좋은 음식을 먹을거 같은 느낌...
동정심과 배려와 같은 선한 감정과 행위 역시 결국 생존에 유리해서라고 생각이 드네요. 진화심리학적 관점이 필요할듯
Finally, I've got some clue to understand my hubby, cauasin, who grew up in Seattle in a puritanical family
Appreciate your efforts to make these programs.
양질의 콘텐츠 감사합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있다'던 서양격언이 떠오릅니다.
자신이 믿는 정의나 신념을 타인에게 강요할 때, 그것은 빠르게 폭력으로 변질되지요.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 ❤
방금 챗지피티와 게임이론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그러다 에볼루션 게임이론이 나왔는데요, 따지고 보면 생존을 둘러싼 협력과 경쟁, 배분과 갈등의 문제를 진화적인 관점에서 어떤 전략이 성공해 내쉬적인 균형점을 이뤘는가 였습니다. 복잡하고 영원한 갈등인 선과 악, 도덕과 본능의 문제를 진화론과 유전학적으로 보면 좀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보이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진짜 유익한 내용이네요!
참 예민한 이야기 덧글을 남깁니다. 어쩌다 용서하려한 피해사실이 문제화 되었을 때 열심 노력을 했었죠. 한 병원 기관은 환불 빨 빼는 중립 성공? 그러나 중요한 곳 제출한 문서를 내가 다시 읽어 받을 때 어떤 많은 억울함이 있든지 상관없이 그 서류가 읽는 분을 불쾌하게 한 사실만으로 선악과 상관없는 악으로 됨이 이해됐습니다. 위증을 잘 표현하지 않은 문장력 문서 작성 실력 저하로 고의적 실력 하락 직업 세월임을 인정 이후 노력을 덕분에 가끔 힘 얻으며 지속합니다.
인터넷 댓글 보거나, 콜센터, 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 지구대에서 일하다보면 성악설을 믿게됨.. 한국에 법이란게, 사회적 배려라는게 존재하는가에 대해서도 회의가 일게됨..
그래서...
님이 존재해요...
그 현상을
일깨울 수 있는 역할이
님의 역할이예요...
존재는 다...
의미가 있어요...
그런 의미만 봐도...
님은
아주 소중한 존재예요....^^..
@@sunshine-yb7no뭔 개소리야 그럼 내 역할은 뭔데
@@_LeBlanc
사회적 배려는
왜 필요한가의 예.....
아닐까요....멍멍...
웃고 넘어가셔도 괜찮으세요...
ㅋㅋㅋ 인터넷 댓글. 자기가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는…
제가 뇌과학적 관점으로 본 , 콜센터 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 지구대 등에서 성악설을 믿게된다는 현상은 이러합니다
애초에 사회복지를 받는 분들을 보면 아쉽게도 뇌 발달수준이 초상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전두엽의 집행기능과 충동억제력등이 떨어지는 것이죠
지구대 등에서 마주하게되는 뇌의 행동조절력이 낮은 사람들도 뇌 발달수준이 낮은 분들입니다, 콜센터에서 노발대발 화내는 사람들도 뇌 발달 수준이 낮거나
혹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우기고보는 소시오패스 습성이 있죠,
실제로 발달장애로 알려진 ADHD 경우 도박, 알콜, 유흥 등 쾌락중동적 행위에 빠질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8배 가량 높다고 합니다
또한 충동억제력이 낮아서 감옥에 수감되어 전과자가 될 확률도 높구요
근대 자연계 질서라는게 가만히 놔두면 질서에서 무질서로 흘러갑니다
시대가 앞으로 나아가도 사회에서 뇌 기능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소수이기에
우리가 사회에서 마주치는 평균적인 사람들은 이런 저러한 뇌 기능적인 부분들이 결핍된 부분들이 있죠
근대 하위로 내려갈수록 뇌 기능 결핍 스펙트럼상 더욱 결핍된 부분이 커지기 때문에
아이큐100을 평균으로 두었을때 인구의 10% 고정비로 경계선 지능이라고 구분해둔 것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충동억제력, 행동조절, 집행기능상 의도대로 조절되지 못하는 부분이 크기때문에 일상기능적으로도 문제가 되는데
문제는 이러한 분들이 정신의학과에 자진해서 갈 확률은 낮다는 것이죠 대부분 인생이 힘들고 고달파지고 무너져 내린 다음에 감옥이라도 가게된 다음에야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서는 못배길때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구요
또한 그런 상황에 처해있지 않다고 한다면
한국에 존재하는 정신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관 때문에 낙인 효과가 생길까봐, 그리고 자신에게 근본적 문제가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방어기제상 병원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성이 매우 큽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더 그러하구요
여튼 성악설이라는 것이 뇌의 기능 수준을 스펙트럼 분포표상에서 하위권을 차지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봅니다
스스로도 자신의 의도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지능이 높은대에도 타인에게 신체 재산상의 피해를 교묘하게 끼치고 다니는건 소시오패스 기질
사이코패스는 아예 뇌의 선천적인 신경구조적 차이때문에 발생하기에 어릴때부터 이미 행동양상에서 드러다기 쉽기 때문에
지능이 높다면 사회에서는 마스킹하고 살아가던지 할 것 같네요
작가님 좋은 인터뷰 잘 봤습니다만 ~충에 관한 말씀하실 때, prefix라고 하셨는데 그건 suffix가 아닐까요?
동감입니다. prefix는 전치(어)인데, ㅇㅇ충 이라 칭할때 충은 후치되어 쓰이고 있으니 suffix 라고 해야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진화 과정에서 선택압에 무게를 주지만 🤔
정답을 내리기는 힘드네요 😅
언제나 odd는 발생하고 생명은 의외의 선택을 하기도 하니 😃
May the odds be ever in your favor 😁
그냥 적당히 배려할줄 알고 적당히 책임감만 있어도 깨끗하게 쓸 수 있음 꼭 그냥 생각도 짧고 이기적인 몇몇이 더럽게 만들어놓는거지 더러운건 안 좋은거임 당연하잖아 안 좋은걸 굳이 포용할 이유는 없지 시민의식 교육으로 안 좋은 것들을 쳐내야 하는데 쟤네는 그걸 못한거임
타협 또는 중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시간을 아껴야하는데 욕조 만들기 인테리어 가방 신발 옷 건강디자인 업그레이드로 중요 일 시간을 분배실패를 하곤 합니다.
방통대 졸업 전 마지막 학기라 이번에는 교양과목을 많이 듣고 있고, 며칠 전 철학, 인간과 사회 이 두 과목 과제를 제출했는데 오늘 방송 내용이 제가 했던 과제와 겹치는 부분이 많네요. ㅋ
서양 철학 쪽이긴 했지만 인간관에 대한 철학자들 이야기나 대중매체, 소셜 미디어와 그 영향력에 관한 이론들에 대해 쓴 과제였거든요.
전 사실 다는 아니지만 무의식 부분 때문에 프로이트 지그문트 쪽 의견에 가장 동의하는 편이었는데(칼 융이 교재에 있었으면 이 쪽이었겠지만요) 여기서도 한 번 언급된 토마스 홉스의 인간관은 별로 동의가 안되긴 하더라고요.
그냥 쉽게 말하면 성선설, 성악설은 다 아닌 거 같고, 굳이 찾는다면 성선성무설과 칼 융의 정신분석학을 합해놓은 게 가장 인간의 본질에 가까운 거 아닐까싶은 생각이 듭니다.
전에 강연 프로그램에서 사람은 태아 때 본인 성격(기질)의 반이 결정되고, 나머지 반은 취학 전까지 형성된다는 내용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걸 곱씹어보면 결국 많은 부분은 유전자가 결정하지만 후천적으로는 학습된 사회화로 형성되는 부분도 있다고 이해됩니다.
아무튼 참 철학은 매번 느끼지만 참 어려워요. 이래서 인간이 간단한 존재는 아닌 거겠지만요. 😅
Finally, I've got some clue to understand my hubby, cauasin, who grew up in Seattle in a puritanical family
선악의 기원 읽고 있는데 너무 고마운 방송이네요~ ^0^ 저는 맹자의 성선설에 더 의미를 두고 있어요~ 😊
오늘 인터뷰 정말 인생깊네요
다음에 혹시 자아폭팔이란 책에 대해 리뷰해주실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성장과정에서 양보습관이면 양보하는 사람 이기며 이기적인 습관이면 그렇게 한자 4자성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있죠.
선생님 지금 나라가 많이 혼란스러운데 전쟁과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해주실 수 있나요.. 공대생인데 국제적인 이슈와 문제가 조금 어렵네요😂
한강 작가 특집 기다립니다
너무 좋아요^^
작가님 대단하네요
저는 종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이번 영상을 보고 기독교에서의 빵과 와인의 상징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네요! 예수의 죽음과 부활 스토리에대해 생각했을때, 식품의 부패 또는 발효를 예수의 죽음, 즉 불결함과 연결시키고 예수의 부활을 발효 후 온전한 식품들, 즉 청결과 도덕을 연결시켜도 말이되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청렴하다 순결하다는 것은
더러운곳도 청결한곳도 포용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상위 의식은 하위 개념들을 포용할수 있으나
단 구분이 되느냐예요
이들은 구분이 되는겁니다
대도시는 깨끗해야 맞죠?
농사짓는 농장들은 지저분해요
먼지랑 벌레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래도 손세척이나 정리, 소독을 한다던가 하는 기본을 갖고 가면 되는거라고 그들은 생각하죠
구별이 된다는 거예요
집착적인 청결은 질병입니다
생긴대로 살되 눈살 찌푸리게 하는 삶은
살지 않도록 개념은 좀 있으면 좋겠죠
더러움과 창의성은 갠적으로 상관관계가 낮아보입니다. 어쩌다 현대 동서양이 그렇게 보였을 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부일처제에 장남, 남녀 구별없이 균등하게 상속 받고 목욕도 같이했던 고려시대의 보물들이, 샤워조차 잘 안하던 중세유럽보다 훨씬 자유분방하고 창의적으로 보입니다.
한국이 자유, 창의 혁신이 없었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케이팝, 싸이월드 등등만 봐도 혁신은 있었으나 시장이 작아 해외기업에 먹혔거나, 군대 꼰대 문화로인해 새로움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기업지배구조와 법들로 인해 꽃을 피지 못했을 뿐입니다. 스마트폰 초창기 안드로이드가 삼성에 찾아와서 애플에 대항하자는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한다는 것이, 유명 앱 개발자 수십명을 고용했던 사건처럼 말입니다.
만약 청결과 창의력의 상관관계가 높다 하더라도, 낮에는 청결하게 저녁에는 자유분방해지는 한국이 (군대식 기업문화만 바뀌면+꼰대ㅆㅆㄲㄷ ㄷㅈㅁ)유토피아 같습니다. 아침에는 깨끗하게 청소하고 일하지만 술한잔 들어가면 격의없이 자유분방, 창의적이잖습니까.
시장이 작은데다, 미국처럼 패권국이 아니라 군대로 몰살시키지도 못하다보니 여기저기 빼앗겨서 창의력이 없어보이는거라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와플기계만 사용방법만 봐도... 창의력은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ㅋㅋㅋㅋ시장이. 작다....ㅋㅋㅋㅋㅋㅋ개소리죠. 한국은 창의성이 없고 그런 컨텐츠 조차 인스턴트 , 휘발성이 강함. ㅋㅋ 비틀즈는 수십년이 지나도 아직도 유명하지 bts ?? 걔들 히트곡이 뭔지도 모르겠다.ㅋㅋ
옛날에는...
지역이 한정되어있고...
세계가
통합되는 대화수단이 없는
일종의 문화적 섬에 있었기에
그 지역에 한해서만 진화가 진행되었고요...
지금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보고 이해까지도 가능하게
진화하고 있어요..
기준도 높아지고..
평균도 높아지고..
다름은 알지만...
공통적인
진화의 속도도
빨라지고 있지요..
다름을 다르구나
인정해도 되는 게...
그 다름이
몇 세대 진화를 못하거든요...
보편적이고 인류에 도움되는 문화만
살아남고 진화되고 있어요..
다름을 존중해서
진화가 가속된다고나 할까요..
인류가
선택한 좋은 편으로
진화는 되고 있어요...
저절로 도태되는 다름을
굳이
경멸의 시선으로
안봐도 된다는거지요...
주류로 가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이
진화의 추진력이니까요...
그냥 적어봤어요..
심리적으로
본인에게 아픈 말들이
상대에게 공격으로 간다는 걸 인류는 언어적으로 구현했어요..
하지만...
동시에
그게 옳지 않다는
양심을 갖고 성장했고요..
언어는 그 흔적을 보여요..
역시
진화의 흔적이예요..
그래서....
인류의
진화는 위대해요..
과거와 다른 점은
함께 빨라진
진화를 견디고 있다는거예요..
결국
미래는..
사회와 함께
진화될건가 도태될건가하는
개인적 선택만 남지요...
개인적 취향을 존중합니다...
... 그만넣으세요
@@JoseonWokou
그가 누요....?
Who...who...who...?
Only 그....만....
영역활동 범위에 넣으세요.....
고맙습니다...괜찮습니다....
당신을 존중합니다...
다르시군요...
다른 생명체세요...
@@sunshine-yb7no ...네 ...알겠읍니다... 좋은...하루....보내..십시오....
@@JoseonWokou
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sunshine-yb7no 네...........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성선설과 성악설은 시대적 배경도 같이보고해석하면
나라를 다스리는 군주들의 악행으로인해 천자인 한울님의 자손을 보는 선상의 입장차이로
시대적 역성혁명의 단초를 제공하는 같은 목적을 둔 설론으로도 풀어낼 수 있음.
수고 했어요. 문제점이 많지만... 훗날 기회가 되면 ...
굿...양면성...그래서 선택이...
후천적인 영향도 굉장히 막대한거같아요 금쪽이들 보면
일본 미국 싱가폴 외 가면 품위유지할필요없죠,,
우리는 다 가질 수 없다
영상 요약 : 근묵자흑
맞는점 : 근묵자흑
틀린점 : 서양 철학자는 선악을 구분짖지 않았다
와우 영어공뷰도 되겟는디
초등학생 중에 맹자와 순자에 대해 그만큼 배우고 에세이까지 쓰는 아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외국인한테 한국아이들이나 교육수준에 대해 과장스럽게 내세우는 느낌 드네요.
전 이익설
성선 성악 둘다 부정함
오 나도 동의
이기적유전자설..^^!!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죠?
우리 승연이 친구는 완존 궤도에 올랑선 거 같음. 선순환 궤도 말이야.
승연이의 말빨과 스마트함이 이제는 세계적인 석학까지도 별 어려움 없이(?) 불러들이는 채널이 된 듯.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승연이가 대형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음주운전, 음주폭행 등등) 300만까지도 무난하게 달성할 듯.
유럽...진짜 더럽고 개판
노홍철은 깨끗한데 자유분방함. 더러운게 자유 분방한 건 아님 ㅋ
맞아. 자유로움과 무책임함은 다른거임.
같이 살아봄? ㅎ
그냥 경향성 정도라고 생각을 해야지
일부의 예외사항 가지고
냉장고 안이 조금만 어질러져도 못참는 사람이 주변을 어지럽히는 사람에게 관대할까?
사회를 말하는거야
우와 첫댓글!!
온라인 사적 제재 범죄가 일상이 된 요즘 의미있는 회차였습니다.
더러워진 몸과 마음 무엇으로 씻을까~ 비~누~
내용은 너무 좋습니다... 다만
대체 요즘 어떤 초등학교에서
성선설과 성악설을 저렇게 구체적으로 배우며
심지어 자기의 의견까지 제시하는 논설문을....??
대학 지필시험 아니구요?...
한국 초등학교의 현재 교육과정과는 한참 동떨어진 느낌입니다 😅😂😅
난 싱가폴처럼 깨끗하고 법이 완고한 나라가 좋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나라
물건 훔치면 곧바로 태형 때리고
중국 가셈 ㅎㅎ
???? 자유분방함 = 내멋대로 하고 책임지지 않는 편안함
대접은 받고싶고 나는 하기싫고
댓글들이 한국인 평균 이상의 사고과정을 거친 글들이 많아 보여서 좋군요.
'~좋아요','~싫어요','나의 개똥 철학은...',이런 말초댓글들이 적어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의 비디오
It's just about another sophisticated anti-asian devaluation from the author's liberal point of view in which spontaneity and looseness are privileged.
인간은 의식주를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따라 생각의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옳고 그름에 대해서 이야기 해봤자
큰 의미 없다.
지금 우크라이나 가서 민주주의,페미,인권, 매너,유흥, 사랑 타령하면 꼴통소리 들을껄
사이버렉카 사이버불리 박찬우가 떠오르네요
흑기견인가?ㅋ
많이 공감함.
그런사람들이 일을잘하긴함 물론 사내 인기가없음
노홍철 논란 많은데 깨끗하다는 정의가 대체 뭐임???
결벽증인가 강박증인가 있어서 집가면 엄청 깨끗하댔는데
두개 공존 나라 호주 아닌가요?
까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