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오너가 기를 죽이는 와중에 망하기 직전까지 해태의 직원들이 만들어 낸 상품들이 아직도 사랑 받고 있는 것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저 상품들이 인수한 기업에게는 이윤을 가져다주는 것 정도겠지만 소비자에게는 언젠가의 추억이고 향수이기에, 동일한 상표로 계속해서 판매되고 있는 점이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guess4243 근데 롯데는 들어갈 때 지원 받고 들어간데다 경기도 좋았잖음 해태는 지원도 없고 경기도 안 좋을 때 들어감... 좋게 말하면 운이 없었던 거지만 나쁘게 말하면 시류를 못 읽었던 거지... 내수가 계속 줄고, imf 터지고, 국가 감사 들어가는데 부채 비율 생각 안 하고 무리하게 금융권에서 돈 끌어다 썼으면 위험한 게 당연
@@korea6446 해태타이거즈에게 영원히 처맞은 삼성라이온즈..거기에 한맺힌 대구 일베 펨코들이,, 항상 해태하면 이호성드립을 한다..살인마 이호성이 언급되면, 나는 처음에 기분이 안좋았다..해태의 숨겨진 썩은 암덩어리같은 느낌.. 그런데 어느날부턴가는.. 이호성드립이 오히려 기분이 업되는게 아닌가? . 바로 이호성드립이 해태에 처참하게 패배한 숨길 수 없는 수치심이 표현된, 열등감의 표시란걸 깨달았다..,, 이호성 드립나올때 골수 해태팬인 나는 왠지 기분이 좋다.. 바로 이거야....이게 바로 최고의 열등감플러팅이야~,,, 이호성드립 많이 부탁해~~
뇌피셜 자제요. 탐욕 때문에 사업을 확장하는게 아닙니다. 시장 점유율을 더이상 늘릴 수 없겠다고 판단될때,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지 않으면 그 점유율도 잃게 됩니다. 멈춰있는 회사란 있을 수 없습니다. 성장하지 못하면 그 회사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자본의 이동은 필연이고, 새로운 회사가 생겨나고 또 도태됩니다. 경쟁업체를 다 누를만한 압도적인 자본이 없다면, 그 자리에 멈춰있을 수 없습니다. 해태가 하는 사업이 3차 산업입니까. 자본을 투입해서 새로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입니까. 아니잖아요. 그러면 그런 회사는 타분야에 진출하지 않으면 새로운 공급을 만들 수 없고, 그건 회사가 끝이라는 소리입니다.
경영 능력이 없는 자가 경영한 것이 문제였죠. 주제 모르고 날뛴 무능한 2세가 자기 회사로 착각하고 긴세월 잘 나가던 건실한 회사를, 저렇게 말아먹기 불가능할 정도의 충성도 지나치게 높은 알짜 기업을 부도시켜 냈어요. 대단한 사람이예요. 누굴 앉혀놔도 망하기 힘든 회사가 해태였죠.
저희 할아버지가 생전에 60년대 무렵 친구분들과 사탕 공장에서 일하셨고 거기가 해태제과 공장이라고 하셨었는데 지금 문득 생각나네요. 당시 할아버지,할머니가 전쟁후 자리 잡은신데가 남영동이었다고 했으니 제가 어렴풋이 들은 기억이 맞는듯합니다. 어릴때 집에 알사탕이 엄청 많았고 할아버지가 항상 봉지 가득 가져오셔서 제 치아가 온통 캬라멜 색으로 썩어있었죠 ㅋㅋ 지금도 홈런볼 덕후로 자랐으니 해태와 함께해온 삶이네요 ㅋㅋ 80년대 후반 즈음엔 묵정동에서 복덕방 하셔서 사탕 뚝... ㅜ ㅜ
전부터 과자, 아이스크림 다 히트한 해태가 왜 망했는지 궁금했는데 이제 알겠네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 기업의 확장 방향은 선구안적인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새롭게 진출한 업종 하나를 안정 시키고 다른 업종으로 점진적인 확장을 통해서 수익 다변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다면 어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전 기업의 확장방향이 정말 형편없었다고 보는데요? 1994년 인켈 인수할 때가 오디오 끝물이였고 롯데 파이오니아 때문에 경쟁한다고 들어간 거예요. 당시엔 대도시 동네마다 인켈 가게 하나씩 있을 정도였고 인켈 오디오 있는 집은 부자로 인식될 정도였는데, 이게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나온 80년대 한 번 꺾였고 해태가 인켈 인수할 때 이미 MP3 기술이 소개되고 시장이 열리고 있었어요. 당시 일반인들도 이제 매니아 시장 빼고는 오디오는 끝물이다란 인식이었는데 여기에 천문학적인 금액 투자하며 확장한 거죠. 디지털 카메라 기술이 나오고 있는데 후지 필름 인수한 거랑 같은 얘기입니다. 거기다 나우정밀 인수는 더 황당함. 휴대전화 시장이 대중화되고 있는데 전혀 관련도 없는 바텔로 유명한 무선 집전화기 회사를 고액에 인수한 거예요. 인켈도 그렇고 나우정밀도 그렇고 제발 팔고 싶은 상황에서 상투를 잡았는데 가장 급격한 기술적 변화인 휴대전화와 MP3임. 이를 두고 선구안이 좋았다 하면 정반대의 평가죠. 해태는 IMF 아니어도 2세의 뻘짓으로 망할 수 밖에 없었어요. 죄다 사양산업 상투를 잡는 투자를 했고 여기서 나온 손실로 부채규모가 이미 망하기 직전이었음.
@@2023MooHyeon 역시 전라도.백제...똘똘 뭉치는것에 항상 감탄할뿐.!그 정신으로 나라에 충성했으면...언제나 북쪽에 이용당하고 또 그만한 댓가를 받으면 몰라,그것도 아냐.일본 천황이 같은 백제계라 좋아하면서 같은 국민인 경상도보고 왜구래...항상 이용만 잘 당해.
@@user-rf4po7cj3s1. 대기업 1차 밴더, 2차 밴더만 되도 사장 직원 할꺼 없이 좋아함. 1차 밴더 직원이 최저임금 받는다는 소리는 들어본적도 없음. 2. 현재 단순노동 흔히 말하는 노가다부터 지방으로 내려가면 시골에는 외국인 노동자 없으면 일도 안됨 근데 최저임금 올리면 이사람들이 다 돈벌어서 외화 유출시킴. 솔직히 한국 사람보다 혜택 더 봄. 3.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가 선진국인 경우는 없음. 독일,일본도 대기업 위주임. 그리고 독일, 일본도 전쟁을 통해서 식민지에서 걷어 들인 이익으로 지금 선진국으로 된 초석을 만듬. 전범기업들이 아직도 잘나가는 이유임 마지막으로 대기업도 삼성빼고는 다른나라에 비빌 대기업은 별로 없어요. 그 삼성조차 이렇게 크게 된것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대기업 외 기업들이 독일, 일본기업보다 떨어지지 않앗다니요.
그시절 통신장비에까지 확장을 했던 2세 경영자가 비전은 있었지만 새로운 분야를 경영하고 관리할 능력이 부족했었나 봅니다. IMF라는 악재도 겹치고... 삼성도 사실은 능금과 건어물을 팔던 삼성상회에서 시작을했다가 제일모직과 삼성전자로 점차 몸을 불려나갔었는데 말입니다. 당시 해태제과 과자들이 대체로 참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만약 해태가 다른 해외 유명 식품브랜드처럼 수출로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수 있었다면 롯데나 오리온에 못지 않은 최고의 수출효자 아이템들을 갖추는 식품 브랜드로 우뚝 성장했을건데 자신들의 주력업종이 아닌 이미 레드오션으로 접어들고 있는 전자, 전기를 주력업종으로 손을 뻗었다는건 그만큼 경영진의 능력이 무능했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겠네요..
근데 다른 기업들이 무리한 확장할 땐 찬반이 갈렸지만 저건 반대밖에 없었음; 그게 다른 점임... 다른 기업들은 지원도 받고 전망도 좋고 경기도 괜찮았다는 점이랑 저건 전망이 그리 좋지도 않고 고부가가치 산업도 아니며 국가 지원도 없었다는 점 시기도 안 좋고 믿을 구석도 없는데 도대체 왜 한 건지 모르겠음...
이병철이 전자산업을 하겠다고 한 이유 중 하나는, 박정희 정부가 전자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경제개발계획에 포함했기 때문이죠. 이병철은 계산이 대단히 빨랐던 사람이라, 정부가 미는 사업을 초기에 앞장서서 나서면 당시 전자산업의 1위였던 금성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본 겁니다. (그래서 박정희의 고향인 구미에 공장을 건설하는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했습니다.) 삼성 내부에서 락희금성의 구씨 일가와 이병철의 개인적 친분 등을 이유로 반대 목소리가 있었지만, 정부에서는 한국 최고의 부자였던 이병철이 전자산업에 진출하는 것에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현대그룹이 자동차산업 진출할 때는 동아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에서 희의적이었지만, 정주영 자신도 일제강점기 자동차정비사업소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었을 정도로 차에 관한 한 상당한 지식을 지녔던 터라 전반적으로 큰 반대는 없었던 걸로 압니다. (참고로 당시 동아일보는 거의 모든 정부정책에 반대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물론이고, 60년대 후반 정부에서 중화학공업을 육성하려하자, 경공업 수출로도 충분히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데, 많은 투자가 필요한 반면 기술력이 없어서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중공업 육성에 부정적이었습니다.) 반면, 제과회사나 기타 식품 유통 레저 중심의 재벌그룹이 전자 기계 금융 건설 등으로 업종을 확장한 결과는 별로 좋지 못했어요. 일단, 롯데, 해태, 진로, 두산 등은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시류에 편승하면서 1980년대 이후 이미 레드오션이 된 사업에 숟가락을 얹었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높지 않았죠. 사업의 성공확률을 높이려면, 새로운 시장 혹은 틈새시장(niche market)을 초기에 진입해서 선발주자가 되어야 하는데, 이들 그룹은 그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롯데는 원래 무차입경영을 할 정도로 견실한 재벌이라 IMF때 전자 등 부실고리를 모두 정리했지만, 나머지 재벌들의 경우 두산을 제외하면 모두 끝이 안좋았습니다. 그나마 두산도 요즘 보면 ....ㅠ
해태가 몰락한게 본업과 무관한 무리한 확장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어찌보면 그것 역시 결과론. 삼성이 반도체 사업 처음 뛰어들었을 때도 현대가 조선이나 자동차에 뛰어들었을 때도, 성공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였고, 잘못될 경우 그룹이 공중분해될 수 있는 위험한 도박이었죠. 성공을 했으니 위대한 도전 정신의 승리가 된 것이고.. (물론 해태에 비하면 그나마 기존 사업과 연관성이 있긴 했지만..) 사실 삼성 현대는 가장 대표적인 예일 뿐 수많은 기업들이 본업이 아닌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었고, 대성공을 거둔 케이스도 해태처럼 몰락한 케이스도 수없이 나왔죠.. 제일 안타까운 점은 국가 불문하고 장수기업이 제일 많은 분야가 식품업이라는 점이죠.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의 입맛은 쉽게 변하지 않으니... 그래서 사업 다각화를 해도 무리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했다면 더 좋았을 뻔.. 그리고 한류열풍과 한국 브랜드에 대한 외국인들의 신뢰도가 높아진 지금의 국가위상을 생각해보면 해태가 과자장사만 잘 했어도 지금쯤이면 해외수출도 엄청 늘어서 크게 성장했을텐데 아쉽네요..
삼성 현대, 롯데는 당시 국가가 밀어주던 사업에 뛰어든 거잖음; 그거랑 얘기가 완전히 다른데? 저 땐 국가도 사업 축소하라고 하던 시절이었고 롯데가 식품에 뛰어들 때 지원받고, 삼성이 반도체에 뛰어들 때 지원받고, 현대가 건설과 조선에 뛰어들었을 때 지원받았던 거랑은 완전 딴 판이었음. 국책사업도 아닌데다 관련도 없는 종목에다 투자하는데 제대로 될리가... 진짜 무지성 문어발식 확장이었지
@@백수현-k1p 근데 잘 생각해보면 롯데는 지원 받고 들어간데다가 카피캣 수준으로 베끼기만 해서 r&d 비용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음. 심지어 경기 호황, 불황도 잘 읽어서 들어갈 때 들어가고 뺄 때 뺐는데 그거랑 어떻게 비교를 함? 멀쩡한 집에 들어가는 거랑 불 난 집에 들어가는 게 같음?ㅋㅋ
이종범, 선동열 등 해태 레전드들 대부분 공통적으로 그런 이야기들을 하시더라고요... ㅎㅎ 확실히 현재 스폰서인 기아자동차는 차를 팔아먹으면서 팀을 굴리는 회사다보니...... 챔필로 홈 구장 바뀐 이후에는 외야에 전시되어있는 K 시리즈 차 쪽으로 홈런 타구가 날아가면 그 차를 그 선수에게 준다고 하더라고요
해태는 식품분야에서 전통이 있는 회사이나 경쟁사에 비해 매출이 많이 밀렸습니다. 과자는 롯데와 동양(오리온)에 밀리고, 아이스크림은 빙그레, 롯데, 롯데삼강에 밀리고요. 음료는 코카콜라, 롯데칠성에, 우유는 서울우유 매일유유 남양유업 등에 밀렸죠. 80년대말 당시 주식가격도 해태제과는 1만원대 초반, 반면에 롯데제과나 롯데칠성은 6만원 이상. 서울올림픽 공식 과자는 롯데, 공식아이스크림은 빙그레. 유통사업은 서울 변두리인 지금의 고덕역 이마트 자리에 해태쇼핑이 유일했죠. 반면에 롯데는 을지로 본점이 서울올림픽 공식백화점. 야구는 해태가 롯데보다 잘 했지만, 사업에선 두 기업간의 격차가 컸습니다.
이종범 코치가 해태와 계약할때 당시 같은 1순위였던 이상훈 해설위원과 계약금을 두고 이야기했을때 해태 구단에서 "광주물가"라는 단어가 나왔고 전설의 타이거즈를 보면 김성한 감독님같은 해태의 전성기를 보낸 분들도 해태는 우승해도 보너스가 적게나오고 구단측에서 "우승 보너스를 주려면 과자를 얼마나 팔아야 하는지 아냐?"고 오히려 선수들에게 뭐라했다는 썰이 심심찮게 나오죠.
확장의 목록은 나쁘지 않았음 ㅋㅋ 근대 우리나라의 최대시련인 imf가 매번 발목을 잡음 ㅋㅋ 우리나라가 지금도 꾸준하게 수출 잘되는 쪽이 중공업이랑 전자제품쪽이니까 게다가 2세가 해태말고 다른 영역의 회사였으면 좋았겠지 식품에서 넘어가려니 배탈난거 식품의 케파랑 전자쪽 케파는 차이가 나도 너무남...
보통, 대기업 창업가에게 모든 명예가 돌아가고, 2세 3세 경영은 좋은 집에서 태어난 것밖에 없다는 의식이 강한 것같다. 하지만, 소비더머니 보면서 느끼는게, 2세 3세 경영도 창업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이고 기업을 유지하는 그들도 창업주만큼이나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우리보다 훨씬 오래전에 이런 경험을 이미 다 겪은 주요 선진국들이 대부분 전문경영인 체제를 택한게 다 이유가 있죠.. 아직은 가업이라는 명목하에 2,3세 경영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지만 머지 않아 우리도 점차 바뀌게 될거같습니다. 사실 경험이 별로 없는 2,3세 경영인은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게 되고 성공하기도 너무 어렵죠. 능력보다는 배경을 볼수밖에 없으니 장점도 있지만 그게 오히려 사업 운영에 발목잡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위험요소는 오너 리스크의 해소가 불가능하다는것. 지분만 소유한 창업주 아들이 막장이어봐야 별로 영향이 없는데 경영까지 하고 있으면 얘기가 달라지죠. 지금은 개과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계시는 sk 최태원 회장님 같은경우도 굵직한 사고 몇번 치고 구속까지 되었지만 출소하면 도로 업무 복귀 하셨지요. 천만 다행으로 최태원 회장님 같은겅우는 사람이 달라졌다는 평까지 나오고 있지만 보통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죠. 전문경영인 이었다면 저런 사고치고 복귀는 커녕 시골에서 소일거리나 해야했을겁니다.
고덕동 이마트 자리가 예전 해태백화점이지 기업은 총수의 능력이 영화나 스포츠는 감독의 능력이 알마나 중요한지 잘 알수있다 한화 김승연 회장도 29세에 화사를 물려받아 지금 이렇게 성장시킨거고 경영권 분쟁에서 밀린 차남 김호연은 부채비율 2000%가 넘는 빙그레를 살려낸 사람이다 전부 능력자들
뭐랄까.. 문어발식 확장해도 어찌어찌 커지고 버티는 회사들도 있을 거 같은데, 안타깝게(?) 시대를 잘못 타고난 회사인 거 같기도 하다는 급 생각이 ㅎㅎㅎ 인켈은 당시에도 뭔가 고급스런 전축(오디오ㅋㅋ)만드는 회사이미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인켈이라는 이름이 촌(?)스럽지 않은 것 같은데, 해태에서 인수한 거였네요. 아쉬운 브랜드!
고 박병규회장은 갑자기가 아니고 폐암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셨습니다 해태유업도 계열분리로 떨어져 나왔으나 앞의 두글짜 해태라는 이름때문에 황당한 부도처리가 되고 돌고 돌다 동원에 인수되어 동원 페어리를 거쳐 동원F&B로 합병되었고 공동창업4인중 3인은 계열분리 1인은 공장장으로 만족한다며 계열분리를 포기하고 기업 남았지만 생존여부는 불분명합니다
부모세대가 한 식품사업 하찮게 보고 폼나고 멋져보이는 사업 하려고 무리수 두다가 날라간거. 사장이야 자기가 말아먹었으니 후회야 없지만 거기에서 피땀흘리고 열심히 살던 직원들이 안타깝죠.
어처피 인수합병되면서 고용승계된거아님?
금호도 그렇고 해태도 그렇고 호남기업들은 롱런을 못하네
@@慣性ドリフトうひょおおお 그런 건 드라마에서나 하지...실상은 겉으로 그래놓고 뒤로는 명예퇴직 압박해서 다 자릅니다. 공장 돌리는 말단 생산직 정도는 안 잘렸을 수 있겠네요.
@@慣性ドリフトうひょおおお 생산라인은 그대로라고 사무직은 대부분 짤리져
ㄷ ㄷ자기들도 사무직 직원들 다 있는데
대구. 부산엔 뭐가있나???
9:35 “고객은 여전했지만, 해태가 변한 거죠”라는 말이 마음에 너무 와닿네요…
그시절에 먹던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 식품들로 무의식적으로 손길이가는 것들이 많죠.
해태 과자 빙과류 만들어낸 분들이 참 궁금하네요 물론 외국에서 배워 왔겠지만 오예스 칸츄리콘 맛동산 브라보콘 등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온갖 디저트들을 누구나 사먹기 쉽게 개발한게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먹을것도 없던 나라에서 외국 과자를 사오는거 외에는 뭐..
일본기술이죠 뭐 인정하기 싫은 사람들 많겠지만 재벌들 죄다 일본기술 가져다 발전시킨겁니다 ㅎㅎㅎ
@@천재-q4z왜 안 나오나 했다 방구석백수일뽕충 ㅋㅋㅋ
@@천재-q4z왜 안 나오나 했다 방구석일뽕ㅋㅋㅋ
취직 좀 하고 산책이라도 좀 나가
일본카피
저렇게 오너가 기를 죽이는 와중에 망하기 직전까지 해태의 직원들이 만들어 낸 상품들이 아직도 사랑 받고 있는 것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저 상품들이 인수한 기업에게는 이윤을 가져다주는 것 정도겠지만 소비자에게는 언젠가의 추억이고 향수이기에, 동일한 상표로 계속해서 판매되고 있는 점이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그건 당신이 절라도 사람이라 그런것임
못살던 시대에 꺼내놓은 아이스크림 과자인데
요즘 대형마트가면 죄다 묶음상품임.
@@stephan6051 니가 수꼴이라 그리 보이는 거~ 절라도 없었으면 1592년에 일본에 먹혔음
@@stephan6051 왜 자꾸 갈라치기하냐 그냥 맛있으니까 맛있다고 한거겠지
@@stephan6051 못살기는 한국 80년대가 풍족하던 시대인데
좋은 상품이니 아직도 롱런하는 거겠죠 평소에 브랜드 별로 생각 않고 먹고 있는데 오늘 영상보고 저희 가족들이 많이 먹는 과자, 아이스크림 중에 해태 것이 많은 것에 깜짝 놀랐네요~ 해태에 대해 특별한 생각이 없었는데 좋은 상품 많이 만들었네요~
해태전자 자체는 흑자기업이었습니다. 다만 그당시 해태건설의 연대보증을 섰다가 모든 해태 계열사들이 줄줄이 작살났죠..오너의 책임이 큽니다.
나의 첫직장이 해태제과여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아리네요! 참으로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모처럼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네요!
반갑네요.해태멤버시군요. 전 해태유통이 첫 직장이었어요.~
첫직장이 해태.. 대단하시네용
해태 몰락의 가장 큰 이유는 2세가 겉멋 들었던 것이겠죠. 과자 파는 걸로는 체면이 안 산다 생각해서 여러 개 건드는 오만으로 망했다고 봅니다.
빙고
롯데가 아직도 껌팔이취급받는걸 보면 뭐 이해는감..
롯데는 성공햇는데 오만은 무슨ㅋㅋ
그냥 사업을 못한거지
@@guess4243 근데 롯데는 들어갈 때 지원 받고 들어간데다 경기도 좋았잖음
해태는 지원도 없고 경기도 안 좋을 때 들어감... 좋게 말하면 운이 없었던 거지만 나쁘게 말하면 시류를 못 읽었던 거지...
내수가 계속 줄고, imf 터지고, 국가 감사 들어가는데 부채 비율 생각 안 하고 무리하게 금융권에서 돈 끌어다 썼으면 위험한 게 당연
롯데와 비교하는데... 롯데는 일본 롯데라는 든든한 뒷배도 생각해야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제품들이 사라지지 않은것만 해도 정말 감지덕지에요 오래가자 부라보콘 홈런볼 누가바 오예스
제품이 굵직하네요.
살아있는 이유가 있네요
오예스 초코파이보다 오예스를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감지덕지
롤리폴리, 버터링쿠키, 후렌치파이, 홈런볼, 연양갱, 맛동산, 아몬드 자유시간....
사라지지 않았는데 그기업주인이 외국인으로바꼇지롱 imf이후로우리나라는 사실상 자본식민지상태임ㅋㅋ
홈런볼좀 더넣어주라
해태 지금까지 살아남았으면 참 브랜딩하기 좋은 기업이였을텐데... 해태라는 한국적인 기업명과 눈에 확 들어오는 CI, 그리고 수많은 히트상품까지.. 아쉽다 아쉬워
해태 레전드 선수들 만큼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라인업이 레전드급이었네...
해태 레젼드는 음주가무에 전설의 4번타자 이호성 아니냐??
@@korea6446 해태타이거즈에게 영원히 처맞은 삼성라이온즈..거기에 한맺힌 대구 일베 펨코들이,, 항상 해태하면 이호성드립을 한다..살인마 이호성이 언급되면, 나는 처음에 기분이 안좋았다..해태의 숨겨진 썩은 암덩어리같은 느낌.. 그런데 어느날부턴가는.. 이호성드립이 오히려 기분이 업되는게 아닌가? . 바로 이호성드립이 해태에 처참하게 패배한 숨길 수 없는 수치심이 표현된, 열등감의 표시란걸 깨달았다..,, 이호성 드립나올때 골수 해태팬인 나는 왠지 기분이 좋다.. 바로 이거야....이게 바로 최고의 열등감플러팅이야~,,, 이호성드립 많이 부탁해~~
그 당시 다른 신사업들에 투자하는건 당연히 이해가 되지만 자신이 가장 잘하고, 잘하고있었던 제과를 스스로 손을 점점 놓은게 가장 큰 몰락의 이유였네요. 진짜 영상에서 제과제품들 하나씩 소개언급될때마다 전부 아 저것도 존맛탱이지!! 하게 되는...
@@ZeroO-f2f ㅇㅈ 2세 되고 나서 나온 신제품들 지금도 무난하게 팔리는거 보면 엄청 모난건 아니었을 건데...
@@ZeroO-f2f 차근차근 확장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ZeroO-f2f 모르면 말을 말길 지금도 브라보콘 홈런볼은 히트 상품이지만 오디오 무선전화기 같은 제품은 그 자체로 망한 분야임
해태는 과자 아이스크림중에서 가장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리한 확장으로 몰락한걸 보면 기본에 충실하자는 교훈을 남긴것 같습니다.
참고로 특실객차도 해태가 만들었는데 지금은 내구연한이 다 되어서 퇴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사업 접지 않았나요
@@불사조-o6b 빙그레가 아이스크림을 인수했습니다
전진하지않고 주구장창 기본에 충실하다가는 백퍼 몰락이죠...삼성이 기본에 충실하자고 반도체에 무리하게 투자 안했다면? 지금의 삼성은 없겠죠..sk가 기본에 충실하자고 통신만 고집하고 무리하게 현대전자 인수안했다면? 지금의 하이닉스는 없겠죠?
진로도 마찬가지구요 주류업계의 1위인
회사가 갑자기 유통업ᆢ등 무리한사업확장으로 부도가 났죠
아 ! 갑자기 그유명한 진로의 CM송이
생각나네요 야야야야야야야 🎶 ᆢ차차차🎶
진로-- 한잔이면 🎶
@@흉흉-p9q 한일도 마찬가지였죠
어떤일을 해도 본업이 가장 잘돼야 하는데, 본업을 좀 더 탄탄히 할 생각보다 신사업에만 집중하다보니 부채가 늘어나고 거기에 IMF 까지 터졌으니 감당할수가 없었겠죠
뇌피셜 자제요. 탐욕 때문에 사업을 확장하는게 아닙니다. 시장 점유율을 더이상 늘릴 수 없겠다고 판단될때,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지 않으면 그 점유율도 잃게 됩니다. 멈춰있는 회사란 있을 수 없습니다. 성장하지 못하면 그 회사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자본의 이동은 필연이고, 새로운 회사가 생겨나고 또 도태됩니다. 경쟁업체를 다 누를만한 압도적인 자본이 없다면, 그 자리에 멈춰있을 수 없습니다.
해태가 하는 사업이 3차 산업입니까. 자본을 투입해서 새로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입니까. 아니잖아요. 그러면 그런 회사는 타분야에 진출하지 않으면 새로운 공급을 만들 수 없고, 그건 회사가 끝이라는 소리입니다.
창피한거지 총수들 만나는데 아직도 부라부콘이나 팔고있냐는 말 들으면 눈이 안돌아가겠음? 저렇게 무리한 확장해도 재계24위였는데 그냥 대격변기에 멸종할수 없던 운명이었던거지.. 아니었으면 계속 구멍가게 하는거였고
이소리 삼성 이병철이 반도체 사업한다고 했을때도 들었던것 같은데....
IMF전 우리나라 기업들
신규 투자할때 다 돈빌려서했죠
대부분 기업들 부채가 200%~400%대였습니다
그 유명한 명동 사채업자 이모씨는
10대 재벌에게 돈 빌려줘서
삼성도 이모씨한테 돈빌릴정도였다는
저때 해태만 그렇게한게 아니라서 문제였죠 대부분이 부채를 땡겨다가 사업하다가 imf터지니 줄줄히 파산파산파산 그게 제일심했던게 대우
해태그룹 공채 수석합격했던, 친한 친구가… 그룹 몰락과 함께, 그 친구 인생도 많이 내리막길을 걸었죠…
경영 능력이 없는 자가 경영한 것이 문제였죠. 주제 모르고 날뛴 무능한 2세가 자기 회사로 착각하고 긴세월 잘 나가던 건실한 회사를, 저렇게 말아먹기 불가능할 정도의 충성도 지나치게 높은 알짜 기업을 부도시켜 냈어요. 대단한 사람이예요. 누굴 앉혀놔도 망하기 힘든 회사가 해태였죠.
진로는 더 심한듯합니다ㅋㅋ
해태제과와 똑같이 2세에 와서 무너진 기업이 또있는데 진로소주 입니다. 진로그룹 무너질때 20개 회사중 진로소주만 흑자 나머지 19개는 적자!
재벌2세들이 업종 다변화한다고 문어발로 확장하려고 설치다 망했죠..
해태, 진로, 쌍방울, 쌍용 기타 등등..기업은 경영자의 그릇이상으로 못크는데...
재벌2세들이 능력에 안맞게
과도한 욕심으로 설치다 폭망
아니죠 정경유착에 실패한겁니다. 지금 IMF에서 살아남은 대기업 중에 문어발 아닌 기업이 있긴함?
카스맥주도 원래 진로쿠어스멕주였는데,OB(두산그룹)에 매각.
이런거 보면 스물아홉에 한화 물려받은 김승연 회장 진짜 대단한거다.
@@say_ya001뭔헛소리냐 IMF에서 살아남은 대기업들도 문어발은 답이없다고 이것저것 비주력사업 전부 포기해서 살아남은건데
분석 정확하다.. 경험이 없는 사람이 너무 큰 권력을 가지면 높은 확률로 저꼴이 나게 돼있음
그러게요. 우크라이나아 한국이나.ㅠㅠ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
썩킹은 대체 왜 뽑아준거에요? ㅜㅠ 전 투표 100번을 더 해도 뽑을 일이 없을 것 같은데 ㅜㅠ 민정당 놈들은 우리 사회를 망치는 놈들입니다 ㅜㅠ
@@beethovenkim8317먼개소리야...
@@시에라-m7f돌았구나.이 좌빨들아.
저희 할아버지가 생전에 60년대 무렵 친구분들과 사탕 공장에서 일하셨고 거기가 해태제과 공장이라고 하셨었는데 지금 문득 생각나네요. 당시 할아버지,할머니가 전쟁후 자리 잡은신데가 남영동이었다고 했으니 제가 어렴풋이 들은 기억이 맞는듯합니다. 어릴때 집에 알사탕이 엄청 많았고 할아버지가 항상 봉지 가득 가져오셔서 제 치아가 온통 캬라멜 색으로 썩어있었죠 ㅋㅋ
지금도 홈런볼 덕후로 자랐으니 해태와 함께해온 삶이네요 ㅋㅋ
80년대 후반 즈음엔 묵정동에서 복덕방 하셔서 사탕 뚝... ㅜ ㅜ
해태아니고 오리온 입니다
용산 남영동
오리온은 남영동이 아니고 문배동입니다.
40년 가까이 된 이 조그마한 먹거리들이 아직까지도 그 맛이 그 시대에 멈췄는데도 현란한 입맛의 지금시대에도 인기좋은게 좋아하는 대단함
전부터 과자, 아이스크림 다 히트한 해태가 왜 망했는지 궁금했는데 이제 알겠네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 기업의 확장 방향은 선구안적인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새롭게 진출한 업종 하나를 안정 시키고 다른 업종으로 점진적인 확장을 통해서 수익 다변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다면 어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해태에 대한 충성도는 상상을 초월하지요. 대학교 때 순천출신 친구가 있었는데 자기는 롯데 안사먹고 무조건 해태만 먹는다는 소리를 듣고 당시 충격을 먹었습니다.
전 기업의 확장방향이 정말 형편없었다고 보는데요? 1994년 인켈 인수할 때가 오디오 끝물이였고 롯데 파이오니아 때문에 경쟁한다고 들어간 거예요.
당시엔 대도시 동네마다 인켈 가게 하나씩 있을 정도였고 인켈 오디오 있는 집은 부자로 인식될 정도였는데, 이게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나온 80년대 한 번 꺾였고 해태가 인켈 인수할 때 이미 MP3 기술이 소개되고 시장이 열리고 있었어요. 당시 일반인들도 이제 매니아 시장 빼고는 오디오는 끝물이다란 인식이었는데 여기에 천문학적인 금액 투자하며 확장한 거죠. 디지털 카메라 기술이 나오고 있는데 후지 필름 인수한 거랑 같은 얘기입니다.
거기다 나우정밀 인수는 더 황당함. 휴대전화 시장이 대중화되고 있는데 전혀 관련도 없는 바텔로 유명한 무선 집전화기 회사를 고액에 인수한 거예요. 인켈도 그렇고 나우정밀도 그렇고 제발 팔고 싶은 상황에서 상투를 잡았는데 가장 급격한 기술적 변화인 휴대전화와 MP3임. 이를 두고 선구안이 좋았다 하면 정반대의 평가죠. 해태는 IMF 아니어도 2세의 뻘짓으로 망할 수 밖에 없었어요. 죄다 사양산업 상투를 잡는 투자를 했고 여기서 나온 손실로 부채규모가 이미 망하기 직전이었음.
인수한 기업들을 보면 죄다 한계사업장 위주였고.. 그렇다고 한계를 뛰어넘어 도약할만한 기술,마케팅,시장,제품군에 특별한 로드맵을 가진것도 아니고..
선구안이라고 보기엔 너무 마구잡이였고 당 사업군에 비젼이 없었음..
난 오너가 순위권 재벌진입이라는 외형적인 확장에 욕심부리며 무리하게 덩치키우려다 망테크탄것으로 봄..
@@2023MooHyeon 역시 전라도.백제...똘똘 뭉치는것에 항상 감탄할뿐.!그 정신으로 나라에 충성했으면...언제나 북쪽에 이용당하고 또 그만한 댓가를 받으면 몰라,그것도 아냐.일본 천황이 같은 백제계라 좋아하면서 같은 국민인 경상도보고 왜구래...항상 이용만 잘 당해.
@@jmd9151 난 이런사람들이 너무 무섭다. 맹목적 을 까내리면서 정작 자신이 맹목적이라는걸 몰라..
기업총수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있는 해태이야기
이병철 이건희 정주영같은 사람들이 대단한 이유죠. 누구는 정경유착 운운하지만 그걸 해나갈수 있었던것도 능력이었죠.
@@butheis4212 억까는 좀... 웃기지도 않고;;;
@@butheis4212 페미니스트들은 자신의 절반은 남성인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음을 자주 망각하곤 한다.
@@왕건-i5m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업적등 대단한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불법까지 옹호하면 안되죠. 비자금,불법승계등 어떠한 업적쌓은것과 별개로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죠. 경제가 흔들린다?? 경제가 흔들린다고 봐주자??업적이 있으니 저정도는 봐줘야한다. 저렇게 큰기업이면 저런일은 다반사다?? 대기업에 흔들릴 국가라면 그런 대기업은 없어지는게 맞죠. 그런 대기업이 국가에내는 돈이 많긴하지만 바꿔 말하자면 국내 모든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하청화되는게 가장 큰문제죠.국내 중소기업중 80%이상이 대기업에 자재납품하는 하청업체들입니다.대기업에서 매년단가후려치니 생산직직원들은 매년최저임금받고 최저임금 올리면 인건비때문에 나라망한다고 그러고~ 아니 국내최저임금받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최저임금 올리면 나라가 망한다고 하는지;; 어느나라든 대기업이 강한나라가 선진국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강한나라가 진짜 선진국이죠. 대표적으로보면 일본,독일등 자원없이 순수기술만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선진국반열에 오르는 나라죠. 우리나라가 벤치마킹을 해야될 나라들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열정 및 두뇌등 절대로 독일,일본의 기업들보다 떨어지지않는데 삼성,현대등 하청화가되다보니 삼성,현대가 흔들리면 밑에 하청들이 전부흔들리는게 문제죠.
@@user-rf4po7cj3s1. 대기업 1차 밴더, 2차 밴더만 되도 사장 직원 할꺼 없이 좋아함. 1차 밴더 직원이 최저임금 받는다는 소리는 들어본적도 없음.
2. 현재 단순노동 흔히 말하는 노가다부터 지방으로 내려가면 시골에는 외국인 노동자 없으면 일도 안됨 근데 최저임금 올리면 이사람들이 다 돈벌어서 외화 유출시킴. 솔직히 한국 사람보다 혜택 더 봄.
3.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가 선진국인 경우는 없음. 독일,일본도 대기업 위주임. 그리고 독일, 일본도 전쟁을 통해서 식민지에서 걷어 들인 이익으로 지금 선진국으로 된 초석을 만듬. 전범기업들이 아직도 잘나가는 이유임
마지막으로 대기업도 삼성빼고는 다른나라에 비빌 대기업은 별로 없어요. 그 삼성조차 이렇게 크게 된것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대기업 외 기업들이 독일, 일본기업보다 떨어지지 않앗다니요.
우리나라 그룹들의 흥망성쇠 참 재밌네요 아 그때는 그랬지하면서 과거도 떠오르고요
처음보는 유튜브인데 정말 재밌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감상했습니다.
좋아하는 과자들이 사라지면 너무너무 슬플듯
계속 생산해주셔서 감사하죠
많이 비싸지도 않고 잘 사먹겠습니다
홈런볼 오예스 맛동산 버터링 에이스 최애 과자들
그시절 통신장비에까지 확장을 했던 2세 경영자가 비전은 있었지만 새로운 분야를 경영하고 관리할 능력이 부족했었나 봅니다. IMF라는 악재도 겹치고... 삼성도 사실은 능금과 건어물을 팔던 삼성상회에서 시작을했다가 제일모직과 삼성전자로 점차 몸을 불려나갔었는데 말입니다. 당시 해태제과 과자들이 대체로 참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지금도 맛동산이랑 홈런볼 참 좋아함 ㅎㅎ
저희 이모부가 해태과자 공장에서 홈런볼 라인 담당자였었는데,갓 만들어서 나온 홈런볼은 과자나 빵중에 그어떤 것보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바밤바도 좋아하구요
브라보랑 누가바는 그닥이고
여전히 맛있죠.
@@심숭샘숭 누가봐가 젤 좋던데~~
브라보콘 에이스 ㄹㅇ 개맛있음
능금이라.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네. 요새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데
해태제과 같은 기업을 가지고도 부도가 나니 진정 경영의 신.
ㅂ신...
ㄷㄷㄷ
진로 경영자와 동급의 정박아
해태가 전라도권 기업이다 보니 영남출신 대통령들이 1.두환~ 태우 심지어 땡삼이까지 견제놓코 못 크게한게 팩트죠 뭐만하면 검찰조사 해서 막고 , 전국 슈퍼마켓에 해태제품 최소화 납품시키고
@@bamboo2659 넌 병원가보고. ㅉㅉ
마포에 있던 빌딩 불교방송국과 함께썼던 해태상사 직원들 그립네요 ㅠㅠ 다들 잘 살고 있겠지요? 저도 벌써 50대가 되가네요 ㅜ 1층에 외환은행.. 적금 금리 8% 시절이었는데.. 퇴근하고 이대가서 쇼핑하던.. 시절.. imf로 회사 몰락하고 이직했던 그시절의 추억을 잠시나마 회상했습니다~ ㅎㅎ
와 적금 금리 8프로...
지금은 적금 금리는 0프로
대출 금리는 8프로...
해태는 그때 전라도 사람만 채용했나요?
@@billgimm2393 전혀요
@@billgimm2393 이런 질문도 뇌에서 나오는걸까? ㅎㅎㅎ
그 건물 조금 옆에 진도빌딩이 있었고 1층에 진도모피 마포점이 있었죠
그 진도모피 매장에 근무 했었습니다 ^^
해태는 정말 아까운 브랜드긴합니다...
아직도 여전한 해태 히트상품들...
헛짓거리 안했으면 잘나갔을 기업 해태, 진로... 기업이든 개인이든 자기가 열정이 있고 남보다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 성공 가능성이 큽니다.
원래 좋아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이지 안타까운 이야기...욕심의 끝은 절망..창업주들의 정신을 이어받지 못한
2세들이 너무나 아쉽네요...ㅠ
애초에 2세경영이 기형적인 사회구조임
@@phoclassictv9706 역시 팔은 안으로... 자기가 일군 사업체이니 자기아들에게 물려주고싶은 마음은 당연
망했다고 해도 2세들 잘 살지 않나요?
회사 지워내준 돈으로 박건배는 미국에 900억짜리 별장
구입했어요.
지금 아무런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삼성의 이재용도 문제....지금의 삼성은 이건희 작품!
원래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시장조사를 철저히 해야 함
지금도 일부 과자류나 유지방 제품에
해태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어서
미약하지만 재기를 꿈꾸며 존재하는줄 알았더니 완전히 공중분해 되었군요
그러게요 공중분해돼서 여기저기에... 😢
저거 이름 해태 그래도 달고 있는건 크라운이 해태 인수할때 해태매출이 크라운매출보다 2~3배 높아서 이름 그대로 유지한듯 하고 근데 크라운은 어떻게 자기보다 몇배나 큰 해태를 인수할 수 있었던 거지?
만약 해태가 다른 해외 유명 식품브랜드처럼 수출로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수 있었다면 롯데나 오리온에 못지 않은 최고의 수출효자 아이템들을 갖추는 식품 브랜드로 우뚝 성장했을건데 자신들의 주력업종이 아닌 이미 레드오션으로 접어들고 있는 전자, 전기를 주력업종으로 손을 뻗었다는건 그만큼 경영진의 능력이 무능했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겠네요..
브라보콘…맛있었는데..누가바,바밤바, 쌍쌍바~정말 추억 돋네요~
아직 발매되는데...
@@lukewarmattitude2109 그냥 옛추억이 생각나서 적으신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lukewarmattitude2109 언제가부터 안 사먹게 되면서 적어봤네요.
드록바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오예스 홈런볼 다좋아하는것들이라 모르는게 없네요
해태 추억인네요..
세상의 평가는 냉혹하죠. 성공하면 미래를 내다본 선택... 실패하면 철없는 2세의 무리한 확장...
근데 다른 기업들이 무리한 확장할 땐 찬반이 갈렸지만 저건 반대밖에 없었음; 그게 다른 점임...
다른 기업들은 지원도 받고 전망도 좋고 경기도 괜찮았다는 점이랑 저건 전망이 그리 좋지도 않고 고부가가치 산업도 아니며 국가 지원도 없었다는 점
시기도 안 좋고 믿을 구석도 없는데 도대체 왜 한 건지 모르겠음...
이병철이 전자산업을 하겠다고 한 이유 중 하나는, 박정희 정부가 전자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경제개발계획에 포함했기 때문이죠. 이병철은 계산이 대단히 빨랐던 사람이라, 정부가 미는 사업을 초기에 앞장서서 나서면 당시 전자산업의 1위였던 금성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본 겁니다. (그래서 박정희의 고향인 구미에 공장을 건설하는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했습니다.)
삼성 내부에서 락희금성의 구씨 일가와 이병철의 개인적 친분 등을 이유로 반대 목소리가 있었지만, 정부에서는 한국 최고의 부자였던 이병철이 전자산업에 진출하는 것에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현대그룹이 자동차산업 진출할 때는 동아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에서 희의적이었지만, 정주영 자신도 일제강점기 자동차정비사업소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었을 정도로 차에 관한 한 상당한 지식을 지녔던 터라 전반적으로 큰 반대는 없었던 걸로 압니다.
(참고로 당시 동아일보는 거의 모든 정부정책에 반대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물론이고, 60년대 후반 정부에서 중화학공업을 육성하려하자, 경공업 수출로도 충분히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데, 많은 투자가 필요한 반면 기술력이 없어서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중공업 육성에 부정적이었습니다.)
반면, 제과회사나 기타 식품 유통 레저 중심의 재벌그룹이 전자 기계 금융 건설 등으로 업종을 확장한 결과는 별로 좋지 못했어요.
일단, 롯데, 해태, 진로, 두산 등은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시류에 편승하면서 1980년대 이후 이미 레드오션이 된 사업에 숟가락을 얹었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높지 않았죠. 사업의 성공확률을 높이려면, 새로운 시장 혹은 틈새시장(niche market)을 초기에 진입해서 선발주자가 되어야 하는데, 이들 그룹은 그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롯데는 원래 무차입경영을 할 정도로 견실한 재벌이라 IMF때 전자 등 부실고리를 모두 정리했지만, 나머지 재벌들의 경우 두산을 제외하면 모두 끝이 안좋았습니다. 그나마 두산도 요즘 보면 ....ㅠ
@@mojihye 삼전이랑은 경우가 달라도 많이 다르죠... 구미에 공장 만들고 정부 지원받은 거부터 이병철은 판단능력이 완전 다른 사람입니다
@@octoberproj 갓정희 아니었으면 한국 아직 개도국이었을듯
@@dnkdkdk-s1z 대만은 갓정희가 없는데도 왜 잘살까
아이코..이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잘 들었습니다! 더 듣고싶어서 구독합니다!
욕심이 화근이죠.
근데 저렇게 문어발식 확장은 해태만이 아니라
대부분 다 그랬죠..
거기서 살아남은 자가 운이 좋기도 하고 능력도 있는거고..
해태.. 정말 레전드 레전드 레전드였는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와 저기 나온 과자들 다 좋아해요. 돌아가신 아빠도 해태 찐팬여서 어릴때부터 강제로 티비서 해태경기봄 ㅡㅡ. 얼려먹는 오예스. 후렌치파이.맛동산 최애 과자입니다. 후렌치는 사면 한박스가 순삭 ㅜㅜ. 이런이유로 해태가 망했었군요 ㅠㅠ
해태가 몰락한게 본업과 무관한 무리한 확장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어찌보면 그것 역시 결과론.
삼성이 반도체 사업 처음 뛰어들었을 때도 현대가 조선이나 자동차에 뛰어들었을 때도, 성공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였고, 잘못될 경우 그룹이 공중분해될 수 있는 위험한 도박이었죠.
성공을 했으니 위대한 도전 정신의 승리가 된 것이고.. (물론 해태에 비하면 그나마 기존 사업과 연관성이 있긴 했지만..)
사실 삼성 현대는 가장 대표적인 예일 뿐 수많은 기업들이 본업이 아닌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었고, 대성공을 거둔 케이스도 해태처럼 몰락한 케이스도 수없이 나왔죠..
제일 안타까운 점은 국가 불문하고 장수기업이 제일 많은 분야가 식품업이라는 점이죠.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의 입맛은 쉽게 변하지 않으니...
그래서 사업 다각화를 해도 무리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했다면 더 좋았을 뻔.. 그리고 한류열풍과 한국 브랜드에 대한 외국인들의 신뢰도가 높아진 지금의 국가위상을 생각해보면 해태가 과자장사만 잘 했어도 지금쯤이면 해외수출도 엄청 늘어서 크게 성장했을텐데 아쉽네요..
반도체, 조선사업은 국가가 밀어주던 사업이었음. 대우기업이 비교 적절한듯
해태의 사업 영역이 대부분 롯데랑 겹침.근데 롯데는?
삼성 현대, 롯데는 당시 국가가 밀어주던 사업에 뛰어든 거잖음; 그거랑 얘기가 완전히 다른데?
저 땐 국가도 사업 축소하라고 하던 시절이었고 롯데가 식품에 뛰어들 때 지원받고, 삼성이 반도체에 뛰어들 때 지원받고, 현대가 건설과 조선에 뛰어들었을 때 지원받았던 거랑은 완전 딴 판이었음.
국책사업도 아닌데다 관련도 없는 종목에다 투자하는데 제대로 될리가... 진짜 무지성 문어발식 확장이었지
@@백수현-k1p 근데 잘 생각해보면 롯데는 지원 받고 들어간데다가 카피캣 수준으로 베끼기만 해서 r&d 비용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음. 심지어 경기 호황, 불황도 잘 읽어서 들어갈 때 들어가고 뺄 때 뺐는데 그거랑 어떻게 비교를 함? 멀쩡한 집에 들어가는 거랑 불 난 집에 들어가는 게 같음?ㅋㅋ
@@user-Neapolitan6 내말의 요지는 기업 패망의 요인을 무지성 확장 하나만으로 설명 할 수 없다는 거임.
해태의 신제품 개발팀이 대단했네!
해태나 진로나 2세대로 오면서 사업 확장을 하면서 무너진 거네요...
좀더 연관있는 업종으로의 확장을 생각하며 천천히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해태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해태먹은 크라운도 타격이 컸답니다(국내매출 1위였던 크라운베이커리를 잃었어요)
저렇게 말아먹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네.
박건배아들은 진짜 아버지 볼때마다 홧병날듯
그 쉽지 않은걸 지금 대한민국에서 누가 해내는 중입니다.
어딜가나 정치얘기 진짜 양쪽다 정신병자 같다;;
@@캡틴마작 재앙?
윤재앙 ^^
이종범이 토크쇼 나와서 했던 말
해태 시절 한국시리즈를 우승했는데도 맛동산 같은 과자 선물 세트를 줬다고 함
그런데 기아로 바뀌고 나니 자동차를 줬다고...
그땐 승리수당 이런거 있어서 한국시리즈 전에 삼성은 얼마준다더라 하길래 우리가 져줄테니 그거에서 얼마만 떼줘라 라고 우스갯소리 할정도로 돈을 짜게줬죠
한화는 왜 탱크를 안줄까요? 아! 우승한적이 없구나!
@@호냥이-i7b ??? : 대신에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한화 생명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고 보험료도 전액 면제 시켜 준답니다 언제까지?? 한국시리즈 우승 할 때 까지......
이종범, 선동열 등 해태 레전드들 대부분 공통적으로 그런 이야기들을 하시더라고요... ㅎㅎ
확실히 현재 스폰서인 기아자동차는 차를 팔아먹으면서 팀을 굴리는 회사다보니...... 챔필로 홈 구장 바뀐 이후에는 외야에 전시되어있는 K 시리즈 차 쪽으로 홈런 타구가 날아가면 그 차를 그 선수에게 준다고 하더라고요
@@호냥이-i7b 99년도 한화가 우승했어요
하나는 바로 잡아야 할것 같아서 글을 납깁니다..당시에 아이스크림 사업부는 제과와 함께 크라운해태로 넘어갔으며, 최근 3년전에 빙그레로 넘어갔으니 참고바랍니다~~
대주주로 남고 전문 경영인으로 회사를 운영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몇프로 안되는 지분으로 오너랍시고 지가 주인인줄 아는 놈들이 문제. 이것때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발생하고
부자 3대 넘기 힘든 법이란 걸 보여준 좋은 예시!! 👍
늘 잘 보고있어요!! 언젠가 세진컴퓨터랜드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감...
해태는 식품분야에서 전통이 있는 회사이나 경쟁사에 비해 매출이 많이 밀렸습니다. 과자는 롯데와 동양(오리온)에 밀리고, 아이스크림은 빙그레, 롯데, 롯데삼강에 밀리고요. 음료는 코카콜라, 롯데칠성에, 우유는 서울우유 매일유유 남양유업 등에 밀렸죠. 80년대말 당시 주식가격도 해태제과는 1만원대 초반, 반면에 롯데제과나 롯데칠성은 6만원 이상. 서울올림픽 공식 과자는 롯데, 공식아이스크림은 빙그레. 유통사업은 서울 변두리인 지금의 고덕역 이마트 자리에 해태쇼핑이 유일했죠. 반면에 롯데는 을지로 본점이 서울올림픽 공식백화점. 야구는 해태가 롯데보다 잘 했지만, 사업에선 두 기업간의 격차가 컸습니다.
그래도 식품에서 탈탈 털릴 정도는 아니었던걸로 들었어요. 아닌가요?
맞습니다. 70년대생으로서 과자 많이 먹었었는데...롯데가 훨씬 더 컸죠.
미투제품 많은 롯데가 항상 업계 1위
그 당시 지역감정도 심해서 경상도 사람들은 해태제품은 잘 안먹었을꺼에요 그런데 인구수는 경상도가 많다보니 어쩔 수 없죠
@@박광모-k2m잘못알고 계시네요 경상도는 해태든 롯데든 자기입맛에 맞는과자 사 먹었어요 이런글 잘 안쓰려고 하는데 전라도가 외골이었어요 꼭 해태과자 삼양라면 전라도지역엔 그당시 롯데와농심 물건은 팔지를 않았어요 그러나 경상도는 그런것없이 삼앙라면좋아해 사먹고 맛동산 부라보콘 등 가리지않고 좋아하는것사먹고 가게에도 다있었네요 결론은 인구수가 많아서 많이팔수있다는 이런이론은 상황에 맞지않습니다
@@이건영-s8p 외곯이라기보단 혼자 정의로우면 다른 간신배들이 싫어하고 배척하죠
배보다 배꼽이 커서 망한겁니다.감당이 안되는 사업을 벌인게 치명적인겁니다.그게 잘될 수도 있지만 추가로 벌인 사업이 망해도 근간이 되는 회사가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 하는게 안전빵인데 너무 욕심을 부린거죠.
이종범 코치가 해태와 계약할때 당시 같은 1순위였던 이상훈 해설위원과 계약금을 두고 이야기했을때 해태 구단에서 "광주물가"라는 단어가 나왔고 전설의 타이거즈를 보면 김성한 감독님같은 해태의 전성기를 보낸 분들도 해태는 우승해도 보너스가 적게나오고 구단측에서 "우승 보너스를 주려면 과자를 얼마나 팔아야 하는지 아냐?"고 오히려 선수들에게 뭐라했다는 썰이 심심찮게 나오죠.
롯데도 최동원하고 계약할때 껌 드립나왔었음
이종범 7000만원
이상훈 1억8천8백만원
확장의 목록은 나쁘지 않았음 ㅋㅋ 근대 우리나라의 최대시련인 imf가 매번 발목을 잡음 ㅋㅋ
우리나라가 지금도 꾸준하게 수출 잘되는 쪽이 중공업이랑 전자제품쪽이니까
게다가 2세가 해태말고 다른 영역의 회사였으면 좋았겠지 식품에서 넘어가려니 배탈난거 식품의 케파랑 전자쪽 케파는 차이가 나도 너무남...
진짜 오래된 과자 아이스크림들 해태꺼 진짜 많구나 ㄷㄷㄷ
당시 오디오 사업 경쟁이 치열 했다고 합니다.
인켈(해태전자), 롯데, 아남, 금성(LG), 삼성, 대우전자, 태광
박건배회장시절 일했던 직원의 한사람으로 다시 가슴한켠이 아파오네요. 이역시 한편의 작은 역사입니다.
쩝 어쩜 해태는 히트 상품만 만들었대요 ㄷㄷ 직원분들이 대단.
롯데팬이었는데 어릴때 해태랑 경기하면 해태 넘 잘해서 항상 긴장했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소비더머니 해설 참 맛갈나요.. 감사합니다.
보통, 대기업 창업가에게 모든 명예가 돌아가고, 2세 3세 경영은 좋은 집에서 태어난 것밖에 없다는 의식이 강한 것같다.
하지만, 소비더머니 보면서 느끼는게, 2세 3세 경영도 창업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이고 기업을 유지하는 그들도 창업주만큼이나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도 어렵지만 이루어낸걸 지켜내고 발전시키는것도 쉽지않은거죠 안으로는 늘 창업주와의 비교도 정신적으로 힘들거고 조금만 방심하면 형제의난이 일어날수도 있으며 밖으로는 경쟁기업들이 있으니 쉽지않은건 매한가지일듯
일반 사람들은 가능한가요? 삼성,LG 상대로 국내 점유율 높일수 있나요?
우리보다 훨씬 오래전에 이런 경험을 이미 다 겪은 주요 선진국들이 대부분 전문경영인 체제를 택한게 다 이유가 있죠..
아직은 가업이라는 명목하에 2,3세 경영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지만 머지 않아 우리도 점차 바뀌게 될거같습니다. 사실 경험이 별로 없는 2,3세 경영인은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게 되고 성공하기도 너무 어렵죠. 능력보다는 배경을 볼수밖에 없으니 장점도 있지만 그게 오히려 사업 운영에 발목잡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위험요소는 오너 리스크의 해소가 불가능하다는것. 지분만 소유한 창업주 아들이 막장이어봐야 별로 영향이 없는데 경영까지 하고 있으면 얘기가 달라지죠.
지금은 개과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계시는 sk 최태원 회장님 같은경우도 굵직한 사고 몇번 치고 구속까지 되었지만 출소하면 도로 업무 복귀 하셨지요. 천만 다행으로 최태원 회장님 같은겅우는 사람이 달라졌다는 평까지 나오고 있지만 보통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죠. 전문경영인 이었다면 저런 사고치고 복귀는 커녕 시골에서 소일거리나 해야했을겁니다.
@@여행가-d4j LG는 전문경영인 체제 이후 1류기업이 삼성 그림자만 밟는 2류기업이 되었음.
@@kdchwin 삼성도 이재용 때부터 안좋아지고 있잖슴
고덕동 이마트 자리가 예전 해태백화점이지
기업은 총수의 능력이 영화나 스포츠는 감독의 능력이 알마나 중요한지 잘 알수있다 한화 김승연 회장도 29세에 화사를 물려받아 지금 이렇게 성장시킨거고 경영권 분쟁에서 밀린 차남 김호연은 부채비율 2000%가 넘는 빙그레를 살려낸 사람이다 전부 능력자들
재미있게 잘 봤어요
6:41 정말 식성 특이하시네
난 아직도 해태그룹이 있는지 알있는데 없어졌구나...
시대에 맞게 리스크 관리하며 업종을 잘 바꾼기업은 삼천리 같습니다.
겸손은 힘들다. 12시에 만나요.
돈있으니 욕심대로 하고 싶은일을 해서 이런 결과가... 어느 누군가는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달라서 고민하고 노력해서 하고 싶었던 일로 대박을 치지만, 이번 경우와 같이 어느 누군가는 하고 싶은 일을 아주 쉽게 할수 있어서 그냥 들이대다가 망하는...
해태타이거즈 팬으로써 2001년 고3이였는데 해체 됐을때 펑펑 움.
지금은 기아팬 이신가요?
지금은 야구팬 아닙니다. 부모님이 전라도 분이시고 전 서울태생이라서 그 영향으로 10살때부터 해태 광팬이였죠 ㅋㅋ
@@작디작은곰-h9r 야구팬 아니시라니 부럽네요...
저는 아직도 매주 후렌치파이
계속 사다먹고있었는데요.
방금보고알았네요. 해태라고
써진것을 ㅎㅎ 정말 맛있는
과자 많은것같아요~~
계속만들어주세요.
아직도 저의 최애 과자는
해태 맛동산 입니다
가격이 많이 오르고 양이 줄었지만
그래도 맛동산 먹을때면 항상 저는
아이로 돌아가는 느낌이 있어서
타임머신같은 느낌이네요 ^-^ ㅎㅎ
저는 해태 계란과자요...계란 값올라서 그런가 요즘 안보이더라구요ㅠ
땅콩으로 버무린 튀김과자~ 이용식이 외쳐대던거 기억나네요 ㅋ
저는 핻태 알사탕요
군대있을때 해태종합선물세트 위문품ㅇ로받으면 뿌듯했지요
전자쪽 뛰어든건 잘한겁니다.다만 잘했어야 했는데 무리하게 덩치만 키운거죠.
과자장사가 평생 과자장사만 하는게 반드시 옳다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멍청이 입니다.
그런논리면 우리는 전부 농사만 짓고 살아야 합니다.
사업확장이라는 것은 한가지씩 해야 하는데, 무리하게 움직였죠...
해태 제품만 일부러 골라 먹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네요!!
해태에 이런 비하인드가 있는 줄은 몰랐네...지금도 계속 맛동산, 에이스, 누가바, 바밤바 사먹고 있는데...과자는 오리온, 해태가 짱
인켈 등 오디오 좋아했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결국 제가 어른이 되어서 구입한 오디오는 일제(온쿄)였지요. imf가 준 상처는 아직도 지속중입니다.
이런걸 보면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님이 진짜 대단해 보인다.
국민학교 다닐때
해태 공장 방문해서
선물과자상자 가슴에 안고
좋아했던 기억이난다
어릴 땐 부라보콘이 최고였는데 그 다음엔 월드콘
누가바도 존맛이죠
에이스는 커피에 찍어서 많이 먹었음
연양갱은 갈수록 크기가 작아져서 아쉽
아이스크림 안 좋아하지만 갑자기 먹고 싶어졌어요
식품만 하지 왜 그랬대
월드콘을 더 좋아했는데 요즘엔 원가 절감했는지 옛날 그맛이 안남. 요즘엔 부라보콘이 더 존맛
저번 크라운편 보면서 해태가 크라운에 인수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음
사실 결과론적이지 시기만 늦어졌다면 해태 2세가 하이닉스도 인수해서 했을 수 있겠고만 그냥 시기도 안좋았던거 같다. 전자산업이 이렇게 커졌는데 너무 빨리 시도 했을 뿐.
가만히 생각해보면 잘 나가는 기업이 망하는 원인 중 하나가 2세들의 과욕과 만용,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점일 겁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자란 말을 2세들은 되새겼으면.
야구단에는 짠돌이였는데 저 가수들을 동시에 한 광고에 투입시키다니 어마어마하네
'부라보 콘'광고를 많이 듣고(라디오)'보았지요.(TV) 그러나 그걸 사먹을 돈이 없어서 먹지는 못했답니다. 부라보 콘을 먹은지는 약 30년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그때가 그립네요.
다 결과론적으로 평가하는거죠
새로 시작한 사업이 잘되서 그룹의 규모가 커지면 '신의 한수'가 되는거고
새로 시작한 사업이 망해서 원래 하던 사업까지 위태롭게 되면 무리한 확장이 되는거죠.
IMF가 없었다면 해태가 재계 10위권 안에 들어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해태나 진로 각각 과자와 소주만 팠어도 지금까지도 있을텐데 참 아쉽네
아들들이 다 망하게했죠....
카스맥주도 원래 진로쿠어스맥주임.공장만들도 바로 망해서,OB맥주(두산그룹)에 매각
당시 전략적으로 방향성은 잘본거라고 봅니다. 삼성이나 럭키금성, 대우도 그때쯤 허덕이고 있을때죠
1세대 와 다른점을 찾았다 바로 초심과 믿음이다 !! 2세대는 그것을 따르지 않은것이 몰락의 원인이다
아이고 무리하지 말고 식품계에서 주름잡지..아쉽네..
브라보콘 150원.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비싸서 못 먹었는데
어디갈때만 엄마가 토큰 사면서 하나씩 사주던 게 얼마나 맛있던지.
지금은 부라보콘을 쌓아놓고 먹을수 있지만 볼때마다 그때 그 감정은 잊혀지질않는다
농심 롯데 등은 브랜드가 더 각인되는데, 해태는 제품명이 더 부각되어 보이는 건 나뿐인가? 저 굵직한 간식들이 해태인 게 놀랍다.
저 화면 보니 연예인의 인기 라는게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
해태전자는 개뜬금없었죠
경쟁해야 할 회사가 삼성,
금성(지금의 LG), 대우인데
최고경영자의 자만과 오판이
절대 망할 수 없는 회사를
나락으로 보냈네요 ㅜㅜ
뭐랄까.. 문어발식 확장해도 어찌어찌 커지고 버티는 회사들도 있을 거 같은데, 안타깝게(?) 시대를 잘못 타고난 회사인 거 같기도 하다는 급 생각이 ㅎㅎㅎ 인켈은 당시에도 뭔가 고급스런 전축(오디오ㅋㅋ)만드는 회사이미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인켈이라는 이름이 촌(?)스럽지 않은 것 같은데, 해태에서 인수한 거였네요. 아쉬운 브랜드!
인켈 광고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지휘자가 지휘하는 마지막 지휘 끝내는 장면 멋있었는데
고 박병규회장은 갑자기가 아니고 폐암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셨습니다 해태유업도 계열분리로 떨어져 나왔으나 앞의 두글짜
해태라는 이름때문에 황당한 부도처리가
되고 돌고 돌다 동원에 인수되어 동원
페어리를 거쳐 동원F&B로 합병되었고
공동창업4인중 3인은 계열분리 1인은 공장장으로 만족한다며 계열분리를 포기하고 기업 남았지만 생존여부는 불분명합니다
동아 f&b가 전두환 사위하고 엮인거로 아는데
동원페어리 × 동원데어리푸드ㅇ
ㅓㅍ
위키백과 보니까, 해태유업도 상황이 안 좋아서 동원그룹에 흡수되면서 몇 년 더 버티다가 결국 해산되었더군요
해태계열사 중에서 남은 건 큰길 밖에 없나 봅니다
사실해태유업은억울하죠
해태계열사도아니였는데 해태라는 이름때문에
같이취급받아서망함
무리한 사세확장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봅니다 해태전자 부채가 어마어마했었다죠
그시절에 만든 과자보다 더 뛰어난 과자가 있나싶을정도네요 그때개발하신분들 대단합니다
부라보콘..... 한번 맛들리면 끊을수가없는 찐한 바닐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