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이 아닌 미술사적으로는, 컨템포러리 라는 용어자체는 서구모더니즘 시기에, 문명적으로 앞선( 적어도 그들이 그렇게 믿었던 ) 서양의 시선에서, 소위제3 세계( 혹은 동양) 등의 모더니즘의 범주 바깥에 있는 문화를 싸잡아 불렀던 용어로 사용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서양미술사' 라는것은 역사라기 보다는 하나의 이데올로기적 기능이 컸다는것을 보면 애초에 이용어는 멸칭이라고 볼 수 도 있는데....어느순간 (유럽에서 미국으로 주도권이 바뀌면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포스트' 로써 '동시대 예술' 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되고있네요.. 이것은 한국어로의 해석하는 과정에서 어떤부분이 변한걸까요? 뭐 한국의 '현대' 미술관도 '모던 컨템포러리' 라고해서...일반적인 '컨템포러리' 랑 은 구분하는것 같기는하지만.... 그리고 '절대정신' 을 내세우는 헤겔의 철학은 이름만 들어보면 , 대부분의 가치를 해체하는 포스트모던 보다는 모더니즘에 더 어울릴것 같은데...물질을 벗어나고자 하는 미술의 욕망과 관련이 있는걸까요? 1년전 영상이라 댓글을 보실까 싶지만....질문남겨봅니다.
전혀요. 설명을위한 도표를보시고 단순 이분법적사고방식으로 인식하시고, 문제라고지적하시는것은 최광진선생님께서 말씀하신것을 안들으신것같네요. 모더니즘과의 구분을위한 도표를보시고 그와의차이가있으니 이분법이라고요? ;;;; 전통적인 이분법을 해체한다는거지, 또한 그것이 대안이라는것도 아니라고 영상에서 분명히 언급하시는데요?. 그러므로 뒤에언급하신 자가당착이라는것도 성립하지않는말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컨템퍼러리가 다르면서도 비슷한 듯해서 헷갈렸는데요.
선생님께서 이렇게 깔끔하게 핵심을 짚어서 설명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미학이 아닌 미술사적으로는, 컨템포러리 라는 용어자체는 서구모더니즘 시기에, 문명적으로 앞선( 적어도 그들이 그렇게 믿었던 ) 서양의 시선에서, 소위제3 세계( 혹은 동양) 등의 모더니즘의 범주 바깥에 있는 문화를 싸잡아 불렀던 용어로 사용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서양미술사' 라는것은 역사라기 보다는 하나의 이데올로기적 기능이 컸다는것을 보면 애초에 이용어는 멸칭이라고 볼 수 도 있는데....어느순간 (유럽에서 미국으로 주도권이 바뀌면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포스트' 로써 '동시대 예술' 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되고있네요..
이것은 한국어로의 해석하는 과정에서 어떤부분이 변한걸까요?
뭐 한국의 '현대' 미술관도 '모던 컨템포러리' 라고해서...일반적인 '컨템포러리' 랑 은 구분하는것 같기는하지만....
그리고 '절대정신' 을 내세우는 헤겔의 철학은 이름만 들어보면 , 대부분의 가치를 해체하는 포스트모던 보다는 모더니즘에 더 어울릴것 같은데...물질을 벗어나고자 하는 미술의 욕망과 관련이 있는걸까요?
1년전 영상이라 댓글을 보실까 싶지만....질문남겨봅니다.
포스트 모더니즘이 자율성을 문제제기로 타율성을 대안으로 내세운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지녔으면서 철학적 배경이 이분법적 구조를 무너뜨린 해체라고 하는 건 자가당착이라는 사견입니다
절대적 가치는 없다라는 명제 자체가 절대적 가치화된 모순... 현대 미술은 허무에 경배하는 거대한 제단
전혀요. 설명을위한 도표를보시고 단순 이분법적사고방식으로 인식하시고, 문제라고지적하시는것은 최광진선생님께서 말씀하신것을 안들으신것같네요. 모더니즘과의 구분을위한 도표를보시고 그와의차이가있으니 이분법이라고요? ;;;; 전통적인 이분법을 해체한다는거지, 또한 그것이 대안이라는것도 아니라고 영상에서 분명히 언급하시는데요?. 그러므로 뒤에언급하신 자가당착이라는것도 성립하지않는말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