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충돌'로 여객기 착륙시스템 완전 먹통?..콘크리트 둔덕은 거기에 왜?..의문투성이 동체착륙, 해외 전문가들도 '경악' - [핫이슈PLAY] 2024년 12월 30일

이번 사고 여객기가 동체 착륙을 시도했던 건 당시 '랜딩 기어' 같은 제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첫 착륙 허가를 받을 때만 해도 정상 작동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제동장치에 뭔가 이상이 발생했던 건지, 아니면, 그마저도 작동시키지 못할 정도로 다급했던 건지, 원인 규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단 9분 만에 이뤄진 2차 착륙 시도 과정을 자세히 보면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사고 원인이 조류 충돌이 맞는지, 또 복행으로 다시 날아오른 뒤 이례적으로 빠르게 2차 착륙을 시도한 이유는 뭔지 명확치 않습니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확인한 항공 전문가들은 "여객기가 충돌한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 피해를 키웠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부서지기 쉬운 재질로 만들지 않았고 활주로와의 이격 거리도 다소 짧았다는 지적입니다.
해외 전문가들도 풀리지 않은 의문이 많다는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더 큰 피해로 이어진 원인을 두고는 항공기가 정면으로 부딪힌 둔덕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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