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W6 - 상처로 인해 피해의식이 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 [사회복지사를 위한 이박사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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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2 ม.ค. 2025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5

  • @승만-p1x
    @승만-p1x 2 ปีที่แล้ว +5

    결국 상처로 인해 피해 의식이 큰 사람에게 급한 답을 주려고 하면 답을 주려는 자에게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군요.
    휴먼서비스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를 대해야할지 고민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남이면 피할 수 있지만 가족 구성원이 그런 문제를 가질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 교수님의 강의를 응용하여 생각해봤습니다.
    1.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은 가급적 하지 않는다.
    2. "너의 마음은 어때?"라는 질문을 자주 사용하여 당사자가 스스로 마음을 꺼내도록 도와준다. 가족이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자기수용, 자기치유로 이어질 수 있다.
    3. 가족들이 계속 들어줄 경우 들어주는 가족에게도 소진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계속 들어주되 전문상담가에게도 가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유진고-p1c
    @유진고-p1c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교수님 뵈오니 넘 반가웠습니다. 이서원교수님
    고려사이버대학 강의 들으면서 많은 걸 배웠고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늘 강의도 넘 도움받고 갑니다.

  • @philo-sophy0613
    @philo-sophy0613 2 ปีที่แล้ว +3

    깊은 공감을 해주고 싶어도 때론 타인의 격한 감정을 받아내는 게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문득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것과 공감해주는 것의 차이가 궁금해집니다.

    • @이서원과이근후의-j8k
      @이서원과이근후의-j8k 2 ปีที่แล้ว +4

      소피님 안녕하세요. 미묘한 차이같지만 거대한 차이가 나는 감정의 쓰레기통과 공감의 차이에 대한 질문을 해주셨네요. 제가 생각하는 차이는 어디까지나 제 기준임을 전제로 하고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듣는 내가 괴로우면 감정의 쓰레기통이고, 괴롭지않으면 공감입니다.
      괴로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가지가 떠오릅니다. 첫째 상대요인, 둘째 내 요인.
      상대요인은 정말 상대가 눈치 코치 없이 시도 때도 없이 자기 기분에만 휩싸여 내게 하소연을 하는 것입니다. 무뎃뽀라고 해야할까요. 내가 들을 준비가 되었건 아니건 상관없이 자기 속이 풀릴 때까지 털어내니 감정쓰레기통이라 느끼게 됩니다.
      또 하나 자기 요인은 내 마음에 상대 말을 들어줄 마음창고가 비어있지 않은 겁니다. 내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복잡하면 누구 얘기를 들어줄 여력도 의지도 없습니다. 그럴 때 상대가 하는 하소연에 반응하는 나는 감정쓰레기통이라 느끼는 겁니다.
      자 가만 생각해봅시다. 두 요인 중 변화할 수 있는 게 뭘까요. 당연히 나입니다. 자기 몸과 마음 상황에 대한 관찰과 이해는 안바뀌는 상대에게 "여보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가 너무 힘들게 하루를 보내서 당신 이야기를 들어줄 상태가 아닌 것 같아. 나도 당신 이야기를 잘 듣고싶어서 그런데 내일이나 모레 저녁쯤 들어봐도 될까?"하고 설명과 제안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듣는 건 공감이 아닐까요. 저는 내 상황도 안되는데 억지로 참으며 듣는 건 공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질문 감사해요 소피님! 역시 내 제자 소피다운 질문이었어요.

    • @philo-sophy0613
      @philo-sophy0613 2 ปีที่แล้ว +1

      @@이서원과이근후의-j8k 역시 명쾌합니다.
      "내가 들을 준비가 되었는가? "
      중요한 기준을 얻었습니다.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