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백일법문 202] 증도가 강설 16 실상의 도를 깨치는 문은 한걸음에 여래지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1968년 2월 8일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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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0 ต.ค. 2024
  • 50. 어찌 함이 없는 실상문에 한번 뛰어 여래지에 바로 들어감과 같으리오.
    爭似無爲實相門(쟁사무위실상문)에 一超直入如來地(일초직입여래지)리오
    모양에 머무르는 보시를 하면 삼생의 원수가 되어서 세력이 다하면 윤회를 거듭하고 말지만, 최상승법에 의지해서 함이 없는 실상문에 바로 들어가면 눈 깜짝할 사이에 구경각을 성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교가(敎家)에서는 삼아승지겁을 거쳐서 육도만행을 닦아 구경각을 성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 선가에서의 ‘한번 뛰어넘어 여래지에 들어간다’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교가에서 강변합니다. 특히 천태종이 증도가 가운데서 가장 반대하는 대목이 바로 ‘한번 뛰어넘어 여래지에 들어간다’는 구절입니다.
    교가의 교리상으로 볼 때는 구경각은 성취하는 기간이 무한한 시간이 걸리고 무한한 노력이 드는 것인데 어째서 자기 마음을 닦을 것 같으면 단박에 구경각을 성취할 수 있느냐, 그렇게 될 수 없다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교외별전인 비밀방법을 참으로 모르는 데서 하는 말입니다. 누구든지 모양에 집착해서 자꾸만 밖으로 나간다면 말할 수 없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렇지 않고 모양을 완전히 떠나서 자신을 바로 닦아 나갈 것 같으면 단도직입으로 구경각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 선문의 정설입니다.
    #성철스님 #백일법문 #증도가16
    [성철스님의 백일법문 202] 증도가 강설 16 실상의 도를 깨치는 문은 한걸음에 여래지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1968년 2월 8일 법문
    백련불교문화재단 sungchol.org/
    성철선사상연구원 www.songcho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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