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이지만 거리를 일정 부분 두는 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 책을 읽어보시겠다기에 다른 책도 좀 권해 드리겠습니다. 1. 아들러의 미움받을 용기 2.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요건 제 책인데 처음에 TCI라고 기질 성향 검사 설명하는 초반부만 꾹 참고 넘기는 그 후부터는 쉽게 읽힙니다. ㅎㅎㅎ)
저는 저희 어머니가 가스라이팅까지는 아니지만 통제하려는 의도가 강하신 분이라 혹시 저는 그런 부모가 안되려고 선생님 영상 봤습니다.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손절” 하는 관계-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네요. 여지껏 만나던 친구들 중 그런사람들이 종종 있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홀로서기가 가능할때 진정한 어른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감기에 걸려서 목소리가 갈라졌지요. 너무 업데이트를 안해서 힘든 몸 이끌고 찍어봤습니다. 저는 그리 강의를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만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glaze님 채널 가서 보니 저보다 구독자 대비 조회수가 훨씬 높으십니다. 저보다 낫습니다. 제가 한수 배워야 하겠습니다. ㅎㅎㅎ.
다섯가지 모두 공감합니다 23년 전부터 모든 가족, 엄마와 그 자식들과 떨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한 후, 더 휘말려 들어갔고, 이젠 더 이상 갈곳이 없었는데, 최근에 일어난 어떤 사건으로 인해 뛰쳐 나올 충분한 이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구출과 같은 거예요. 그런데 지금 제게 가장 힘든 것은, 유일하게 가장 애착을 가질 수 있는 상대로 여겨지는 엄마를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거예요, 사실 나머지 네 가지는, 긴 세월동안의 말할 수 없는 아픔과 고통들로 인해, 이젠, 제게는 그다지 중요한 이유가 되지 않게 되었어요. 결국, 가족을 돌보느라 살았기에, 독신으로 육십이 된 지금, 아무도 남지 않았고, 제 삶이 철저히 짓밟혔다는 감정, 적어도 현재까지는요, 을 해결? 혹은 소화, 끌어안고 살아가야 하는 도전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삶과 상호관계 속에서 만들어진 저의 정신과 감정적 특성을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 태산같은 도전에 맞서야 합니다. 그래서 살아내야 하니, 그저 하루하루 실컷 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살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 뿐입니다
내 삶의 콘텐츠가 가족과 생존을 함께 한, 혹은 가족의 생존을 맡아 한, 가족안에서만 기능과 역할을 인정받고 산... 그런 세월일 경우 가족과 분리되면 삶의 한 귀퉁이가 베어져 나가게 되지요. 그 귀퉁이 안의 엄마라는 존재는 크게 다가오구요. 앞으로 님께 남은 삶에 좀 더 좋은 가치와 나를 위한 공간과 좋은 다른 의미있는 타인이 꼭 함께하셨음 좋겠습니다.
별이님! 어찌 지내고 계신가요? 진료는 잘 보고 계시는지요? 어려우시더라도 진료는 꼭 보시고 약물 복용은 정해진 용량을 드셔야지 여러 힘든 증상들이 잡힐 수 있습니다. 요새 벚꽃이 예쁜데 꽃 구경은 길거리 오다가다 한번씩은 하시는 거지요? 내 마음이 힘들면 벚꽃도 눈에 안 들어올 수 있구요. 좀 상황이 나아지신 건가요? 어떠신 건지요?
@@별이-w5c 우울증이 심하실 때는 사람이 만사가 귀찮아요. 좀 도와줄 가족이 옆에 있으면 약도 챙겨주고 밥도 챙겨주고 하면 좋을 텐데 그럴 여건은 안 되시는 거지요? 그래도 꼭 병원 치료를 받으시고 약을 잘 드시면 좋을 듯 해요. 오늘 다니시던 병원에 한번 방문해 보시구요. 너무 힘들 정도면 입원 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요? 보통 그 정도로 힘들면 입원하시라고 저는 환자분들에게 권유하거든요. 한번 꼭 고려해 보세요.
내용을 잘못 이해하면 부모와 잘 지내는 사람들은 부모에게 의존만 하며 자기 주장이 하나도 없는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겠네요 어쨌던 부모와 자식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어떻게든 조화롭게 잘 지내게 하는 영상을 올려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않은 자식은 잘못된 삶이다 라는 인식도 들게 합니다만........
그렇네요 연끊으려니 죄책감에 괴롭고요. 그래도 끊으려고 합니다. 부모를 바꿀 수 없단 걸 인정해야 돼요
힘든 일이지만 거리를 일정 부분 두는 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 책을 읽어보시겠다기에 다른 책도 좀 권해 드리겠습니다.
1. 아들러의 미움받을 용기
2.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요건 제 책인데 처음에 TCI라고 기질 성향 검사 설명하는 초반부만 꾹 참고 넘기는 그 후부터는 쉽게 읽힙니다. ㅎㅎㅎ)
선좋아요 후+++넘좋아요입니다 ^^
끔찍한 사건에 가스라이팅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 통찰있는 내용입니다..
정리 잘 해주셨네요
감사~
선 좋아요 후 영상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가장 쉽게 설명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명쾌한 선생님!
쏙쏙 가르치심에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선생님 저는 부모님이 제가 원하는 사랑
이 아닌 본인들이 좋아하는 걸로 해주는 사랑을 받아서 손절한 지금 부담에서 벗어나서 행복합니다
서로 얼굴을 안보니 이렇게 좋은데
왜 나오지 못했는지 후회가 막급합니다.
더 늦게 나왔더라면 홧병에 걸렸을 것 같아요
좋은 부모는 자식에게 냘개를 달아주는 부모입니다. 지금이라도 독립적으로 사시니 다행입니다.
저는 저희 어머니가 가스라이팅까지는 아니지만 통제하려는 의도가 강하신 분이라 혹시 저는 그런 부모가 안되려고 선생님 영상 봤습니다.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손절” 하는 관계-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네요. 여지껏 만나던 친구들 중 그런사람들이 종종 있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홀로서기가 가능할때 진정한 어른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홀로서기가 가능할 때 진정한 어른이다.. 우와! 멋진 명언입니다. ^^
잘 봤습니다. 선생님 .. 목소리가 피곤하게 느껴지네요..
선생님 채널에서 힌트를 얻어서 제 채널 강의 영상에도 적용해보았어요.ㅋ
책도 선물 받고 이래저래 많이 도움이 되주십니다...항상 감사하는 마음 갖고 있어요.!!
제가 감기에 걸려서 목소리가 갈라졌지요. 너무 업데이트를 안해서 힘든 몸 이끌고 찍어봤습니다.
저는 그리 강의를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만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glaze님 채널 가서 보니 저보다 구독자 대비 조회수가 훨씬 높으십니다. 저보다 낫습니다. 제가 한수 배워야 하겠습니다. ㅎㅎㅎ.
@@DrTV-vf9to 아이구... 감히 선생님과 비교를 하시다뇨... 엄연히 격이 다른 거 맞고요.. 선생님 말하시는 느낌은 뭔가 상냥하시면서도 다정다감 편안함..
그래서 뭔가 저랑 상관 없는 것마저 계속 듣게 됩니다~^^
닥전 TV 제가 마구 홍보하고 다니고 있어요 ~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항상 영상에서처럼 행복하게 지내실거라 믿습니다.
감사해요!
다섯가지 모두 공감합니다
23년 전부터 모든 가족, 엄마와 그 자식들과 떨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한 후, 더 휘말려 들어갔고, 이젠 더 이상 갈곳이 없었는데, 최근에 일어난 어떤 사건으로 인해 뛰쳐 나올 충분한 이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구출과 같은 거예요.
그런데
지금 제게 가장 힘든 것은, 유일하게 가장 애착을 가질 수 있는 상대로 여겨지는 엄마를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거예요,
사실 나머지 네 가지는, 긴 세월동안의 말할 수 없는 아픔과 고통들로 인해, 이젠, 제게는 그다지 중요한 이유가 되지 않게 되었어요.
결국, 가족을 돌보느라 살았기에, 독신으로 육십이 된 지금, 아무도 남지 않았고, 제 삶이 철저히 짓밟혔다는 감정, 적어도 현재까지는요, 을 해결? 혹은 소화, 끌어안고 살아가야 하는 도전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삶과 상호관계 속에서 만들어진 저의 정신과 감정적 특성을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 태산같은 도전에 맞서야 합니다.
그래서 살아내야 하니, 그저 하루하루 실컷 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살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 뿐입니다
내 삶의 콘텐츠가 가족과 생존을 함께 한, 혹은 가족의 생존을 맡아 한, 가족안에서만 기능과 역할을 인정받고 산... 그런 세월일 경우 가족과 분리되면 삶의 한 귀퉁이가 베어져 나가게 되지요. 그 귀퉁이 안의 엄마라는 존재는 크게 다가오구요.
앞으로 님께 남은 삶에 좀 더 좋은 가치와 나를 위한 공간과 좋은 다른 의미있는 타인이 꼭 함께하셨음 좋겠습니다.
선생님.. 저 힘들어요ㅠ...
별이님! 어찌 지내고 계신가요? 진료는 잘 보고 계시는지요? 어려우시더라도 진료는 꼭 보시고 약물 복용은 정해진 용량을 드셔야지 여러 힘든 증상들이 잡힐 수 있습니다.
요새 벚꽃이 예쁜데 꽃 구경은 길거리 오다가다 한번씩은 하시는 거지요? 내 마음이 힘들면 벚꽃도 눈에 안 들어올 수 있구요.
좀 상황이 나아지신 건가요? 어떠신 건지요?
@@DrTV-vf9to 저..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뭔가 해야지 하는 생각은 있는데요 엄청난 무언가가 저를 잡고있는것 처럼 꼼짝도 할수가 없어요..
그냥... 잠을 자도 잔것 같지않고 쉬어도 몸이 무거워요....ㅠㅠ
@@별이-w5c
우울증이 심하실 때는 사람이 만사가 귀찮아요. 좀 도와줄 가족이 옆에 있으면 약도 챙겨주고 밥도 챙겨주고 하면 좋을 텐데 그럴 여건은 안 되시는 거지요?
그래도 꼭 병원 치료를 받으시고 약을 잘 드시면 좋을 듯 해요. 오늘 다니시던 병원에 한번 방문해 보시구요. 너무 힘들 정도면 입원 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요? 보통 그 정도로 힘들면 입원하시라고 저는 환자분들에게 권유하거든요. 한번 꼭 고려해 보세요.
@@DrTV-vf9to ㅠㅠ 선생님
내용을 잘못 이해하면 부모와 잘 지내는 사람들은 부모에게 의존만 하며
자기 주장이 하나도 없는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겠네요
어쨌던 부모와 자식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어떻게든 조화롭게 잘 지내게 하는 영상을
올려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않은 자식은 잘못된 삶이다 라는 인식도 들게 합니다만........
말씀하시는게 너무 울려요. ㅜ.ㅜ
네. 그러네요. 다음 영상은 장소를 변경해서 찍어 볼 예정입니다. 그래도 목소리가 울리면 마이크를 좀 바꿔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