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진짜 잘만들었네요... 게임에서 나온 "안전밸트"는 아마 아이에게 안전밸트처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야할 "부모"가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고장"난것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색상 활용을 통한 의미 전달도 너무 좋고 다시 보면서 스토리를 또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최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록을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없앤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점자블록이 파손되어 있어서 위험한 길도 모르고 그냥 가는 경우도 있다고해요. 편의점에는 수많은 음료수들이 있지만 점자로는 '음료'라고만 적혀있고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몇 호차인지 설명하는 점자는 실제와 다르게 적혀있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인식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아,, 마지막에 설이 대사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장면이.. 진짜 고립이네요 보통 고립이라고 한다면 사람이 아무도 없고 말 그대로 혼자인 상황을 나타내는 게 보통인데 무리 속의 고립을 나타내다니.. 진짜 기발하고 소름 돋아요 이런 게임을 단시간에 만들어내시다니.. 짧고 굵은 게임이네요 진짜
와아... 수상작은 수상작이란걸 단번에 느끼게 해주네요 설이도 그렇고 요양원 할머니도 그렇고, 사회적 약자들이 사람들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부터 '고립'된다는걸 진짜 잘 표현한것 같아요 결말까지 여운 미쳤다... (결말스포) 후반부에 설이가 택시에서 자리 옮기는 씬에서 뭔가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뭐지... 했는데, 결함이 있는 안전벨트가 선택되지 못한것처럼 설이도 장애인이라는 편견때문에 계속 언급된것처럼 '1인분 값을 하지 못해' 버려질거라는 암시가 아니었나 싶네요... 씁쓸하다ㅠ
25:00 에 나오는 과거 회상씬에 '쓸데없는 정 붙이지마', '지하 대피소에선 일손이 안되는 것들은 버려진다더라', '가는길에 버리고 가면 되겠어' 하는 대상이 사실 온누리가 아니라 딸이 아닐까 하네요. 그뒤에 그이야기는 그만하고 저 로봇은 어떻게 할꺼야? 버려야지 하는 이야기가 나온걸로 봐서 처음 버리자고 한게 시각장애인인 딸인것같고 그래서 딸이 처음 시작할때 고철 폐기장 근처에서 발견된게 아닌가 하네요. 딸은 자기가 부모님을 놓쳤다고 했지만 사실 버린것이다 하는 그런 이야기가 아닐까요? 그래서 이후에 딸이 대피소로 갔을때 일부로 모른척을 한 거고요
진짜 게임 너무 충격적이네요... 불량품을 뜻하는 노란색과 마지막에 설이의 말주머니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마지막에 부모의 대화를 한번 더 보여준거는... 누리뿐만 아니라 설이도 버려졌다는 걸 표현하기위해 한번 더 대화를 보여준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무거운 주제를 깔끔한 연출로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애초에 부모들이 하던 대화는 ‘처음부터’ 설이를 버리는것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대화 중간에 ‘그건 그렇고’ 이 로봇은 어떻게 할거냐, 즉 설이는 버리는 걸로 결정이 났으니 로봇은 어떻게 할거냐는 얘기였습니다. ‘주사를 잘 못 놨다.’라고 한것 또한 잘못놨다는 게 아닌 잘 못 놓았다는 것입니다. 잘못 놨다는건 이상한걸 놓았다는거죠. 애초에 로봇이 놓으려고 했던 주사가 설이를 죽일 수 있는 주사였던걸 생각해보면 일부러 누리가 설이를 살리기 위해 ‘잘 못’ 놓았다는 것이죠. 잘못 놓은것과 잘 못 놓은것의 차이는 크니까요. 결과적으로 애초에 처음부터 부모는 설이를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죽이거나 버리려고 했다는것입니다.
와...진짜 고립이란 느낌을 이야기 서술과 말의 색깔로 표현한게 정말 놀랐어요...약간의 기간이 그렇게 길다면 길수있지만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는데 이렇게까지 깊고 강렬하게 짧은시간내로 목적을 전달하신게 그냥 미쳤어요 정말 ㅠㅜ..아무리 불량품이어도 마지막에 어른의 지시를 그대로 행한 누리가 아무리 설이를 여기까지 데려오고 보호하며 왔지만...ㅠㅜ 신호등 체크(로봇아님체크)에서 누리는 보임에도 할수가없었고 (팔이 없기도 했지만..)무엇보다 설이는 사람임에도 눈이 안보이는탓에 인증을 못한것또한 정말 좋았어요 어른이 설이가 시각장애인임을 알자마자 노란색말로 장님이란 표현을 쓰는부분도요 전에 본 노아의 바다는 소설을 움직이게 만든 느낌이면 이번 디펙티브는 실제로 그 참담을 느껴지는 느낌이었어요..
아.. 누리가.. 부모가 설아를 버릴거고, 쓸데없이 정주지 말라는 대화를 하는걸 듣고 설아를 지키기위해 혼자 부팅을 해서 고철 더미를 나갔네요... 그리고 누리를 무사히 대피소로 보냈으니 임무 완료라 그 고철더미로 돌아가서 전원을 스스로 끈거구요... 마음 찢어진다 진짜
저는 중간에 이미 결말부분을 예상했던게 회상씬때 엄마아빠가 대화할때 "이 아이는 안받아줄거야. 지상에있는게 행복할거다"라고 말하고 얘기를 끝내고 "그럼 로봇은?"이라고 할때 와 씨 그럼 지금까지는 애기 얘기한거야??;;; 라고 소름돋았었음.... 결국 자식도 버리고 간 부모인데 받아줄리없다고 생각하고 결말도 그럼 그렇...지... 하고 봣네요
11:18 이게 실짝 애매한 밀인 이유가 사실 장'님'이라는 말은 옛 말에서는 오히려 눈이 안좋은 시각 장애인 븐들을 높혀서 불렀던 말이라고 합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를 오용하여 사람을 비하하는 용도로 쓰이게 되었고 걀국에는 뜻마저 변해 버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 댓글을 보셨더라고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이 말을 난발하는 몰상식한 분들은 없겠죠...?
와.. 진짜 몰입감이 장난 아니네요.. 보면서 사람들을 욕하다가 막상 보면 현실에서도 일어날 법한 일들이기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로봇이든 사람이든 결국 쓸모없음 버리는... 영상을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네요 어딘가에선 힘이 없는 아이들, 나이드신 어르신들 또한 버려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참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ㅠㅠㅠ 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엔딩 보고..너무 소름 돋았어요...다시 보니까 25:02때 대화에서 오면서 버리면 된다는식의 얘기를 한 후에 "그럼 로봇은 어떡할거야?" 라는 발언이 나온걸로 보아서 첫번째에 버린다고 했던건 로봇이 아니라 여자애 였었네요...하...말주머니 색 바뀌는거랑..엔딩 다 너무 충격적 이었어요...게임 내용이 깊은만큼 생각도 깊게 하게 되네요...잘 보고갑니다..bb
네이버 웹툰 에서 최고의 친구 에피소드가 낡은 간호로봇 '두리'를 주인공으로 했었죠. 하필이면 생긴것도 조금 닮아서 생각이 나네요. 명작이라고 생각했었라고 생각했는데, 누리의 이야기도 그와 나란히 놓을 수 있을 만한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인 것 같네요. 덕분에 좋은 이야기 하나 감상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1
게임 내에서 불량품으로 취급되는 말을 노란 글씨로 표현하는 연출이 너무 놀랍고 속이 쓰리네요....최근 계속 언급되는 사회가 사람이 사는 세상이 아니라 로봇처럼 아무 사고 없이 각자의 의무를 다하는 효율중심으로 바뀌어 간다는 말이 크게 와닿구요..사실 저는 플레임님이 장님이라는 단어에 대해 사과하실 때 별 다른 느낌이 없었어요 시각장애인과의 차이도 모르고 있었고요 평소에 사회를 비판하는 나름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어느순간 무지하면서 효율만 추구하는 인간성을 잃어버린 사람이 되었다는 걸 느꼈네요. 이 짧은 게임 속에서 몇 개의 깨달음과 사고와 반성을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다 불량품이네요. 평소에 친절했어도 지 살려고 가족이고 친구고 애인이고 다 버리는 이중적인 결함.평화와 사랑의 소중함을 느낄 줄 알면서도 타인의 아픔을 바라보는 것조차 불쾌해하고 힘들어하는 모순적인 결함. 나만 아니면 된다며, 어려운 사람이 뭐 아픈 사람이 뭐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며 죄책감과 심리적 압박감만을 떨쳐내려고 애쓰는, 이기적인 결함. 수많은 결함을 가진, 어쩌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는, 진짜 어쩌면... 없어져야 될 불량품.
갑자기 생각난게, 일본에서 평생 죽지않는 반려견이라는 문구로 광고한 로봇강아지가 있었는데. 이후 고장나게되었을때 회사에서 부품이 단종되었다며 a/s를 해주지않아, 고장난 이후 그 사용자들이 다른 작동이 멈춘 로봇강아지의 부품을 나눔받아 고치거나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충분히 이전의 낡고 오래된 기계를 고칠수있음에도. 돈이 되지않으니 하지않는걸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현대사회에서도 기술의 발전으로 아픈분들,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다시 사회생활을 할수있게 해줄 기술이 있지만... 돈이 되지않고,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인간을 로봇처럼 하자품 취급하며 적용하지않고 있는게 많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일이 되어서야 공감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예를 들자면... 우리가 교통 사고에 당할 확률은 낮지않습니다. 실제로 교통 사고에 당했을때 즉사할 확률보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살아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어딘가 불편해질수있죠. 그게 시각일수도, 하반신일수도, 한쪽 손일수도 있는거구요. 근데 우리 현재 기술 발전 수준으로 그걸 도와줄 기술이 없을까요? 할수있는데, 돈이 되지않아서 하지않는 것들이 참 많죠... 그런 면에서, 우리가 언제든 그런 하자품이 될수있다는 점에서 저 로봇바이러스가 남일같이 느껴지지않는것같아요. 갑자기 어느날 나도 모르게 걸릴수있는 바이러스처럼 사고 또한 의도치않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ㅠㅠ 진짜로 주제인 '고립'을 너무 잘 나타낸것 같아요... 로봇은 인간이랑 아예 다른 존재라서 고립되고, 노약자 분들은 이젠 늙고 병들어서 '더이상 같이 있어봤자 좋을게 없으니까, 더이상 필요 없으니까' 버려지고, 장애인들은 어차피 '멀쩡하지 않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해서 버려지고... 같은 지성체인데 다르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고립되는 사회의 문제를 너무 잘 나타낸것 같아요... 그리고 그저 다르다는 기준을 세워두고는 '불량품'이라고 정해지는게 너무 슬프네요..ㅠ 그리고 마지막에 설이의 말풍선이 '노란색'으로 바뀌는게 너무 소름돋았어요... 중간중간에 '불량품들은 텍스트가 노란색'이였는데 설이를 대피소로 데려갔을때 '장님'이란 단어가 '노란색'으로 나왔잖아요.. 장애인은 '불량품'이다 라는걸 의미하는 것 같았어요.. 다르다는 이유로 '불량품이라 정해지고' 틀리다는 이유로 '불량품이라 정해지는 것'이 불량품들이라 정해진 것들을 '차별'하고 버리는 것을 게임에 너무나도 잘 녹여낸것 같아요.
장님 - `소경' 의 높임말. 맹안 맹인 소경 - 눈이 멀어 못 보는 사람. 고인. 고자 맹인 봉사 장님. 판수. 맹인 - 눈먼 사람. 맹자 소경. 순화어는 보지 못하는 사람 장애인을 비하할 때 쓰기도 하기 때문에 장님이 아닌, '시각 장애인'이라고 말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몰랐던 사실이라 찾아봤네요...쓰면안될듯;
네이버 웹툰 Ai가 새상을 지배 한다면 첫번째 에피소드에 있던 장애인 환자와 의료 로봇...둘다 결말이 이게임하고 비슷해서 스토리 내용이 더 이해가 가네...사람은 늙고 병들면 서서히 관계가 멀어지고 Ai는 사람하고 달리 감정도 없고 오래 쓰다가 고장나면 폐기처분 하고... 개발자님도 아마 그 웹툰을 보시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고립" 이라는 주제로 만든게 아닐지 생각
너무 여운이 짙어서 2시간 정도는 감정에 잠겨서 울기도 하고, 게임 정보도 찾아보고, 그러다가 또 울컥하기도 했네요. 그만큼 너무 인상깊었어요. 게임 자체의 매력도 넘치는데 플님의 더빙이 너무 잘 맞아떨어진 거 같아요. 다시 보고 싶고 직접 해보고도 싶은 게임이긴 하지만 당장 하기엔 감정이 너무 쉽게 올라올 거 같아서 좀 묵혀둬야겠어요.
진짜 마지막에 설이의 말이 노란색으로 바뀌는 것도 그렇고, 게임이 끝나도 크레딧 올라갈 때 설이가 계속 엄마아빠 찾는게 진짜 너무 슬퍼요...ㅠㅠㅠ 그 와중에 누리는 결국 처음과 비슷한 장소에서 처음과 같은 모습으로 스스로 작동을 멈추고, 그 와중에 나온 말이 임무성공...ㅠㅜㅜㅜ 무서운건 없는데 진짜 무서운 게임이네요ㅠㅠ
와......대박 불량품이라는 개념을 AI를 비롯한 사람들에까지도 적용이 된다는 점이 정말 슬프고 잔인했던것 같아요. 쓸모가 없거나 결함이 없는 것은 모두 폐기, 유기라는 선택으로 버린다는게 진짜 무서운것 같아요. 멀지 않은 훗날이라 생각하니 그냥 게임으로 받아들일게 아닌거같네요.. 점점 더 효율만을 추구하는 비 인간적인 사회라...심도있게 몰입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럼 전 이만 나머지 영상들을 보러 떠나보겠습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와...진짜 잘만들었네요...
게임에서 나온 "안전밸트"는 아마 아이에게 안전밸트처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야할 "부모"가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고장"난것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색상 활용을 통한 의미 전달도 너무 좋고 다시 보면서 스토리를 또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mariholmes1701 이 링크 해킹링크인거같네요..
와 안전벨트 해석! 안그래도 무슨 의미일까 조마조마 했는데 복선이라고 볼 수 있군요
택시는 중간에 자리를 바꾼다는 희망이 있지만 저렇게 사람이 많은곳에선 눈이 안보이는 아이가 부모님을 찾는 희망이 사라져버리는 ㅠㅠ
산나비랑 비슷하다
말동무 로봇의 회상에서 등장한 할머니의 말도 다시금 돌아보게 됨
*쓸모가 없으면 버려지는 거여, 사람은.*
최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록을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없앤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점자블록이 파손되어 있어서 위험한 길도 모르고 그냥 가는 경우도 있다고해요. 편의점에는 수많은 음료수들이 있지만 점자로는 '음료'라고만 적혀있고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몇 호차인지 설명하는 점자는 실제와 다르게 적혀있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인식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굳이 노란색 말고 길에 맞는 색으로 하면 크게 상관도 없지 않나요ㅠㅠㅠ 왜 굳이 없애려는거야....
@@user-iliketheblue 아예 안보이는 사람 말고 시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점자블록 쓰라고 눈에띄는 색으로 해놓은거라고 알고잇음
@@user-nkfish 하지만 엄청나게 불편한 사람은 보통 막대...?를 쓰니까요... 그정도까지 불편하지 않다면 이동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전 아예 없애는거보단 이게 낫다고 생각해서요ㅠㅠㅠ... 조금만 불편하다면 밟으면서라도 느낄 수 있으니까...?
@@계정김-k1h 그래요 장애 없는 사람에게도 이점을 가져다 주는 점자블록인데 왜 없앤다고 랄지들인지 참
@@user-iliketheblue 강아지는 흑백과 노란색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강아지도 노란색을 보고 그곳을 길로 인식하여 주인을 안내한다고 들었습니다
노란색인 이유가 있어요
아,, 마지막에 설이 대사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장면이.. 진짜 고립이네요 보통 고립이라고 한다면 사람이 아무도 없고 말 그대로 혼자인 상황을 나타내는 게 보통인데 무리 속의 고립을 나타내다니.. 진짜 기발하고 소름 돋아요 이런 게임을 단시간에 만들어내시다니.. 짧고 굵은 게임이네요 진짜
슬프게도 이 댓글이 가장위에있어서 스포를 당한....
@@kig_wang_jjang_guy 앗 아아..
그래도 다보고 다시보니 이해가 돼더라고요
대사 가 노란색으로 변한건 ....불량...........
와아... 수상작은 수상작이란걸 단번에 느끼게 해주네요 설이도 그렇고 요양원 할머니도 그렇고, 사회적 약자들이 사람들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부터 '고립'된다는걸 진짜 잘 표현한것 같아요 결말까지 여운 미쳤다...
(결말스포)
후반부에 설이가 택시에서 자리 옮기는 씬에서 뭔가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뭐지... 했는데, 결함이 있는 안전벨트가 선택되지 못한것처럼 설이도 장애인이라는 편견때문에 계속 언급된것처럼 '1인분 값을 하지 못해' 버려질거라는 암시가 아니었나 싶네요... 씁쓸하다ㅠ
25:00 에 나오는 과거 회상씬에 '쓸데없는 정 붙이지마', '지하 대피소에선 일손이 안되는 것들은 버려진다더라', '가는길에 버리고 가면 되겠어' 하는 대상이
사실 온누리가 아니라 딸이 아닐까 하네요.
그뒤에 그이야기는 그만하고 저 로봇은 어떻게 할꺼야? 버려야지 하는 이야기가 나온걸로 봐서 처음 버리자고 한게 시각장애인인 딸인것같고 그래서 딸이 처음 시작할때 고철 폐기장 근처에서 발견된게 아닌가 하네요. 딸은 자기가 부모님을 놓쳤다고 했지만 사실 버린것이다 하는 그런 이야기가 아닐까요? 그래서 이후에 딸이 대피소로 갔을때 일부로 모른척을 한 거고요
이게 맞네ㄷㄷ
세상에... 눌러서 다시 대사 보는데... 이런 '애들'은 지상에 있는게 더 나을지도몰라... 세상에... 오마이갓...
아 진짜 딸에서 로봇으로 이야기가 전환이 되는 포인트가 있었네요 대박...
이걸 플님이 눈치못채서 더 아쉬웠어요ㅠ 물론 저도 2번째 보고난후 완벽하게 이해가 됐지만.. 여러모로 엄청난 게임이네요..
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게임 너무 충격적이네요... 불량품을 뜻하는 노란색과 마지막에 설이의 말주머니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마지막에 부모의 대화를 한번 더 보여준거는... 누리뿐만 아니라 설이도 버려졌다는 걸 표현하기위해 한번 더 대화를 보여준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무거운 주제를 깔끔한 연출로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ㄹㅇ 인정
애초에 부모들이 하던 대화는 ‘처음부터’ 설이를 버리는것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대화 중간에 ‘그건 그렇고’ 이 로봇은 어떻게 할거냐, 즉 설이는 버리는 걸로 결정이 났으니 로봇은 어떻게 할거냐는 얘기였습니다. ‘주사를 잘 못 놨다.’라고 한것 또한 잘못놨다는 게 아닌 잘 못 놓았다는 것입니다. 잘못 놨다는건 이상한걸 놓았다는거죠. 애초에 로봇이 놓으려고 했던 주사가 설이를 죽일 수 있는 주사였던걸 생각해보면 일부러 누리가 설이를 살리기 위해 ‘잘 못’ 놓았다는 것이죠.
잘못 놓은것과 잘 못 놓은것의 차이는 크니까요.
결과적으로 애초에 처음부터 부모는 설이를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죽이거나 버리려고 했다는것입니다.
@@자수정-y7k 와 미친...... 띄어쓰기 하나로 이렇게 .....와...
아 만약 그런거라면 누리가 노랑눈이 되고 주사기를 꺼내든 장면은 멀까여..
반대로 사람의 의견을 무시 해서 불량품인가..
말동무 로봇의 기억에 나온 할머니의 말도 복선이였던...
게임에서는 아이의 부모를 구별하기 위해 눈을 표시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가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점점 눈이 사라지는 것이, 부모가 점점 다른 사람과 동화되는 것 같아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는 '눈을 돌린다'는 말이 떠올랐어요. 나와 다른 사람들의 곤경에서 눈을 돌리고/눈감고 넘어가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와..중간에 대사에 처음 어쩔꺼야? 버려야지 가 설이에 대한 대사고..그 다음에 로봇은 어쩔꺼냐는 대사가 또 나오네요..
마지막에 설이 대사가 노란색이 되는거랑 부모님이 눈을 감아서 다른 인물들과 같아보이는 시각 연출까지..엄청 몰입해서 보다가 소름까지 돋았네요
와...진짜 고립이란 느낌을 이야기 서술과 말의 색깔로 표현한게 정말 놀랐어요...약간의 기간이 그렇게 길다면 길수있지만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는데 이렇게까지 깊고 강렬하게 짧은시간내로 목적을 전달하신게 그냥 미쳤어요 정말 ㅠㅜ..아무리 불량품이어도 마지막에 어른의 지시를 그대로 행한 누리가 아무리 설이를 여기까지 데려오고 보호하며 왔지만...ㅠㅜ
신호등 체크(로봇아님체크)에서 누리는 보임에도 할수가없었고 (팔이 없기도 했지만..)무엇보다 설이는 사람임에도 눈이 안보이는탓에 인증을 못한것또한 정말 좋았어요 어른이 설이가 시각장애인임을 알자마자 노란색말로 장님이란 표현을 쓰는부분도요
전에 본 노아의 바다는 소설을 움직이게 만든 느낌이면 이번 디펙티브는 실제로 그 참담을 느껴지는 느낌이었어요..
아마도 스포주의?
누리가 잘못 맞춘 그 주사기 사실은 안락사용 주사가 아니였을까요? 노란색으로 변한건 그걸 아이에게 맞추지 않을려고 발버둥친것 같아요
ㅇㅈ
아무생각없이 댓을 열었더니 스포를 본 느낌이다..........
뭐지 이 댓글 왜 2일전이
지? 버근가
@@알락꼬리꼬마도요-t9m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2일 일직 볼수있는거 같네요
이런뜻이 있었군요
자식조차 외면하는 노인을 돌보는 로봇,
부모에게 버림받은 설이를 구하는 누리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기계들이네요
아... 썸네일... 빗물로 묘하게 우는 것처럼 표현한 거... 너무 좋아요 진짜 디테일...
설아 부모의 대화, 가정로봇과 할머니의 대화가 하나하나가 복선이었나봐요,, 진짜 게임 완벽하네용
35:24 연출이 진짜 제일 소름돋는다. 애가 부르는 걸 무시하고 눈을 감아버림으로서 다른 사람처럼 검은인간이 되어버리는 부모.. 결국 그 방관으로 인해 애한테 완전한 타인이 되어버린거잠ㅎㅏㅠㅠㅠㅠ..
아.. 누리가.. 부모가 설아를 버릴거고, 쓸데없이 정주지 말라는 대화를 하는걸 듣고 설아를 지키기위해 혼자 부팅을 해서 고철 더미를 나갔네요... 그리고 누리를 무사히 대피소로 보냈으니 임무 완료라 그 고철더미로 돌아가서 전원을 스스로 끈거구요... 마음 찢어진다 진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고립을 짧은 게임 안에 정말 잘 표현한 거 같아요... 것도 미래 로봇사회라는 배경에서... 많은 생각이 드는 게임이네요 한 대회에 명작이 몇개야..!
저는 중간에 이미 결말부분을 예상했던게 회상씬때 엄마아빠가 대화할때 "이 아이는 안받아줄거야. 지상에있는게 행복할거다"라고 말하고 얘기를 끝내고 "그럼 로봇은?"이라고 할때
와 씨 그럼 지금까지는 애기 얘기한거야??;;; 라고 소름돋았었음.... 결국 자식도 버리고 간 부모인데 받아줄리없다고 생각하고 결말도 그럼 그렇...지... 하고 봣네요
게임이지만 절대 게임 같지 않은 스토리...
그리고 노란색이 되면서 고립되는 물건과 사람들...
점프스퀘어 공포가 아닌 심리적 공포를 느낀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마지막 노란색으로 바뀔때 소름이 돋네요.
결국 설이도 불량품으로 버려졌다는것을 강하게 전달되는게 잘 만든 게임이란걸 보여주네요.
7:53 여기 기계음으로 바꾸신게 표현 정말 좋네요 편집하신분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번 게임 정말 스토리 너무 좋고 울컥하게 만드네요
애를 놓친게 아니라...에휴
11:18 이게 실짝 애매한 밀인 이유가 사실 장'님'이라는 말은 옛 말에서는 오히려 눈이 안좋은 시각 장애인 븐들을 높혀서 불렀던 말이라고 합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를 오용하여 사람을 비하하는 용도로 쓰이게 되었고 걀국에는 뜻마저 변해 버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 댓글을 보셨더라고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이 말을 난발하는 몰상식한 분들은 없겠죠...?
와.. 진짜 몰입감이 장난 아니네요.. 보면서 사람들을 욕하다가 막상 보면 현실에서도 일어날 법한 일들이기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로봇이든 사람이든 결국 쓸모없음 버리는... 영상을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네요 어딘가에선 힘이 없는 아이들, 나이드신 어르신들 또한 버려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참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ㅠㅠㅠ 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도트임에도 파란 글씨와 말투 등을 통해 시스템의 느낌을 살려내려고 한 게 너무 좋네요!! 댓글 미리 써놓고 나머지 영상에 몰입하러 갑니다!
와... 40분 가까운 시간인데 진짜 몰입해서 봤어요. 진짜 이건 댓글보기 전에 영상 끝까지 봐야한다 진짜...
와 표현 진짜 미쳤네요..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것들을 표현하는 방법은 많지만 그걸 이렇게 표현한다는 게.. 참 많은 여운을 준 게임이었습니다..
진짜 하나하나 몰입시키는 요소가 많은 것 같아요ㅠㅠㅠ 정식발매 넘 기대된다….
이후에 누리가 설이를 돌보려고 찾으러 가거나 설이가 다시 누리 곁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더 추가 되면 또 좋을 것 같네요ㅠㅠ 진짜 넘 이런 요소 하나하나가 사람 맘 찢어ㅠㅠ
엔딩 보고..너무 소름 돋았어요...다시 보니까 25:02때 대화에서 오면서 버리면 된다는식의 얘기를 한 후에 "그럼 로봇은 어떡할거야?" 라는 발언이 나온걸로 보아서 첫번째에 버린다고 했던건 로봇이 아니라 여자애 였었네요...하...말주머니 색 바뀌는거랑..엔딩 다 너무 충격적 이었어요...게임 내용이 깊은만큼 생각도 깊게 하게 되네요...잘 보고갑니다..bb
이번 출품작 중에 손에 꼽을만한 연출과 스토리텔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퍼즐 요소도 적절하게 녹여내서 붕 뜨는 느낌없이 깔끔했어요. 플님 영상 늘 재밌게보고 있습니다. 최고~^^
이렇게까지 여운이 남는 게임은 오랫만에 만나네요. 결국은 그 꼬마아이도 사람들 속에서 "불량품" 취급을 받으며 버려지는 엔딩까지... 크고 넓은 세상속에서 잘못된것을위한 곳은 결코 없다는것 아닐까요
진짜 점심 먹으면서 보다가 마지막 부분 가서 충격 받았어요... 전달도 너무 잘되고
여러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게임이네요.
하나씩 가졌던 의문이 결말에 다가갈수록 여러가지로 생각되는 거 같아서 진짜 섬세한 게임인거 같아요.
와 썸네일에 빗방울 흐르는걸로 눈물을 못 흘리는 기계가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표현하신게.. 표현력에 감탄합니다
네이버 웹툰 에서 최고의 친구 에피소드가 낡은 간호로봇 '두리'를 주인공으로 했었죠. 하필이면 생긴것도 조금 닮아서 생각이 나네요. 명작이라고 생각했었라고 생각했는데, 누리의 이야기도 그와 나란히 놓을 수 있을 만한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인 것 같네요. 덕분에 좋은 이야기 하나 감상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1
아 맞네요 썸넬과 인트로부터 엄청 익숙한데 어디서 봤던건지 기억이 가물가물 했었는데 이 댓보고 생각났네요!
도트,분위기,스토리,후원 까지 완벽한 ㄷㄷ
6:05 ㅋㅋㅋㅋㅋㅋㅋㅋ앙칼진 안돼!
스토리 자체가 정말 ㅜㅜ 여운이 많이 남고 충격적인 내용이었던거 같아요...정말 ..ㅠㅠ맘이 너무 아팠네요 ㅠㅠㅠㅠ
와…진짜 너무 천재적인 작품이네요 연출과..스토리가 너무나도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 또한 마지막에 부모님이 무시를 하면서 눈을 감아버려 다른 사람들과 구분이 안돼는 연출도 너무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이 너무 감상깊음.. 부모 둘이 서서히 눈을 감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계속 감음으로써 다른사람들이랑 똑같이 되는데 이 장면리 아이에게 부모님이었지만 결국 남이 되어버리는.. 비유를 참 잘했음..
고립이라는 주제를 이렇게 단순하게 깊게 표현할 수 있다니 놀랐습니다. 현대 사회의 차가운 부분을 정확하게 짚고 비판했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고 앞으로의 인공지능 계발 및 가족이라는 관계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우 이렇게 짧고 강렬할수가
누리랑 설이 너무 귀여운데
어른이 미안해퓨ㅠㅠㅠㅠ
+)
7:50 여기부터 플님이 더빙한거 맞으시죠??? 완전 그냥 로봇인데요?
27:10 여기도 대박 로봇이셔ㅋㅋㅋㅋ
편집자들도 영혼을 간 편지ㅠㅠㅠ
안전벨트가 뭔가 했더니...
안전벨트도 고장 나서 결국 불량품은 버려지고 멀쩡한 것으로 갈아탄 거였네요...
게임 내에서 불량품으로 취급되는 말을 노란 글씨로 표현하는 연출이 너무 놀랍고 속이 쓰리네요....최근 계속 언급되는 사회가 사람이 사는 세상이 아니라 로봇처럼 아무 사고 없이 각자의 의무를 다하는 효율중심으로 바뀌어 간다는 말이 크게 와닿구요..사실 저는 플레임님이 장님이라는 단어에 대해 사과하실 때 별 다른 느낌이 없었어요 시각장애인과의 차이도 모르고 있었고요 평소에 사회를 비판하는 나름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어느순간 무지하면서 효율만 추구하는 인간성을 잃어버린 사람이 되었다는 걸 느꼈네요. 이 짧은 게임 속에서 몇 개의 깨달음과 사고와 반성을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무거운 주제이니만큼 스토리를 생각해내기 힘들었을텐데 교훈과 여운을 남기는 게임이었네요 플레임님의 말씀과 사과덕에 내용이 조금 더 부각된 것 같고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미쳤다 진짜 띵작이다...대박쓰...눈색 변하는거도 대박이고 그 다음내용이 주사한 약이 잘못되서 죽을뻔해서 폐기해야한다고 말하는 장면인것 같네요. 잔잔한 분위기가 피폐하고 슬픈느낌을 더 극대회시켜주는거같네요ㅜ 너무 잘봤습니다
25:02에서 그럼 로봇은? 해서 와.. 버리라는게 설이구나.. 소름돋았는데 그럼 설이가 혼자 땅에있던 이유가 버림받아서 그런거구나..
점점 미래로 갈수록 편해지지만...
존중과 배려는 줄어들고 필요없는 자는 버려진다....
정말 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번 쯔끄루 게임 출품작들은 다 슬프네요 ㅠ
엔딩보고 진짜 물입감 장난아닐것 같아요
진짜 인생에서 살면서 게임에 눈물을 흘릴 줄이야..
진짜 퀄리티 짱이고.. 와... 아니 너무 표현도 잘하고 짱이에요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라 설명할 길이 없다...흐흙....
여기서 나온 결함
1. 로봇의 기능적 결함
2. 시각장애인의 신체적 결함
3. 가족(자식을 버린 부모, 부모를 버린 자식)의 인간적 결함
4. AI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결함
결함이 결함보고 서로 결함이라고 하는 아이러니
이건 진짜 작품이다...ㅠㅠㅠㅠㅠ 정말 어떠한 기준으로도 남을 차별해서는 안돼요...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모두 각자의 오류들을 갖고있죠 자신의 결함을 인정하고 타인의 결함도 인정하고 서로를 돕고 이해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설이가 엄마와 아빠를 찾을때 점점 눈이 사라지는게 처음엔 죄책감을 느끼다가도 결국엔 무시하는걸 표현할걸까... 싶네용... 근데 마지막에 설이 말풍선대사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나 왔어...하는거 너무 슬프다.....ㅜㅜㅜㅜㅜㅜ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다 불량품이네요. 평소에 친절했어도 지 살려고 가족이고 친구고 애인이고 다 버리는 이중적인 결함.평화와 사랑의 소중함을 느낄 줄 알면서도 타인의 아픔을 바라보는 것조차 불쾌해하고 힘들어하는 모순적인 결함.
나만 아니면 된다며, 어려운 사람이 뭐 아픈 사람이 뭐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며 죄책감과 심리적 압박감만을 떨쳐내려고 애쓰는,
이기적인 결함. 수많은 결함을 가진, 어쩌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는, 진짜 어쩌면... 없어져야 될 불량품.
A.I 바이러스가 만든 세상도 결국 완벽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인간은 결코 완벽할 수 없는 존재니까, 그 안에서 스스로의 본질적인 결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서서히 자멸해가겠죠.
갑자기 생각난게,
일본에서 평생 죽지않는 반려견이라는 문구로 광고한 로봇강아지가 있었는데. 이후 고장나게되었을때 회사에서 부품이 단종되었다며 a/s를 해주지않아, 고장난 이후 그 사용자들이 다른 작동이 멈춘 로봇강아지의 부품을 나눔받아 고치거나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충분히 이전의 낡고 오래된 기계를 고칠수있음에도. 돈이 되지않으니 하지않는걸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현대사회에서도 기술의 발전으로 아픈분들,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다시 사회생활을 할수있게 해줄 기술이 있지만... 돈이 되지않고,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인간을 로봇처럼 하자품 취급하며 적용하지않고 있는게 많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일이 되어서야 공감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예를 들자면...
우리가 교통 사고에 당할 확률은 낮지않습니다. 실제로 교통 사고에 당했을때 즉사할 확률보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살아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어딘가 불편해질수있죠.
그게 시각일수도, 하반신일수도, 한쪽 손일수도 있는거구요.
근데 우리 현재 기술 발전 수준으로 그걸 도와줄 기술이 없을까요? 할수있는데, 돈이 되지않아서 하지않는 것들이 참 많죠...
그런 면에서, 우리가 언제든 그런 하자품이 될수있다는 점에서 저 로봇바이러스가 남일같이 느껴지지않는것같아요. 갑자기 어느날 나도 모르게 걸릴수있는 바이러스처럼 사고 또한 의도치않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ㅠㅠ 진짜로 주제인 '고립'을 너무 잘 나타낸것 같아요... 로봇은 인간이랑 아예 다른 존재라서 고립되고, 노약자 분들은 이젠 늙고 병들어서 '더이상 같이 있어봤자 좋을게 없으니까, 더이상 필요 없으니까' 버려지고, 장애인들은 어차피 '멀쩡하지 않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해서 버려지고... 같은 지성체인데 다르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고립되는 사회의 문제를 너무 잘 나타낸것 같아요... 그리고 그저 다르다는 기준을 세워두고는 '불량품'이라고 정해지는게 너무 슬프네요..ㅠ
그리고 마지막에 설이의 말풍선이 '노란색'으로 바뀌는게 너무 소름돋았어요... 중간중간에 '불량품들은 텍스트가 노란색'이였는데 설이를 대피소로 데려갔을때 '장님'이란 단어가 '노란색'으로 나왔잖아요.. 장애인은 '불량품'이다 라는걸 의미하는 것 같았어요.. 다르다는 이유로 '불량품이라 정해지고' 틀리다는 이유로 '불량품이라 정해지는 것'이 불량품들이라 정해진 것들을 '차별'하고 버리는 것을 게임에 너무나도 잘 녹여낸것 같아요.
장님 - `소경' 의 높임말. 맹안 맹인
소경 - 눈이 멀어 못 보는 사람. 고인. 고자 맹인 봉사 장님. 판수.
맹인 - 눈먼 사람. 맹자 소경. 순화어는 보지 못하는 사람
장애인을 비하할 때 쓰기도 하기 때문에 장님이 아닌, '시각 장애인'이라고 말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몰랐던 사실이라 찾아봤네요...쓰면안될듯;
의미 없는 단어가 시간이 지나서 의미가 부여되서 나쁜말이 되네
진짜 할일 없는 인간이 멋데로 규정지은게 진실이 되는게 어디 커뮤니티 언어처럼 되는거 같아서 더 소름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명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출도 스토리도 주제를 다루는 방식도 정말 신선하고 날카롭고 그러면서도 담담한 게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연출과 세세한 부분까지 다 신경쓴게 느껴져서... 너무 소름돋았어요 진짜 대박...... 제작자님 천재... 그걸 실감나게 더빙해주신 플넴도 천재... 걍 와... 감탄만 하고 가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고립과 고장이라는 주제를 배경상황과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게임이네요 잘봤습니다
네이버 웹툰 Ai가 새상을 지배 한다면 첫번째 에피소드에 있던 장애인 환자와 의료 로봇...둘다 결말이 이게임하고 비슷해서 스토리 내용이 더 이해가 가네...사람은 늙고 병들면 서서히 관계가 멀어지고 Ai는
사람하고 달리 감정도 없고 오래 쓰다가 고장나면 폐기처분 하고...
개발자님도 아마 그 웹툰을 보시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고립" 이라는 주제로 만든게 아닐지 생각
게임 자체가 너무 좋기도 하고 플님 더빙덕분에 몰입이 너무 잘된거 같아요 진짜 게임도.. 플렘님 더빙도 레전드..
엔딩 너무 충격적... 소름 그자체였어요 ㅠㅠ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게임이었던것 같아요 플님 더빙 덕분에 엄청 몰입해서 봐서 40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오늘도 잘봤습니다!
바이러스 감염되면 파란색-노란색-빨간색이라는게 신호등 색깔 생각나네요 중간에 인간임을 증명하기 위해 신호등그림 찾는 부분 너무 맴찟이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 쓸모없어지면 버려버리는 잔혹한 현실을 너무 잘 표현해내신거 같아요 엔딩에 한방 더 맞고 여운이 남네요ㅠㅠㅠㅠㅠㅠ
와...진짜...마지막에 어른 대사에서
'장님'이라는 표현 나올 때 소름이 쫙 돋았네요...저희 일상에서 너무나
퍼져있는 말인데...저도 이 영상 보기
전까진 그게 비하적인 표현이란 것조차
몰랐거든요..
고립이라는 단순한 단어 하나만으로 이렇게 여러가지 게임이 나오는 게 신기하네용!!
와.....AI바이러스라는 주제도 참신하고.....앤딩이 너무 충격적이다.....
전체적인 주제도 굉장히 무겁고 생각을 많이하게 하는 게임이네여.....좋은게임이여씁니다...
마지막에 아가ㅠㅠㅠ 저 대피소 앞에있는 답답이와 눈을 감는 사람들 마지막 플님에 말처럼 장애와 로봇 이런 주제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ㅠ
진짜 흠잡을 곳 없이 잘만들어 졋네요 와... 뒷골이야
고립감을 표현하는 방식이 정말 예술적이네요. 대사 색깔도 그렇고... 로봇에 사람을 비유하는 것도 그렇고... 수상작은 역시 수상작이네요 로봇이든 사람이든 쓸모가 없으면 버려지는 사회.. 정말 표현력이 대단한 작품이였습니다
너무 여운이 짙어서 2시간 정도는 감정에 잠겨서 울기도 하고, 게임 정보도 찾아보고, 그러다가 또 울컥하기도 했네요. 그만큼 너무 인상깊었어요. 게임 자체의 매력도 넘치는데 플님의 더빙이 너무 잘 맞아떨어진 거 같아요.
다시 보고 싶고 직접 해보고도 싶은 게임이긴 하지만 당장 하기엔 감정이 너무 쉽게 올라올 거 같아서 좀 묵혀둬야겠어요.
33:54 와...결국 돌고 돌아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왔네
스토리만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만들어갈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색을 잘 이용해서 게임에 담긴 의미를 잘 표현한 것 같아요. 그리고 게임에 나오는 사람들의 행동이 실제로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라 그런지 내용이 더욱더 여운이 남고 소름끼치는 것 같네요..... 정말 주제도 잘 표현한 갓겜입니다!!!
생방으로 봤는데도 다시봐도 여운이 엄청나네요.. 편집자님들 기계목소리 효과 넣으신것도 좋고. 진짜 잘만든게임..
썸네일 진짜 잘 그리셨다. 로봇이 우는것같아요
와.. 너무 슬퍼요 ㅠㅠ 하지만 어쩌면 지금 우리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에도 장애인분들의 이동권 관련해서 문제가 많았었죠.. 생각이 많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와… 플레임님 영상 빠짐 없이 보는데.. 댓글다는건 처음이네요… 진짜… 많은생각이 들게하네요… 중간에 나오는 할머님께서 쓸모없으면 버려진다는말이… 참… 여운이 정말 많이 남네요… 오늘도 정말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34:51 "가는 길에 버리면 되겠어"가... 누리만 해당되는게 아니었네요...
저도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것 하나하나 고쳐서 말씀해주시는 킹 갓 플레임님 언제나 당신에게 충성을........
와..... 결말이 충격적이네요.. 오늘도 좋고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고립이란 주제를 너무 잘 소화한 스토리와 뜬금없지 않게 잘 녹여낸 퍼즐과 게임요소..엄청나네요 좋은작품
우와... 게임 게발자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정말 소재, 아이디어, 연출, 디테일 다 완벽하네요... 정말로 많이 배워갑니다
와 이거 직접 더빙에 편집으로 목소리까지 변조한 건가요? ㄷㄷ 정말 느낌이 제대로 삽니다!! 역시 쯔꾸르는 플님이 하시는게 제일입니다 :)
와... 진행 될때마다 감탄하면서 보는데 마지막에 노란말 주머니로 불량풍과 고립을 표현한 걸 보고 팔에 오소소소소름 돋았습니다ㅜㅠㅜ
제목과 썸네일 센스에 감탄하며 들어왔는데, 중간중간 연출과 엔딩이 와.... 연출이 화려하고말고가 아니라 와.... 그러고 다시 썸네일과 제목을 봤는데 와....
이건 진짜 잘 만들었다. 적절하게 현실을 비판하는 주제를 담은 게임이지만 영화보다 여운이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공포게임이라고 하면 진짜 무서운 장면과 연출이 있는 게임들만 봐서 그런지 이 게임을 보고 이게 공포다 라는 느낌을 아주 강하게 느끼게 됐어요..진짜 고립과 공포 이 두개가 너무 잘 어우러진 게임이 아닌가 하네요...
효율성에 약자가 버려지다니..지금과 다르지 않다
네이버웹툰에 AI가세상 을지배한다면에나오는 두리라는 로봇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의료로봇이라는점도 같고 생긴것도 비슷하고
제가 재밋게 본작품이라 한번보시는거 추천해요!
아 이거 다른분들 올라온거 봤는데 일부러 플레임님거 보려고 안보고 기다리고 잇었죠ㅋㅋ
와.. 진짜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게임이네요..
마지막 글자 노랗게 변할때 소름 돋으면서 눈물나왔네요...아...어쩜...근데 이게 지금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참... 여운 엄청 남네요,..
진짜 썸네일 너무 잘만든거 아니냐고
너무 충격적이라서 하고싶은말이 많은데 할 수가 없음.. 그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여운이 너무 강함..
너무...소름돋아요... 필요를 따지고 정상인과 비정상인으로 나누는 저 상황... 너무 짠하고 슬프고 여운이 진하게 남네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충격적인 내용이네요...ㅠㅠㅠ 고립이라는 주제를 사회적인 의미로 적용을 하셨네요 다른 게임들보다 더 충격이 컸고 인상이 깊게 남았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로봇들 더빙부분 편집 너무 소름돋게 잘 표현이 됐네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귀여운 그림체에 어떻게 고립을 표현할까 생각했더니 저런식으로 완성을 시킬 줄이야... 처음에는 웃으면서 보다가 가면갈수록 웃음기가 사라지고 영상에 몰입하게 되네요
와...현실도 이렇게 차갑진 않겠지만
이렇게 이야기가 이어진다는건 어디선가에서도
이런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있다는 거겠지요
이런생각을하니 너무나도 슬프네요
진짜 거의 완벽한 수준의... 놀라운 게임 ㅎㄷㄷ
진짜 많은 사람이 해봤으면 좋겠어요..
엄청 생각해보게 만드는 띵작👍🏻
스포일러
버린다는 이야기가 두번 나와서 처음에는 왜지 싶었는데 들어보면 두 버린다는 이야기가 서로 달라서 많이 놀랐어요. 와....
와 진짜 잘만든 게임이네요 주제도 너무 잘 맞게 만드셔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는 게임이었네요 재밌었습니다~
진짜 마지막에 설이의 말이 노란색으로 바뀌는 것도 그렇고, 게임이 끝나도 크레딧 올라갈 때 설이가 계속 엄마아빠 찾는게 진짜 너무 슬퍼요...ㅠㅠㅠ
그 와중에 누리는 결국 처음과 비슷한 장소에서 처음과 같은 모습으로 스스로 작동을 멈추고, 그 와중에 나온 말이 임무성공...ㅠㅜㅜㅜ
무서운건 없는데 진짜 무서운 게임이네요ㅠㅠ
요즘 영상 엄청 빨리 올라오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매워서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진짜로 약간 지금 멍해졌는데 마지막 장면 보면 볼수록 그냥 어질어질하네요. 인간이 미안해 ㅜㅠㅠㅜㅜㅠㅠ
와......대박
불량품이라는 개념을 AI를 비롯한 사람들에까지도 적용이 된다는 점이 정말 슬프고 잔인했던것 같아요.
쓸모가 없거나 결함이 없는 것은 모두 폐기, 유기라는 선택으로 버린다는게 진짜 무서운것 같아요.
멀지 않은 훗날이라 생각하니 그냥 게임으로 받아들일게 아닌거같네요..
점점 더 효율만을 추구하는 비 인간적인 사회라...심도있게 몰입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럼 전 이만 나머지 영상들을 보러 떠나보겠습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