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교수들도 인종차별 경험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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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31 ม.ค. 2025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33

  • @jslee3957
    @jslee3957 ปีที่แล้ว +12

    미국 박사과정으로 2년차로 있습니다. 저번학기 인디펜던트 강의를 할 때 무례한 학생들이 한 두명있긴 했습니다. 인종차별이라고 느껴지는 행동인지 아니면 친해지고 싶어서 선을 살짝 넘는 장난인지 애매모호 했어요. 저는 후자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반에서 일명 개그맨 같은 애들이 있잖아요. 근데 나중에 강의평가 받았을 때 그걸 듣는 다른 미국 학생들이 불편했나봐요. 그럴 땐 그 학생에게 뭐라고 해도 된다 라는 평을 써줬더라구요. 동양인이 티칭 한다는 이유로 선넘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제 경험이 쌓이다보니, 뭐 다른 질문있냐 라고 퉁명스럽게 이야기하면 꼬리 내리고 가만히 있더군요. 조금씩 대처요령이 생기는 듯 합니다.

    • @보라짱-r7c
      @보라짱-r7c ปีที่แล้ว +6

      저도 동양 여자다 보니깐 백인 덩치큰 남학생들이 시비 걸때가 있더라고요. 그럴땐 이름을 부르면서 단호하게 하니깐 꼬리를 내리더라고요 제가 자기 이름을 기억하니깐 평가에 반영되겠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 같아요

    • @ProfessorMommy
      @ProfessorMommy  ปีที่แล้ว +6

      역시 경험이 가장 큰 배움의 방법인 것 같아요. 선을 넘으려할 때 그때를 놓치지 말고 대처하는 요령! 저는 교수 4년차 되서야 터득했다니까요 ㅠㅠ

  • @judykim3140
    @judykim3140 ปีที่แล้ว +8

    저도 곧 중부 백인이 많은 대학으로 조교수 생활을 시작할거라 교수님의 이 영상이 너무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계속 귀한 나눔 기대할게요~

    • @ProfessorMommy
      @ProfessorMommy  ปีที่แล้ว +1

      두군데나 오퍼 빋으시구 억셉트 하신곳이 중부군여~ 축하드려요 🙌 남은 학기도 졸업도 잘 하시구 이사도 잘 하셔서 가을학기 새출발 위해 화이팅이요!

  • @minpark4451
    @minpark4451 ปีที่แล้ว +2

    소중한 이야기. 어디서도 잘 들을 수 없는 이야기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요즘 자주 영상 올려주셔서 더욱 감사해요❤

  • @보라짱-r7c
    @보라짱-r7c ปีที่แล้ว +6

    에고...저는 미국에서 박사하고 유럽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있어요. 미국은 인종차별을 표면적으로 할 수 없는 분위기라면 유럽사람들은 그런 의식도 훨씬 약한 것 같아요. 제가 불합리한 상황을 대놓고 지적하는 성격이 아니고, 어릴때부터 부당한 일을 당해도 부모님들은 참으라고만 가르치셔서 극복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미국에서도 인종차별을 많이 당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 되는 것 같아서 맞닥들일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한발씩이라도 실천에 옮기고 목소리를 내보려고 하고 있어요. 쉽지 않은 주제인데 동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ProfessorMommy
      @ProfessorMommy  ปีที่แล้ว +3

      감사합니다. 오빠도 남동생도 유럽에서 지내봐서 그 성향들 이해해요. 참으면 "나는 그런 취급 당해도 되"라고 인정하는거예요. 그래서 지혜롭게 목소리를 내는 훈련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해요.

  • @shoomini86
    @shoomini86 ปีที่แล้ว +3

    이 영상 보는데 타지에서 아시아인이 없는 곳에서 아이 둘을 혼자서 키워내고 커리어도 지켜내시는 선생님의 오래 지속된 용기와 힘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응원합니다!!

  • @yumijung9242
    @yumijung9242 ปีที่แล้ว +3

    진솔한 이야기가 참 매력적인 교수엄마시네요. 감사합니다

  • @whoamihnk7392
    @whoamihnk7392 ปีที่แล้ว +3

    나눠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미국에서 교육학 박사과정 2년차인데 이번학기 Asian American in Education 수업 들으면서 제가 미국에서 경험해왔던 것들이 선명하게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마음 깊이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 @보라짱-r7c
      @보라짱-r7c ปีที่แล้ว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요

  • @evam7819
    @evam7819 ปีที่แล้ว +3

    이번에도 너무 솔직하고 도움이 되는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매모호하게 은근 인종차별하는 교수들도 많은데 영상보고 공감이 됐어요. 교수엄마 항상 화이팅입니다!!❤

  • @germanjijinhee
    @germanjijinhee ปีที่แล้ว +1

    교양있고 신사적인 현지인들도 많지만 의식이 부족한 사람들도 많은것 같아요. 역시 교수님께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정윤희-v8l
    @정윤희-v8l ปีที่แล้ว

    언제봐도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또,자주봐서 넘좋구여~~^^♡😂

  • @kennylee3899
    @kennylee3899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항공대에서 항공전기전자를 가르치고 있는데, 한 instructor 아들이 제 과목을 들었던 경우가 있었는데, (그당시엔 몰랐고 알았어도 혜택은 일절 안주었을겁니다 ), 첫 시험에서 56점을 받고나서 바로 일주일 있다가 클래스를 바꾸더군요. 그리고선 다른 instructor들과 제가 없는곳에서 험담하는 것을 우연잖게 듣게 되었고 모여서 잘 이야기 하다가 제가 가면 다들 흩어지더군요. 인종차별? 한국인들끼리 모여 있어도 차별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타 인종이 자기들과 동급으로 자기들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는게 그들에겐 얼마나 아니꼬울까요, 그 이후부터 전 그런 인간들과 상종을 하지 않습니다. 특히 그 인간부류의 그룹들은 저한테 투명인간입니다. 어쩌다 저에게 도움을 청하면 모른다고 외면해 버립니다. 제가 도움이 필요할때요?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저 나름대로의 그룹을 만들어서 그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딜가나 극딜하게 만드는 인간들이 꼭 존재하네요. 화팅하시구요!

  • @Jenny12369
    @Jenny12369 ปีที่แล้ว +4

    ❤❤❤❤

  • @salt8172
    @salt8172 ปีที่แล้ว

    이런 저런거 다 겪은 결과 우리 나라 정치를 잘 감시해서 살면 외국 보단 나을 것이다 어차피 한국만큼 편리한 곳이 없으니

    • @ProfessorMommy
      @ProfessorMommy  ปีที่แล้ว

      여기서 달라 벌고 한국은 조기은퇴하고 가려구요 ㅋㅋ

    • @young812
      @young812 ปีที่แล้ว +1

      한국은 단일 민족이라 인종 차별은 거의 없지만 아닌 척 하며 인맥등으로 차별을 당하죠. 갖가지 차별은 존재하는데 그게 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느냐가 다를 뿐이죠. 차별은 기득권층이 아니라 느끼는 거지 미국이 차별이 심해서 느끼는 게 아니에요. 차리리 미국은 대놓고 차별 당했다고 얘기하면 공감해 주는 사람이라도 있지 한국은 은근한 차별을 당연하게 여겨요.

  • @junsungpark8681
    @junsungpark8681 ปีที่แล้ว

    ㅎㅎㅎㅎㅎㅎ원래 미국사람들이 그런 상황에서 면전에서 아무도 편들어 주지 않아요. 나중에 찾아와서 이야기해준거 착한 사람들입니다. 뭐 한국처럼 미팅에서 편갈라서 얼굴 붉히는 문화가 절대 아니에요. 찾아온분들 굳이 얘기하면 교수님편입니다

  • @ChaLin-mo9vi
    @ChaLin-mo9vi ปีที่แล้ว +6

    제 3자의 입장으로서 백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케이스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점이 백인이 아니라서 일어났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냥 race/ethnicity는 레이나님의 일부일뿐인거죠. 질투가 나서 공격을 했다고 가정을 한다쳐도 왜 백인이 아니라서 공격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레이나님이 더 인종을 따지고 예민하신것 같아요.

    • @보라짱-r7c
      @보라짱-r7c ปีที่แล้ว +7

      영상에서 말씀하셨듯이 다뤄진 케이스는 제일 가벼운 경우를 말씀하신 것 같고, 여러가지 경험들이 모여서 그렇게 느끼신 게 아닐까요. 저 경우는 졸업생에게 소수인종의 문화를 경험 할수 있게 해주겠다는 취지로 파티를 하시겠다고 한 상황에서 그것에 대항해서 지적을 공개적으로 당한 상황이라서 충분히 그렇게 느끼셨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ChaLin-mo9vi
      @ChaLin-mo9vi ปีที่แล้ว +2

      @@보라짱-r7c 소수인종의 파티라서 공격을 당한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질투가 나서 공격한거일수도 있구요. 백인이었어도 날 공격했을거야? 가 아니라 race를 다 빼고 이상황을 봤을때도 말이 된다면 인종차별이라고 쉽게 가정하면 안된다는거죠. 백인 교수는 믿으면 안돼. 이런 발언도 너무 위험하구요. 레이나님의 답이 궁금하네요.

    • @ProfessorMommy
      @ProfessorMommy  ปีที่แล้ว +9

      맞아요. 상대가 백인이 아니더라도, 내가 백인이었어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애매모호한 먼지차별인거죠. 인종이 아니라 그사람보다 나이가 어려서일 수 도 있고, 방금 임용된 조교수여서 텃세 같은 것일 수 도 있고, 단순 질투일 수 도 있고요. 저도 이걸 인종과 연결짓는건 객관적으로 볼때 아니지 싶다 했어요. 클리어한 근거가 없잖아요. 기분이 나쁜건 그사람 말투, 태도, 참견이었던거죠.
      교수회에서 처음 이걸 나누게 된건 인종과 상관 없이 테뉴어트랙에 있는 조교수들 멘토링에서였어요. 교수회에서 내린 결론은 성별, 나이, 계급, 인종 등등을 다 고려했을때 인종이 가장 큰 원인이였다는거. 다른 동료교수(조교수, 여자, 백인)도 학생을 집으로 초대한 적이 있는데 그사람에겐 이런 적이 없고 레이나에게는 이렇게 했다. 두사람을 다르게 대한 원인은 인종밖에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거죠. 비교대상이 없었으면 더욱 결론을 내기 힘들었을겁니다.
      결론: 그 교수가 결국 인정하고 사과했어요. Caucus가 이 케이스를 인종차별로 판단하기까지 그 과정이 저에겐 큰 배움이었어요. 더이상 당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전보다 더더욱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분석하게 되는거 사실이에요. 인정! 같은 말과 행동을 하더라도 내가 유색인종이니까 한번 더 걸러서 생각하고 하라고 길들여야 반복된 실수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과에 유색인종 2년 못버티고 나가요. 저만 남았어요. 건강한 댓글 넘 좋아요. 다른 의견들 더 더 듣고 싶어요.

    • @salt8172
      @salt8172 ปีที่แล้ว +1

      같은 인종 무리에서 유일하게 다른 인종이고 누구나 친구라면 보편적으로 할법한 말을 동료들이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나라 주인은 백인이라는 인식 때문으로 보이네요.
      캐나다의 경우는 영수증 하나 떨어 진지 모르고 지나가는데 백인 여자가 너이거 떨어뜨렸다고 너가 주어야 한다고 주인처럼 명령해서 떨어 진지 몰랐다고 했죠 . 길을 건너기 전에 버튼을눌렀는데 너 이거 다른편에서 눌렀는데 왜 또 누르냐 이러던데 이게 자기들이 하늘 땅 만든 사람처럼 행동하니까 역사를 알면 나올 수 없는 행동인데도
      이런 행동들 너무나 쉽게 경ㅎ험 합니다

    • @ChaLin-mo9vi
      @ChaLin-mo9vi ปีที่แล้ว +5

      @@ProfessorMommy 그럼 교수회까지 갔다는건 이 사안이 심각하게 갔다는건데 인종차별을 한 교수에겐 어떤 페널티가 주어졌나요?
      동료를 인종차별하는 교수에게 학생들이 배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사안인데 학교 컬리지 레벨이 아닌 유니버시티 레벨까지 갔나요? 그리고 여전히 2년도 못버티고 나간다는건 레이나님 말씀대로라면 인종차별이 남아있다는건데… 이런 컬리지 내의 안좋은 문화를 퍼블릭하게 어큐즈 하셔도 되는건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자꾸 유색인종 하시는데 피부색으로 자신을 표현고 다른 사람들을 구분짓는거 진짜 그만하셔야 합니다. 백인,흑인, 유색 이런건 대학에서도 정말 안쓰는 방향으로 하고 있는데 이런 표현 정말 쓰지 마셔야 해요. Caucasian/African-American/Asian/Hispanic 이런 표현도 있습니다.
      The term "person of color" encourages the thinking being white is spe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