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중 하나이죠.. 영화가 만들어졌을때의 일본은,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사회 도덕적 해이가 무르익었을때였습니다. 전후 세대들간의 갈등, 잃어버린 10년의 경제적 디플레, 그에 따른 사회,가족의 붕괴, 그러면서 성산업을 포함한 엔터산업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을때였었죠.. 이런류의 영화가 불편했던 건 쉬쉬하던 사회적현상이 표면위로 부상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타부를 자극했기 때문이었을겁니다. 불륜과 자살이 그 어떤 나라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다달았던 일본이었으니까요...
외도가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느끼고 부부사이는 의무만 강요된 건조한 계약적 관계라고 느끼는데는 미쳐 깨닫지 못하는 큰 무지가 있다. 외도는 오직 성적쾌락을 목적으로 만나기 때문에 아주 짜릿하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느낄수 밖에 없다. 성은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는 동력은 분명하다. 그러나 결혼 후 부부관계에 있어서 성적쾌락은 가정을 이루는 수단이 될 뿐 목적이 아니다. 결혼을 통해 만들어진 가정의 틀안에서 남녀는 성적인 관계를 갖고 그를 통해 자녀가 태어나 가족이 형성된다. 부부는 자녀를 통해 견고한 가족관계가 형성되고 가정과 가족을 유지하기 경제활동 자녀양육 친척관계 건강문제 등 일상생활이 적나라하게 얽히고 설키게 되는데 여기에 성적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된다. 그에 따라 가정을 이루는데서 있어 중심동력인 부부간 남녀의 성적쾌락은 크게 손상된다. 이를 매꾸기 위해 남녀는 가정밖에서 성적쾌락을 얻으려 한다. 그러므로 외도는 오직 성의 쾌락 목적으로 한다. 그게 심해지면 사랑이라고 착각 가정을 깨고 그외도 남과 여는 새로운 가정을 꾸려보지만 역시 또 가정을 가짐에서 오는 여러 생활문제로 외도에서 느껴던 성적쾌락은 크게 소멸되고 건조하고 기계적인 부부관계로 돌아가버린다. 두번째 가정은 첫번째 가정을 깨어버렸다는 죄책감까지 더해 더빨리 사랑이 식어버릴 수 있다. 결국 그놈이 그놈이라는 말이 이런 남녀관계가 갖는 문제 때문이다. 가정을 가지면서도 부부간 성적관계가 좋은 사람을 부부금술이 좋다고 한다. 그들은 가정을 꾸리는데서 오는 온갖 생활문제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부사이가 남녀간의 순수하고 원초적 성적쾌락의 관계를 굳게 유지함으로서 부부간 몸과 영혼의 결속을 강화시켜, 가정과 가족의 온갖 문제를 함께 헤쳐나가는 관계이다. 이런 부부사랑이야 말로 외도의 사랑과 비교할 수 없는 정말 깊고 위대한 사랑이다.
코지 형님은 2년뒤 "우나기"란 영화에서 외도하는 아내를 살해하죠 ㅋ 실낙원,우나기 두영화를 찍을때 어떤 감정 이었을지 인터뷰가 궁굼하네요. 내용이 충격적이라 한국에서 늦은 개봉을 했다는건 좀 어이가 없네요 훨씬 더 막장인 드라마들이 과거와 현재도 넘쳐 나는 대한민국인데...
케이블 뒤적이다가 우연히 본 영화. 질펀하거나 폭발하지 않는 절제된 감정의 영화는 늘 품격과 감동을 준다. 결혼관, 사랑관 혹은 인생관은 그 시대의 기준에 따라 개개인들에게 기계적으로 프로그래밍 되는 법. 세상엔 그 한계를 느끼는 사람과 못느끼는 사람들이 공존 하지만, 지금의 결혼 제도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면 혹은 받아 들였다면 어떤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 인생을 제법 살아본 조연들의 푸념 혹은 회한 섞인 대사를 통해서, 죽음으로 이어지는 결말을 통해서 인생에 달리 더 소중한게 또 뭐가 있겠냐고 고착화된 사고를 가진 자들의 머릴 품격있게 두드려 주는 영화. 두 주인공, 배경음악 모두 수준급이다. "불 타오르는 사랑없이 시들어 버린 들판이여" - 이 한 구절에 공감하는 시들어버린 중년들은 한번쯤 볼만한 영화다. 인연은 찾아지는게 아니라 주어지는 것. 그 인연 앞에 인간은 나약하다. 돌팔매질 하는 자들은 잔인하거나 혹은 무식하거나~
'성에대해 개방적이다'가 '보수적이지 않다'로 이어지는게 아닙니다. 댓글에 의무교육을 제대로 받았는지 의심이 가는 분들이 넘쳐나네요. 그리고 많은분들이 일본이 보수적이지 않다라는 주장에대한 근거로 성의 개방성을 제시하시는데 그 근거조차도 전 맞지않다고 봅니다 av산업이 발달해있으면 성에대해 개방적인가요? 몸매들어내는 옷을 입는 거조차 부담스럽게 생각해서 여름에도 발목까지 다 덮는 펑퍼즘한 치마입고 다니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물론, 시대가 점점 변해서 젊은층 특히 젊은층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고등교육을 덜 받은 사람들중에서는 점점 옷차림도 과감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융퉁성이며 뭐며 하나없고 굉장히 보수적인게 일본사회입니다
![뻔한 불륜 소재인데 너무 잘 만들어서 오히려 그 장르 최고가 된 영화 [영화리뷰/결말포함]](/img/n.gif)
내용은 둘째치고 여배우가 너무 예쁨
참 사랑이란것이 살짝 금간곳에 훅들어오면
어떻게 안돼나봐요 ㅜㅜ
주위에 안타까운 부부들보면 돈도필요없고
사랑받고살고싶데요
이거보고 영화 찾아 봤는데 기존 야구영상에서 볼수 없던 야구장면이 영상미가 참 좋아서 몇번이고 봤네요 두 커플은 38세 50세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4살차이밖에 안남..ㄷㄷ
20대 후반엔 소설이 혼란스러웠으나 40대 후반엔 다시보기엔 인생 별거없다.
수레바퀴 밑에 낑겨서.....
시츠라쿠엔 이영화 97년도경에 봤어요...잊고 있던 영화였는데 보면서 막 줄거리가 생각나네요....청산가리를 먹고 둘이 같이 죽는 장면보고 이정도면 걍 사랑하게 내버려뒀어야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수작중 하나이죠.. 영화가 만들어졌을때의 일본은,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사회 도덕적 해이가 무르익었을때였습니다. 전후 세대들간의 갈등, 잃어버린 10년의 경제적 디플레, 그에 따른 사회,가족의 붕괴, 그러면서 성산업을 포함한 엔터산업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을때였었죠.. 이런류의 영화가 불편했던 건 쉬쉬하던 사회적현상이 표면위로 부상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타부를 자극했기 때문이었을겁니다.
불륜과 자살이 그 어떤 나라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다달았던 일본이었으니까요...
인생머 그리 별거없으니 몇십년살았던 가까운사람한테 상처주지맙시나
사랑사실 별거아니더라구요
자신의 부인과 남편에게 죄책감 없이 거짓으로 일관하며... 사랑도 자신의 선택이죠. 깨끗한채로 사랑할 것인지 더러운채로 사랑할 것인지
사랑한다면 가족에 대한 책임도 그 크기는 똑같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생각나네
외도가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느끼고 부부사이는 의무만 강요된 건조한 계약적 관계라고 느끼는데는 미쳐 깨닫지 못하는 큰 무지가 있다. 외도는 오직 성적쾌락을 목적으로 만나기 때문에 아주 짜릿하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느낄수 밖에 없다. 성은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는 동력은 분명하다. 그러나 결혼 후 부부관계에 있어서 성적쾌락은 가정을 이루는 수단이 될 뿐 목적이 아니다. 결혼을 통해 만들어진 가정의 틀안에서 남녀는 성적인 관계를 갖고 그를 통해 자녀가 태어나 가족이 형성된다. 부부는 자녀를 통해 견고한 가족관계가 형성되고 가정과 가족을 유지하기 경제활동 자녀양육 친척관계 건강문제 등 일상생활이 적나라하게 얽히고 설키게 되는데 여기에 성적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된다. 그에 따라 가정을 이루는데서 있어 중심동력인 부부간 남녀의 성적쾌락은 크게 손상된다.
이를 매꾸기 위해 남녀는 가정밖에서 성적쾌락을 얻으려 한다. 그러므로 외도는 오직 성의 쾌락 목적으로 한다. 그게 심해지면 사랑이라고 착각 가정을 깨고 그외도 남과 여는 새로운 가정을 꾸려보지만 역시 또 가정을 가짐에서 오는 여러 생활문제로 외도에서 느껴던 성적쾌락은 크게 소멸되고 건조하고 기계적인 부부관계로 돌아가버린다.
두번째 가정은 첫번째 가정을 깨어버렸다는 죄책감까지 더해 더빨리 사랑이 식어버릴 수 있다. 결국 그놈이 그놈이라는 말이 이런 남녀관계가 갖는 문제 때문이다.
가정을 가지면서도 부부간 성적관계가 좋은 사람을 부부금술이 좋다고 한다. 그들은 가정을 꾸리는데서 오는 온갖 생활문제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부사이가 남녀간의 순수하고 원초적 성적쾌락의 관계를 굳게 유지함으로서 부부간 몸과 영혼의 결속을 강화시켜, 가정과 가족의 온갖 문제를 함께 헤쳐나가는 관계이다. 이런 부부사랑이야 말로 외도의 사랑과 비교할 수 없는 정말 깊고 위대한 사랑이다.
이혼부터하고 만나 그럴용기도 없으면서 사랑이라 우기지말고
각자의 배우자한테 죽도록 빌고 이혼해서, 외국이든 어디든 멀리 나가 살면되지 죽기는 왜죽나...근데 또 불행했기에 불륜도 저질렀고 죽음도 택한 거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내 삶을 더 사랑해야 겠다.
사랑이 그리 대단한가...
난 모르겠네 죽을정도로 누굴사랑해본적이 읍어서
자살까지 할 정도로 진정한 사랑했다? ...가 아니라...자살까지 할 정도로 진정 미쳤었다 라고 하고 싶네요. 깨끗이 끝내고 사랑하든지 말든지...
그렇다고 하기에는 세상엔 규칙들이 있어서 그랬던 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이 영화를 보고 충격적이었지만
동시에 뭐랄까, 굉장히 많은 감정듷이 교차되었던 것 같아요ㅠ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유튜브님^^*
아 이거보니 빨리 금요일이 기다려지쟈나ㅜㅜ부부의세계짱
근데 작품은 내가 모르니 뭐라 말은 못하지만 배우 캐스팅은 장난 아닌 듯(되게 매력있다.)
결혼은 반대로 만나지만 바람은 비슷한성격끼리 피웁니다
ㅋㅋㅋ 사이다
명언이네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성격이 비슷한 사람 결혼전엔 왜 못만날까
아.실락원이 이런영화였구나. 제대로한번보고싶네요.
코지 형님은 2년뒤 "우나기"란 영화에서 외도하는 아내를 살해하죠 ㅋ 실낙원,우나기 두영화를 찍을때 어떤 감정 이었을지 인터뷰가 궁굼하네요.
내용이 충격적이라 한국에서 늦은 개봉을 했다는건 좀 어이가 없네요 훨씬 더 막장인 드라마들이 과거와 현재도 넘쳐 나는 대한민국인데...
제가 기억하기론 내용도 내용이지만 (당시 불륜=깜빵)
너무 적나라한 정사씬 때문인걸로 알고 있어요.
실락원 이란 작품을 책으로 읽었어요 오래전에 , 영원한 사랑이란 존재 하지않는다 는 것을 두사람은 깨닫고 현재 그 사랑이 변하지 않게 간직 할수있는 방법이란서로의 사랑이 확실한 순간에 멈추는것 즉 죽음뿐이다 .뭐 이런것 ...세상에 변하지 않느것은 없다
이 내용이 개봉 금지였다니....
1999년 개봉 해피엔드에선 여주인공이 불륜을 위해 아기 분유에 수면제까지 태우고 결국 남편에 살해당하는데
행복한나무 엄청 야하대요. 이건 편집해서 이 정도.
불륜 자살은 핑계일뿐 거의 뽀르노수준이라 11년개봉도 많이 잘라냈을걸?
그렇게 미친듯이 사랑하면
밑에댓글처럼 깨끗이 정리하고 만나던가..
사랑?사아랑???
이런건 사랑이 아니라 사탄의 유혹밖에안됩니다.
사랑이란 건 말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극도의 정신적 발정 상태" 그 아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
ㅋㅋ ㅇㅈ 공감
90년대 초 日本經濟新聞에 연재 되었을 때 매일이 기다려 지는 소설 이었다. 리뷰 에는 플라토닉 한 배경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에로틱한 장면이 많았던 소설 이었다.
특히 여자의 부친상 때 불러내 검은 상복을 입은 채 관계 하는 장면은 지금도 기억이 난다.
사랑? 잠시 환상에 빠지는거지 결국 깨어나면 공허함만이 남는거지
진정한 사랑..글쎄요.
바람은 바람일뿐.
진정한 사랑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고
그 사랑이 두번 세번 계속 찾아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니 한 사람만 사랑할 자신이 없다면
절대 결혼은 하지 맙시다
사랑맞아요. 누가 이럴줄알고 결혼하나요? 다 사랑해서 결혼해요? ㅇㅋ
제 주변만봐도 구론 사람 거의 없더군요! 사랑은 불현듯 불시에 찾아오는 거구요...
@@사르망 바람은 버릇이죠. 사랑은 개뿔.
사랑만 외칠거면 결혼 안하는 게 맞음.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고 바람 안피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어요~
내가 하면 사랑이고 남이하면 불륜인지라ㅎ
일본얘긴 뭔가 꽉 막혀진곳에 답답함?
이랄까?
저리 사랑할정도면 서로 이혼하고 살지 ..뭐가 저들을 옭아맬까?
도대체 뭘위해? 배우자에대한 미안함 양심 때문도 아닌거 같고 ..사회적이고
주변의 비난? 그게 사랑보다 죽음택할 일인가??
옛날 일본영화중 ~~아내인가 거기선
,더한상황에서도 둘이 열심히 보란듯 사는 결론인데 실락원은
한창 겉으론 풍요로워 보여도
뭔가 꽉막힌 답답한 일본을 보여주는 작품같음...
히토미 아줌마는 왜 나이가 들 수록 더 예뻐지는지...
사랑은 운명처럼 그대들을 삼켜버렸다.
관습도 운명이였다.
비러먹을.....
黒木瞳 아름답고 품위있는여배우
자신들은 사랑일지 모르나
상대배우자들은 지옥
지옥을 안겨준 당신들도 낙원은없지
구로키 히토미 주연인 도쿄타워2004도 부탁드려요!!
죽을 만큼사랑했다고 사랑이 죄가아니라면 그사랑을 맏고있던 상대방의 남편과 아내는요 그상처를 죽을 만큼 생각 해봤을까요?
이런 고리타분한 도덕 타령 진짜 지침. 그냥 자기 인생 똑바로 잘 살고 예술작품은 그냥 재미로 보든가 다른 관점으로 좀 보면 안되나?
친정아버지 상중에까지 저러고 싶을까? 불륜에 미치면 부모형제도 뒷전인가? 같은여자지만 저런 무분별한 행태에는 혐오감이 치민다 사랑? 천만에요 저런건 '치정'입니다.
상중에 저런다는건 걍 상징성 아닐까요 ? 모든 사회적 금기를 깬다 ? 라는 ....
뭐가 뒷전이지?
친정아버지 상때문에
계속 연락도 못했는데...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따지기 전에 자신의 삶을 더 사랑했어야하지 않나 싶네요..참 불편해요.🥺 원하지않은 결혼은 왜 해야했는지...처음 부터 안하면 되잖아요..
수동적이고 상황이 절망적이면 옳지 않은 결정을 할 수 있긴 하죠. 후 인간이 참 나약하죠
프리마담 보고 여주인공의 젊은시절의 실락원 주연이 또 있어서 반가워서 정주행 하였습니다. 연기가 인상깊네요.
사랑은 개뿔~~눈먼 정욕일뿐~
뜨겁던 사이도~~같이 살어보면,,,진저리 쳐지는거지머~~
나이를 먹다보니 이러하면 어떻고 저러하면 어떠하리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결혼, 부부라는 형식적인 법적 틀에 벗어나 진짜 끌리는 사랑은 무엇인지에 대한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뭘 죽기까지해. 다른데 가서 살면 되지.
인생 뭐 있어. 좋아하는 사람과 살다가면 땡큐지.
기냥, 그렇게 두리 좋아서 못 살겠으면, 각각 서로 이혼하고 다시 재혼해서 살지... 영화만든다고 너무 이야기를 꼬고 있어...
원작 소설 보면 여자 남편이 이혼을 안 해준다고 나옵니다
ㅋㅋ
어쩌면요
케이블 뒤적이다가 우연히 본 영화. 질펀하거나 폭발하지 않는 절제된 감정의 영화는 늘 품격과 감동을 준다.
결혼관, 사랑관 혹은 인생관은 그 시대의 기준에 따라 개개인들에게 기계적으로 프로그래밍 되는 법. 세상엔 그 한계를 느끼는 사람과 못느끼는 사람들이 공존 하지만, 지금의 결혼 제도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면 혹은 받아 들였다면 어떤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
인생을 제법 살아본 조연들의 푸념 혹은 회한 섞인 대사를 통해서, 죽음으로 이어지는 결말을 통해서 인생에 달리 더 소중한게 또 뭐가 있겠냐고 고착화된 사고를 가진 자들의 머릴 품격있게 두드려 주는 영화.
두 주인공, 배경음악 모두 수준급이다.
"불 타오르는 사랑없이 시들어 버린 들판이여" - 이 한 구절에 공감하는 시들어버린 중년들은 한번쯤 볼만한 영화다.
인연은 찾아지는게 아니라 주어지는 것. 그 인연 앞에 인간은 나약하다. 돌팔매질 하는 자들은 잔인하거나 혹은 무식하거나~
정신줄이 끊어지면
천지 구별을 못하고
불나비가 불로 날아들어가는것처럼
항홀한 끝
와타나베 준이치의 [실락원]을 소설로 먼저 읽었습니다.
영화도 보았는데, 정말이지 구키와 린코는 캐스팅을 잘 한 것 같습니다.
불륜이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린코! "쿠로키 히토미"는 올해가 벌써 환갑을 맞은 배우이지만 다방면에서 멋지게 살아가는 분이시네요.
저도 책을먼저 읽었었는데 진짜 캐스팅을 잘했다고 느꼈었어요~~요즘말로 찰떡 캐스팅
개봉당시 봤어요
그리고 한국판 책도읽었네요
새삼 기억이 새록새록
이 영화 첨 나왔을 때 일본에서 난리였죠. 300만 관객.
그 일년 후 한국에서도 심혜진 이영하 주연으로 나왔지만 쫄딱 망한 걸로 기억합니다.
동반자살이 고전에도 있을 만큼 정말 일본스러운 내용이라...
한국에선 안통했지 싶네요.
그것도 그렇지만 배우의 매력도 작품의 완성도도 영향을 미쳤을것 같음...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 욕정과 욕망을 초월한 신과 함께 되는 깨우침 같은데
현실을 회피하려 동반자살하지 말고 당당히 사회로 나가는건 무리인걸까??
하기야,,,, 그간 쌓았던 사회적 위치가 무너져서 입지가 없다고 느껴져서 그렇게 했을것 같다...
아~~!!! 남녀간의 사랑이란...
이두사람이 그냥 재혼해서 살림 차리고 살았어도 저대로 사랑햇을까?
사랑할때 완벽히 일심동체 이고 싶고
금지되었을때 저항하고 싶은 인간의 심리를 그린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
아마도...
현실에서 있는걸 없는척 하고 욕한다고 해서 없는게 아니지 ㅋㅋㅋㅋ 그리고 현 결혼제도 자체가 인간의 본능에 거스르는 제도 이기도 하고 ㅋㅋㅋㅋㅋ서로 싫은데 의무감에 어쩔수없이 사는것보다 그냥 서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게 더 괜찮은
진정한 낙원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남녀가 순수하게든 뜨겁게든 열정적으로 사랑했든 힘들고 찌든 현실에선 전생에 원수가 부부로 만나지 않으면 잘한 결혼 생활이지 ...
진정한사랑ㅋㅋㅋ죽엇기에 사랑이라하지 살아바라 전부인 전남편이 그리웟을꺼다 별남자 별여자읍음 시간지남 다 똑같애..
남주 다른영화에서도 봤는데.ㅎ
잘보고 구독하고가요^^
여자배우가 정말 매력적이네요…
자막이 생겨서 더 보기 편하고 좋아요👻
감사합니다 성은짱님^^
건강 유의하시길 바랄게요^^*
사랑은 무슨 개뿔 음애에 빠진거지
슬프다... 사랑은 소유도 아니고 책임도 아니다.
일본이 보수적이라 위 영화가 문제작이라고 하는데는 동감할 수 없네요..일본의 겉과 속이 다르다는 표현이 그들의 정서에 훨씬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개봉과는 별개로 말이지요.
제목은 실낙원입니다
'성에대해 개방적이다'가 '보수적이지 않다'로 이어지는게 아닙니다. 댓글에 의무교육을 제대로 받았는지 의심이 가는 분들이 넘쳐나네요.
그리고 많은분들이 일본이 보수적이지 않다라는 주장에대한 근거로 성의 개방성을 제시하시는데 그 근거조차도 전 맞지않다고 봅니다
av산업이 발달해있으면 성에대해 개방적인가요? 몸매들어내는 옷을 입는 거조차 부담스럽게 생각해서 여름에도 발목까지 다 덮는 펑퍼즘한 치마입고 다니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물론, 시대가 점점 변해서 젊은층 특히 젊은층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고등교육을 덜 받은 사람들중에서는 점점 옷차림도 과감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융퉁성이며 뭐며 하나없고 굉장히 보수적인게 일본사회입니다
일본 상류층은 엄청 보수적이죠
20 대때 사랑 30대때 사랑 40대때 사랑
일찍 결혼한 사람일수록..윤리적으로는 않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바뀌고 느끼는 사랑 ..
감독은 그래서 마지막을 죽음으로
끝낸건지도요..
그냥 이혼하고 사랑해라~
이 옛날 영화를 여기서 다시 볼 줄은 몰랐네요. 당시에는 베드신과 결말로 상당히 충격적인 영화였습니다. 그 때는 미쳐가는 두 사람과 결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일본 사회의 보수성을 비판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거 98년도에 우리나라 배우 심혜진씨가 주인공으로 똑같이 리메이크한 작품도 있어요 내용이나 연출 두 작품 똑같음
일본 보수적이지 않아요
직접 경험해보고 말씀드립니다
정말 결혼하고 애인있는 사람들 많아요
옛날영화라 그런가봐요
옛날이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더 나았네요
일본이 보~ 수~ 적??!!
굉장희 보수적 사회인데요 설마 성산업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신거면..... 당신의 무지함이 드러나네요
사랑이아니지~~불륜이지
상처받는 배우자도 생각해야지...
진정한 사랑?
개인 의견이니!
여배우 ㅈㄴ이쁘네
말이 사랑이지... 그럴거면 이혼하고 쳐만나든지... 배우자는 먼 죄야! ㅋㅋㅋㅋ 드라마 생각나네 ㅋ 사랑이 먼죄냐고 ㅋ 글치 사랑은 죄가아니지 그건 혼자있을때고 결혼을 왜함?그럴빠엔 혼자 살아!!
구로키 히토미 이거말고 다른거도있나여
일본이 보수적이라는건 어떻게 돌출된거지?
설마...
1997년에 채널니혼테레비 드라마로 먼저 방영되고 영화제작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당시 인기있던 zard의 永遠이 주제가였죠.
남자가 나쁜놈이구만... 예쁜 마누라도 있고 자식도 있고 가질거 다 가저놓고...
아무리 미화해도 불륜은 배우자 속이는 나쁜 행위지...자신들의 행복을 위해 타인이나 가정을 파괴하는....그 끝이 좋을리가 있겠나
어쨌든 뜨거운 사랑이죠. 이건 부인못하죠…
일본이 왜 보수적이지? 친족간의 결혼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허용됐었고, 성에 대해 개방적인 문화인디.
맞아요.
문화마다 근친이 금지된지 오래인데 ...이사람들은 아직 원시에 살고있는거 같음
성에 개방적이라고 해서 진보적이란 뜻은 아닙니다 여성은 이렇게 남성은 이렇게 행동하고 말해야한다는 고정관념자체가 센곳이라고 말씀드리면 이해하기 쉽겠지만 이것도 전부는 아닙니다.
여성인권이 바닥임.. 권위주의적이고
사촌간 결혼을 말하는거면 허용국가가 더 많음.
다른 일본영화 을 보고 이쪽으로 왔습니다... 이런 영화도 있었군요. 상당히 충격적이며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급 sk 그 회장 불륜이 생각나네 ㅋㅋ 타인의 행복을 기만하며 키우는 사랑은 죄이고 추악.
아무리 아름답게 그려도 불륜은 불륜일뿐
린코를 안 보았네요
명언이다..
너는 꼭 그 정도로 생각하겠다 ...
여배우가 예쁘네여,,,
구로키 히토미라는 배우입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보람님+_+
죽는것 보단 한번이라도 더 하는 속세의 행복이 중요하다. 죽음으로 사랑을 영원히 ... 일본사람에게는 그런 믿음이 있다고 어디서 봤어요 드리포의 이웃집 여인이 생각난다
사랑은 여러감정중에 하나에 불과합니다.감정은 이성의 통제를 받아야 하고요.불륜도 사랑이지만
여러 감정중에 하나고 또한 이성의
통제를 받아야 합니다.영화속의
연인들은 잘못된 판단을 한겁니다.
왜 남의 것을 탐내냐고...
평생 평면적인 감정과 피상적인
정서속에서만 살아라.
그게 네가 아는 전부인양.
고맙습니다
영화나 책은 못봐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린코는 사랑없는 결혼을 해서 외도를 했다지만 구키는 뭐지? 권태? 구키가 아쿠마다!
기무라 요시노가 구키의 딸, 90년대 중반 영화구나.
아웅 내가 너무 좋아했던 영화내요,,,,새록새록 기억을 더듬으며... 더듬더듬더듬,,,히히히히히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알바의꿈님^^*
저정도면 정신과 치료받아야...
진정한사랑? 소가 욱것다
사랑이란ᆢ.?
이 영화에 나오는 주요 ost( 웅장한 클래식이요) 제목이 뭘까요?
그 일본 영화중에 비슷한건데 남편은 반지 찾는다는 핑계로 서핑하러가고 아내는 옆집 유부녀 따라 점점 성매매인가 불륜에 빠졌던 영화 아시나요?
보수적 일본이람서 우주최강 성진국인거 뭐냐? ㅋㅋ 각종 성매매업소부터 최강의 야동산업에 일반인들도 바람과 불륜은 일상화된 성진국
ㅆㅂ나도죽기전에연애한번해봤음좋겠다
둘다 사랑하는거언.. 죄가아니좌나아..
사랑이란 단어에 불과함. 결국 인간의 행위는 종족번성을 위한 본능임.
뭐가 충격적이라는 건지...
저들도 결혼 전 배우자가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하고 결혼했겠지. 그냥 순간적인 욕망을 사랑이라 세뇌시키고 불륜을 미화한거지.
배우자들의 고통이 더 공감이 간다. 이런영화 보면서 불륜을 꿈꾸는 인간이 없기를.
여자는 어린나이에 암것도 모르고 결혼한거고 남자는 아내에 전혀 사랑이 없고…음
한국도 불륜이 많아졌지만 일본에 비할바는 아니라던데... 물론 프랑스처럼 대놓고 하는건 아니지만
일본 정말 문란합니다 일본에서 살고있음
한국도 만만치 않아요. 한국에살고있음
저도 살고있는데 굉장히 보수적인데요? 일본의 대학,기업에 녹아들어본분이면 이런말 못할텐데
죽을 각오이면..이혼하고 둘이 살지...흠...이혼이 안됐나 보다..여자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