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락페스티벌 이야기해주셔서 소름..아무래도 당시 지산 헤드라이너가 오아시스여서 거의 다 오아시스를 보러 가는 분위기였죠. 저도 일행과 떨어져서 혼자 세컨드 스테이지로 갔는데 그때의 발걸음과 밤공기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공연장에서도 언니네 이발관 공연 보러 온 사람들끼리 뭔가 이상한 따뜻함이 연결되어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떠오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004년 고3 수능 끝나고 월요병 공연 갔었어요. 정말 요즘도 잊혀지지 않는 순간이. 2008 GMF 에 5집 1번트랙부터 순서대로 공연해주는 그 짜릿함. 올림픽공원 잔디광장에 울려퍼지는 떼창.. 정말 인생에 남는 순간이예요. 지금을 잘 버티게 해주는 소중한 기억입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언니네 이발관의 최고 명작은 5집이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가장 많이 들은건 역시 1,2집이네요. 아직도 푸훗과 유리를 들으면 가슴이 뛰고, 특히 1집의 쥐는 너야, 2집의 어떤날은 저의 20살, 21살을 정확히 캐치해주는 노래들이라 꾸준히 챙겨듣게 되네요. 또 6집의 노랫말이 창작의 고통과 언니네이발관 활동의 고통을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음악 그 자체에 대한 즐거움이 느껴지는 1,2집이 더 감정적으로 끌리는거 같습니다.
저 미친 완벽주의 덕분에 본인은 스트레스지만 청자는 너무 행복했음.. 언젠간 다시 돌아오길
2편을 보는거지만.. 방송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가 않는다, 석원이형 출연해주셔서 고마워요.. 음악도 글도 기쁘게 하실 날이 오기를 기도할게요
기도가 통했다...!
모든걸 쏟고 산화해버린 언니네 이발관.
그래도 언젠가는 스치듯 이라도 좋으니 캐쥬얼 하게라도 음악 한곡씩 츤데레하게 내놔주면 좋겠다
이석원은 싱글 하나만 내도 피토하면서 작업할거라 아마 힘들겠지만... 저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네요
@@ellavistas 공감합니다.
이석원은 싱글이나 EP를 전혀 이해 못하는 사람이기때문에.. 갑자기 음악이 좋아져서 정규를 내지않는 이상 새로운 음악은 없지싶어요
부디 이번을 계기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유튜브를 통해서라도 소식 들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냥 단순히 한국대중음악의 역사로만 남겨두기엔 너무 쌉레전드임
하겠냐고
지산락페스티벌 이야기해주셔서 소름..아무래도 당시 지산 헤드라이너가 오아시스여서 거의 다 오아시스를 보러 가는 분위기였죠.
저도 일행과 떨어져서 혼자 세컨드 스테이지로 갔는데 그때의 발걸음과 밤공기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공연장에서도 언니네 이발관 공연 보러 온 사람들끼리 뭔가 이상한 따뜻함이 연결되어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떠오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아시스 마지막 락폐죠 ㅎㅎ
1년 이상 매일 적어도 한 곡씩은 듣고 있는, 유일한 밴드... 나한테는 너무 선물같은 영상이다 ㅠㅠ
유튜브를 보면서 이렇게 몰입했던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겐 가장 보통의 인터뷰일지도 모르는 이 영상이 제게는 너무나 뜻깊게 다가옵니다
그 사건이 뭔지 안알려줄거를 알면서도 혹시나 알려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이런데 나올때나 글쓸때마다 너무 설레고 기다려진다..ㅠㅠ
그리워요
비록 03년생이지만 초 3때부터 석원이형의 음악을 듣고 살아왔습니다. 형 진솔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오오 제 또래에 그런 분이 또 계셨네요! 저는 04년생인데 저도 옛날부터 인디음악을 좋아해서 친구들한테 언니네 이발관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누구냐고 다들 모르더라구요,,,,
어허 떡잎부터 다른 분이시군요 ㅎㅎ
가끔 북토크로 뵙긴 하지만 아무래도 석원님이 하시는 음악 얘기는 또 새롭고 짜릿한 맛이네요 ㅎㅎ... 어떤 일을 하시든 늘 응원하고 애정합니다
2002년 3월, 군입대 전날, 채팅에서 만난 여성분 오빠가 이능룡인데, 언니네 이발관 3집 기타리스트 되었다 했어요. 아직 3집 나오기 전.
그 여자분은 지금 안과 개원의^^
간만에 5집 들으려고 턴 돌렸다가 음주월요병 가서 들었던거 듣다가 웬걸 이게 뭐야 알고리즘이 여기까지 날 인도했네..
난 이발관이 다시 노래를 낼거라곤 기대도 안하는데, 6집 나오기전에 라이브 앨범 발매한다고 했던거라도 내줬으면....ㅠㅠㅠ
진짜 라이브앨범 나오면 좋겠습니다...
2004년 고3 수능 끝나고 월요병 공연 갔었어요. 정말 요즘도 잊혀지지 않는 순간이. 2008 GMF 에 5집 1번트랙부터 순서대로 공연해주는 그 짜릿함. 올림픽공원 잔디광장에 울려퍼지는 떼창.. 정말 인생에 남는 순간이예요. 지금을 잘 버티게 해주는 소중한 기억입니다. 감사합니다.
살면서 가장 많이 들은 언니네 이발관 3집
언니네 이발관 3집을 들을때면 아직도 그때의 감정이 떠오르며 울컥하네요
나는 지금도 언니네이발관하면 2집 후일담인데
어제 만난슈팅스타 ,어떤날, 인생의 별 너무좋은데 망한 앨범이라고 하네요
인생은 너무긴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짧은 이야기
사랑은 너무긴노래 노래를 부를땐 쉬었다가야만해요
상업적으로 망한 앨범이라고 했지만 이석원이 생각하기에 언니네이발관 커리어에서 빛나는 앨범
2집 정말 너무 좋아요 ㅠㅠ
발매 당시 평가를 말하는걸거에요 후에 대중음악 명반에도 오르고 다시 재평가를 받았죠 저도 2집이 제일 좋아요
인생의 별 진짜 인생곡...
벌써 고딩때가 20년이 다되어 가네요 중고딩 때 한국에도 이런 밴드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거기 영향 받아 공연이란 이런거구나 싶어 2000년대 초중반을 지나 락페 콘서트 영국 호주 까지 페스티벌 보러가면서 20대를 보냈습니다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Lee Seok Won has a very interesting character and way of thinking. Thank you for serving us a fun content
너무 피곤하게 사는데
그게 매쳑적인 사람
그리고 나의 최애 밴드
언니네이발관 노래는 앨범으로 들어야 더 맛이나요. 다음곡이 예측되는 트랙 사이의 공백, 생각하던 음악이 연주될때 묘하게 이어지는 감정들이 좋아요.
갓석원...너무 멋있어요
언니네 이발관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10대때부터 제 감성과 너무 맞는 밴드라 오히려 좀 외면한 측면도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제 감성과 결이 맞는 언니네 이발관 노래를 진심으로 온몸으로 받아들입니다.
이석원님의 일기를 펼때는 저도 슬기처럼 모니터쪽으로 몸을 기운거 같아요 같이 신기해하는 느낌이랄까! ㅋㅋ
2집,3집 때 리스너였던 김작가님이 자세하게 질문하니까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물론 언니네 이발관의 최고 명작은 5집이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가장 많이 들은건 역시 1,2집이네요. 아직도 푸훗과 유리를 들으면 가슴이 뛰고, 특히 1집의 쥐는 너야, 2집의 어떤날은 저의 20살, 21살을 정확히 캐치해주는 노래들이라 꾸준히 챙겨듣게 되네요. 또 6집의 노랫말이 창작의 고통과 언니네이발관 활동의 고통을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음악 그 자체에 대한 즐거움이 느껴지는 1,2집이 더 감정적으로 끌리는거 같습니다.
펫숍보이즈랑 같이 한 지산 최악이라고 생각하신게 신기하네여 ㅋㅋㅋㅋㅋ 전 좋았는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흡
공연할 때 신경쓰는게 많다고 얘기했는데 펫샵보이스 공연 볼 생각에 집중이 안된게 아닐까요ㅎㅎ아이디도 mypsb쓸 정도로 펫샵보이스 팬이잖아요.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이렇게 영상으로라도 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전앨범을 다 갖고 있는 팬입니다 이런 방송 너무 좋네요
음악, 음반, 밴드이야기지만 실상은 석원이형 인생얘기라 많이 와닿고 흥미롭네요
3집은 지금 들어도 노래 하나하나가 신선함.
이석원님의 자필일기, 이건 귀하군요.
14:25 슬기 되게 귀엽네 ㅋㅋㅋㅋ
석원이형 나와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말 잘하는데 왜 이제야 방송함?? ㅋㅋㅋㅋ
고마워요 석원이형!
와 영광이다. 저도 2009년 지산락페 공연때 있었어요!! 무대 관객 분위기 다 최고였어요ㅠㅠㅠ
Lee Seok-won has such an interesting push and pull relationship with music. I'm glad he felt comfortable enough to share these stories with us.❤️💛💙
8:47 2집 초도 5천장중 하나 산 사람입니다 ㅎㅎ (그리고 저는 3,4집이 정말 좋습니다.)
형 그냥 사랑해요
석원님 응원합니다😄
우왕 환승연애도 보고 이석원도 보고 금요일 개이득❣️
이석원님 책 발간될때마다 계속 사서 잘읽고있어요 2인조도 잘읽었습니다.
사랑해요
저는 책으로 작가님으로 먼저 뵈어서 이렇게 음악하셨던 이야기를 들으니 되게 낯설으면서 신나요!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구요! ^^ 응원합니다.
Seulgi fighting !!! Kim Zakka-nim fighting !! TWME's pd nim & staffs too fighting!!
95년 6월6일에 태어났는데 95년 6월 1일에 쓴 일기를 보니 느낌이 묘하고 좋네요! 언니네 이발관을 음악을 들을 수 있는건 참 행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5집이 쓸쓸한 독백같은 음악이면 2집은 처량한 푸념 같은 음악이라서 더 좋음
언니네 이발관 너무너무 기다립니다~~늘 우리를 위로해주기를!
내 청춘이구나 그냥
10년도 지산 언니네이발관 공연 그 자리에 있었는데 그 공연이 최악이였다니 ㅠㅠ 그 공연도 정말 좋았는데.........
저도 진짜 좋았어요 ㅜㅜ!!! 아름다운 것 다 같이 떼창하고 그랬던 거 같구 좋은기억만 있어요..ㅎ
순간을 믿어요는 아직도 하루에 한번씩 꼭듣고 있죠
언니네 🧡
참 그리운 사람인 형님
언니네 이발관 내 맘속 최고의 밴드
지산 락페때 1열 스탠딩했던 사람🙋♀️
일기 오랜만에 생각나네요 ㅎㅎㅎㅎㅎ 앨범기다리면서 매일 홈페이지 들렸던 기억이ㅋㅋㅋㅋㅋ
3편 언제 업로드 되나요 현기증 납니다 ㅠㅠ 감사해요~
석원이형 보면서 창작의 고통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느껴져서 숨이 턱 막히네요.
막 진지하게 보다가 그 보도자료를 쓴 게 저라는 말에 현웃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음악 이야기로 오래간만에 봐서 넘넘 좋았습니다
지산에서 언니네 공언 너무 좋았어요 ㅎㅎ
석원님 개정판 책 사니까 슬음대에 딱 ㅎㅎ 2인조도 잘읽고있어요
그랜드민트 수변 무대가 그립다.
진짜 슬기랑 이석원이 같은 프레임에 있는게 겁나 신기하네ㅋㅋ
09년 지산에서 굉장히 좋았었는데..
2집이 5집보다 좋습니다 인생의 별 정말 인생곡입니다
정말 놀랄 노자네..
This is very interesting
다음편!!!
어렵고 불편하지만, 또한 흥미롭고 멋진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1996년 여름에 언니네 이발관 1집 [비둘기는 하늘의 쥐]하고 패닉 2집 [밑]을 레코드점에서 사들고 와서 듣고는 '와 한국대중음악 진짜 또 한단계 나아갔구나'라고 뿌듯해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90년대는 매해 그런 느낌...
고마워 형^^
나는 정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석원이 TV프로그램에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 최소 김씨만큼은 떳을거라고...카메라 울렁증만 아니었으면 정말 끝내줬을텐데...
키보드워리어 사기꾼을 거쳐 대중음악계의 위인까지ㅋㅋㅋㅋ
오늘 영상 없나요..?
…… 보통의 인간이 아니다……
옛날에 봤던 기억이 나네요~
퍄퍄 잘보겠습니다 ㅎㅎ
엇 나 2010년 지산 진짜 되게 좋았던 기억밖에 없는데 ㅠ
꿈의 팝송 들어 보세용
다음 편은 슬플 듯
형사랑해
3,4집도 안좋은건 아니지만 1, 2집도 나름 그 맛이 있어요ㅎㅎ 1집은 진짜 러프하긴한데ㅋㅋ
Here I go Wise Music Encyclopedia 😁
난 그래도 언니네이발관 하면
1.2집이 제일 좋더라구.
저도욧
저도 1집 푸훗
전5집.
헤븐은 명곡이다.
동경을 제일 좋아한다
보통의존재는
심각히닜지
차차형도 초대해주세요 김작가성님
20분 너무 짧아,,,,,,
헐 20분인 거 이거 보고 앎 ㄷㄷ
언니네이발관2집도 정말 수작이었음
다만 1집은 역사적인 명반이라 평가절하당한거지
콩자반ㅋㅋㅋ
can we expect a season 2 of wise music encyclopedia?
검정치마 조휴일씨도 나오면 정말 좋을거같아요
💛🐻🍍
진정해요
망했다는건 과장.. 평이 안 좋았던 적이 있었나? 매니아층이 형성된게 1,2집.. 근데 난 4집이 젤 좋긴 함
@@이세헌-u2c 이런 댓글은 뭔 생각으로 다는거지?
2집은 리얼로 망했어요. 3집 나올 때 즈음에 재평가 된거죠. 괜히 멤버들이 뿔뿔히 흩어진게 아닙니다.
2집이 욕은 많이 먹었어요.재평가 되었지만.
20:40 비-틱질;;
코로나 민감한 부분이해는 되지만 석원형님만 😷 겹쳐쓰신 모습 아쉽네요 (얼굴 공개좀 해주시지 ㅠㅠ )
※보다보니 코로나보다 오래된 켜켜히 묵혀든 일기장 바이러스 때문에 😷
난 2집이 제일 좋았는데.. 왜 망했지??
이런데 나올시간에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해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