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웅, 김민기 선생님 모진 세월, 고달픈 세상의 위로와 용기를 가득히 남기시고 그렇게 홀연히 가시는군요. 님의 그 고운 울림 슬프고도 힘겨운 날 위로와 힘이 되어 오늘도 살아살아 또 사람으로 살아 남아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는데 님은 떠나시는군요. 서럽고도 슬픈 날입니다. 먼 길 고이 가소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지극히 선 한 사람, 김민기 님이시여! 2024.7.22
높이 올라야만 도착할 수 있는 봉우리, 이 노래가 봉우리만을 위한 노래 였다면, 그냥, 수준높은 노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노래에는 낮은 대로만 흘러서 고인 바다가 나온다. 봉우리와 바다. 봉우리는 올라가야 하고, 바다는 내려가야 한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내려가는 법을 모른다. 그저 오르다가 지쳐 쓰러지기 마련이다. 그러다가 어떤 지혜로운 인간은 비로소 자신은 낮추는 방법을 알게 된다. 이 노래에는 그리스 비극같은 인간에 대한, 우리 삶에 대한 정형성을 획득하고 있다. 말이 쉽지 , 이정도로 내재화 시켜서 우리 삶은 표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김민기 선배에게 존경을 보낸다.
낮은 데로만 흘러서 고인 바다 이 한줄이 가슴에 메아리 치네요. 봉우리는 고사하고 작은 산등성이 조차 버거운 나의 삶의 등대가 되고 위로가 되는 곡 입니다. 김민기 저 보다 훨씬 앞선 어른이시지만, 한 시대에 같이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 회복하셔서 저희 곁에 오래오래 남아 주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대 김민기 ...80년대에도 김민기는 닿을 수 없는...전설의 이야기였고...80년대 그대의 노래를 부르며 울었지만...노래로 그대를 만났을 뿐...그대의 삶을 찾아 나서기엔 내 삶이 한치 앞을 모를 때였었네요...그대가 많이 아프다는 소식, 학전을 닫는다는 소식에...그때부터 그대의 삶을 비로소 찾아 보았소...가신 뒤에야 이렇게 애닯게 그대를 찾네요. 형님, 고맙고 잘가시오. 그대 노래로 많이 위안이 되었소. 잘가시오!
당신께서 하늘로 소천 하셨다는 소식에 아니 !.. 평생을 가난한 예술인들의 아버지로.. 6.25 사변으로 나라는 간첩으로 자유와 가난으로 억압받던 시절 저항의 형 오빠로 반공엔 미움의 오리새끼로 또 세상의 음악으로 추앙받고 예술인들을 만들어냈던 우리나라 예술의 아이콘.!!! 친구 아침이슬 산을 서리알 같고 모래알같이 낮은 목소리로 읇조리던 당신의 목소리만... 세상에나와 왜한번 편한삶 못사시고 언제나 저항과 에술을 넘나들다 떠나신 분!!! 그 시절의 우리들도 이젠 칠십고개를 다 넘어 당신의 빈자리 역할 음상 음악으로 버티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가난과 예술과 자유에 목말라 하던 6.7십대의 우리들의 자화상!!.. 이젠 걱정없이 쳔안히 쉬시소 극락왕생 하소서..❤
이 노래를 들으니 문득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생각 나네요.조용필의 노래는 지금 잘 생각나지는 않지만, 두 노래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보는 인생의 의미를 진지하게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나이를 먹으니 김민기의 봉우리가 더 마음에 와 닿네요. 가사와 목소리 모두 매우 감동적 입니다.
20대때 이 곡은 모든 삶의 위로가 되어주었다. 30대때에도.. 그리고 40대, 50대, 그러고 보면..언제나 이 곡은 힘든 삶의 고비고비마다 늘 함께였다. 이제 60대다. 지금도.. 이 곡은 20대의 고민했을 그 지점을 또렷이 기억나게 해주듯,.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삶속 그 중간에서 함께 할것이란 것을 안다...
낮은 데로만 흘러서 고인 바다 이 한줄이 가슴에 메아리 치네요. 봉우리는 고사하고 작은 산등성이 조차 버거운 나의 삶의 등대가 되고 위로가 되는 곡 입니다. 김민기 저 보다 훨씬 앞선 어른이시지만, 한 시대에 같이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 회복하셔서 저희 곁에 오래오래 남아 주시길 기원드립니다.
국민학교 4학년때던가? 들을수있는 라디오는 모두 다 들을때 심야방송 새벽 2시에 끝나는 프로의 엔딩곡으로 처음으로 들었던 곡인데 참 어린맘에도 충격적이었던거 같아요 윤종신의 오르막길도 좋지만 가시의 철학적 깊이는 이쪽이 훨씬 깊다고 생각되요 어린시기에 받아들이기 힘든 철학적인 내용이라 뭔가 무섭고 두렵다는 느낌마져 줬던 곡인데 그게 얼마나큰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있네요
국제대회 나가서 메달 못 땄다고,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 땄다고 고개 숙이면서 들어오는 선수들을 보면서 만든 곡이라 합니다. 김민기의 모든 노래는 그야말로 사람을 향하는 군요. 사람은 사람이기에 아름다운 것인데... 그런 사람이 그 누군가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서의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 것... 그게 너무 싫었나봅니다...
80년대 중반즈음 이었던가 '겨레의 노래'란 기획 공연을 보러 갔을 때 사회자 서유석씨가 ''친구 김민기씨의 노래를 오랬만에 청해봅니다.'' 하고 소개하자 바로 내 앞자리의 한분이 일어서서 그자리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데.... 내가 복제 테이프에서 직직거리는 소리로 늘 들어왔던 그 목소리였었기에 너무너무 놀랬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작은자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두어주었던 뮤지션... 감사하죠...
이런분을 어제 뉴스를 통해 알았습니다. 손석희 아나운서 얼굴이 너무 환하게 이분을 반기기에 누구지 했다. 손석희 아나운서가 그렇게 환하게 웃는건 처음 보는것 같았다. 처음에 느낀건 길거리에서 막걸리 한잔 드시면서 담배피시는 분정도 였다. 짧은방송 시간이지만 저분은 80-90년 시대의 낭만이 느껴지는 예술인처럼 느꼈졌다. 이제라도 이분을 알게 되어 행복하다 노래 한소절 한소절이 가슴깊은곳 까지 후벼판다. 목소리가 뭐랄까? 듣기에 머리가 맑아지면서 가슴은 뜨겁고 눈물나게하는 목소리인것 같다. 아침이슬 상록수 양희은님 노래인줄알았는데 김민기 선생님 노래인걸 알았다. 자주 많이 들어야겠다.
어떻게든 세상이 알아줄 만한 능력을 갖추려고 발버둥쳤고 발버둥 친 만큼 나쁘지 않은 능력을 얻었지만 꿈꿨던 능력에 비하면 한없이 작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김민기 선생님의 노래를 듣고 나니 약간 다르게 느껴지네요 비록 꿈꿨던 것에 비하면 작은 봉우리일지 몰라도 여기서 보는 경치와 성취감 역시 제 인생에서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는 걸 좋은 노래 잘 듣고 갑니다
김민기 선생님, 매년 1월 6일 학전에서 만나뵐수 있었는데 올해는 뵙지 못해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늘 학전 어게인 공연에 갑니다
부디 하루빨리 완쾌하시기만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의 영웅,
김민기 선생님
모진 세월,
고달픈 세상의 위로와 용기를
가득히 남기시고
그렇게
홀연히 가시는군요.
님의
그 고운 울림
슬프고도
힘겨운 날 위로와 힘이
되어
오늘도 살아살아
또 사람으로 살아 남아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는데
님은 떠나시는군요.
서럽고도 슬픈 날입니다.
먼 길
고이 가소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지극히 선 한 사람,
김민기 님이시여!
2024.7.2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도그립습니다..영원히
힘들었던 시가에 큰힘을 주셨지요 마음에 고이담아 보내드립니다 영면하소서~
아....I Totally Agree With You.......
힘든 중에 나와 같은 님의 심정에 그저...
김민기님은 나라의 성인이셨습니다... 님의 소중한 글 고맙습니다
김민기. 그는 시대를 초월한 천재이며 구도자이다. 그는 그가 만든 아름다운 노래와 똑같은 삶을 살아가는 진실로 진짜인 존경스러운 분이다.
.
ㅡ.😅.ㅈ.ㅈㄴ. 1:13 . ㅡㅡ😮😅ㅡㅡㅡ ㅡㅁ.😊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본인의 삶과 생각을 노랫가사로 만드시고 그렇게 살아가셨던 분
김민기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이 노래를 들으며 웁니다
김민기님의 노래들과 정신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지금 다시 또 들으며
울고있습니다
높이 올라야만 도착할 수 있는 봉우리, 이 노래가 봉우리만을 위한 노래 였다면, 그냥, 수준높은 노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노래에는 낮은 대로만 흘러서 고인 바다가 나온다. 봉우리와 바다. 봉우리는 올라가야 하고, 바다는 내려가야 한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내려가는 법을 모른다. 그저 오르다가 지쳐 쓰러지기 마련이다. 그러다가 어떤 지혜로운 인간은 비로소 자신은 낮추는 방법을 알게 된다. 이 노래에는 그리스 비극같은 인간에 대한, 우리 삶에 대한 정형성을 획득하고 있다. 말이 쉽지 , 이정도로 내재화 시켜서 우리 삶은 표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김민기 선배에게 존경을 보낸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혹시 선생님 글을 제 썸네일에 사용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고 싶습니다🙏🙏
낮은 데로만 흘러서 고인 바다
이 한줄이 가슴에 메아리 치네요.
봉우리는 고사하고 작은 산등성이 조차 버거운 나의 삶의 등대가 되고 위로가 되는 곡 입니다.
김민기 저 보다 훨씬 앞선 어른이시지만, 한 시대에 같이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 회복하셔서 저희 곁에 오래오래 남아 주시길 기원드립니다.
@@sky7148 김민기님이 지금 건강이 안 좋으신가요?
노래들으며 속에 돌던 이야기가 정리되는 느낌.. 선생님 글을 곱읽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youtubejhs5150암 투병 중입니다
노래와 낭송인지 듣고 있노라니 가슴이 먹먹해서 눈물이 날것 같은데요 요즘 건강이 안좋으신것 같은데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김민기 선생님이 지난밤 별세하셨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봉우리.. 그리고 그 사이 오솔길에서 영면하시길..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민주화의 길에 접어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그걸 그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일평생 뒷전에서
수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영감을 준
고 김민기님께
깊은 추모와 함께 명복을 빕니다.
그 분 떠난 오늘
그 분의 메세지를 마음으로 새기며...
유키즈보고 왔어요
선생님 고급진 노래 잘 들었습니다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현인이자 진정 시대의 어른이십니다. 그곳 바다에서 편히 쉬십시요.
저도 언제나 뒷 것으로 앞 것을 위해 남은 생 살겠습니다.
나의 영혼의 친구 김민기님!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마 당신들이 여러 음악들을 듣고 듣다 넘어오는 봉우리같은 음악이다 싶다ㅎㅎㅎ
그대 김민기
...80년대에도 김민기는 닿을 수 없는...전설의 이야기였고...80년대 그대의 노래를 부르며 울었지만...노래로 그대를 만났을 뿐...그대의 삶을 찾아 나서기엔 내 삶이 한치 앞을 모를 때였었네요...그대가 많이 아프다는 소식, 학전을 닫는다는 소식에...그때부터 그대의 삶을 비로소 찾아 보았소...가신 뒤에야 이렇게 애닯게 그대를 찾네요. 형님, 고맙고 잘가시오. 그대 노래로 많이 위안이 되었소. 잘가시오!
80년 1월에 한 봉우리에 오른 후 오늘에 이르기 같지 수많은 봉우리들을 거듭 정복해야만 하는 여정을 살아 왔지요. 이제는 우물 안 개구리들이 봉우리에 올라 볼 수가 있었던 '이야기들' 그건 아마도 바다에 이야기들이 되겠지요. 나누어 보고 싶어지네요.
김사합니다. 이 시를 알려주셔서. 힘을 주셔서
이 노래는 사람들이 잘모르는거 같습니다. 얼마전 이 노랠 친구와 같이 들었는데 친구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노래라기보다 인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와 노래가 공존하는 최고의 명곡
이 노래는 삶의 철학과 작곡의 위대함을 역사한다.
나는 교회도 절도 다니는 사람은 아닌데, 김민기 님의 인생은 우리시대의 예수요, 부처 입니다.
김민기 선생님의 백구 봉우리를 듣고 있으면 어느새 눈에 눈물이 고이고 바닷물처럼 출렁입니다 ㅠㅠ
정말 대단한 사람이였네요 노랫말이 앞으로 살아가는 인생같네요 겸손해지네요
김민기..이런분과 같은시대에 호흡하고있는것만으로도 감동이가슴가득올라오고 충만해지네요
김민기님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그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동시대에 큰 위로였고
젊은날 피가 끓게도 했었던
선생님의 노래와 작품들….
그리고 슬픈 부고소식…
편히 쉬소서
잔나비 보고 감탄하고 넘어왔는데 잔나비보다 곱배기는 깊이가 있다 .. 잔나비가 부족하다는게 아니라
묵직하게 후벼파버리시네 ..
김민기 20,30대의 그는 천재였다,천재가그러하듯 그도 자기생존 경제에는 너무어두웠다 그의노래에는 깊은 인간애의 아름다움과 슬픔과 순수함과 철학이 녹아있다!!!
안녕히 가세요 선생님 이제 편히 쉬세요 선생님의 노래로 그동안 위로 받음에 감사합니다
김민기선생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음악이, 당신의 무대가, 그리고 당신의 삶이 참 많이도 위로가 됐었고... 위로가 돱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 뒷 것의 묵직한 책임에서도 자유롭게.... 감사합니다.
이 곡 들으며 엉엉 웁니다. ㅠㅠㅠ
잔나비 노래듣고 원곡자이신 김민기님 노래를 듣습니다.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나오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 젊은날 위로와 쉼을 주었던 서사시
칠십이 다 되어가는 즈음도
위로와 쉼을 주는데 눈에서는 그렁 그렁 눈물이 고입니다
김민기 당신은 이 시대에 푸른 산이며 그늘이십니다
당신께서
하늘로 소천 하셨다는
소식에 아니 !..
평생을 가난한 예술인들의 아버지로..
6.25 사변으로
나라는 간첩으로 자유와
가난으로 억압받던 시절
저항의 형 오빠로 반공엔
미움의 오리새끼로 또 세상의 음악으로 추앙받고 예술인들을
만들어냈던 우리나라
예술의 아이콘.!!!
친구 아침이슬 산을
서리알 같고 모래알같이
낮은 목소리로 읇조리던 당신의 목소리만...
세상에나와 왜한번
편한삶 못사시고 언제나
저항과 에술을 넘나들다
떠나신 분!!!
그 시절의 우리들도 이젠 칠십고개를 다 넘어 당신의 빈자리 역할 음상 음악으로 버티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가난과 예술과 자유에
목말라 하던 6.7십대의
우리들의 자화상!!..
이젠
걱정없이 쳔안히 쉬시소
극락왕생 하소서..❤
그대 없는 이 땅에서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갈지 아득할 뿐입니다~
나의 봉우리여~
편히 쉬소서~
제발 건강하셔서
보여주십시요😢
봉우리를 생각하십시요
낮은 봉우리 입니다
고갯마루일 뿐입니다
느러지게 한숨 자고
지나가는 바람에
땀도 식히십시요
힘내십시요
보고싶습니다❤❤❤
중학교때 이 노래를 새벽 라디오에서 듣고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ㅠ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ㅠㅠ
음악도시였던가.. 정은임의 영화음악실이었던가..
그시절엔 심심치않게 이 노래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왔죠.
바로 플레이와 레코드 버튼을 눌러서 녹음하고 계속 즐겨 들었었어요.
그곳에선 봉우리를 건너 넓고 깊은 바다에서...
그곳에서 우리에게 난 잘 지내고 있느라고 편지한통 보내주시길... 부디 그곳에선....
드러나지 않은 우리들의 성자 김민기
이젠 먼 산으로 들어가셨네요..그곳에선 아픔 없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시대에 울림을 준 좋은 노래 감사했습니다.
아침부터 비바람이 붑니다.
가시는길 조금 시원하리라 위로해봅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애는 그 작은 봉우리가 남아있는것 같아요... 나에게는 전부였던 그 봉우리... 가장 소중한 봉우리..
많은 빚을 졌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김민기 선생님
이 노래를 들으니 문득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생각 나네요.조용필의 노래는 지금 잘 생각나지는 않지만, 두 노래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보는 인생의 의미를 진지하게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나이를 먹으니 김민기의 봉우리가 더 마음에 와 닿네요. 가사와 목소리 모두 매우 감동적 입니다.
이 노래를 다시 찾아 들으니...눈믈이 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한 곳에서 영면하소서.
20대때 이 곡은 모든 삶의 위로가 되어주었다.
30대때에도..
그리고 40대, 50대,
그러고 보면..언제나 이 곡은
힘든 삶의 고비고비마다 늘 함께였다.
이제 60대다. 지금도..
이 곡은 20대의 고민했을 그 지점을 또렷이 기억나게 해주듯,.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삶속 그 중간에서 함께 할것이란 것을 안다...
존경심이 저절로우러나오는분이십니다 비록 사는동안투병중인지금도 외로우셩고외로우시겟지만 많은사람들의맘은 선생님곁에잇음을 ᆢᆢᆢ
지난
세월 ,
봉우리에 마주 서 두려울 때마다
님의 자상한 목소리로 들려 주신
위로와 격려의 노래로
이제는
드넓은 바다도 내려다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기 선생님.
또 눈물이 납니다.
저의 이십대초반을 빛내주셨고 평생을 같이 하신 분,
늘 고맙습니다.
또 사랑합니다.
김장장에서 타고넘어왔는데. 너무좋네요..
저두요ㅎㅎ
혹시 감독 배우둘 나오는 유툽인가요? 혹시 어느편인지요?
전 시선집중 정민기씨 인터뷰 듣고 왔거든요
@@boarding5946 김장장 에피소드54 예요
존경스럽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선생님같은 분이계시다는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저도 뒷것이거든요 모쪼록 건강잘챙기시고 우리들 곁에 오래도록게셔주세요🎉
고 김민기 선생을
기리며...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민기님 삶의 궤적을 살펴보면.. 2000여년전 예수가 왜 그리 핍박을 받고 십자가에서 피흘리는 고통을 겪었는지 상상이 갑니다... 인간 시회는 참으로 공통된 진리속에서 사랑과 평화를 이루어 살기가 어려운듯 합니다.
오늘 처음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너무나 감동받아서 눈물이 흐르네요...
편히 쉬세요...
김민기님의 노래는 멜로디가 훌륭하기도 하지만 노랫말을 가능한 아름다운 우리말을 쓰려고 노력하신 흔적이 느껴집니다...
고갯마루...나무등걸... 작은연못에서 2절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등등...... 존경합니다...
낮은 데로만 흘러서 고인 바다
이 한줄이 가슴에 메아리 치네요.
봉우리는 고사하고 작은 산등성이 조차 버거운 나의 삶의 등대가 되고 위로가 되는 곡 입니다.
김민기 저 보다 훨씬 앞선 어른이시지만, 한 시대에 같이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 회복하셔서 저희 곁에 오래오래 남아 주시길 기원드립니다.
국민학교 4학년때던가? 들을수있는 라디오는 모두 다 들을때 심야방송 새벽 2시에 끝나는 프로의 엔딩곡으로 처음으로 들었던 곡인데 참 어린맘에도 충격적이었던거 같아요
윤종신의 오르막길도 좋지만 가시의 철학적 깊이는 이쪽이 훨씬 깊다고 생각되요 어린시기에 받아들이기 힘든 철학적인 내용이라 뭔가 무섭고 두렵다는 느낌마져 줬던 곡인데
그게 얼마나큰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있네요
우승두산 ㄷ
그 방송 혹시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아니었나요
!
두산 우승했네요ㅠㅠㅠ
국제대회 나가서 메달 못 땄다고,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 땄다고 고개 숙이면서 들어오는 선수들을 보면서 만든 곡이라 합니다.
김민기의 모든 노래는 그야말로 사람을 향하는 군요. 사람은 사람이기에 아름다운 것인데... 그런 사람이 그 누군가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서의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 것... 그게 너무 싫었나봅니다...
언제 들어도 위로와 용기를 주는 정말 아름다운 이 곡, 이 곡을 남겨두고 가셨군요.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천상에서 편히 쉬시길요^^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 한 사람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를 본인의 삶으로 가르쳐 주시는 분,
꼭 쾌차하시어 "참어른"으로서 우뚝 서 주시길.....
이리도 좋은 노래가 많았네요
80년대 중반즈음 이었던가
'겨레의 노래'란 기획 공연을 보러 갔을 때
사회자 서유석씨가 ''친구 김민기씨의 노래를 오랬만에 청해봅니다.''
하고 소개하자 바로 내 앞자리의 한분이 일어서서 그자리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데....
내가 복제 테이프에서 직직거리는 소리로 늘 들어왔던
그 목소리였었기에 너무너무 놀랬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작은자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두어주었던 뮤지션...
감사하죠...
서
이런분을 어제 뉴스를 통해
알았습니다. 손석희 아나운서
얼굴이 너무 환하게 이분을
반기기에 누구지 했다.
손석희 아나운서가 그렇게 환하게
웃는건 처음 보는것 같았다.
처음에 느낀건
길거리에서 막걸리 한잔 드시면서 담배피시는 분정도 였다.
짧은방송 시간이지만
저분은 80-90년 시대의
낭만이 느껴지는 예술인처럼 느꼈졌다.
이제라도 이분을 알게 되어 행복하다
노래 한소절 한소절이 가슴깊은곳
까지 후벼판다. 목소리가 뭐랄까?
듣기에 머리가 맑아지면서
가슴은 뜨겁고 눈물나게하는
목소리인것 같다.
아침이슬 상록수 양희은님
노래인줄알았는데
김민기 선생님 노래인걸 알았다.
자주 많이 들어야겠다.
김민기선생님!
존경합니다.
빨리 쾌차하십시오!
이렇게아름다운 시와노래는 처음이에요.
노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들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정말 뭉클하네요 자식들을 업고서 봉우리를 오르신 부모님들께 존경을 표합니다ㅠ나는 언제 등에서 내려올지ㅠ
어쩜 목소리가 어찌 이다지도 심금을 울릴까? 김민기님 특유의 음성
봉우리를 오르는 사람은 어느새 한 시대의 산이 되어 우뚝 기억되었네요. 잠시 걸터 앉아 듣고 갑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이렇게 아름다운 시를 들려 주셔서. 듣고 듣고. 또 듣고 ~~ 눈물이 납니다 감사해서 그리워서. 편히 쉬세요
목소리가 시가 되는 사람
드뎌찾았네요
어릴적 라디오에서인가 철학적인 가사를 잔잔하고 편안하게 얘기하시던 묵직한 목소리를
노래 부르기 싫어하신다는데 아침이슬, 친구, 상록수를 듣고 의지했던 우리의 젊은날들, 정말 뵙고 싶네요. 노래 안 부르셔도 되니까 제발 빨리 완쾌하셔서 학전곁으로 오세요.
한 때는 민중가수로 불리우셨던 분
정말 오랜만에 님의 목소리를 듣는데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
그래 이 노래가 김민기 노래였다.
이노래 첨부터 끝까지 듣는게 얼마만인지...
선생님 영면하시길....
김민기 형님. 사랑 합니다. 눈물이 납니다. 올라 가셔서 편히 노래 불러 주세요.
평안히 쉬소서...평안히 쉬소서...며칠이 지나고서야 이제 눈물이 납니다....
순수 깊은 열정 사랑
인간의 각지고 모난
구석들을 정화시켜주고 가신
현인
부디 영면하소서
눈물로 보내드립니다.
부끄러운 인생
뒷것이
뵹우리의 사전적 의미는 낮은 평지에 볼록한 산 꼭대기를 일컫습니다제가 이 음악을 항상 들으면 힘이 생깁니다 김민기의 음악 존경합니다
우리에게도 아름다운 사람이 있었다 ...아침이슬로 시대의 흐름에 고심하고 봉우리로 인생의 의미를 깨우쳐주던...
아주오래전 중요한 시험 앞두고 힘들때 많은 위로를 받았던 노래입니다.
명곡중의 명곡!!!
이분 노래들으니 절로 겸손해지는 마음 ~~~ 마력이 대단하시다.
삼가 고인의 영전에 경의와 감사와 조의를 표합니다.
당신의 노래와 연출을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부디 그곳에선 편안하시기만 빌겠습니다. 😢
오늘로 고인이 되신 김민기님의
봉우리ᆢ
나의 봉우리는 무엇인지ᆢ
생각 해 봅니다ᆢ❤
어린날 지칠때 날 위로해주던 노래를 세월이 지나 다시 만나니 뜨거운 涙이 흐르네요 거장의 음성앞에서 이유 모를 눈물이 그저 흐릅니다 감사합니다 노래해주셔서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이노래가 나오는데 노래가 아닌줄.. 2010년도 전후 였던가 헷갈리네 김민기에 봉우리라는걸 알았네... 노래가 인생을 이야기하는듯.. 요즘엔 이런 노래가 없죠
눈물나도록 존경 합니다😢
어서 일어 나 세요
감사했습니다.
봉우리는 진리가 서린 명곡 중 명곡입니다.
명곡... 그리고 이 아름다운 명곡을 명곡으로 만든 멋진 가수...
앞만 보고 걸어가던 시절, 마주친 작은 봉우리는 올라갈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게 젊고 그래서 어리석었던 저를 위로해주시던 이 노래를 들으며, 오늘도 목놓아 웁니다.. 잊지 않을께요.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곳에서도 항상 평안하세요..
노래를 들으면서 어우러지는 화음이나 음계가 마음을 저미는 감동이상을 느끼게 합니다 넘 아름다워서 눈물이 흐르네요
어떻게든 세상이 알아줄 만한 능력을 갖추려고 발버둥쳤고
발버둥 친 만큼 나쁘지 않은 능력을 얻었지만 꿈꿨던 능력에 비하면 한없이 작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김민기 선생님의 노래를 듣고 나니 약간 다르게 느껴지네요
비록 꿈꿨던 것에 비하면 작은 봉우리일지 몰라도
여기서 보는 경치와 성취감 역시 제 인생에서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는 걸
좋은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어렸을 때 아빠가 틀면 재미없어서 짜증나는 곳이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이 노래를 들으면 지나치지 못하고 눈물이 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시대의 진정한 영웅
잊지않겠습니다!
노래 한곡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번쯤은 꼭 실물을 뵙고 싶었는데
...
고인의 명복을 다시한번
빕니다
크.... 혼자 집 뒷산올라가서 들으면서 울었습니다 ㅠ.ㅠ
난 웃엇어요
우리가 '봉우리'를 들으며 지을 수 있는 눈물도 웃음도 다 각자의 그 어떠한 경지가 아닐는지 싶습니다.
쭛쭛쭛~
그래 웃으면 복이와유
울던 웃던
모두 소중한 사람들...
명곡 넘 좋은 노래......... 들을때 마다 눈물나는 노래... 심금을 울리는 노래...
마음이 심히 가라 앉고
혼자 있을때
듣게 되요.
고향형님 이신 김민기 형님~하늘나라에서 부디 평안히 계시옵소서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오늘 뉴스룸 목요초대석에 나오셨다
말씀이 노래처럼 들린다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셔도
이미 봉우리 위에 계신 영웅이시다
말씀 하나하나가 깊은 울림이 있다
요새 너무 힘든데 아조씨 덕분에 많이 위로가 돼요. 감사합니다.
몇몇 노래로만 알고 잘 몰랐는데 선생님 삶을 알고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중한김민기
그의 노래는 때로는 용기를 때로는 위로를 주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