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힘을 얻고 가네요... 저는 갑자기 이별을 당했습니다. 원래 표현이 저보다 훨씬 적은 여자친구가 사랑해라고 말해줬던 속초 밤바다가 기억이 납니다. 말 한 마디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뭔지 알았습니다. 사랑해라는 말이 가진 의미가 저에겐 결코 가볍지 않기에, 제가 자만을 해버렸나 봐요. 내 마음이 더 큰 것은 당연한 전제인데, 여자친구가 그래도 나와 같은 방향의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확신해버렸어요. 너무 바보같은 생각이었죠. 헤어지기 전 마지막 데이트하는 날에도 여자친구는 다음에 만나면 더 길게 보자고, 다음에 어디 가자고 우리 관계에 미래가 있는 것처럼 말해줬어요. 이게 이별의 징조였다는 것을 왜 저는 눈치를 채지 못했을까요? 데이트 이후 당일에 저는 카톡으로 이별을 당했습니다. 교통사고가 난 느낌이었어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고 그 현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어요. 우리가 이렇게 카톡으로 이별을 할 관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고, 뭔가 오해가 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전화를 하고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마음의 한계가 왔다고, 나를 더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네요. 여자친구의 말 한 마디에 웃고 행복했던 저는 헤어질 때의 여자친구의 말 한 마디에 슬프다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힘들었어요. 정말 저에겐 '갑자기'였거든요. 좋아해라고 말하면 사랑해라고 답변해주던, 내 어깨에 기대고 싶다고 했던, 날 놀리는 게 인생의 유일한 낙이라고 했던 그녀의 모습에 왜 나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는 이 당연한 사실을 잊고 보냈을까요? 이별에 대해 인지조차 하지 못해 너무 바보같았던 제가 여자친구한테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으면서 왜 나한테 표현해주고, 나를 안주하게 만들어줬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자기가 그러한 노력조차 안 하면 본인이 이 관계에 대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이 될 거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노력'이라는 단어를 들은 그 순간부터 연애하는 동안 분명히 있었을 그 사람의 진심과 사랑을 의심하는 단계까지 와버렸네요. 정말 많이 무너졌어요. 일상이 바빠 고개 돌려 회피했는데, 괜찮아지지가 않네요. 잘 가지도 않는 노래방에서도 2천원에 8곡을 예약하고 부르다가 8곡내내 울고, 집 가는 버스, 학교 가는 버스, 같이 걸었던 거리를 떠올려도 울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다른 커플을 볼 때도 눈물이 나네요. 인스타에서 하지 않았던 데이트 코스를 볼 때 너무 예쁜 제 여자친구와 함께 그 데이트를 하는 상상을 하다가 또 눈물이 나요. 눈물샘이 정말 고장난 거 같아요. 차라리 이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 서서히 이별 징조를 보였다고 해서 제가 덜 아파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제가 더 좋아했고, 분명히 더 아파했을 겁니다. 근데 이별 징조를 보였다면 이렇게까지 아프지 않았을 거 같아요. 이렇게까지 무너지진 않았을 거 같아요. 현재 저는 매일매일 제가 한 행동들을 곱씹고, 마지막에 해준 여자친구의 말이나 행동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있어요. 여자친구는 홀가분하게 돌아다니고, 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는데 저만 실시간으로 무너지고 있어요. 혹시 통보 이별을 하는 사람이나 혼자 고민을 오래 하고 결정하는 사람들에게 제 의견을 말해봅니다. 제발 이별 징조를 보여주세요. 우리가 죽고 못 살고 해도 헤어질 수 있구나, 내가 지금 마음이 많이 한계가 왔다는 걸 알려주세요. 그리고 같이 고민해보고 행동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결국 이별을 하게 되더라도, 이별을 통보받는 그 사람도 둘이 함께 올라간 연애라는 산을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게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혼자 시작한 연애가 결코 아니었기에 끝이 있더라도 같이 끝이 날 줄 알았는데, 여자친구는 혼자서 2주동안 나와 헤어질 결심을 했고 행동에 옮겼네요. 헤어지고 1달이 넘은 지금의 나는 아직도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너무 안고 싶어요. 목소리가 듣고 싶고, 힘든 일이든, 기쁜 일이든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어요. 내가 너무 사랑했다고, 내가 아직도 너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래도 연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좋았던 추억마저 안 좋은 경험으로 바뀔 수가 있으니까요. 난 이미 무너졌지만 여자친구가 무너지지 않길 바라고 있으니까요. 부디 나보다 더 좋은 사람에게 나에게 가졌던 마음보다 더 큰 마음을 가져서 우는 일 없이 행복하게 살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와 비슷한 사랑을 하신 분 인것 같습니다. 저는 첫 연애에서 100일이 안되었을 때에 이별을 하였습니다. 글쓴이분과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저도 한순간에 무너져버렸습니다. 급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붙잡았지만 잡히지 않더군요. 그 다음날부터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글쓴이분이 가진 생각처럼 그동안의 추억이 안 좋은 경험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3달 동안 정말 폐인처럼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닫고 힘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 그녀에게 연락이 오게될 지 모르겠지만, 우연찮게 마주치게 되면 멋진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자기계발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사이에 새로운 사람과 사랑하기도 했습니다만 마음 한구석에선 그녀가 존재했습니다. 3년이 지나고, 급작스레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느냐고. 그래서 다시 만났습니다. 8달동안은 세상을 다 가진 사람마냥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또 급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맞이했습니다. 자신의 상황이 힘들다고 연애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성향도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헤어지자고 말하더군요. 네 저는 또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또 연락을 기다리며 알겠다고 이별을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3달이 지나고 연락을 해서 그녀와 만나게 되었고, 제 진심을 건네게 되었고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3달도 안되어 결국 또 헤어지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면서,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자기가 끌리는 사람을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지금까지의 저의 사랑이 통채로 부정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흔한 말로 환승을 당했으니깐요. 처음에는 너무 미웠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용서해주려고 합니다. 미워하기에는 아직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것 같네요. 그녀가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연락할 일이 없겠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난 후에 한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고는 싶습니다. 글쓴이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연락해보세요. 붙잡아보세요. 찌질하고 구질구질하게 끝까지 행동해보세요. 그렇게 해서라도 본인이 못다한 사랑의 결말을 완벽히 끝내고 오세요. 결국 그녀는 또 당신을 놓아버릴테지만, 그래도 후회없이 사랑하고 헤어짐을 납득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세요. 과거에 매몰되어 현재와 미래를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아는 분이면, 언젠가는 당신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는 인연을 만나 행복할 수 있을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겨내려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이진우-m6o8o 좋은 말씀과 조언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붙잡지 않으려고 합니다. 붙잡을수록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좋은 기억이 변질된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리고 잡히지 않을 사람이라는 걸 알기에 저를 위해서 잡지 않으려고 합니다. 겨우 용기내어 잡았다가 또 제 자신이 무너지는 게 무서워서요. 시간이 약이다, 좋은 인연은 있을거다라는 말이 이제는 와닿아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기회가 오면 곧바로 잡을 것이고, 기회기 없다면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겁니다. 진우님도 저도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4년 동안의 외사랑이 끝이 났습니다. 너무나 힘들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첫사랑은 역시 이루어 지지 않나 봅니다. 후회가 없는 이유는 나에게 이별을 알려준 사람이지만 내가 이토록 사랑할 수 있게 끔 만들어 준 사람이기에 미움보단 좋아했던 감정이 컸기에 후회는 없는 겁니다. 많이 좋아했고 그만큼 아팠지만 그래도 상처 받는 사람이 나여서 다행이네요. 그대는 아프지 말고 행복만 하길 바랍니다. 비록 나에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이지만 행복만 하길 바랍니다. 아, 제가 그댈 좋아하고 있는 시기에 그대에게 저도 모르게 상처와 불편을 줬을 지도 모릅니다. 행여 제가 그대에게 상처와 불편을 줬더라면 너무 미안합니다. 말에 다 담기지 못 할 만큼 미안합니다. 음... 마지막으로 저의 진심이 담긴 할 말은.... 너무나도 좋아했고 잠시나마라도 그대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나의 첫사랑.
엄청 뒷북이긴한데 엄청 기억에 남는 해석 다음 생엔 너로 태어나 나를 사랑해야지 이 말은 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너'가 나를 사랑한다는 가정으로 본다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나'를 사랑하는 '너'로 태어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자는..블로그였나 봤었는데 너무 기억에 남아서 적어봄.
사랑하는 너는 참 바다 같기도 하지, 내게 그렇게 밀려와놓고 어찌 한 번을 잡혀주지 않는지. 너는 혹, 허구가 아닌지 허상은 아닌지 내 눈앞에 또렷이 보이는데 어찌 한 번을 잡을수없는지. 내 마음을 숨겨보니 그제야 네게 닿을 수 있구나. 그래, 네게 닿을 수라도 있으면.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인디음악을 사랑하고 정말 많이 들었는데 제 취향이 변한건지, 어느 순간 부터였는지, 인디음악을 찾아듣진 않게되더라구요. 우연히 이 플레이리스트를 듣게됐는데 그 시절 그때의 감성이 올라와 울렁대네요. 특히 검정치마의 1,2집을 씨디가 닳도록 들었던 할미… 조휴일님의 목소리가 오랜만에 들리니 반가워 울컥하였읍니다. 역시 새벽은 위허매
"우리 다음 생에는, 서로가 되어 태어나보자. 어때?" 아무 것도 제 뜻대로 풀리는 일이 없다고, 스스로를 바닥 끝까지 끌어내려 자책하던 너에게 건넨 말이었다. 네가 말하는 너의 무모함과, 무능과, 무기력함이 내겐 솔직함과, 용기와, 최선을 다한 사람의 땀방울으로 보였기 때문에. 네가 나로 태어나면, 그제야 내 시선에 맺힌 제 사랑스런 구석을 마주하겠지. 그러고 나면 더 이상 본인을 헐뜯지 않을테다. 그리고 나는 너의 아픔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거야. 그러면 지금보다 더, 너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지 않을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생의 너는 나를 사랑해줬을까? 그래서 이번생의 나는 이토록 아파하며 너를 바라보고 너를 사랑하는걸까. 그런거였으면 차라리, 차라리 기쁠텐데. 전생의 네 사랑을 내가 받아갔다는 사실은 나를 못내 기쁘게 하는데. 전생의 네가 이번생의 너를 사랑하는 내 모습을 보며 좋아할 걸 생각하니, 이 아픔도 슬픔도 괜찮게 느껴져. 이런 생각 해서 뭐해, 미련남게.
처음에는 짝사랑의 설레임을 느끼는 것 만으로도 좋았는데 몇 년간 지속되니 우울 하더라. 근데 이제는 이 감정이 무뎌져서 너 없이는 내 인생을 살 수 없을 정도로 널 사랑하는게 숨 쉬듯 당연해. 항상 열 발자국 멀리서 널 지켜보는 내가 언제쯤 너의 품 속에 안기며 짝사랑한 시간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 할지 모르겠네
그래서 나는 이제 너로 살아보기로 결심했어. 나는 네가 궁금해 아직도. 너는 매일 매일 내가 사랑할 이유를 만들어준 사람이야. 참 신기하게도 너가 내 곁에 없는데도 왜 난 너를 더 사랑하게 되는걸까. 그래서 나는 너가 되어보려고. 우리 곧 만나자. 너무 오래 떨어져있진 말자. 운명은 결국 만나게 되어있지. 우린 서로의 무용담을 안고 더 애틋하게 사랑하게 될거야. 그때는 ‘여름’말고 영원을 함께하자. 우리의 나날들을 의심없이 서로가 각자일 수도 함께일수도 있도록 그렇게 살아가자.
꼭 비가 와야 맑음의 소중함을 알고 왜인지 기분이 언짢은 날은, 생각해보면 늘 네가 없는 날이었고. 항상 똑같은 하루의 지루함을 느끼곤 하지만 매일 친구들과 놀았던 어린 시절이 그립고.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나의 무관심이 너무 후회돼 이거 봐. 이 글조차도 후회를 말하고 있어 무언가를 잃기 전에 그 것의 소중함을 알 순 없는 걸까? 내 생각엔 이 후회를 없앨 방법은 없는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감사 표현에 조금 더 진심을 담아야 해. "미안해"는 "고마워"로 "고마워"는 "사랑해"로. 그러니 사랑해 이 글을 보고 너도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길.
8개월째 이랬다 저랬다 보고싶었다 보기 싫었다 보면 좋았다 편안했다 즐거웠다 또 미워했다 지겨운데 이런 내가 너무 싫은데 조금 남은 내 마음 버리는게 더 싫어 그래서 조금은 남겨두려고. 너가 다시 나에게 와준다면 난 내 모든 걸 줄거야 우리 이 젊은 나이에 현실을 생각하며 사랑을 하려고 하지 말자 사랑만 보고 사랑만 생각하자
지치네요 인생도 사랑도 일도... 나는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인지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을 겪고 3일째 술로 하루를 끝내고 눈물이 끊임없이 흐르고 밥도 넘길 수 없고 술없이는 잠도 못자고 잠이 들어도 자면서도 생각이나서 금방 꺠버리는데 언제까지 아파야할지 몰라 너무 무섭습니다ㅠ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잘해줄수있는데..... 내가 너무 늦게 와버린게 죄인걸까요 이미 돌아가기에 너무 늦어버렸는데 시간을 조금만 앞으로 당길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내 스스로가 너무 싫어지는 하루하루를 버티기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남들 앞에서는 쿨한척 괜찮은척 하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나 힘듭니다 살려주세요.. 저를 좋아해주세요.... 내가 이렇게까지 아파하고 있는것도 모를거고 내가 이정도로 좋아하고 있는지도 모를 사람이지만 이 순간까지도 좋아합니다
너와 나만 알던 그 때의 시간 속 냄새, 촉감, 눈빛들이 내게 행복과 아픔을 함께 안아준 너를 이렇게 잊을 수 없게 만들줄은 몰랐어 함께 듣던 노래 멜로디에 너가 들리네 노래가 끝나면 너가 잊혀지겠지 아픔의 순간들은 지나가고 추억으로 자리잡은 너를 잠시 그리워하는 밤 나를 행복하고 예쁜사람으로 만들어준 너 내가 가장 순수하게 진심으로 사랑한 너 그때의 우리만이 누릴 수 있었던 그 가치 서로에게 진심이었던 그 순간을 잊지말길
분명 너가 날 먼저 좋아했었는데 넌 사랑이란 감정을 나에게 알려준지 얼마나 됬다고 차가워지더니 이제는 별이 되었어. 나는 너가 날 정말 좋아하는지 몰랐었고 너가 모든 애들한테 그러는줄 알아서 몇번을 거절했었고 결국 너도 마지막이란 말을 남기고 포기하더라 그래도 날 설레게 해주고 잘해주던너를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너가 나에게 잘해주던 모습이 너무나 그리워서 너보라고 스토리도 올리고 질투유발도 해봤는데 미끼를 물더라 그래서 나는 너의 반응을 보며 한마디라도 이어나가려고 했고 몇마디 이어나가더니 아무래도 전과는 말투가 너무 다른걸 느꼈어. 그렇게 욕도 많이쓰고 툴툴거리던 너가 나한텐 욕도 안쓰고 귀여운 너였는데 힘들었지만 난 널 점점 잊어가고 있었는데 너한테 안부를 묻는 연락이 왔고 나는 내가 더 힘들어 질까봐 읽고 답도 안했는데 몇일전 지인이 나한테 기사를 보여주더라? 처음엔 충격이 커서 현실부정도 했었는데 sns에 점차 퍼지더니 이곳저곳에서 추모글도 올라오고 너의 그런 위험하고 잘못된 행동을 욕하는댓글을 보면 너가 잘못한게 맞는데도 그사람들이 못되보이고 밉더라. 당일날엔 아무 감정도 안들었고 그냥 장난인가 싶기도 했는데 머릿속에 그생각이 떠나질 안았고 다음날이 되더니 점점 실감이 나기 시작하고 눈물샘이 하루종일 자극하더라 밖에만 나가도 여기저기서 너얘기를 하고있고 너의 잘못 뿐만아니라 허위로 과장된 말까지 들으니 그렇게 밉던 너인데 화가 났어. 어젠 너가 사고를 당한곳에 가봤는데 그 당시가 모습이 거의 그대로 있어서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어. 친구한명은 나한테 내가 그친구와 연애중을 띄었을때 평소에 안하던 연락도 하고 진짜냐고 되물었다더라 또 다른 친구는 자기한테 날 좋아한다는 연애상담도 했었다했고 그런얘기를 서너명이 해줬어. 나는 그때 너무 후회했고 너와 전화했던 녹음도 찾아보고 졸업사진도 찾아봤고 sns에 올라오는 너의 사진을 보며 한없이 울었어. 너 나한테 만큼은 정말 좋은애였고 나 너 아직도 못잊겠어 앞으로 몇달간 힘들겠지만 열심히 살아볼거고 나중에 나도 별이된다면 마중나와서 그곳에대해 잘 설명해줘. 난 너 정말 믿으니까 내 꿈에도 한번 찾아와 주라 사랑해
그거 아니? 난 아직도 네 생각을 하곤 해. 네가 좋아하던 음식과 노래를 보고 들으면 늘 마음 한구석이 아련해져. 왜 있을 때는 당연히 여겼을까, 네가 이별을 고할때까지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까. 정말 미안한 마음 뿐이다. 그러니 네가 만날 다음 사람은 부디 나보다 널 더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좋은 사람 만나길 기도할게. 네가 가려는 모든길을 어디서든 응원해. 부디 잘지내. 행복하게
비오는날이야 너가 오랜만에 이 링크를 보내주기에 우리의 추억을 회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고마워 그리고 당장 전화로 이야기 하고 싶지만 여기에 내 진심을 남겨본다 사랑했던 아니 지금도 사실 그리워하고 보고싶고 그래 너의 일상이 항상 웃음이 가득한 일들로 가득차길 바라고 응원하고 있어 사실 나는 아직도 그 소소한 일상들이 나와 함께 하면 어떨까 출근하면서 서로의 하루를 응원하고 퇴근하면 지친서로를 위로하며 맥주도 한캔하고 밤새 등을 다독여주며 내일을 응원하고 주말엔 맛있는요리도 만들어서 먹고 못봤던 드라마 영화도 보고 이런 소소한 일상들.. 사실 나에게 너만 있다면 이 모든 일상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꺼야 너의 상황을 이해하기에 나혼자 욕심부린다고 너에게 부담을 줄 순 없기에 이렇게라도 나의 진심을 여기에 담아본다.. 나는 너의 상황을 다 안아주고 이해해줄수 있고 평생 사랑해줄 준비가 되어있어 언젠가 지치고 힘들면 나한테 기대줘 사랑하고 보고싶다 진리야
가사는 음악의 시 [0:00] 나이트오프 - 잠 점점 좁아지던 골목의 막힌 끝에 서서 외투 위의 먼지를 털다 웃었어 벽에 기대어 앉으며 짐을 내려놓으니 한 줌의 희망이 그토록 무거웠구나 탓할 무언가를 애써 떠올려봐도 오직 나만의 어리석음 뿐이었네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잠깐 잠들면 안 될까 날도 저무는데 아무도 없는데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이대로 잠들면 안 될까 따뜻한 꿈속에서 조금 쉬고 올 거야 많은 게 달라지고 변하고 시들어 가고 애써 감춰온 나의 지친 마음도 더는 필요 없을 자존심을 내려놓으니 이젠 나 자신을 가엾어해도 되겠지 탓할 무언가를 애써 떠올려봐도 오직 나만의 어리석음 뿐이었네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잠깐 잠들면 안 될까 날도 저무는데 아무도 없는데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이대로 잠들면 안 될까 따뜻한 꿈속에서 못다한 악수와 건배를 나누며 이제 와 뭘 어쩌겠냐고 웃으며 웃으며 모두 보고 싶다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잠깐 잠들면 안 될까 날도 저무는데 아무도 없는데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이대로 잠들면 안 될까 따뜻한 꿈속에서 조금 쉬고 올 거야 [4:14] 우효 - 청춘 어젯밤엔 무슨 꿈을 꾸다 깼는지 놀란 마음을 쓸어내려야 했어요 손도 작은 내가 나를 달래고 나면 가끔은 눈물이 고여 무서워요 니가 없는 세상은 두려워요 혼자 걷는 이 밤은 바닷길에 그 어떤 숨은 보석도 내 눈물을 닦아줄 순 없죠 나는 그대의 아름다운 별이 되고 싶어요 날 이해해줘요 그대에게만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어요 나를 불러줘요 널 비출 수 있게 [7:13] 데이먼스 이어 - Auburn 참지 말아요 나의 눈을 보며 안고 싶은 마음 밤은 깊어도 잠에 들지 않고 뒤척이겠죠 아직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나는 왜 그대가 그럴 것만 같을까요 잊지 말아요 나의 모든 마음을 고백했던 날 곁에 없어도 나는 항상 그대 곁에 있어요 아직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나는 왜 그대가 그럴 것만 같을까요 아침이 밝아오면 우린 서서 눈을 감죠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나는 잠이 들어도 여전히 옆에 그댈 찾죠 좋은 꿈을 꾸지만 난 싫어요 아침이 밝아오면 우린 서서 눈을 감죠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나는 잠이 들어도 여전히 옆에 그댈 찾죠 좋은 꿈을 꾸지만 난 싫어요 [10:19] 데이먼스 이어 - Josee! 너는 달을 볼 때 눈이 커졌고 나는 너의 눈에 비친 것을 보네 네가 사랑하는 것이 나와 같아 나는 너를 보네 꽃이 피어가는 줄도 모른 채 고운 너의 그림자를 안고서 마지막처럼 입맞춤을 추곤 우리 늙지 말자 다 가져가 줘요 아쉬움 없도록 나의 사랑은 그리 길지 않으니 이 순간, 나의 모든걸 줄게 남은 나의 시간도 아, 아 다시 너를 안게 된다면 그땐 나의 빛을 밝혀서 너의 모든 것들을 덮어줄게 잘자, 나의 우는 사랑 [12:23] 데이먼스 이어 - Yours 내가 손을 잡을게, 너는 힘을 빼도 돼 그저 복사꽃 핀 거릴 걷자 너의 마음이 녹아 우리 밤을 합치면 무너진 달을 세워놓자 가끔 너의 모습은 봄날의 낮과 밤 같아 따스하다가도 차갑곤 해 또 넌 맑은 하늘에 내리는 소나기 같아 넌 대체 내게 뭐를 원해? 그대여 난 솔직히 좀 싫어 그대는 내가 없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게 넌 나의 모든 하루를 바꿔 난 그렇게 또 두 눈을 감고 마네 그대여 난 솔직히 좀 싫어 그대는 내가 없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게 넌 나의 모든 하루를 바꿔 난 그렇게 또 두 눈을 감고 마네 [15:09] 설 - 열기구 마음속 작은 먹구름이 점점 더 커져 모든 게 가려지고 있던 너는 고갤 들어 하늘을 봐도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아 고갤 떨궈 나는 그런 너의 마음속의 먹구름을 다 걷어내 너와 눈을 마주쳤고 어두웠던 하늘은 이제 분홍빛으로 물이 스며 들었네 저기에 세워져 있는 열기구를 타고 이곳을 멀리 벗어나 구름 위에 오르면 드리운 분홍빛 하늘 눈에 비추면 나는 널 꽉 안을게 눈에 나만 담을 수 있게 밑을 봐도 아무것도 없어 순간 겁을 먹은 너는 내 어깨를 꽉 쥐었고 울먹이며 속삭이는 네 모든 속마음을 전부 들어줄게 저기에 세워져 있는 열기구를 타고 이곳을 멀리 벗어나 구름 위에 오르면 드리운 분홍빛 하늘 눈에 비추면 나는 널 꽉 안을게 눈에 나만 담을 수 있게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우린 빨리 하늘을 따라가야 해 먹구름이 우리를 따라오지 못하게 분홍 하늘 속에 얼굴이 비치면 서로를 쳐다보며 작은 미소를 띠고 있네 [19:08] 너드커넥션 - 좋은밤좋은꿈 저 많은 별을 다 세어 보아도 그대 마음은 헤아릴 수 없어요 그대의 부서진 마음 조각들이 차갑게 흩어져 있는 탓에 그댄 나의 어떤 모습들을 그리도 깊게 사랑했나요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시월의 서늘한 공기 속에도 장미향을 난 느낄 수가 있죠 오월 어느 날에 피었던 빨갛던 밤을 기억하거든요 그댄 나의 어떤 모습들을 그리도 깊게 사랑했나요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까만 밤이 다 지나고 나면 이야기는 사라질 테지만 이름 모를 어떤 꽃말처럼 그대 곁에 남아 있을게요 나는 그대 어떤 모습들을 그리도 깊게 사랑했었나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23:34] 검정치마 -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My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비가 내리는 날엔 우리 방안에 누워 아무 말이 없고 감은 눈을 마주 보면 모든 게 우리거야 조금 핼쑥한 얼굴로 날 찾아올 때도 가끔 발칙한 얘기로 날 놀랠킬 때도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My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넌 내 모든 거야 내 여름이고 내 꿈이야 넌 내 모든 거야 나 있는 그대로 받아줄게요 [28:27] zunhozoon - After 10 Days 눈 딱 감고 열 밤이 지나면 늘 그리던 그 밤이 올 거야 더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아 나는 더 이상 아름답지 않아 난 대체 누구야 살아있지 않아 아홉째 밤에 날 누구든 어디든 멀리 데려다 놔줄 수 있을까 이젠 모르겠어 난 니들이 하는 장난과 섞이고 싶은 마음이 난 전혀 없네 그래 감당하긴 힘들지라도 남몰래 숨 쉴 곳을 찾아가 헤매 오늘 밤에 나의 미담은 전해지지 않아 난 대체 누구야 살아있지 않아 아홉째 밤에 날 누구든 어디든 멀리 데려다 놔줄 수 있을까 결국 우리는 아홉째 되던 밤 마주 앉아서 손짓을 했지만 왜 이제야 내 마음에 온 거야 나는 더는 살아있지 않아 난 대체 누구야 살아있지 않아 아홉째 밤에 날 누구든 어디든 멀리 데려다 놔줄 수 있을까
[31:32] zunhozoon -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2009년 여름 좋아하던 짝이 있었어요 책상 위에 머릴 포개고 훔쳐 봤었던 선영이는 잘 지낼까요 보고 싶던 얼굴들은 오밤중에 가끔 나타나요 여름밤에 이른 미래를 걸고 점쳤던 옛 친구들 잘 지내나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 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그대를 보고 있으면 왠지 나와는 너무도 달라서 그 입술에 귀 기울려 들어보려 해도 반대쪽으로 흘러내려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 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35:34] 혁오 - Paul 예전으로 돌아가 예전에 산다면 우린 우리 마음만 돌보자 새벽을 컵에 담아 날이 차오르면 두 잔을 맞대보자 너와 내가 결국엔 우리가 버려버렸네요 한창 어린 밤 같던 우리 마음도 늙어버렸네요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아 잠시 기다렸던 마음은 참 빨라 왜 우린 등 떠밀려 저물까 바싹 마른 추억을 태우는 연기는 왜 이렇게 매울까 우린 손금 속에 살고 있네 난 그게 참 슬퍼 우린 아는 만큼만 했었더라도 충분했겠네요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Woo-woo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40:05] zunhozoon - Message In A Bottle 잔잔한 바다에 이 바람에 내 몸을 맡길게 너 있는 곳에 울지는 않을게 이 파도에 내 마음을 전할게 너 있는 곳에 일부러 허리를 감싸 안았던 우리는 잊혀지겠지만 왠지 이 마음을 알 것만 같은 오늘은 보내줄 거야 슬픈 눈을 뜬 채 어루만지던 우리는 잊혀지겠지만 왠지 이 마음을 알 것만 같은 오늘은 보내줄 거야 우리의 여름밤은 저 별들로 기억해줄래요 언젠가 마주칠 땐 꼭 웃으며 인사해줄래요 그댈 사랑했어요 오 이건 거짓말 아녜요 언젠가 마주칠 땐 있는 힘껏 안아줄 거에요 우리의 여름밤은 저 별들로 기억해줄래요 언젠가 마주칠 땐 꼭 웃으며 인사해줄래요 그댈 사랑했어요 오 이건 거짓말 아녜요 언젠가 마주칠 땐 있는 힘껏 안아줄 거에요 [45:16] 다섯 - Youth 큰 꿈 부풀어 안고 마냥 앞만 보며 달려왔던 나는 어떤가요 뒤도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며 마주하는 나를 놓쳤네요 걱정이 많던 난 너무 급했었나 봐 작은 방 안에다 날 가둬놓았나 봐 늘 불안했던 마음 늘 초라했던 날 알아 문이 열리는 그날 우리 다시 만나보자 큰 꿈 부풀어 안고 마냥 앞만 보며 달려왔던 나는 어떤가요 뒤도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며 마주하는 나를 놓쳤네요 이제야 와서 난 엄마의 마음을 알아 늘 응원한다는 말 흘려 들었었나 봐 늘 불안했던 마음 늘 초라했던 날 알아 문이 열리는 그날 우리 다시 만나보자 큰 꿈 부풀어 안고 마냥 앞만 보며 달려왔던 나는 어떤가요 뒤도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며 마주하는 나를 놓쳤네요 큰 꿈 부풀어 안고 마냥 앞만 보며 달려왔던 나는 어떤가요 뒤도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며 마주하는 나를 놓쳤네요 [51:18] 검정치마 - 나랑 아니면 야 나랑 놀자 밤늦게까지 함께 손뼉 치면서 나랑 마셔 너와 나의 몸이 녹아 내리면 나랑 걷자 저 멀리까지가다 지쳐 누우면 나랑 자자 두 눈 꼭 감고 나랑 입 맞추자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어디에 자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야 나랑 놀자 어디 가지 말고 그리울 틈 없도록 나랑 살자 아주 오랫동안 우리 같이 살자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어디에 자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아무렇지 않게 넌 내게 말했지 날 위해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있다고 알아, 나도 언제나 같은 마음이야 baby 아마도 우린 오래 아주 오래 함께할 거야 [55:49] Home Sweet Home 발걸음을 세며 비좁고 울먹인 벽들을 지나 핸들을 잡으면 멍울진 마음에 지금 어딜 걷고 있는지 아니 어딜 가려고 했던가요 소파와 고양이는 어느 새 섬을 이루어 미뤄둔 고민을 고요히 마주하게 하곤 빈 잔을 가득히 채웠고 아마 조금 뒤면 잠들 거예요 점점 눈이 감겨 올 때 울컥 든 마음에 미안하다 말해볼걸 좀 더 얘기 해볼걸 그냥 안아 볼걸 오 워워 워 워워 하루 끝에 서서 닫힌 문을 열 때 Home sweet home 새로운 사람들 어느새 나를 반겨주어 낯선 침대로 때로는 몸을 뉘어 가며 빈 마음을 달래 보려고 아니 어떤 품을 그리워하나 소파와 고양이는 어느 새 섬을 이루어 미뤄둔 고민을 고요히 마주하게 하곤 빈 잔을 가득히 채웠고 아마 조금 뒤면 잠들 거예요 점점 눈이 감겨 올 때 울컥 든 마음에 미안하다 말해볼걸 좀 더 얘기 해볼걸 그냥 안아 볼걸 오 워워워 워워 워 워 하루 끝에 서서 닫힌 문을 열 때 [59:15] 검정치마 - 난 아니에요 좋은 술과 저급한 웃음, 꺼진 불 속 조용한 관음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주세요 옛 친구와는 가벼운 이별, 다음 주면 까먹을 2절 믿지 않겠지만 별이 되긴 싫어요 난 웃으면서 영업하고 빈말하기 싫은걸요 그대 알잖아요 우린 저들 과는 너무 다른 것을 난 배고프고 절박한 그런 예술가 아니에요 내 시대는 아직 나를 위한 준비조차 안된 걸요 마마, oh 마마 나의 맨발을 봐요 마마, oh 마마 저들은 나에게 어서 뛰래요 국화 향이 물씬 나는 날, 해랑사 을신당는 나 처음엔 안 넘어가는 게 아마 맞아요 나는 별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1:02:46] 잔나비 - 뜨거운 여름 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내 모든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yeah yeah yeah yeah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yeah yeah yeah yeah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다짐은 세워올린 모래성은 심술이 또 터지면 무너지겠지만 yeah yeah yeah yeah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그리운 그 마음 그대로 영원히 담아둘거야 언젠가 불어오는 바람에 남몰래 날려보겠소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첫 번째 곡 가사 너무 지금 나같다 고3이니깐 공부해야된다는 압박이 아무도 나한테 뭐라 안해도 귀에서 맴도는 것 같고 그걸 또 회피한다고 미루고 새벽마다 불안감에 울다가 아무것도 안하면서 우는게 쪽팔리고 공부 아니라 그냥 삶에서도 내 거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 없는것도 그렇고 그냥 다 버리고 누워있고 싶다 그냥 모르는 척하고 어린애처럼만 살고 싶다 어른 되기 싫다
타임라인은 설명란에 있습니다.
초반 영상: 나이트오프 - 잠 M/V
영상 제목: 김혜진 작가, 당신은 가끔 여기에 있다 中
내가 다음생에 여자라면 나같은 넘이랑 사귈까?..
처 도란나..
😅😅
@@안녕-y3l9n 22:56
친구가 그러더라 내가 다음생에 남자라면 나같이 한결같은 사람이랑 결혼할거라고
초면에 실례인 점에도 불구하고
제가 데모앨범을 낸 상황이여서요..!
혹시 귀한 시간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없어서
이렇게라도 무엇이라도 조금씩이나마
마케팅 할 능력도 없고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이나마 발전하고 싶어서 댓글을 달아보아요 ㅎㅎ
진짜 궁금하다. 사랑하는 사람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난 어떤 사람인지...내가 아는 나보다 괜찮은지 어떤지...사랑받을 만 한 사람인지...
아 뭔가 슬프다 제발 남들 눈에도 좋은 사람이길..
생각하고있는거 자체가 이미 사랑 받는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아껴주세요~지켜보는 . . .
사랑하는사람. . .지인분들은 그냥 모습자체로 좋아할수있어요. .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사람이있을까요. . .삶에사랑합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라. 공자가라사대
❤️
평행세계가 무조건 존재해야 합니다.
이 세계의 나는 너무 참 외롭고 우울하지만
다른 세계의 나는 크고 많은 사랑받고 있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내가 너무 불쌍합니다.
ㅠㅠ
플리랑 상관없는 댓글이었는데도 좋아요 많이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Don't be sorry 🥺 never blame yourself sweetheart 🥺 💓
지금도사랑못받는데 평행세계의 내가 사랑받는다?? ㅋㅋ 그런식의 정신회피도 좋지
@@아몰랑-n5o 평행세계의 님은 착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생에는 너로 태어나 나를 사랑해야지 라는데, 어쩌면 전생에 네가 바라던 것이 이루어 진게 아닐까. 전생에 내가 너에게 상처를 줘서 벌 받는건 아닐까. 우리 그냥 다음 생에는 서로 비슷하게 사랑하고 비슷하게 식어가 언제든 곁에 있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시발 나는 얼마나 벌 받고 있는거야 갑자기 전생의 나한테 개빡치네 시발
나 전생에 인기 많았구나,,,
내가 너를 사랑해줄수 잇다면
ㅇㅇ 아님 망상 좀 ㄴ
너무 슬프다...
나에게 추억을 만들어줬던 사람이
추억으로 남는다는건
진짜 너무 잔인한 일 같아요...
눈물나요
어쩌면 추억을 만들어줬던 사람이 추억으로 남는다는 것이 삶의 중요한 선물일 수도... 가슴 아프게 떠올리는 밤의 경험조차도... 그 경험이 쌓여서 내가 되네요. 그러니 그 사람은 추억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의 일부가, 나의 일부가 되네요.
네가 좋아서 네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었고
이제 그 노래마저 좋아져버렸는데
어느덧 넌 나를 떠나가고 이젠 노래만 남았네
슬프네요 😢
와…
술김에 내가 쓴글인줄;;
니가 좋아해서, 나도 따라 좋아하게 된
노래들을 찾아들으며
가끔 내 생각해주려나
내가 그러하듯
Johny Stimson - Flower.... 진짜 노래만 남았네요
우린 그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남이 되어 있었다
왜이말이 이리 아프냐
와 ..
와.. 이말 진짜 너무 아프다..
어느 플리 제목인 것 같은데...
남이면서 정이란게 쌓이죠 거기에 의리가 쌓이고 측은지심이 생기면. 그때부터가 진짜예요 물론 거기까지 가기가 엄청 힘들지만.
누군가를 좋아하며 행복해지든 , 불행해지든 좋아할 수 있던 시간들은 잊지 못 할 것이다.
잊을 수가 없죠..
그게 걔 였으니까
ㄹㅇ.. 절대 못잊음
제목 진짜 좋다.. 다른의미로 해석하면 너로 태어나 너의 삶을 이해하고 나를 사랑하는 이유를 찾겠다는거 아닌가?
대박 해석이 더 좋ㅇㅏ요,,
이 글이 쓰인 원본을 찾아 보았는데요… 님의 해석과는 다르게 글 전체에는 슬픈 해석만이 가능하더라구요
끝난 관계를 수복하지 못 하니 다시 태어난다면 네가 나를 사무치게 사랑하게 만들겠다는.. 그런 이야기더라구요
날알지못해답답...
딱 나만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이 누군가를 하염없이 그리워하면 이 밤이 그렇게 외롭지만은 않을거야
나는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미워하시는 줄로만 알았다.
미워하고 원망하는 그 마음 또한 사랑이었다는 것을.
할아버지의 사진 앞에서 목놓아 우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서야
난 알아차릴 수 있었다.
겉으로는 알기 어렵죠, 어떤 사랑은 미움이 반이라는 것을.
크..
난 니가 아니면 안되는데,
사람들이 자꾸 세상에 더 좋은사람은 많대.
많긴많지
니가못만나니까 집착하는거지 ㅋㅋ ㅈㄹ은
보고싶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다음 생엔 나로 태어나 또다시 너를 사랑할게 너는 그런 날 다시 사랑해 줘
싫은데?
@@이동규-d5g 잼민이 킹받네 ㅋㅋ
ㅋㅋㅋㅋㅋ
제발... 똥이..
🤝
젊었을때 느낄 수 있는 감정 충분히 느끼고 기억하고 사세요. 오십 다 되어가니 옛사랑이 그립긴 하지만 다시 할 자신은 없어지고, 먹고살기 위해 살며 놓쳤던 것들에 대한 후회만 남습니다.
다음 생엔 너로 태어나 죽을만큼 날 사랑해야지
근데 이번 생엔 그냥 너가 나 좀 사랑해주라
ㅠㅠ
알았어
다음생에도 난 나로 태어나 엄마를 사랑할게.
그러니까 엄마도 꼭 내 엄마로 태어나줘. 사랑해요 그리고 미안해요. 또 고마워요 진심으로.
나 자신이 좋은 사람인 줄 아는 착각에 빠져 살다가, 항상 누군가를 잃고나서야 내가 얼마나 추하고 못난 사람이었는지 깨닫기를 반복하지
맞아 넘 못났어
너무 가슴에 와닿아서...담아가요
한걸음만 물러나서 보면알게됨
내가아는 나보다, 훨씬, 그것보다 더 괜찮은사람인걸
순간의 감정에 판단하고 결정하지 마시길. 모든 감정은 평생 지속되지 않아요
다음 생에도 그냥 날 보며 예쁘게 웃어줘 제발.
너로 태어나기에는 네 웃음을 보던 게 너무 인상 깊었거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문득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들에게는 나도 부럽고 존경스럽고 사랑스러운 사람일까.
그들에게는 나도 완벽한 사람일까.
그들에게는 나도 위로가되는 사람일까.
그들에게는 나도 사랑하고 싶은 사람일까.
노래로 힘을 얻고 가네요...
저는 갑자기 이별을 당했습니다. 원래 표현이 저보다 훨씬 적은 여자친구가 사랑해라고 말해줬던 속초 밤바다가 기억이 납니다. 말 한 마디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뭔지 알았습니다.
사랑해라는 말이 가진 의미가 저에겐 결코 가볍지 않기에, 제가 자만을 해버렸나 봐요. 내 마음이 더 큰 것은 당연한 전제인데, 여자친구가 그래도 나와 같은 방향의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확신해버렸어요. 너무 바보같은 생각이었죠. 헤어지기 전 마지막 데이트하는 날에도 여자친구는 다음에 만나면 더 길게 보자고, 다음에 어디 가자고 우리 관계에 미래가 있는 것처럼 말해줬어요.
이게 이별의 징조였다는 것을 왜 저는 눈치를 채지 못했을까요? 데이트 이후 당일에 저는 카톡으로 이별을 당했습니다. 교통사고가 난 느낌이었어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고 그 현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어요. 우리가 이렇게 카톡으로 이별을 할 관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고, 뭔가 오해가 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전화를 하고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마음의 한계가 왔다고, 나를 더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네요. 여자친구의 말 한 마디에 웃고 행복했던 저는 헤어질 때의 여자친구의 말 한 마디에 슬프다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힘들었어요. 정말 저에겐 '갑자기'였거든요. 좋아해라고 말하면 사랑해라고 답변해주던, 내 어깨에 기대고 싶다고 했던, 날 놀리는 게 인생의 유일한 낙이라고 했던 그녀의 모습에 왜 나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는 이 당연한 사실을 잊고 보냈을까요?
이별에 대해 인지조차 하지 못해 너무 바보같았던 제가 여자친구한테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으면서 왜 나한테 표현해주고, 나를 안주하게 만들어줬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자기가 그러한 노력조차 안 하면 본인이 이 관계에 대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이 될 거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노력'이라는 단어를 들은 그 순간부터 연애하는 동안 분명히 있었을 그 사람의 진심과 사랑을 의심하는 단계까지 와버렸네요.
정말 많이 무너졌어요. 일상이 바빠 고개 돌려 회피했는데, 괜찮아지지가 않네요. 잘 가지도 않는 노래방에서도 2천원에 8곡을 예약하고 부르다가 8곡내내 울고, 집 가는 버스, 학교 가는 버스, 같이 걸었던 거리를 떠올려도 울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다른 커플을 볼 때도 눈물이 나네요. 인스타에서 하지 않았던 데이트 코스를 볼 때 너무 예쁜 제 여자친구와 함께 그 데이트를 하는 상상을 하다가 또 눈물이 나요. 눈물샘이 정말 고장난 거 같아요.
차라리 이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 서서히 이별 징조를 보였다고 해서 제가 덜 아파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제가 더 좋아했고, 분명히 더 아파했을 겁니다. 근데 이별 징조를 보였다면 이렇게까지 아프지 않았을 거 같아요. 이렇게까지 무너지진 않았을 거 같아요. 현재 저는 매일매일 제가 한 행동들을 곱씹고, 마지막에 해준 여자친구의 말이나 행동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있어요. 여자친구는 홀가분하게 돌아다니고, 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는데 저만 실시간으로 무너지고 있어요.
혹시 통보 이별을 하는 사람이나 혼자 고민을 오래 하고 결정하는 사람들에게 제 의견을 말해봅니다. 제발 이별 징조를 보여주세요. 우리가 죽고 못 살고 해도 헤어질 수 있구나, 내가 지금 마음이 많이 한계가 왔다는 걸 알려주세요. 그리고 같이 고민해보고 행동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결국 이별을 하게 되더라도, 이별을 통보받는 그 사람도 둘이 함께 올라간 연애라는 산을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게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혼자 시작한 연애가 결코 아니었기에 끝이 있더라도 같이 끝이 날 줄 알았는데, 여자친구는 혼자서 2주동안 나와 헤어질 결심을 했고 행동에 옮겼네요. 헤어지고 1달이 넘은 지금의 나는 아직도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너무 안고 싶어요. 목소리가 듣고 싶고, 힘든 일이든, 기쁜 일이든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어요. 내가 너무 사랑했다고, 내가 아직도 너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래도 연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좋았던 추억마저 안 좋은 경험으로 바뀔 수가 있으니까요. 난 이미 무너졌지만 여자친구가 무너지지 않길 바라고 있으니까요. 부디 나보다 더 좋은 사람에게 나에게 가졌던 마음보다 더 큰 마음을 가져서 우는 일 없이 행복하게 살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와 비슷한 사랑을 하신 분 인것 같습니다. 저는 첫 연애에서 100일이 안되었을 때에 이별을 하였습니다. 글쓴이분과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저도 한순간에 무너져버렸습니다. 급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붙잡았지만 잡히지 않더군요. 그 다음날부터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글쓴이분이 가진 생각처럼 그동안의 추억이 안 좋은 경험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3달 동안 정말 폐인처럼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닫고 힘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 그녀에게 연락이 오게될 지 모르겠지만, 우연찮게 마주치게 되면 멋진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자기계발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사이에 새로운 사람과 사랑하기도 했습니다만 마음 한구석에선 그녀가 존재했습니다.
3년이 지나고, 급작스레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느냐고. 그래서 다시 만났습니다. 8달동안은 세상을 다 가진 사람마냥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또 급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맞이했습니다. 자신의 상황이 힘들다고 연애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성향도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헤어지자고 말하더군요.
네 저는 또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또 연락을 기다리며 알겠다고 이별을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3달이 지나고 연락을 해서 그녀와 만나게 되었고, 제 진심을 건네게 되었고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3달도 안되어 결국 또 헤어지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면서,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자기가 끌리는 사람을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지금까지의 저의 사랑이 통채로 부정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흔한 말로 환승을 당했으니깐요.
처음에는 너무 미웠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용서해주려고 합니다. 미워하기에는 아직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것 같네요. 그녀가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연락할 일이 없겠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난 후에 한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고는 싶습니다.
글쓴이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연락해보세요. 붙잡아보세요. 찌질하고 구질구질하게 끝까지 행동해보세요. 그렇게 해서라도 본인이 못다한 사랑의 결말을 완벽히 끝내고 오세요. 결국 그녀는 또 당신을 놓아버릴테지만, 그래도 후회없이 사랑하고 헤어짐을 납득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세요.
과거에 매몰되어 현재와 미래를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아는 분이면, 언젠가는 당신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는 인연을 만나 행복할 수 있을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겨내려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이진우-m6o8o 좋은 말씀과 조언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붙잡지 않으려고 합니다. 붙잡을수록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좋은 기억이 변질된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리고 잡히지 않을 사람이라는 걸 알기에 저를 위해서 잡지 않으려고 합니다. 겨우 용기내어 잡았다가 또 제 자신이 무너지는 게 무서워서요. 시간이 약이다, 좋은 인연은 있을거다라는 말이 이제는 와닿아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기회가 오면 곧바로 잡을 것이고, 기회기 없다면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겁니다. 진우님도 저도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랑도 같은 상황이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저희 같이 이겨내고 더 좋은 사랑 해요
@@gray1021 감사합니다. 그레이님과 저 모두 이 경험을 통해 더 단단해지길 바랄게요!
4년 동안의 외사랑이 끝이 났습니다.
너무나 힘들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첫사랑은 역시 이루어 지지 않나 봅니다.
후회가 없는 이유는 나에게 이별을 알려준 사람이지만 내가 이토록 사랑할 수 있게 끔
만들어 준 사람이기에 미움보단 좋아했던 감정이 컸기에 후회는 없는 겁니다.
많이 좋아했고 그만큼 아팠지만 그래도
상처 받는 사람이 나여서 다행이네요.
그대는 아프지 말고 행복만 하길 바랍니다.
비록 나에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이지만
행복만 하길 바랍니다.
아, 제가 그댈 좋아하고 있는 시기에
그대에게 저도 모르게 상처와 불편을 줬을 지도 모릅니다. 행여 제가 그대에게 상처와 불편을 줬더라면 너무 미안합니다.
말에 다 담기지 못 할 만큼 미안합니다.
음... 마지막으로 저의 진심이 담긴 할 말은....
너무나도 좋아했고 잠시나마라도 그대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나의 첫사랑.
파이팅~
열심히사랑했지?질리지?
사랑하지 말 걸 그랬다
엄청 뒷북이긴한데 엄청 기억에 남는 해석
다음 생엔 너로 태어나 나를 사랑해야지
이 말은 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너'가 나를 사랑한다는 가정으로 본다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나'를 사랑하는 '너'로 태어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자는..블로그였나 봤었는데 너무 기억에 남아서 적어봄.
오 전 보자마자 두번째 해석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첫번째 해석이 새롭네요! 난 당연히 언제나 너를 사랑하지만 정작 나는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너에게 난 부족한 사람이었는데 내가 너가 된다면 난 둘 다 가능해서..
이제 잊어야지 하면서도 못잊겠어
다음 생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 더 맞는 사랑이길
사랑하는 너는 참 바다 같기도 하지, 내게 그렇게 밀려와놓고 어찌 한 번을 잡혀주지 않는지.
너는 혹, 허구가 아닌지 허상은 아닌지
내 눈앞에 또렷이 보이는데 어찌 한 번을 잡을수없는지.
내 마음을 숨겨보니 그제야 네게 닿을 수 있구나.
그래, 네게 닿을 수라도 있으면.
혼자서만 우는 ENFP도 오늘은 여기서 잠들렵니다..
나도 엔프피..
🙋♥
엇 저도!
Infp도 낍니다..주륵
@성이름 그런 말을 여기까지 와서 하는 넌 관심이 많이 필요한 아이구나 인프피 엔프피는 그런 너또한 이해한단다
정말 설레고 진짜 많이 사랑했는데
이렇게 그리워하고 있는데
너는 추억이 되어가고 있네...
니가 어떤 여자든 나는 아직도
그날의 설레던 추억으로 매일 돌아가고 있어
그립다 수진아...
행복하게 살아, 그게 최고의 복수야. 너의 행복한 삶은 소박com이 도와줄게 이제 힘든거 다 잊고 너는 너의 삶을 살아
진짜 다음생엔 너로 태어나서 나를 시랑하고싶다 현재 내가 슬프지 않게 힘들지 않게 많이 사랑해주고 싶다…사랑한다고 하는 사람이 정말 사랑하는건지 알수 없고 행동으로 드러나는건 전혀 없는데…진짜 끝내고 싶은데 끝내긴 싫고……나도 너도 힘든걸 왜 난 계속 붙잡고 있을까
사랑받고 싶다. 우연히 너에게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 나도 너와 같은 마음이라고. 사실은 많이 좋아한다고.
딱 한달만 기다릴게. 9/27일까지.
연락 올게에요 응원할게요 ㅎㅇㅌ!
6개월은 기다리셈 난 차이고 6개월만에 괜찮으면 밥먹자고 연락옴
@@봉봉-x1f 감사합니당
@@jungsuak 앗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화이팅!!!!
아빠 다음 생엔 내가 아빠로 태어나서 아빠가 해준 것처럼 많이 사랑해줄께. 항상 보고싶어. 이 마음이 아빠 있는 곳까지 닿기를.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인디음악을 사랑하고 정말 많이 들었는데 제 취향이 변한건지, 어느 순간 부터였는지, 인디음악을 찾아듣진 않게되더라구요.
우연히 이 플레이리스트를 듣게됐는데 그 시절 그때의 감성이 올라와 울렁대네요.
특히 검정치마의 1,2집을 씨디가 닳도록 들었던 할미… 조휴일님의 목소리가 오랜만에 들리니 반가워 울컥하였읍니다. 역시 새벽은 위허매
요즘엔 어떤 음악을 들으시나요?
그러게 궁금해요..! 요즘엔 어떤 노래 들으시는지
"우리 다음 생에는, 서로가 되어 태어나보자. 어때?"
아무 것도 제 뜻대로 풀리는 일이 없다고, 스스로를 바닥 끝까지 끌어내려 자책하던 너에게 건넨 말이었다. 네가 말하는 너의 무모함과, 무능과, 무기력함이 내겐 솔직함과, 용기와, 최선을 다한 사람의 땀방울으로 보였기 때문에. 네가 나로 태어나면, 그제야 내 시선에 맺힌 제 사랑스런 구석을 마주하겠지. 그러고 나면 더 이상 본인을 헐뜯지 않을테다. 그리고 나는 너의 아픔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거야. 그러면 지금보다 더, 너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지 않을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화창했던 날. 비가 쏟아지는 날. 잠이 오지 않던 새벽. 하루가 기대되던 아침.
기뻤던 하루. 우울했던 하루. 설렜던 하루. 사랑했던 하루.
맛있는 음식. 감명 깊었던 영화. 조금 쓸쓸한 음악. 허전한 방 안.
평범했던 그 모든 것들이
나에게는 그저 전부 너였다.
다음생이 있다면 널 모르고 살면 좋겠다
정말 시작부터 안하고 너랑 엮이고 싶지않아
오늘 헤어졌어요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며 그만하자고 말하며 제가 귀찮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미워할 수가 없더라고요
내가 사랑하는 너를 위해 다음 생에는 더 멋진 사람으로 태어나 부족함 없이 너가 원하는 사랑을 해줄게
한때마나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웠어 잘지내.
교실에 울려퍼지는 너희들의
웃음소리가
말소리가
해맑은 미소가
너무너무 그리울거 같아
그립다..
다음 생에서는 당신으로 태어나겠어요
당신으로 태어나서
나를 사랑해 줄 거에요
아껴 줄거고
보듬어 주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무엇이든 할거에요
결국, 내가 나를 사랑하는 꼴이지만
아무렴 어떠한가요
겉껍데기만이라도
당신이 날 사랑하는 모습이면 좋겠어요
"다음 생에는 너로 태어나 나를 사랑해야지."
내가 저번 생에 너여서 지금 너를 사랑하고 있는 걸까.
다음 생에 너로 태어나 나를 사랑하기엔 남은 이번생이 너무 길다
지금 생 즐기기도 바빠용
전생의 너는 나를 사랑해줬을까? 그래서 이번생의 나는 이토록 아파하며 너를 바라보고 너를 사랑하는걸까. 그런거였으면 차라리, 차라리 기쁠텐데. 전생의 네 사랑을 내가 받아갔다는 사실은 나를 못내 기쁘게 하는데. 전생의 네가 이번생의 너를 사랑하는 내 모습을 보며 좋아할 걸 생각하니, 이 아픔도 슬픔도 괜찮게 느껴져. 이런 생각 해서 뭐해, 미련남게.
여러분들이 지금 좋아하고있는 사람이, 전생에서는 내가 그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닌 그사람이 나를 너무 좋아해서 ‘다음생에는 내가 너로 태어나서 나를 좋아해야지’ 하고, 지금 여러분들이 그사람을 좋아하고있는건 어쩌면 과거의 그사람에 바램이 이루어진걸지도 몰라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처음에는 짝사랑의 설레임을 느끼는 것 만으로도 좋았는데 몇 년간 지속되니 우울 하더라. 근데 이제는 이 감정이 무뎌져서 너 없이는 내 인생을 살 수 없을 정도로 널 사랑하는게 숨 쉬듯 당연해. 항상 열 발자국 멀리서 널 지켜보는 내가 언제쯤 너의 품 속에 안기며 짝사랑한 시간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 할지 모르겠네
다음 생에도 나로 태어나서 또 너를 사랑해야지
사랑해. 너무 보고싶어. 힘들어서 울더라도 더 밝게 웃고 씩씩하게 잘 있을게. 너한테 받은 사랑에 대한 나의 예의를 지킬게. 정말 고마워
나 진짜 조금만 이라도 좋아해주면 안 될까?
아니면 좋아하지는 않더라고 조금만, 진짜 조금만 바라봐주면 안 될까?
좋아해, 많이 나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ㄷㅊ
@@이어누더듀아니 왜구래…
@@이어누더듀아니 다쳐
어디서 들었는데 지금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전생에 나를 좋아했던 사람이래요 전생에 내가 니 마음을 왜 몰랐을까
엄마 인생이 행복한 인생이였음 좋겠어 나중에 또 살아볼만한 인생이었다고 생각하면 좋겠어 내가 본 엄마 인생은 항상 불행했어서 걱정이 돼 내가 본 엄마의 인생이 전부가 아니길 그 불행 속에 행복이 있었길 엄마는 나와 다르게 느끼길 항상 바라 사랑해 엄마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나와 함께한 기억이 늘 남아있길.내 존재가 그 사람에게는 살아갈 이유가 되길..
심금을 울린다.....고3입시생이라 요새 기분이안좋기보다는 이게맞는길인지 헷갈리고 기운빠지고 하기싫어지는날 많은데ㅠㅠㅠㅠ 이노래들으면서 잔잔히...쉬다가 열공해보겠숩니다ㅜㅠㅠ 감사합니다ㅏ
우째 살고 계신지요
이제야 알겠다 이 뻔한 멘트에 왜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지
이번 생에 이룰 수 없다면 다음 생에라도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이렇게 아릴 줄 몰랐어
다음 생엔 꼭 너같은 사람 만나서 미워도 미워할 수 없는 이 감정을 네가 느껴봤으면 좋겠다
단 한번이라도 너가 되어 보고 싶다. 그냥 넌 뭐 하고 사는 지 안 힘든 지 나에 대한 미련은 진짜 1도 없는 지 요즘 너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는 말 있던데 진짜더라 난 너 못 잊어서 이러고 있는데
나는 너를 적었는데
사람들이 시라고 부르더라.
너더러 시래
나는 시인이래.
나는 그게, 그렇게 아프다.
/시인의 시
지금 내가 너를 이렇게 좋아하고 있는거보니 너는 전생에 나였네.
어떤 댓글 봤는데 "다음 생에도 나로 태어나서 너를 사랑해야지"
와...
오 이거 ㅁㅊ.....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라리 잊고 싶은데 잊지 못 할만큼 소중했고 추억이라기엔 너무나도 생생하다
그래서 나는 이제 너로 살아보기로 결심했어. 나는 네가 궁금해 아직도. 너는 매일 매일 내가 사랑할 이유를 만들어준 사람이야. 참 신기하게도 너가 내 곁에 없는데도 왜 난 너를 더 사랑하게 되는걸까. 그래서 나는 너가 되어보려고. 우리 곧 만나자. 너무 오래 떨어져있진 말자. 운명은 결국 만나게 되어있지. 우린 서로의 무용담을 안고 더 애틋하게 사랑하게 될거야. 그때는 ‘여름’말고 영원을 함께하자. 우리의 나날들을 의심없이 서로가 각자일 수도 함께일수도 있도록 그렇게 살아가자.
내가 사랑하는 이들은 많지만 나를 사랑하는 이도 있을까?
내가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애도 날 가장 친하다고 생각할까?
내가 믿는다고 그사람이 내곁에 남아줄까?
왜 나만 빼고 다들 행복할까?
내가 외로운 건 역시 내가 못났기 때문일까?
꼭 비가 와야 맑음의 소중함을 알고
왜인지 기분이 언짢은 날은, 생각해보면
늘 네가 없는 날이었고. 항상 똑같은 하루의
지루함을 느끼곤 하지만 매일 친구들과 놀았던
어린 시절이 그립고.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나의 무관심이 너무 후회돼
이거 봐. 이 글조차도 후회를 말하고 있어
무언가를 잃기 전에 그 것의 소중함을 알 순 없는 걸까?
내 생각엔 이 후회를 없앨 방법은 없는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감사 표현에 조금 더
진심을 담아야 해. "미안해"는 "고마워"로
"고마워"는 "사랑해"로. 그러니 사랑해
이 글을 보고 너도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길.
8개월째 이랬다 저랬다
보고싶었다 보기 싫었다 보면 좋았다 편안했다 즐거웠다 또 미워했다
지겨운데 이런 내가 너무 싫은데
조금 남은 내 마음 버리는게 더 싫어
그래서 조금은 남겨두려고.
너가 다시 나에게 와준다면 난 내 모든 걸 줄거야
우리 이 젊은 나이에 현실을 생각하며 사랑을 하려고 하지 말자
사랑만 보고 사랑만 생각하자
다음생이 없을 수 도 있으니까
그냥 사랑하게 해주면 안되는거야?
누군가가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을땐 단 한번이라도 상대방 마음 읽는 초능력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처음엔 이해가 안되다가 내가 널 좋아하게 되면서부터 그게 무슨 말인지 와닿더라. 넌 날 어떻게 생각해?
너무너무 궁금하다.
estj인데 내 스스로 억압하고 기대가 높아서 많이 힘든데 이런 잔잔한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을 내려놓는게 너무 좋음 ㅜ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게 하시지 않아도 되요 조금 내려놓으면 어때요 내가 지금 행복하다는게 중요한거죠!
지치네요
인생도 사랑도 일도...
나는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인지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을 겪고 3일째 술로 하루를 끝내고 눈물이 끊임없이 흐르고 밥도 넘길 수 없고
술없이는 잠도 못자고 잠이 들어도 자면서도 생각이나서 금방 꺠버리는데
언제까지 아파야할지 몰라 너무 무섭습니다ㅠ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잘해줄수있는데.....
내가 너무 늦게 와버린게 죄인걸까요
이미 돌아가기에 너무 늦어버렸는데 시간을 조금만 앞으로 당길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내 스스로가 너무 싫어지는 하루하루를 버티기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남들 앞에서는 쿨한척 괜찮은척 하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나 힘듭니다
살려주세요.. 저를 좋아해주세요....
내가 이렇게까지 아파하고 있는것도 모를거고 내가 이정도로 좋아하고 있는지도 모를 사람이지만
이 순간까지도 좋아합니다
영원함 이라는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완전한 끝, 마지막 또한 없다고 생각해요
뭐가 그렇게 두렵고 어려웠는지 돌아보니
많이 아쉽고 후회된다. 조금만 더 솔직할걸. 보고싶다는 말 다음생엔 마음껏할수있길..
헤어진 지 2년이 됐는데도 너와 함께 걷던 거리를 가면 온통 네 생각뿐이야 힘들다 나도 잊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너와 함께했던 그날들이 그리워 살면서 제일 행복했던 너와의 2년 6개월 고생했어
새벽2시에 이거 보면서 댓글 읽어보는 내인생.....밤샘각..
너와 나만 알던 그 때의 시간 속
냄새, 촉감, 눈빛들이 내게
행복과 아픔을 함께 안아준 너를
이렇게 잊을 수 없게 만들줄은 몰랐어
함께 듣던 노래 멜로디에 너가 들리네
노래가 끝나면 너가 잊혀지겠지
아픔의 순간들은 지나가고 추억으로
자리잡은 너를 잠시 그리워하는 밤
나를 행복하고 예쁜사람으로 만들어준 너
내가 가장 순수하게 진심으로 사랑한 너
그때의 우리만이 누릴 수 있었던 그 가치
서로에게 진심이었던 그 순간을 잊지말길
모르는 노래가 하나도 없다...다 너무 띵곡들이고 한번씩 듣고 울었던 노래들.. 그게 감동이든 우울이든 행복이든 소름이든..그런김에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제발 음원좀요...평생 앓다 죽기전까지 기다릴게오 호준님...🥺✨
저도 추가요 제발~~~🙏😢
진짜 다 포기하고 마음도 접어갈 때쯤에 답장해주는 것도 능력이다 너 너무 짜증나고 너무 좋아
인프피 여기서 눕습니다….
저두요
🤸🏼♀️🤸🏼♀️누울까말까 🤽🏼♀️🤽🏼♀️누울까말까 🧎🏼♀️앉아!
222223222222
zzzzzzz
납작하게 누어야대요 다덜
다가가고 싶은 만큼만
후회하지 않을 만큼만
너에게서 거리를 둬.
내가 조금 더 다가가면
가장 친한 친구라는
위태로운 우리의 관계가
무너질까봐.
남들보다 한 발 치 멀리서
네 행복을 바라만 봐 왔어.
“사랑해
많이 정말 많이 사랑했어”
어쩌면 전생에 내가 너에게 너무 못되게 해서 이번생은
너를 바라보는 생인 가봐 이제 쌤쌤이니까
다음생은 꼭 다시 만나자
다음 생에는 나로 태어나서 나를 사랑할거야
제 주변엔 온통 감정이 메말라 상처주는 사람들 뿐인데... 여기에서 노래도 듣고 힐링하고 갑니다...
yours 전주는 진짜 레전드
누군가의 마음을 아프도록 괴롭히고 싶은 노래들..
듣고 있으니 세상 무너지는 듯한 감성이 전해진다
그래도 멜로디가 나 대신 울어주는것 같아서 포근하기도 하네
너무 심취하다간 우울증올듯..
다음 생에는 모르는 사이로 태어나자 우리. 다음 내 인생에선 너가 스쳐지나는 사이도 아니었으면 해
다음 생엔 어떤 식으로도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널 알고 지냈던 시간은 행복했지만 나머지 시간은 지독하게 힘들었거든.
이번 생은 너무 아프다
사랑 할 수 없을 만큼
분명 너가 날 먼저 좋아했었는데 넌 사랑이란 감정을 나에게 알려준지 얼마나 됬다고 차가워지더니 이제는 별이 되었어. 나는 너가 날 정말 좋아하는지 몰랐었고 너가 모든 애들한테 그러는줄 알아서 몇번을 거절했었고 결국 너도 마지막이란 말을 남기고 포기하더라 그래도 날 설레게 해주고 잘해주던너를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너가 나에게 잘해주던 모습이 너무나 그리워서 너보라고 스토리도 올리고 질투유발도 해봤는데 미끼를 물더라 그래서 나는 너의 반응을 보며 한마디라도 이어나가려고 했고 몇마디 이어나가더니 아무래도 전과는 말투가 너무 다른걸 느꼈어. 그렇게 욕도 많이쓰고 툴툴거리던 너가 나한텐 욕도 안쓰고 귀여운 너였는데 힘들었지만 난 널 점점 잊어가고 있었는데 너한테 안부를 묻는 연락이 왔고 나는 내가 더 힘들어 질까봐 읽고 답도 안했는데 몇일전 지인이 나한테 기사를 보여주더라? 처음엔 충격이 커서 현실부정도 했었는데 sns에 점차 퍼지더니 이곳저곳에서 추모글도 올라오고 너의 그런 위험하고 잘못된 행동을 욕하는댓글을 보면 너가 잘못한게 맞는데도 그사람들이 못되보이고 밉더라. 당일날엔 아무 감정도 안들었고 그냥 장난인가 싶기도 했는데 머릿속에 그생각이 떠나질 안았고 다음날이 되더니 점점 실감이 나기 시작하고 눈물샘이 하루종일 자극하더라 밖에만 나가도 여기저기서 너얘기를 하고있고 너의 잘못 뿐만아니라 허위로 과장된 말까지 들으니 그렇게 밉던 너인데 화가 났어. 어젠 너가 사고를 당한곳에 가봤는데 그 당시가 모습이 거의 그대로 있어서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어.
친구한명은 나한테 내가 그친구와 연애중을 띄었을때 평소에 안하던 연락도 하고 진짜냐고 되물었다더라 또 다른 친구는 자기한테 날 좋아한다는 연애상담도 했었다했고 그런얘기를 서너명이 해줬어. 나는 그때 너무 후회했고 너와 전화했던 녹음도 찾아보고 졸업사진도 찾아봤고 sns에 올라오는 너의 사진을 보며 한없이 울었어.
너 나한테 만큼은 정말 좋은애였고 나 너 아직도 못잊겠어 앞으로 몇달간 힘들겠지만 열심히 살아볼거고 나중에 나도 별이된다면 마중나와서 그곳에대해 잘 설명해줘. 난 너 정말 믿으니까 내 꿈에도 한번 찾아와 주라 사랑해
언젠가는 너랑 환하게 웃으며 마주볼 그 날이 왔으면
제가 지금까지 들어본 인디 플레이리스트 중에 가장 좋네요. 담담하게 말하는 것처럼 노래하지만 목소리에서 먹먹함이 묻어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음악들입니다.
우리가 버스 뒷좌석에서 에어팟 나눠끼고 네가 아끼던 노래를 들었던 그 때, 난 그 순간이 영화같다고 생각했어 마지막 통화 후 그 노래를 들으며 쭈그려 울었어 이상하게 그 노래만큼은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싫더라 아직까지도 그래
그거 아니?
난 아직도 네 생각을 하곤 해.
네가 좋아하던 음식과 노래를 보고 들으면 늘 마음 한구석이 아련해져.
왜 있을 때는 당연히 여겼을까, 네가 이별을 고할때까지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까. 정말 미안한 마음 뿐이다.
그러니 네가 만날 다음 사람은 부디 나보다 널 더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좋은 사람 만나길 기도할게.
네가 가려는 모든길을 어디서든 응원해. 부디 잘지내. 행복하게
앞으로 좋은 사람을 만날 순 있겠지만,
너보다 좋아할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이번 생애는 너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걸 지켜봐야하고 응원해야하고 행복을 바라는 위치에 있지만...다음 생이 정말 있다면...그때 니 손을 잡고 있는게 나였으면 좋겠어.
다음 생을 기약 할 수 있을까?
지금 생을 열심히 사랑할 수 밖에...
너를 사랑하는 나 또한 사랑스럽다.
담담해졌다 생각했다
아니였다
보고싶다
플리 제목과는 별개로 내가 행복했던 순간들이 생각나서 한참동안 울었어요.. 너무 힘든 지금과는 달리 나의 어떤 순간에는 분명 행복했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마음 한켠이 따뜻해진 것 같아요
너가 좋아하고 있는 그 사람이 너무 부러워 .. 그 사람은 알까 너가 좋아하고 있는걸 .. 내가 그사람 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지.. 내 눈엔 그사람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싶을 정도로 부럽다 .. 다음생이라도 연결되고 싶어..
@@박현진-h1v 이미 까였어요 🥺🥺 자기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미안하다고.. 자기 마음은 안 변할거 같다고 ..
비오는날이야 너가 오랜만에 이 링크를 보내주기에 우리의 추억을 회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고마워 그리고 당장 전화로 이야기 하고 싶지만 여기에 내 진심을 남겨본다 사랑했던 아니 지금도 사실 그리워하고 보고싶고 그래 너의 일상이 항상 웃음이 가득한 일들로 가득차길 바라고 응원하고 있어 사실 나는 아직도 그 소소한 일상들이 나와 함께 하면 어떨까 출근하면서 서로의 하루를 응원하고 퇴근하면 지친서로를 위로하며 맥주도 한캔하고 밤새 등을 다독여주며 내일을 응원하고 주말엔 맛있는요리도 만들어서 먹고 못봤던 드라마 영화도 보고 이런 소소한 일상들.. 사실 나에게 너만 있다면 이 모든 일상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꺼야 너의 상황을 이해하기에 나혼자 욕심부린다고 너에게 부담을 줄 순 없기에 이렇게라도 나의 진심을 여기에 담아본다.. 나는 너의 상황을 다 안아주고 이해해줄수 있고 평생 사랑해줄 준비가 되어있어 언젠가 지치고 힘들면 나한테 기대줘 사랑하고 보고싶다 진리야
가사는 음악의 시
[0:00] 나이트오프 - 잠
점점 좁아지던 골목의 막힌 끝에 서서
외투 위의 먼지를 털다 웃었어
벽에 기대어 앉으며 짐을 내려놓으니
한 줌의 희망이 그토록 무거웠구나
탓할 무언가를 애써 떠올려봐도
오직 나만의 어리석음 뿐이었네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잠깐 잠들면 안 될까
날도 저무는데
아무도 없는데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이대로 잠들면 안 될까
따뜻한 꿈속에서
조금 쉬고 올 거야
많은 게 달라지고 변하고 시들어 가고
애써 감춰온 나의 지친 마음도
더는 필요 없을 자존심을 내려놓으니
이젠 나 자신을 가엾어해도 되겠지
탓할 무언가를 애써 떠올려봐도
오직 나만의 어리석음 뿐이었네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잠깐 잠들면 안 될까
날도 저무는데
아무도 없는데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이대로 잠들면 안 될까
따뜻한 꿈속에서
못다한 악수와 건배를 나누며
이제 와 뭘 어쩌겠냐고 웃으며 웃으며
모두 보고 싶다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잠깐 잠들면 안 될까
날도 저무는데
아무도 없는데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이대로 잠들면 안 될까
따뜻한 꿈속에서
조금 쉬고 올 거야
[4:14] 우효 - 청춘
어젯밤엔 무슨 꿈을 꾸다 깼는지
놀란 마음을 쓸어내려야 했어요
손도 작은 내가 나를 달래고 나면
가끔은 눈물이 고여
무서워요 니가 없는 세상은
두려워요 혼자 걷는 이 밤은
바닷길에 그 어떤 숨은 보석도
내 눈물을 닦아줄 순 없죠
나는 그대의
아름다운 별이 되고 싶어요
날 이해해줘요
그대에게만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어요
나를 불러줘요
널 비출 수 있게
[7:13] 데이먼스 이어 - Auburn
참지 말아요
나의 눈을 보며 안고 싶은 마음
밤은 깊어도
잠에 들지 않고 뒤척이겠죠
아직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나는 왜 그대가 그럴 것만 같을까요
잊지 말아요
나의 모든 마음을 고백했던 날
곁에 없어도
나는 항상 그대 곁에 있어요
아직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나는 왜 그대가 그럴 것만 같을까요
아침이 밝아오면 우린 서서 눈을 감죠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나는 잠이 들어도
여전히 옆에 그댈 찾죠
좋은 꿈을 꾸지만 난 싫어요
아침이 밝아오면 우린 서서 눈을 감죠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나는 잠이 들어도
여전히 옆에 그댈 찾죠
좋은 꿈을 꾸지만 난 싫어요
[10:19] 데이먼스 이어 - Josee!
너는 달을 볼 때 눈이 커졌고
나는 너의 눈에 비친 것을 보네
네가 사랑하는 것이 나와 같아
나는 너를 보네
꽃이 피어가는 줄도 모른 채
고운 너의 그림자를 안고서
마지막처럼 입맞춤을 추곤
우리 늙지 말자
다 가져가 줘요 아쉬움 없도록
나의 사랑은 그리 길지 않으니
이 순간, 나의 모든걸 줄게
남은 나의 시간도
아, 아
다시 너를 안게 된다면
그땐 나의 빛을 밝혀서
너의 모든 것들을 덮어줄게
잘자, 나의 우는 사랑
[12:23] 데이먼스 이어 - Yours
내가 손을 잡을게, 너는 힘을 빼도 돼
그저 복사꽃 핀 거릴 걷자
너의 마음이 녹아 우리 밤을 합치면
무너진 달을 세워놓자
가끔 너의 모습은 봄날의 낮과 밤 같아
따스하다가도 차갑곤 해
또 넌 맑은 하늘에 내리는 소나기 같아
넌 대체 내게 뭐를 원해?
그대여 난 솔직히 좀 싫어
그대는 내가 없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게
넌 나의 모든 하루를 바꿔
난 그렇게 또 두 눈을 감고 마네
그대여 난 솔직히 좀 싫어
그대는 내가 없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게
넌 나의 모든 하루를 바꿔
난 그렇게 또 두 눈을 감고 마네
[15:09] 설 - 열기구
마음속 작은 먹구름이
점점 더 커져 모든 게 가려지고 있던 너는
고갤 들어 하늘을 봐도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아 고갤 떨궈
나는 그런 너의 마음속의
먹구름을 다 걷어내 너와 눈을 마주쳤고
어두웠던 하늘은 이제
분홍빛으로 물이 스며 들었네
저기에 세워져 있는 열기구를 타고
이곳을 멀리 벗어나 구름 위에 오르면
드리운 분홍빛 하늘 눈에 비추면
나는 널 꽉 안을게 눈에 나만 담을 수 있게
밑을 봐도 아무것도 없어
순간 겁을 먹은 너는 내 어깨를 꽉 쥐었고
울먹이며 속삭이는 네
모든 속마음을 전부 들어줄게
저기에 세워져 있는 열기구를 타고
이곳을 멀리 벗어나 구름 위에 오르면
드리운 분홍빛 하늘 눈에 비추면
나는 널 꽉 안을게 눈에 나만 담을 수 있게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우린 빨리 하늘을 따라가야 해
먹구름이 우리를 따라오지 못하게
분홍 하늘 속에 얼굴이 비치면
서로를 쳐다보며 작은 미소를 띠고 있네
[19:08] 너드커넥션 - 좋은밤좋은꿈
저 많은 별을 다 세어 보아도
그대 마음은 헤아릴 수 없어요
그대의 부서진 마음 조각들이
차갑게 흩어져 있는 탓에
그댄 나의 어떤 모습들을
그리도 깊게 사랑했나요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시월의 서늘한 공기 속에도
장미향을 난 느낄 수가 있죠
오월 어느 날에 피었던
빨갛던 밤을 기억하거든요
그댄 나의 어떤 모습들을
그리도 깊게 사랑했나요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까만 밤이 다 지나고 나면
이야기는 사라질 테지만
이름 모를 어떤 꽃말처럼
그대 곁에 남아 있을게요
나는 그대 어떤 모습들을
그리도 깊게 사랑했었나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23:34] 검정치마 -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My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비가 내리는 날엔
우리 방안에 누워 아무 말이 없고
감은 눈을 마주 보면 모든 게 우리거야
조금 핼쑥한 얼굴로 날 찾아올 때도
가끔 발칙한 얘기로 날 놀랠킬 때도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My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넌 내 모든 거야
내 여름이고 내 꿈이야
넌 내 모든 거야
나 있는 그대로 받아줄게요
[28:27] zunhozoon - After 10 Days
눈 딱 감고 열 밤이 지나면
늘 그리던 그 밤이 올 거야
더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아
나는 더 이상 아름답지 않아
난 대체 누구야
살아있지 않아
아홉째 밤에 날
누구든 어디든 멀리 데려다
놔줄 수 있을까
이젠 모르겠어 난
니들이 하는 장난과
섞이고 싶은 마음이 난
전혀 없네
그래 감당하긴 힘들지라도 남몰래
숨 쉴 곳을 찾아가 헤매
오늘 밤에 나의 미담은
전해지지 않아
난 대체 누구야
살아있지 않아
아홉째 밤에 날
누구든 어디든 멀리 데려다
놔줄 수 있을까
결국 우리는 아홉째 되던 밤
마주 앉아서 손짓을 했지만
왜 이제야 내 마음에 온 거야
나는 더는
살아있지 않아
난 대체 누구야
살아있지 않아
아홉째 밤에 날
누구든 어디든 멀리 데려다
놔줄 수 있을까
[31:32] zunhozoon -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2009년 여름
좋아하던 짝이 있었어요
책상 위에 머릴 포개고
훔쳐 봤었던
선영이는 잘 지낼까요
보고 싶던 얼굴들은
오밤중에 가끔 나타나요
여름밤에 이른 미래를
걸고 점쳤던
옛 친구들 잘 지내나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 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그대를 보고 있으면
왠지 나와는 너무도 달라서
그 입술에 귀 기울려
들어보려 해도
반대쪽으로 흘러내려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 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35:34] 혁오 - Paul
예전으로 돌아가
예전에 산다면
우린 우리 마음만 돌보자
새벽을 컵에 담아
날이 차오르면
두 잔을 맞대보자
너와 내가 결국엔 우리가 버려버렸네요
한창 어린 밤 같던 우리 마음도 늙어버렸네요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아 잠시 기다렸던
마음은 참 빨라
왜 우린 등 떠밀려 저물까
바싹 마른 추억을
태우는 연기는
왜 이렇게 매울까
우린 손금 속에 살고 있네 난 그게 참 슬퍼
우린 아는 만큼만 했었더라도 충분했겠네요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Woo-woo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40:05] zunhozoon - Message In A Bottle
잔잔한 바다에 이 바람에
내 몸을 맡길게
너 있는 곳에
울지는 않을게 이 파도에
내 마음을 전할게
너 있는 곳에
일부러 허리를 감싸 안았던
우리는 잊혀지겠지만
왠지 이 마음을 알 것만 같은
오늘은 보내줄 거야
슬픈 눈을 뜬 채 어루만지던
우리는 잊혀지겠지만
왠지 이 마음을 알 것만 같은
오늘은 보내줄 거야
우리의 여름밤은
저 별들로 기억해줄래요
언젠가 마주칠 땐
꼭 웃으며 인사해줄래요
그댈 사랑했어요
오 이건 거짓말 아녜요
언젠가 마주칠 땐
있는 힘껏 안아줄 거에요
우리의 여름밤은
저 별들로 기억해줄래요
언젠가 마주칠 땐
꼭 웃으며 인사해줄래요
그댈 사랑했어요
오 이건 거짓말 아녜요
언젠가 마주칠 땐
있는 힘껏 안아줄 거에요
[45:16] 다섯 - Youth
큰 꿈 부풀어 안고
마냥 앞만 보며
달려왔던 나는
어떤가요
뒤도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며
마주하는 나를
놓쳤네요
걱정이 많던 난
너무 급했었나 봐
작은 방 안에다
날 가둬놓았나 봐
늘 불안했던 마음
늘 초라했던 날
알아
문이 열리는 그날
우리 다시 만나보자
큰 꿈 부풀어 안고
마냥 앞만 보며
달려왔던 나는
어떤가요
뒤도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며
마주하는 나를
놓쳤네요
이제야 와서 난
엄마의 마음을 알아
늘 응원한다는 말
흘려 들었었나 봐
늘 불안했던 마음
늘 초라했던 날
알아
문이 열리는 그날
우리 다시 만나보자
큰 꿈 부풀어 안고
마냥 앞만 보며
달려왔던 나는
어떤가요
뒤도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며
마주하는 나를
놓쳤네요
큰 꿈 부풀어 안고
마냥 앞만 보며
달려왔던 나는
어떤가요
뒤도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며
마주하는 나를
놓쳤네요
[51:18] 검정치마 - 나랑 아니면
야 나랑 놀자 밤늦게까지 함께 손뼉 치면서
나랑 마셔 너와 나의 몸이 녹아 내리면
나랑 걷자 저 멀리까지가다 지쳐 누우면
나랑 자자 두 눈 꼭 감고 나랑 입 맞추자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어디에 자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야 나랑 놀자 어디 가지 말고
그리울 틈 없도록
나랑 살자 아주 오랫동안
우리 같이 살자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어디에 자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아무렇지 않게 넌 내게 말했지
날 위해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있다고
알아, 나도 언제나 같은 마음이야 baby
아마도 우린 오래 아주 오래 함께할 거야
[55:49] Home Sweet Home
발걸음을 세며
비좁고 울먹인 벽들을 지나
핸들을 잡으면 멍울진 마음에
지금 어딜 걷고 있는지
아니 어딜 가려고 했던가요
소파와 고양이는
어느 새 섬을 이루어
미뤄둔 고민을
고요히 마주하게 하곤
빈 잔을 가득히 채웠고
아마 조금 뒤면 잠들 거예요
점점 눈이 감겨 올 때
울컥 든 마음에
미안하다 말해볼걸
좀 더 얘기 해볼걸
그냥 안아 볼걸
오 워워 워 워워
하루 끝에 서서
닫힌 문을 열 때
Home sweet home
새로운 사람들
어느새 나를 반겨주어
낯선 침대로 때로는 몸을 뉘어 가며
빈 마음을 달래 보려고
아니 어떤 품을 그리워하나
소파와 고양이는
어느 새 섬을 이루어
미뤄둔 고민을
고요히 마주하게 하곤
빈 잔을 가득히 채웠고
아마 조금 뒤면 잠들 거예요
점점 눈이 감겨 올 때
울컥 든 마음에 미안하다 말해볼걸
좀 더 얘기 해볼걸 그냥 안아 볼걸
오 워워워 워워 워 워
하루 끝에 서서
닫힌 문을 열 때
[59:15] 검정치마 - 난 아니에요
좋은 술과 저급한 웃음,
꺼진 불 속 조용한 관음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주세요
옛 친구와는 가벼운 이별,
다음 주면 까먹을 2절
믿지 않겠지만 별이 되긴 싫어요
난 웃으면서 영업하고 빈말하기 싫은걸요
그대 알잖아요 우린 저들 과는 너무 다른 것을
난 배고프고 절박한 그런 예술가 아니에요
내 시대는 아직 나를 위한 준비조차 안된 걸요
마마, oh 마마 나의 맨발을 봐요
마마, oh 마마 저들은 나에게 어서 뛰래요
국화 향이 물씬 나는 날,
해랑사 을신당는 나
처음엔 안 넘어가는 게 아마 맞아요
나는 별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1:02:46] 잔나비 - 뜨거운 여름 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내 모든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yeah yeah yeah yeah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yeah yeah yeah yeah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다짐은 세워올린 모래성은
심술이 또 터지면 무너지겠지만 yeah yeah yeah yeah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그리운 그 마음 그대로
영원히 담아둘거야
언젠가 불어오는 바람에
남몰래 날려보겠소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첫 번째 곡 가사 너무 지금 나같다
고3이니깐 공부해야된다는 압박이 아무도 나한테 뭐라 안해도 귀에서 맴도는 것 같고
그걸 또 회피한다고 미루고 새벽마다 불안감에 울다가 아무것도 안하면서 우는게 쪽팔리고
공부 아니라 그냥 삶에서도 내 거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 없는것도 그렇고
그냥 다 버리고 누워있고 싶다 그냥 모르는 척하고 어린애처럼만 살고 싶다
어른 되기 싫다
내 흐리멍텅한 두눈에서 빛나는 순간은 널 바라보는 때 였어 첨으로 지어준 네 눈웃음에 난 아직도 이렇게 힘들다 내이상형의 기준은 너라는 사람이 되버렸네 기준이 너라면 나 진짜 좋은사람 만날거 같다 ㅋㅋ근데 찾을 순 있을까.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것도 엄청난 축복입니다 자신을 너무 싫어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