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춘양목의 고향 봉화⛰, 목도꾼의 고단함을 달래주던 송이 “가을 향을 담다 - 버섯 밥상” (KBS 2021102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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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0 ส.ค. 2024
-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가을 향을 담다 - 버섯 밥상” (2021년 10월 28일 방송)
가을 산이 아름답게 물드는 시간, 숲솥 가장 깊은곳, 숨어있던 생명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귀한 송이부터, 그물버섯, 가지버섯, 말뚝버섯에 바위에 붙어자라는 석이까지, 산 사람들의 뜨거운 땀과 추억을 가득 품고 있는 그것!
가을 산이 내어준 가장 귀한 선물, 버섯이다
■ 춘양목의 고향 봉화, 목도꾼의 고단함을 달래주던 송이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는 예로부터 춘양목이라 부르던 적송 군락지로 유명하다. 최고의 목재로 손꼽히던 적송들이 춘양역으로 모이면서 붙은 이름인데, 당시 두명 이상 짝을 지어 소나무를 나르던 목도의 전통이 아직 전해지고 있는 곳이다.
세월이 흘러 더 이상 목도를 하지 않지만, 목도꾼들의 어깨에는 굳은살이 여전하고, 가을이면 소나무가 내어주는 송이가 제철을 맞는다.
적송의 뿌리에서 자라는 송이는 때를 놓치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을이면 송이를 찾기위한 숨바꼭질이 펼쳐진다. 낙엽 쌓인 나무 아래, 오롯한 자태로 숨어있는 송이를 발견하면, 힘든 산행도 거뜬해진다는데..
송이가 귀하게 대접박는 이유는 진한 솔향 때문. 금방 캐온 송이를 흙만 털어내고 손으로 찢어 소금장에 찍어 먹으면 쫄깃하면서도 송이 향이 입안에 가득해진다.
송이를 소금만 살살 뿌려 호박잎에 싸서 구우면,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에 송이향은 더 진하고 그윽해진다
3,40년전 만해도 서벽리 사람들에게 송이는 지게에 다 지고 내려오지 못할만큼 흔한 버섯이었다. 남은 송이는 고추장 단지에 박아 장아찌를 담아 두고 먹었고, 박을 채썰어 함께 넣고 순하고 시원하게 국을 끓여도 별미였단다.
어느새 추억처럼 남은 목도꾼들의 고된 시간을 위로해주던 송이향 가득한 가을밥상을 만난다
#한국인의밥상 #송이버섯 #춘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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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송이 진짜 너무먹고싶다...
올해는 등외품도 비싸더라구요
제목은 봉화 "송이버섯"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송이버섯 생산량은 봉화가 많지 않습니다. 검색하니 우리나라 송이버섯은 70-90%가 경북에서 생산되고 특히 시군별로 나누면...우리나라 생산량의 36%가 대게로 유명한 영덕, 2위가 울진11.3%로 두 시군다 바다가 있으면서 소나무산이 깊은 곳입니다. 3위가 청송 9.3%, 4위가 포항8.2%, 5위가 의외로 경북 내륙인 청도6.2%, 6위가 강원도 삼척6.1%, 7위가 안동4.6%, 8위가 강원도 양양3.5%, 9위가 문경3.2%, 10위가 경남 거창 3%, 11위가 영상제목의 봉화2.5%. 실제 봉화에서 송이가 엄청 많이 생산되지는 않네요.
사실은 영덕에서 전국송이에 70프로 이상이 생산됩니다 영덕 공판장을 거치지않고 울진에 팔리면 울진송이 양양에 팔리면 양양송이 뭐 이렇습니다 심지어 지리산에서도 영덕송이를 사러 옵니다 봉화송이축제하면 며칠전에 영덕송이 엄청나게 가지고 갑니다
맛과향은 최고로 처줍니다.
바닷가 송이보다더 ...
선홍이는 입술에 침도 안바르고 거짖말하네 아장아장 걸을때부터 송이 땃다고? ㅎㅎ
송이 심어놓고 따는게 너무 티가 많이나는군요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