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오리지널 불교신자입니다. 하지만 천주교에 대해서 고급스럽고 젠틀한 이미지가 있어서 종교적 측면을 떠나서 멋있고 그냥 두 종교 둘다 좋아합니다. 그런데 천주교를 접하게 되면서 궁금한 부분이 있어 신부님께 여쭐게요. 독실한 가톨릭 친구가 소심하다는 이유로 정말 잘못한 것도 없는데 삥뜯낌 당하고 억지로 담배를 물린다든가 해서 제가 증거를 포착하여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친해졌고 이 친구도 우울증을 극복하게 되었어요. 저에게 하는 말이 '성당에서 가해자들을 화형시켜달라는 기도를 했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대신 천사를 보내주세요'라는 기도를 하느님께 빌었으며 다른 학생들이 엮이기 싫어할 때 저만 적극적으로 도와줬으니 기도에 응답해주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두렵기는 했지만 착한 친구가 학교폭력 당하는 것 구해주고 '천사'라는 비유까지 들으니까 정말 감동이었구요... 그리고 성당에도 갔고 (성체성사라는 것은 개종해야 가능하더라구요) 어떤 한국에 유학오신 중국인 신부님이 중국어로 미사 하시는 것을 들었는데 중국어를 못해서 나왔답니다ㅋㅋ 그런데 친구녀석이 성경 가운데 '유디트기'라는 책과 함께 한 남자의 머리를 밟고 있는 여자분의 그림 삽화를 같이 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성경 읽어볼게! 그런데 이 엄청 예쁜 아가씨는 왜 이러는거야?'라고 했더니 '내 행운의 상징이니까 너 가져!'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스토리를 보게 되었고 그 그림은 '조르조네'라는 화가가 그린것이었어요. 그런데 그 성경과 유딧의 그림을 가지고 다니면서 뭔가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 공부가 잘 되더라구요. 한번은 제가 시험을 보는데 시간분배 잘못해서 객관식 7문제를 찍어야 하는데 '유디트님, 제가 얘네들은 대비를 못했네요... 부디 도와주세요!'라는 마음을 가지고 찍었는데 그게 6문제를 맞춘 적도 있었고 그래서 천주교에 대해서 그냥 호감만 가지고 있기보다는 조금 더 알아보고자 합니다. 신부님, 제가 믿어온 불교를 계속 믿으면서 천주교의 복받은 분들(유디트 말고도) 고마움의 표시와 정을 표현해도 그 분들에게 저의 뜻이 잘 전달되어 저도 그분들에게 사랑받고 가름침 받을 수 있겠지요? 참고로 신부님 채널을 알게 된 것도 이런 고민을 하던 도중 조르조네의 유디트를 보고 있다가 갑자기 신부님 채널이 알고리즘에 떴더라구요...그래서 상담드려요!
좋은 나눔 감사합니다 ☺️ 가톨릭에는 성인들의 통공(communio sanctorum)이 있습니다. 구복적으로 그 성인이 직접 도와준다기 보다는 천상에 있는 그 들이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전구한다는 의미이지요. 친구를 돕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불성을 지닌 분 같습니다. 가톨릭은 불성은 하느님의 모상이라고 부릅니다. 선성은 인간 모두가 가진 고귀한 가치입니다. 각자 언어가 다르지만 진리가 향하는 바는 같습니다. 불교의 자비던 가톨릭의 사랑이던 그 안에서 우리 모두가 아름답고 행복하길 빕니다
0:00 Hail Holy Quuen(거룩하신 여왕이여 하례하나이다)
03:42 My God(나의 하느님)
06:27 I will follow him(주님 따르리)
10:33 Oh happy day(오 행복한 날)
13:20 Joyful joyful(기쁘고 기뻐라)
이영화들은 다운받아서 수십번 돌려봤었습니다.
기쁨에 넘치는 찬양 덕분에 진짜 감격의 눈물을 얼마나 흘렸던지....
요즘엔 좀 가끔 듣는데 그래도 들을때마다 목이 메이고
갑자기 막 고백기도를 바칩니다 ^^;;
그리고 몇번씩이나 행복합니다^^
?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예요. 어렸을땐 몰랐는데 지금에와서는 이 성가들이 귀에 쏙쏙 들려오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추억의 영화와 노래~행복하세요^^
@@미카엘의잡학사전 덕분에 행복합니다. 신부님들도 행복하시길~!
신부님 어린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영화를 보던 제가 하느님 자녀로 사는 지금이 넘 감격스러워 눈물 흘리며 들었습니다. 하느님아버지께서는 그때도 저와 함께하셨다는걸 깨달으며 기쁨의눈물 눈물 흘립니다. 감사합니다.
Posso ser o bem é o Valdir
Falo com o ❤ com quem estou falando
영화로 봤던 장면들이 떠오르네요
아름답고 멋진 하모니입니다
감상 잘하고 응원합니다👍👍👍
추억의 노래~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하느님 안에서 행복한 대림을 맞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제 최고의 인생영화❤
죽기 전에 꼭 리메이크 돼서 다시 보고싶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너무 좋네 ost😊😊😊😊
정말 들을 때마다 좋아요^^
이렇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조계종 오리지널 불교신자입니다. 하지만 천주교에 대해서 고급스럽고 젠틀한 이미지가 있어서 종교적 측면을 떠나서 멋있고 그냥 두 종교 둘다 좋아합니다. 그런데 천주교를 접하게 되면서 궁금한 부분이 있어 신부님께 여쭐게요. 독실한 가톨릭 친구가 소심하다는 이유로 정말 잘못한 것도 없는데 삥뜯낌 당하고 억지로 담배를 물린다든가 해서 제가 증거를 포착하여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친해졌고 이 친구도 우울증을 극복하게 되었어요. 저에게 하는 말이 '성당에서 가해자들을 화형시켜달라는 기도를 했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대신 천사를 보내주세요'라는 기도를 하느님께 빌었으며 다른 학생들이 엮이기 싫어할 때 저만 적극적으로 도와줬으니 기도에 응답해주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두렵기는 했지만 착한 친구가 학교폭력 당하는 것 구해주고 '천사'라는 비유까지 들으니까 정말 감동이었구요... 그리고 성당에도 갔고 (성체성사라는 것은 개종해야 가능하더라구요) 어떤 한국에 유학오신 중국인 신부님이 중국어로 미사 하시는 것을 들었는데 중국어를 못해서 나왔답니다ㅋㅋ
그런데 친구녀석이 성경 가운데 '유디트기'라는 책과 함께 한 남자의 머리를 밟고 있는 여자분의 그림 삽화를 같이 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성경 읽어볼게! 그런데 이 엄청 예쁜 아가씨는 왜 이러는거야?'라고 했더니 '내 행운의 상징이니까 너 가져!'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스토리를 보게 되었고 그 그림은 '조르조네'라는 화가가 그린것이었어요.
그런데 그 성경과 유딧의 그림을 가지고 다니면서 뭔가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 공부가 잘 되더라구요. 한번은 제가 시험을 보는데 시간분배 잘못해서 객관식 7문제를 찍어야 하는데 '유디트님, 제가 얘네들은 대비를 못했네요... 부디 도와주세요!'라는 마음을 가지고 찍었는데 그게 6문제를 맞춘 적도 있었고 그래서 천주교에 대해서 그냥 호감만 가지고 있기보다는 조금 더 알아보고자 합니다.
신부님, 제가 믿어온 불교를 계속 믿으면서 천주교의 복받은 분들(유디트 말고도) 고마움의 표시와 정을 표현해도 그 분들에게 저의 뜻이 잘 전달되어 저도 그분들에게 사랑받고 가름침 받을 수 있겠지요? 참고로 신부님 채널을 알게 된 것도 이런 고민을 하던 도중 조르조네의 유디트를 보고 있다가 갑자기 신부님 채널이 알고리즘에 떴더라구요...그래서 상담드려요!
좋은 나눔 감사합니다 ☺️ 가톨릭에는 성인들의 통공(communio sanctorum)이 있습니다. 구복적으로 그 성인이 직접 도와준다기 보다는 천상에 있는 그 들이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전구한다는 의미이지요. 친구를 돕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불성을 지닌 분 같습니다. 가톨릭은 불성은 하느님의 모상이라고 부릅니다. 선성은 인간 모두가 가진 고귀한 가치입니다. 각자 언어가 다르지만 진리가 향하는 바는 같습니다. 불교의 자비던 가톨릭의 사랑이던 그 안에서 우리 모두가 아름답고 행복하길 빕니다
종교를떠나 너무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우리가 아는거 6:36
감사합니다 ㅎㅎ
매기 스미스배우분께서
별세하셨어요 생각나서
들으러왔습니다
Gostaria de compreender as palavras do seu idioma
Na vida esperto conhecer vc Jesus ❤ é minha vi
da ❤
Jesus ❤ é minha vida
내 인생영화ㅜㅜ
좋은 찬양간 셀수도없이 많아.
다들 들어봐라
오 수녀들의 노래군요
추억의 영화 속 노래들이에요~행복하세요^^
노래제목은 따로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고정 댓글에 따로 남겨두었습니다^^
조낸 요구사항 많네
Na vida esperto conhecer vc Jesus ❤ é minha vi
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