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전에 읽어서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 며칠전 서점에 꽂혀있는 책표지만 보고도 가슴이 확 시려왔던 터라 ,다시 한번 봐야지 했었는데.. 과거에 다 읽고 꽤 오랫동안 감정이 바닥까지 깔려 지냈던 기억이 나서 자신없다 싶어 책은 내려 놓고 왔어요.. 근데 또 기억을 되짚으고 싶은 양가감정에 여기까지 왔네요. 요약을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 귀퉁이를 떨어 뜨리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쓸쓸함과 깊은 공허함, 슬픔을 주체할 수 없네요. 은서는 너무 가엾고 , 세는 너무 어리석고 ... 세는 왜 불안함을 확인 받으려 거짓말을 하고 지옥을 자초했을까요...은서는 세를 사랑하게 되었으면서 왜 세의 불안함을 적극적으로 안아주지 못했을까요... 전엔 그냥 그들을 다 이해할 꺼 같았는데 . 나이가 든 저는 은서와 세가 너무 답답하게 안타깝네요. 여운이 참 많이 남는 작품이에요. 좋은 작품 많이 읽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책을 읽은지 20년이 넘었지만 지독한 여운은 아직까지 남아서 두번 읽지는 못하겠던 책, 그래서 책꽂이에 꽂힌채 다시는 그곳을 벗어나지 못하는 책인데 이렇게 다시 듣네요. 은서. 완. 세 모두 서로를 사랑한게 아니었던것 같아요. 결코 채울 수 없는 가슴의 공동을 서로를 통해 채울 수 있다고 헛된 욕망을 가졌던 ...결국 진실을 깨닫지 못한채 끝나버린 지독한 관계의 저주. 은서가 죽은 후 세와 완은 어떻게 살았을지..궁금합니다. 자신을 저주하면서 살았을까요? 아니면 드디어 해방되었을까요?
드디어 제가 읽은 책을 소개해주셨네요. 읽은지 워낙 오래되어서 남자주인공들의 특이한 이름과, 남자가 질투에 눈이 멀어 우산으로 패던 장면만 또렷이 기억했는데 이런 내용이었네요. 맞아요.한번의 사랑에 목숨을 걸고 아릿한 애정결핍의 고통을 달고 살고. 저도 그런 것 같아요.기회가 왔을 때마다 연애를 하고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으며 살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이젠 불신과 냉소도 많아지고 기운도 딸려요. 허허ㅜㅜ
최고의 작가 신경숙ㅡㅡ
가장 깊은 곳을 누르는 작가입니다
절대 표절아닙니다
그쵸.
깊고 여운이 진한 글을 쓰는 작가죠♡♡
고맙슴니다 ❤️ 가슴이 왜이리 아픈지요?!,70이 다가오는" 철든소녀"인가부지요?^^
그쵸. 감정은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가봐요.♡♡♡♡
이 책을 20살에 읽고 일주일을 끙끙 앓았어요. 여운이 길어 아팠던 기억이 남습니다
27여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이 소설이 생각이 납니다
그쵸. 아픈 소설이예요♡♡♡♡
전 작가님이 읽어주셔야 쏙쏙 귀에 들어오네요~ 정말 저에게 단비같은 채널입니다. 개인적으로 작가님이 말씀해주시는 해석이 참 동감됩니다~
아유~넘 감사합니다.^^♥♥
64번째 이야기~^^
2번 들었네요~ㅎ
젊은 3명의 애증과 사랑 미움 질투가 고스란히 전해져 와서 토씨 하나 놓치기 싫었네요~
작가님들은 다들 대단하시네요~
그래서 작가인가 봅니다~❤
좋은 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을 향한 저 열정, 너무 진해서 섬뜩도 하지만 뜨거워요. ^^
대학생때 우연히 읽고 정신병걸릴 뻔했던 책..
수화기 앞을 서성이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책을 다시 읽을 자신이 없어 영상을 보고갑니다
네. 무겁고 슬프죠♡♡♡♡
★ 슬프네요 ★
[ 차이코프스키 사계 중에서 6월( 뱃노래 ) ]
너무 오래 전에 읽어서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 며칠전 서점에 꽂혀있는 책표지만 보고도 가슴이 확 시려왔던 터라 ,다시 한번 봐야지 했었는데..
과거에 다 읽고 꽤 오랫동안 감정이 바닥까지 깔려 지냈던 기억이 나서 자신없다 싶어 책은 내려 놓고 왔어요..
근데 또 기억을 되짚으고 싶은 양가감정에 여기까지 왔네요.
요약을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 귀퉁이를 떨어 뜨리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쓸쓸함과 깊은 공허함, 슬픔을 주체할 수 없네요.
은서는 너무 가엾고 , 세는 너무 어리석고 ...
세는 왜 불안함을 확인 받으려 거짓말을 하고 지옥을 자초했을까요...은서는 세를 사랑하게 되었으면서 왜 세의 불안함을 적극적으로 안아주지 못했을까요...
전엔 그냥 그들을 다 이해할 꺼 같았는데 . 나이가 든 저는 은서와 세가 너무 답답하게 안타깝네요.
여운이 참 많이 남는 작품이에요.
좋은 작품 많이 읽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네. 우리 오래 만나요#♡♡
사랑에는 참으로 다양한 모습이 있는 것 같네요. 물론,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도 들지만이요.....
오늘도 좋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읽은지 20년이 넘었지만 지독한 여운은 아직까지 남아서 두번 읽지는 못하겠던 책, 그래서 책꽂이에 꽂힌채 다시는 그곳을 벗어나지 못하는 책인데 이렇게 다시 듣네요. 은서. 완. 세 모두 서로를 사랑한게 아니었던것 같아요. 결코 채울 수 없는 가슴의 공동을 서로를 통해 채울 수 있다고 헛된 욕망을 가졌던 ...결국 진실을 깨닫지 못한채 끝나버린 지독한 관계의 저주. 은서가 죽은 후 세와 완은 어떻게 살았을지..궁금합니다. 자신을 저주하면서 살았을까요? 아니면 드디어 해방되었을까요?
시간이 주는 혜택으로
일상으로 돌아온다해도
주고받은 지독한 상처의 기억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지않을까요.
너무 공감되네요. '지독한 여운.' ... 첫장을 열고 다 읽기까지는 금방이었는데 그 지독한 여운이 남아 차마 다시 열어보지는 못하겠던 작품...
작가님🪅🥰
늘 작가님께 치유받으면서도 12월에야 들르게 되어 부끄럽네요😭
오늘도 감사히 들을게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좋은 목소리로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두 감사합니다♡♡
가을과 어울리는 깊은슬픔입니다.
감사합니다.^^
그쵸^^
드디어 제가 읽은 책을 소개해주셨네요.
읽은지 워낙 오래되어서 남자주인공들의 특이한 이름과, 남자가 질투에 눈이 멀어 우산으로 패던 장면만 또렷이 기억했는데 이런 내용이었네요.
맞아요.한번의 사랑에 목숨을 걸고 아릿한 애정결핍의 고통을 달고 살고. 저도 그런 것 같아요.기회가 왔을 때마다 연애를 하고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으며 살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이젠 불신과 냉소도 많아지고 기운도 딸려요. 허허ㅜㅜ
그쵸
이제 새로운사랑은 인류애 뿐인듯^^
오래전부터 제목만 알고있던 깊은슬픔.
이 영상을 세번을 듣고
마침내 도서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더많이 궁금해졌거든요
깊은슬픔이, 그 표현들이..
슬픔이 깊다는 제목으로도 마음이 무거워지는듯해요.
좋은직가였는데 .. 다시 좋은글 많이 쓰게되길 바라네요
마자요~~♡♡
그 옛날 신문연재때 이 연재 소설때문에 신문을 기다린 아침들......
신문연재소설 기다리는것도 이젠 먼 옛일이네요^^
차분한 목소리로
물꼬땜시 싸운 현장이
뜬금없이 그려지네요.
세 가 안타까웠어요
그쵸
완이 패주고싶네요
마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