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한국 부모들이 좋아할리가 없는 영화죠. 저희 엄마만해도 케이시의 선택이 어리석다고 비판했거든요. 확실히 실리적이 않죠. 근데 애초에 꿈이 실리적인가요? 어린 저는 머리로는 엄마의 의견을 이해했지만 마음으로는 거부감을 느꼈는데 그건 아마 케이시의 엄마의 입장에서만 말해서 그랬을 거에요. 제가 부모가 되면 엄마 같은 자세를 고수할까 싶지만 아직은 이십대인 저로서는 케이시가 자기 꿈을 쫓은 걸 격려해주고 싶어요. 꿈도 꿈이지만 스포츠라는 거는 진짜 시간 제한이 있거든요. 제가 피겨를 해봐서 알아요, 저게 추위에서 하는 운동이라 체력 소모가 심한데 여성으로서는 십대의 체력은 이십대만 들어서면 못이기거든요. 진짜 저 정도 재능이고 서포트해줄 수 있는 코치가 있으면 한번 해볼만하잖아요. 공부는 이미 해둔게 있으니 나중에라도 대학은 가면 되고.
근데 아이러니한게 요즘은 차라리 기술을 배우고 바로 취직하는게 대학갈려고 빚을 잔뜩 지는 것보다 더 좋은 선택이라는 추세죠. 물론 장학금을 탈 수 있다면 애기가 다르긴 한데 그만큼 머리가 좋고 학술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부모가 있는 것은 천운이 따르죠. 거기다 장학금은 무언의 종속 계약 비스므리하다는 함정이 있죠.
짓밟지 않고 친구가 되네요ㅋㅋ 저는 솔직히 젠이 좋았어요. 처음에는 어쩜 저렇게 전형적인 퀸카를 데려왔냐 싶어 웃겼어요. 저는 하이틴 영화의 퀸카 킹카가 좋아요. 미국 영화에서 미남미녀라고 들이밀면 한국인으로선 미국 안목 모르겠고 머리냐 미역이냐 개느끼하네 싶을 때도 있는데 하이틴에선 그게 굉장히 귀여워요. 특히 메이크업ㅋㅋ 젠이 케이시 메이크업해줄 때 긴장했잖아요, 니 얼굴처럼 하지 마라ㅋㅋ 둘 다 생얼이 더 귀엽겠다 싶고ㅋㅋ 근데 알고 보니 의리걸이었어요ㅋㅋ 대학 안 가고 남친이랑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 타입ㅋㅋ 둘의 방향이 교차하는 영화고 그러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게 보기 좋았어요. 사실 케이시 엄마의 말이 이해 가죠. 가난한 형편에 딸이 하버드 장학금을 포기한다면 어느 부모건 기가 막힐 거예요. 게다가 진짜 예체능은 성공해도 앞길이 험난해서 스폰서가 필요하고 은퇴하면 먹고 살만 해도 무대를 잃은 우울감도 크고요. 미국은 커서 아이스쇼단이 전역을 돌아다니면 쉬지도 못하고 진짜 고생이거든요. 가수 투어처럼 수입이 큰 것도 아니니 엄마의 반대는 이해 가지만, 끝내 꿈을 추구하는 것도 점프만큼이나 케이시가 해낸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부모의 반대로 꿈을 포기했다는 사람들도 결국 본인이 편한 길을 택했는데 부모에게만 책임을 돌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케이시를 보며 해봅니다. 그리고 케이시 남친이자 젠 오빠는 안 느끼하고 멋졌어요. 킴 캐트럴은 가족 모두가 사랑하는 케이시를 배신하면 안 됐는데ㅋㅋ 그럼 면모가 사람 패는 전쟁이라는 미국 피겨 판 코치로 아주 잘 어울려서 반가웠어요.
이 영화는 한국 부모들이 좋아할리가 없는 영화죠. 저희 엄마만해도 케이시의 선택이 어리석다고 비판했거든요. 확실히 실리적이 않죠. 근데 애초에 꿈이 실리적인가요? 어린 저는 머리로는 엄마의 의견을 이해했지만 마음으로는 거부감을 느꼈는데 그건 아마 케이시의 엄마의 입장에서만 말해서 그랬을 거에요. 제가 부모가 되면 엄마 같은 자세를 고수할까 싶지만 아직은 이십대인 저로서는 케이시가 자기 꿈을 쫓은 걸 격려해주고 싶어요. 꿈도 꿈이지만 스포츠라는 거는 진짜 시간 제한이 있거든요. 제가 피겨를 해봐서 알아요, 저게 추위에서 하는 운동이라 체력 소모가 심한데 여성으로서는 십대의 체력은 이십대만 들어서면 못이기거든요. 진짜 저 정도 재능이고 서포트해줄 수 있는 코치가 있으면 한번 해볼만하잖아요. 공부는 이미 해둔게 있으니 나중에라도 대학은 가면 되고.
아주 옛날 80년대인가 미국에서 피겨로 두각 나타내고 의대 진학해서 의사된 분있고 요즘에도 누군가 의대 진학했다들었는데...
@@anais39132010년 벤쿠버올림픽에서 동메달 딴 조애니 로셰트가 의사가 됐죠 2022 남자 금메달리스트 네이든첸도 의대 지망이구요 이런거보면 외국은 참 진로선택이 프리해서 부러워요
저건 영화임 피겨는 피아노 똑같음 4살때부터 시작해야함 김연아도 어릴때부터 했음
근데 아이러니한게 요즘은 차라리 기술을 배우고 바로 취직하는게 대학갈려고 빚을 잔뜩 지는 것보다 더 좋은 선택이라는 추세죠. 물론 장학금을 탈 수 있다면 애기가 다르긴 한데 그만큼 머리가 좋고 학술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부모가 있는 것은 천운이 따르죠. 거기다 장학금은 무언의 종속 계약 비스므리하다는 함정이 있죠.
20:00 다시보니 미셸 콴 선수네요, 미국 피겨계의 레전드
선수들은 7-8살부터 하루종일 훈련하고 발레/ 무용수업받고 엄마가 계속 따라다니면서 도와줄텐데 확실히 말이 안되긴함
우리딸발레5살부터했음 기본기가 강하고 맨탈이 탁월해야..... 눈으로 봄 동시에 머리에서 인식하고 분석하기도 전에 남들보다 동작들을 금방 따라하는 것이 운동선수들의 재능인데 과학이론으로 분석하며 생기는 재능 아니지요 이 영화 솔직히 뻥^^
와 이거 어렸을대 보고 너무 잼있게 봤는데 다시 보니 더 잼있네요 추억도 생각나고,,
케이시의 순수한 열정과 젠의 우정이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영화 감사합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렸을때 보고 DVD도 간직하고있는 생에 첫 인생영화인데 너무 반갑네요. ost도 너무 좋아서 아직도 가끔씩 들어요ㅋㅋㅋㅋ
캐릭터들이 다 매력있어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대학 졸업하고 다시보니 느껴지는 게 또 다르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
영상이 너무 예뻐요 이런 류의 영화 또 리뷰헤주새요!!!🥹🙏🏻🤍🤍
네 감사합니다 동금이님^^
여주인공 어디서 많이 봤나 했는데 가십걸에서 본 것 같네요! 오늘도 영화리뷰 너무 재밌었어요😊
선경님 시청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디토님!♡오늘도잘보고갑니다.너무좋은영화였어요^^항상감사합니다!!
짱아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_느그 오빠 엉덩이 개쩔더라💕_*
짓밟지 않고 친구가 되네요ㅋㅋ 저는 솔직히 젠이 좋았어요. 처음에는 어쩜 저렇게 전형적인 퀸카를 데려왔냐 싶어 웃겼어요. 저는 하이틴 영화의 퀸카 킹카가 좋아요. 미국 영화에서 미남미녀라고 들이밀면 한국인으로선 미국 안목 모르겠고 머리냐 미역이냐 개느끼하네 싶을 때도 있는데 하이틴에선 그게 굉장히 귀여워요. 특히 메이크업ㅋㅋ 젠이 케이시 메이크업해줄 때 긴장했잖아요, 니 얼굴처럼 하지 마라ㅋㅋ 둘 다 생얼이 더 귀엽겠다 싶고ㅋㅋ 근데 알고 보니 의리걸이었어요ㅋㅋ 대학 안 가고 남친이랑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 타입ㅋㅋ
둘의 방향이 교차하는 영화고 그러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게 보기 좋았어요. 사실 케이시 엄마의 말이 이해 가죠. 가난한 형편에 딸이 하버드 장학금을 포기한다면 어느 부모건 기가 막힐 거예요. 게다가 진짜 예체능은 성공해도 앞길이 험난해서 스폰서가 필요하고 은퇴하면 먹고 살만 해도 무대를 잃은 우울감도 크고요. 미국은 커서 아이스쇼단이 전역을 돌아다니면 쉬지도 못하고 진짜 고생이거든요. 가수 투어처럼 수입이 큰 것도 아니니 엄마의 반대는 이해 가지만, 끝내 꿈을 추구하는 것도 점프만큼이나 케이시가 해낸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부모의 반대로 꿈을 포기했다는 사람들도 결국 본인이 편한 길을 택했는데 부모에게만 책임을 돌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케이시를 보며 해봅니다.
그리고 케이시 남친이자 젠 오빠는 안 느끼하고 멋졌어요. 킴 캐트럴은 가족 모두가 사랑하는 케이시를 배신하면 안 됐는데ㅋㅋ 그럼 면모가 사람 패는 전쟁이라는 미국 피겨 판 코치로 아주 잘 어울려서 반가웠어요.
케이시가 눈 화장 짙게하면 갑자기 조지나로 흑화 할것 같은 느낌이ㅋㅋ 디토님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_조지나? 안조지나?_*
1:00 이래서 공대 애들이 싫어...
피겨보면서 공기역학 찾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게 영화면 김연아는 뭐라고 해야하나?
영화보다 더한 영화~~
딸이 꿈을 못 실현 주니
예비 며느리로 대신 .... 티나의 큰 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은 영화입니다. 하바드를 포기하고 자기의 꿈을 향에 나가는 주인공 응원 하게 됩니다.
진짜 판타지 영화네 ㅋㅋㅋ 어찌나 허무맹랑한지 ㅋㅋㅋ
미국은 저런 무모한 애들 백만명 아니 천만명 중 한명의 또라이 천재가 나타나 미국을 먹여살리지. 우리나라는 아예 원천봉쇄 당하고
고등학생이 물리에서 대해 알면 얼마나 안다고 피겨에 대입해 전문가 뺨치는 정도로 기술을 향상시킨다니.. 코치들도 그 정도는 알고 있음. 한마디로 판타지무비
트란첸버그는 가십걸 및힌련 조지나 시절까지도 참 예뻤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 보임.
꺅 킴 카트렐❤ 너무 예쁨 ❤❤
이런 하이틴과 꿈의 영화 좋아요 ㅠㅠ 앞으로도 이런 영화 리뷰 많이 해주세요 :) 오늘도 예수님 사랑 많이 받고 화이팅해요 🥰
오랜만에 보는 미쉘 파이퍼 … 매력적이네요
Euigon Suh님 안녕하세요^^ '킴 캐트럴' 배우를 말씀 하시는 듯 하네요. 미셸 파이퍼는 출연하지 않았답니다^^
해설자로 나오는 여자분 미셸 콴 선수네요 ㅋㅋ
캬
아. 이 여주인공. 유로트립에서 보고 너무 서양스럽지만 예뻐서 인상이 많이 남았던 배우였는데. 반갑고 다시한번 귀엽다고 느낍니다.
여주 어머니 존쿠삭 닮았다 했는데 실제 누나네 😮
ㅋㅋㅋㅋ엄마있는데 대놓고 입술박치기하넼ㅋㅋㅋㅋㅋㅌ 보는 내가 다 민망하넼ㅋㅋㅋ2:23
외국인데 뭐... 그리고 일부러 집 비워주는 것도 있음
모든 외국인이 다 그렇다 x 혹시나 오해해서 반박하는 경우는 없길 바람..
ㅋ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나오네요 섹스 앤 더 시티 사만다 존스는 너무 유명해서 잘 아시겠지만 엄마 역이 존 쿠삭의 누이 조안 쿠삭이네요 ㅎㅎ 오랜만에 옛날 감성에 젖어 잼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케이시 미안해 올림픽엔 퀸연아가 계셔서
너는 하버드가 있잖아
20:30 미셸콴?
네 미셸 콴이 특별 출연 했네요^^
젠은 대인배.
사만다랑 조지나....!!!!
SATC의 사만다존슨도 그립다
피겨 동작 끝났는데, 사생활 찍는 거 개짜증나네. 응원해주고 싶다는 훈훈한 댓글보고 영상감상하는데 주인공이 시작부터 비호감이라 응원은 개뿔, 한 대 때리고 싶네.
ㄹㅇ 미셸콴도 나왔네 ㅋㅋㅋ
가십걸 세리나 빌런친구였던가~
가식적은댓글존나 많네 ㅋㅋㅋ 영화니까 저런거지 현실에서 저런선택하면 븅신맞는거다 ㅉㅉ
영화는 영화다 그냥 즐겨라
미쉘콴?
정신에는 수명이 없다는데....아닌데 정신에도 분명 수명이 있는데.
나중에는 정신질환 걸려서 귀신들렸다며 무당부르는꼴 나는겨
사만다가 여기 나오다니 ㅋ
조지나..?
ㅎㅎㅎ조지나! 알아보시다니 괜히 반갑
젠 허윤진 닮았다😵
얘는... 버피 동생인데...
와 이영화 보니까 김연아가 왜 여신소리 듣는지 알겠다. 다들 왜이리 육중한지..
싸뫈다❤
조지나 어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