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정관 수술, 그 다음은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합니다 | 허지웅답기 TAP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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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9 ม.ค. 2025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722

  • @허지웅답기
    @허지웅답기  4 ปีที่แล้ว +116

    이번주 답례품 🎁
    바디럽 안심해 손세정제 : tabb.at/iPxF5Bj
    바디럽 퓨어썸 필터 세면대용 : tabb.at/5TbfGrU

    • @Cuziluvu__
      @Cuziluvu__ 4 ปีที่แล้ว

      다음주 답례품 : 허지웅 작가님 굿즈
      존버는 승리한닷!

    • @김은희-h2t8b
      @김은희-h2t8b 4 ปีที่แล้ว

      22222ㆍㆍᆢ2ㆍ22222 난2ㆍ2ㆍ2ㆍ2

  • @monicajean703
    @monicajean703 4 ปีที่แล้ว +705

    첫번째분...말로설명하기 어렵지만 왜 연애가 안되는지 알거같다...연애보단 자기 자신한테 좀 더 집중하고 사랑해야할듯.그리고 본인 가꾸는걸 연애로 보상받으려 하지마시길.

    • @김레이-c2z
      @김레이-c2z 4 ปีที่แล้ว +1

      공감해요 자신을 세우는게 먼저인게

    • @임수연-k2r
      @임수연-k2r 4 ปีที่แล้ว +7

      정말 너무 인정해요 본인을 가꾸고 개발하는 것에 전리품, 보상을 꼭 여자와의 연애로 받으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빛나는스윙
      @빛나는스윙 4 ปีที่แล้ว +5

      저는 너무 이해해요..
      정말 많이 노력하셨을텐데 모두 다 안되서 결국 그런 마음이 드셨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이건 내가 노력해서 되는일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 그런 마음이 드는거 너무너무 이해해요.

    • @내가그린기린그림-s5d
      @내가그린기린그림-s5d 3 ปีที่แล้ว

      연인관계든 사람관계든 의지받고 보상받으려하면 자기만 힘들어짐...... 자존감을 키우는게 좋아요....

  • @Gobchangchrist
    @Gobchangchrist 4 ปีที่แล้ว +304

    첫번째 남자분... 여자라는 성별 떠나서 상대방을 사람대 사람의 입장으로 생각해 보세요, 내가 누군가에게 성취하고 쟁취 당해야 하는 목표나 상패 같은거라면 기분이 좋을까요...? 본인이 외모에 투자하는 부분은 순전히 자기 만족으로 끝나야지 그 보상심리를 상대에게 내비치면 정떨어질수 밖에 없죠.
    외모로 처음에 호감을 살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내면이 탄탄해야 모든 관계를 장기전으로 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인은 당신의 노력을 보상해주는 상장도, 당신의 과시를 위해 보여지는 장식품도 아닙니다. 그냥 인관관계에요 수많은 관계의 형태중 하나일 뿐입니다. 접근부터가 틀리신거 같아요.

    • @애둔토리다스
      @애둔토리다스 4 ปีที่แล้ว +14

      쟁취의 목표나 상패ᆢ
      정확한 포인트인것 같아요

    • @인생레스고
      @인생레스고 4 ปีที่แล้ว

      그쪽은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하시나요??

    • @pinkcherrypop
      @pinkcherrypop 4 ปีที่แล้ว +15

      @@인생레스고 하,,

  • @Love_football_korea
    @Love_football_korea 4 ปีที่แล้ว +311

    허지웅 사람 참 괜찮은듯 어설프게 따뜻한척 하는 사람보다 훨 낫다

  • @시그니엘레지던스-v4m
    @시그니엘레지던스-v4m 4 ปีที่แล้ว +224

    누구한테 들었더라?
    마음이 과거에 있으면 불행하고 후회스럽고
    마음이 미래에 있으면 늘 불안하고
    그렇기때문에
    항상 현재에 내 맘이 머물러야 된다고
    암튼 힘내세요

    • @yelli_930
      @yelli_930 4 ปีที่แล้ว +3

      저도 이 말을 듣고나서 현재 순간에 집중하려고 귀에 들려오는 소음, 냄새, 시야 이런 모든 감각에 집중하려고 하는데 이게 진짜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 @lifeissosweet5234
      @lifeissosweet5234 4 ปีที่แล้ว

      매우 공감되는 말입니다👍

    • @danypark9551
      @danypark9551 4 ปีที่แล้ว

      내가 미래에 대한 걱정을 너무 안하나 싶었는데 글귀 감사합니다

  • @isthisyours
    @isthisyours 4 ปีที่แล้ว +180

    첫번째 사연자분...
    연애를 위한 노력을 말하면서
    언급하신건 전부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잡기 위한 피상적인 노력들이네요.
    성형, 픽업아티스트로부터의 교육, 소개팅 어플 .. 이건 다 연애를 시작하는 관문으로 들어서기 위한건데 그 노력들은 그래도 짧았지만 어찌되었든 만남으로라도 이어졌으면 그것들은 그대로 효능을 발휘한 것이 맞아요.
    하신 노력들 헛되지 않았고, 다 효과가 있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는 진짜 연애, 그러니까 연인과의 만남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할 차례인거같아요.
    연애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하는데 단 한 번도 그래서 본인의 성격, 태도, 가치관이 어땠고 그걸 바꾸기위해 어떤 노력을 했다는 말이 언급되지 않아서 놀랐어요.
    친구들 언급시에도 외모에 신경쓰지도 않고 딱히 별거 없어보이는데. 라고만 말했지 그래서 그들의 알맹이(성격, 태도, 가치관 등)가 어떤지 살펴보시질 않은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연애실패를 본인 탓으로 돌렸다는데
    무슨 탓을 했는지 궁금한데 대충 예상이 됩니다.
    또 피상적인 탓을 하고 말았을거 같아요.
    실제 내가 그녀와 있을때 드러난 어떠한 성격, 태도, 내 행동과 말투에서 어떤 부분이 그녀에게 어떻게 다가갔고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구나 라는걸 제대로 깨닫지는 못한거 같아요.
    그 생각이 들었다면 정관수술의 생각을 하기 이전에 내 알맹이를 바꾸기위해 해야할 노력과 생각이 너무너무 많기에 정관수술의 생각까지 갈 겨를이 없거든요.
    생각의 흐름들이 피상적인데 그 이유는
    본질이 뭔지 제대로 된 고민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인거같아요.
    본질, 본인의 알맹이를 채우려는 노력이 중요할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 @lattemaria9035
      @lattemaria9035 2 ปีที่แล้ว

      완전말씀잘하셨어요.사연자분이 아직젊은분이라 그러신듯하네요

  • @dayyl186
    @dayyl186 4 ปีที่แล้ว +125

    외모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말씀하시는 것만 봐도 연애를 하나의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사랑은 a만큼 주면 a만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 @yihaeun
    @yihaeun 4 ปีที่แล้ว +331

    연애는 성취해야 할 성과물도 아니고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과정도 아니고 인간관계죠.. 그렇게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인간관계는 잘 풀릴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으니까ㅜ 거기에 본인의 모든 가치를 걸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 @levelup6632
      @levelup6632 4 ปีที่แล้ว

      그렇죠..

    • @user-iv2ev4ne7y
      @user-iv2ev4ne7y 4 ปีที่แล้ว +1

      공감이요~
      연애란 내 모든 영역중에 일부분인데 너무원하는부분이 안되니까 몰입되는건 아닌지.. 너무 힘을 주면 더 안풀릴때도 있으니 권유해주신 당분간 일에 집중하라는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 @devic178
    @devic178 4 ปีที่แล้ว +299

    첫번째 분께, 여자 입장에서 남기는 댓글입니다.
    행동력이 넘치지만 사고가 다소 극단적인 것 같아요.
    'A하면 B할거야'라고 생각하니까 자꾸만 새로운 A(원인)를 찾아다니게 되고, 엉뚱한 결론까지 이르게 되는거죠.
    성형을 하면 생기겠지? 픽업아티스트 강의를 들으면 생기겠지? 어 안 생기네? 다른 사람들은 잘만 생기는데?
    난 진짜 못났나보다. 나의 유전자를 남기면 안되니까 정관수술이나 자살해야지.
    저는 이런 마인드가 사연자님께 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인간관계잖아요. 성형이나 픽업처럼 단박에 끝나버리는 액션은 인간관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해요. 내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는 것,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다가가는 것, 나와 상대방을 존중하는 순간들이 쌓여 사연자님을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거죠.
    이제는 남들이 아닌 나 자신을 봐주시고, 꼭 연애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이 뭔지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취준에 집중할 때라고 봐요. 사연자님 고작 연애하려고 세상 사는건 아니잖아요. 화이팅입니다.

    • @saborstrawberry
      @saborstrawberry 4 ปีที่แล้ว

      똑똑하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 @mulmandu.-.
    @mulmandu.-. 4 ปีที่แล้ว +360

    인간관계는..내가 상대를 '픽업'하는게 아닙니다..ㅠㅠ여자친구 대상으로 사업하시나요? 인풋 얼마에 아웃풋 얼마..정말 사랑을 하며 관계에 안정감을 느끼고싶으시다면 지금 당장은 연애를 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유튜브댓글에서싸우는
      @유튜브댓글에서싸우는 4 ปีที่แล้ว +7

      이런 답글 진짜 답답... 픽업이라는 것은 잘못됐고 연애는 이런 것이 올바른 연애고 사랑이란 무엇이다라는 원론적인 논지에만 머물며 일침하면 듣기는 참 좋은 소린데 결국 뭐가 남죠? 결국에 그냥 연애를 쉬라는 마지막줄 외엔 현실적인 조언은 하나도 없음.
      님이 말한걸 쟤가 모를거같아요? 자기도 자존감이 낮은 자신이 싫고 연애에 집착하면서 나쁜 생각이나 하는 자기가 싫고
      현재의 자신의 모습은 문제투성이라는걸 이미 알텐데... 그러니까 상담이라도 하는거일텐데...
      그렇다고 뭐 통찰력이 어지간하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었던 새로운 관점이나 사실을 제시하는 것도 아님.
      누구나 알고있고 누구나 할수있는 상투적인 말...
      사랑이란게 어쩌고. 인간관계는 어쩌고.
      님의 답변이 상담자가 퍽이나 듣고싶어하는, 혹은 도움되는 말이겠어요
      진짜 답답해서 글남기고감.

    • @김지혜-t8o8z
      @김지혜-t8o8z 4 ปีที่แล้ว +13

      @@유튜브댓글에서싸우는 사연자가 성형에 투자한 거에 대비 연애를 못한다고 말하여 “인풋 얼마 아웃풋 얼마, 연애는 사업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 것 같네요... 그리고 사연자가 듣고 싶어하는 조언이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고 할 거면 사연을 보냈을까요? 그리고 자신도 문제투성이라는 걸 사연자가 안다고요...? 이건 연애에 집착하는 것과 별개의 문제를 지적해주는 댓글입니다 사연자가 연애를 마치 사업처럼 여기는 듯한 말을 내뱉고 있는데, 무슨 사연자가 그게 잘못된 건지 알고 있다는 건지....

  • @풍선초록-v7k
    @풍선초록-v7k 4 ปีที่แล้ว +240

    차분하게 어른스럽게 잘 풀어내주심. 정답이 아니라 풀어나가는 과정을 차근차근 잘 짚어주심. 방법을 건강하게 풀 수 있는 방향으로. 두번째분 가슴아파. 저렇게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의 가치를 증명해보고 싶어서 몸으로 부딪히며 노력하는데 그 결과가 죽어야겠다니. 그 과정이나 마음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저렇게 밝은 목소리 뒤에. 얼마나 사는게 무겁고 무서웠으면. 저렇게 고민하고 부딪히는데..나는 저 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냥 죽고 싶다가 아니라 감정적 선택이 아니라는걸 증명하려고 죽을 날을 정해놨다는것이 너무 가슴 아파. 저렇게 삶을 열정적으로 부딪혀서 가치를 찾아내려는 사람이. 나는 감히 바라길, 저 분이 자기 좋은 것에 집중하며 소소한 행복을 자주 만나가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일상에 소소한 행복들을 자주 찾아가며 만나가며 꼭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분의 삶의 고통을 감히 알수는 없지만 그냥 살다보면 안 죽길 잘했다. 작지만 나도 모르게 미소지어지는 이런 행복 만나려고 이 작은 행복으로 기쁨을 느끼고 나에게 좋은 경험들을 만나게 해주고 그러면서 나를 알아가기 위해 살고 있구나. 그게 사는거구나. 삶의 가치는 거기에 있는거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죽는날까지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해서 그 고통스런 지금의 삶을 감히 가늠할수없는 그 삶을 살아가 주셨으면 좋겠다. 저렇게 삶의 가치를 열정적으로 찾는 사람은 저렇게 삶을 놓을 자격도 주지 말고 그것이 잔인하다 할만큼 고통스런 삶이라해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소소한 행복을 만나게 만날수있게 매일의 오늘을, 내일을 살아주셨으면 좋겠다. 아니 매일 좋은 날일수는 없지만 매일 나쁜 날일수도 없고 혹여 매일 나쁜 날인것만 같은 날들도 살다보면 그렇게 나쁜 날인것만도 아니길 바라며. 거창한 행복도 작은 행복을 자주 만나야 그 작음에 살이 붙어 거창해지는 거라면. 저 분이 그런 작은 행복들을 만나고 찾아가며 잘 사셨으면 좋겠다. 맛난 것도 먹고 잠도 푹 자고 잘 쉬면서 그 고통의 무게를 지울순 없어도 조금씩 조금씩 걷어내가며 조금씩 조금씩 가벼워져서 숨을 크게 쉬며 잘 사셨으면 좋겠다. 감히 어제와 오늘은 별개라 생각하며 해 뜨는 것이 마냥 무겁지만은 않았으면 좋겠다.

    • @jin_apparel
      @jin_apparel 4 ปีที่แล้ว +19

      아유... 이글에 제가 다 위로받고갑니다... 눈물나네요.. 진심어리고 마음울리는 이 글에 제 마음도 더해 사연자분에 마음에 닿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같이 살아가요 우리,

    • @borntok0119
      @borntok0119 4 ปีที่แล้ว +15

      두번째 여자분 사연과 비슷한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인데 지웅님 말씀과 더불어서 이 댓글까지 많은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 @b.cboram4608
      @b.cboram4608 4 ปีที่แล้ว +6

      가슴절절히 멋진 말입니다. 따뜻하고요. 감사합니다.

    • @a-zim
      @a-zim 4 ปีที่แล้ว +4

      좋은 위로 감사해요

    • @기메오기
      @기메오기 4 ปีที่แล้ว +3

      저에게도 위로가 되는 말이네요
      위로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island0123
    @island0123 4 ปีที่แล้ว +142

    연애 못해서 죽고 싶다,, 이런 생각 주로 남성분들이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보상심리가 정말 맞다고 생각하는게 '나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왜 안 만나줘?'라는 회로가 이해가 안 가요. 연애는 둘이 하는 거라 당신의 노력을 상대가 알아줄 의무는 없는데. 연애는 서로가 좋아야 하는 거고 본인도 본인의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은 본인도 만나기 싫을 텐데요.

    • @LillyNotFlower
      @LillyNotFlower 4 ปีที่แล้ว +7

      진짜 왜안만나줘로 상대여성분들 남성분들 많죠... 수년간....

    • @방구머겅
      @방구머겅 4 ปีที่แล้ว +3

      이 댓글을 보면서 저는 약간 댓글 작성자 분이 안타깝네요. 물론 해당 사연의 남성분은 "연애","사랑"이라는 주관적이고 말로 형용할수 없는 가치들에서 본인의 노력이나 남들과의 비교로 보상을 받으려는 보상심리가 강하시지만,
      "충분히"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그동안 살아온 삶이나, 그동안 받아왔던 취급에서 이유를 찾고 유추할수 있었습니다. 이런 "심리"는 공통적인것도 아니고, "남성"에 국한된 심리도 아닙니다. 여성분들도 이런 심리를 가지시는 분들을 많이 봤고 "왜" 그런 심리를 가지셨는지 이해할수있었지만, 저는 "작성"자님 처럼 "남성", " 주로", "많이" ,"회로" 이런 편향적인 단어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개개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가 주된 생각이였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댓글 작성자 님도 안좋은 경험을 많이 하셨겠지요. 그래서 더 안타깝네요.

    • @아르센벵거-e1k
      @아르센벵거-e1k ปีที่แล้ว

      그럼 니년들은 왜 상승혼 못해서 안달이냐 불공정 거래인 거 뻔히 알면서 ㅋㅋㅋ

  • @김케찹-d8s
    @김케찹-d8s 4 ปีที่แล้ว +71

    남자분은 진심으로 정신과 상담이 필요하신 것 같아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지만 꼭 받아보세요 ㅠㅠ

  • @지윤해-c4z
    @지윤해-c4z 4 ปีที่แล้ว +141

    둘 다 생각이 많은데
    첫번째 사연자는 너무 극단적이고
    두번짜 사연자분은 너무 깊어서 그래요
    둘 다 생각 좀 덜하면서 앞으로 1시간 이후의 일만 걱정하면서 살아봐요

  • @김애옹-t3p
    @김애옹-t3p 4 ปีที่แล้ว +301

    듣다보니 여자 입장에서 왜 여자가 왜 저 슬픔과 노력을 알아줘야하는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ㅠ 본인이 본인을 사랑해야 남한테 자존감을 의탁하지 않을 수 있을텐데.. 좀 무섭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네요

    • @serestin33
      @serestin33 4 ปีที่แล้ว +17

      시작은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이쁘게 화장하고, 예쁜옷을 입고,
      높은 구두를 신고.. 그 누군가가
      날 이쁘게 바라봐 주었으면 하는 마음
      그냥 그런 마음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나 여자나 자신이 이성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매력있게 보이는지 많이들
      고민하고 노력하죠. 신기하게도 대부분
      그 노력은 외형(얼굴,몸매,옷,차 등등)에
      치중되어 있구요. 꽤 많은 사람들이 말이죠.
      그런데 노력은 엄청 했는데 그게 잘 안되면
      자존감은 계속 떨어지고 상처받지 않을까요
      마치 열심히 취업 준비하는 취준생이
      계속 탈락하는것처럼요.
      무섭다는 표현이 마음에 걸려 글 남깁니다.
      사연자분이 이 글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
      그분께도 제 생각을 적자면..
      연애의 시작은 외모가 큰 비중이기도 하고
      첫인상도 외모의 비중이 매우 크죠.
      그런데 이미 많은 연애를 시작하셨어요.
      그것만으로도 외모에 집착안하셔도 된다는겁니다.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다르겠지만, 당장 생각해봐도 많네요.
      배려심, 이해심, 인내심, 관대함, 말투
      자신감, 유머, 애정표현, 직업, 경제력등
      떠오르는게 이렇게 많습니다...
      전 연애를 여러번 한 사람의 지속 실패
      이유가 절때 외모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외모투자(?)의 성공은 몇번의 연애시작으로
      충분히 입증된것 아닐까요?
      상대방을 알아가고 나 자신을 알아가며
      서로의 생각의 갭을 줄일 수 있는가가
      지속엔 더욱 중요한것 같습니다.
      다만, 무조건 상대에 맞추는짓은
      그냥 호구입니다. 그러진 마세요.

    • @jhp6760
      @jhp6760 4 ปีที่แล้ว +14

      그러게요 노력의 방향 자체가 이상한데 그걸 상대방이 알아줘야 한다고 강요하는것 같네요.

    • @김애옹-t3p
      @김애옹-t3p 4 ปีที่แล้ว +7

      성형이라는 방법이 문제가 아니라 그 방법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문제죠... 외적으로 불만인 부분을 고쳐서 더 자신감을 얻는다면 좋은 일이지만 영상에 나오는 분은 그게 아니니까요.

    • @김애옹-t3p
      @김애옹-t3p 4 ปีที่แล้ว +3

      @@반드시-t3b 개인의 의견차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생각만 하세요.. 굳이 성형하신 분들한테 그런식으로 말씀 해봤자 상처만 줄 것 같아 괜히 걱정이군요

    • @김애옹-t3p
      @김애옹-t3p 4 ปีที่แล้ว

      @@반드시-t3b ? 아뇨? 굳이 내 주변에 없어도 사람이 성형이라는 큰 문제를 선택하는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 @separ38
    @separ38 4 ปีที่แล้ว +103

    또 다시 살아야 되는구나 라는 말을 듣고 한없이 눈물을 흘린거 같아요.
    그아픔이 여기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지나갈꺼에요.

  • @이성훈_Official
    @이성훈_Official 4 ปีที่แล้ว +64

    사랑은 그렇게
    쫓아다닌다고 되는 일 아닙니다...ㅠㅠ

  • @oooo-mr8rd
    @oooo-mr8rd 4 ปีที่แล้ว +386

    정관수술은 피임목적인데 본인말대로 연애가 안되면 쓸데도 없는데 뜬금 정관수술을 왜? 그냥 홧김에 자학하는 느낌..
    자존감치료?부터 해야겠네요.
    저런 자존감으론 연애를 해도 어떤포지션을 취할지 뻔함...

    • @김태경-v1o7n
      @김태경-v1o7n 4 ปีที่แล้ว +12

      아 진짜루 넘나 의식의 흐름이네요,,

    • @유튜브댓글에서싸우는
      @유튜브댓글에서싸우는 4 ปีที่แล้ว +40

      정관수술이 왜 나왔는지 알려드릴게요.
      사연자는 연애가 하고싶은게 아닙니다. 물론 연애도 하고는 싶겠지만 더 정확히는 섹스가 하고싶은거예요. 이쁜 여자랑 섹스가 존나게 하고싶어서 미치겠는거예요. 그래서 맨날맨날 야동보면서 자위하고 현타 올때마다 자괴감 들고 뒤지고싶은겁니다. 자위중독일 수도 있어요. 머릿속엔 여자랑 섹스하는 생각밖에 없는데 바깥에 나가면 여자는 많지만 나랑 섹스할 여자는 단 한명도 없죠. 그러니까 정관수술이라도 하면 여자 생각이 안날까 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일겁니다.

    • @이종현-w8p
      @이종현-w8p 4 ปีที่แล้ว +5

      @@유튜브댓글에서싸우는 정관수술이 뭔지는 알고 하는 소리에요?

    • @유튜브댓글에서싸우는
      @유튜브댓글에서싸우는 4 ปีที่แล้ว +12

      @@이종현-w8p 섹스해도 임신 안되는 수술이잖아요... 뭐 제가 화학적 거세랑 착각했냐는 말이 하고 싶으신건가요? 뜬금 정관수술이 뭔지는 아냐는 질문이 왜 나오는지? 그 질문은 사연자에게 해야죠 이 사람아...
      정관수술을 하겠다는 생각이 나온거 자체가 애초에 합리적인 사고를 전제하면 맥락이 맞을 수가 없어요

    • @alanwalker0732
      @alanwalker0732 4 ปีที่แล้ว +5

      @@유튜브댓글에서싸우는 그렇다기 보단 자식을 낳으면 자기랑 같이 될까봐 대를 끊는게 아닌가 싶네요

  • @동연-x3r
    @동연-x3r 4 ปีที่แล้ว +26

    첫번째 남자분, 저는 연애경험이 많고, 외모도 크게 빠지지 않고, 대가 없는 호의를 받는 것에 제법 익숙해서 이성을 대하는 데에 전혀 불편함을 안 느끼는 20대 후반인데요. 그런 저도 연애를 하고 싶다고 느낄 때에 만난 인연들은 항상 도망치더라구요. 처음엔 그게 이해가 안 됐어요. 지금 생각하면 아주 시건방지게 ‘어떻게 나한테 목을 안 매지? 데이트도 너무 재밌었는데’ 생각했을 때도 많았는데 그 당장에는 원인을 몰랐어요. 그러다 그게 반복되니 지쳐서 됐다 그래, 생각하고 찾지 않으니 인연이 닿는 사람이 생겼고, 그땐 연애가 싫더라구요. 답답하고. 20대 내내 사랑꾼으로 살던 제가 내 시간과 돈을 나에게 쓰는 게 더 좋다고 처음으로 느꼈어요. 그래서 헤어진 뒤 저는 더 이상 사랑도 연애도 그냥 세뇌의 산물이라 생각하며 믿지 않고 나 자신이랑 더 재밌고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니 예기치 못한 인연이 나타났고, 그 친구는 제 이런 냉소적이고 편안한 사상에 안식을 느껴서 저를 계속 만나고 싶어하더라구요. 사람은 그런 거예요. 설렘, 그런 것도 다 편안해야 지속이 가능해요. 너무 정의하고 목매는 거, 아무리 연락 빈도수를 조절하고 만날 때 연기해도 다 느껴져요 진짜로. 물 위에 누워서 떠있는 것처럼 스스로의 부드러운 밸런스를 발견하는 시간을 오랫동안 가져보세요. 고전문학, 영화 좋은 것들을 보고, 트라우마를 직면해보시고, 필요하다면 도움을 줄만한 서적, 다큐멘터리나 쉽게는 아동심리와 부모교육을 테마로 한 예능들을 보면서 과거의 나를 보듬는 시간을 가지세요. 굳이 아버지를 용서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저도 아직 해내지 못한 일이거든요. 하지만 인생은 정말 길고 여생의 대부분은 반복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그렇게 강한 전투태세로 매사에 임하면 괴롭고 지루한 싸움이 될 거예요. 연애는 그 무거운 레이스의 아주 작은 요소에 지나지 않습니다. 함께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인생철학을 나눌 사람과 관계를 원하신다면, 본인이 그런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는 게 우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응원합니다

  • @배디-q9i
    @배디-q9i 4 ปีที่แล้ว +61

    두번째 사연자분 목소리는 너무 밝은데, 금방 울거같은 목소리네요..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잠시 내려놓고 일단 펑펑 울고 쏟아내고 맛있는거 한번 먹고. 그렇게 하루하루 같이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 그 밝은 모습 가짜같겠지만 분명 진짜 내안에 있는 모습이고 그게 단지 남들에게만 맞춰져서 공허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거 같아요. 응원해요 -취준 27살 여자가

    • @Lifeisyouandmeandlove
      @Lifeisyouandmeandlove 4 ปีที่แล้ว +4

      와 진짜 목소리가 너무 슬프게 들리네요.. 참고있는 느낌

  • @봄나무-b3p
    @봄나무-b3p 4 ปีที่แล้ว +23

    두번째사연자님 목소리가 밝아서 더 애절하네요

  • @김영훈-h8s
    @김영훈-h8s 4 ปีที่แล้ว +407

    연애 못한다고 정관수술은 도대체 왜하는거며.. 자살은 웬말인지..
    연애는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강력하게 갈구한다고 찾아오는것도 아니에요.
    식상한 말이지만, 자기를 사랑하는것 부터 시작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내가 나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절 사랑해주겠어요

    • @eyoukang7443
      @eyoukang7443 4 ปีที่แล้ว

      앗 저도 이렇게 쓰려고 했는데ㅋ ㅋ

    • @겨울-s5h
      @겨울-s5h 4 ปีที่แล้ว +4

      근데 저런상황에서 자존감 갖는건 좋은데 마인드 성격자체가.. 상담치료를 하는게 좋을듯 자존감이 생겨야하는건 맞지만 전문가들이랑 대화도 해보고 여러조언을 들었으면 좋겠음..

    • @이이-n3x9t
      @이이-n3x9t 3 ปีที่แล้ว

      제가 딱 하고싶은 말이네요 정관수술과 저 상황의 연관성도 모르겠고 자살은 뭐.. 연애가 뭐라고

  • @골린이들의오십보백보
    @골린이들의오십보백보 4 ปีที่แล้ว +219

    연애가 목적이되면 인생이 갈길을 잃는다네 인생이 갈길을 찾으면 연애는 자연스럽게 찾아오는것 이런저런 만남도 가져보고 깨져도 보고 그걸 극복도 해보고 하는거지 어떤때 어느시기에 꼭 이루어야하는건 없다네 결국 연애에 실패한다면 그건 길고긴 인생에 너무큰 오점은 아니니 자기자신을 더아끼도록해야지 힘내

  • @jiniekim1004
    @jiniekim1004 4 ปีที่แล้ว +73

    법륜 스님이 그러더라구요.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지 말라고..태어났으니 사는것이라고....이유를 찾으면 그 끝은 죽음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대신 어떻게 살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과거를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고 너무 먼 미래도 보지 말고 지금 눈앞에 닥친 오늘과 내일까지만 생각하고 어떻게 가치있게 보낼 것인지 고민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 @Jin09518
      @Jin09518 4 ปีที่แล้ว +3

      스크롤 주의.... 뭔가 이상한 소리한 것 같아 미리 적어요..... 이게 내용과 맞는지... ㅋㅋㅋ
      저도 동감합니다.
      인간에게 삶의 이유란 무엇인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갖게 되면,
      결국엔 과거를 돌아보게 되고, 죽음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죽음을 보면서 삶의 희망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에 간간히 이번 사연분과 같이
      죽음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두서없이 말을 하는 편이라 이야기의 흐름이 잘 안맞거나 어색할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봐주세요.
      저는 사연 들으면서 고민하던 중에 여행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생각해낸 해결책이었는데,
      그걸 들으면서, 오 정말 잘했다 생각을 했지만..
      오히려 거기서 절망감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잠깐 벙쪄 있다가 얼마나 삶이 고생스러웠으면 그랬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간순간의 행복이 힘든 삶을 이겨내는 원동력이란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런 행복한 순간들이 힘든 순간보다 정말 많이 부족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가족들이 단순하게 짐이 되어진다는 부분도 있었는데,
      가족들과의 행복했던 기억들이 많았다면 그런 생각을 안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가족들과 어릴적 생각해보면, 가난함때문에 힘들었습니다.
      행복했던 순간도 있지만, 정말 부모님끼리 싸우면서 TV도 많이 깨지고 온갖 고성이 오가면서 정말 컴터 키고 외면하면서 자란 순간들이 많았는데요.
      초등학교때는 아버지가 몇 년동안 집나가서 어머니가 집안에서 하던 일 도와 힘든 살림 꾸려가기도 하고요.
      그래도 중간 중간 가족들과 여행도 하고, 나름 제가 좋아하는 취미들을 하면서 제 행복을 찾고자 노력도 많이 했던 것 같네요.
      이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뭔가를 하다보면 그게 이유가 될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많아질 수록 죽기가 아까워 지고요.
      예를 들면 자기가 정말 어떤 작가의 책을 좋아하거나 하면 그 작가의 다음 책을 보기 전에 죽는 건 아까울 것 같아요.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하면, 그 사람의 일상에서 사라진다는 게 무서울 것 같네요.
      자기에게 무언가가 소중해지면 쉽게 자기를 버릴 수가 없습니다.
      영상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죽을 날짜를 결정해서 미리 대비하게 했다고 했는데, 전 그걸 가만히 듣고 있던 사람들이 정상이 맞나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아무리 죽을 날을 받아 놓은 시한부 인생을 살더라도 그 가족들이 그걸 슬퍼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더구나 자살이라는 선택을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걸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신병을 갖고있지 않고서야...
      지금 현재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면 그 짐을 조금이라도 덜으셔야 해요.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되는 짐만 남기고 말이죠.
      빅터 E.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와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에서는 아우슈비츠 형무소에서 죽을 뻔한 작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오히려 인간은 죽음 앞에 놓이게 되었을 때 더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된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절망하고 체념하지만, 점차 죽음에 대한 감각에 면역이 되고, 나중엔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더 노력하고 더 의미있는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는 거죠.
      영상에서 남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만 사는 삶에서 절망을 느꼈다고 했지만, 그건 거기에서 자신이 행복하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우선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해요. 무엇을 하든 자신이 행복을 느껴야, 자신이 소중하다 느껴지고, 그래야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과거에서는 죽음밖에 찾을 수 밖에 없죠. 후회와 분노로 얼룩진 과거를 보게되면 말이죠.

    • @뿌얌뿌얌
      @뿌얌뿌얌 4 ปีที่แล้ว +4

      아이유씨의 노래 love poem 이란 노래가 담긴 앨범 소개글인데요
      “인간의 이타성이란 그것마저도 이기적인 토대 위에 있다. “
      사랑하는 사람이 홀로 고립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든 일이다.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괴로워 재촉하듯 건넸던 응원과 위로의 말들을,
      온전히 상대를 위해 한 일이라고 착각하곤 했다.
      나는 여전히 누군가 내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참견을 잘 참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그런 행동들이 온전히 상대만을 위한 배려나 위로가 아닌 그 사람의 평온한 일상을 보고 싶은 나의 간절한 부탁이라는 것을 안다.
      염치 없이 부탁하는 입장이니 아주 최소한의 것들만 바라기로 한다.
      이 시를 들어 달라는 것,
      그리고 숨을 쉬어 달라는 것.
      ​응원의 말과 노래 한 곡 보내드리고 싶어요..
      사연자 분이 사랑하는 누군가와 외롭지 않고 함께 보낼 수 있는 긴 시간을 버틸 수 있길!!

    • @검은설탕-t6j
      @검은설탕-t6j 4 ปีที่แล้ว

      저도 법륜스님 영상 자주 떠올려요. 다람쥐에 대한 ㅋㅋ 그냥 사는거죠 다람쥐는 자살하지 않아요... 힘들 땐 다람쥐가 도움이 됩니다. 왜 살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은 누구나 다르지만 찾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존재하는 것이 가치라고 믿습니다..

  • @김정수-i4k
    @김정수-i4k 4 ปีที่แล้ว +14

    여자분 사연들으니, 저의 어릴 적이 생각나네요
    쾌활해보이는 성격, 좋은 성적으로 친구들은 상상도 못했지만, 힘든 가정사를 겪고 있었고, 학업도 포기했었죠. 극단적인 시도도 했었는데, 원하는 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그 후 결혼하고, 지금까지도 많은 일들을 겪으며 살고 있지만, 행복합니다.
    생각이 깊은 것은 좋으나, 깊이 빠지지 않는게 더 좋아요. 허지웅씨 말처럼 그냥 바로 앞의 일만 해결하면서 지내는 게 어쩜 더 행복할 수도 있어요
    삶에 행복에 대한 갈망이 크기에, 더 실망하는 경향이 있고, 답을 구하게 되는거예요.
    행복하고 싶어서 죽음을 선택하는 건데, 행복이라는 것도 의식하지 않고 지내다보면, 그게 행복이라는걸 깨닫는 날이 옵니다

  • @eunju3327
    @eunju3327 4 ปีที่แล้ว +145

    삶의 모든부분에서 의미를 찾으려하다가
    삶의 단 한부분의 의미도 제대로 보지 못할수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작은것에 너무 큰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그대로의 소소함을 보는 것을 잊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부디 모든 하루하루가 소소한 기쁨과 다정함으로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 @ymflo79
      @ymflo79 4 ปีที่แล้ว +1

      좋아요 꾹- 누르고 가요 🙂

  • @0qwq
    @0qwq 4 ปีที่แล้ว +9

    두번째분 병원가셔서 우울증약 꼭 받으시고 상담 꼭 받으시면 좋겠어요,, 애써 밝은척 하시려는게 과거 저를 보는 거 같아서 기분이 그러네요 꼭 행복해지시면 좋겠어요

  • @선민-x7b
    @선민-x7b 4 ปีที่แล้ว +183

    저는 4학년때부터 자살을 생각했어요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제 20살은 오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20살이 돼서는 25이 되기 전 죽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현재 저는 26입니다 흔히 그런 말 있잖아요 지나간 일은 잊고 현재를 살자 전 그럴 수 없었어요 제 과거는 죽지 않고 자라 26이 된 현재까지 살아 있거든요 26이 되기까지 과거는 끊임없이 저를 죽이려 하고 현재가 된 과거 또한 죽어야만하는 자명한 이유를 안겨주었습니다 26이 된 지금 저는 제 30이 상상이 안 가요 그런 제가 요즘 가끔 30의 내가 있을 수 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 평론가 이동진님의 쎈과 치히로 글 중 '아무리 마음 아파도 뒤돌아보지 마세요 진정 뒤돌아보고 싶다면 터널을 완전히 벗어난 후 돌아서서 보는것' 저는 지금 긴 터널 속이더라구요 5일만 더 가면 이 터널이 끝일지 5달일지 5년일지 가늠조차 안 돼요 이 어둠 속 두려움에 지나온 길을 돌아서서 보고 싶은 생각이 불쑥 들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중이예요 제 과거는 매시 매분 매초 저의 급소와 약점을 찾아 순식간에 무력화 시키고 절망적이지만 여기가 내 자리라는 안정감이 드는 역설적인 수렁 속에 끌고 갈 걸 너무도 잘 알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터널의 끝을 기필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터널의 끝이 제가 좋아하는 겨울바다였으면 좋겠네요 사연자분의 터널의 끝도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아무리 마음 아파도 뒤돌아보지 말고 끝까지 가봐요 사연자님의 30 생일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 @sooj3123
      @sooj3123 4 ปีที่แล้ว +7

      맞아요 어두운 터널이 길면 길수록,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싶은 일이 얼마나 많이 생기려고 이럴까 생각하면서 살다보면 지금 처한 상황과 환경을 다른시각으로 보게되더라고요~그리고 반드시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싶은 날이 옵니다~!!

    • @emdofm
      @emdofm 4 ปีที่แล้ว +3

      🙏🏻

    • @jjmmpppppppppppppp
      @jjmmpppppppppppppp 4 ปีที่แล้ว +3

      너무 멋있는 말이네요.

    • @sioniimo
      @sioniimo 4 ปีที่แล้ว +9

      어린 나이에 희망보다 절망을 먼저 알았고, 계속해서 맞닥뜨리는 절망과 끊임없이 싸우고 계시는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죽음을 생각했었고, 지금 돌이켜보니 우울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선민 님은 현명하고, 지혜로우신 분 같아요.
      제 짧은 소견으로 말씀드리자면 필력이 너무 뛰어나셔서 글 쓰는 일도 잘 하실 것 같고, 심리학 쪽으로 공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픔을 겪은 사람이 타인의 아픔에도 공감할 수 있으니까요.

    • @youngheehong1695
      @youngheehong1695 4 ปีที่แล้ว +10

      26살의 필력이 아닌데요? 자신을 과소평가 하지 마세요 분명 멋지신 분이신 거 같아요 터널의 끝 응원합니다!

  • @수피느
    @수피느 4 ปีที่แล้ว +99

    모솔인사람도 잘사는사람 많아요!!! 하물며 본인은 사귀어 보기라도 하셨잖아요??^^ 그럼 이제 본인이 하셔야 할것은 본인의 자존감을 키우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냥 본인에게 투자하세요!!^^ 너무 뻔한해답일수도 있겠지만 그게 본인에게 필요해요!! 그렇게 했을때 그런 본인을 봐줄사람이 나타날거에요 그건 정확합니다!! 그랬을때 그사람이 진심으로 본인에게 대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니 쓸데없는짓하지말고 본인에게 투자하세요!! 이글 꼭 보세요!!^^

  • @kissgray2576
    @kissgray2576 4 ปีที่แล้ว +51

    2번째 사연분 남일 같지가 않다..
    삶이란 게 대체 뭘까. 내가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 이유는 뭘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닌데 대체 왜 이렇게 버텨야하는 걸까.
    좋아하는 일을 찾아 봐도 결국에는
    내 인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혹은 명징하게 장식하고 퇴장하고 싶은 소망이 가장 크다.
    아마 허지웅씨와의 통화에서도 별다른 감정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이 영상을 보고 그랬듯이.
    다만 두려운 것은 죽음 이후에도 무언가 있진 않을까 하는 것이다.

  • @dumbbell2472
    @dumbbell2472 4 ปีที่แล้ว +52

    정말 아픈 자신의 숨겨둔 얘기를 털어 놓으신 두분. 용기있으신 두분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늘 외롭고 혼자서는 잘 살아가지도 못해서 또다시 주변사람에게 상처받기도 하지만 허지웅님처럼 좋은 분도 만나는 귀한 삶, 소중한 인연! 두분도 허지웅님처럼 상대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큰그릇의 사람들이신것 같아요. 허지웅님의 떨리는 음성을 들으며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저도 위로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L1984-w3v
    @L1984-w3v 4 ปีที่แล้ว +12

    연애는 투자가 아니라 희생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을 때가 사랑이다...

  • @windyand5766
    @windyand5766 4 ปีที่แล้ว +14

    머야..마녀사냥 보던 기억의 허지웅님인데..50대 후반인 제가 팬이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사랑이 깊으신 분인 것 같으네요..두 번째 사연분에게 보내주신 마음이..이리저리 삶을 지나 본 사람이 듣기엔..찐입니다. 당신 같으신 분의 존재가..고마워요.

  • @meskim7155
    @meskim7155 4 ปีที่แล้ว +60

    지선님 추모해주신 책 인용 글을 읽고, 지선님을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안타깝지만..묘하게 지웅님 글에 저도 위로받았어요.감사합니다

  • @율다-n4s
    @율다-n4s 4 ปีที่แล้ว +7

    왜 살아야하는지 고민한다는 건 삶에 대한 애착이 크다는 반증 아닌지... 누구나 그런 고민을 하고 살지 않거든요... 진짜 문제는, 그 고민에는 정답이 없어서 감정적이지 않으려해도 그때 그때의 감정에 따라 답을 정의해버리게 된다는게 문제에요.. 사막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실망했던 것은 무기력증, 염세가 내 마음을 지배했기 때문에 그럴거에요. 남들이 보기엔 예쁘기만 한 태양이 내 마음의 꺼풀에 비춰 들어올땐 두려움이 되었던 거죠.
    저도 한강 물에 빠지고 싶었던 때가 있었어요. 물이 반짝거리며 천천히 움직이는데 그 안은 정말 고요할 것 같더라구요. 저는 부모님 문제로 고민이 많았고 그때 제 인생은 클라이막스를 다다르는 비극의 한장면 같이 느껴졌어요. 지금은 어떻냐구요? 그곳에 빠지지 않은 것을 후회도 안심도 하지 않은 보통의 삶속을 거닐고 있어요. 부모님과는 연락하지 않는 삶을 선택하고 8년째 나만의 삶속에 칩거하고 있어요.
    작가님 말씀처럼 아무것도 결정하지 말아요. 노력도 말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나를내버려둬봐요. 답찾기 어려운 고민일랑 내려놓고...!

  • @_sonyatv3496
    @_sonyatv3496 4 ปีที่แล้ว +21

    작가님,
    이렇게 건강하고 참신한 콘셉트
    너무 좋네요. 얼마나 도움받는
    영혼들이 많겠어요? 요즘 젊은이들 너무 안쓰럽고
    연민이 느껴져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

  • @myeverythig
    @myeverythig 4 ปีที่แล้ว +27

    두번째 사연자님은 충분히 멋진 삶을 살고 계신 듯합니다. 물론 저의 기준이지만, 현재 관심있는 분야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는것 자체가 저는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 @snowunnie
    @snowunnie 4 ปีที่แล้ว +352

    상담 너무 잘하시네요. 좋은 일 하십니다^^

    • @뿌얌뿌얌
      @뿌얌뿌얌 4 ปีที่แล้ว +17

      전 뇌 구조가 단순해서 허지웅님 답변의 깊이에 매번 놀라요 bb 따봉!!! 이렇게도 말할 수 있구나, 생각 할 수 있구나 하면서요!

    • @dongko_dev
      @dongko_dev 4 ปีที่แล้ว +6

      형 사랑해요

    • @Cocomij
      @Cocomij 4 ปีที่แล้ว +7

      백설님을 여기서 ㅎㅎ!!

    • @성이름-o8l8l
      @성이름-o8l8l 4 ปีที่แล้ว +3

      가는곳마다 있네 이분은

  • @heelee4864
    @heelee4864 4 ปีที่แล้ว +6

    와.. 마지막 사연자분.. ㅜㅠ 그 먼 땅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절망감을.. 정말 삶을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네요.. 버티지않아도 편히 숨쉬며 담담히 살아갈수있기를 소망해보아요

  • @jsh384
    @jsh384 4 ปีที่แล้ว +44

    아...일하면서 듣는데요...이번주는 듣는 동안 계속 흠찟..해서 다 듣고 나니 발목하고, 손목이 저릿하네요. 사연 남겨주셨던 두분 모두..너무나도 차분하게, 너무나 밝게 자기의 상처를 이야기하고, 좋지 않은 결정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뭔가 가슴으로 강하게 때렸습니다. 타인들의 이런 고민들에, 한편으로는 듣는 내내 마음으로 졸였달까, 힘들었달까.
    그리고 그렇게 힘들게 들었던 만큼, 작가님 정말 큰일을 하고 계시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매번 사연들에 대해서 듣고 답변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더 명확해지지만, 정말 "그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가는 것은 다르다."는 걸 몸소 보여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가님은 "아는 것"이 많아서 작가가 되신게 아니라, "느낀 것"이 많아서 작가가 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 @bgo1103
      @bgo1103 4 ปีที่แล้ว +1

      ㅏㅏ ㅏㅏㅏㅏ ㅏㅏㅏㅏㅔㅏㅔ
      ㅏㅔㅔㅏ

  • @TV-uh1fv
    @TV-uh1fv 4 ปีที่แล้ว +12

    너무 공감되는 사연입니다..희한하게 세상은 생각많고 남배려 하는 사람은 무시당하고 남을 밟고 일어나는 사람은 존중해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회사 생활에서도 무언가 생각많은 사람은 특이하게 생각하고 술,담배,뒤에서 남험담하며 잘어울릴 려고 알랑거리며 사는 사람들은 인정받는것 같은듯...
    저도 이러한 걸로 고민 많이 해봤는데..그러다 우연히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책을 읽으면 아..그런가?그렇게 해볼까란 생각을 하게되고 저같은 고민을 하신분에게는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 @Na-ew7mq
    @Na-ew7mq 4 ปีที่แล้ว +75

    첫번째 분 ..
    연애를 하지 않아서 오는 불행이나 해결책이나 좀.. 인과관계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결혼 안하시면 정관수술은 병원에서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

  • @김태연-s4c3i
    @김태연-s4c3i 4 ปีที่แล้ว +32

    어렵네요...어려운 고민이네요...이런 고민을 들었을때, 나는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네요...다만 이런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해소가 되지 않을까요...오늘도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파파잎
    @파파잎 4 ปีที่แล้ว +8

    오늘 사연들은 두분 다 인생에 대한 가치에 초점을 두신것 같습니다. 너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그러다보면 계속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는 미래. 꼭 과학자들같네요.. 하지만 아직 명확한 답이 없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진 않아요. 꾸준히 연구하고 실패하고 고쳐보고 가설을 다시 세워보고 그렇게 살뿐이죠. 더구나 인생이란건 살다보니 과학보단 철학에 가깝다 느끼고 있는 저로썬 삶이 꼭 어떤 가치를 느끼고 삶의 목적을 둬야하고 그걸 꼭 이루어야만 완성되고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시는분들도 즐겁게 사시는분들 많고, 먼미래까지 쓸돈이 있고 늘 주변에 사람이 있고 하고싶은건 다 하시는분들중에도 우울증이나 병으로 인한 극단적선택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는거죠. 두분다 벌써 인생에 대한 결론을 내기에는 아직 이른것 같아요. 어른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도 내 인생이라고 내멋대로 일찍부터 결론짓는 짓은 하지 말아야겠구나, 삶은 무한한 가능성이라는게 맞구나.. 싶더라구요. 가볍고 좋은 생각들도 많이하세요. 고민만 많으면 삶은 오히려 고뇌로 가득해져요. 두분다 정말로 극단적이셨으면 사연도 안보냈고 그냥 홀로 먼곳 가셨을거예요. 그래도 누군가 붙잡아줬음 싶어서 사연을 보내신것 같고 그것은 하나의 희망쯤은 마음에 품고 사신다고 보여지니깐요 열심히 사시길바란다고 감히 말해봅니다.

  • @kami_o_o
    @kami_o_o 4 ปีที่แล้ว +231

    첫번째분 이야기는 연애못함->대를 잇지 말아야지 논리부터가 이해가 안되네요... 외모보다는 태도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극단적인 것도 그렇지만 허지웅님이 '안녕하세요.' '고마워요' 인사 하시는데 사연자분은 인사 한마디를 안하시더라구요. 물론 편집이 그렇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혹시 평소에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그렇다면 그것도 연애가 잘 안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요?

    • @Kaylee0813
      @Kaylee0813 4 ปีที่แล้ว +40

      저도 인사 안하시는거 보고 읭? 했어요. 인간관계의 시작이 인사 아닌가요..

    • @아이디어숲
      @아이디어숲 4 ปีที่แล้ว +21

      사람들은 진정성에 예민하죠. 사소한 태도에서도 보이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들으면서 저도 좀 안타깝더라고요. 모든 사람이 외모만 보는게 아닌데 말이죠

    • @mianan5017
      @mianan5017 4 ปีที่แล้ว +55

      좀 자기중심적인듯 ㅋㅋ 연애도 진짜 좋아서라기보다 남들은 하는데 나는 왜?? 이런 이상한 피해의식있고.. 잘생기고 이뻐도 30살까지 좋은 사람없어서. 연애가 별로 끌리지 않아서 연애 안하는 사람도있는데. 많이 사귄거 보면 모태솔로도 아닌데 연애 길게 하는 사람도 사실 흔치 않은데.. 성격이 문제지 왜 외모 매력 탓을 하는지도...

    • @김레이-c2z
      @김레이-c2z 4 ปีที่แล้ว +3

      너무 불편한것도 병일수 있어요. 마음을 넓게 가집시다. 편집이 어찌되었을지 모르는데 왜 머라 합니까 ㅎㅎ

    • @sojlee804
      @sojlee804 4 ปีที่แล้ว +9

      첫번째분 논리가 좀 엉뚱하게 가니까 이거 여자분들 만날때 이런게 다 드러날거같은데요

  • @이효민-d5f
    @이효민-d5f 4 ปีที่แล้ว +3

    듣는내내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사실 이유가 다를뿐 우리모두가 갖는 자신에 대한 고민들인거 같아요. 두상담자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너무도 밝고 쾌활한 성격들인 분들이고 그러다보니 그안에 고민들을 삭히고 곪고 터질 무렵 지웅님께도 전달 되었나 봐요. 너무 자신의 탓을 하지 마세요. 세상과 꼭 타협할 필요도 없어요. 내 옆 터놓고 말하고 밥한끼 할수 있는 사람이면 만족해요. 우리는 더 욕심을 내기 때문에 나스스로에게 채찍하는 거잖아요. 그 채찍이 나를향해 오면 안돼요. 그렇다고 세상탓 할 필요도 없죠. 단지 내가 살아가는 작은 행복의 이유가 단 하나라도 있다면 그건 행복한 사람이예요. 내가 그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수 있는것도 행복이구요. 지웅님처럼요. 두분도 그렇게 내가 갖고있는 작은행복도 사랑해주면 안될까요... 이글을 쓰는 저 또한 많은 고민자입니다. 우리 힘내요...^^

  • @갸륵-y8n
    @갸륵-y8n 4 ปีที่แล้ว +18

    내일말고 오늘만 살아요
    매일 오늘만 삽시다. 욜로족처럼요!
    어차피 우린 죽음으로 결론나있으니..

  • @okgarackzy
    @okgarackzy 4 ปีที่แล้ว +6

    연애를 위한 연애 하지 마세요 양쪽 다 상처만 남는 소모적인 관계일 뿐이에요 ㅠㅠ
    내 중심 먼저 세운 후 나의 넘치는 에너지를 나누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 할 때 그때 함께 할 사람을 찾으세요
    나의 부족한 점을 타인으로 채우려 하면 절대로 오래 못가요.
    나의 것 중 남는 부분을 나누어주려 할 때 더 보람있고 행복하고 연애를 포함해 모든 인간관계가 자동으로 잘 풀리게 될거예요
    모자란데 억지로 나눠주려 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기 자신이니까요

  • @썰왕-o7u
    @썰왕-o7u 4 ปีที่แล้ว +11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남의 이야기를 듣는 데에, 더군다나 죽고싶어하는 사람에게 죽지말고 살아보자고 말하는 데에 쓸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축복이다.

  • @herhim9063
    @herhim9063 4 ปีที่แล้ว +143

    첫번째 사연자 분,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는다는 걸로 보아 아마 자신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음을 인지하고는 있나본데요. 자기반성을 할줄 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만... 혹시 모든 연애 문제의 근원을 성욕 탓으로 돌리고 있진 않나요? 정관수술이나 거세를 언급하는 것을 보니 그런 생각을 한 것 같아서요. 섹스를 연애의 목표 또는 연애를 하는 이유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 생각부터 고치는 게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스킨십은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기보다는 좋은 연애를 위한 도구 쯤으로 생각해보시는게 어떠실지?
    픽업 아티스트한테 연애를 배운게 이런 뒤틀린 연애관을 가지는데 영향을 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슨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나가는 게임처럼 받아들이게 한다니까요? 성취감만큼 강한 동기는 없기에 그걸 자극해 자꾸 수강하게 만드는 영업 수완에 걸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버지는 없는 사람 취급한다는 걸로 보아 부모님에게서 바람직한 연애나 사랑 같은건 배울 건덕지조차 없었을 것이고, 어떻게든 배워보고자 연애를 알려주는 사람을 찾은 것 같은데... 픽업 아티스트는 연애보다는 섹스를 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성호르몬 수치는 노화가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차츰차츰 떨어지니 굳이 물리적으로 그렇게 극단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어느 정도 성욕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면 여성과 즐길 수 있는 것이 꼭 스킨십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 @kyeyoungyoo1567
    @kyeyoungyoo1567 4 ปีที่แล้ว +14

    첫번째 사연자님이 연애에 강박을 보이는 이유는 사랑받고 싶음, 인정 이런 욕구 때문인거 같아요. 저도 어린시절 가정 환경적 영향으로 사랑받지 못함에 대한 자존감 낮음.. 불행하다 생각하는.. 그런게 좀 강했는데 처음 누군가를 만나면서 사랑받게 되면서 많이 회복되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그땐 어린나이의 순수한 연애감정이었는데 다른사람으로부터 나도 사랑받을 수 있다라는게 성격도 밝게 변하고 뭔가 많이 달라졌어요. 그 분의 살아온 인생은 제가 모르겠으나 뭔가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요..
    저는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저 자신을 알게되고 제가 왜 이런 감정들을 느끼는지 알게되었거든요. 모든게 사랑받고싶은 그 마음이 다 연결되더라구요..
    암튼 극단적인 마음은 좀 내려 놓으시고 스스로 행복해지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seankwon3090
    @seankwon3090 4 ปีที่แล้ว +57

    두번째 사연자분의 고민에 대해 너무나 깊게 공감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주변사람, 동료, 결혼 한지 반년도 되지 않은 아내로부터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이고 유쾌한 사람, 미래가 명확한 사람으로 평가 받아왔고 그 평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사연자 분과 같은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지?
    내일이 너무 고통스럽고 나에 대한 평가가 떨어지는 것이 무섭고, 나는 사실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내 머리 한참 위에 있는 기대에 닿기 위해서 우스꽝 스럽게 허공에 팔을 허우적 거려야 하는가?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어떤 날 정말 뜬금없이, 동료와 농담 따먹기로 웃으며 이야기하고 자리로 돌아와서 눈물을 줄줄 흘렸습니다. 분명 그 날은 삶에 대해 아무 생각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불현듯한 통증이 가슴에 팍 박히면서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그 날은 정말 이상한 날이라고 생각했고,
    그 후로 정말 멀쩡히 한 달여간 회사생활을 하다가 외톨이 아빠인 상사와 죽음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가 나는 도망칠 곳이 있구나 싶어 그 자리에서 말했습니다.
    저 지금 도망치겠습니다. 그 분은 이미 알고 있더라구요. 제가 중증 우울증이라는 걸. 미소지으며 지금 당장 도망가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잘 말하겠다고.
    그래서 그 자리에서 짐을 싸고 나와 회사에서 도망나왔습니다. 짐을 싸면서부터 한 달 전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집에 와서 하루 온종일 울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온 와이프는 어안이 벙벙했지만 토닥였죠. 세상 현명한 사람입니다. 직후 퇴사하고 두 달여간 집에 틀어박혀 머리를 비우고 명상도 하고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게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네요. 지금은 이겨내고 잘 살고 있습니다.
    두번째 사연자분은 우울증일겁니다. 밝고 쾌활하고 사려깊은 분 같지만 우울증일겁니다.
    정신과 상담을 권하지만 스스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했으니까요ㅎㅎ
    가장 먼저 조언 드리자면, 당분간 도망치세요. 평소 하시던 여행이 아니라(어차피 지금은 하고 싶으셔도 못하시겠지만) 사연자님을 속박중인 모든 것에서 가능한 멀리 도망치세요.
    가족, 친구, 동료, 지금 하고 계신 프로젝트로부터 도망을 쳐보시길. 처음엔 굉장히 두려울 겁니다. 내 인생이 잘못될 것 같고 보장 될 미래가 잿더미로 가라앉을 것 같죠.
    그치만 그렇지 않습니다. 두번째 조언이 해결할 수 있거든요.
    그 다음은 조언은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정말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세상의 중심을 나로 박아놓고, 자기 객관화가 아니라 자기 주관 하에 무엇이든 해보세요.
    놀아도 좋고,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가벼운 민폐도 끼쳐보세요.(예전엔 감히 할 수 없었지만, 가벼운 정도요. 아마 사연자님 성격상 큰 민폐는 못끼칠 겁니다ㅋㅋ)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공허함이 들지 않을 때까지 최대한 행복하고 기분 좋은 것만 해보세요.
    그리고 그런 날이 오면 한 번 생각해 보시길.
    세상이 망했나요?
    안망합니다. 왜 안망했냐구요? 세상이 너무 커서요? 천만에요. 이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내가 살아있어서 돌아가는것이고, 내가 없으면 아무 의미도 없는 겁니다.
    우주가 매일 팽창하고, 은하계가 회전하고, 지구가 태양을 돌면서 해를 뜨게 하고 이런 진리들은 내가 이 세계에 존재 하기 때문에 진리이지 내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 주변사람들이 살아있고, 죽고, 행복하고, 불행하고, 부자이고, 가난하고 하는 모든 것들 역시 내가 살아있는 실체이기 때문에 존재하는 겁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고, '나'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내가 없으면 세계 자체가 성립이 안되니까요.
    '나'의 미래에선 '나'만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세요. '나'를 위해서 감내할 수 있는 고통만 감내하십쇼. '남'을 위한 고통은 생각하지 마세요.
    한줄 요약 하자면,
    '나'가 네오고, '나'가 신입니다. 내가 있어서 빛이 있습니다.
    부디 두번째 사연자분이 사는 것이 즐겁다는 걸 아는 날이 왔음 좋겠습니다.
    이만 30대의 새 시작을 즐기고 있는 저는 공부하러 떠납니다ㅎㅎ

    • @ssp5077
      @ssp5077 4 ปีที่แล้ว +4

      두번째 사연자분이 이 글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두분다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 @진짜루-d2n
      @진짜루-d2n 4 ปีที่แล้ว +1

      두번째 아가씨^^ 과거에 미래를 너무 생각지마세요. 자신이 원하는대로 인생은되요. 오늘을 행복하게 살기. 삶이 지금 현재 오늘만 존재해요. 오늘만 집중해서 행복한 생각만하고 마음의 과거나 미래를 걱정하지말고. 오늘 하루만 집중해서 살아봐요. 오늘만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만하면서 사는걸 한번 해보세요.

    • @설탕이-e9j
      @설탕이-e9j 4 ปีที่แล้ว

      저는 정신과 상담과 약복용 을 하고나니 나를 우선으로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전에는 내가 왜 이렇게 힘들까에대한 원인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내가 무얼 해야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모를때 정신과에 가보는걸 추천드려요 .
      5년의 치료끝에 약도 끊고
      가끔은 우울해질때도 있지만
      견딜만 해졌네요.

    • @좋아하는마음
      @좋아하는마음 3 ปีที่แล้ว

      누군가를 위한 진심어린 덧글에 제가 위로를 받았네요.
      이따금 버거울 때마다 다시 또박또박 읽으러,
      들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송현마마
    @송현마마 4 ปีที่แล้ว +14

    허지웅작가님~예전에 시크하고 날선 표정에 늘 자신있는 말투..그게 멋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지금 영상속에 작가님 표정도 부드럽고 순둥순둥 편안해 보이기 까지 하네요~진짜 멋까지 알아버린 작가님~
    응원합니다!!!구독!^^

  • @오유진-z4z
    @오유진-z4z 4 ปีที่แล้ว +6

    허지웅씨.
    넘 멋진 사람이네요.
    응원 합니다.

  • @byaivan
    @byaivan 4 ปีที่แล้ว +3

    ㅠㅠ 들으며 펑펑 울었어요. 너무 젊고 좋은 나이고 영리하고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데 왜 그 결론이 죽음으로 향하는지 ㅠㅠ 세상을 꼭 노력하고 열심히 살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음을 놓고 편하게 살아보세요.

  • @Jazsmin
    @Jazsmin 4 ปีที่แล้ว +4

    두번째 여자분에게 편지를 씁니다. 보시면 꼭 읽어주세요 :)
    3년전부터 자살을 계획하고, 삶을 끝내고 싶은 것처럼 삶을 논리적으로 득과 실로 따지고싶은 마음 너무 잘 이해합니다. 남에게 공감을 잘하고 자신의 감정을 통찰할 줄 아는 사람들이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선 논리적이려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연습을 너무 오래하면 세상 그 무엇도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검으니까 죽음도 무섭지 않은거죠. 저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득과 실로 움직였어요. 전학도 많이 다니고 친구들도 많이 바뀌고 부모님과 형제와도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외국 학교를 다니고 온터라 중학교 1학년때 다시 한국에 돌아왔을때 한국의 친구 관계를 터득해내야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불안함이 있었고 성인이 되고 나서 심한 불안증이 되었어요. 불안증이 있으면 공포심과 슬픔을 많이 깊이 느끼고, 행복을 한순간 느끼더라도 그만큼 나락으로 빨리 떨어질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 나를 행복하게 해준 것도, 슬프게 한것도 나의 가까운 사람들이었어요. 이 기복을 저 스스로 통제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변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최근들어 그 논리적임이 저를 죽이고 있더라고요. 인간이 모여사는 사회에서 논리를 사용하기엔 옳고 그름이 정확하지 않. 그것도 불안감을 제공하는 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논리적임을 버리기 어렵더라고요. 사실 사연자분과 저와 다른점은 저는 죽는게 무섭다는거에요. 폐쇠공포증도 있는 저에겐 저의 영혼이 없어지고 검은색 밖에 없어진다는게 저에겐 엄청난 불안감을 주거든요.
    정말 들어주셨으면 하는 말은 석양을 봤을때 느끼셨던 그 감정을 힘들더라도 계속 느껴보세요. 도망치거나 다른 생각하지 말고 그냥 슬퍼보세요. 사실 이게 진짜 힘들어요. 숨도 못 쉴 것 같고 진짜 그 불안감 때문에 진짜 죽고싶은 마음이 간절히 들어요. 그런 슬픔을 느낄때 샤워하거나 물속에 들어가서 울고 소리지르고 때리고 다 해봐주세요. 그리고 이때 그 힘듬의 감정 이외에 생각은 하지말려고 노력해야해요.
    저는 사연자분의 우울함이나 불안감을 없애라고 이렇게 남기는건 아니에요. 사실 어떤 의미에서 남기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저는 사연자분이 마지막에 허지웅님에게 거짓말로라도 "죽지 않겠습니다"라고 하지 않았을때와 이 질문의 의도인 "왜 죽으면 안될까요?"에서 느꼈어요, 조금이라도 살고싶은 마음이 있으시구나. 누군가가 사연자분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면 산다는 선택을 하실 것 같았어요. 사연자님이 공감할 만한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있다고 믿어요. 저도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런 사람이나 것을 만나는건 운인 것 같아요. 저도 매일 감정적 실패를 겪으면서 사는 것 같습니다. I am sober라는 앱을 다운받아서 거기에 있는 사람들 글을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다들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거든요.

  • @김애옹-t3p
    @김애옹-t3p 4 ปีที่แล้ว +10

    두번째 사연분 번아웃이 딱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한창 힘들게 살아보면 나아갈 수 있겠지 믿었지만 가정에서 인정받을 수 없더라구요ㅠ 제 삶의 의미를 남이 주는 인정에 두는게 가장 문제였던거죠.. 남의 인정을 위해 살았다지만 그동안 나를 위해 쌓은것이 없진 않더라구요. 사연자님 힘내세요 우리 잘 살아봐요

  • @SpeedyZen
    @SpeedyZen 4 ปีที่แล้ว +16

    많이 무뎌진 채 살고 있는데…. 오늘 clip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그래서 좋아요.
    누군가 한심한 듯 물어봤죠, 넌 왜 그리 비극적이고 자살한 인물들의 인생사들을 쫓고 있냐고…
    전 무심한 듯 말했죠, 난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
    그들의 오늘 버티지 못한 이유, 사실들을 통해 난 오늘도 버티고 싶으니까.
    사연자님들, 응원합니다.
    허지웅님, 좋은 소통 감사합니다.

  • @hyeonk4981
    @hyeonk4981 4 ปีที่แล้ว +6

    두번째 사연자분 ㅠ 사연듣고 왜이렇게 마음이 아플까요.. 밝아보이고 웃으려노력하지만 마음속은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사하라사막에서 떠오르는 해를보고 모두 박수를 칠때 희망과 행복이아닌 절망감을 느꼈다고 했을때 들으면서 좀 놀랐습니다..
    힘냈으면좋겠고 정해놓은 그 날짜 머리속에 지워버리시고 다른 삶의 방식을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나이에비해 많이 성숙하신거같네요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자살은 절대안됩니다 남들눈치보지말고 한번 나답게 살아보시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 힘내요 힘♡♡♡화이팅

  • @구래구래-z6k
    @구래구래-z6k 4 ปีที่แล้ว +5

    2번 딱 저네요 저는 더해요 왜 그런 기분이 조차 그런지도 못 찾고있지만 그냥 이제는 다 뭔가를 정의하고 이기고 다 귀찮네요 내잘못으로 꼬인 인생일텐데 돌릴수있는 젊은 나이일텐데 노력하긴 귀찮고 내가 어찌살기 뭘원하는지 그냥 누가 정해주는길에 숨쉬듯 흘러갈수도 없고 너무 벅차고 귀찮네요

  • @joo7771
    @joo7771 4 ปีที่แล้ว +6

    연애보다 본인을 먼저 사랑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는게 우선인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건 본인자신 이거든요... 본인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목멜수밖에 없습니다. 사연자님이 특이하고 이상한게 아니라 생각보다 세상에 본인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두분 다 힘내셨음 좋겠네요

  • @mincho545
    @mincho545 4 ปีที่แล้ว +8

    두번째 사연 남기신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다만 가족으로부터 벗아날수없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해요 할수있어요 전 많이 본거 같아요 어깨의 짐들을 훌훌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 @코코-t9c
    @코코-t9c 4 ปีที่แล้ว +7

    답이 과거에만 있지않다는 말.. 이렇게 들으니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행팽
    @행팽 4 ปีที่แล้ว +47

    왜 연애를 숙제처럼 생각하지... 그리고 연애도 인간관계의 하난데 인간관계에 투자의 개념을 들이대다니.. 인간관계는 비즈니스가 아닌데요.

    • @수성의하루
      @수성의하루 4 ปีที่แล้ว +5

      왜 숙제처럼 생각하냐하시면...대부분 연애경험없는 사람을 하자있는 사람으로 보는 세태가 연애를 숙제로 여기게 만들죠

    • @nazunan-p2r
      @nazunan-p2r 4 ปีที่แล้ว

      @@수성의하루 동의합니다

  • @김밝음-k3n
    @김밝음-k3n 4 ปีที่แล้ว +41

    두번째 고민은.... 제가 아프기 전에 했던 고민인데, 아프고 항암치료 겪다보니 먼미래는 생각 안하기로했어요. 미래에 대한 생각은 긍정도 부정도 없어요. 그냥 지웅님이 했던 얘기처럼 버텨 내야하는 것 그뿐. 항암치료하고 복직하고 얼마전에 경영악화로 정리해고 당했는데, 아프기 전에는 엄청 충격받았을 일이었는데 오히려 암 경험 하고 난 다음에 들으니 덤덤해요. 진짜. 저도 놀랐어요. 재발 안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고, 원치 않는 쉼이지만 다른직장 찾을때까지 건강 회복하라고 주어진 시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운동할 계획입니다.

    • @Cuziluvu__
      @Cuziluvu__ 4 ปีที่แล้ว +6

      힘내세요! 잘 버텨주셔서 고맙습니다! 덤덤하게 말씀하시는 거 같지만 분명 더 강해지셨을거예요!

    • @용마산-e7d
      @용마산-e7d 4 ปีที่แล้ว +5

      공감! 그리고 배우고 갑니다.

  • @reinakim5895
    @reinakim5895 4 ปีที่แล้ว +45

    두번째 사연자 분 사연이 마음아프네요.가족때문에 힘들다면
    영화 미라클 벨리에와 길버트 그레이프 2가지 추천합니다.
    저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영화에요.
    허지웅님 말씀처럼 현재를 살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허지웅님 대답이 슬프면서도 웃프네요.
    힘내고 화이팅해요.

  • @UC05BXXp---sTq573urflFk
    @UC05BXXp---sTq573urflFk 4 ปีที่แล้ว +3

    첫 번째 분은 잠깐 들은 말에서 묻어나오는 가치관만으로도 애인뿐 아니라 친구로도 두고 싶지 않은데요... 픽업 스킬 같은 능력 기르려 하지 말고 발성 연습이나 발표 연습 같은 사회적 스킬을 먼저 키우는 것이 우선 같고, 다른 사람들이 가지는 일반적인 감각, 사고에 대한 통찰이나 눈치가 부족하신 거 같은데 그 부분도 키우셔야 할 거 같아요. 실제로 저런 사람들 종종 봤는데 사람들 혹은 여성분들이 사연자분을 피하는 이유는 외모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의 독특한 세계, 사고방식에 갇혀있어서 소통이 안되는 사람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마음 급하게 달려들지 마시고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해요. 이 사람의 외모가 어떻고 스펙이 어떻고 이런 것보다 이 사람의 생각이 참 괜찮다, 나랑 말이 참 잘 통한다, 단순히 연애가 목적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에 대해 정말 빠져있고 알고싶어한다 라는 느낌이 들어야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연애입니다. 상대방에게 그런 확신이 들게 행동하셨는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 @user-xy6vx5kh9j
    @user-xy6vx5kh9j 4 ปีที่แล้ว +28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내일을 생각하며
    어디까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한다는 지웅님의 말씀에 마음속 깊은 어딘가 큰 바람이 분거처럼 철렁하고 가라 앉았어요
    그쵸.. 왜 오지도 않은 먼 미래를 걱정하며
    이 수 많은 청춘들은 아픈걸까요
    내일 당장 행복해야겠어요
    오늘 당장 저를 아끼고 사랑해야죠
    그리고 그렇게 살아내면 좋은 날이 있겠죠

  • @yoon5352
    @yoon5352 4 ปีที่แล้ว +10

    허지웅님 너무 좋은일하시네요

  • @여채원-k1d
    @여채원-k1d 4 ปีที่แล้ว +11

    허지웅작가님! 이전에 본인이 지향하는 모습의 어른을 한 명 잡고 그 사람의 가치관과 생각과 삶의 방식을 뜯어먹으라고 하셨었는데 저는 작가님을 그런 어른으로 하려구요!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오래 저희 곁에 있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김주리-i7j
    @김주리-i7j 4 ปีที่แล้ว +66

    투자... 이 단어가 맘에 걸리네요. 언젠가 첫번째 사연분이 진짜 사랑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냥 연애라면 언제든지 할 수 있겠지만, 사랑이 있는 연애는 다르니까요.

  • @cafewith1024
    @cafewith1024 4 ปีที่แล้ว +9

    연애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부터 하셔야 할 듯 하네요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면 주위에 사람이 따라 올겁니다

  • @납작복숭아-g9l
    @납작복숭아-g9l 4 ปีที่แล้ว +1

    두번째분 저랑 너무 비슷한것같아요 나이도 그렇구..상황이 되면 꼭 괜찮은 임상심리학 자격증 있는분께 상담을 받아보세요 저는 많은 도움이 됐어요..심리상담이 무조건 내 푸념 들어주고 그런게 아니에요.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생각의 전환들..나를 힘들게 하는 내 생각의
    알고리즘을 끊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시해주는 분들이에요..사람들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지만 생각하는 일정한 패턴들을 가지고 있고, 그것과는 다른 생각의 패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몰라요. 그런 부분들을 도와주시는거죠. 저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분들이 항상 강조하는게 있어요. 성인상담은 부모와 상관없이 현재 나 스스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요. 부모님 성향을 지금와서 바꿀 순 없고, 우리는 이제 스스로 판단하고 살아갈 수 있는나이가 되었기 때문이래요. 그걸 상담사분들이 도와주세요. 부모로부터 나를 심리적으로 독립시키고 나만의 인생을 꾸려나갈수 있게요. 꼭 괜찮은 상담사를 만나는게 중요해요. 저는 심각한 우울증도 있었고 질문자님같은 생각 항상 했었는데 지금은 생각 많이 안하고 소소하게 살아가는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화이팅해요 우리 ㅎㅎ

  • @김태수-w4r
    @김태수-w4r 4 ปีที่แล้ว +18

    자살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죠. 스스로에게 결정권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이라는 생명을 죽인다는 의미에서 살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사하라 사막에서 해를 봤을 때 절망감을 느꼈다는 부분에서 인간 심리의 아주 깊은 곳을 체험해보신 거라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파이가 굉장히 크신 것 같은데, 긍정적으로도 발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연자님의 감정 그릇을 잘 닦아보시길. 삶과 죽음의 의미를 찾으려 그렇게 열심히 살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깊은 고민들이 앞으로의 인생을 잘 살아내기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 @zlshvldh02
    @zlshvldh02 4 ปีที่แล้ว +12

    오늘 사연에 공감 가는 부분이 많네요
    저는 나라는 사람 자체가 매력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는 생각을 자주 하거든요
    미움 받지 않고 관심 받고 싶어 하는 행동들은 작위적으로 보이니까 오히려 역효과가 나더라구요. 몇 번 그런 상황을 겪고 인간관계는 노력으로도 극복할 수 없구나. 나는 천성부터 사회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가 없는 사람이구나. 평생 남들 다 하는 사랑을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괴로웠어요
    (자존감도 낮고 댓글 남기는 지금도 내가 이런 걸 써도 되나 싶네요)
    사람 마음 넘겨짚는 건 안좋은 버릇이지만 사연자 분도 저랑 비슷한 고민중이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스스로의 내부를, 단점을 파고드는 건 명확한 해결책도 없는 고민이잖아요 남에게 답을 묻기엔 무용한 물음인 것 같고 내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고... 긴 시간동안 고민을 하면서 내린 결론이 정관수술이라는 점에서 사연자님이 남에게 피해를 줄지언정 자해를 택하는 마음 여리고 착한 사람이라는 걸 느낍니다. 사회가 날 받아주지 않는다! 라는 이유로 아무 상관 없는 남에게 해를 가하는 나쁜 사람들이 깔리고 깔렸잖아요..
    누구에게나 살면서 한번은 어두운 시기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스스로 제가 지금 어두운 시기를 지나는 것 같아서 속으로 되뇌는 자기합리화이지만 암튼
    사연자님도 이 어두컴컴한 시기만 지나면 행복해지실거예여 그랬음 좋겠어요
    힘든 사람 마음은 힘들어 본 사람이 안다고 그러잖아요 남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다독여줄 수 있는 사람이 이 험난한 세상 얼마나 귀중한 인재입니까? 그러니 나쁜 생각은 하지 말아요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심성 고운 사람들은 모두 사랑둥이입니다. 사랑받으실거예요!!

  • @maritha99
    @maritha99 4 ปีที่แล้ว +5

    그러니까 ...지금 사람 둘 살리신 거네요... 뿌듯하고 감사 합니다 다음주에도 또 올게요

  • @juyoungkim2763
    @juyoungkim2763 4 ปีที่แล้ว +3

    제 인생에서 유튜브 댓글은 처음 남겨봅니다. 두번재 사연자님 이야기 듣고 꼭 해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이걸 두번째 사연자님이 꼭 보셨으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어쩔수 없겠지요. 삶을 왜 살아야 하는가? 라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집중하기 보다는 먼저 내 자신을 돌봐주세요. 오늘 하루 살아갈때에 남들의 기분이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먼저 생각하고 나 자신이 상처받고 혹은 존중받지 못하고 케어 당하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먼저 돌봐주세요. 보통 성장과정에 고통이 따를때에는 내 자신을 직시하면 재정신으로 살지 못할 것 같아서 무의식에서 내 자신을 보지 않고 앞을보고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요. 이젠 내 속에서 상처받고 썩어있고 새카맣게 응어리진 내 자아를 케어해주세요. 당신은 죽고 싶은게 아니라 살고 싶은거에요. 사는게 고통스러우니까 살고 싶어서 몸부림치는거에요. 삶을 왜 살아야 하나요? 라는 질문 앞에 내 자신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내 자신을 먼저 케어해줄때 이래서 살아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거라고 생각해요. 필요하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아주 좋은일이라 생각해요. 꼭 삶을 누리는 분이 되셔서 나중에 님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조언과 방향을 제시해줄 사람이 되길 바라봅니다. 너무 주제넘고 아는척을 했다면 죄송합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은 내가 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보지 않는 한 절대 이해할수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그래도 조심스럽게 남겨봅니다.

  • @maisonhan
    @maisonhan 4 ปีที่แล้ว +6

    이채널 너무좋다 허지웅 잘만든듯

  • @영이-w8c
    @영이-w8c 4 ปีที่แล้ว +7

    운동하다가 듵은 두번째 사연에 그리고 지웅님의 조언에 눈물이 터졌습니다 과거의 버거움 그들만의 방법으로 어찌어찌 살아가는데 왜나는 계속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고 이렇게 힘겹게 살아가는지...남은 삶이 과거처럼 버겁기만 한데 삶의 의미를 과거에서 찾지말라하시는 말씀에 눈물이 나네요 ...

  • @먹방서린
    @먹방서린 4 ปีที่แล้ว +4

    고민하고 생각이 많고 남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일수록 삶이 공허하다는 말 ㅜㅜㅜㅜㅜㅜ

  • @Athompthomp
    @Athompthomp 4 ปีที่แล้ว +11

    연애를 뭐로 생각하는지, 이성을 뭐로 생각하는지...자신은 뭐라 생각하는지...그것에 대한 가치관부터 재정립이 필요한 사연자. 연애 못하니까 정관수술, 자살 생각이라니.

  • @tiopeo186
    @tiopeo186 4 ปีที่แล้ว +28

    첫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쉬운 이유
    댓글을 먼저 보고 영상을 들었는데 처음엔 생각보다 날카롭고 정곡을 찌르는 듯한 질문을 해서 놀랐음( 원인과 결과에 모순이 있다던지, 남탓을 한다던지) 그런데 결과에서 역시 나도 아쉬운 느낌을 받았는데
    일단 연애가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것 ->맞음, 그리고 여기 댓글 대부분의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것.
    그러나 중요한것은 이 사람이 이걸 실제적으로 느끼게 하느냐이고
    실제적으로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이 명제 아래에 깔린 생각의 근원을 건드려야 함 그렇지 않고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 얘기
    생각의 근원은 (댓글들이 말 하듯이) 사연자가 여자랑 연애하는 것을 마치 목적달성인것마냥 트로피로 여기기 때문에 저러한 행동양식이 나오는 것임 이 사람은 연애를 인간관계가 아닌 목적의식, 과시, 성적존재, 보상심리, 우월감 등을 느끼기 위한 도구로 여기는 것 같음
    또한 본인의 과거를 가져와서 자신을 위축된 사람으로 포장하는데 내 눈에도 그렇게 보이지 않음 지금 매우 분노하고 있고 불만족스러운 상황임 위험해보임
    댓글들을 읽고 억지로라도 본인의 생각을 바꿔볼 시도를 하는 것을 추천함
    한가지 생각에 매몰될때는 그 가치만이 중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나에게 굉장한 손해, 지는게임이 되는 것 같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다르게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람

    • @junynura
      @junynura 4 ปีที่แล้ว +4

      지금 말씀하신 걸 하려면 이런 곳이 아니라 심리상담사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지웅님은 하실 수 있는 최대를 하신거 같습니다.

    • @김지혜-t8o8z
      @김지혜-t8o8z 4 ปีที่แล้ว +1

      허지웅님이 전문 심리 상담가도 아닌데 과한 걸 바라시네요 그런 걸 바란다면 돈 내고 상담 받아야죠

    • @junynura
      @junynura 4 ปีที่แล้ว +3

      @@김지혜-t8o8z 맞아요 ㅎㅎ 그리고 절대 1~2회로는 가능하지가 않죠~ 내담자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한 부분이고.. 허지웅님이 워낙 잘 하시다보니 더 많은 걸 바라는 분도 계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 @임수연-k2r
      @임수연-k2r 4 ปีที่แล้ว +1

      정말 공감합니다 ... 들으면서 너무 불편하게 느껴졌던 게 이거네요 사람을 목적달성의 전리품처럼 얘기하고 있는 거요 사람을 사람 같이 안 보는 거

    • @Vingving1234
      @Vingving1234 4 ปีที่แล้ว

      .

  • @holhohoho
    @holhohoho 4 ปีที่แล้ว +43

    픽업아티스트는 정말아닙니다 여자입장에서는요. 여자를 특별한존재로 생각하지말구 사람이라고 생각해여. 정말로 인간관계.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들어야겠다 강박보다 편한 여자사람 친구들부터 하나둘 만들어 가면서 편한 술친구 수다친구 만들어보시길 추천해보고요. 여자사람 친구가 생긴다면 상담도 피드백도 좀 자연스럽게 얻어봤으면 좋겠습니다.

  • @mmii5175
    @mmii5175 4 ปีที่แล้ว +10

    허지웅님 표정과 말투, 반응들이 사연과 관련없는 저에게도 위로가 되네요 통화하면서 그냥 사소한 하소연을 막 하고싶어지는 반응이에요 .. 🥺

  • @woongu.6265
    @woongu.6265 4 ปีที่แล้ว +8

    연애를 목적으로 이성을 만나는게 아니라 이성을 만나다보면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게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나는 이정도 '투자'를 했고 이정도했는데 왜 연애를 못할까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사람에게 마음을 줄 수 있겠다는 안정감을 주는것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저도 20대초반에 그렇게생각해서 어찌저찌연애를 하긴했지만 좋게끝나진않더라구요 잠깐의 설레임으로 끝나는 연애였어요 그런 연애보다는 마음맞는사람, 내 존재 자체만으로도 날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media_dalsi
    @media_dalsi 4 ปีที่แล้ว +6

    인트로 듣다가 진짜 장난인가? 세상에 연애만이 전부가 아닌데 삶에 목적이 연애?
    누군가에게 사랑을 갈구하고 갈망하는 것밖에 안보인다.. 사실 나도 왕따를 겪어 봤고 스스로 자존감도 떨어져서 과도한 다이어트도 해보고 여잔데 극단적 다이어트를 해서 얻은건 탈모와 건강 상실이였고, 첫 연애에서 실패하고 굉장히 상처를 받아서 지금은 나 스스로 챙기려고 비연애,비혼주의잔데, 남에게 잘보이고 타인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행위가 정말 나의 자존감을 채우는게 아니란걸 알게 되면서 공부도 더 많이 하고 오히려 나를 채우려고 노력하고 삽니다.
    삶에 목적을 연애가 아니라 타인의 관심과 사랑을 맹목적으로 하시지 마시고 나를 채우고 나를 빛나게할 능력과 실력을 기르면 저절로 따라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웅작가님 말데로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나를 챙기려는것에 더 열심히 사세요 그러면 저절로 연애는 따라 올겁니다
    저도 매력 없다고 했어요 그 ㅅㄲ가

  • @정이사랑해
    @정이사랑해 4 ปีที่แล้ว +5

    두번째 여자분 가족은 어릴때 자신이 자랄수있는 울타리지 짐이 아니랍니다
    가족의 연은 과감히 끊어버리고 누구를 위해서 사는건
    버리시고 본인을 위해서 이제부터사세여
    누구보다 잘사실분인데 본인을위해서 그냥 오늘을 위해 살아보세여 화이팅!!

  • @jazzys77
    @jazzys77 4 ปีที่แล้ว +3

    허지웅 답기를 보다보면, 다양한 각자의 고통같은 삶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허지웅님이 스폰지 같은 사람처럼 고통의 이야기를 흡수해주고 있는것 같아 보기도 좋지만, 스폰지에서 고통같은 이야기들이 씻겨나가지 않아 혹시 '이 사람 다시 아파지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건강 관리 워낙 철저히 잘하시겠지만, 지금 하시는 일들...스폰지가 아닌 철수세미같은 마음으로 해주셔서 고통이 전이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화이링!

  • @림크-m3c
    @림크-m3c 4 ปีที่แล้ว +10

    두명을 살리신 것 같네요

  • @태2
    @태2 4 ปีที่แล้ว +3

    삶에 대해 통찰하고 고민하기 시작하는 길은 죽음으로 향하는 것 같아요. 내가 왜 태어나고 살아가야하는 건가의 답은 애초에 이미 태어나 버린 나에게서 찾을 수 없으니 그 나름의 긴 인생 속에서 답을 찾으려 하니 속이 어떻게 답답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개인적인 마음으로는 어차피 언젠가 찾아올 죽음, 그저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죽음을 맞을 수 있게 그동안 삶을 잘 살아놓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내려놓으시면서 조금씩 더 살아내 가셨으면 좋겠어요..

  • @뵈에땅-h8x
    @뵈에땅-h8x 4 ปีที่แล้ว +7

    허지웅 작가님 오래전부터.영상으로
    자주 뵈었습니다. 요즘 너무보기 좋아요
    몇년전 티비로 봤을땐 많이 안쓰러웠어요
    지금 작가님께서 누군가에 손을
    내밀고 계시는 일이 사연을 보내지
    않고 시청을 해도 위로가 됩니다
    가족.과거. 모두 바꿀수 없는데 정작
    나만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마음속으로는
    도망친지 오래되었는데 ...
    지금은 많이 행복해지려 하고 있고
    진짜 행복이 뭔지 또 궁금해짐니다. 멋진작가님도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 @hyelimryu3064
    @hyelimryu3064 4 ปีที่แล้ว +2

    허지웅씨 참 따뜻하고 좋으신 분이시네요.
    어려운 사람들을 진심 걱정해주시며 정확하게 조언도 해주시고 훌륭한 어른이십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sailorkim226
    @sailorkim226 4 ปีที่แล้ว +7

    살고 싶다는 농담을 오늘도 마음에 품고 하루를 지냈습니다.

  • @이람람-w6q
    @이람람-w6q 4 ปีที่แล้ว +49

    첫번째 남자분 ,,,일단 말투라도 부드러워지면 좋을거 같아염 잘은 모르겠지만,,,그리구 꼭 연애를 해야하는가,,?저는 2년째 연애안하고 있지만 되게 행복하고 재밌거든요 솔로여서 할수있는게 너무 많구 즐길수 있는게 많더라구여ㅠㅠㅠ일단 마음에 여유가 있었음 좋겠어요,,,행복했음 좋겠어영 ㅠㅠㅠㅠ

  • @elly808
    @elly808 4 ปีที่แล้ว +38

    외모가 대한민국 표준이라고 말하실정도면 자신감은 있으신거 같은데요?!!
    충분히 자신감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자신감 가져요 정말!! ㅠㅠ
    삶의 주체가 온전히 상담자분 자신이 되는데에 노력하시는게 먼저이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연애를 앞으로 계속 못하면 어떡하지? 내 미래는 어떻게 되는거지? 에 대한 불안이 크신건 아닌지.. 우리가 관계를 맺어갈때 설레임이나 연애감정도 좋지만 그 관계속에서 느끼는 안정감도 크잖아요! 아무리 외모적으로 뛰어나도 상대가 불안해보이면 다가가고 싶지 않아하는것 같아요

  • @박영미-j3p5c
    @박영미-j3p5c 4 ปีที่แล้ว +41

    첫번째사연자분은 꼭 연애문제가 본인의 문젯점이 아닌것 같아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다른 행복을 찾고 느끼고 보람을 찾는다면 이성은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ajekdjfnc
    @ajekdjfnc 4 ปีที่แล้ว +6

    연애는 외모로만 하는게 아닙니다. 사람이 내면적으로 건강해야 함께 있는 사람도 즐겁고 행복하고 편해집니다. 그러면 관계는 오래 가기 마련이에요. 그리고 조급한게 보이면 상대들 다 도망가요. 심하면 병원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true8439
    @true8439 4 ปีที่แล้ว +14

    세상 대부분의 것에는 다 때가 있고, 인연이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걸 완벽하게 완성하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단해 보이는 사람도 비춰지는 모습이 드라마틱 해 보여서 그렇지, 날것은 그렇지 않고요. 태어난건 선택이 아니지만, 살다보면 그래도 마냥 나쁘도 힘든 일만 있지는 않은거 같아요.

  • @영양에센스-z8d
    @영양에센스-z8d 4 ปีที่แล้ว +14

    너무너무 작가님과 이야기 하고 싶은데 신분노출이 두려워 매번 망설이고 있습니다. 모든걸 다 보이기가 힘든 사연이 무겁기도 하고 용기내서 메세지 남겨 주신 분들이 참 용기 있고 대단하다 싶어요.

  • @오지니-k8x
    @오지니-k8x 4 ปีที่แล้ว +20

    첫번째 사연자님은 남이랑 사귀기보단 나 자신이랑 사귀면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취향인지 어떤 인간인지 나를 돌보고 나를 사랑하는게 우선인것같네요 자기.자신을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도 모르는데 어떻게 타인에게사랑을 주는지 의문이네요 연애못한다고 정관수술???연애의 목적과 이유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