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후반이지만 전 지금이 더 좋습니다. 거울보면 희머리 듬성한 아저씨가 보이지만 젊은 시절의 나는 너무 불쌍해서... 돈도 없고 좋아하는 여자애들은 짝사랑만하고 제대로 연애도 못했어요. 지금은.와이프와 예쁘고 애교많은 딸까지...캠핑와서 옛노래 불멍하며 듣다 고구마 넣을까하는 지금이 더 좋습니다. 가끔 옛사랑이 생각나지만 딸 낳아기르면서 기억은 그위에 다른 그림으로 채색되어 가는 것 같아요.
동감입니다. 그 시절 나는 너무 가난했고 사다리를 올라갈 힘도 능력도 별로 없었고 좋아하는 남자들은 그 부모가 너무 능력있어서 엄두를 못냈어요 지금은 남편과 둘이 열심히 살아 제법 이루었고 아들 둘.. 제법 잘 키워 걱정없이 자기 삶을 살 수있게 준비해 두었고 물려줄것도 있으니 행복하네요. 😂
여기에 이런글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가끔 듣는 애청자로써 올립니다 나의 집사람이 3년 전에 저 하늘로 갔습니다 그래도 굿굿이 잘 살아왔는데 엊그제 너무나 보고 싶어 떠난 여행 20년 전 해돋이 보러 왔더 정동진이 생각나 무작정 강원도로 휴가, 월차써서 왔습니다 근데 너무 보고 싶습니다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하소연 할데만 있으면 펑펑 울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답답한 가슴에 음악으로 달랩니다 너무나 잘 듣고 있습니다
인생의 씁쓸함과 고됨을 너무 빨리 알아버린 17살입니다. 내겐 아무도 없다며 모든 것을 끝내려던 저는 1년만 더...2년만 더...하다보니 친구들과 함께 받은 생일선물을 뜯고 놀기도 하고 미래 고민을 하며 원하는 공부도 조금씩 하고 있네요🥹 하루하루 열심히 산 것 같지 않아도 지나보면 정말 열심히 살았더라고요 원하는 미래를 그려보며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댓글들 보다보니 이 시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 박우현 이십 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삼십 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예순이 되면 쉰이 그러리라 일흔이 되면 예순이 그러리라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다만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를 뿐이다
선생님 글을 읽고 일부러 찾아서 댓글을 쓰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어려운 시절 나쁜 유혹에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오셔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신 선생님께 존경의 말씀을 남깁니다. 가족분들은 선생님을 가장으로 두셔서 든든할거라고 믿습니다.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오신 선생님께 건강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립니다~🌷⚘️ 행복하세요~~🌷⚘️
화이팅입니다...!!저도 24년도 고3이 되는 운명이지만,,,, 1년 빡시게 하고, 그 후 이루는 것들을 상상하며... 달려보렵니다....(요즘 옛날 노래에 푹 빠진 ㅎㅎ 故김광석 님의 노래나, 변진섭님 등등 요즘 노래보다 예전 노래들이 더 가슴을 울리고, 아름다운 것 같네요 ㅎㅎ)
@@charmander-cp4hm9zs5v위로 오빠가 있어서.. 오빠가 들었던 음악들이라 저도 익숙한데^^ 그 오빠의 첫 아이가 올해 파이리님처럼 고3이네요. 세월이 지나고나면 어찌나 빠른지 모르겠어요~ 힘든 수험생활이겠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그 청춘의 시간을 사랑하세요~^^
67년생입니다. 대학1학년때, 토요일 가방에 교련복 하나 달랑 들고 학교를 가는데 경찰들 불심검문에 걸렸지요. 가방을 뒤지는데 교련복밖에 안나오니 이유도 없이 두들려 맞고 학교로 갔지요. 그 날이 아마도 제법 큰 규모의 데모가 있던 날이었는지 수업은 취소되고 학교 근처 카페에 갔는데 해바라기의 '갈수 없는 나라'란 곡이 나오는데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 이문세 곡을 들으니 갑자기 울컥하네요... 그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 시절이었습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 지금과 비교하면 참으로 암울하고 어려웠던 시절이었지요.. 어머니 일찍 중학생때 암으로 돌아가시고, 먹을게 없어서 끼니를 거르기도 하고 학교 가야하는데 회수권이 없어서 장롱밑 십원짜리 동전을 모아서 간신히 학교 가기도 하고, 학교 가면 선생님들 한테 매 맞고, 밤까지 자율학습하고.. 그 어려운 시절 삐뚤어지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남은건 없는것 같네요.. 그래도 늦게 결혼해서 낳은 외동 중학생 아들 녀석을 위해서라도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야겠지요.. 그 힘들었던 시절 함께했던 노래를 들으니 행복하면서도 그 시절 아쉬움의 눈물이 흐르네요..
오십하나예요.딸은 고3인더 남들은 자식때문에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는데 철없는 엄마는 해주는 것이 없어 더 맘이 쓰리네요. 이혼을 생각한것이 너무 섣불리 판단한건 아닌가하는 아쉬움도 남는 밤이예요. 아무것도 확실치 안은것에 신기루 같아요. 옛노래 들으며 마음을 달래보고 이런저런 일들을 상상하며 노래도 현실도 먹먹하네요.
많은 50대들이 각각의 사연들로 많이 아파하고 계시네요... 아프다고 말할 수 없을 만큼, 그저 죽고 싶은 생각하다가 곧 70이 다가옵니다. 지금은 그 힘들던 50대가 부럽습니다. 어떤 아픈 삶도 50대의 나이는 자산이고 아직도 아름답습니다 . 어떤 상황일지라도 그 시간들 찬란하게 가꾸세요... 지금이 말못할 고통일지라도.. 함께 이 음악을 듣고 있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
75년생입니다. 요즘들어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아빠는 5년전에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도 폐암에 걸리셔서 많이 편찮으세요. 젊고 건강한 부모님이 계셨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시절 못살아도 맘은 편했는데.. 코질질이였던 시절 여름에는 동내친구들이랑 물놀이하고 겨울에는 언손 호호불어가며 썰매타며 웃고 놀던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어느덧 50중반 이러저런 지병도 있고 직장도 마무리 단계인데 애들은 10년 뒷바라지 더 해야하고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직장과집만 왔다갔다했는데 남편은 이혼하자고하고 세상의수렁에 빠진거같아요 잘극복하고애들잘키우고싶네요 좋은음악듣습니다 이렇게살아도감사합니다 밥세끼머고애들학교보내니까요고맙고축복입니다
이제 곧 스무살 되는 19살입니다 그 시절에 살아보진 않았지만..그 시절이 그리운 건 왜일까요 ㅠㅠ 정이 많고 낭만 있던 시절 🥺 그 시절을 직접 경험해보신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전 요즘노래보다 옛날노래가 더 좋더라구요 가사도 진정성 있고 옛날노래에는 듣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힘이 있어요 그래서 이 플리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자주 들으러 올게요 감사합니다 최고 ✨!!!!💟😍💕
74년생...진짜 오십이네요. 93학번. X세대 불리며 운동권 선배들과는 다른 가치관을 가졌다고 하면서도 학생운동을 해야만 했던 세대. 김현식 이문세 김광석를 듣고 자랐지만 서태지 듀스가 과거를 모두 리셋한 세대. 고등학생 아들 둘 키우며 회사에서도 이제는 꼰대로 물러나야할 시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74년생. 난 아직도 93학번 새내기 같은 이 기분은 어쩔까요?
화장실에 앉아 유튭에 뜬 이 젊은 시절 내 애창곡들 듣다가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 입틀어막고 몇분 끅끅 울었네요. 50대가 되다보니 호르몬의 영향때문이 크겠지만 지나간 내 시간들이 뭔가 허망하기도 하고 헛되이 보낸 어리고 젊던 시절이 안타깝기도하고.. 알수없는 복잡한 감정들.. 암튼 50평생 똥싸면서 울어본적은 첨이라 뭔가 부끄럽네요.
2007년생 고2 입니다 옛날 노래만 듣고 가요톱테만 보다보니 2곡빼고 다 자주 듣는 노래네요 80 90년대야 말로 한국가요의 전성기가 아니었을까요 매달 이런 명곡이 쏟아져 나오던 시대에 살던 부모님이 마냥 부럽습니다 . 지금은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 앞서지만 매일이 새롭고 행복합니다. 언젠가 이 노래를 다시 들으며 이때를 회상할 날이 오겠죠
10대 때부터 들었던 노래 내 나이 벌써 50이 훌쩍 넘어버렸네 세월이 정말 빠르고 빠르다.옛 추억 생각하면 눈물날 정도로 슬프고 힘든 시기가 참 많았다. 못살아도 어떻게 그렇게 집이 가난 했는지 허구헌날 쌀독에 쌀이 떨어지고 겨울철 연탄광엔 연탄이 떨어져 갈 때 가득 쌓인 옆집 연탄을 부러워 했고 몰래 갔다쓴 연탄으로 그 추운 겨울을 날 때 연탄이 없어져도 모르는 척 계속 연탄을 쌓아주던 옆집 아줌마 아저씨가 그립네 한참 마음 졸이던 내 어린 학창시절 친구들 집에 가면 따듯한 밥과 뜨근한 국 한 그릇이 무척 부럽던 그때 힘들었지만 그때가 그립다 하지만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나의 어린 학창시절...노래를들으니 그때가 생가나며 불쌍했던 내 어린 추억이 생각나네
이제 50대 중반에 들어가기 시작한 71년생입니다. 힘들고 좌절하고 암울하기만 했던 대학시절이었지만 마음을 달래줄 소주 한잔과 위로가 되는 노래들이 있어 그 시절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노래를 들으면서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감성에 젖을 흰머리의 중년이 되었네요. 항상 한국을 그리워하는 호주에서 지난 날을 회상하면서 적어 봤습니다.
댓글 진짜 안다는데 선곡이 넘 좋아 달게 되네요 돈도없고 연애도 서툴고 나라걱정만 하던 대학시절에 낭만을 깃들게 해준 음악들..유재하 신촌블루스 김광석 다섯손가락 푸른하늘...내 인생의 봄날이 되어주었죠 다시 돌아갈순없지만 음악을 들으니 추억이라도 젖게 되어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80년대 중후반 이문세 유재하 음반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발라드의 시초는 변진섭을 거쳐 90년대 이승환과 신승훈이라는 두 슈퍼스타 발라더를 탄생시켰고 90년대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랩댄스음악과 경쟁하면서도 수많은 발라드 가수들이 탄생했었죠 연이어 세기말 조성모의 발라드까지 수많은 청춘들이 옛사랑과 이별을 추억하는 한편의 시 같은 가삿말에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을 많이들 했을겁니다. 80,90년대에 발라드 음악을 들으며 청춘을 보낼 수 있었던 기억은 보물과 같은 추억입니다.
돈쓰면서 레코드 사모으고 테이프 사모으던 시절 뭐하러 돈도 안되는 것에 시간 돈 써가며 열정을 쏟았을까 하다가 이렇게 힘든 날 옛노래 듣는 것만으로 삶의 시름이 사르르 녹는 건 음악의 힘, 그때 그렇게 들었던 추억들이 나를 위로하는 거라 생각하니 그 시절은 보석보다 귀하다 생각됩니다
혼자 아이와로 테이프 늘어지게 들었던 유재하 그땐 어려서 연애도 안 했는데 왜 그리 가슴이 저미던지~ 독서실에서 다들 뭔가 열심히 했던 시절 독서실 총무,누나들 하고도 친했던 시절 인생의 분기점은 이미 돌았고 골인점이 어딘지 모르지만 다같이 즐기면서 달려요 이 음악 듣는 분들 자유하시고 행복하세요~😂
07년생입니다. 72년생 엄마랑 같이 김치말이국수 만들어 먹는 동안 이 플리를 들었어요 노래가 바뀔 때마다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만 나오네!”하며 좋아하시더라고요 성공이다☺️ 음악 덕분에 엄마와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ෆෆ 지금도 여전히 소녀같은 우리 엄마 사랑하고 감사해요❤
댓글들이 하나같이 다 따뜻해서 보기 좋아요. 좋은 음악은 좋은 마음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는 거 같아요. 선생님들께서 살아오신 그 시대를 관통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향기와 온기가 노래에 가득하네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20대지만 저도 열심히 살아가 볼게요!
저만 그시절이 그리운건 아니었군요 요즘따라 눈물이 날정도로 그시절이 그리워집니다. 같은연배의 70년생대 분들보니 저절로 위로가 되네요 바보같이 과거생각에 젖어있는거 같아서 한심스러운 생각이 들었거든요 누구나 삶의 무게를 지고 참 잘버티면서 살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그 찬란한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다는걸 감사하면서 모두가 평범하지만 평안한 삶이 되시길 감히 빌어봅니다
이 플레이리스트는 선곡도 선곡이지만 댓글들 하나하나가 짧은 수필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해진다. 나보다 더 먼저 삶을 살아오신 지혜로운 많은 분들 덕에 조급함의 그늘에서 하루하루 불안했던 내마음이 위로 받는 것 같아서. 우리 부모님도 그렇게 살아 오셨겠지.. 힘듦 속에서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기 위해, 나와 내동생을 어떻게든 키워내기 위해. 그 가늠할 수 없는 시절을 떠올리면 알 수 없는 눈물도 흐른다..
한국가요의 가장 아름다운 음악들의 정점이었던 8090 의 한가운데 내 십대와 이십대를 보낸건 내인생의 행운이었어. 고 2때 유재하의 갑작스런 죽음의소식에 반전체아이들이 눈물을 흘린날은 잊지못해. 지금은 뉴욕에서 23년을 살아오고있지만 다 큰 두 딸과함께 가끔 그 감성을 함께한다네.
누가 좋아요 하나만 눌러주세요.. 알림 뜨면 또 들으러 오게..
안녕하세요.
117번째 좋아요 누른 사람입니다.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117번 들으신 이 노래가 라직도 좋으신가요?
음...전 한 3천번은 들었겠는데..
아직 좋아요.^^
네 ㅎㅎ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
좋아요는 저번에 했으니깐 댓글로 소환!!
165번😅
263번째입니다ㅎ 다좋아하고 지금도 불러보는 노래들입니다
40후반이지만 전 지금이 더 좋습니다. 거울보면 희머리 듬성한 아저씨가 보이지만 젊은 시절의 나는 너무 불쌍해서... 돈도 없고 좋아하는 여자애들은 짝사랑만하고 제대로 연애도 못했어요. 지금은.와이프와 예쁘고 애교많은 딸까지...캠핑와서 옛노래 불멍하며 듣다 고구마 넣을까하는 지금이 더 좋습니다.
가끔 옛사랑이 생각나지만 딸 낳아기르면서 기억은 그위에 다른 그림으로 채색되어 가는 것 같아요.
글을 잘쓰시네요
그위에 다른그림으로 채색...시인이네요.
동감입니다. 그 시절 나는 너무 가난했고 사다리를 올라갈 힘도 능력도 별로 없었고 좋아하는 남자들은 그 부모가 너무 능력있어서 엄두를 못냈어요 지금은 남편과 둘이 열심히 살아 제법 이루었고 아들 둘.. 제법 잘 키워 걱정없이 자기 삶을 살 수있게 준비해 두었고 물려줄것도 있으니 행복하네요. 😂
소소한 행복뒤 밀려오는 젊은날의 기억
그렇게 아련한듯
살아가는
저때 시절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가슴이 먹먹해지는건 왜지..?
여기에 이런글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가끔 듣는 애청자로써 올립니다
나의 집사람이 3년 전에 저 하늘로 갔습니다 그래도 굿굿이 잘 살아왔는데 엊그제 너무나 보고 싶어 떠난 여행
20년 전 해돋이 보러 왔더 정동진이 생각나 무작정 강원도로 휴가, 월차써서 왔습니다
근데 너무 보고 싶습니다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하소연 할데만 있으면 펑펑 울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답답한 가슴에 음악으로 달랩니다
너무나 잘 듣고 있습니다
님의 글보고 가슴아파 그냥 적어봅니다
가슴아픈 일이지만 인간의 힘으로 피할수
없겠지요ᆢ
그럴때마다 항상 님곁에 있다고 생각하세요
언제나 항상 님 곁에ᆢ
힘내세요
어이구야... 우짜겠노
좋은 곳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조금만 더 힘든 삶을 보람차게 마무리 지으라는 겁니다. 부끄럽지 않게 살다 좋은 만남을 하시길.^^
대중이형님 꿈떡마쇼!!
인생의 씁쓸함과 고됨을 너무 빨리 알아버린 17살입니다.
내겐 아무도 없다며 모든 것을 끝내려던 저는 1년만 더...2년만 더...하다보니 친구들과 함께 받은 생일선물을 뜯고 놀기도 하고 미래 고민을 하며 원하는 공부도 조금씩 하고 있네요🥹
하루하루 열심히 산 것 같지 않아도 지나보면 정말 열심히 살았더라고요
원하는 미래를 그려보며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쓸쓸하고 고될때
님이 남긴 글을 보며
누군가 힘내고 있음을
알아 주길 바래요
고마워요~
같이 힘내요 ^^
홧팅!
감사합니다
글 쓴거 보니, 남에게 나쁜 짓 안 하고 착하게 살 거 같네요.
너무 이쁩니다.
나도 그랬었던거 같아 친구야
살아보니 느껴
솔직하게
가식없이 남을 대하면
좋은 친구들만 가득할거야
항상 행복하길..
댓글들 보다보니 이 시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 박우현
이십 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삼십 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예순이 되면 쉰이 그러리라
일흔이 되면 예순이 그러리라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다만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를 뿐이다
부모님의 발자취 밟으면서 사는게 삶이 아닐런지?!😊
덕분에 좋은 시를 알게되었습니다
스무살 청춘이 젤 그립네요
너무 좋은시를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와~딱 저한테 위로가 되는 시네요 감사합니다 😊
어린시절부터 너무너무 가난..생활보호대상자.. 그래도 라디오로 음악들어며 나자신을 극복했다..친구들 소년원가고 비행저질러도 난 나쁜짓은 안했다..이제 60을 바라보는나이...애둘가진 가장이다...남은인생 음악과함께 마무리해야지..
선생님 글을 읽고 일부러 찾아서 댓글을 쓰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어려운 시절 나쁜 유혹에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오셔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신 선생님께 존경의 말씀을 남깁니다.
가족분들은 선생님을 가장으로 두셔서 든든할거라고 믿습니다.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오신 선생님께 건강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립니다~🌷⚘️
행복하세요~~🌷⚘️
이런 분이 진짜 훌륭한 분!!!
멋지십니다 잘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존경합니다 ^^
매일매일 행복하시길...
그 시절 소년소녀가 이제는 흰머리를 감출 수 없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마음은 아직도 스물아홉인데 시냇물처럼 흘러가는 세월을 어쩔수 없네요. 힘도 들었지만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아름다울 겁니다.
화이팅입니다...!!저도 24년도 고3이 되는 운명이지만,,,, 1년 빡시게 하고, 그 후 이루는 것들을 상상하며... 달려보렵니다....(요즘 옛날 노래에 푹 빠진 ㅎㅎ 故김광석 님의 노래나, 변진섭님 등등 요즘 노래보다 예전 노래들이 더 가슴을 울리고, 아름다운 것 같네요 ㅎㅎ)
@@charmander-cp4hm9zs5v위로 오빠가 있어서.. 오빠가 들었던 음악들이라 저도 익숙한데^^ 그 오빠의 첫 아이가 올해 파이리님처럼 고3이네요. 세월이 지나고나면 어찌나 빠른지 모르겠어요~
힘든 수험생활이겠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그 청춘의 시간을 사랑하세요~^^
@@coolhot_Alice 와... 글쿤요 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오빠분의 아이(저하곤 친구이겠네요 ㅎㅎ)도 화이팅 하셔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저도50대 손녀 탄생해요 청춘은 저를 아프게하고 철들게 햇어요 다시 돌아가지 않을래요 지금이 좋아요 편안한 노후~~~^^
정신 안차리시면 후손들의 삶은 아름답지 않아요
트롯트좀 나오지말고 이런 노래 듣고싶다
난 힙합 ㅋㅋㅋㅋㅋㅋ 이런노래 너무좋아
진짜 트롯좀 tv 안나오면 좋겠음
태진아, 설운도, 송대관 이런 사람들은 그래도 인생의 다양한 맛이 담긴 노래를 하더만... 요즘은 이거저거 실패한 애들이 트롯한다고 떨떨거리는게 꼴불견
@@뉴빈-p8d
격하게 공감ㅇ 그리고 솔까 트롯 좋냐? 엉? 지긋지긋
67년생입니다.
대학1학년때, 토요일 가방에 교련복 하나 달랑 들고 학교를 가는데 경찰들 불심검문에 걸렸지요.
가방을 뒤지는데 교련복밖에 안나오니 이유도 없이 두들려 맞고 학교로 갔지요.
그 날이 아마도 제법 큰 규모의 데모가 있던 날이었는지 수업은 취소되고 학교 근처 카페에 갔는데 해바라기의 '갈수 없는 나라'란 곡이 나오는데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
이문세 곡을 들으니 갑자기 울컥하네요...
그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 시절이었습니다...
광화문 근처에서 불심검문 당하고, 가방에서 책만 나오자 조심해하고 보내주더군요. 뭘 조심해야 하는지..
이유없이 가방 열어보라고 하면. 기분 더럽던 시절..
그 시절이 있었기에 현재가 존재합니다!
함께 힘내요😊
백골단의 기억이.... 그래도 역동적인 시절이였죠
순수의시대 80~90년대
우린 행운아들 이런 문화를 누리고산 세대
어느분이그러더군요
그시절이그리운건
그시절의내모습이그리운거라고
돌아갈수없기에
그시절이더욱그리워지는계절입니다
공감합니다!😂
❤
공감합니다.~
❤😂
맞아요~~
71년도 90학번 참 우울했던 나날들이었어요
미래가 불투명하고 뭔가 자신감도 없고 그때의 나에게 돌아가서 안아주고 싶네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지금과 비교하면 참으로 암울하고 어려웠던 시절이었지요.. 어머니 일찍 중학생때 암으로 돌아가시고, 먹을게 없어서 끼니를 거르기도 하고 학교 가야하는데 회수권이 없어서 장롱밑 십원짜리 동전을 모아서 간신히 학교 가기도 하고, 학교 가면 선생님들 한테 매 맞고, 밤까지 자율학습하고.. 그 어려운 시절 삐뚤어지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남은건 없는것 같네요..
그래도 늦게 결혼해서 낳은 외동 중학생 아들 녀석을 위해서라도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야겠지요..
그 힘들었던 시절 함께했던 노래를 들으니 행복하면서도 그 시절 아쉬움의 눈물이 흐르네요..
오십하나예요.딸은 고3인더 남들은 자식때문에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는데 철없는 엄마는 해주는 것이 없어 더 맘이 쓰리네요.
이혼을 생각한것이 너무 섣불리 판단한건 아닌가하는 아쉬움도 남는 밤이예요.
아무것도 확실치 안은것에 신기루 같아요.
옛노래 들으며 마음을 달래보고 이런저런 일들을 상상하며 노래도 현실도 먹먹하네요.
힘내세요.😊
자식에게는 목숨이라도 주고픈게 엄마의 맘이지요. 늘 애틋하고 미안하고 그렇지요... 어떤 결정이었든 엄마는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했을겁니다.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요.
예수님의 평안과 사랑이 엄마와 자녀를 지키시고 기쁨가운데로 인도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또 잘 살면 돼요~
힘내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외동 중학생 아들에게 미안해서 아들 케어하며 이혼을 참고 살고 있네요.. 같이 힘내시죠~
고2인 학생입니다 정말 90년대로 돌아가서 며칠만 살아보고 싶네요 요즘 노래들 보다 옛날 노래가 훨씬 더 좋네요 ..
좋은 곡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잠시 추억에 잠겨서 쉬다 가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아..고2인데..옛날 노래를 좋아 하시는군요! 감성이 남다르네요!ㅎㅎ 저도 문세형 노래를 좋아해요! 가끔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도 듣습니다!ㅎㅎㅎㅎ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죠? 좋은 음악으로 조금의 휴식같은 시간을 가지세요..그리고 후회없을 귀한 시간 열심히 해서 스스로 뿌듯하게 본인을 돌아볼수 있는 학창시절을 보내세요. 화이팅!!
애들은 가라
제 딸이 고2인데, 응팔을 같이 보면서 그 시대 감성을 좋아하더라구요. 선곡이 참~~ 어찌 이렇게 좋아하는 곡들로ㅎㅎ
ㄹㅇㅋㅋ
많은 50대들이 각각의 사연들로 많이 아파하고 계시네요...
아프다고 말할 수 없을 만큼, 그저 죽고 싶은 생각하다가 곧 70이 다가옵니다.
지금은 그 힘들던 50대가 부럽습니다.
어떤 아픈 삶도 50대의 나이는 자산이고
아직도 아름답습니다 .
어떤 상황일지라도 그 시간들 찬란하게 가꾸세요... 지금이 말못할 고통일지라도..
함께 이 음악을 듣고 있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학창시절 들었는데...눈 깜짝하니 50대이네요....인생은 아름다워
모두 행복하십시요 ^^
50대가 엊그제 같은데.. 눈깜짝하니.. 80대네...
@@invisible-man-000 ㅎㅎ 여러의미로 참 한숨 나오네요
눈 뜨니 80대가 되면 어떨까요...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50대의 k직딩맘의 생각만 많은 아침입니다
하루 하루의 서사로 또 기억을 회상 하겠지요
형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건강하세요..
80대 어르신께서 50중반 후배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invisible-man-000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유재하 가수님 노래 ! 이제는 들려드려도 가수 이름을 기억 못하시네요 .. 그때 행복해하시던 어머니 얼굴이 자꾸만 떠오르네요 !! 젊었던 우리 엄마 보고싶어요
밤새워 시내를쏘다니며 불꽃인양 타올랐던 내푸르던 시절
레코드가게에서 나만의플레이리스트로 녹음한테이프로 밤새워 듣곤했든노래들이네 울고웃으며 사랑했던그시절...
그때와 변함없이 똑같은건 단하나,
내 마음 ㅜㅜ
이젠 슬프고 아픈 나이가되었지만
절반의 남은삶
불꽃은 아니라도 예쁜촛불같은 삶을 살아갈수있기를...
동감입니다 😢
늦은밤 혼술이네요. 먹고 살려고 와 있는 50대, 이제 뭘 할까.. 뭘 그리워 해야하지 아니면 뭘 또 .. 저 요즘 어떻게 살아야 할지.. ㅠ
답이정해진인생은 없을거예요
부자가되지못했다면
건강이라도 잃지않게 노력하는게 최선인거같아요
저는 50 이넘어 운동시작하고 많이건강해지고 또자신감도 생겼어요
이시대 50대의 아름다운영혼들
모두뽜이팅입니다^^
맞아요ㅎㅎ 테이프에 정성스럽게 녹음해서 듣고 선물도 했었죠^^
75년생입니다. 요즘들어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아빠는 5년전에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도 폐암에 걸리셔서 많이 편찮으세요. 젊고 건강한 부모님이 계셨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시절 못살아도 맘은 편했는데..
코질질이였던 시절 여름에는 동내친구들이랑 물놀이하고 겨울에는 언손 호호불어가며 썰매타며 웃고 놀던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73년생 폐암환자지만 웃으며 잘지내고 있어요 어머님께서 쾌차하시길바래요
힘드실거라는거 잘압니다.
부디 기운차리시길바랍니다.
저도 75년생이에요. 가끔 그 나이가 되니 신나게 놀때 아버지는 어땟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나이가 되버렸어요
저도 75년생입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참 세월 빠르단 생각이 요즘 더 드네요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오늘이 내인생의 가장 젊은날^^
저는 76이요. 엄마가 살아계셨던 그때로 10분만이라도 가서 안아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78년생입니다
저때가 그립습니다
아빠가 계셨던 그때가 너무 그립고
돌아가고 싶습니다...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캠핑장애서 아침에 들으니 너무 좋네요
저도캠핑장에서 모닥불앞에서 듣고있는 78입니다 어떤감정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공감된다고 하면 오버일까요
저랑 어찌이리같은맘일까요?같은78년생으로 아버지를그리워하는 맘까지요.그때의 완전체 우리가족이 너무도 그립니답니다.
며칠후면 아빠 돌아가신지 1년이네요
이제겨우 실감이 나고있어요 ..
보고싶네요 우리아빠 ..
세월이가면 들으면서 아빠를 생각하게 됩니다 ..
어느덧 50중반
이러저런 지병도 있고
직장도 마무리 단계인데
애들은 10년 뒷바라지 더 해야하고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직장과집만 왔다갔다했는데
남편은 이혼하자고하고
세상의수렁에 빠진거같아요
잘극복하고애들잘키우고싶네요 좋은음악듣습니다 이렇게살아도감사합니다
밥세끼머고애들학교보내니까요고맙고축복입니다
힘내요 빅허그해드립니다-
열심히 훌륭하게 사셨네요 😊박수를 보냅니다~건강하세요 ! 🎉
힘내세요~비슷한 연배에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화이팅 입니다
이또한지나가리
노래는 참 뭐랄까
그 시절의 모든걸 떠올리게 합니다.그립네요 나의 기억 속에 있는 친구들 추억들
이제 곧 스무살 되는 19살입니다 그 시절에 살아보진 않았지만..그 시절이 그리운 건 왜일까요 ㅠㅠ 정이 많고 낭만 있던 시절 🥺 그 시절을 직접 경험해보신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전 요즘노래보다 옛날노래가 더 좋더라구요 가사도 진정성 있고 옛날노래에는 듣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힘이 있어요 그래서 이 플리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자주 들으러 올게요 감사합니다 최고 ✨!!!!💟😍💕
지금껏 본 댓글중 단연 마음에 와닿네요.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의 여행을 서슴치않고 다녀오겠어요.^^
경험하지 못했던 과거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멋진 여행자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현생을 사세요.
이쁘네❤ 울딸 고2인데 옛노래를 더 좋아해요😊😊
귀여워요
왜 인간에게 청춘도 주고 세월도 주셨나요!
너무나 그립지만 다신 돌아갈 수 없는 ㅜㅜ
돌이켜보면 90년대가 황금기였어요,,76인데 정말 회사에서도 꼰대더라구요 이렇게 내청춘이 가고있다생각하니 슬프네요,,그래도 힘차게 건강한 반세기를 향해~
토닥토닥
지금은 2023년9월9일 새벽12시...
노래를 들으면서 감성에 빠진30대입니다
고개를 돌리니 와이프랑 돌도 안된 딸이 자고있네요
다들 힘내보자구요! 지치지 말구 다들 포기하지 맙시다
2023년 10월 6일이네요. 지금 쓰는댓글도 또 그때가 되겠지요.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감성터집니다.
하 10월 9일 19시를 지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2023.11.22수요일.여긴 미국이예요. 옛추억이 몽글몽글. 명동도 종로도생각나네요
2023년 11월 24일 밤 7시44분 이네요 ㅎㅎ
저도 30대 입니다 저희도 50대되면 이런날이 오겠죠ㅣㅣ
74년생...진짜 오십이네요.
93학번. X세대 불리며 운동권 선배들과는 다른 가치관을 가졌다고 하면서도 학생운동을 해야만 했던 세대.
김현식 이문세 김광석를 듣고 자랐지만 서태지 듀스가 과거를 모두 리셋한 세대.
고등학생 아들 둘 키우며 회사에서도 이제는 꼰대로 물러나야할 시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74년생.
난 아직도 93학번 새내기 같은 이 기분은 어쩔까요?
저도 곧 따라갑니다. 선배님
시대의 아픔을 충분히 이해했기에 외치신겁니다..
74년생,93학번,새내기 익숙한데 너무 많이 왔네요 벌써 30년..
74년생 93학번 딱.일주일만이라도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을 가보고 싶네요..
노래만이 그 시절에 데려다 주네요..
동갑이시네요. 저하고 똑같은 느낌.
노래들으며 댓글을 읽는데 마음이 울컥하네요.. 모두가 다른공간에 있었지만 같은시간을 추억하고 느끼는것같아 좋습니다. 그시절 아련히 잊혀져가는 기억들도 많긴하지만 뭔가 느껴지는 감성은 그대로인것같아요~~
화장실에 앉아 유튭에 뜬 이 젊은 시절 내 애창곡들 듣다가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 입틀어막고 몇분 끅끅 울었네요. 50대가 되다보니 호르몬의 영향때문이 크겠지만 지나간 내 시간들이 뭔가 허망하기도 하고 헛되이 보낸 어리고 젊던 시절이 안타깝기도하고.. 알수없는 복잡한 감정들.. 암튼 50평생 똥싸면서 울어본적은 첨이라 뭔가 부끄럽네요.
자신에 솔직하신 모습이 멋있으십니다. 남은 인생도 재밌게 살아가세요
저도 똑같은 글을 쓰고 싶네요...어찌하다보니 벌써 50줄에 되었네요ㅜㅜ 너무나도 동감합니다...그래도 화이팅 합시다 서로^*^~~
똥 싸고 있네.일기는 일기장에.
ㅎㅎㅎ 오십도 평생 한번이고 오십을 살고 있는 것이 어느 누구에게는 간절하게 누려보고 싶은 시간일수도 있고요
잘삽시다 오십도
저도동감
해논것도업는데50이고
앞이막막하지만.열심히살아야겟지요
2007년생 고2 입니다 옛날 노래만 듣고 가요톱테만 보다보니 2곡빼고 다 자주 듣는 노래네요 80 90년대야 말로 한국가요의 전성기가 아니었을까요
매달 이런 명곡이 쏟아져 나오던 시대에 살던 부모님이 마냥 부럽습니다 . 지금은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 앞서지만 매일이 새롭고 행복합니다.
언젠가 이 노래를 다시 들으며 이때를 회상할 날이 오겠죠
저두 같은 동갑이네요 소띠들 힘내세요 🎉
오 동갑이네요!! 우리인생 화이팅
이제 고3되는 학생입니다! 살아본 적도 없는 이 시대의 감성이 너무 좋아서 하루만이라도 80년대에 살아보고 싶은 생각을 예전부터 자주했는데, 마침 추천에 이 플리가 떴네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듣고있어요
금전적으로 풍요한 시절은 아니였지만 낭만 정의 의리 사랑 아픔 모두격었던 시절 같아요 .꿈속에라도 하루만 되돌아 가고 싶은 ,열심히 공부도 했고 사랑도 열심히 했던 그립고 그리운, 너무나도 빨리 가버린 내 젊은 시절
초등입학 앞둔 저와 동생 남겨두고 두분다 일찍떠나셨는데 저도 동생도 이제 다 커서 40이 목전이고, 곧 결혼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리려고 해요. 이때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그시절 살았던 것 같이 노래가 마음을 울려요. 엄마 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세월이 그립습니다...
하늘에서 너무 자랑스러워 하실거에요
열심히 잘 살아왔다. 하늘에계센 부모님이 칭찬하고 계시네요. ❤
하늘에서 웃으시면서 잘컷다 하실거예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52인데.. 저 때가 좋았어라는생각...
아마도 그땐 내가 나를 많이 생각해주던 시절이여서 그런듯..
이제 다시 내가 날 바라봐주면 그때처럼 소중한 시절이 되겠지요
그 때는 별밤 들으며 당연히 들었던 노래인데..40대 중반이 지나가내요. 77년생들 화이팅~!!
77 뱀띠 화이팅
76용띠도 홧팅!ㅋ
나도 ㅠ
저도요! 77년 뱀띠~~
지나가던 77 인사합니다!! ^^
93학번 입니다
언제 이 나이가 됐는지,꿈의 세상같네요 .평생 20대일줄 알았어요.ㅎㅎ
노래는 나의 10대20대 과거로 돌려놓네여~~
저도 93학번요😅
저도 93학번이에요
2월5일 사랑하는 엄마를 떠나보내고 옛노래를 들으니 등짝 맞으며 대학 다니던 시절이 사무치게 그립네요.
엄마~좋은곳에서 편히 쉬세요.
곧 만나요.
저도 93.
93학번~~~영원하라~~~♡♡♡
노래 너무좋아요~젤 그리운건 그시절엔 부모님이 계셨다는거~~~~
내 아버님 어머님도 부처님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리시리라 믿습니다. 근데 왜 아들보러 안오시는지
맞아요
그리움 한가득~~
그렇네...지나보니.
맞아요.. 든든한 부모님 울타리가 그립고 이젠 저보다 조그마해진 엄마의 모습이 마음아프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너무 그립네요 보고싶다 울아빠
울컥해지는 댓글...
젊었던 우리엄마 보고싶네 ㅠㅠ
우리 엄마는 청각장애인입니다
없는 살림에 아들 기죽이지 않으려고 했던 우리 엄마
지금은 그런 엄마가 치매가 왔네요
나 밖에 없는 우리 엄마
불쌍한 우리 엄마
10대 때부터 들었던 노래 내 나이 벌써 50이 훌쩍 넘어버렸네 세월이 정말 빠르고 빠르다.옛 추억 생각하면 눈물날 정도로 슬프고 힘든 시기가 참 많았다. 못살아도 어떻게 그렇게 집이 가난 했는지 허구헌날 쌀독에 쌀이 떨어지고 겨울철 연탄광엔 연탄이 떨어져 갈 때 가득 쌓인 옆집 연탄을 부러워 했고 몰래 갔다쓴 연탄으로 그 추운 겨울을 날 때 연탄이 없어져도 모르는 척 계속 연탄을 쌓아주던 옆집 아줌마 아저씨가 그립네 한참 마음 졸이던 내 어린 학창시절 친구들 집에 가면 따듯한 밥과 뜨근한 국 한 그릇이 무척 부럽던 그때 힘들었지만 그때가 그립다 하지만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나의 어린 학창시절...노래를들으니 그때가 생가나며 불쌍했던 내 어린 추억이 생각나네
울지않으려해도 눈물이 뚝뚝...
나이들수록 남자가 눈물이 많아 지네 ㅜㅜ
82년개띠입니다.행님누님들 어찌됐던 소년.소녀의 추억은영원히 간직하셨으면좋겠습니다.
🎉
불투명한 미래
설레임과 두려움
그리움과 아련함
그 시절이 미치도록 그립구나 😢
우리 부부는 75년생 저와 73년생 신랑인데요 우리는 술마실때는 우리믜 청춘시절 노래를 틀고 마시는데 여기 발견하고 술맛도 오르고 돌아가신 엄마도 떠올라 눈물 콧물 흘리고 있어요 술과 음악이 있어 최고의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음악을 듣던 그때로 돌아가봅니다..대학교 정문 맞은편 우리의 아지트가 있었죠. 사장님이 늘 틀어주셨던 노래들..그시절로 돌아갈수 있을까요..너무 그립습니다.다들 잘 지내구있지? 토끼같은 아들 딸 낳고 잘 살고있지?너무 보고싶다
댓글보며 가슴 먹먹해집니다 그 시절의 열정 사랑 우정 후회 모든게 미치도록 그립네요
캬...다들 잘 지내고 있을겁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며...
선곡 미쳣..
❤❤❤❤❤❤❤❤❤❤❤❤❤❤❤❤❤❤❤❤
75년생 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린시절 기억이 별로 없네요. 하지만 노래들은 나를 그 순간순간으로 데려다 놓습니다. 먹고 살기 바쁘고 어깨 무릎 아프지만 한주한주 어떻게하면 재미지게 살까 고민 입니다. 아재 이모들 화이팅 입니다.
17살인데 요즘 노래 보다 이런 노래가 훨신 더 좋네요.. 요즘은 이런 감성이 왜 안 나올까요..
지금은 보여주는음악도 포함되어서 그런거아닐까요..전체적으로 완성도있게하여 가수가 곧 직업과 돈벌이로 이어지는..
예전에도 그랬겠지만 대부분은 직업의식보다는 자신의 음악을 만들었다고 생각듭니다.
저도 들으며 댓글 읽는데 눈물이 핑도는 50대 아줌아 입니다.
정치관련 유툽주로보는데 오랫만에
엿노래 들으니 힐링되네요
현실이 너무 답답한 요즘입니다
ㅐ999999ㅐ99😊 29:15 ㅐ9😊ㅐ9ㅐ99999999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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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살인데 앞으로 하고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요.
어느덧 50이네요. 고3딸이 이제 수능입니다. 너무 힘들었던 아이와의 6년. 이제 끝이 보이네요. 저도 오늘은 옛날 저의 청춘을 기억해봅니다. 그립네요.
부럽습니다 제 딸은 이제 중3ㅜㅜ
제 딸은 고2 아직 멀었네요 😅
😂힘 내세요~~
70년 89학번입니다. 10년도 안지난거 같은 20대인데...벌써30년이 지났다니 믿기질않아요..반짝이던 그때를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89학번입니다.
이번주 동기부부모임이 있습니다.
학창시절 추억하며 한 잔
합니다.
행복하세요!
저도 89학번 70년, 비오는 날... 그 시간이 그립습니다
저도 89, 70년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
내가 5학년때 뭘 안다고 사촌언니집에서 세월이가면의 가사를 음미하면서 감성에 젖었었죠... 사랑도 모르면서 사랑에 아파하면서 가사를 되씹으면서... 40대 후반을 달려가는 이제는 이 노래가 그때 그 시절로 이끄네요. 잘 들었습니다.
감성적인분이시군요 ^^
감사합니다 🥹
맞아요. 학교 끝나면 십리길 불이나케 뛰어와 라디오에 사연보내고 전화하고....쬐끄만게 왜 그렇게 감성놀이를 했나몰라요.😅
세월이 가면, 집시여인 등등 저도 곧 50이네요. ㅋ 세월이 가면 늙는거지뭐
그러게요 ㅎ 그때 뭘안다고 저도 그랬어요
이제 50대 중반에 들어가기 시작한 71년생입니다. 힘들고 좌절하고 암울하기만 했던 대학시절이었지만 마음을 달래줄 소주 한잔과 위로가 되는 노래들이 있어 그 시절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노래를 들으면서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감성에 젖을 흰머리의 중년이 되었네요. 항상 한국을 그리워하는 호주에서 지난 날을 회상하면서 적어 봤습니다.
친구동갑이내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파랑새는 항상 내 옆에
동갑이시네요. 저는 지구를 반 바퀴 돌아 미국에 있는 71년 생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저는70
@@신성희-z4q감사합니다. 오래동안 음악 들으면서 행복하려면 건강이 최고지요. 파랑새와 함께 하는 그날까지...^^
@@jxl387 타지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삽시다. 감사합니다.
댓글 진짜 안다는데 선곡이 넘 좋아 달게 되네요 돈도없고 연애도 서툴고 나라걱정만 하던 대학시절에 낭만을 깃들게 해준 음악들..유재하 신촌블루스 김광석 다섯손가락 푸른하늘...내 인생의 봄날이 되어주었죠 다시 돌아갈순없지만 음악을 들으니 추억이라도 젖게 되어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80년대 중후반 이문세 유재하 음반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발라드의 시초는 변진섭을 거쳐 90년대 이승환과 신승훈이라는 두 슈퍼스타 발라더를 탄생시켰고 90년대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랩댄스음악과 경쟁하면서도 수많은 발라드 가수들이 탄생했었죠 연이어 세기말 조성모의 발라드까지 수많은 청춘들이 옛사랑과 이별을 추억하는 한편의 시 같은 가삿말에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을 많이들 했을겁니다.
80,90년대에 발라드 음악을 들으며 청춘을 보낼 수 있었던 기억은 보물과 같은 추억입니다.
팝송에서 가요로 우리의 감성이 옮겨가는데 커다란 업적을 남긴 이영훈님이 그립네요. 사춘기시절의 기억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는 그의 절절함을 추억할 수 있음에...
저도 이문세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이영훈 님이 참 많이 그립습니다ㅜㅜ
71년생입니다. 주로 고등학교때 들었던 곡들이네요. 노래 가사 하나 하나 읊조릴때마다 그 시절 그 때가 생각나네요.
저도요. 고등때..
맞아요.
돈쓰면서 레코드 사모으고 테이프 사모으던 시절 뭐하러 돈도 안되는 것에 시간 돈 써가며 열정을 쏟았을까 하다가
이렇게 힘든 날 옛노래 듣는 것만으로 삶의 시름이 사르르 녹는 건 음악의 힘, 그때 그렇게 들었던 추억들이 나를 위로하는 거라 생각하니 그 시절은 보석보다 귀하다 생각됩니다
이노래를 블루트스 스피커에 연결하고 듣는데 밖에 비가 많이와요..
첫소절에 그리움에 울컥 눈물이나요..너무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애들아! 어딘가에서 잘살고있지?
꿈도 많았고 또 아파하기도 많이 했던 그 시절이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이제 몇달후면 정년되직을 바라보고 있네요. 50대 중반인데 앞으로 또 뭘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새로운 인생 펼쳐지네요
인생2 막 기대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40대 후반 동생이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7개월전에 정년퇴직하고 중장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무엇을 하시던 잘 되실 겁니다...기운 불어 넣어드립니다.
91학번 울고 갑니다
지나가는 91년생 인사드립니다...😂😂
75년생도 울었어요^^
11학번도 울고 갑니다.. 😢
혼자 아이와로 테이프 늘어지게 들었던 유재하
그땐 어려서 연애도 안 했는데 왜 그리 가슴이 저미던지~
독서실에서 다들 뭔가 열심히 했던 시절
독서실 총무,누나들 하고도 친했던 시절
인생의 분기점은 이미 돌았고 골인점이 어딘지 모르지만 다같이 즐기면서 달려요
이 음악 듣는 분들 자유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문세의 소녀를 듣고 자란 그때의 소녀들은 지금은 흰머리와 주름이 자글한 피부, 굽은 등과 허리, 흐린해져버린 두눈
하지만 아직 소녀들의 휘항찬란한 봄날은 끝나지 않았다.
영원과 영원의 나다움, 아름다움을 잊지말고 살아가자
72년생 91학번
그시절이 그리워지는 노래네요
50대.60대~열심히 살아오신 분들께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각기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어둠이 오면 언젠간 빛이 오기에 희망을 가지고 살아봅니다^^
음악 넘 좋으네요
저는 나이 먹지 않을줄 알았는데 이제 50이네요~ 옛노래 들으니 꿈많고 걱정 없던 젊은 시절이 생각나네요~~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구나 싶네요 앞만보고 달려왔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이젠 주변을 둘러 보게되네요~~
동갑이네요~~
그리움이란 단어를 알게 되고 아련한 마음을 알게 되니 어느덧 50이 다가왔네요 지나가야만....과거가 되어야만 그리움을 알게 되니 참으로 아쉽네요 이 노래들로 사랑하는 부모님이 참 보고 싶은 날입니다.
07년생입니다. 72년생 엄마랑 같이 김치말이국수 만들어 먹는 동안 이 플리를 들었어요
노래가 바뀔 때마다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만 나오네!”하며 좋아하시더라고요 성공이다☺️
음악 덕분에 엄마와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ෆෆ
지금도 여전히 소녀같은 우리 엄마 사랑하고 감사해요❤
아팠던 소중했던 20대가 떠오르네요...너무 아름다웠던 시절...이제는 다시돌아갈수 없지만 그때 방황이 생각나 눈물 나네요
내 방황을 멈추게해주신 예수님 또 남편 그리고 엄마
고맙습니다
수업마치고 노을에 드리워지는 그림자를 밟으며 학교운동장을 가로지르던때가 생각나네요. 먹고사는 아무런걱정없이친구들과 깔깔거리고. 꿈을꾸던 그시절..다시한번 돌아가고 프네요.ㅠㅠ
😂❤❤🤟👍
댓글들이 하나같이 다 따뜻해서 보기 좋아요. 좋은 음악은 좋은 마음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는 거 같아요. 선생님들께서 살아오신 그 시대를 관통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향기와 온기가 노래에 가득하네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20대지만 저도 열심히 살아가 볼게요!
오늘도 내일도 후회하지말기.하이팅해요 ㅋ
저도 토욜 아침 여유있게 커피 한잔 하면 듣는데 댓글들이 너무 훈훈해서 행복하네요
이십대는 이럴것이라는 저의 어리석은 선입견을 깨주는 댓글이네요...깊은 글....^^
당신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눈치보지 말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세요. 삶이 아름다울 것입니다.
50을 바라보는 지금 왜 이렇게 눈물이 많아지는걸까요
그때 그시절엔 몰랐네요
그때가 얼마나 아름다운 날들이였는지ㅠㅠ
70년생이고 90학번입니다.
노래들으며 댓글들 읽으니 . . .
같은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학교앞 음악다방도 생각나고 ㅠㅠ
난 89학번 😢 그리워요 그시절
고3 학생입니다 친구들은 다 요즘 아이돌 노래만 듣는데 저는 이런 옛날 노래를 훨씬 더 좋아합니다 어떤 노래든 옛날 감성은 진짜 따라올 수 없는 것 같아요..🥺
인생은 알수가없네요. 나에빛나고 희망에넘치던 스무살청춘.그시절이그리워지기도하지만 지금이시간이또그리워지겠지요. 지금이순간이 나에겐 반짝반짝빛나는봄이길.
90년대후반
IIMF 시절 초등생2자녀와 토론토로 이민갔다 3년전 서울로 역이민했습니다
이민시절 캐나다에서 가게할때 늘 듣던노래 ~~
지금은 어린이 셔틀운행하며 고국에서 새삶을 살고있네여~
미국과캐나다에 있는 손주들이 너무보고싶네요~~
ㅎㅎㅎ
새출발 응원합니다
73년생인데 뎃글들이 모두 공감이 너무 되네요 😊
세월 좋아졌다 추억도 음악도 얼굴도 지역도 다른 이들과 글로 공감할수 있어 행복해
나 69년 닭띠 모두 건강하자 ❤
난 이새대 사람도 아닌데 왜캐 노래가 좋아요 ??
맞춤법 보니 이 세대가 맞는 듯.
눈물나도록 그리운 그시절
그시절이 더 그리운건 돌아갈수 없다는걸 알기때문입니다
나에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20대여 오늘은 니가 너무 보고싶구니ㅡ
저만 그시절이 그리운건 아니었군요
요즘따라 눈물이 날정도로 그시절이 그리워집니다.
같은연배의 70년생대 분들보니 저절로 위로가 되네요 바보같이 과거생각에 젖어있는거 같아서 한심스러운 생각이 들었거든요
누구나 삶의 무게를 지고 참 잘버티면서 살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그 찬란한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다는걸 감사하면서 모두가 평범하지만 평안한 삶이 되시길 감히 빌어봅니다
히잉ㅠ 눈물나ㅠ 확실히 늙었네ㅠㅠ 좋은 선곡 정말 감사드려요
중2인데 왜 요즘 노래 보다 이런 노래들이 더 좋아요!!
설마 인생2회차인가요 ㅎ
전 5살인데 이런 노래가 조아요
가장 좋아하고 즐겨들었던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87학번의 50대가 느끼는 그 시절의 애틋한 희노애락
세월이 가면~😂
사무치게 그리워..죽고싶을정도 ~~~
2002년생인데 신촌블루스를 정말 좋아합니다
엄인호선생님의왕팬입니다
이런 감성적이고 순하디 순한 노래 들으며 감성에 젖어 살던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도 순하게 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음악을 들으며 과거의 순했던 나를 되돌아 보실 4~5십대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모든분들 응원합니다
당신은 잘 살아오셨고
존경합니다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50대 중반...20대 젊음에 들었던 그 노래들...다들 어디갔니?내꿈도, 기대도, 친구도, 젊음도
이 플레이리스트는 선곡도 선곡이지만 댓글들 하나하나가 짧은 수필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해진다. 나보다 더 먼저 삶을 살아오신 지혜로운 많은 분들 덕에 조급함의 그늘에서 하루하루 불안했던 내마음이 위로 받는 것 같아서. 우리 부모님도 그렇게 살아 오셨겠지.. 힘듦 속에서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기 위해, 나와 내동생을 어떻게든 키워내기 위해. 그 가늠할 수 없는 시절을 떠올리면 알 수 없는 눈물도 흐른다..
부모님과 인생 선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시네요❤❤❤
한국가요의 가장 아름다운 음악들의 정점이었던 8090 의 한가운데 내 십대와 이십대를 보낸건 내인생의 행운이었어. 고 2때 유재하의 갑작스런 죽음의소식에 반전체아이들이 눈물을 흘린날은 잊지못해. 지금은 뉴욕에서 23년을 살아오고있지만 다 큰 두 딸과함께 가끔 그 감성을 함께한다네.
🎶 PLAYLIST
00:00 이문세 - 소녀
03:40 최호섭 - 세월이 가면
07:17 김광석 - 사랑했지만
11:45 조용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16:10 유재하 - 그대 내 품에
22:08 신촌블루스 - 아쉬움
25:55 김현식 - 비처럼 음악처럼
30:33 김광석 - 그날들
35:56 나미 - 슬픈 인연
40:32 이문세 - 그녀의 웃음소리뿐
47:12 변진섭 - 너에게로 또 다시
51:14 이상은 - 언젠가는
72년생 울오빠가 좋아하던 이문세 노래 너무 빨리 하늘나라로 가버려
더 슬프네요
청춘이 짧기에 삶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73년생 92학번 입니다~
저는 아직 제가 스무살인 것만 같은데,
너무 늙어보인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네요...
그래도, 꿈은 끝.까.지. 꾸려고요~^^
여기 따뜻한 분들을 뵈니, 너무 행복합니다~😂
아ᆢ격정의 10대ᆢ
젊었었던 나의 시간들ᆢ
그때의 나의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할런지ᆢ
50중반을 넘어가는 순간에도...마음 한구석 아련한 옛생각에 따뜻하네요....
감사합니다~
등교할때 캠퍼스에 울리던 이문세의 '헝클어진 머리결~' 노래를 들었던 그시절이 어제같건만 찬란했던 나의 20대를 딸이 누리겠구나 아련하고 행복했다 😊
전 중3인데 저때 노래가 좋고 지금 노래는 정신사납고 머리 아파서 좀 별로 인것 같아요 저 때로 가보고 싶네요
조금은 무식하고 거칠고 투박하지만
지금보다 친구도많고 이웃도있고 정이란게 많았지요 재미있는게 없지만 재미있는
시대였음
울기도 많이하고 힘들던 20대초반
맘이 절절하네요ㅠ
70년생인데 이문세오빠 테이프 마이마이에 넣어 이어폰꽂아 어슴프레한 안개길새벽 등교하던 그 장면이 아직도 내 기억속에 자리잡네요 내 10대 20대를 함께했던 노래와 가수들ㆍㆍ되돌아갈 수없기에 소중하고 아련한 기분
제가 다 좋아하고 정말 많이 들었던 노래들이네요
벌써 나이가 50중반에 와있고.. 세월이 아름답습니다
모처럼 퇴근길 좋은노래에 푹빠져 들으며오니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
소주한잔 기울이며 추억에 잠기니 너무 그리운 청춘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