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령산 푸리 - 이수자지원사업 ' 김계희 피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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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4 ธ.ค. 2024
- 상령산풀이 - 피리 김계희
상령산은 영산회상의 첫 번째곡으로 유장하고 긴 선율이 특징이며, 상령산풀이는 정형화된 가락에서 벗어나 연주자가 자유롭게 가락을 풀어 연주하는 곡이다.
오늘 연주되는 상령산 가락은 가농김준현 선생님의 1958년 실황 녹음 바탕으로 가락을 구성하여 연주하려 보려한다.
김준현(金俊鉉, 1918년 ~ 1961년)선생님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피리의 명인이다.
충청남도 연기 출신으로, 국악이론가이면서 제4대 아악사장인 김영제의 조카이고,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하여 이왕직 아악부원 양성소 제4기생으로 입소하였다.
최순영(崔淳永)에게서는 피리를, 김계선(金桂善)에게서는 대금을 배웠고, 1936년 졸업 후 아악수(雅樂手)로 아악부에 9년간 근무하였고, 1944년 12월 이화동회(梨花洞會)에 촉탁으로 근무하였다. 피리솜씨는 정악뿐만 아니라, 민속기악은 물론 가사·시조·속요에 이르기까지 뛰어났다고 한다.
활발한 음악활동이 결국 무리를 하게 되고 일본 순회공연 후 심장병이 재발돼 1961년 43세 일기로 세상을 하직하셨다고 한다.
감히 김준현 명인의 가락을 따라갈 수 없으나 김준현명인의 국악세계를 그려 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