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보면서 떠올랐던 이야기가 있어요. 한 노인에게 사신이 나타나 ‘살아왔던 인생 중 한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게 해주겠다’고 말하더래요. 깊이 고민하던 노인은 ‘당신을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했죠. 삶에서 오는 후회도 있겠지만, ‘후회’란 말 자체에서 오는 후회도 있는 것 같아요. 콜린이 지그문트를 몰랐다면 자신의 인생에서 굳이 후회점을 찾아내게 되지도 않았겠죠.
배덕춘 나름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더라도 원하는 때로 되돌려주겠다는 사신의 말을 듣고 굳이 후회점을 찾게된다는거죠 게임 속 스토리에서 콜린이 지그문트 광고를 보고 페이가 나타나지 않으니 자신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했다라고 생각하게된것과 비슷한얘기 하신거같아요
누구에게나 상상친구는 한번쯤 곁에 두었던 시간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흔히 보는 만화나 소설의 등장인물도 그 작가에겐 소중한 상상친구일테고,자기 세상안에선 소중한 친구겠죠 어렸을때의 가슴 먹먹해지는 추억을 그려낸 소재라 언뜻언뜻 공감되는 부분도 있어서 끝에가선 결국 울어버렸네요 투더문 시리즈는 한편의 사람을 울리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눈물을 멈출 수 없는거 같습니다 선바님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재밌게 봤어요ㅠㅠ
저는 투더문에서의 조니와 리버의 사랑보다 파인딩 파라다이스에서의 콜린과 소피아의 사랑이 더 안타깝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마지막에 잠들어 있는 서로에게 하는 입맞춤하는 장면은 서로의 사랑을 더 확연히 보여주는 것 같아서 정말 눈물샘 폭팔ㅠㅠㅠ소피아가 콜린이 정말로 지우고 싶었던 기억이 가족에 대한 기억이 아니란 것을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아마 레몬즙으로 쓴 콜린의 메세지에 다 적혀있었겠죠?개인적으로 투더문보다 더 명작ㅠㅠㅠ
채팅창은 대부분이 크게 오해를 하고있는거같아서 좀 아쉽네요ㅠㅠㅠ 개인적으로 상상친구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페이는 결국 콜린 자기 자신을 형상화한거라는 생각이드네요! ㅠㅠ 보면서 펑펑 울었던거같아요ㅠㅠ 선바님 재밋게 게임 진행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더문부터 선바님이 집중해서 같이 보고있는 느낌이 들어서 더 재밋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아 채팅창 너무 답답해 어느 부분에서 콜린이 페이를 소피아보다 중시했지요 애시당초 페이를 위해서만 썼었던 녹색 노트에 레몬즙으로 소피아를 위한 편지를 쓰면서 페이를 위해 썼던 장을 소피아를 위해 쓴 편지로 하나하나 바꿔갔다는 게 도피처로 삼았던 상상의 세계를 하나씩 떠나보내고 소피아가 존재하는 현실을 받아들였다는 건데 무슨 콜린이 페이랑 바람피운 것마냥... 콜린은 조현병도 아닙니다 상상친구 하나 있다고 조현병이라니 아 답답해 증말 ㅠㅠㅠ
잘못된 내용해석에 대한 채팅창 물타기가 좀 심한것같아서 혹시나 채팅창 보고 내용을 오해하신 분들을 위해 일부 정정글 적어봅니다. (이하의 설명은 스포일러입니다. 내용을 다 보지 않으셨다면 자세히보기를 누르지 말아주세요.) 부연설명이 좀 많이 기니 요약하고싶으시면 번호 매긴 문장만 읽어주세요... *1. **2:25:10** 콜린이 소피아가 출산한 사실을 알았을 때 잠시 뛰쳐나갔던 것은 감정이 북받혔기 때문입니다.* 소피아의 출산하는 순간에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같이 있어주지 못한 것에 대한 강한 후회와 새로 생겨난 자식에 대한 감성의 폭발로 인해 잠시 마음을 진정시키고 추스리려 밖에 나간 것 뿐입니다. 콜린이 자식을 원하지 않은 게 아닙니다...솔직히 당시 챗창에서 다들 그렇게 해석해서 보면서도 좀 어이없었네요... 2. 1:10:23 소피아가 말한 '어째서 우리가 여태까지 이루어온 것들을 _만들어진 것_ 을 위해 모두 버리겠다는 거야?' 에서 '만들어진 것'은 페이가 아닌 지크문드 사의 서비스로 만들어지는 '조작된 기억' 을 말합니다. 콜린은 타인에게 페이의 존재를 알린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상상친구이기에 알릴 리가 없습니다. 4:52:26 그래서 페이가 와츠에게 '직접 사람을 만나는 것도 처음이다' 라고 한 것입니다. 3. 4:57:20 페이는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지우지 않았습니다. 4:36:43 콜린이 페이를 떠나보내기 전 페이는 '소중했던 인생을 되돌아볼 때 한 번 더 다시 돌아오겠다' 라는 말을 남긴 채 한동안 존재를 감췄고, 후반에 와츠에게 기억 조작 권한을 이어받았을 때도 페이는 그녀와 관련된 기억들을 지우지 않았으며, 5:01:27 약속한 대로 콜린의 삶의 마지막 기억에도 다시 나타납니다. 페이가 스스로를 지운 것이 아닌, 콜린이 페이를 상상친구로서 잠시 내면에서 떠나보냈을 뿐입니다. 3:00:51 초반에 페이와 함께 있었던 장면들이 4:58:22 마지막의 인생의 파노라마 장면에선 페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온 것은 '현실적으로 봤을 때의 장면은 이랬다'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4. 5:00:29 최종적으로 바뀐 콜린의 기억은 '지크문드 광고를 봐버린 기억' 단 하나 뿐입니다. 5:02:41 삶의 마지막 기억에서 콜린은 페이와 대화하며 '인생에 후회는 많았지만 그것들도 모두 소중한 기억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 말은 곧 '후회되는 기억'이 조작/삭제된 것이 아닌, 그것들도 행복으로 받아들이고 삶의 끝까지도 안고 갔다는 의미입니다. 후반에 Laura Shigihara가 부른 노래 'Wish My Life Away' 와 함께 삶의 파노라마가 흘러갈 때 4:59:00 앞부분의 기억속에서 나오지 않았던 일부 기억속 장면들은 모두 후회가 없던 행복한 기억들이었기 때문에 나오지 않았을 뿐 실제로 있었던 행복한 기억들이며(3:34:07 가족사진 앨범 참고) 페이가 후회의 기억을 행복한 기억으로 조작/변경한 것이 아닙니다. 콜린의 삶은 후회의 순간만 있었던 게 아닌 '후회의 순간'과 '행복했던 순간' 모두가 공존했지만, 1:09:36 지크문드 광고로 인해 삶에서 얻었던 행복을 의심해버려 '후회의 순간의 기억'만 떠올릴 수 있었기에 앞부분에서 봐왔던 기억들이 전부 '후회'들 뿐이었던 것입니다. 지크문드 광고를 보기 전까지 후회마저도 모두 소중하게 받아들였던 콜린에겐 '파라다이스'는 다른 곳에 있었던 것이 아닌 '인생 그 자체'가 파라다이스였기에, 페이가 '바꿀 기억은 없다'며 와츠와 로잘린을 기억 속에서 내쫓아버리려 했던 것이며 다른 기억은 전혀 건드리지 않은 채 콜린을 불행하게 만든 궁극적인 매개인 '지크문드 사 광고를 본 기억'만을 삭제한 것입니다. 5. 소피아의 결말은 불행하지 않습니다. 콜린과 소피아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거의 마지막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콜린은 삶의 거의 막바지에 지크문드 광고를 봐버렸기 때문에 그동안의 행복했던 삶을 의심한 동시에 후회들이 떠올라버렸기 때문에 불행해진 것이며, 떠나보낸 페이의 기억도 마찬가지로 떠오르긴 했지만 페이는 그저 콜린의 외로움에서부터 생겨난 정신적 자기위안의 인격화일 뿐 소피아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 존재는 아닙니다. 이건 좀 주관적인 묘사인 것 같지만 페이의 부재가 떠오른 건 마치 한때 친했지만 더이상 만나지 못했던 친구가 떠올랐을때의 그리움과 비슷할 것 같네요, 현재의 연인을 잊지는 않지만 옛날에 친했고 의지했던 친구의 부재가 떠오른 그리움과 쓸쓸함 같은...근데 그걸 콜린 혼자서만 안고 소피아에게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아서 답답하게 만들어 지크문드 사까지 손을 댄 데다 콜린이 행복하게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게 된 건 좀 그렇네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소피아는 콜린과 함께했던 기억은 모두 행복했고, 페이와 관련되었던 행복과 비교될만한 건 없었기 때문에 소피아는 불쌍하거나 불행한 게 아닌 행복한 게 맞습니다, 콜린이 죽기 얼마 전부터의 시간이 조금 아쉬웠을 뿐이죠...(리버와 비교해보고도 싶지만 리버는 워낙 불행한 특수 케이스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투더문은 '비극적인 사건에 얽힌 사랑',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인생'이 주제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더 와닿는 주제가 서로 다를 거예요, 이번 작은 전작보다 흐름상 큰 반전이나 크게 인상을 주는 연출은 별로 없었지만 스토리로만 따진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파인딩 파라다이스가 더 좋았습니다. 투더문은 조니의 조작되고 거짓된 기억을 행복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결말이지만(리버는 그대로 불행하게 죽어있는 건 덤...)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후회든 행복이든 인생 그 자체가 낙원이었음을 알게되는 결말이라... --- 2018.12.16 수정 제작자분이신 '칸 가오'님께서 파인딩 파라다이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코멘터리 영상을 올리셨습니다. 자막 켜고 봐주시면 내용 이해에 더욱 도움되실 겁니다. th-cam.com/video/Pr7LBij_dGo/w-d-xo.html
콜린의 기억이 다른이들과 달리 노년기부터 유아기로 흐르는게 아닌 기념물을 기점으로 노년과 유아기가 왔다갔다 하는 전개 방식은 게임적으로 보면 닐이 안전장치를 제거 했기 때문이거나 게임흐름상 엔딩에 도달하게끔 만들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 생각으로 이런 전개방식은 혹시 페이가 ‘나중에 네 삶을 말해줘’라고 한 부분에서 콜린이 자신의 삶을 페이에게 설명해주는 순서가 아닐까 생각해요. 우리가 친구에게 어떤 물건을 보고’ 아 맞아 , 나 저번에 어떤 물건 때문에 어떤 일이 있었어. 우리도 예전에 그 물건때문에 이런 일이 있었잖아’ 이렇게 설명하는 것 처럼요.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써가는 소설과 같은 법 우리가 글을 쓸때 맞춤법을 틀리기도 하고 띄어쓰기를 깜빡할때도 있듯이 개개인의 인생에는 내가 잘못 써내려간 과거들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현재로서 우리는 후회하죠 내가 왜그랬을까.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인생을 다시 써내려가는겁니다 모두들 후회는 인생의 일부라는 것을 받아드리고 앞으로의 날들을 더욱더 보람차게 써내려갔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콜린처럼 행복한 기억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기를..
너무 좋은 게임이었네요ㅠㅠ 개인적으론 소피아가 콜린의 정서적, 심리적인 성장에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해요. 우선 소피아라는 진짜 사람과 사귀면서 페이와의 대화가 줄기 시작했고 페이(결국은 콜린 자신)도 그를 계기로 떠날 준비를 하게되니까요. 콜린의 후회는 지그문트사의 광고를 제외하곤 대부분 소피아와 만나기 전과 결혼 초반까지에 치중되어있는데 소피아는 아들을 낳았을 때 이젠 콜린이 여기에 있을 땐 정말로 "여기"있다고 하죠 연애초 종종 공상 세계에 빠져같이 있어도 같이 있는것 같지않다가 점점 더 현실관계에 무게를 두기시작한 것 같네요. 또 그전까지는 망상이나 페이를 이용하여 상황을 도피하는식의 문제 해결 방법을 주로 사용했다면 소피아와 만난 이후로는 현실에 남아 문제를 직면하기 시작한거 같아요. 아쿠아리움에서 소피아가 했던 말을 (인생은 짧아서 원하는 것을 다할 수는 없으니 최선을 다한 현실의 삶을 사랑하자) 페이와의 마지막 대화에서 콜린이 비슷하게 하는 걸 보아 소피아는 콜린이 후회까지 더불어 본인의 인생에 만족하게하는데 정말 중요한 존재가 맞는 것 같구요... 마지막 콜린의 기억이 무너지는 씬에서 소피아가 레몬즙으로 여행이 끝나고 서로에게 쓴 편지를 주고받자고 하는데 옆 기억엔 노년의 콜린이 소피아가 잠든 사이 초록 책에 무언가 쓰고 있네요. 소피아에게 마직막으로 남긴 책의 내용은 아마 인생여행 끝에 소피아에게 주는 편지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ㅠ 그걸 읽고나면 소피아도 콜린과 함께한 인생에 아쉬운 점이 없겠죠... 작중 콜린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지켜준 페이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지만 콜린의 인생을 완전하게해준 소피아도 중요한 역할이었던거 같아서 길게 주절거렸습니다..ㅎㅎ 투더문의 존&리버 못지않은 예쁜 사랑을 했어요 둘은 ㅠㅠ
내 입장에선 투더문보다 파인딩 파라다이스가 더 마음에 남고 감동적이무ㅠㅜ 왜 지그문트여야하나? 라는 이 세계관을 깨어서 지그문트를 본 시점까지를 후회에 넣고, 결국 이 인생을 불행하다고 느끼게 된 시점은 지그문트라는 존재를 알게 된 시점이라는 게 정말 뭐라 할수가 없을 정도로..아니 진짜 뭐라 할수가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마음에 와닿는다. 개인적으로 투더문 ㅣ시리즈 5부작 중에 후반대에 나와서 왜 지그문트여야 하는가? 에 대해 다루는 것또한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전 개인적으로 투더문이랑 파인딩 파라다이스 둘다 보고 울었어요ㅜㅜ투더문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뭔가 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느낌이어서 감동적이었어요....(흑흑...) *아 그리고 선바님! 혹시 좀 이전에 나온 게임이긴 한데 파크라이 프라이멀이라는 게임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다고 생각하는 게임이라서요...!
아 영화 한 편 보듯이 몰입해서 잘 봤네요.. 끝까지 보고 나서 느낀 이 가슴 먹먹함은 투더문이나 파인딩 파라다이스나 똑같은 것 같아요. 왜 이 스트리밍을 지금에서야 봤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투더문보다는 이 작품에서 더 울었네요. 아무래도 새 이야기에서 감동을 진하게 느꼈기 때문일까요? 페이가 새에 투영 된 존재라는 것을 딱 인지하고 나서는 갑자기 북받쳐 오르더라구요.. 선바넴 이런 갓겜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게 봤지만 그래도 덕분에 잘 울고 갑니다!♥
헐...아직 중간쯤 보고있는 중인데, 다들 페이가 의심스럽다고 할 때, 채팅창에도 안 올라와서 그러는데, 페이가 로잘리를 피해서 걸어갔어요..... 원래 로잘리랑 왓츠는 안보이고 통과되는 상태여서 걍 무시하고 걸어다녔는데, 페이만 피해서...... 진짜 선바님께서도 눈치 못 채시고 그래서 댓 남겼어요...소오름...
이 게임 보면서 떠올랐던 이야기가 있어요.
한 노인에게 사신이 나타나
‘살아왔던 인생 중 한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게 해주겠다’고 말하더래요.
깊이 고민하던 노인은
‘당신을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했죠.
삶에서 오는 후회도 있겠지만,
‘후회’란 말 자체에서 오는 후회도 있는 것 같아요.
콜린이 지그문트를 몰랐다면
자신의 인생에서 굳이 후회점을 찾아내게 되지도 않았겠죠.
1:03:34 현-명
생각이 많아지는 말이네요
배덕춘 나름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더라도 원하는 때로 되돌려주겠다는 사신의 말을 듣고 굳이 후회점을 찾게된다는거죠
게임 속 스토리에서 콜린이 지그문트 광고를 보고 페이가 나타나지 않으니 자신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했다라고 생각하게된것과 비슷한얘기 하신거같아요
@@젤푸딩-x5k 긁어부스럼이다 이런 의미겠죵
인생에 뭔가 후회할 일이 있었어도 그 일이 있었기 때문에 또다른 길을 선택할수도 있게 되는거고..
어차피 지금 행복하면 과거의 작은 후회 하나하나가 뭐가 중요하겠냐는 그런거?
이 게임에서 말하려는것도 그런거같네염
@@김지원-s7d5r 아 그래서 콜린의 소원이 명확하지 않고 계속 두루뭉실하게 표현 됐었던거군요..ㅜㅜ 보면서 계속 그래서 콜린의 소원이 뭐란거지..? 란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투더문도 물론 명작이지만 개인적으로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정말.. 어떻게 평가할 수가 없는 작품 같아요. 여운뿐만 아니라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네요. 후회도 포함해서 인생이란 말에 크게 감명받고 가요
ㅇㅈ 투더문은 그저 비극적인 내용을 담았다면 이건 진짜 감동적이고 여운이 남는듯. 전달하는 내용도 많고
소피아와 함께 했던 기억들에는 후회가 없었다는게 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곱씹을수록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같아요ㅠ 후회도 결국 지금을 만든 것이고 그 모든 것을 품고 행복하게 떠나는 콜린과 진정한 사랑인 소피아.. 너무 감동적입니다,,
누구에게나 상상친구는 한번쯤 곁에 두었던 시간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흔히 보는 만화나 소설의 등장인물도 그 작가에겐 소중한 상상친구일테고,자기 세상안에선 소중한 친구겠죠 어렸을때의 가슴 먹먹해지는 추억을 그려낸 소재라 언뜻언뜻 공감되는 부분도 있어서 끝에가선 결국 울어버렸네요 투더문 시리즈는 한편의 사람을 울리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눈물을 멈출 수 없는거 같습니다 선바님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재밌게 봤어요ㅠㅠ
와....채팅에서 투더문보다 덜 슬프고 눈물나올 정도는 아니라 그러던데 난 진심 존나 슬펐음 난 투더문보다 펑펑울었음 진짜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ㅠㅜㅜ
진짜 이거 시리즈 자체가 다 치트키예요 ...ㅠㅠ 중간에 끔찍한 혼종겜이 되긴 했지만 역시 마무리는 띵작이야 ㅜㅜ이번에도 영화 한편 본듯 이런 게임 해주셔서 고마워요!
저는 투더문에서의 조니와 리버의 사랑보다 파인딩 파라다이스에서의 콜린과 소피아의 사랑이 더 안타깝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마지막에 잠들어 있는 서로에게 하는 입맞춤하는 장면은 서로의 사랑을 더 확연히 보여주는 것 같아서 정말 눈물샘 폭팔ㅠㅠㅠ소피아가 콜린이 정말로 지우고 싶었던 기억이 가족에 대한 기억이 아니란 것을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아마 레몬즙으로 쓴 콜린의 메세지에 다 적혀있었겠죠?개인적으로 투더문보다 더 명작ㅠㅠㅠ
뭐야 안슬프네 하면서 봤는데.. 마지막에 "아무도 곁에 없을 때 있어줘서 고마워" 했을때 눈물이 터졌네요..ㅠ
채팅창은 대부분이 크게 오해를 하고있는거같아서 좀 아쉽네요ㅠㅠㅠ
개인적으로 상상친구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페이는 결국 콜린 자기 자신을 형상화한거라는 생각이드네요! ㅠㅠ 보면서 펑펑 울었던거같아요ㅠㅠ 선바님 재밋게 게임 진행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더문부터 선바님이 집중해서 같이 보고있는 느낌이 들어서 더 재밋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아 채팅창 너무 답답해 어느 부분에서 콜린이 페이를 소피아보다 중시했지요 애시당초 페이를 위해서만 썼었던 녹색 노트에 레몬즙으로 소피아를 위한 편지를 쓰면서 페이를 위해 썼던 장을 소피아를 위해 쓴 편지로 하나하나 바꿔갔다는 게 도피처로 삼았던 상상의 세계를 하나씩 떠나보내고 소피아가 존재하는 현실을 받아들였다는 건데 무슨 콜린이 페이랑 바람피운 것마냥... 콜린은 조현병도 아닙니다 상상친구 하나 있다고 조현병이라니 아 답답해 증말 ㅠㅠㅠ
저도 막바지에 뜬금 채팅이 개 암걸리길래 참 생각하는 수준자체가 좀 미개하다 싶었는데 그래도 댓글들이 항암제라 다행이군요
ㅋㅋㅋ생방채팅 자기가 스포하는줄도 모르고 스포하는 정도의 능지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ㅎㅎ 빡머가리가 전부도 아닐테고요
@@mjkim0102 진짜 선바님 옛날영상 채팅들 너무 더러운 것 같아요.. 스포추측 난무하는 거 너무 짜증..자기 아는 거 자랑하고 싶은거야 뭐야
@@mimir1106 놀랍게도 저 당시 선바방송 챗창은 거즌 다 저랬습니다... 심지어 저게 방송 초창기보다 나아진 게 저거... 그래서 차라리 댓글창 가리고 보는 게 맘이 편해요
크레딧 올라갈때
각본기획 Kan Gao 음악 Kan Gao 픽셀아트 Kan Gao 조명 Kan Gao 와.....
게임개발계열 학과 재학중인 학생인데요
토비폭스와 더불어 제가가장존경하는 개발자세요. 언젠가 저도 저런개발자가 되고싶네요.
리오 화이팅!!
잘못된 내용해석에 대한 채팅창 물타기가 좀 심한것같아서 혹시나 채팅창 보고 내용을 오해하신 분들을 위해 일부 정정글 적어봅니다.
(이하의 설명은 스포일러입니다. 내용을 다 보지 않으셨다면 자세히보기를 누르지 말아주세요.)
부연설명이 좀 많이 기니 요약하고싶으시면 번호 매긴 문장만 읽어주세요...
*1. **2:25:10** 콜린이 소피아가 출산한 사실을 알았을 때 잠시 뛰쳐나갔던 것은 감정이 북받혔기 때문입니다.*
소피아의 출산하는 순간에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같이 있어주지 못한 것에 대한 강한 후회와 새로 생겨난 자식에 대한 감성의 폭발로 인해 잠시 마음을 진정시키고 추스리려 밖에 나간 것 뿐입니다. 콜린이 자식을 원하지 않은 게 아닙니다...솔직히 당시 챗창에서 다들 그렇게 해석해서 보면서도 좀 어이없었네요...
2. 1:10:23 소피아가 말한 '어째서 우리가 여태까지 이루어온 것들을 _만들어진 것_ 을 위해 모두 버리겠다는 거야?' 에서 '만들어진 것'은 페이가 아닌 지크문드 사의 서비스로 만들어지는 '조작된 기억' 을 말합니다.
콜린은 타인에게 페이의 존재를 알린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상상친구이기에 알릴 리가 없습니다. 4:52:26 그래서 페이가 와츠에게 '직접 사람을 만나는 것도 처음이다' 라고 한 것입니다.
3. 4:57:20 페이는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지우지 않았습니다.
4:36:43 콜린이 페이를 떠나보내기 전 페이는 '소중했던 인생을 되돌아볼 때 한 번 더 다시 돌아오겠다' 라는 말을 남긴 채 한동안 존재를 감췄고, 후반에 와츠에게 기억 조작 권한을 이어받았을 때도 페이는 그녀와 관련된 기억들을 지우지 않았으며, 5:01:27 약속한 대로 콜린의 삶의 마지막 기억에도 다시 나타납니다. 페이가 스스로를 지운 것이 아닌, 콜린이 페이를 상상친구로서 잠시 내면에서 떠나보냈을 뿐입니다. 3:00:51 초반에 페이와 함께 있었던 장면들이 4:58:22 마지막의 인생의 파노라마 장면에선 페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온 것은 '현실적으로 봤을 때의 장면은 이랬다'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4. 5:00:29 최종적으로 바뀐 콜린의 기억은 '지크문드 광고를 봐버린 기억' 단 하나 뿐입니다.
5:02:41 삶의 마지막 기억에서 콜린은 페이와 대화하며 '인생에 후회는 많았지만 그것들도 모두 소중한 기억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 말은 곧 '후회되는 기억'이 조작/삭제된 것이 아닌, 그것들도 행복으로 받아들이고 삶의 끝까지도 안고 갔다는 의미입니다. 후반에 Laura Shigihara가 부른 노래 'Wish My Life Away' 와 함께 삶의 파노라마가 흘러갈 때 4:59:00 앞부분의 기억속에서 나오지 않았던 일부 기억속 장면들은 모두 후회가 없던 행복한 기억들이었기 때문에 나오지 않았을 뿐 실제로 있었던 행복한 기억들이며(3:34:07 가족사진 앨범 참고) 페이가 후회의 기억을 행복한 기억으로 조작/변경한 것이 아닙니다. 콜린의 삶은 후회의 순간만 있었던 게 아닌 '후회의 순간'과 '행복했던 순간' 모두가 공존했지만, 1:09:36 지크문드 광고로 인해 삶에서 얻었던 행복을 의심해버려 '후회의 순간의 기억'만 떠올릴 수 있었기에 앞부분에서 봐왔던 기억들이 전부 '후회'들 뿐이었던 것입니다. 지크문드 광고를 보기 전까지 후회마저도 모두 소중하게 받아들였던 콜린에겐 '파라다이스'는 다른 곳에 있었던 것이 아닌 '인생 그 자체'가 파라다이스였기에, 페이가 '바꿀 기억은 없다'며 와츠와 로잘린을 기억 속에서 내쫓아버리려 했던 것이며 다른 기억은 전혀 건드리지 않은 채 콜린을 불행하게 만든 궁극적인 매개인 '지크문드 사 광고를 본 기억'만을 삭제한 것입니다.
5. 소피아의 결말은 불행하지 않습니다.
콜린과 소피아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거의 마지막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콜린은 삶의 거의 막바지에 지크문드 광고를 봐버렸기 때문에 그동안의 행복했던 삶을 의심한 동시에 후회들이 떠올라버렸기 때문에 불행해진 것이며, 떠나보낸 페이의 기억도 마찬가지로 떠오르긴 했지만 페이는 그저 콜린의 외로움에서부터 생겨난 정신적 자기위안의 인격화일 뿐 소피아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 존재는 아닙니다. 이건 좀 주관적인 묘사인 것 같지만 페이의 부재가 떠오른 건 마치 한때 친했지만 더이상 만나지 못했던 친구가 떠올랐을때의 그리움과 비슷할 것 같네요, 현재의 연인을 잊지는 않지만 옛날에 친했고 의지했던 친구의 부재가 떠오른 그리움과 쓸쓸함 같은...근데 그걸 콜린 혼자서만 안고 소피아에게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아서 답답하게 만들어 지크문드 사까지 손을 댄 데다 콜린이 행복하게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게 된 건 좀 그렇네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소피아는 콜린과 함께했던 기억은 모두 행복했고, 페이와 관련되었던 행복과 비교될만한 건 없었기 때문에 소피아는 불쌍하거나 불행한 게 아닌 행복한 게 맞습니다, 콜린이 죽기 얼마 전부터의 시간이 조금 아쉬웠을 뿐이죠...(리버와 비교해보고도 싶지만 리버는 워낙 불행한 특수 케이스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투더문은 '비극적인 사건에 얽힌 사랑',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인생'이 주제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더 와닿는 주제가 서로 다를 거예요, 이번 작은 전작보다 흐름상 큰 반전이나 크게 인상을 주는 연출은 별로 없었지만 스토리로만 따진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파인딩 파라다이스가 더 좋았습니다. 투더문은 조니의 조작되고 거짓된 기억을 행복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결말이지만(리버는 그대로 불행하게 죽어있는 건 덤...)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후회든 행복이든 인생 그 자체가 낙원이었음을 알게되는 결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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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수정
제작자분이신 '칸 가오'님께서 파인딩 파라다이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코멘터리 영상을 올리셨습니다. 자막 켜고 봐주시면 내용 이해에 더욱 도움되실 겁니다.
th-cam.com/video/Pr7LBij_dGo/w-d-xo.html
와 님 되게 잘 설명해주셨네요. 채팅창 오해가 심한게 여기만 그런게 아닌지라 오해를 풀어주고 싶어도, 귀찮음과 낮은 필력 때문에 잘 설명 못했었는데 님이 쓴걸 참고로 하면 되겠네요.
저도 한 사람이 그런 것 같아요 ㅠㅠ 라고 하니까 어미 오리 따라가는 새끼 오리들처럼 아 그렇군요! 그렇네요! ㅠㅠ 라고 다들 물타기해서 많이 답답했네요.
저도 보면서 궁굼한 부분들이였는데 감사합니다ㅜㅜ 투더문이나 파인딩 파라다이스 둘다 스토리가 너무 좋은거 같네요 :)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챗창 답답했는데ㅠㅠ
4번의 중간부분에
'후회의 순간'과 '행복했던 순간' 모두가 공존했지만, 지크문드 광고로 인해 삶에서 얻었던 행복을 의심해버려
이 부분에서 왜 의심을 하게 된건가요?
5시간이나 선바님을 볼수있는건가요,,,,꼭 끝까지 다 볼게요ㅠㅠㅠ엉엉
더 많이 운건 투더문이지만 곱씹을수록 여운이 남는건 파인딩파라다이스네요 ㅠㅠ 아무래도 인생에 대한 이야기라 그런가... 다섯시간동안 정말 즐겁게 봤어요!!!
개인적으로 투더문보다 훨씬 명작이라고 생각함. 스토리도 지루한 면이 없고 그냥 '파인딩 파라다이스' 라는 제목이 지어진 이유를 넌지시 알게 해 주는... 정말 명작입니다. ㅠㅠ 브금 퀄리티도 훨씬 좋은 듯!
콜린의 기억이 다른이들과 달리 노년기부터 유아기로 흐르는게 아닌 기념물을 기점으로 노년과 유아기가 왔다갔다 하는 전개 방식은 게임적으로 보면 닐이 안전장치를 제거 했기 때문이거나 게임흐름상 엔딩에 도달하게끔 만들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 생각으로 이런 전개방식은 혹시 페이가 ‘나중에 네 삶을 말해줘’라고 한 부분에서 콜린이 자신의 삶을 페이에게 설명해주는 순서가 아닐까 생각해요. 우리가 친구에게 어떤 물건을 보고’ 아 맞아 , 나 저번에 어떤 물건 때문에 어떤 일이 있었어. 우리도 예전에 그 물건때문에 이런 일이 있었잖아’ 이렇게 설명하는 것 처럼요.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써가는 소설과 같은 법 우리가 글을 쓸때 맞춤법을 틀리기도 하고 띄어쓰기를 깜빡할때도 있듯이 개개인의 인생에는 내가 잘못 써내려간 과거들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현재로서 우리는 후회하죠 내가 왜그랬을까.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인생을 다시 써내려가는겁니다 모두들 후회는 인생의 일부라는 것을 받아드리고 앞으로의 날들을 더욱더 보람차게 써내려갔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콜린처럼 행복한 기억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기를..
너무 좋은 게임이었네요ㅠㅠ 개인적으론 소피아가 콜린의 정서적, 심리적인 성장에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해요. 우선 소피아라는 진짜 사람과 사귀면서 페이와의 대화가 줄기 시작했고 페이(결국은 콜린 자신)도 그를 계기로 떠날 준비를 하게되니까요. 콜린의 후회는 지그문트사의 광고를 제외하곤 대부분 소피아와 만나기 전과 결혼 초반까지에 치중되어있는데 소피아는 아들을 낳았을 때 이젠 콜린이 여기에 있을 땐 정말로 "여기"있다고 하죠 연애초 종종 공상 세계에 빠져같이 있어도 같이 있는것 같지않다가 점점 더 현실관계에 무게를 두기시작한 것 같네요. 또 그전까지는 망상이나 페이를 이용하여 상황을 도피하는식의 문제 해결 방법을 주로 사용했다면 소피아와 만난 이후로는 현실에 남아 문제를 직면하기 시작한거 같아요. 아쿠아리움에서 소피아가 했던 말을 (인생은 짧아서 원하는 것을 다할 수는 없으니 최선을 다한 현실의 삶을 사랑하자) 페이와의 마지막 대화에서 콜린이 비슷하게 하는 걸 보아 소피아는 콜린이 후회까지 더불어 본인의 인생에 만족하게하는데 정말 중요한 존재가 맞는 것 같구요... 마지막 콜린의 기억이 무너지는 씬에서 소피아가 레몬즙으로 여행이 끝나고 서로에게 쓴 편지를 주고받자고 하는데 옆 기억엔 노년의 콜린이 소피아가 잠든 사이 초록 책에 무언가 쓰고 있네요. 소피아에게 마직막으로 남긴 책의 내용은 아마 인생여행 끝에 소피아에게 주는 편지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ㅠ 그걸 읽고나면 소피아도 콜린과 함께한 인생에 아쉬운 점이 없겠죠... 작중 콜린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지켜준 페이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지만 콜린의 인생을 완전하게해준 소피아도 중요한 역할이었던거 같아서 길게 주절거렸습니다..ㅎㅎ 투더문의 존&리버 못지않은 예쁜 사랑을 했어요 둘은 ㅠㅠ
내 입장에선 투더문보다 파인딩 파라다이스가 더 마음에 남고 감동적이무ㅠㅜ 왜 지그문트여야하나? 라는 이 세계관을 깨어서 지그문트를 본 시점까지를 후회에 넣고, 결국 이 인생을 불행하다고 느끼게 된 시점은 지그문트라는 존재를 알게 된 시점이라는 게 정말 뭐라 할수가 없을 정도로..아니 진짜 뭐라 할수가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마음에 와닿는다. 개인적으로 투더문 ㅣ시리즈 5부작 중에 후반대에 나와서 왜 지그문트여야 하는가? 에 대해 다루는 것또한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투더문도 엄청 울었지만 파인딩 파라다이스 내용이 너무 좋네요 ㅜㅜㅜㅜㅜㅜ눈물 꾹 참았어요 중간중간 선비님의 갬성 깨는 유머덕분엨ㅋㄱㅋㄱㅋㄱㅋㄱ우실줄 알았는데 용케 안우셨군요! 투더문 때 오열하신 기억이 있는데,,,,ㅋㅇㅋㅇㅋㅇㅋㅋㅋㅋㅋㅋ
선바님 우는 거 기대했는데 제가 울어버렸어요
"버드스토리 주인공이 의뢰인인거맞죠?"
이 한마디에 한시간 풀로 보고왔어요
ㅋㅋ...ㅋㅋㅋ...(*ノω-)
투더문은 손을 잡았고
파라다이스는 안아주었네요
생방송때 전 훈훈해서 계속 울었었는데 선바님은 안울어서 당황쓰했답니다
투더문은 사랑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는것같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2:30 이부분 너무 웃겨요 아무말없이 나가버리는 선비님 ㅋㅋㅋㅋ😂😂😂😂
...채팅창은 보지 마세요... 국평오가 농담이 아니라는걸 느낌...
아.... 투더문에서 꿈 이야기 할때 '비행기 조종사요!' 하던 아이가 혹시....? 큰그림인걸까요?
이 시리즈 자체가 처음부터 5부작이었으니까... 아마 생각하는 그게 맞을거라고 생각...
근데 그 교실 자리 페이한테 설명하는 부분에선 리버랑 짝이라고 하는거 봐서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ㅜㅜ
@@하나-t6k 나중에 바꿔줬다고 했으니까 맞지 않을까요
학창시절은 아마 거의 같은 학교에 다닌 거 같은데 의뢰자끼리 서로 안면이라도 있다면..
투더문 페이퍼 메모리즈? 거기서 조니 리버 콜린 니콜라스 넷이 같은 반인 걸 볼 수가 있어요~
3:14:45 소피아 피아노 독주 부분
투더문은 현실에서 환상을 찾는다면 파인딩파라다이스는 환상속에서 현실을 찾는 내용이군요. 단지 혼자있고싶지 않았던 콜린과 그 상상친구 페이가 지그문트의 기술로 이런 이야기가 펼쳐지다니..
전 개인적으로 투더문이랑 파인딩 파라다이스 둘다 보고 울었어요ㅜㅜ투더문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뭔가 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느낌이어서 감동적이었어요....(흑흑...)
*아 그리고 선바님! 혹시 좀 이전에 나온 게임이긴 한데 파크라이 프라이멀이라는 게임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다고 생각하는 게임이라서요...!
투더문만보고 후속작은 몰랐는데 우연히봤는데 사실 안슬펐었는데 선바님이 사실 그는 페이가 없던 현실엔 후회가 없었다는말에 눙물이 쏟아지네요
'사실 콜린은 단 한 순간도 후회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과거 깊숙한 곳에 있던 페이가 기억난 순간..'
페이는 그저 콜린에겐 자신을 어릴때부터 위로해주는 친구이자 가족같은 상상속의 인격체인데
채팅창 물타기 극혐이다;;
콜린이랑 소피아는 행복하게 잘살았는데 뭔 페이랑 콜린이 바람핀거마냥 상상속 인격체랑 막장로맨스드라마마냥 엮어대면서 콜린 쓰레기 만드는거 극혐.. 하..;
저딴 이해력으로 뭔 스토리게임을 본다고;;;; 이해를 못했으면 채팅이나 치지말던가;
뭔 페이를 더 생각했다는둥ㅋㅋㅋㅋㅋㅋ 어후 극혐;;
내말이 ㅋㅋ 미개 그자체임
오늘 새벽에 밤 새면서 다 봐야지...사랑해요 썬바넴...♡
아 투더문때는 눈물안났는데 이거는 왜이렇게 눈물이나는지...
개인적으로 투더문보단 파인딩 파라다이스가 더 슬픈듯ㅠㅠㅜ
작품이 주는 메세지가 너무 좋은 듯..
22:54 여기 나온 갈색 드래스 입은 언니가 페이 떡밥인건가....
헐
헐 저 아이가 콜린이 생전 같이 지냈으니 콜린이 그 페이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아이는 상상친구를 만들 수 있으니 그 아이도 상상한게 아닐까요ㅠㅠ
상상이라기엔 인형을 꺼내줬다고 말했고, 실존인물이라기엔 날아갔다고 했으니 게임에 저런 사람이 나올거라는 떡밥? 같네요
하아.... 마음 한 구석이 찡해지는 ... 투더문 시리즈는 너무 다 스토리도 좋고 대박이다...
1:35 유리...?
울컥하다가 더빙듣고 와장창..... 아직 다 보진 못 했지만 중~노년의 콜린 젭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진짜 이런 어디서터질지 모르는 감동요소들 넣어주시고 굉장한스토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는... 눈물을 흘릴줄 아는 남자... 선바입니다... (아련)
13:25 제 1장
3:32:10 제 2장
3:46:52 제 3장
ㅋㅋ 1장 독보적인 분량보소
@@킹리적갓심-z8q 그러게요 ㅋㅋㅋㅋ
헐 마지막 3장에 글자 사라질 때 '나 같은 사람' 이라는 글자만 남아ㅠㅠ
이거는 사건의 절정때 생각보다 많이 안슬퍼서 안울줄 알았는데 마지막 부분에 너무 크게 와닿네요 결국 거의 투더문급으로 울어버림 ㅠㅠㅠ
아 영화 한 편 보듯이 몰입해서 잘 봤네요.. 끝까지 보고 나서 느낀 이 가슴 먹먹함은 투더문이나 파인딩 파라다이스나 똑같은 것 같아요. 왜 이 스트리밍을 지금에서야 봤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투더문보다는 이 작품에서 더 울었네요. 아무래도 새 이야기에서 감동을 진하게 느꼈기 때문일까요? 페이가 새에 투영 된 존재라는 것을 딱 인지하고 나서는 갑자기 북받쳐 오르더라구요.. 선바넴 이런 갓겜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게 봤지만 그래도 덕분에 잘 울고 갑니다!♥
4:38:29 제가 투더문에서도 안울고 슬프다 이런식으로 봤는데 여기서 터지네요ㅜㅜ 날개로 덮어줄때 진짜 ㅜㅜ
1일 1선바란 너무 행복해요.... 구독자 더 늘었으면
너무 감동적입니다 ㅜㅜ 역시 브금도 너무 좋고, 스토리도 예상 밖의 감도우ㅠ흑규 투더문도 좋고 파인딩 파라다이스도 좋은거 같아요! :> 또 나올때까지 기다려야지ㅜㅜ 그리고 언제나 선바님도 너무 좋아요! 헤헤
이제야 보지만 정말 심리학적인 게임이네요... 조현병과 방어기제,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이론을 잘 알고 있어야 더 와닿는 스토리인 것 같아요
썸네일 너무 철학적인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
뭔가 투더문은 반전을 생각지도 못햇던지라 뒤통수맞은듯이 눈물이 왈칵쏟아졌는데 파라다이스는 그런부분은 없어서 방심하지않고 눈물..흘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투더문보다 파인딩파라다이스가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더 확실한거같아요. 중간에 ㄹㅇ장르를 알수없는 혼종겜이 될뻔했지만...역시 마지막은 실망시키는법이없네요 갓겜갓겜
이거보고 임포스터팩토리까지 다 보고왔는데 진짜 파인딩이 진짜 갓명작이네요...시리즈 중 제일 많이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도대체 왜 자꾸 소피아가 불쌍하다는건지 왜 자꾸 페이랑 콜린을 이성적인 사랑으로 엮는건지 모르겠네
그러니깤. 페이는 콜린이고 콜린이 페이인데.
어ㅏ진짜ㅠㅠㅠㅜ 너무슬펐다ㅠㅠㅜㅠ 흐으윽 ㄱ그냥.. 콜린이 상상친구까지 생길정도의 환경이었다는게 너무슬퍼ㅠㅠㅠㅜㅠㅠㅠ 이이이잉ㅇ ㅠㅠㅠㅜㅠㅜㅜㅠ 진짜 눈물졸졸했는데.. 와츠 이야기 너무궁금하다 ㅋㅋㅋㅋ
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론 투더문보단 이게 더 슬펐던것같아요 지금 콧물눈물 주렁주렁달고 댓글쓰는중입니다 선바님 수고하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10:50 쯤에 콜린은 에바를 뚫고지나가는데 페이는 피해가네요....????
즤용 와
소-름
와 님 어케본거임ㄷㄷㄷ
와 이런게 숨겨져있었네...대단..
그런떡밥들로 페이가 연구원들을 인식하고있었던걸 생각할수 있겠네요...ㄷㄷ
투더문은 아.. 어떡해!!ㅠㅠ 슬프다ㅜㅜ 이건데
이거는 조용히 그냥 한가닥 주를륵륵
정말 아래 댓 말대로 마지막이 닐이야기면....전 대성통곡할겁니다 현재 제 최애 닐인데 흐어ㅓ너ㅓ어어ㅓ어어ㅓ허허ㅓㅠㅠㅠㅠㅠㅠㅠ
와 눈물 하나 안나다가 마지막 잠들어있는 서로에게 키스해줄때 눈물 주르륵 흐름 ㅠㅠㅠㅠㅠㅠㅠ
다시봐도 채팅 넘 답답하다,,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본거 맞나;;; 그래도 진짜 명작이다ㅜㅜㅠ여운 어떡할거야
투더문은 눈물 한방울도 안나와서 기대안하고 봤는데 이건 오열했어요 ㅠㅜ
아싸... 다섯 시간 동안 선바넴과 함께할 수 있어...
2번째로 보고있는데 스토리 알고보는데도 너무 슬프고...ㅠㅠㅠㅠ울컥하고ㅠㅠㅠ
5시간짜리 영상 어느세월에 다보지...? 나눠봐야겠다...2배속으로...
아 finding fart로 보여..,.
와 마지막까지 안울까봐 계속 치밀하게... 마지막에 눙물 퐝.ㅠㅠㅠㅠ
지그문트 미니소드는 투더문 무료 DLC 입니다.
이쪽은 개인 한글패치가 있는데 곧 공식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5시간동안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ㅠㅠ 두번째 봐도 감동적인 스토리😭
6부작에 6년에 한 번씩 나오는거면 저는 40대쯤까지 지그문트를 보고 봐야하나요.. 거의 인생의 동반자 급인데
눈물 부족하신분들 어서 연락주세요 전 넘치다 못해 온세상 홍수나게 가능합니다 읭엉ㅇ닝엉ㅇ닝헝헝엉ㅎㆍ
에이씨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흐억어규ㅠㅠㅠㅠ콜린 너무 슬프고 애잔하고 짠하고 시부럴 넘 슬프다.......
헐...아직 중간쯤 보고있는 중인데, 다들 페이가 의심스럽다고 할 때, 채팅창에도 안 올라와서 그러는데, 페이가 로잘리를 피해서 걸어갔어요.....
원래 로잘리랑 왓츠는 안보이고 통과되는 상태여서 걍 무시하고 걸어다녔는데, 페이만 피해서...... 진짜 선바님께서도 눈치 못 채시고 그래서 댓 남겼어요...소오름...
헐 2:20:24 여기에서... 사람이 페이지나치고감.. 소름
스토리 1도 이해 못하는 채팅들이 몰입을 깨긴 하지만 굉장히 인상깊은 게임ㅠㅠ
하 챗창에 잘난척빌런 진짜......... 물타기도 별로지만 그래도 그냥 실시간반응이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데, 저사람은진짜 자꾸 설명하고 몇 수 앞이야기 던지고 나도 눈있으니까 걍 제발 알아서 보게 내버려두라구여ㅕ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5:03:56 새 날아가는 소리..ㅠㅠ
42:47 아 보고있는데 더빙하시는거 최홍만이냐고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선바님 더빙 너무 전두엽에 팍팍 꽃이는 것이다..
와.... 정말 개인적으로 투더문보다 더 슬펐네요... 후반부에는 계속 울었어요ㅠㅜㅠ 진짜 명작이야ㅠㅜㅠㅜㅜㅠㅜ
개인적으로 투더문때보다 더 많이울고 감동받은 스토리네요...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39:52 책갈피.... 내 5시간 잘가..,,
새벽에 추잡스레 울어버렸다구요ㅠㅠ
가라갓갓 갓겜 파인딩 파라다이스!
와 ㅠㅜㅠ 투더문 다시 보고 있었는데 후속작이라뇨ㅠㅜㅜㅠㅜ 잘 볼게요!!
선바님 진짜 요즘에제일자주보는 영상이선바님 영상인데 너무재밌어요ㅠㅠ사랑해요 선바님ㅠㅠㅠㅜㅜㅜㅜㅠ진짜선바님땜에제가 삽니다ㅠㅜ
진짜 여운이 많이 남는 갓겜
구독할 수밖에 없었어요..
선바님이랑 한 편의 슬픈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좋은 내용을 가진 게임이네요..
29:12 '그' 발언
파라다이스는 투더문처럼 슬프진않지만 감동이정말 엄청난 시리즈인거같네요..
잘봤습니다
3:17:40 로잘린 넘 기욤 ㅠㅠ
요즘 바순이가 되어서 투더문은 안봤지만 새벽에 이거 보먄서 잠들어야겠어요ㅎㅎ 지금부터 다볼려면 7시까지...ㅎㄷㄷ 그동안 숙면을 할것같지만ㅎㅎ
투더문이랑 더 벌드 스토리랑 파인딩 파라다이스 다 눈물을 펑펑 쏟진 않았지만 넘 재밌었어요ㅠㅁㅠ
아.....어떤새 이야기에서 답이 고양인것도 굉장한 떡밥이었던거임...
너무 공감되서 너무 슬퍼요 ㅠㅠ
1:10:00 책갈피🤍
5:09:59 수면용 광고제거
투더문보다는 아니였지만 엄청 울었네...;;다음작품 너무 기대 된다 드디어 떡밥 다 풀리겠네 그나저나 에바한테는 안알려주고 다른 박사들에게는 알려주던데 에바랑 관련이 있는걸까?
오 올라왔다ㅠㅠㅜㅜ잘 볼게요😆😆😆
와아 ... 개인적으로 투더문만큼은 아니지만 결말 대박이네요 ㅠㅠㅠㅠ
2:08:17 내가 좋아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