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저는 연극영화과 지망생을 키우고있는 아버지 입니다. 자식은 꼭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기위해서 투자도 많이 하고 아이도 열심히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번 떨어지고 하다보니 아빠로서 이길이 맞는가도 깊이 생각도 해보고 회의도 많이 듭니다.오늘도 변함없이 수시 시험을 보았습니다. 혹시 그런일은 없겠지만 합격자들은 먼저 결정을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들러리 세우는것이 아닌가 말이 안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 했으면 좋겠는데. 입시 학원에서도 학생들 돈 만보지말고 학생들에게 헛되 꿈을 키우지 말고 냉철하게 평가 해서 진실되 진로를 갈 수 있도록 학원에서도 냉철하게 판단 내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귀 학교에 합격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안타까운 부모마음으로 말씀올려 보았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아버님 말씀 충분히 공감합니다. 심사하면서 재수.삼수 사수 등 계속해서 도전하는 친구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 간절함에 가슴도 아프고 부모님 들 심정이 어떠실까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인생이 달린 문제니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심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천명 가까운 지원자에 합격자는 20명만 뽑아야하니 너무 어려운 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속에서도 많은걸 배우고 성장할 거라 믿습니다 . 열심히 한 자녀분이 이번에 꼭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심사는 공정히 이루어지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저희도 좀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수도권 4년제 연영과 졸업생이자, 현재 연기 교육 현장에 있는 사람입니다. 학교에 다닐 당시 입시 진행요원으로서 실제 입시 고사장에 몇년간 참관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지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죠. 100% 현장 시험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며, 미리 뽑는 내정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실제 고사장에서는 본인 이름, 출신 학교 등은 언급도 못하는 걸요. 생기부조차 열람을 못합니다. 평소 해당 학교 공연을 자주 보러 다녔거나 대회에 자주 나가 교수님들께 얼굴을 자주 보였다- 하면 어, 저 학생 낯익다- 정도는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교수님이 댓글 써주신대로 한번 입시를 치를 때 몇천명이 시험을 보는데.. 몇번 인사나눈 입시생들 얼굴을 기억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 하시겠죠. 저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연영과 입시는 운이 80%, 실력(내신 포함)이 20%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연영과 입시는 운이 99% 라고 볼 수도 있죠. 실기 비율이 높은데다가 사람과 사람이 ‘주관성’을 가지고 만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실력, 외모 전부 주관적인 측면이죠. 객관적인 점수로 대학을 가는 일반 입시와는 접근방식이 전혀 다릅니다. 그런데 그 99% 의 운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죠.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자만이 자신에게 오는 운과 기회를 잡을 수 있죠. 입시에 계속 떨어진다면 객관적인 평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것이 연기적인 화술이건, 노래건, 움직임이건, 질의응답 때의 태도건, 외모건, 학교 성적이건 무언가 교수님들이 ‘뽑을 만한 이유를 못찾았기 때문에’ 떨어지는 겁니다. 연영과 입시는 ‘잘’한다고 갈 수 있는게 아닌, 내가 이 학교에 ‘필요’한 존재인지, 난 ‘선택’받을 만한 사람인지에 대한 돌이켜봄이 필요합니다! 저도 전공자이자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는 입장에서.. 안타까우면서 간절한 마음을 알기에 긴 댓글을 적게 되었네요☺️
바쁘신와중에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심사하시는 교수님 고충까지는 생각치 못했습니다. 주신말씀에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아이에게도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겠습니다. 부모로서 교수님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면 더없는 영광일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답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혹시 궁금한점이 있는데 교수님처럼 타학교 면접도 교수님들이 들어오시는 경우가 있잖아요 . 그런데 학생들은 학교 한군데뿐만아니라 여러곳을 본인이 가고싶는 학교들로 지원하구요. 만약 성균관대를 예로 들면 성균관대가 1지망인데 타 학교에서 1지밍학교가 어디냐 이런식의 질문을 받았을 때 지망순위가 나뉘어져는 있지만 어쨋든 가고싶은 곳들을 지원했기때문에 해당 상호ㅓㅇ에서는 현재 면접보는 학교를 말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 앞에서 다른학교를 말할순 없다고 생각해요..)근데 거기에 계셨던 교수님이 타 학교에서 마주쳐서 같은 질문에 다르게 대답했을때에 대한 안좋은 영향이 있나요? 이런거는 진짜 어찌해야하는지...
역질문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질문이 길어서 이해를 제대로 한건지 모르겠을 때 되뇌어서 질문하는 것도 안될까요? 예를 들어 제가 제대로 이해한건지 모르겠어서 그런데 다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또는 혹시 ~~라고 질문하신 게 맞나요? 아니면 제가 ~~~라고 이해했는데 맞을까요? 앞에 말씀하신~가 이런 뜻,이런 의미가 맞나요? 이렇게 질문하는거요
교수님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저는 연극영화과 지망생을 키우고있는 아버지 입니다. 자식은 꼭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기위해서 투자도 많이 하고 아이도 열심히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번 떨어지고 하다보니 아빠로서 이길이 맞는가도 깊이 생각도 해보고 회의도 많이 듭니다.오늘도 변함없이 수시 시험을 보았습니다. 혹시 그런일은 없겠지만 합격자들은 먼저 결정을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들러리 세우는것이 아닌가 말이 안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 했으면 좋겠는데. 입시 학원에서도 학생들 돈 만보지말고 학생들에게 헛되 꿈을 키우지 말고 냉철하게 평가 해서 진실되 진로를 갈 수 있도록 학원에서도 냉철하게 판단 내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귀 학교에 합격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안타까운 부모마음으로 말씀올려 보았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아버님 말씀 충분히 공감합니다. 심사하면서 재수.삼수 사수 등 계속해서 도전하는 친구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 간절함에 가슴도 아프고 부모님 들 심정이 어떠실까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인생이 달린 문제니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심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천명 가까운 지원자에 합격자는 20명만 뽑아야하니 너무 어려운 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속에서도 많은걸 배우고 성장할 거라 믿습니다 .
열심히 한 자녀분이 이번에 꼭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심사는 공정히 이루어지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저희도 좀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제 마음과 똑같네요
미리뽑고 들러리인가 ,,,옛날부터 그런말 내려오는데 지금도 라는 의구심도 있어요 짧은 시간에 뽑는것도 의아하구요 그래도 나쁜생각안하려고요 좋은 교수님들일거라 생각합니다
수도권 4년제 연영과 졸업생이자, 현재 연기 교육 현장에 있는 사람입니다. 학교에 다닐 당시 입시 진행요원으로서 실제 입시 고사장에 몇년간 참관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지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죠. 100% 현장 시험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며, 미리 뽑는 내정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실제 고사장에서는 본인 이름, 출신 학교 등은 언급도 못하는 걸요. 생기부조차 열람을 못합니다. 평소 해당 학교 공연을 자주 보러 다녔거나 대회에 자주 나가 교수님들께 얼굴을 자주 보였다- 하면 어, 저 학생 낯익다- 정도는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교수님이 댓글 써주신대로 한번 입시를 치를 때 몇천명이 시험을 보는데.. 몇번 인사나눈 입시생들 얼굴을 기억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 하시겠죠. 저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연영과 입시는 운이 80%, 실력(내신 포함)이 20%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연영과 입시는 운이 99% 라고 볼 수도 있죠. 실기 비율이 높은데다가 사람과 사람이 ‘주관성’을 가지고 만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실력, 외모 전부 주관적인 측면이죠. 객관적인 점수로 대학을 가는 일반 입시와는 접근방식이 전혀 다릅니다. 그런데 그 99% 의 운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죠.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자만이 자신에게 오는 운과 기회를 잡을 수 있죠. 입시에 계속 떨어진다면 객관적인 평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것이 연기적인 화술이건, 노래건, 움직임이건, 질의응답 때의 태도건, 외모건, 학교 성적이건 무언가 교수님들이 ‘뽑을 만한 이유를 못찾았기 때문에’ 떨어지는 겁니다. 연영과 입시는 ‘잘’한다고 갈 수 있는게 아닌, 내가 이 학교에 ‘필요’한 존재인지, 난 ‘선택’받을 만한 사람인지에 대한 돌이켜봄이 필요합니다! 저도 전공자이자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는 입장에서.. 안타까우면서 간절한 마음을 알기에 긴 댓글을 적게 되었네요☺️
당연한 것들이지만 당연한만큼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인데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성균관대에 정말 간절히 가고싶어서 준비 열심히 했는데 꼭 최선을 다해서 좋은결과 가져갈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오 !! 너무 좋은 포인트를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교수님 내일 뵙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바쁘신와중에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심사하시는 교수님 고충까지는 생각치 못했습니다. 주신말씀에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아이에게도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겠습니다. 부모로서 교수님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면 더없는 영광일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답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맹인행세 한거는 진짜 말도 안되네요...
❤❤❤❤❤
교수님 혹시 궁금한점이 있는데 교수님처럼 타학교 면접도 교수님들이 들어오시는 경우가 있잖아요 . 그런데 학생들은 학교 한군데뿐만아니라 여러곳을 본인이 가고싶는 학교들로 지원하구요. 만약 성균관대를 예로 들면 성균관대가 1지망인데 타 학교에서 1지밍학교가 어디냐 이런식의 질문을 받았을 때 지망순위가 나뉘어져는 있지만 어쨋든 가고싶은 곳들을 지원했기때문에 해당 상호ㅓㅇ에서는 현재 면접보는 학교를 말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 앞에서 다른학교를 말할순 없다고 생각해요..)근데 거기에 계셨던 교수님이 타 학교에서 마주쳐서 같은 질문에 다르게 대답했을때에 대한 안좋은 영향이 있나요?
이런거는 진짜 어찌해야하는지...
그런상황은 교수님들도 당연히 이해하십니다 ~~
@@K-stage 항상 궁금하고 불안했던 점이였는데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시니 안심이 되네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교수님! 경기대 교수님도 꼭 불러주세요!! 경기대 너무 가고 싶습니다!!
역질문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질문이 길어서 이해를 제대로 한건지 모르겠을 때 되뇌어서 질문하는 것도 안될까요? 예를 들어 제가 제대로 이해한건지 모르겠어서 그런데 다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또는 혹시 ~~라고 질문하신 게 맞나요? 아니면 제가 ~~~라고 이해했는데 맞을까요? 앞에 말씀하신~가 이런 뜻,이런 의미가 맞나요? 이렇게 질문하는거요
네네 못들었으면 다시 물어보세요~
@@K-stage 감사합니다!
교수님 꿀팁 감사합니다
교수님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학생들 중에 5-6등급 받는 학생들도 있나요??
♡ ♡ ♡ ♡ ♥
손목에 고무줄을 차고 실기장에 들어가면 교수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궁금해요..!ㅠㅠㅠ
수시기간에는 답글이 제공되고 있지않습니다 양해바랍니다
고무줄 차고들어가면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