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까지는 꿈도 목표도 없는 죽은 사람이었는데 고등학생 되고 일본의 대학을 간다는 목표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이만큼 뒤쳐졌으니까 그만큼 더 해야만 해"같은 강박증이나 열등감때문에 열심히 살았어요. 지금은 돈 모아서 독립하는 걸 목표로 죽도록 살고 있고, 러끼님 유튜브 보면서 언제나 안심을 느끼는... :)
저도 제 인생의 모토가 돈이든 사람 관계든 빚지고는 살지 말자여서 아직도 체크카드 쓰고 있어요 급여통장에서 자동이체 신청해놓고 필요한 만큼만 스스로에 용돈 개념으로 사용합니다 그래도 살다보니 차 뽑을때라던지 코스트코라던지 신용카드를 안쓸수는 없어서 필요할때 쓰긴 하는데 그 다음달 청구 금액이 쌓일때마다 심리적으로 부담이되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살지 않아도 되는구나 느낀거라면 있었죠. 중 2때 일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아버지께 구구단을 맞아가면서 외웠고, 10문제짜리 받아쓰기를 1개라도 틀리면 맞아가면서 복습했었습니다. 구구단을 외울땐 몇단! 하시고 한번 틀리면 엎드려 뻗쳐서 효자손으로 한대 맞고 다시 일어서서 외우고.... 받아쓰기때는 90점 맞아와도 틀린 문제 없을때까지 다시 10문제 풀고 틀리면 엎드려뻗쳐서 맞고....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다르진 않았습니다. 90점까진 괜찮았지만 80점대 과목 하나만 있어도 맞으면서 복습했죠. (88점이어도 맞음) 그러다가 중 2때입니다. 영어시험 전날이었고 이번엔 정말 잘할수있을거같다 싶어서 밤새 공부를 했었죠. 그리고 다음날 늦잠잤습니다. 시험은 9시 시작인데 전 9시 45분에 깼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했던 학교 지각이 시험날 지각이었습니다. 그날 당연히 난 죽었다 생각하고 집에 왔고, 죽도를 바닥에 놓고 벌벌 떨면서 아버지를 기다렸습니다. 근데 그날 처음으로 안혼났습니다. 오히려 헛웃음을 지으시더니 아침에 깨우질 못해 미안하다고 하셨고 그 이후로 시험점수 좀 못받아도 뭐라고 안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계속 큰 기대 걸고계시다가 저 사건 계기로 조금 놓으신듯 한데, 그래도 저때부턴 좀 숨통이 트였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그때 아, 너무 집착하면서 살지 않아도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던것같습니다. 유튜브 보다가 갑자기 떠올라서 쓰게됐네요.
러끼님처럼 통장을 들고 다닌 정도는 아니었지만.. 대학생때.. 학생증이 은행체크카드라서 어쩔 수 없이 만들었는데.. 러끼님이 통장에서 돈 뽑듯이.. 나도 매번 딱! 쓸 돈만(1, 3만원.. 술 마시면 5만원..) 뽑음.. 잔금 얼마 남았는지 항상 기억하고.. 지출 뭐했는지 기억하고....... 그러다가 직장 가지고 신용카드 만들었는데.. 매달 나오는 청구서 보면.. 체크카드 쓸 때 보다 항상 좀 더 많이 씀.. 그래서 아직도 계속 체크카드만 씀.. 딱!! 가지고 있는 한도 내로 무리하지 않고 쓰다보면.. 나중에 큰 돈 쓸 일 생겨도 걱정없음..
그러게요. 진짜 한국인들이 전투민족 사이어인이지.. 전 안정감이라기 보단.. 30대를 보내면서 참 많은 현실과 그에 따른 압박들을 보면서, 타협감이 생기게 되더랄까? 내가 딱 이정도 수준의 인간이라면 내 삶의 수준도 딱 그 정도 수준으로 만족해야 된다, 라는 그런 딜 감이 들게 되더군요. 내 수준에 맞지 않는 현실을 자꾸 탐하는 순간, 스스로의 인생도 덩달아 어려워졌으니까 말이죠. 고급 물건, 메이커 탐하는 순간 지갑 텅텅, 부티나는 외식 자주 탐하는 순간 지갑 텅텅, 그렇다고 돈 많이 벌자고 애써볼려고 하니 내 시간이, 내 여유가 텅텅.. 그러니 스스로가 남들보다 쩌는 부분이 있어서 그걸 활용해 남들보다 덜 애쓰면서도 더 많이 버는 그런 경로를 발견하지 못하는한, 자기 수준에 맞는 인생을 사는게 여러가지 측면에서 제일 만족도가 높다, 라는걸 느끼게 되서 그러다보니 자연히 인생을 좀 루즈하게 살게 됐네요. 포기하면 편해.. 라는 말을 다 내려놓고 살아라.. 라는 방만을 부추기는 말로만 보기보단, 스스로의 바람을 적당히 내려놓으며 절제할 줄 아는게 중요하다, 라는 말로 보는게 좋을것 같더군요.
저는 쟁위주 rpg 예전에 종종 했었는데 확실히 지역별로 성향이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한국은 효율을 엄청 따져서 육성방법이 다 비슷함. 그리고 이득이 되면 같은편도 쉽게 통수치고 주도권을 쥐면 다른 길드들이 자원을 얻지 못하도록 사냥터를 통제함 일본은 싸움보다는 자기들끼리 모여서 꽁냥거리며 테크발전시키고 협동하면서 놂. 근데 그동안 한국인들은 팬티바람으로 자기들끼리 치고박기만 해서 인구수 한국이 2~3배 더 많아도 전쟁하면 일본에 그냥 털림 한국인들끼리는 반목 심해지는 반면 일본은 즐겜유저가 많아 필드에서 떼쟁후 자기들이 이겨도 상대편 다시 살려주고 템나눠주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나중가면 오히려 길가다 일본인 만나면 인사하고 지나가고 한국인 만나면 달려들어 싸우게 되던..
러끼님이 느낀거는 한국의 기형적인 경쟁 사회적인 구조가 남겨놓은 문제점 입니다. 빠르게 졸업하고 빠르게 취업하고 빠르게 퇴직 당합니다. 이것이 과연 올바른 길인가요!!??라고 물으면 러키님과 똑같은 깨닮음을 얻죠 내가 이렇게 사는게 정답일까 라는의문으로 시작하죠 ㅋㅋㅋ 빠른 나이에 현실인지를 하셨네요
저는 러끼님과 반대네요. 치열하게 살고싶지만 그렇게 하지를 못하고 있네요 내가 하고싶고 할 수 있는 일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데 뭘 할 수 있겠나 싶고, 그런 것도 안 하는데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왜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끊임없이 듭니다 카뮈가 인생은 부조리하고 인간은 그에 대해서 저항밖에 할 수 없다, 그러더라도 변하는 것은 없다. 그래도 저항해야 한다고 했죠. 의미가 없는 일에 의미를 찾으려 하는 게 잘못인 걸까요
유튜브 알고리즘이 어느정도 성격이 비슷한 사람들을 끌어모는가? 왜냐하면 저도 러끼님처럼 신용카드 쓰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거든요. 어렸을때는 신용 불량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때는 양심없는 이자 때문에 저도 되도록이면 현금을 썼습니다. 또한 저도 요즘에 따라 느끼는 거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이 아등바등 치열하게 해서 얻은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내가 생각지도 않은 우연으로 얻게 되어있더라고요. 제가 캐나다 시민권 딴 케이스도 그래요. 어렸을때 부터 유학으로 캐나다에 갔지만 살 생각, 시민권 얻을 생각은 없었고, 살게되보니 PR을 가지게 되었고, 또 한번 시민권 신청서 넣어볼까 했을때 (즉 별 기대 안했을때) 전 시험이 왔었고. 심지어 시험에 만점으로 통과해서 캐나다 시민권을 얻었지요. 걔다가 캐나다 시민권을 3개월 만에 땄는데, 이건 거의 기적의 가까운 천운이 존재했었더라고요. 1. 대학을 어느 과로 가야지? 생각하다 우연히 BC 주정부에서 나온 관광학에 대한 광고를 보고 관광학을 택함 (아, 물론 내가 관광학 졸업후 관광 산업이 COVID 19 때문에 망한것은 안비밀) 2. 중고등학교때 성적이 저조해, 항상 트라우마였는데 그 트라우마를 무마하기 위해서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을 최고로 올림 (아, 물론 시민권 신청 집어넣은 이후로 성적이 갑자기 떨어진건 안 비밀. 의도치 않게 캐나다 정부를 속임) 2-1. 한국에 할머니 보러 왔더니 한국 출입국 사무소에서는 "님 다시오면 군대 처넣겠음 ㅇㅇ"이라는 도장 여권에 찍힘" 3. 시민권 신청할때 신청서 및 시민권 신청 비용 영수증 넣고 Canada post 에 넣었는데, 넣은 직후 핸드폰으로 이민국 사이트 다시 확인하니, 캐나다 시민권 신청 가격이 올라서 그거 반영 안하면 자동 거절된다고 해서 부랴 부랴 돈 더 넣고, 다시 영수증 받고 다시 우체국에 가서 편지 부침 4. 캐나다 이민국에서 시민권 시험 보라고 오라 했을때 시험 준비하는거 시험 3일전에 깨달았음. 공부는 했지만 시간은 별로 없었음 5. 그런데 시민권 시험 다 보고 나니 만점으로 통과 6. 총 3달이라는 시간 이후 시민권 받음 (제 형은 공대를 다녔지만 6달이후에 캐나다 시민권을 땀) 7. 지금 한국에서 F4 외국인 거소증 비자 신청하려는데 2018년 이후에는 병역 의무서가 필요함. 이거 못내면 40세 이후에 취득 가능. 전 2015년에 따서 병역 의무서 필요 없음. 물론 인생이 새옹지마라 관광학 석사 딴 이후에 게임디자인 재미있게 배웠지만 직업이 안잡힘.... (물론 이 이전에는 아버지가 16살때 돌아가시고, 우울증 오고 등등 슬픈 일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생에 내린 결론은: 1. 기대하지마라. 인생이 너에게 빚진건 없다. 2. Go with the flow. 인생은 서핑같은 거다. 3. 만약에 나의 인생이 나의 의도대로 가고 있다면 자만하지 말고 감사해라.
나라마다 차이는 있다지만 아가씨는 정말 인생을 열심히 사셨군요.
할머니 사실 65셨군요 ㅋㅋㅋㅋ 빵 터졌다 ㅋㅋㅋ 오늘은 중간중간 뭔가 의미있고 생각 많이하게하는 유익한 썰 영상이군요 오늘도 재밌게 들었습니다
일본인과 게임을 해 본 러끼누나 폼 미쳤다😮😮
일과게헤러폼미(?)
저는 러끼님이랑은 반대로 어렸을때부터 흘러흘러 주위 상황따라 살아서
20대 후반쯤 이러고 살아도 되나 싶었는데
서른 넘어서 처음으로 소설을 써보면서 아, 그냥 어느정도 즐기고 먹을돈만 있으면
그냥 상산적인 삶이 아니여도 즐겁게 살면 되는구나 싶었었죠
😊생산적인
누워서 러끼님 방송보고 있다? 힐링 그자체
4분대 안정감느꼈다는 얘기를 보면서 되기 힘들게 살았던사람이 무언가를 깨닿고지금은 행복하게 산다는걸보면 한편으로는 되게 부럽고 대단하고 행복해보임ㅜㅜ 나도 전역하고 복학해야하는데 누나의 말이 남일같지않아요😢
지금 디자인과 다니면서 17,18학점 꽉꽉 채워서 매주 나오는 과제에 치여 살고있는데 러끼님 말 듣다보니 다음 학기엔 15학점으로 줄여도 괜찮을 것 같네요
생각보다 귀엽다ㅋㅋㅋ
러끼누나, 고생했습니다 ㅎㅎ
중학생 때까지는 꿈도 목표도 없는 죽은 사람이었는데
고등학생 되고 일본의 대학을 간다는 목표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이만큼 뒤쳐졌으니까 그만큼 더 해야만 해"같은 강박증이나 열등감때문에 열심히 살았어요. 지금은 돈 모아서 독립하는 걸 목표로 죽도록 살고 있고, 러끼님 유튜브 보면서 언제나 안심을 느끼는... :)
일본 대학 아직 포기하지 않으셨다면 일본 대학 유학 경험자로서 응원할게요~!! EJU 좋은 점수 받으시길!
정말 우연히 러끼님 영상이 알고리즘에 뜨고서
(그것도 어떻게 시청자 코스프레, 시청자 여장대회 뭐 이런 영상들이었는데 알고리즘이란 대체)
러끼님 영상 보면서 웃고 힐링하고 있으니
이것도 우연의 일치로 인생 재밌게 사는게 아닐까 싶네요
끼리끼리 모여 있으니깐 그게 더 심화 되는거죠 주변을 아무리 봐도 같은 목적을 가진사람들만 모였으니까 본인도 조바심 나서 그러는거지..
소설처럼 게임에서도 환상을 느껴야 하지만 현실처럼 열심히 살려는 한쿡인
저도 제 인생의 모토가 돈이든 사람 관계든 빚지고는 살지 말자여서 아직도 체크카드 쓰고 있어요
급여통장에서 자동이체 신청해놓고 필요한 만큼만 스스로에 용돈 개념으로 사용합니다
그래도 살다보니 차 뽑을때라던지 코스트코라던지 신용카드를 안쓸수는 없어서 필요할때 쓰긴 하는데 그 다음달 청구 금액이 쌓일때마다 심리적으로 부담이되더라구요 ㅋㅋ
일본인들이 뭐라뭐라 한국인이 뭐라뭐라 하지만 사람마다 다른겁니다 😊ㅎㅎ
괜히 한국 사람들을 전투 민족이라 부르는게 아니에요
다른과 애들이랑 교류없어서 몰랐는데 15에서 16이면 많은거구만
(본인 : 졸업할려면 학기당 19에서 20학점 들었음)
글고 확실히 일부 분들이 가볍게 겜 하시는 분둘이랑 만난거 같네요 ㅋㅋㅋㅋ 진짜 미친듯이 하는 애들은 한국 사람들 이상으로 하는 사람 개많더라고요 몬헌만 봐도 10년 지난 게임도 아직도 붙잡고 있고 콘솔겜 종주국이라 확실히 미친듯이 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오버워치 1 시절 ㅋㅋ 일본서버 자주가던 이유는 딱 하납니다. 승부욕과 상관없이
90년대 우리나라 처럼 양보가 일상이고 모든지 뭉쳐서 화이팅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ㅋㅋ
한국은 오히려 중섭과 비슷한 느낌이죠...ㅠㅠ
진짜 경제관념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신용카드 쓸수록 악순환임. 신용카드는 최후의 보루로서 들고있고 최대한 체크 쓰는게 좋음. 그래야 내 소비가 어느정도인지 바로 보이고 아껴쓰게됨. 신용카드는 쓰다보면 어차피 다음달에 갚는건데뭐 이러다가 고지서 날아올때쯤 뭔가 잘못되었구나를 느낍니다. 그러고 그 악순환이 끊기질 않음.. 그래서 저는 돈모을때 신용카드 한도를 오히려 낮추려고 노력함 ㅋㅋㅋ
1:13完全俺やんwwww
바른분이시네요 👍 스스로 기준을 세울때가 불현듯 옵니다. 자아탐색이 많은 사춘기즈음부터..정답은 없고 이게 인생인듯 합니다😊
무슨영상을 봐도 힐링되는 유일한 유투버 !!!
이렇게 살지 않아도 되는구나 느낀거라면 있었죠. 중 2때 일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아버지께 구구단을 맞아가면서 외웠고, 10문제짜리 받아쓰기를 1개라도 틀리면 맞아가면서 복습했었습니다. 구구단을 외울땐 몇단! 하시고 한번 틀리면 엎드려 뻗쳐서 효자손으로 한대 맞고 다시 일어서서 외우고.... 받아쓰기때는 90점 맞아와도 틀린 문제 없을때까지 다시 10문제 풀고 틀리면 엎드려뻗쳐서 맞고....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다르진 않았습니다. 90점까진 괜찮았지만 80점대 과목 하나만 있어도 맞으면서 복습했죠. (88점이어도 맞음)
그러다가 중 2때입니다. 영어시험 전날이었고 이번엔 정말 잘할수있을거같다 싶어서 밤새 공부를 했었죠. 그리고 다음날 늦잠잤습니다. 시험은 9시 시작인데 전 9시 45분에 깼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했던 학교 지각이 시험날 지각이었습니다.
그날 당연히 난 죽었다 생각하고 집에 왔고, 죽도를 바닥에 놓고 벌벌 떨면서 아버지를 기다렸습니다.
근데 그날 처음으로 안혼났습니다. 오히려 헛웃음을 지으시더니 아침에 깨우질 못해 미안하다고 하셨고 그 이후로 시험점수 좀 못받아도 뭐라고 안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계속 큰 기대 걸고계시다가 저 사건 계기로 조금 놓으신듯 한데, 그래도 저때부턴 좀 숨통이 트였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그때 아, 너무 집착하면서 살지 않아도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던것같습니다.
유튜브 보다가 갑자기 떠올라서 쓰게됐네요.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겠군요.
일본: 주변을 관찰하며 천천히 게임을 한다
한국: 어떻게든 공략법을 숙지하여 빠른 게임을 한다
일본:어떻게 해야 인테리어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까
한국:어떻게 해야 노동호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까
서로의 플레이에 참견않고 즐겁게 플레이 하는건 좋은일이죠! 😊
러끼님처럼 통장을 들고 다닌 정도는 아니었지만.. 대학생때.. 학생증이 은행체크카드라서 어쩔 수 없이 만들었는데.. 러끼님이 통장에서 돈 뽑듯이.. 나도 매번 딱! 쓸 돈만(1, 3만원.. 술 마시면 5만원..) 뽑음.. 잔금 얼마 남았는지 항상 기억하고.. 지출 뭐했는지 기억하고....... 그러다가 직장 가지고 신용카드 만들었는데.. 매달 나오는 청구서 보면.. 체크카드 쓸 때 보다 항상 좀 더 많이 씀.. 그래서 아직도 계속 체크카드만 씀.. 딱!! 가지고 있는 한도 내로 무리하지 않고 쓰다보면.. 나중에 큰 돈 쓸 일 생겨도 걱정없음..
머.. 한국인들 게임하는 특징이..
와 이거 이쁘다, 만들어야지 가 아니라
저건 어차피 중간에 거쳐가는거임 .
나중에 더 좋은거 있음 자원 아까움하면서 안만듦...
그러게요. 진짜 한국인들이 전투민족 사이어인이지..
전 안정감이라기 보단.. 30대를 보내면서 참 많은 현실과 그에 따른 압박들을 보면서, 타협감이 생기게 되더랄까? 내가 딱 이정도 수준의 인간이라면 내 삶의 수준도 딱 그 정도 수준으로 만족해야 된다, 라는 그런 딜 감이 들게 되더군요. 내 수준에 맞지 않는 현실을 자꾸 탐하는 순간, 스스로의 인생도 덩달아 어려워졌으니까 말이죠. 고급 물건, 메이커 탐하는 순간 지갑 텅텅, 부티나는 외식 자주 탐하는 순간 지갑 텅텅, 그렇다고 돈 많이 벌자고 애써볼려고 하니 내 시간이, 내 여유가 텅텅.. 그러니 스스로가 남들보다 쩌는 부분이 있어서 그걸 활용해 남들보다 덜 애쓰면서도 더 많이 버는 그런 경로를 발견하지 못하는한, 자기 수준에 맞는 인생을 사는게 여러가지 측면에서 제일 만족도가 높다, 라는걸 느끼게 되서 그러다보니 자연히 인생을 좀 루즈하게 살게 됐네요. 포기하면 편해.. 라는 말을 다 내려놓고 살아라.. 라는 방만을 부추기는 말로만 보기보단, 스스로의 바람을 적당히 내려놓으며 절제할 줄 아는게 중요하다, 라는 말로 보는게 좋을것 같더군요.
한국인 특:효율적으로만 겜함ㅋㅋㅋ
1:06 근데 이건 한국에서도 게임 잘 안하거나 성향?이 그런 느낌(풍경 좋아한다거나 뭐 예쁜거 좋아하는 그런?)인 사람들은 저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제 친구중에도 있었던 기억이....
한국인은 게임이든 뭐든 진심으로 임하기 때문에 빠른전개와 빠른 성장을 원하는 경향이있죠.
와 일본인 게임플레이 방식 상상만 했는데 ㄹㅇ이였구낭
저는 쟁위주 rpg 예전에 종종 했었는데 확실히 지역별로 성향이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한국은 효율을 엄청 따져서 육성방법이 다 비슷함. 그리고 이득이 되면 같은편도 쉽게 통수치고 주도권을 쥐면 다른 길드들이 자원을 얻지 못하도록 사냥터를 통제함
일본은 싸움보다는 자기들끼리 모여서 꽁냥거리며 테크발전시키고 협동하면서 놂. 근데 그동안 한국인들은 팬티바람으로 자기들끼리 치고박기만 해서 인구수 한국이 2~3배 더 많아도 전쟁하면 일본에 그냥 털림
한국인들끼리는 반목 심해지는 반면 일본은 즐겜유저가 많아 필드에서 떼쟁후 자기들이 이겨도 상대편 다시 살려주고 템나눠주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나중가면 오히려 길가다 일본인 만나면 인사하고 지나가고 한국인 만나면 달려들어 싸우게 되던..
한국 게이머들은 기본적으로 승부욕이 강해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는거 깉아요.
일본이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가 한국에서 필터가 되서 일본이 공기가 맑고 좋죠 ㅎ
삶이 정말 부럽네요... 오히려 여유만 부리다가 대학교 졸업반 돼서 급해진 사람은 지금이 너무 힘듭니다...
ㄹㅇ 게임할때 눈앞의 적을 따든 기지의 방벽을 쌓아야 안심이 되는 민족...
근데 너무 눈에 불을켜고 가는것도 피곤해서 동숲을 했는데 어느새 대출해서 집증축하고 도감부터 채우고있는 제가 있더라고요
눈물이 났죠
에펙 .....같이할사람이 있다니 부럽다 러끼님 오늘영상도 재밌게보고 갑니다
살면서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더 열심히 해야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만 해본듯 ㅋㅋㅋㅋ
러끼님 사랑합니다.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러끼님 게임하니까 생각나는데
젤리카게임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아 나는 조금 더 유튜브를 많이 봐도 되겠구나
오늘도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신용카드 불신은 나만 있는게 아니구나; 대학생 때 체크카드 안쓴거 빼곤 똑같다 ㅠ....근데 그렇게 살아야 빚도 없고, 나름 조절해서 잘 쓸 수 있음
동물의 숲 만 봐도 차이가 있지요.
우리네는 집 대출금 갚아나가고 돈을 어떻게 빨리 벌까 빡겜을 하는데 일본인들은 꽃이 피네 저기 뭐가 있네 되게 사소한 것에서 보람을 찾더군요
그러니까... 유능한 집사를 원하시는 것 아닌가요?
3:54 이래서 여행 다녀보면 시야가 넓어진다고들 하는구나
2:44 시험 보고 점수 보니까 공부하든 말든 비슷하길레 느껴봤죠…
7:24 눈나가 못하는부분 카카오페이 정지피하기,
러끼님이 느낀거는 한국의 기형적인 경쟁 사회적인 구조가 남겨놓은 문제점 입니다.
빠르게 졸업하고 빠르게 취업하고 빠르게 퇴직 당합니다.
이것이 과연 올바른 길인가요!!??라고 물으면 러키님과 똑같은 깨닮음을 얻죠 내가 이렇게 사는게 정답일까 라는의문으로 시작하죠 ㅋㅋㅋ
빠른 나이에 현실인지를 하셨네요
영혼의 단짝이라 가챠에 빠진 영혼의 단짝은 만나실거 같네요 ㅎㅎㅎㅎ
일본인이랑 한국인 차이 첨 알았네요ㅎㅎ
러끼님 대학 생활 수고했네요ㅎㅎ
집은 못참지
원효대사는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고 김러끼는 풍경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구나
게임을 일처럼 하는 한국인 vs
게임을 RPG 탐색하듯 즐기는 일본인
내인생 망했네 싶었는데 군대가니 아 내인생은 괜찮았구나들어서 삶에 희망을 얻음
저는 러끼님과 반대네요. 치열하게 살고싶지만 그렇게 하지를 못하고 있네요
내가 하고싶고 할 수 있는 일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데 뭘 할 수 있겠나 싶고, 그런 것도 안 하는데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왜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끊임없이 듭니다
카뮈가 인생은 부조리하고 인간은 그에 대해서 저항밖에 할 수 없다, 그러더라도 변하는 것은 없다. 그래도 저항해야 한다고 했죠. 의미가 없는 일에 의미를 찾으려 하는 게 잘못인 걸까요
한국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으로 보이네요ㅠㅠ 청년지원을 잘 못해주다 보니 기성세대도 힘들고 그러니까 갈등이 심화되고...
이번에 도쿄 갔을 때 신주쿠 전광판에 에이펙스 광고가 반복해서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0:34 옛날이라길래 서든어택이나 레식 말하는 줄 알았더니 배그라니...
동숲하면 우리나라는 빚 갚기, 무트코인에 힐링을 느낌ㅋㅋㅋㅋㅋㅋ+수집물 100%
우리나라는 엑셀켜서 정리하고, 이걸또 서식 만들어 문서화 해 최적을 만들어야 속이 편하지 ㅋㅋㅋ
거의 보고서 수준인 ㅋㅋㅋㅋ
러끼님 영상 보면서 마음에 안정을 느낍니다. 근데 신용카드 안쓰시는건 현명한 선택입니다.
한국: 빨리 보스 깨버리고 휴식을 취하자
일본: 보스? 그게 뭐야? 쉬면서 하자
유튜브 알고리즘이 어느정도 성격이 비슷한 사람들을 끌어모는가? 왜냐하면 저도 러끼님처럼 신용카드 쓰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거든요.
어렸을때는 신용 불량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때는 양심없는 이자 때문에 저도 되도록이면 현금을 썼습니다.
또한 저도 요즘에 따라 느끼는 거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이 아등바등 치열하게 해서 얻은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내가 생각지도 않은 우연으로 얻게 되어있더라고요. 제가 캐나다 시민권 딴 케이스도 그래요. 어렸을때 부터 유학으로 캐나다에 갔지만 살 생각, 시민권 얻을 생각은 없었고, 살게되보니 PR을 가지게 되었고, 또 한번 시민권 신청서 넣어볼까 했을때 (즉 별 기대 안했을때) 전 시험이 왔었고. 심지어 시험에 만점으로 통과해서 캐나다 시민권을 얻었지요.
걔다가 캐나다 시민권을 3개월 만에 땄는데, 이건 거의 기적의 가까운 천운이 존재했었더라고요.
1. 대학을 어느 과로 가야지? 생각하다 우연히 BC 주정부에서 나온 관광학에 대한 광고를 보고 관광학을 택함 (아, 물론 내가 관광학 졸업후 관광 산업이 COVID 19 때문에 망한것은 안비밀)
2. 중고등학교때 성적이 저조해, 항상 트라우마였는데 그 트라우마를 무마하기 위해서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을 최고로 올림 (아, 물론 시민권 신청 집어넣은 이후로 성적이 갑자기 떨어진건 안 비밀. 의도치 않게 캐나다 정부를 속임)
2-1. 한국에 할머니 보러 왔더니 한국 출입국 사무소에서는 "님 다시오면 군대 처넣겠음 ㅇㅇ"이라는 도장 여권에 찍힘"
3. 시민권 신청할때 신청서 및 시민권 신청 비용 영수증 넣고 Canada post 에 넣었는데, 넣은 직후 핸드폰으로 이민국 사이트 다시 확인하니, 캐나다 시민권 신청 가격이 올라서 그거 반영 안하면 자동 거절된다고 해서 부랴 부랴 돈 더 넣고, 다시 영수증 받고 다시 우체국에 가서 편지 부침
4. 캐나다 이민국에서 시민권 시험 보라고 오라 했을때 시험 준비하는거 시험 3일전에 깨달았음. 공부는 했지만 시간은 별로 없었음
5. 그런데 시민권 시험 다 보고 나니 만점으로 통과
6. 총 3달이라는 시간 이후 시민권 받음 (제 형은 공대를 다녔지만 6달이후에 캐나다 시민권을 땀)
7. 지금 한국에서 F4 외국인 거소증 비자 신청하려는데 2018년 이후에는 병역 의무서가 필요함. 이거 못내면 40세 이후에 취득 가능. 전 2015년에 따서 병역 의무서 필요 없음.
물론 인생이 새옹지마라 관광학 석사 딴 이후에 게임디자인 재미있게 배웠지만 직업이 안잡힘.... (물론 이 이전에는 아버지가 16살때 돌아가시고, 우울증 오고 등등 슬픈 일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생에 내린 결론은:
1. 기대하지마라. 인생이 너에게 빚진건 없다.
2. Go with the flow. 인생은 서핑같은 거다.
3. 만약에 나의 인생이 나의 의도대로 가고 있다면 자만하지 말고 감사해라.
이걸 보니 한국 서버가 있었을 당시 월드 오브 탱크가 생각나네요. 한국인들은 경차, 중형, 중전차, 1라인, 2라인 등을 따지고 탱커가 스나하면 팀킬해버리고 그랬는데, 다른 곳은 전술이건 뭐건 없이 다들 몸 사려서 하면 빡진다고..
2:42 안정감은 모르겠는데 여유롭기는 하네요
대학을 졸업한 현 시점에서 볼 때
20학점 21학점 꽉꽉 채워서 듣길 잘했구나 했는데...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살 껄 그랬다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러끼님은 다른건 몰라도 경제관념만큼은 동년배 여성분 상위 5%
마음의여유 안정 간절히 얻어보고 싶네요...
한국인이 하는 동물의 숲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있는...
한국에서 살다가 일본에 여행가면 사람자체가 바뀜 ㄹㅇ 한국은 너무 급하고 꽉 조여있음
일본에서 가치제,엔조이제
한국표현으로는 빡겜러,즐겜러 인데
한국에 빡겜러 비율이 많아서 그런것도있죠
역시 러끼누나는 95가 아니었어
와...순간연락달라길래 몸이 움찔했네...
제가 돈관리 해드리겠습니다...
부럽다 우린 실수하면 부모님이 없어지는데 일본처럼 아기같은 마음이 되고싶네요
그건 한일 차이가 아니라 게이머/비게이머 차이 같습니다만요.
4:42 일반인들이라면 다 그랬을듯 이건 방송좀 보는분들만 이해되는입장이지
집도 중요하고 수집요소도 중요해서... 이게 한국인이지 음음
한국에서는 게임을 못하면 부모님의 직업이나 사는 곳이 변해요;;;
TMI:옛날에도 목재집이 많았던 일본은 2차세계대전때 네이팜덕분에 도쿄가 그냥 사라지는 수준의 대미지를 입었습니다
영혼의 단짝 : 서로 가챠 중
우리나라 다수의 게이머들은 오버워치 송하나처럼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 마인드가 아닐까 ㅋㅋ
적어도 저는 경쟁겜하면 상대방을 어떻게 박살낼까 라는걸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도네 하신분 말이 너무 공감되는군요.지갑이 항상 위기라능...
월급 그거 게임머니임
신용카드 없던건 아직도 신기하당…
한국인은 게임에 진심인 국가
러끼님은 저랑 사시면 되겠네요.
저는 재산 관리는 맡겨두거든요.
-운에..- 떡상 가즈아!!!!!!
예전엔 신캐가 여캐로 나오면 항상 강박증 걸린 것 마냥 뽑으려고 달려들었는데 이제는 복각도 노릴 줄 알게되었습니다.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한국인은 게임하면 이기자라는 마인드로 빡겜하는데
일본은 되게 평화롭게하는구나
저도 에펙 하면서 느낀건데 약간 일본분들은 보이스도 그렇고 즐겜같은 훈훈한 분위기로 게임 많이 하시더라구요
나도 은행과 친하긴 함.
4억 갚아야해서......(..)
그래도 신용불량자는 아니고 955점 상위 18퍼.
근데 정작 진짜 야리코미라고 게임의 모든걸 다 파악해서 별 시답잖은 데이터까지 다 뚫어내는건 일본인들... 한국인들은 효율좋은거만 몇개 몰빵하고 마는데... 한게임 정보를 진짜 끝까지 파헤친 데이터는 일본에서 나옴...
신용카드 쓰는 것 만으로 신용도가 올라갑니다.
한국인이 게임을 잘하는이유 ㅋㅋ
근데 마크는 시작하고 집 만들기 말고
나무 3개 캐고,작업대 만들고 곡괭이,검 만들고
주민마을 털러 가지 안나요?
(철골렘,주민 놀아주러..ㅎ)
뭐든지 전투적으로하는 전투민족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