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이 노래는 징짜 거의 상상을 뛰어 넘는 정지용 시인의 아름다운 시를 노래로 표현한 음악...토속적인 우리말 어휘를 사용해서 시골의 정경을 묘사했고, 시를 읽을 때면 우리말의 멋을 느낄 수있는 가사의 전달력... 이건 머 거의 향후 2백년동안 이 시를 뛰어넘을 가사는 없을 듯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고향 충북 옥천군. 정지용 시인은 이곳이 고향이면서 아직도 거긴 정지용 문학관이라는 좋은 문학기행 관광지가 있기도 하죠. 좋은 주말을 보내고 일요일 마무리 하면서 이렇게 서정적인 음악을 선택하여 업로드 해주신 시골피아노 선생님께 다시 한번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 영상을 통해 내일 당장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 한통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피아노선생님 고생하셨고 다음에도 더욱 멋진 피아노영상 기대합니다.
이런 이런,, 오늘은 왜 이렇게 빨리 활동하시나 했더니, 벌써 하루의 끝자락이네욧..ㅋㅋㅋ 저는 아직 초저녁인 줄...ㅡㅡ;; 넘나도 좋은 노래.. 남자 목솔 가곡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곡은 가곡 같은 분위기의 곡이고 테너 목소리도 나지만 은근 매력적이더군욧..^^ 이동원님 보이스가 빠다 맛 테너의 느끼함을 고춧가루처럼 잡아주신 듯.. ㅋ,.ㅋ;; 불과 4년 전만 해도 보이스가 없는 곡들은 노래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네욧. 근데, 시끄럽게만 느껴져서 싫어하던 퍄노 소리가 새롭게 다가왔던 그 날부터는 오히려 사람의 소리가 점점 멀어지더라구욧. 한 1년 간을 퍄노 연주만 들었었어욧, 밤 낮 안 가리고... ^^ 사람의 보이스는 들으면 거북할 때가 많아서 많이 가려서 들었는데, 퍄노 소리는 잘하든 못하든 다 듣게 되고,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편견 따위도 없어지더라구욧. 누가 하는 연주인지 몰라도 퍄노 그 자체의 소리 만을 듣게 된.. 누군가의 감성이 고스란히 울려 퍼지는...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혀지리야... 절대 죽어서도 잊을 수 없다는 뜻이겠지욧..^^ 그게 태어나면서부터 느끼고 맡아왔던 향수니까... ^^ 저도 어릴 적 뛰어놀고 자라던 환경을 대부분 간직하고 살아욧. 과잉기억증후군과 근접해서 너무 많은 기억 때문인지 과거에 집착해서 미래가 잘 보이지 않더라구욧..^^ 그래서 저한테는 미래라는 말이 늘 남의 얘기 같이 느껴져욧.. 삶이 어느 시점부터 영원히 정지해버린... 그런.. 제 부모형제나 주위 사람들은 아주 특별한 일의 기억을 제외하고 나면 1, 2년 전 일들을 물어보면 기억을 못하고 불과 몇 달 전 일도 기억을 못하더라구욧.. 그럴 떄 뭔가 기분이 묘하더라구욧.. 기억에 관한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그런 묘한... 오래전 과거 속에 저 혼자만 존재했던 것 같은 그런 기분... ^^ 잊고, 잊혀진다는 것.. 참 슬픈...
![향수(nostalgia)鄕愁 - cover by 대금이누나 [남양주시 봉선사 연꽃제 ]](/img/n.gif)
향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이 노래는 징짜 거의 상상을 뛰어 넘는 정지용 시인의 아름다운 시를 노래로 표현한 음악...토속적인 우리말 어휘를 사용해서 시골의 정경을 묘사했고, 시를 읽을 때면 우리말의 멋을 느낄 수있는 가사의 전달력... 이건 머 거의 향후 2백년동안 이 시를 뛰어넘을 가사는 없을 듯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고향 충북 옥천군. 정지용 시인은 이곳이 고향이면서 아직도 거긴 정지용 문학관이라는 좋은 문학기행 관광지가 있기도 하죠.
좋은 주말을 보내고 일요일 마무리 하면서 이렇게 서정적인 음악을 선택하여 업로드 해주신 시골피아노 선생님께 다시 한번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 영상을 통해 내일 당장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 한통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피아노선생님 고생하셨고 다음에도 더욱 멋진 피아노영상 기대합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우리의 가곡입니다 ❤
잔잔하게 울리는 시골피아노소녀님의 연주 🎶🎵
오늘도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4:26
조금씩 더해지는 여름더위를 식혀주시는 음악!!! 잘듣고 갑니다🥑🥭🍋🥝🍉🍊
소녀님~~^^
정지용 시인님의 향수~~
5월의 자연처럼 서정적인 멋진 연주 너무 아름답습니다.
좋아하는 시를 소녀님의 분위기 있는 감성 연주로 들으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참 좋습니다.
감사히 감상하였습니다.
소녀님 행복한 5월 보내셔요.
👍🌸🍀🩷🎶
우와ㅡㅡ
눈을 감고
노래 가사를
음미 하면서 들으니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합니다~~😊
"시골 피아노 소녀"에
딱입니다 ㅎㅎ
Wow! Very gentle and rich sound! The melody bring me absolutely calm... amazing performance!
향수 피아노연주로 들으니 너무 좋으네요 감동입니다 👍 😊
향수
아침에 듣고 있으니 참 좋습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멋진 힐링 주셔서 감사해요
시골피아노소녀님~ ❤
👍19
차분하게 다가오는 멋스러움과
큰 힐링이 넘 좋아요! 👍👏
So beautiful music and great playing my dear friend!!
Love and respect Kyle!! 😊🥁🇵🇭
덕분에 멋진 피아노 연주곡 즐감하며 주말 마무리 합니다~~~😊😊😊
연주가 참 조으네요.
깊은 밤 스르르 잠 들어요.
이번 멋진 공연을 통해 여러분이 느끼는 즐거움을 모두 이해합니다!! 너무 예뻐요!!!!! 👍11 LyDia ♫♪♫
이런 이런,,
오늘은 왜 이렇게 빨리 활동하시나 했더니, 벌써 하루의 끝자락이네욧..ㅋㅋㅋ
저는 아직 초저녁인 줄...ㅡㅡ;;
넘나도 좋은 노래..
남자 목솔 가곡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곡은 가곡 같은 분위기의 곡이고 테너 목소리도 나지만 은근 매력적이더군욧..^^
이동원님 보이스가 빠다 맛 테너의 느끼함을 고춧가루처럼 잡아주신 듯.. ㅋ,.ㅋ;;
불과 4년 전만 해도 보이스가 없는 곡들은 노래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네욧.
근데, 시끄럽게만 느껴져서 싫어하던 퍄노 소리가 새롭게 다가왔던 그 날부터는 오히려 사람의 소리가 점점 멀어지더라구욧.
한 1년 간을 퍄노 연주만 들었었어욧, 밤 낮 안 가리고... ^^
사람의 보이스는 들으면 거북할 때가 많아서 많이 가려서 들었는데,
퍄노 소리는 잘하든 못하든 다 듣게 되고,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편견 따위도 없어지더라구욧.
누가 하는 연주인지 몰라도 퍄노 그 자체의 소리 만을 듣게 된..
누군가의 감성이 고스란히 울려 퍼지는...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혀지리야...
절대 죽어서도 잊을 수 없다는 뜻이겠지욧..^^
그게 태어나면서부터 느끼고 맡아왔던 향수니까... ^^
저도 어릴 적 뛰어놀고 자라던 환경을 대부분 간직하고 살아욧.
과잉기억증후군과 근접해서 너무 많은 기억 때문인지 과거에 집착해서 미래가 잘 보이지 않더라구욧..^^
그래서 저한테는 미래라는 말이 늘 남의 얘기 같이 느껴져욧..
삶이 어느 시점부터 영원히 정지해버린... 그런..
제 부모형제나 주위 사람들은 아주 특별한 일의 기억을 제외하고 나면 1, 2년 전 일들을 물어보면 기억을 못하고
불과 몇 달 전 일도 기억을 못하더라구욧..
그럴 떄 뭔가 기분이 묘하더라구욧..
기억에 관한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그런 묘한...
오래전 과거 속에 저 혼자만 존재했던 것 같은 그런 기분... ^^
잊고, 잊혀진다는 것..
참 슬픈...
Aw I know I will feel so warm whenever I listen to you play the piano. They always sounds warm and cozy, thank you for the music! :D
이 노래 부르기도 연주하기도 쉽지 않던데 정말 편안하고 아름답게 연주하시네요. 감동적입니다.
아름다운 사운드가 너무 좋네요. 늘 좋은 사운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멋지고 편안한 연주
노래 너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