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호와 장금이가 돌아가는 나룻배에서 나눈 대화 장면이 빠져서 아쉬운 마음에 그 장면 대사를 적어봄… “고사하시면 안됩니다.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자기가 하는 일에 어떤 의미를 갖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의녀가 지금 처할 일이 그럴 일이고.. 서의녀가 그런 사람입니다. 서의녀께서 전하의 주치의관이 된다면 조선에서 전에도 또 앞으로도 없을 여인이 되시는 겁니다.” “그런 명예는 제게 필요 없습니다.” “명예를 취하라는 것이 아니라.. 서의녀가 그리도 찾고 싶어하는 자신으로 돌아가시라는 겁니다. 천민은 왜 안되냐며 서당을 가셨다 했지요? 여인은 왜 안되냐며 토끼를 잡으셨다 했지요? 그것이 서의녀의 본성입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오신 겁니다. 될 것 같지 않은 일을 하시고 또 해내신 겁니다. 제가 다시 돌아가는 것은 서나인의 안위나 제 안위 우상대감의 안위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이 더 큰일처럼 보이나 그것은 조선의 역사 내내 있던 일이고 그런 일은 어떻게든 또 흘러가게 돼 있습니다. 허나 서의녀가 주치의관이 되는 일은 조선의 역사에 있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걸 서의녀가 하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구요. 마땅히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을 그 자리에 세우는 것이 저나 우상대감의 세력이 창대해지는 것보다 더 옳은 일입니다. 그것이 선비가 해야할 일입니다. 하여 돌아가는 것입니다. 주치의관이 되십시오.”
![[대장금/Jewel in the palace] 50화(하) | 신익필의 사직과 연생의 위기 앞에서 주치의관을 고사하는 장금 MBC040309 방송](http://i.ytimg.com/vi/vnOHqIbkXQY/mqdefault.jpg)
![[대장금/Jewel in the palace] 50화(하) | 신익필의 사직과 연생의 위기 앞에서 주치의관을 고사하는 장금 MBC040309 방송](/img/tr.png)
![[MV] 대장금 Jewel In The Palace/Dae Jang Geum MV - 하망연(Hamangyeon)](http://i.ytimg.com/vi/Afv2o8tF7mM/mqdefault.jpg)
![[대장금/Jewel in the palace] 51화(상) | 두창에 걸린 경원대군 앞에서 어쩔줄 모르는 중전과 고뇌하는 신익필 MBC040315 방송](/img/n.gif)
스윗 민정호도 민정호지만 츤데레 나주댁ㅎㅎ
항상 틱틱대면서도 장금이에 대한 비밀은 항상 감춰주고 장금이가 흔들릴 때 따끔하게 충고해주고 민정호랑 떠나는 걸 축하해주고
나주댁도 진짜 연생이,창이,민상궁만큼 감초역할 톡톡히 하는듯ㅎㅎ
일찍부터 최상궁 정도는 손바닥에 올려놓고 대하는 눈치 백단이라 ㄷㄷㄷㄷㄷ
신분차이 나이차이도 있는데 계속 장금이한테 존대하는거 치인다
나인시절에는 그렇다 치는데 제주 노비시절도 의녀가 되어서도 늘 한결같이 존대하는거 너무 민정호 다워서 멋있어요..
민정호나으리 내마음의 지진희…일어난다
이거지ㅜㅜㅜㅜㅜ크으
장금이가 민정호 등에 업혀서 "그러시는게 어디 있습니까" 라며 안내려오고 버티는 애교씬은 20년 세월이 지나서 보는대도 참 아름답네.
7:20
6:20 민정호와 서장금의 사랑이 정말 아름다운 이유가 과한 스킨쉽도 없고 사랑이란 감정으로 연인의 결정을 방해하지 않고 믿어주며 기다려준다는 진정성과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심성 그리고 힘든 순간 운명을 구원해준 관계에서 발전한 것이라 생각함.
님은 해석천재예요
@@마자용-h1h 칭찬 고마워요~
단 하루를 하더라도 해
장덕 대사 부분
명대사네요 ㄷㄷ
민정호가 장금이 눈밭에 업어주는 달달한 장면이 따뜻하고 참 좋다!
이 드라마 최애 장면이네요 ㅜㅜ
민정호와 서장금의 플라토닉 러브.... 진정한 사랑이다... 남자인 민정호는 얼마나 더 애닳을까...
현실에서 저런 멋진 남자가 있을까.
장금이를 주치의관으로 삼겠다는 게 중종의 욕심일 수도 있지만 중전의 정치적인 도구가 될 수 있는 환경에서 아예 배제시키려는 그런 의도 같기도 함 중전이나 중전 아래에서 있는 환경이면 언제든 불려가기 쉬운데 차라리 임금 곁에 있으면 이래라 저래라는 못하니까
성인되서 다시보니까 이 의도가 큰거같아요. 내명부 산하에서 벗어나게
맞아요, 당시 세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문정왕후를 견제하려고 한거같네요
임금이 중전으로부터 장금이를 구하기 위한 뜻이였구나. 자신의 주치의관으로 삼으면 아무도 건드릴 수 없으닌까.
와 저도 커서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런 의도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댓글보고 놀랐어요. 세자를 지키기 위해 중전을 견제하려고 장금이를 자기 곁에 두게 한 것 같아요.
맞아요 어릴때는 단순히 또하나의 러브라인? 과한 설정인줄만 알았는데 놓쳤던 장면이 많네요. 중종의 지혜로운 처사였는데 그 의미가 이제 보이네요ㅎㅎㅎ
드라마 나온지가 벌써 20년이 다되가는데 봐도봐도 안질리네요. 뭐하나 빠지는게 없고 결말까지 완벽해서 몰입감 최고인듯
😂
맞아요.. 20년이 다되가도 매번 정주행하면 뭉클하고 느끼는 점도 많고.. 제 인생 최고의 명작
장금이가 어릴 때 말실수를 많이 해서 침묵하고 말하지 않게 된 게 오히려 장금이한텐 잘된 일 같다 임금이나 윗사람들이 무슨 일이냐 물었을 때마다 다 말했으면 이미 장금이는 휘둘리고 희생되었을 것.. 차라리 침묵하고 도망치는 게 최선같음
달달하다 달달해..ㅎㅎ
저런 옛날 감성이 너무 좋다.
장덕은 참 좋은 스승이다. 나도 저런 사람이 있었으면...
장덕은 생긴것도 진짜 선생님 얼굴상임ㅋㅋ
한 길을 꿋꿋이 가다보면 그런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12:22 스승 장덕의 말은 몇백년 후가 흐른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말임.
그런점에서 대장금이야말로 페미니즘 드라마.
이와중에 나주댁이 민정호와 장금이 떠나는 발걸음을 응원해주는 것 참 감동이다!
6:52 이 장면부터 옛날 지붕킥에서 신세경이 했던 마지막 대사 "이대로 시간이 멈추면 좋겠다."란 말이 엄청 생각났어요. 민정호든 서장금이든 골치 아픈 궁궐일이든 세상일이든 이대로 둘이 행복하게 있는 이 순간에서 멈춰지길 얼마나 바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달한 애정씬에.... 나도모르게 미소띄다가
내가 웃고있단걸 나 자신이 알아챘음에도 어쩔수없이 눈꼬리가 내려가고 광대가 벌어지며 미소가 더 번져지네
هذا هو الحب الحقيقي❤😊
من يحبك عليه بإذن يغامر بكلي شيء❤❤❤❤
중종이 나중에 질투의 대상인 민정호와 장금이까지 다 밖으로 피신(?) 시킨거 보면 진짜 장금이를 자신의 방식대로 아낀게 느껴짐
12:22 몇십년 전 드라마 대사인데 아직까지도 와닿는다..
중종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는게
만약에 장금이랑 민스윗씨랑 도망가도 누가 사람 보내서 쓱삭해버리면 어캄...
차라리 보이는데 데려다 놓고 살릴 생각이었을 듯
이영애 진짜 뽀얗고 이뿌다… 눈이랑 잘어울림
장덕같은 사람 너무 좋다 그런사람이 되고싶다
그놈의 종묘사직이 어쩌구저쩌구~그런다고 나라가 망하는것도 아니고..장금이 같은인제는 정말 동상도 만들어줘야할판~장금이도 가르친장덕이도 넘 멋짐! 하나하나 다 맞는말이고
저때 도망가서 살았으면 대장금은 없었겠지만 저 둘은 더 행복했겠지
스킨십도 없고 잔잔한 멜로씬인데 존나 달달하고 보는 내가 흐-뭇함
잔잔한 멜로씬에 존나 라는 단어에 보는 내가 흐-뭇 하지가 않네
17:40 표정 톤 음악 완벽하다.. 너무 멋짐
와 진짜 이영애 씨 너무 멋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음악도 너무 좋음
지진희 왜케 멋잇냐고!!
오히려 장금이보다 장덕이가 더 진취적이네
조선시대가 아닌 현대에 태어났더라면 얼마나 뜻을 크게 펼첬을까
민정호와 장금이가 돌아가는 나룻배에서 나눈 대화 장면이 빠져서 아쉬운 마음에 그 장면 대사를 적어봄…
“고사하시면 안됩니다.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자기가 하는 일에 어떤 의미를 갖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의녀가 지금 처할 일이 그럴 일이고.. 서의녀가 그런 사람입니다. 서의녀께서 전하의 주치의관이 된다면 조선에서 전에도 또 앞으로도 없을 여인이 되시는 겁니다.”
“그런 명예는 제게 필요 없습니다.”
“명예를 취하라는 것이 아니라.. 서의녀가 그리도 찾고 싶어하는 자신으로 돌아가시라는 겁니다. 천민은 왜 안되냐며 서당을 가셨다 했지요? 여인은 왜 안되냐며 토끼를 잡으셨다 했지요? 그것이 서의녀의 본성입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오신 겁니다. 될 것 같지 않은 일을 하시고 또 해내신 겁니다. 제가 다시 돌아가는 것은 서나인의 안위나 제 안위 우상대감의 안위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이 더 큰일처럼 보이나 그것은 조선의 역사 내내 있던 일이고 그런 일은 어떻게든 또 흘러가게 돼 있습니다. 허나 서의녀가 주치의관이 되는 일은 조선의 역사에 있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걸 서의녀가 하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구요. 마땅히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을 그 자리에 세우는 것이 저나 우상대감의 세력이 창대해지는 것보다 더 옳은 일입니다. 그것이 선비가 해야할 일입니다. 하여 돌아가는 것입니다. 주치의관이 되십시오.”
이 중요한걸 안 넣다니 ㅜ
명대사... 민정호가 했던 명대사 중에서도 단연 최고인듯
내가 이 긴글을 다 읽다니
ㅜㅠㅠㅠ와 앓다 죽을 민정호 ㅜㅠㅍ
너무 멋... 😢
장덕이 명대사...단 하루라도 해 그러다 죽더라도 해
즉시 조선판 YOLO 일셐ㅋㅋㅋㅋ
3:15 너무예뻐....
임호도 멋있고 장금이도 멋지고 지진희도 멋지다
멋진 장금이!!! ❤
떼잉 저러니까 인재풀이 줄어들지… 여자라서 안되고 양반이 아니라서 안되는게 함경도라서 안되고 동인이라서 남인이라서 소론이라서 점점 줄어드니까… 사람이 어떤 위치에서 이치에서 굴러가야헌다는 어떤 이상향이 있다는 망상이 조선을 점점 늙은나라로 만든거……
고민하며 민정호 손잡은 장면 마음은 함께 떠나고 싶지만 이성은 함께 떠나기 힘들어하는 장금인 것 같다 ㅠㅠ
대장금 전 화 통틀어서 가장 전율이 흐르는 편
눈 쌓인 설경이 너무 아름답다.
배우들 추웠겠다.. 눈보니 한겨울이네
8:00 퇴직도 못하게하네..ㅋㅋㅋ칼을 빼도 퇴직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헐.. 19년전 드라마인데도 보면서 계속 눈물이 너무 나네.. 😭😭😭 미쳤따 미쳐따 ㅠㅠ
드라마지만 이런 찐사랑 너무 멋있네요.
지진희 진짜 멋있다....
He’s like “if you go, I’m going with you “
의사에 대한 신뢰가 약효의 절반이지. 가장 실력이 좋은 의사가 왕의 주치의가 된다는데 남녀는 왜 따지남.
하긴 그게 통하면 조선이 아니지.ㅋㅋ
현대에 대입하면 민정호는 행시 붙은 거고 장금이는 잘나가는 의사네 ㅋㅋ 돈 오지게 벌겠다
@@baropingping ㄹㅇ ㅋㅋㅋ 심지어 청와대 요리 파트장임 ㅋㅋ
대장금 ost중 하망연이란 곡을 제일 좋아함
아 아름답다.....
장금이 어부바😊😊😊
그들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궁궐보다 행복이 가득한 서민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황금 다락방을 떠나 기꺼이 나선다. 두 사람의 사랑은 참 아름답다😍🍀😍🍀😍🍀😍🍀👍
걍 여자가 잘나가는게 꼴뵈기 싫은 거임
조선 법도 여자한테 불리한 거 많았고
중종하고 중전 제외하고는 단순히 여자가 주치의관하는게 경전에 어긋나서 맞고 중전은 본인 말이 들통나서 그런거 눈치깐듯
뭐 그시대에는 어디나 그랬지 힘이 모든걸 지배하던 시대니
지금도 마찬가지 아닌가.
@@깔끔정리-h4o 엥....왜요?
6:20 너무 아름답다 진짜..
허준 구암 허준으로 리메이크 한거처럼
대장금도 소설판으로 한번 더 리메이크 해도 재밌을거 같네요 ㅋㅋ
저둘은 언제봐도 웃긴다ㅋㅋ 서로 티키타카하는모습 넘 웃겨ㅋㅋ
Ben çok seviyorum bu tür filimleri 🇹🇷🇰🇷🙋♂️🙋♂️
허준 대장금 이들이없엇다면 왕들의생사가바뀌어 역사가 뒤집어 바뀌어잇을수도잇다,,,,,,,
깊은 믿음과 얄팍한 고집때문에 큰 장금이를 잃는 두 고래..
9:00 칼보다 강력한 할아버지의 호통ㅋㅋ
17:48 전하의 명!! 받들겠나이다.
이 드라마의 전체 에피소드 업로드 제발
대장금 겨울에 촬영했다는데 배우들은 힘들었겠지만 드라마 속 겨울분위기가 너무 좋다
2023년에 봐도 장덕의 말이 사무치는 건 대체 왜....
달달하다 ㅎ
나주댁 눈치보소 ㅋㅋㅋㅋㅋㅋㅋ 글자 몰라도 다 알고있네
눈밭.....으어어겁나 추웠겠다 ......
근데 ㅈㄴ 웃긴게 지들이 받아들일만한 명이면 지엄한 어명이니 받들어야하고 지들한테 ㅈ같은 어명이면 통촉해달라고 난리침
둘 중 하나만 해야지 ㅈ같아도 다 듣던가 아님 어명 개무시하던가
실제로 이랬을까요..ㅎ 궁금합니다
도주했으면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지... 민정호 알고 보니 잡아주길 기대했던거 아닌가.. ㅋ
대비와 중정 머리에있는 사과는 머예요?
이제좀 풀리나 했더니 젊은 장금이 바로 정치판에 올려놓고 스트레스 500배 주는 미개함 클라스
Do you have an English version please?
2004년 봄 생각나네 폭설 내려서 고속도로 마비되고 그와중에 퀸장금 비단한복 부내난다ㄷㄷㄷ
전하. $$ 전하의 명을 받들겠나이다 !!$!!
여자로서 인정받기를
오케이 고 걸
8:24 겁나 추워 보이네, ㅎㄷㄷ
6:25 대장금 최고 명장면 시작
실력때문이 아니라 권력싸움때문에 의관으로,,, 역시 여자라는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긴 어려웠던건가
남존여비의 나라 헬조선.
중동,인도 별다른게 없음...
어쩌라고
커플 궐에서 떠난다.
13:44 단 하루라도 해 그러다 죽더라도 해
민정호 데리러온 직원 입이 다 얼었네 촬영할때 많이 추웠나바여
English sub-title please
현실이라면 민종호 정실부인 불쌍하네...
이미 옛날에 사별함
오래 전에 사별한 걸로 설정해서 나오지도 않는데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민종호가 아니라 민정호임
드디어 사제지간 재회
모두들 안타까워하다
드디어 재회
잘보면 지상렬이 여기서 제일 깨어있는 사람임 ㅋ
🥰👌🤝
임금님 주치의 하면 돈은 많이 주겠지
아니 무슨 꽃뱀주젴ㅋ
업는다.
I'm lady sho
I was watching it on NTD cable up to episode 48 then, they stopped showing it.
시큰둥하다?
세종대왕은 1:다수 토론배틀로 다 털어버리잖아
333333!!
아후..달달..짜증 ㅋ
편지 확인 중
독살 하고자 독를 보았다 땅 에는 음료로는 갈 수 없는 극락이였다. 퇴원 잘 하였습니다. 서울 살이 끝
여자건 남자건.. 도대체 사람을 치료하는 직업인 의사에 성별을 왜 가르는거냐고..여자가 더 뛰어나고
잘할 수도 있는건데 대체 왜..!!!
1😍🥰
교지 확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