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쪽으로 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비유를 해 드리자면
지금 한창 40대 초중반의 나이로 활발하게 오페라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시절의 조수미씨와 함께 공연을 한다라고 생각해보시면
왜이렇게 김문정감독이 무한신뢰를 보내는지 바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둘다 한분야의 탑인 사람들이니 인정하겠지
러시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인종차별의 끝판왕인 서양 예술의 본고장에서 한국인들이 인정받으려면 유럽인들이랑 비슷하게 잘해서는 안 되고 아무도 범접하지 못할 만큼 월등하게 잘해야 하는데, (학문과 스포츠는 시험 점수, 넣은 골의 개수 등 예술에 비하면 객관적인 지표가 나오지만, 100퍼센트 인간의 주관으로 채점하는 예술은 더더욱이..) 김주원은 발레계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손에 넣은 발레리나임.. 김주원은 저런 대우를 받아 마땅하지 전현무 말처럼 실수한다 해도 실수한 부분을 천번은 더 연습하는 사람이고, 애초에 실수할 확률 자체가 희박한 사람.. 김문정 감독이 그걸 모를 리가 없으니 그냥 믿고맡기는거지
각자 분야의 탑끼리의 만남이니 절대적인 신뢰가 있을수 밖에 없지ㅜㅠ
오늘 김문정감독님 지휘보며 많이 울었어요 김주원님도 40대후반인제가 보며 너무감동입니다 ...너무 멋지세요
이번에 극장에서 팬텀을 봤는데, 김주원님 때문에 두번 연속 봤어요 ㅠㅠ 이번 공연에서 신영숙 님이랑 김주원님이 진짜 짱이었음 ㅠㅠㅠㅠ
서로 알아보는거지 완벽주의에 자기위치에서 최고인 사람들
그만큼 엄청난 사람이니까 인정하는 거네
뮤지컬인데 발레라니 신기하다
힝
피부가 어쩜 저리 하얄까
이~상~하~고~못~된~사~람 김문정~감독💕
저 사람 별로다.
김주원이 보여준 실력이 있고 그걸로 있는 신뢰지 김주원 공연 보면 진짜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