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스바루 말에 공감을 하는게... 10살? 9살때인가 장기 입원을 한적이 있는데, 뇌수막염이라는 병이었음. 이게 바이러스성일경우 치사율 20%에, 급성으로 오면 50%치사율을 보이는 병이었는데... 인간이 트라우마가 올만한 것들은 기억한다고, 초등학생 기억중에선 이게 또렷하게 기억남. 밤에 환각을 보면서 헛소리를 하는데 어머니가 날 보더니 깜짝 놀라서 구급차를 부를 생각조차 못하고 그대로 날 업어서 병원으로 뛰어가셨었음.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응급진료를 받는데 계속 구토만 하니까 바로 엠뷸런스 타고 큰 병원으로 옮겼는데,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척수를 뽑아야한다고 주사를 척추 사이에 박아넣는데 진짜 엉엉 하고 울었었음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입원을 했는데 스바루 말처럼 병원이 정말 싫었던게 잘 시간에 항생제 주사를 놓는데 이 주사를 맞으면 손이 정말 뭐 호빵맨 손처럼 퉁퉁 붓는데다 엄청 아파서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울기만 하는데 지금생각하면 옆에 계셨던 어머니는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을까 싶음... 그래도 내가 기억하는 어머니는 그때 내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다 괜찮을거야 하면서 애써 웃어주셨는데 속으론 피눈물 엄청 흘리셨겠지... 그리고 스바루처럼 어린애니까 병원내에 휠체어 타고 막 레이싱 하듯 막 다녔는데 그게 유일한 낙이었고, 며칠간 금식기간이 끝나고 처음으로 엄마가 나한테 뭐 먹고싶니 다 사줄게 그러시는데 난 먹고싶은게 " 엄마 나 라면이 먹고싶어요" 였음...ㅋㅋㅋ 엄마는 알겠다면서 같이 병원 식당에 가서 라면 시켜서 먹었는데 그나이에 혼자서 두그릇을 뚝딱 해치우는거 보시면서 어머니가 우시는 모습을 아직도 기억함. 체감상 한 2주일 정도 입원한거 같았는데 한달 반 정도 입원했다고 나중에 그러시더군요. 나중에 성인 되고나서 아버지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아버지는 내가 입원해있는동안 거의 한번도 안오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유가 무서웠다고 했었음. 자기 아들이 죽어가는 그 모습을 지켜보는게 너무 무서워서 매일 밤마다 거실 소파에서 앉은채로 자기 아들이 아내 손 잡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소파에서 주무셨다고...
놀랍지? 사람의 말을 하는 오리야, 이걸로 난 국가의사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
스바루는..어딨는거지!
슈.......바......슈.......바.....슈
너같이 눈치 빠른 녀석은 싫어
사실 치료법이 없다는 걸 깨달은 의사가 스바루를 살리기 위해 오리의 영혼을 스바루에게 넣은 게 아닐까...
혹은 오리를 제물로 어떤한 주술을....
스바토모... 얘들아... 놀자...
병없이 무사히 자랐으면 메스바루100%였는데
인체연성...?
@@맛나짱 ??? : 에드워드 오빠...놀자..?
지금은 건강해져서 정말 다행이다
1:19 목소리 너무 귀여워 ㅋㅋㅋ
후유증이라기엔 너무 좋은 목소리다
병이 커지기전에 병원가는게 당연한건데 은근히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게 슬픈점
과거에도 스바루짱이 본인 과거사를 웃으면서 얘기한 적이 있었지만 정말 건강하게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계속되네요.... 병원을 싫어하는 이유라던가 홀로라이브에 들어온 계기라던가 이런저런 과거사를 웃으면서 얘기를 한 그 모습이 어제 같은데..... 벌써 3주년이라니
14살까지밖에 살 수 없는 소녀도 완치시키는 현대의학도 고칠 수 없는 병: 오리소리.
다들 어릴 때 진짜... 지금은 웃으면서 할 수 있다지만 마음이 아프다...
심지어 홀로 들어온 이유가 고딩때 집이 불타서 알바 여러개하던중 공고 보고 지원했다고.......우리 귀여운 오리 다들 잘 부탁드립니다......
이 내용 다른날 방송에서도 언급된 적 있었는데 스바루 왈 태어날 때부터 심장에 구멍이 나있었다고 함.. 그래서 수술안하면 14살까지 밖에 못산다고 들었다는데 너무 기이한 운명이다.ㅋㅋ
은근 주변에서 보이더라고요 태어날때 심장에 구멍나 있다는 뭐 그런
지금은 너무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고 ㅠㅠㅠㅠ
아픈 거 같으면 빨리 병원 가서 확인해보는 저 습관도 진짜 잘 들였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방송해줘!!!!
다행이다 지금의 건강하고 귀여운 오리를 볼 수 있어서...
지금이니까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는거겠지
앞으로도 앞날 창창하길
스바루... 보면볼수록 빠져든다.. 는 무슨 홀로맴버들 다 보면볼수록 빠져든다
저기분 이해한다 나도 장기간입원하고 또해봤는디 진짜 병원이 지긋지긋하고 병원자체가 싫어진다 저거 찐공감되네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스바루 말에 공감을 하는게... 10살? 9살때인가 장기 입원을 한적이 있는데, 뇌수막염이라는 병이었음.
이게 바이러스성일경우 치사율 20%에, 급성으로 오면 50%치사율을 보이는 병이었는데... 인간이 트라우마가 올만한 것들은 기억한다고, 초등학생 기억중에선 이게 또렷하게 기억남.
밤에 환각을 보면서 헛소리를 하는데 어머니가 날 보더니 깜짝 놀라서 구급차를 부를 생각조차 못하고 그대로 날 업어서 병원으로 뛰어가셨었음.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응급진료를 받는데 계속 구토만 하니까 바로 엠뷸런스 타고 큰 병원으로 옮겼는데,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척수를 뽑아야한다고 주사를 척추 사이에 박아넣는데 진짜 엉엉 하고 울었었음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입원을 했는데 스바루 말처럼 병원이 정말 싫었던게 잘 시간에 항생제 주사를 놓는데 이 주사를 맞으면 손이 정말 뭐 호빵맨 손처럼 퉁퉁 붓는데다 엄청 아파서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울기만 하는데 지금생각하면 옆에 계셨던 어머니는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을까 싶음... 그래도 내가 기억하는 어머니는 그때 내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다 괜찮을거야 하면서 애써 웃어주셨는데 속으론 피눈물 엄청 흘리셨겠지...
그리고 스바루처럼 어린애니까 병원내에 휠체어 타고 막 레이싱 하듯 막 다녔는데 그게 유일한 낙이었고, 며칠간 금식기간이 끝나고 처음으로 엄마가 나한테 뭐 먹고싶니 다 사줄게 그러시는데 난 먹고싶은게 " 엄마 나 라면이 먹고싶어요" 였음...ㅋㅋㅋ
엄마는 알겠다면서 같이 병원 식당에 가서 라면 시켜서 먹었는데 그나이에 혼자서 두그릇을 뚝딱 해치우는거 보시면서 어머니가 우시는 모습을 아직도 기억함.
체감상 한 2주일 정도 입원한거 같았는데 한달 반 정도 입원했다고 나중에 그러시더군요.
나중에 성인 되고나서 아버지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아버지는 내가 입원해있는동안 거의 한번도 안오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유가 무서웠다고 했었음. 자기 아들이 죽어가는 그 모습을 지켜보는게 너무 무서워서 매일 밤마다 거실 소파에서 앉은채로 자기 아들이 아내 손 잡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소파에서 주무셨다고...
진짜 건강해져서 다행이지
프사 넌 나가라ㅋㅋㅋㅋㅋㅋ
아이디 개웃기네 ㅋㅋ
@@Vtuberlove9903 어떻게 읽는건가요
@@노형준-z1i 카메노케오젠로스시타니에 머리카락을전부잃어버렸다니에 ㅋㅋ
@@Vtuberlove9903 ㅋㅋㅋㅋㅋ
아픈 사연이 많아.... 제발... ㅠㅠㅠ 아픈일 없어줘 더이상...
지금은 웃으면서 말 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 그런 말 들으면 진짜...
그래도 그 이후에 병이 생기면 커지기 전에 안 버티고 바로 병원가는 버릇이 생겨서 다행이긴 하네
병원에서 살다가 완치하고 나왔는데 고등학교때 집이 불타버리는...
스바루 전에 목소리 진짜 오리같았는데 지금보니 뭔가 명랑해진거같음
건강하게 오래 보자..ㅜ.ㅜ
집도 불타서 홀로라이브 시작했다고 그랬던 것 같은데
집 불타서 알바 뛰다가 알바면접보러가는 기분으로 홀로 면접봤다가 합격. 실제로 데뷔하고도 한동안 알바 계속했다는데
이거 말고도 스바루 과거 썰푸는데 슬픈게 일반인의 레베루가 아님 ㅠㅠ
홀로멤 전체적으로 대부분 과거가 슬픔
@@마잉여 스바루는 그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불행임
홀로맴들은 대체 어린 시절에 어떤 인생을 살아온건가...
면역결핍질환으로 무균실에서 방송한다는 사람도 있어요
ironmouse(강철생쥐) 배경을 알고나면 짠해지는 활동명. 겁나 커여움
그리고 집에는 불이 나서... ㅠ
왜 갑자기 오리 주제에 눈물 자극하는 거냐고 ㅠㅠ..
병약, 가련, 청순한 여성. 입만 벌리지 않으면
뭔가 홀로멤들은 다들 한가지는 남 모를 아픔이 있는듯....
허약한 오리 이제는 비명도 잘 지르고 건강해진 오리가 되서 다행이네용
동물병원 친구들이 설마 토끼, 쥐, 부엉이?
정말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현대의학을 뛰어넘은 생명력의 오리
이정도면 홀로라이브가 진정한 구세주가 아닌지...
신기하다 건강해져서 다행쓰!
명랑하게 썰 푸니까 더 슬퍼지잖아...ㅠ
그렇게 병약하던 오리는 지금 백만의 구독자 수와 화려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백조가 되었습니다.
이거 보고 3주년 라이브 한거 보면 진짜 감동이네...
의사 : 완치를 축하드립니다.
??? : 진짜요?
의사 : 아... 목소리가 변하는 부작용이 있군요...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겠어요...
Good
집이 불탄건 홀로라이브를 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준비한게 아닐까?
1:02 진심 저도 폐렴 때문에 병원냄새(알코올 내지 주사냄새) 진짜 싫어 했었음 ㅋㅋㅋ
지금은 건강하니 다행이구먼
잘도 이런 이야기를 웃으면서 하는구나!
훌쩍.
넘나 오리오리하다
홀로멤들은 왜 다들 수라장을 거쳐왔나...
그래도 지금은 건강해서 다행이다
음... 스바루의 간호복도 보고 싶은디...
재팬 아메 ㄷㄷ
현실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나는 운명을 뛰어 넘어 버튜버가 되었습니다!?
...라는 내용의 애니추천 ㅇㅇ
지금 이 장면을 그리라는거야?!
호쇼마린:너무 가난해서 게임 설명서 먹은적 있음
아멜리아 왓슨: 생파에 한명왔고 사실상 왕따였음
더 아는거 있는분 추가좀
유키하나 라미: 학창시절때 왕따당함
추가적으로 아메는 밀가루를 못먹는다고하네요.
홀로 맴버들 다들 아프지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ㅠ
정말 다행이다...지금은 건강한모습이라
안심이되는군요..스바루쨩 항상 지금처럼 꽃길만걷자~ 😭
쳐넣어져서 갇혀있ㅋㅋㅋ
표현이ㅋㅋ
그렇다, 스바루는 그때죽었고 오리의 영혼이 전생해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