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영상] 기차 안에 생선 다라이(?) 가 가득 1980년대 영동선 기차 안을 가득 채운 생선장수 억척엄마들 (KBS 1985041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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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7 ต.ค. 2024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22

  • @pez2798
    @pez2798 ปีที่แล้ว +22

    칠순인 저희 시어머님 친정어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요. 제가 시집와서 늘 넋두리처럼 하시던 말씀이 있어요. 가진 것 없는 산골에서 6남매를 키우려고 밭일 논일 산일에 오만 장사를 다 하셨는데 시어머님이 대여섯살에는 엄마가 생선을 떼서 오만 산골을 다니면서 파는 일을 하셨대요. 꼭두새벽에 나가는 엄마를 울면서 쫓아가면 이노무 가시나! 들어가라고! 하며 깜깜한 새벽에 쫓아오는 딸 들어가라고 어두운 산길에 돌을 던져 들어가라고 하셨대요. 그 산길을 울면서 쫓아가다 들어오고...
    그 어린딸 눈에도 엄마가 너무너무 힘들어하는게 보여서 여덟아홉살에 물 길어서 집에 떠놓고 그러셨대요. 생선 팔러 다니는 엄마 물 떠놓는 고생이라도 덜라고.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우리 남매들 키운 엄마가, 그 억척스럽고 돈에 밝던 엄마가 치매에 걸려 저렇게 누워있다고 인생 무상하다고 백번을 말씀하셔도 백번 다 이야기 끝엔 눈물이 걸렸습니다.
    기차를 타고 산을 타며 생선을 떼어오고 팔던 우리 어머님들의 가늠할 수 없는 사랑과 희생으로 우리가 크고 배우고 자라고 또 자식을 낳고 세상이 굴러갑니다.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 @오군-k9h
    @오군-k9h ปีที่แล้ว +7

    너무나 그리운 완행 열차 통리역 오전 10시 출발 영주행 열차 영상 고맙습니다

  • @ohyoung847
    @ohyoung847 ปีที่แล้ว +3

    다른 철도 노선이지만 80년대 통근 열차 안에서 봤던 우리 어머님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열차 모습에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당신의 위대한 희생과 억척스러움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하셨습니다.
    너무도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너무 너무 보고 싶습니다.

  • @흙내음가득
    @흙내음가득 ปีที่แล้ว +3

    저 기차를 86년에 처음 탔었는데
    생선비린내 가득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지매들의 삶의 현장이 정겹습니다.

  • @방원재
    @방원재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

  • @palima3rd267
    @palima3rd267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영동선이면 아마 강릉에서 동대구 가는 비둘기 같은데요

    • @저하늘의별
      @저하늘의별 29 วันที่ผ่านมา

      아뇨 강릉발 영주행 비둘기호입니다

  • @Badagaese
    @Badagaese ปีที่แล้ว +5

    1985년 4월 16일 , kbs 방송분이네요
    생선 비린내나는 영동선 기차는 타본적 없지만 옜날에는 기차를 타면 , 도시락 김밥 계란 귤 등등 간식을 판매하는 잡상인들이 있었어요 , 나중에 홍익회라는 것이 생기고 , 잡상인들의 상행위가 금지되었지요
    어릴때 엄마손 잡고 기차를 타면 수시로 상인들이 지나갔고 , 도시락과 간식을 사먹었던 기억이 남아 있네요

    • @ann-h5q
      @ann-h5q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어머니 아버지께 여쭤보니 홍익회 아시네요ㅋㅋㅋ

    • @Badagaese
      @Badagaese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ann-h5q 홍익회는 열차에서 운영하는 매점입니다 , 직원이 리어카를 밀고 다니면서 간식을 판매하는 이동식 매점으로 지금도 운영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개인이 간식을 가지고 열차를 타고 다니면 판매했어요 그러다 나중에 잡상인의 출입과 판매행위를 금지 시키고 홍익회가 열차 매점을 독점했어요 , 철도측에서는 매점을 주요한 수입원으로 파악하고 잡상인들을 축출한 것이지요

    • @hellofubao
      @hellofubao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홍익회.. 맞아요ㅋㅋ 카트끌고다니시던.. 꼬꼬마시절.. 커다란양은? 거기에 떡이랑 김밥 머리에이고 팔러다니시던 어르신들 모습 떠올랐어요..

  • @lee-m8g
    @lee-m8g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8-83 6년간 도계 중고로 열차 통학한 저로서 기억에 남는 분들도 보이네요 잘 계시는지

  • @조조-o1o
    @조조-o1o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영주가 왜 문어로 유명하는지 알겠죠 묵호역에서 수산물이나 문어를 삶아 싣고 영주에 오면 문어가 숙성이됨 영주오일장마다 팔면서 유명해짐

  • @조현수-d4k
    @조현수-d4k ปีที่แล้ว +2

    새벽 5시면 쓰레기차 와서 땡그랑땡그랑 종 울리며 골목을 돌아다니던 청소부 아저씨들, 쓰레기 버리려 파마머리 뒤통수 눌린채 뛰어 나오시던 어머님들~ㅋㅋ 그 시절이 그립다! 영화관, 산부인과. 병원, 시내버스안, 택시, 공공기관 건물안 모든곳에서 뿌연 연기로 가득찼던시절, 담배의 위험성마저 모르고 살았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지금 이런 영상을 보면 다른건 뭐 그렇다치고 모두 담배를 왜 그렇게 피워댔는지~~^^

    • @hellofubao
      @hellofubao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저는 두부장수아저씨 생각나요ㅎㅎㅎ 리어카끌고 다니시면서 아침에 뜨끈한두부 팔러다니셨음.. 엄마 심부름으로 사러간기억이😂😂 그당시 두부500원 콩나물500원 아련한추억이네요

  • @斗鎭金
    @斗鎭金 ปีที่แล้ว +3

    이리역 🔛군산역 에도 열차 안에서 흥정이 오고가고 인천송도 에서 수원 꼬마열차

  • @강태신-e3n
    @강태신-e3n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참 아름답고 고맙고 사랑스런 사람 들 입니다

  • @김용진-z3n6s
    @김용진-z3n6s ปีที่แล้ว +1

    지금은 ktx~~

  • @carazyboy2161
    @carazyboy2161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살살이 아주머니 하루 소득 솔직하게(?) 말했다가 주변 분들한테 핀잔 엄청 드시네 ㅠㅠ 예나 지금이나 돈얘기는 조심히 해야 하는군뇨

  • @김석봉-l4q
    @김석봉-l4q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음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