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편 중에 3편이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민생과 경제의 측면 내면엔, 같은 민족이고, 가까운 과거만 해도 이웃이였고, 그냥 마실 나가듯이 나갔는데, 갑자기 줄이 그어지고, 포탄이 떨어지고 적이 되고 죽이고 죽고 그렇게 된다는게 참 비극인것이겠죠. 한국이야 뭐 아예 교류가 원천 차단되었으니까. (북한과 남한은 서로 각각 다른 나라로 인지하지만, 북한 국경 컨텐츠랑 북한 내부사정에는 그 누구보다도 궁금해 한다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민족을 어떻게 규정하느냐도 많이 갈릴거 같네요. 컴퓨터의 국가-언어코드에 한국어는 총 3가지 한국어가 존재합니다. ko-kr 한국, ko-kp 북한, ko-cn 조선어. ko-kp(북한)까지는 그려려니 했는데, ko-cn(조선어)를 발견하고 나서는 기분이 참 묘해지더라구요. 사실 중국 조선족의 언어는 북한의 문화어를 따른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체적으로 계파가 생긴거 같고, 땅도 코딱지만한 한국의 한국어가 3갈래로 나뉘어진다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조선족은 F비자 (흔히 동포비자) 받아서 타 외국인 보다 나중에 국적 취득하기도 쉽고 취업하기도 쉽습니다. 사실 이런 애매한 위치이다 보니까, 한족한테도, 한국인 한테도 미움받는(?) 거 같습니다. 중국이 조선족 자치주에서 조선어를 필수가 아니게 만들고, 한족 문화를 필수로 배우면서 한민족의 문화를 지우려 한다고 했을때, 한국의 극우들은 오히려 잘 됐다며 이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외부에서는 이런 애매한 위치로 덕을 봤다라고 말하는 반면, 실제로는 이도 저도 아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찬밥신세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뭐 어떻게 보면 진먼의 정체성은 남의 나라 이야기라 왈부왈가 하지 못하겠지만, 대략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은 이해가 가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시리즈 간단하게 보려고 했는데, 흡입력이 좋아서 123편 훅 다 보고 퇴근하고 밤에 후기를 남깁니다~ 연말이고 회사가 어려워서 자꾸 신사업 기획서 써오라고 쪼아서 갑자기 바빠졌습니다.. ㅜ
마산방송국과 사자산 포대 모두 잘 다녀왔는데... 관광자원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ㅋㅋ 진샤대교를 건설하고 싶어하시는 진먼현 주민들에게 이 한마디를 드리고 싶네요... 저는 중화권에서 두번째로 방문할 방문지로 2019년에 홍콩을 방문하려고 준비했었습니다. 허나 중공대륙의 무자비한 홍콩탄압으로 인해 결국 저는 제 인생의 두번째 중화권 방문을 코로나 이후 중화민국으로 바꿨죠... 진먼현 주민들은 홍콩사태를 어찌 바라보는지 궁금합니다. 일국양제라는 허울 좋은 중공의 속임수에 넘어간 사람이 한둘이 아닌 것으로 압니다. 자유는 중요한 것이며 민주주의는 더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얼마전 금문도 주면 여객선을 불법으로 검문검색하고 어선을 나포한 일을 보면 중공의 속셈이 더더욱 잘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유익하고 흥미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한국이면 교동도나 강화도 쯤
중국의 침략과 포격전이 있었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알고 있습니다
평화란
전쟁을 대비한 곳에만 존재합니다
중화민국 화이팅! 대만 화이팅!
1,2,3편 중에 3편이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민생과 경제의 측면 내면엔, 같은 민족이고, 가까운 과거만 해도 이웃이였고, 그냥 마실 나가듯이 나갔는데, 갑자기 줄이 그어지고, 포탄이 떨어지고 적이 되고 죽이고 죽고 그렇게 된다는게 참 비극인것이겠죠. 한국이야 뭐 아예 교류가 원천 차단되었으니까.
(북한과 남한은 서로 각각 다른 나라로 인지하지만, 북한 국경 컨텐츠랑 북한 내부사정에는 그 누구보다도 궁금해 한다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민족을 어떻게 규정하느냐도 많이 갈릴거 같네요. 컴퓨터의 국가-언어코드에 한국어는 총 3가지 한국어가 존재합니다. ko-kr 한국, ko-kp 북한, ko-cn 조선어. ko-kp(북한)까지는 그려려니 했는데, ko-cn(조선어)를 발견하고 나서는 기분이 참 묘해지더라구요. 사실 중국 조선족의 언어는 북한의 문화어를 따른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체적으로 계파가 생긴거 같고, 땅도 코딱지만한 한국의 한국어가 3갈래로 나뉘어진다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조선족은 F비자 (흔히 동포비자) 받아서 타 외국인 보다 나중에 국적 취득하기도 쉽고 취업하기도 쉽습니다.
사실 이런 애매한 위치이다 보니까, 한족한테도, 한국인 한테도 미움받는(?) 거 같습니다. 중국이 조선족 자치주에서 조선어를 필수가 아니게 만들고, 한족 문화를 필수로 배우면서 한민족의 문화를 지우려 한다고 했을때, 한국의 극우들은 오히려 잘 됐다며 이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외부에서는 이런 애매한 위치로 덕을 봤다라고 말하는 반면, 실제로는 이도 저도 아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찬밥신세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뭐 어떻게 보면 진먼의 정체성은 남의 나라 이야기라 왈부왈가 하지 못하겠지만, 대략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은 이해가 가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시리즈 간단하게 보려고 했는데, 흡입력이 좋아서 123편 훅 다 보고 퇴근하고 밤에 후기를 남깁니다~ 연말이고 회사가 어려워서 자꾸 신사업 기획서 써오라고 쪼아서 갑자기 바빠졌습니다.. ㅜ
마산방송국과 사자산 포대 모두 잘 다녀왔는데... 관광자원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ㅋㅋ 진샤대교를 건설하고 싶어하시는 진먼현 주민들에게 이 한마디를 드리고 싶네요... 저는 중화권에서 두번째로 방문할 방문지로 2019년에 홍콩을 방문하려고 준비했었습니다. 허나 중공대륙의 무자비한 홍콩탄압으로 인해 결국 저는 제 인생의 두번째 중화권 방문을 코로나 이후 중화민국으로 바꿨죠... 진먼현 주민들은 홍콩사태를 어찌 바라보는지 궁금합니다. 일국양제라는 허울 좋은 중공의 속임수에 넘어간 사람이 한둘이 아닌 것으로 압니다. 자유는 중요한 것이며 민주주의는 더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얼마전 금문도 주면 여객선을 불법으로 검문검색하고 어선을 나포한 일을 보면 중공의 속셈이 더더욱 잘보인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