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10] 북한 '국경 요새화' 선언...미 전문가 "한국, 어느 때보다 위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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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9 ต.ค. 2024
  •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양 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남북 간 연결 도로와 철길을 끊는요새화 공사를 선언했습니다. 북한의 의도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시죠?북한의 요새화 작업,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요새화 하겠다는 겁니까?
    [양욱]
    요새화할 수 있는 범위가 어떻게 될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새화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양쪽에 이동할 수 없게 차단할 수 있는 장애물을 구축하고 그다음에 참호나 사격 진지들을 구축하는 그런 작업을 의미하는데요. 아시다시피 이미 DMZ 지역은 북한이 상당 부분 감시초소와 경계초소를 배치를 해놓고 있는 상황이고요. 추가적으로 요새화가 필요한 지역이라고 한다면 결국은 경의선 철도와 같이 기존에 연결되어 있던 곳들.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차단을 하고 장애물을 설치하고 그다음에 사격진지를 구축하는 그런 작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요새화 작업, 단절 작업이 남북 간에 이루어진 것인데 북한이 우리를 대상으로 한 건데 이를 알리는 것도 미군에 통보를 했단 말이죠. 이건 어떻게 된 의도입니까?
    [양욱]
    기본적으로 북한의 입장에서 봤을 때 정전협정의 당사자는 미국과 북한인 것이죠. 그래서 결국 실제 관련된 내용과 통보는 아마도 이번에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UN사를 향해서 냈습니다. 미국에게 한 것도 한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정전 체제를 관리하는 UN사로 전달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올초부터 이미 어느 정도 단절작업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북한 입장에서 봤을 때. 그런데 이것을 지금에 와서 공식화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양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마는 이런 거죠. 아시다시피 이게 작년 12월 30일, 그러니까 북한의 당 전원회의 8기 9차 회의에서 김정은이 얘기합니다. 남북 간의 관계가 통일을 지향하는 관계가 아니라 두 국가 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국가 관계라고 얘기하는 가운데 그다음에 작년 2월 정도부터 이렇게 조금 움직임들이 보였어요. 예를 들어서 화살머리고지, 지뢰를 설치한다거나 혹은 동해선의 철도를 제거한다거나 혹은 일부 개활지에서 방벽을 새롭게 높이 쌓는다거나 그런 모습을 보였는데 기억하시겠지 여름 기간 동안은 북한이 활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유가 있는 것이 기본적으로 보면 북한군이 단순히 군사작전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다른 공사에도 많이 동원이 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스스로 먹고 살기 위해서 농사도 지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7월 말에 북한에 엄청난 수해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이 더해지면서 이런 두 국가 관계, 그래서 단절을 시켜야 된다고 하는 김정은의 지시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이었고요. 추석까지 다 지나고 난 이후에 그나마 인력들이 가용한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활동들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고 물론 헌법 개정과 궤를 같이 해서 김정은의 지시를 이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과정에서 이런 행동들이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북한의 이런 요새화, 고립하는 전략들이 어떻게 보면 사회적인, 경제적인 고립으로 더 공고히 되는, 더욱 고립되는 과정으로 가는 수순 아니겠습니까?
    [양욱]
    사실 이미 북한은 국제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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