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들었을땐 몇년째 가족들과 식사한번 못하고, 혼자먹는 식탁이 익숙해지고 가족을 알게모르게 잊어버린 기러기 아빠의 삶을 그린 노래같았는데 요즘 들으니 헤어지고나서 무의미해진 나를 돌아보는 연인의 노래같기도 하고 예전에 장기하님이 말씀하신 "해석이 다분할수록 좋은 작품이라 생각된다."는 것처럼 이 노래도 오래오래 지금도 여운이 남네요.
막차가 가버리고 언제올지 모르는 첫차를 기약없이 기다리게된 14살 소녀입니다 노래들이 너무 듣기도 좋고 공감도 잘가고 위로도 되네요 가끔씩 자기전에 옆에 틀어두고 들으면 기분 죽입니다 저에게는 뛰느라 미처 못 봤던 것들을 왔던길을 하나하나 돌아갈때 찾게되는 노래같어요 8월 중순에 첫 방영할 티브이 프로도 꼭 잘챙겨보겠습니다 사랑해요 장기하와 얼굴들 첫차 계속 기다릴께요!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까지 걸어서 왔어 낮잠을 세시간 잤어 나 해는 채 지질 않았어 시장을 보러 나섰어 혼자 먹을 식탁을 차릴때 뭔가 이상하단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 거렸어~어 아~ 아 여느 때 처럼 오늘도 약속은 한개도 없었어 늦게서야 자리에 누웠을때 뭔가 이상하단 생각에 두 눈은 말똥 거렸어~어 아~아 스쳐 지나갔던 너의 두 눈속에 있지도 않았던 눈물이 생각났어 난생 처음 봤던 너의 얼굴 뒤에 숨지도 않았던 옛날이 보였었어 나 정말로 없었는지 한번만 더 보고싶었어~ 어 아~아 저절로 눈이 떠졌을때 알람 시간은 14분 남았었어 저린 손으로 이불을 갤때 뭔가 이상하단 생각에 멍하니 있다가 알람 소리에 깜짝 놀랬어~어 우~아 스쳐 지나갔던 너의 두 눈속에 있지도 않았던 눈물이 생각났어 난생 처음 봤던 너의 얼굴 뒤에 숨지도 않았던 옛날이 보였었어 스쳐 지나갔던 너의 두 눈속에 있지도 않았던 눈물이 생각났어 난생 처음 봤던 너의 얼굴 뒤에 숨지도 않았던 옛날이 보였었어 나 정말로 없었는지 한번만 더 보고싶었어~ 어 아~아 아~아 우~아~
![[Official Audio] 장기하와 얼굴들 (Kiha & The Faces) - 달이 차오른다, 가자](http://i.ytimg.com/vi/wG2lDphHVR8/mqdefault.jpg)
왜 이럴까? 이 노래만 들으면 뭔가 마음이 텅 빈 느낌이 드는데 그게 도저히 뭔지 모르겠네..꼭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누군지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 것 처럼
그럼 이제 2집에 보고싶은 사람도 없는데 를 들으시면 됩니다
@@김갑수-b7x 아앀ㅋㅋㅋㅋㅋㅋㅋ
@@koubin 장기하…솔로 빨리 내세요…일해주세요….
@@김갑수-b7x 그 일을 장기하가 해냈습니다
@@KRW200 미쳤다 기다리고기다리던…
장기하 노래중에 이노래가 제일 좋아요..
특유의 목소리도 쓸쓸한듯한 감성도 너무 좋음... 퇴근할때, 이상하게 우울할 때마다 듣곤 했었는데
옛날에 들었을땐 몇년째 가족들과 식사한번 못하고, 혼자먹는 식탁이 익숙해지고 가족을 알게모르게 잊어버린 기러기 아빠의 삶을 그린 노래같았는데 요즘 들으니 헤어지고나서 무의미해진 나를 돌아보는 연인의 노래같기도 하고
예전에 장기하님이 말씀하신 "해석이 다분할수록 좋은 작품이라 생각된다."는 것처럼 이 노래도 오래오래 지금도 여운이 남네요.
막차가 가버리고 언제올지 모르는 첫차를 기약없이 기다리게된 14살 소녀입니다 노래들이 너무 듣기도 좋고 공감도 잘가고 위로도 되네요 가끔씩 자기전에 옆에 틀어두고 들으면 기분 죽입니다 저에게는 뛰느라 미처 못 봤던 것들을 왔던길을 하나하나 돌아갈때 찾게되는 노래같어요 8월 중순에 첫 방영할 티브이 프로도 꼭 잘챙겨보겠습니다 사랑해요 장기하와 얼굴들 첫차 계속 기다릴께요!
되게 표현이 문학적이다
레알 문학적이다
요즘 14살 소녀 답지 않은 문구들 이네요
티브이 프로, 죽입니다.
요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선 잘 들리지 않는 그런 단어들
ㅎㅎ 보기 좋습니다
막차가고 보통첫차는 5시에서 6에 오네요^^ 다음부터 기약없이 기다리지 마세요
고등학교 생활은 안녕하신가요
돌고돌아1집이다
청춘의 따뜻하고 차가운 공허함을 이렇게 표현할 수가 있나.
극도로 담담하며 전혀 슬퍼하지 않는 노래가 이렇게 슬프게 느껴지는 건, 정말 슬퍼도 슬퍼할 수 없었던 기억에 닿아 있기 때문일까
기타랑 휘파람소리랑 목소리로 만들어가는 노래가 참 매력적이네요
뭔가 이 노래 듣고나니까 나도 혹시 뭐 까먹은 거 없나 긴장타게 됨
이제야 1집이 조금씩 들린다..2345만 좋아했는데
저는 아직 1,2집에서 못벗어나고있네요 ㅜ 그 장얼 특유의 마이너시절 감성이 저한테는 맞나봐요
@@김갑수-b7x 저두요..
장기하 노래 중 숨은 명곡
먼가 울려 속에서
진짜 좋은 노래
노래 진짜 좋아유 .. ㅠㅠ
노래개좋다진짜
좋은 노래로 위로받고 열심히 살아봐요~ 화이팅!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까지 걸어서 왔어
낮잠을 세시간 잤어 나
해는 채 지질 않았어
시장을 보러 나섰어
혼자 먹을 식탁을 차릴때
뭔가 이상하단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 거렸어~어 아~ 아
여느 때 처럼 오늘도
약속은 한개도 없었어
늦게서야 자리에 누웠을때
뭔가 이상하단 생각에
두 눈은 말똥 거렸어~어 아~아
스쳐 지나갔던 너의 두 눈속에
있지도 않았던 눈물이 생각났어
난생 처음 봤던 너의 얼굴 뒤에
숨지도 않았던 옛날이 보였었어 나
정말로 없었는지 한번만 더 보고싶었어~
어 아~아
저절로 눈이 떠졌을때
알람 시간은 14분 남았었어
저린 손으로 이불을 갤때
뭔가 이상하단 생각에 멍하니 있다가
알람 소리에 깜짝 놀랬어~어 우~아
스쳐 지나갔던 너의 두 눈속에
있지도 않았던 눈물이 생각났어
난생 처음 봤던 너의 얼굴 뒤에
숨지도 않았던 옛날이 보였었어
스쳐 지나갔던 너의 두 눈속에
있지도 않았던 눈물이 생각났어
난생 처음 봤던 너의 얼굴 뒤에
숨지도 않았던 옛날이 보였었어 나
정말로 없었는지 한번만 더 보고싶었어~
어 아~아 아~아 우~아~
눈물이 있으나 없으나 얼굴이라도 봤으면 어땠을까
진짜? 정말로?!? 안울었어??!
Title of this album in eng pls.....!
Sorry, this title of album in Eng has not exist
Living the Carefree Life
I live with nothing special ??
ㅠㅠ
뭔가 동물의숲 기타치는 강아지가 노래부르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