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LAYLIST | 00:00 Coleman Hawkins - It’s The Talk Of The Town 03:06 Mary Lou Williams - Little Joe From Chicago 06:51 Dexter Gordon - Darn That Dream 14:22 Hank Mobley & Sonny Clark - Deep In A Dream 20:23 Nat King Cole - When I Grow Too Old To Dream [vocal] 23:56 Joe Pass - You Stepped Out Of A Dream 27:02 Tony Bennett - The Shadow Of Your Smile [vocal] 30:40 Brad Mehldau - I Didn’t Know What Time It Was 37:11 Chet Baker - Time After Time [vocal] 39:56 The Oscar Peterson Trio - Once Upon a Summertime 45:13 Bill Evans - Some Other Time 50:42 Herbie Hancock - Norwegian Wood 58:47 Hiroshi Minami Trio - Yellow Submarine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8719388 알라딘: aladin.kr/p/w4Hv2 YES24: www.yes24.com/Product/Goods/122090075 *출판사 ‘문학동네’의 지원으로 제작된 유료광고 영상입니다. *본 플레이리스트에 삽입된 중간 광고는 음원의 저작권자가 설정한 정책으로 자동 삽입되는 것이며, 해당 광고 시청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각 곡의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To anybody reading this, I pray that whatever is hurting you or whatever you are constantly stressing about gets better. May the dark thoughts, the overthinking, and the doubt exit your mind may clarity replace confusion. And may peace and calmness fill your life.
그는 아침에 일어나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쓴다고 합니다 음악의 높 낮이 속에서 쓰는 글 들은 끝을 알 수 없는 높은 파도와 낮은 물결 같은 느낌 입니다 제가 오랜만에 잡은 신간을 읽으며 그가 아침 혼자 방에 우두커니 책상에 앉아 창 밖에 잔잔한 파도에 쏟아지는 비를 보며 쓰는 문자가 느껴집니다 재즈와 함께 뒤셖겨 읽으니 더욱이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서를 하루키로 시작하는 사람이 대다수여서 인기는 많으나 알맹이가 없는 작가로 판단하는 사람도 있지만, 하루키의 진가를 알아보는건 결국 고수들이 아닌가 싶어요. 신카이 마코토, 하마구치 류스케, 이동진, 이창동, 요네즈 켄시 등등... 하루키는 수많은 예술인들과 세계의 많은 청춘들이 찾아 읽는 살아있는 고전작가이지 않을까요. 아사히 신문에서 대략 십년도 전에 가와바타 야스나리, 미시마 유키오와 근접한 순위권의 작가로 하루키를 평가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그리고 저명한 출판사들이 세계문학전집에 하루키를 배정하는건 결국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사놓고 딴거 읽고 있었는데 주인장님 때문에 참지를 못하겠습니다 바로 읽어야죠 ㅋㅋ
@@dtonpbac 일본 문단이나 한국 문인들, 그리고 독자들한테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편입니다...어떤건 무시못할 지적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글이 많습니다. 일례로 오에 겐자부로는 하루키의 소설을 커트 보니것을 번역한 것 같은 문장으로 가득한 느낌이라 도저히 상은 못 주겠다,라고 말한 적도 있어요.
대중의 인식과 평단의 인식은 시대와 구분해서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가령 원 댓글을 작성하신 분 처럼 특히나 최근에도 한국 독자들에게 포커스를 맞추자면 국내에서 정말 유명한 하루키의 작품을 봤을 때 그런 이야기 터무니 없게 나왔다고 느껴지진 않으니까요. 예술에서 가장 어렵다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잡는 하루키즘이 저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평단의 것과 내 생각만이 독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통념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학은 그래서 즐겁지 않을까요? 같은 걸 봐도 느끼는 게 자신의 베이스와 시야를 통해 다르게 표출이 되니까요.@@dtonpbac
@@thomasjeong1835 문학 뿐 아니라 모든 예술을 향휴하는데 있어 모두가 공통된 의견을 갖기는 어렵죠. 그런걸 지적하는게 아닙니다. 내가 선호하는 방향의 예술이 아니다 라는 것과 "알맹이 없는" 예술성 혹은 작품성이 떨어지는 작품이다 라는 건 의견의 다양성의 문제가 아니라 무지의 영역입니다. 하루키는 전세계 문학계에서 인정받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의 반열에 오른지도 오래인데 하루키의 작품이 어떻느니 여기서 이렇게 떠드는 것 자체가 코미디인거에요.
소설 속에 등장하는 단어들(도시, 꿈, 그림자, 시간 등)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 본 플레이리스트예요. 모든 곡이 그렇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하루키 작가님이 에세이나 소설 속에서 자주 언급했던 뮤지션 분들의 곡들로 고르려고 했답니다. 독서에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편히 감상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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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Coleman Hawkins - It’s The Talk Of The Town
03:06 Mary Lou Williams - Little Joe From Chicago
06:51 Dexter Gordon - Darn That Dream
14:22 Hank Mobley & Sonny Clark - Deep In A Dream
20:23 Nat King Cole - When I Grow Too Old To Dream [vocal]
23:56 Joe Pass - You Stepped Out Of A Dream
27:02 Tony Bennett - The Shadow Of Your Smile [vocal]
30:40 Brad Mehldau - I Didn’t Know What Time It Was
37:11 Chet Baker - Time After Time [vocal]
39:56 The Oscar Peterson Trio - Once Upon a Summertime
45:13 Bill Evans - Some Other Time
50:42 Herbie Hancock - Norwegian Wood
58:47 Hiroshi Minami Trio - Yellow Submarine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8719388
알라딘: aladin.kr/p/w4Hv2
YES24: www.yes24.com/Product/Goods/122090075
*출판사 ‘문학동네’의 지원으로 제작된 유료광고 영상입니다.
*본 플레이리스트에 삽입된 중간 광고는 음원의 저작권자가 설정한 정책으로 자동 삽입되는 것이며, 해당 광고 시청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각 곡의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To anybody reading this, I pray that whatever is hurting you or whatever you are constantly stressing about gets better. May the dark thoughts, the overthinking, and the doubt exit your mind may clarity replace confusion. And may peace and calmness fill your life.
Thank you bro
책을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모아논 포인트 탈탈 털어서 샀네요
그는 아침에 일어나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쓴다고 합니다 음악의 높 낮이 속에서 쓰는 글 들은 끝을 알 수 없는 높은 파도와 낮은 물결 같은 느낌 입니다 제가 오랜만에 잡은 신간을 읽으며 그가 아침 혼자 방에 우두커니 책상에 앉아 창 밖에 잔잔한 파도에 쏟아지는 비를 보며 쓰는 문자가 느껴집니다 재즈와 함께 뒤셖겨 읽으니 더욱이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쓴다라,, 너무 이쁜 장면이에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서 언급된 음악도 한 번 만들어주세요~
마침 주문한 책에 관한 음악이라 더 반갑네요. 주말에 느긋하게~ 아껴서
들을게요.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작가님~☺
책 주문 하고 바로 뜨는 플리 ㅋㅋㅋ 완벽합니다.
스피커로 틀어놓고 앉아있으니 제가 뭐라도 된 것 같네요 ㅎㅎ 고마워요
Good❤
당장 읽고 싶은 책…. 플리 들으면서 독서하려니 신나요
어제 책 도착해서 오늘 읽기 시작했어요. 음악과 함께라니 참 좋네요
책 어땠나요?! 짤막한 후기가 너무 궁금해요!
이런 올드스타일재즈가 넘 좋아~
와.. 이렇게 훌륭한 플리라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근사한 독서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이거야 이거라구 내가 찾던 것!
감사합니다 선생님
독서를 하루키로 시작하는 사람이 대다수여서 인기는 많으나 알맹이가 없는 작가로 판단하는 사람도 있지만, 하루키의 진가를 알아보는건 결국 고수들이 아닌가 싶어요. 신카이 마코토, 하마구치 류스케, 이동진, 이창동, 요네즈 켄시 등등... 하루키는 수많은 예술인들과 세계의 많은 청춘들이 찾아 읽는 살아있는 고전작가이지 않을까요. 아사히 신문에서 대략 십년도 전에 가와바타 야스나리, 미시마 유키오와 근접한 순위권의 작가로 하루키를 평가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그리고 저명한 출판사들이 세계문학전집에 하루키를 배정하는건 결국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사놓고 딴거 읽고 있었는데 주인장님 때문에 참지를 못하겠습니다 바로 읽어야죠 ㅋㅋ
하루키를 알맹이 없는 작가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 데뷔 초때는 일본 내에서나 그런 소리를 들었지만 지금 세계 문학계에서 하루키 입지를 보면 절대 그런 소리 안나올텐데...
@@dtonpbac 일본 문단이나 한국 문인들, 그리고 독자들한테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편입니다...어떤건 무시못할 지적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글이 많습니다.
일례로 오에 겐자부로는 하루키의 소설을 커트 보니것을 번역한 것 같은 문장으로 가득한 느낌이라 도저히 상은 못 주겠다,라고 말한 적도 있어요.
@@user-ty4lv1es3y 그게 바로 하루키 극초기 때 나온 발언이죠.. 양을 쫓는 모험을 거치고 태엽감는 새 연대기가 나올 때 쯤엔 감히 아무도 하루키를 문학적으로 비판할 수 없는 위치에 올랐습니다ㅉㅉ
대중의 인식과 평단의 인식은 시대와 구분해서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가령 원 댓글을 작성하신 분 처럼 특히나 최근에도 한국 독자들에게 포커스를 맞추자면 국내에서 정말 유명한 하루키의 작품을 봤을 때 그런 이야기 터무니 없게 나왔다고 느껴지진 않으니까요. 예술에서 가장 어렵다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잡는 하루키즘이 저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평단의 것과 내 생각만이 독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통념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학은 그래서 즐겁지 않을까요? 같은 걸 봐도 느끼는 게 자신의 베이스와 시야를 통해 다르게 표출이 되니까요.@@dtonpbac
@@thomasjeong1835 문학 뿐 아니라 모든 예술을 향휴하는데 있어 모두가 공통된 의견을 갖기는 어렵죠. 그런걸 지적하는게 아닙니다. 내가 선호하는 방향의 예술이 아니다 라는 것과 "알맹이 없는" 예술성 혹은 작품성이 떨어지는 작품이다 라는 건 의견의 다양성의 문제가 아니라 무지의 영역입니다. 하루키는 전세계 문학계에서 인정받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의 반열에 오른지도 오래인데 하루키의 작품이 어떻느니 여기서 이렇게 떠드는 것 자체가 코미디인거에요.
예약구매로 구매만 해두고 아직 안 읽었는데, 이 플레이리스트 보니 읽고 싶어지네요! 좋은 플레이리스트 감사합니다~
와 이 책 읽으면서 들어야지하고 채널에 왔는데, 딱 이 플리를 마주한 행복이라니
はじめまして^ ^1950-60年代のJAZZが大好きな和泉と申します。お洒落な雰囲気、選曲もセンス良く心地よいチャンネルですね^ ^登録させて頂きました。さて、一曲目のテナーサックスの音色がとても素敵なのですが、アーティストはどなたでしょうか？もしよろしければ教えてください^ ^
The first song is by Coleman Hawkins. Thank you for listening to this playlist. :)
さっそくご返信頂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コールマン・ホーキンス検索してみます♪♪
This is LOVE
이미 다 읽었는데 플리 들으면서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플리 감사합니다
하루키책 읽으면서 노래 찾아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모아주시니..
책은 이미 다 읽었지만 플리 들으며 그 감수성을 다시 끄집어 내 봅니다❤
가을과 잘 어울려요. 하루키 책도 읽고 싶어지는 밤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플레이리스트❤
감사하다🐥🐥
❤
어제 하루키 책 도착했는데 ㅎㅎ 감사해요
하루키는 좋은 음악을 참 많이 아는 모양이군
소설 속에 등장하는 단어들(도시, 꿈, 그림자, 시간 등)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 본 플레이리스트예요. 모든 곡이 그렇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하루키 작가님이 에세이나 소설 속에서 자주 언급했던 뮤지션 분들의 곡들로 고르려고 했답니다. 독서에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편히 감상해 주세요. 💚
이 책으로 10월에 북클럽을 진행했는데 그때 알았다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지금 이 작품으로 영상 편집하면서 듣고 있어서 개인적으론 참 만족스럽습니다. ㅎㅎㅎ
이 번 책 의 놀라운 점은 주인공이 배드씬이 없다는 것
ㅋ ㅋ 그렇군요. 궁금했었는데,,,
그니까요, 하루키만의 유부녀와의 배드씬이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하도 그걸로 욕먹으니까 이번에 뺀것 같아요
아니 그래도 얼마나 욕먹었으며 홧김에 성불구자인 이혼녀를 투입시켰냐고요. 하루키 참 얄구지네...@@user-hg8jn8sc6m
세상에 ㅋㅋㅋㅋ 베드씬이 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