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를 대위 소령으로 있다가 21세기 초입에 전역을 한사람입니다. 전간기 프랑스군 지휘부의 상태에 대해 말씀는 것을 들으면서 그 시절의 대한민국 국군 특히 육군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네요... 96년 강릉사태 당시 계룡대에서 근무했던 사람으로 참 많은 걸 느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전면전이 일어나면 정말 대책이 없겠구나 하고요... 내가 보기에는 엄청나게 불필요한 삽질을 해댔었던 건데 끝나고 그것에 문책받은 지휘관 한명이 없고 자화자찬의 평가속에 서로 훈장싸움이나 하고 있더라고요... 한번 훈장숫자와 훈급를 비교해 보세요... 일선 작전에 임했던 장병이 받았던 것하고 당시의 고급 지휘관들이 받았던 것하고... 그렇게 저는 군대에 대한 회의로 1차 타격을 받고 이후 국방부로 올라가서 군구 조개편당시 또 한번 크게 회의를 먹고 연금 3년 남겨놓고 제대했습니다. 내 아들들은 절대 육군으로는 안보낸다 라는 결심을 하고요... 군구조 개편의 방향이 다른 무엇 보다도 장군숫자 대령 숫자의 보존이 최우선이더군요. 그걸 잡아내는 국회의원이나 기자 한명 없더라구요... 과연 지금은 좋아 졌을까요? 글쎄요... 군복을 벗고 삼년뒤 한국을 떠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간기의 프랑스 장군들이 포병에 목을 멨다고 하셨는데 포방부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포병화력에 목메는 지금의 육군이 연상되는 대목이네요... 그렇다고 제가 한반도 전장 환경에서 포병전력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그때 전 통일대에 있었습니다 님이 느낀 점들 거기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여러 사정이 겹쳐 말리는 선후배들을 뿌리치고 민간인이 된지 어언 20년. 다행스럽게도 처자식 건사할 만큼 돈 벌며 살고 있고 주기적으로 선후배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처음 거길 탈출 할때만 해도 관계된 모든 것이 부조리해 보이며 밉고 또 싫었습니다만 1살 ,2살 나이를 먹으며 그들의 입장이 되어보니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 지금 이 땅에 남아 우리군을 지키는 동기 및 후배님들 때로는 군인으로 때로는 생활인으로 참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내가 이해 못할 많은 것들이 동시 다발로 발생했다가 사라집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 것! 알수 없는 것! 표현 할 수 없는 것이 결코 악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군의 무한한 발전을 빌고 빌어 봅니다
@@13무명씨 댓글 감사합니다. 읽고 그냥가려다가 한때 전우였던 분께 예의는 아닌 것 같아 다시 돌아와 몇자 인사올립니다. 아마도 저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심정으로 군복을 벗으셨던 것 같습니다. 누가 나가라는 것도 아닌데 연금 3년 남기고 전역을 했으니 그때의 제 심정 누구보다 잘 아실줄 믿습니다. 미쳤다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타국살이 벌써 20년가까이 됩니다. 인생의 팔팔한 청장년기를 보낸 군대를 그런 심정으로 끝맺음을 해서 그런지 항상 아쉬움이 남고 지금도 가끔 군복을 입은 저의 모습의 꿈을 꿉니다. 모처럼 동병상련의 전우분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어디에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건강하십시요...
정말 재밌습니다.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가물랭이 진짜 멍청한 것은 총사령관으로서 전략적인 예비대를 준비하지 않은 거죠. 세상에 어떤 장군이 예비병력도 없이 전선을 막습니까? 저건 무슨 말을 해도 변명이 안되죠. 전적으로 총사령관과 참모본부의 무능으로 인한 참사죠. 만약 벌지전투에서도 예비대가 없다면 똑같은 사건이 벌어졌겠죠. 아무리 전략적헛점을 찔려도 예비대를 두지 않은 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2차 세계대전 초 프랑스의 패배를 정말 잘 분석한 영상입니다! 저도 프랑스의 패배는 군의 문화, 교리, 사상 등 소프트웨어의 총체적 문제로 패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 일례로 프랑스군은 전차를 자주포 처럼 생각 했다는 점만 봐도 군 수뇌부의 사상이 얼마나 군사력 건설에 미치는 영향이 큰지 잘 알 수 있죠... -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프랑스군이 독일군에 비해 준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노요새도 그 역활을 제대로 못했지만, 한편으로는 전선을 축소하고, 전투력을 절약해서 필요한 곳에 전투력을 집중할 수 있는 융통성을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라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거든요. 전차 같은 경우도 프랑스군의 샤를B 전차는 독일군 3호, 4호, 전차보다 기동성이 나쁘고, 무전기 부족 등 문제는 있지만 방어력, 화력, 기계적 신뢰성 등의 측면에서는 더 우수했습니다. - 프랑스군의 문제는 군의 소프트웨어인 사상과 교리, 문화가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구태에 젖어있었으며, 관료화되어 변화하는 전장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점이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야전에서도 이러한 경직된 프랑스군의 지휘체계가 독일군의 기동전(전격전)에 적시에 반응하지 못하면서 스스로 자멸하게 된 것이고요. 일례로 프랑스군은 일선 부대에 서식으로 명령이 하달되지 않으면,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스당에서 독일군의 공세에 역습을 해야하는 중요 국면에서 서식명령의 전달이 늦어져 역습시기를 놓친 일도 있었고요... 우려스러운 것은 우리 군도 이러한 2차 세계대전 전간기 프랑스군과 같은 상황으로 보이고, 실제 전쟁이 발발했을 때 프랑스군과 같은 오류가 있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정말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역사저널 그날을 시청한 바 느낀 점은 여전히 맥아더는 신성불가침으로 대우받는 한국현실이 정말 아쉽더군요 인천상륙작전후 맥아더가 했던 자기파벌의 수하들 밀어주기식 해괴한 작전명령, 중공군참전첩보 무시 등 맥아더가 얼마나 수준이하의 리더였는지 이제는 말할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보람이형 역사저널 그날에서 봐서 엄청 반가웠는데 람보람이형 컨테츠는 확장 홍보 안해주나ㅠ 보람이형 말이 맞는듯 지위에 맞는 행동과 책임감이 있어야함..저걸보니 한국군이랑 비슷한데?야전참모~본부 승진~다시 야전 승진 다시 본부...똑같네..지금 장성 대부분 군행정가이지 군지휘관은 없는듯
유럽전선의 내용도 정말로 유익하고 재밌지만, 한반도와 가깝고, 2차 세계대전의 한 부분인 중일전쟁의 내용이나, 중일전쟁 당시 대표적 지도자였던 히로히토, 도조 히데키, 장제스, 마오쩌둥에 관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풀어주셔도 정말로 좋은 콘텐츠가 나올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과 근접해있는 중일전쟁의 내용이 비교적 덜 알려져있기도 하구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지휘관이 무능하면 아무리 군사가 많고 무기가 좋아도 전쟁에서 패배할 수 있다는 사실을 2차대전의 프랑스군이 매우 잘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군대에서 지휘관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 막강한 육군을 보유하고 있던 프랑스가 그렇게 허무하게 독일군한테 진 것은 정말 미스테리한 사건이었다
무사안위ㅡ 프랑스의 국민성입니다. 프랑스에 30년차 교민입니다, 프랑스 국민성 자체가 무언가를 새롭게 바꾸는것을 엄청 싫어해요, 귀찮아 하고............. 그리고 무지 거만해요, 지금도 프랑스가 세계에서 제일 잘살고 좋은 나라인줄 착각하고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예요. 그리고 무언가를 섬세하게 계획하는것 자체를 귀찮아 합니다. 프랑스 군인들 외인부대 빼고는 훈련 빡세세 안받아요 기강도 뭐 그렇습니다, 옛날 코소보 전쟁때 평화 유지군으로 간 프랑스 군인들이 현지에서 강간 폭행 사건 들을 꽤 많이 일으켰는데 몇번 뉴스에 나오다가 흐지부지 잊혀졌습니다. 외인부대 훈련과정을 프랑스 방송에서 다큐로 만들어서 TV 반송을 해서 봤는데, 우리나라 일반군인들 훈련과 비스무리 하더군요, 프랑스에서 외인부대하면 거의 특수부대 같이 취급을 하는데, 어림도 없어요. 프랑스인들 자체가 끈기가 없고 조금 안되면 포기들을 잘합니다. 그리고 한번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포기 안하고 안 굽혀요, 완정 똥고집 고래힘줄입니다.
1차 대전에서 배운 게 없다는 건 억까인 듯. 오히려 1차 대전에 지나치게 맞춤형 전략만 가지고 왔다가 깨진 거지. 1차 대전은 참호-기관총-철조망 3총사에 의해서 방어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전장이었고, 프랑스의 역할은 독일의 공격을 막아내는 거였음. 그래서 2차 대전도 그런 기조의 변화 없이 이어져 간거고. 그런데 1차 대전 말 그 방어력 끝판왕을 깨버릴 수 있는 전차, 비행기가 등장했고, 양면전을 치뤄야 하는 독일은 기동전으로 프랑스를 밀어버려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전차, 비행기에 초점을 맞추어서 준비를 한 거고. 결국, 전차, 비행기의 공격에 대한 대비가 안된 프랑스가 쉽게 밀린 거지.
임용한 교수와는 다른게 임용한 교수는 좀더 전체적인 전쟁의 기반이 되는 정치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데 비하여 이분은 그냥 전략이나 전술적인 부분만을 보시는듯 군의 정신이나 대전략이란것도 결국 사회의 기반이 단단해야 되는건데 이건 언급하고 싶지 않으신듯 하네요 저런 탁상공론이 나오게 된 원인이 뭔가를 살펴보게 되면 정치화되서 그런가?
국방tv 돈 받으면서는 어럽겠지만 그래도 월남전사 해주세요. 도대체 전세계... 남의 집구석 가정사. 밥숟가락 이야기 하면서.. 자기집구석 가정사를 말하지 못하는.. 이걸 외국사람들이 알면 얼마나 비웃겠습니까? 아픔이 있고..욕먹을 일이 있더라도 월남전에서 벌어진 일들을 . 진실을 알려주세요. 지금 2021년인데 아직도 말하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월남전 참전 전우회가 그리 무섭나요?
진짜 최고의 컨텐츠임. 일주일에 두 편씩 해주면 안되나? ㅎㅎㅎ
전쟁사로 끝나는 게 아니고 삶의 지혜를 덤으로 주시네요... 감솨합니다.
이 프로는 사관생도나 군의 각급 지휘관들 교육자료로 활용해야 할 듯.
특히 현역장성들도 숙지할 내용이 많아보임.
우리나라 지휘관들이나 장교들은 권총 빨리 뽑기 연습을 주로 할듯
무능함과 부조리 돈빼돌리고 역겨운짓 하는것에 사병들한테 프레깅 당할까봐
시카고 카우보이들이 연습하는 패스트 드로우 유튜브 영상만 수십번 보고 권총 빨리뽑기만 연습할듯
이걸 보면서 군생활을 돌이켜보면 가믈랭같은 상관과 간부들이 한둘이 아니라는거.. 지휘고하 병과 대대 연대 사단 상관없이 무사안일주의와 권위주의가 팽배했던거 같음. 지금 군은 장차전을 준비하는 군인보다는 그냥 행정공무원들이 많더라.
진짜 유튜브 컨텐츠 중에서 가장 배워가는게 많은 영상이 아닐까 싶다
90년대를 대위 소령으로 있다가 21세기 초입에 전역을 한사람입니다. 전간기 프랑스군 지휘부의 상태에 대해 말씀는 것을 들으면서 그 시절의 대한민국 국군 특히 육군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네요... 96년 강릉사태 당시 계룡대에서 근무했던 사람으로 참 많은 걸 느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전면전이 일어나면 정말 대책이 없겠구나 하고요... 내가 보기에는 엄청나게 불필요한 삽질을 해댔었던 건데 끝나고 그것에 문책받은 지휘관 한명이 없고 자화자찬의 평가속에 서로 훈장싸움이나 하고 있더라고요... 한번 훈장숫자와 훈급를 비교해 보세요... 일선 작전에 임했던 장병이 받았던 것하고 당시의 고급 지휘관들이 받았던 것하고... 그렇게 저는 군대에 대한 회의로 1차 타격을 받고 이후 국방부로 올라가서 군구 조개편당시 또 한번 크게 회의를 먹고 연금 3년 남겨놓고 제대했습니다. 내 아들들은 절대 육군으로는 안보낸다 라는 결심을 하고요... 군구조 개편의 방향이 다른 무엇 보다도 장군숫자 대령 숫자의 보존이 최우선이더군요. 그걸 잡아내는 국회의원이나 기자 한명 없더라구요... 과연 지금은 좋아 졌을까요? 글쎄요... 군복을 벗고 삼년뒤 한국을 떠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간기의 프랑스 장군들이 포병에 목을 멨다고 하셨는데 포방부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포병화력에 목메는 지금의 육군이 연상되는 대목이네요... 그렇다고 제가 한반도 전장 환경에서 포병전력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그때 전 통일대에 있었습니다
님이 느낀 점들 거기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여러 사정이 겹쳐 말리는 선후배들을 뿌리치고 민간인이 된지 어언 20년. 다행스럽게도 처자식 건사할 만큼 돈 벌며 살고 있고 주기적으로 선후배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처음 거길 탈출 할때만 해도 관계된 모든 것이 부조리해 보이며 밉고 또 싫었습니다만 1살 ,2살 나이를 먹으며
그들의 입장이 되어보니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
지금 이 땅에 남아 우리군을 지키는 동기 및 후배님들 때로는 군인으로 때로는 생활인으로 참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내가 이해 못할 많은 것들이 동시 다발로 발생했다가 사라집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 것! 알수 없는 것!
표현 할 수 없는 것이 결코 악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군의 무한한 발전을 빌고 빌어 봅니다
@@13무명씨 댓글 감사합니다. 읽고 그냥가려다가 한때 전우였던 분께 예의는 아닌 것 같아 다시 돌아와 몇자 인사올립니다. 아마도 저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심정으로 군복을 벗으셨던 것 같습니다. 누가 나가라는 것도 아닌데 연금 3년 남기고 전역을 했으니 그때의 제 심정 누구보다 잘 아실줄 믿습니다. 미쳤다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타국살이 벌써 20년가까이 됩니다. 인생의 팔팔한 청장년기를 보낸 군대를 그런 심정으로 끝맺음을 해서 그런지 항상 아쉬움이 남고 지금도 가끔 군복을 입은 저의 모습의 꿈을 꿉니다. 모처럼 동병상련의 전우분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어디에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건강하십시요...
오늘도 넘넘 감사합니다!!
오늘도 밀덕 찢.었.다....................................................
와...솔직히 말하자면 순삭밀톡 처음보다 지금은 뭔가 막 폭발하는 그런게 느껴집니다....순삭밀톡은 지금부터같습니다..
눈 가물랭...빵 터졌지요...이콘텐츠는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봐야 합니다.
영상 퀄리티 미쳤다 갓보람은 전설이다
전쟁 승리의 요소는 혁신이라,,,,, 전쟁이야기에서 혁신을 끌어내다니,
참 설명 잘하시네요,,,,,,,,
이런 컨텐츠 너무 좋음
오늘에 이어 세번째 정독중이다 최고다
혁신은 자기 파괴에서 시작한다는 임용한 박사님의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교훈이네요.
진리는 어디서 출발해도 같은 곳에서 만난다더니, 가믈랭에서 시작해서 수렴한 교훈이 리더쉽에서 시작해서 수렴한 또 다른 교훈과 만나네요.
컨셉 진짜 좋다!! 2차대전 하면 독일군 미군 이야기만 하는데^^
이런 컨텐츠는 돈 주고 봐야하는 수준인데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다니..
역시 간견하고 머리에 딱들어오는 전사해설 감사합니다~^^
11:42 진지하게 말하시다가 급 개그 ㅋㅋㅋㅋ
👍저도 찐팬~
공중파 입성 축하드리옵니다. 그날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승승장구하세요.
저 곧 괴산갑니다.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주세요~~~♡
불란서 형님들은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전쟁터 한가운데서도 삼발이 놓고 스프와 와인을 즐기는 짱멋있는 형들임
그리고 탄약보다는 와인을 탈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사대를 조직한 로망 넘치는 형들이기도 하죠.
이탈리아도 만만치 않음...
@@0에서태어나0으로죽다 그래도 이탈리아군은 자신의 부대를 위해서와 같은 눈앞에 보이는 목표가 주어지면 맞서싸운 적에게 경외심을 들게 할 정도로 용전분투하며 승리하기까지 하는 군대이지요.
왜 영길리 형님들은 홍차 끓여 먹잖어 ㅋㅋ
정말 핵심을 집어주시네요. 물갈이!
남보람님 최고입니다. 군대는 혁신이다. 현실에 안주하면 2차대전 프랑스 꼴 난다. ㅋ
비교가 매우 되어서... 비교를 아니 할 수가 없다. 이전의 예능 순삭과는 비교 불가... 이런 순삭이 나올 줄이야!!!!!!
순삭의 한 획을 그었다..
교훈: 갈라파고스화 되버린 국가는 망한다. 이번에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가믈랭의 사령부에 전화도 없었고 외부와의 연락은 매일 2번정도 오토바이 전령뿐이었다고.
그판에 시시각각 변하는 전장 상황을 지휘 할수있었을까?
지금 한국 상부 지휘부도 마찬가지로 구태의연함.
PPT 만들어서 보고하라는 말만 안해도 다행일 지경이죠.
토전사 가고.... 이것만 챙겨봅니다 ㅠ
적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은 전쟁에 있어서 현명한 자가 해야하는 행동인데......
진짜 그 당시의 프랑스군은 멍청이라고 불리는 것도 아까운 존재였군요.....
꼭 군에만 통용되는 사례는 아닌거 같네요. 요새 보면서 남보람님 컨텐츠가 점점 다른분들과 차별화된 거 같아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남일이 아닌게 한국군도 방어위주에 첨단무기에만 의존하는 그런 교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던데
존남님 개인 컨텐츠 활동이 기대됩니다~
막연히 말로 들었던 2차 대전 초기 프랑스의 졸전을 정말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강의보다도 수준이 높습니다. !!
눈 감을랭? ㅎㅎㅎㅎㅎ
더군다나 중일전쟁은 독립운동 하시던 독립운동가 분들도 참여하셨던 전쟁이니까요....!!
대단하십니다.
미시적 관점이 아니고 자료를 찾아보고 실제 적용 사례로 예를 하시니 정말 대단하신듯
이런 내용 어무 좋아요.
볼까말까했는데 보면서 많은걸 알아가네여 정주행꿀잼 ㅎㅎ
정보의 질이 달라 완전 좋아
우리나라 똥별들의 뼈를 때려 부수는 명강의입니다. 정작 들어야 할 자들은 진급과 정치, 퇴역 후 진로 말고 아무런 관심도 없다는게 문제네요.
18세기 개념으로 1차대전을 하고 1차대전 경험으로 2차대전을 했으니 이겨도 져도 모두 결국 다 패배한 프랑스군
승자는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패자는 같은 방법을 쓰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
프랑스의 역사를 잘알지 못하지만 나폴레옹 외엔 잘싸웠던 적이 있었나 싶네요
보기 전이라도 무조건 👍 보고나면 .........................왕 👍
참 아이러니한 역사네여
정말 재밌습니다.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가물랭이 진짜 멍청한 것은 총사령관으로서 전략적인 예비대를 준비하지 않은 거죠.
세상에 어떤 장군이 예비병력도 없이 전선을 막습니까? 저건 무슨 말을 해도 변명이 안되죠. 전적으로 총사령관과 참모본부의 무능으로 인한 참사죠.
만약 벌지전투에서도 예비대가 없다면 똑같은 사건이 벌어졌겠죠. 아무리 전략적헛점을 찔려도 예비대를 두지 않은 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허긴~지금 우리나라 무기는 잘만들지만
결국엔 미래 전쟁은 드론이나 전자전이 대세 일텐데 군이나 사관학교도 이걸 잘 따라가고 있는지~궁금 하군요
2차 세계대전 초 프랑스의 패배를 정말 잘 분석한 영상입니다!
저도 프랑스의 패배는 군의 문화, 교리, 사상 등 소프트웨어의 총체적 문제로 패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 일례로 프랑스군은 전차를 자주포 처럼 생각 했다는 점만 봐도 군 수뇌부의 사상이
얼마나 군사력 건설에 미치는 영향이 큰지 잘 알 수 있죠...
-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프랑스군이 독일군에 비해 준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노요새도 그 역활을 제대로 못했지만, 한편으로는 전선을 축소하고, 전투력을 절약해서
필요한 곳에 전투력을 집중할 수 있는 융통성을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라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거든요.
전차 같은 경우도 프랑스군의 샤를B 전차는 독일군 3호, 4호, 전차보다 기동성이 나쁘고, 무전기 부족 등
문제는 있지만 방어력, 화력, 기계적 신뢰성 등의 측면에서는 더 우수했습니다.
- 프랑스군의 문제는 군의 소프트웨어인 사상과 교리, 문화가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구태에 젖어있었으며,
관료화되어 변화하는 전장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점이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야전에서도 이러한 경직된 프랑스군의 지휘체계가 독일군의 기동전(전격전)에 적시에 반응하지 못하면서
스스로 자멸하게 된 것이고요.
일례로 프랑스군은 일선 부대에 서식으로 명령이 하달되지 않으면,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스당에서 독일군의 공세에 역습을 해야하는 중요 국면에서 서식명령의 전달이 늦어져
역습시기를 놓친 일도 있었고요...
우려스러운 것은 우리 군도 이러한 2차 세계대전 전간기 프랑스군과 같은 상황으로 보이고,
실제 전쟁이 발발했을 때 프랑스군과 같은 오류가 있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정말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꼰대 지휘부는 아군의 희생만 낳는 최고의 적이다
우리도 좀 배워야 된다.
역사저널 그날을 시청한 바 느낀 점은 여전히 맥아더는 신성불가침으로 대우받는 한국현실이 정말 아쉽더군요 인천상륙작전후 맥아더가 했던 자기파벌의 수하들 밀어주기식 해괴한 작전명령, 중공군참전첩보 무시 등 맥아더가 얼마나 수준이하의 리더였는지 이제는 말할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현기증나요
와 존나 교훈적이다
전투를 준비하라 -무다구치 렌야
유용하구만
독일은 항공전술과 포병의 화력을 조합해서 공중포병이란 별명의 슈투카를 맨들어 3차원 작전을 구상할때 프랑스는 일요일 맑은 오후 꼬냑과 문학소설에 심취되어있었죠..
저런데도 세계에서 강대국 반열에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다....
아 진짜 대존잼임
보람이형 역사저널 그날에서 봐서 엄청 반가웠는데 람보람이형 컨테츠는 확장 홍보 안해주나ㅠ 보람이형 말이 맞는듯 지위에 맞는 행동과 책임감이 있어야함..저걸보니 한국군이랑 비슷한데?야전참모~본부 승진~다시 야전 승진 다시 본부...똑같네..지금 장성 대부분 군행정가이지 군지휘관은 없는듯
그 역할을 해야했던게 그나마 드골이었는데.
독일군의 혁신도 프랑스와의 실전에서 보여준 전격전이었지만,
전쟁당시도 이론도 검증 안된 실험을 실전에서 시도한 도박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유럽전선의 내용도 정말로 유익하고 재밌지만, 한반도와 가깝고, 2차 세계대전의 한 부분인 중일전쟁의 내용이나, 중일전쟁 당시 대표적 지도자였던 히로히토, 도조 히데키, 장제스, 마오쩌둥에 관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풀어주셔도 정말로 좋은 콘텐츠가 나올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과 근접해있는 중일전쟁의 내용이 비교적 덜 알려져있기도 하구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손자병법에 있는 말은 지피지기면 백전불태임.
가믈랭같은 사람은 군무원같은 자리가 딱임.
지휘관이 무능하면 아무리 군사가 많고 무기가 좋아도 전쟁에서 패배할 수 있다는 사실을 2차대전의 프랑스군이 매우 잘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군대에서 지휘관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 막강한 육군을 보유하고 있던 프랑스가 그렇게 허무하게 독일군한테 진 것은 정말 미스테리한 사건이었다
사실 독일도 비슷할 뻔했는데 베르사이유조약으로 엘리트중 엘리트, 젊은이들만 남았고, 그중에 롬멜, 모델, 만슈타인, 구데리안이 있었지...
주코프나 로코소프스키를 비롯해서 소련군에 대해서 다뤄주세요
11:42 ...............
우리 육사의 미래를 보는것 같다.
지금의 한국 관료를 보는 것 같네요. 그냥 똑같네요.
잘 안되는데도 못 바꾸는 나라 사람들이 생각해봐야 할 듯...
한스 폰 제크트, 앙드레 라파그 103세
저는 대대에서 밖에 안있어봤지만 그곳의 작전과에서 작계를 짜던 방식이 프랑스군에서 일어났던 일과 오마쥬되어서 참 슬프네요
그런걸 보면 전작권 환수? NUTS! 라는 말이 자기도 모르게 나오죠.
혹시 패탱의 입김때문 아니었는지요?
무사안위ㅡ 프랑스의 국민성입니다. 프랑스에 30년차 교민입니다, 프랑스 국민성 자체가 무언가를 새롭게 바꾸는것을 엄청 싫어해요, 귀찮아 하고.............
그리고 무지 거만해요, 지금도 프랑스가 세계에서 제일 잘살고 좋은 나라인줄 착각하고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예요.
그리고 무언가를 섬세하게 계획하는것 자체를 귀찮아 합니다. 프랑스 군인들 외인부대 빼고는 훈련 빡세세 안받아요 기강도 뭐 그렇습니다,
옛날 코소보 전쟁때 평화 유지군으로 간 프랑스 군인들이 현지에서 강간 폭행 사건 들을 꽤 많이 일으켰는데 몇번 뉴스에 나오다가 흐지부지 잊혀졌습니다.
외인부대 훈련과정을 프랑스 방송에서 다큐로 만들어서 TV 반송을 해서 봤는데, 우리나라 일반군인들 훈련과 비스무리 하더군요, 프랑스에서 외인부대하면 거의 특수부대 같이 취급을 하는데, 어림도 없어요.
프랑스인들 자체가 끈기가 없고 조금 안되면 포기들을 잘합니다. 그리고 한번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포기 안하고 안 굽혀요, 완정 똥고집
고래힘줄입니다.
가믈랭에 대한 독일군의 평가가 한국군으로 따지면 채병덕, 유재흥의 그것과 유사하네요
가믈랭 장군 무능했구나~😠😡😬~?!
그렇게 전쟁 말아먹고 목숨 구해준 미국에게 여신상 하나 주고 쌩까시고 와인 드링킹 후 무기도 잘 안사줌
무서운 적군보다 더 두려운 무능한 아군 그것도 지휘부.....
군사 교리가 프랑스와 독일은 너무 차이가 났기 때문에 가믈랭 만의 잘못은 아닌듯
결론 : 광탈할만 했다 =ㅅ=######
어찌보면 불상하넼ㅋㅋㅋㅋ 동쪽의 섬나라 육군대학도 똑같은 놈들이었는데
상대가 독일이라 시작과 동시에 본진 날아가고
섬나라 육군대학 놈들은 상대가 중국, 식민지 방위군 같은 애들이라 초반러쉬 성공하고
가믈랭 1분 옹호해주고 18분동안 무호흡으로 패버리네 ㅋㅋㅋㅋ
프랑스의 원균이네 가믈렝이
밀리터리 전사의 백미네 ;;
프랑스는 비행기 기술을 발전 못시킨게 패배요인.슈트카의 밥으로 전락한 지상군.
마지노선이 참호전의 진화구나... 콘크리트를 땅속에... 포병 교범 골 때리네
야전군인 보다는 관료...독일,일본도 그렇지만 상대국가를 당사자들 보다 더 빠삭하게 연구함...2차대전 최대 피해자중 한사람 아닌가 싶네... 죽어서 까지 욕먹고
적으로부터 배우고 패배로부터 배워야는데 가믈랭과 머저리들은 그 반대로 했습니다.
2차대전때 프랑스군은 왜 이렇게 못싸웠을까요,,??!
이게먼나라 얘기가 아닌것같은데 음.. 동아시아의 어떤나라가 생각난다..
가물가물하다
1차 대전에서 배운 게 없다는 건 억까인 듯. 오히려 1차 대전에 지나치게 맞춤형 전략만 가지고 왔다가 깨진 거지. 1차 대전은 참호-기관총-철조망 3총사에 의해서 방어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전장이었고, 프랑스의 역할은 독일의 공격을 막아내는 거였음. 그래서 2차 대전도 그런 기조의 변화 없이 이어져 간거고. 그런데 1차 대전 말 그 방어력 끝판왕을 깨버릴 수 있는 전차, 비행기가 등장했고, 양면전을 치뤄야 하는 독일은 기동전으로 프랑스를 밀어버려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전차, 비행기에 초점을 맞추어서 준비를 한 거고. 결국, 전차, 비행기의 공격에 대한 대비가 안된 프랑스가 쉽게 밀린 거지.
복장이 참..
내가 잘 될 때 혁신이라 삼성과 같네요
임용한 교수와는 다른게 임용한 교수는 좀더 전체적인 전쟁의 기반이 되는 정치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데 비하여 이분은 그냥 전략이나 전술적인 부분만을 보시는듯 군의 정신이나 대전략이란것도 결국 사회의 기반이 단단해야 되는건데 이건 언급하고 싶지 않으신듯 하네요 저런 탁상공론이 나오게 된 원인이 뭔가를 살펴보게 되면 정치화되서 그런가?
임용한 박사님은 역사학자이시고 이 분은 군 장교 출신이시니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죠 ㅎㅎ 우리도 무언가를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다 다르잖아요
물갈이가 중요하구나.. 과거 영웅, 성공경험이 다음을 철저하게 망쳤군
잠망경 없는 잠수함.
프랑스 야전 장교들의 조롱.
우리나라 패전사좀 해줘요 적나라하게
inovation,,,,,, 기업이든 국가든 똑같네요. 근데 이노무 나라는 온 동네 방방곡곡마다 죄다 혁신자 때려 박기 바쁘니 이게 진짜 혁신인지 이름만 혁신인지 좀 있음 알게 되겠지.
625때 병신같던 장군이나 전투 리뷰좀
국방tv 돈 받으면서는 어럽겠지만 그래도 월남전사 해주세요. 도대체 전세계... 남의 집구석 가정사. 밥숟가락 이야기 하면서.. 자기집구석 가정사를 말하지 못하는.. 이걸 외국사람들이 알면 얼마나 비웃겠습니까? 아픔이 있고..욕먹을 일이 있더라도 월남전에서 벌어진 일들을 . 진실을 알려주세요. 지금 2021년인데 아직도 말하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월남전 참전 전우회가 그리 무섭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