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자연을 오가며 누리는 호사 【호주01브리즈번】

🦘
여름이 오면 바다로 가고 겨울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고...
대체로 우린 그렇게 계절의 변화에 순응해 삽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엔 그에 반하는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12월이 한 여름인 호주로의 여행!
꽤 오래전부터 준비한 여행이라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보통 호주를 가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한 컷 인증샷을 찍어와야겠지만
그림에다 가족은 브리즈번을 선택했습니다
호주의 도시와 해변 그리고 자연을 경험하기
부족함이 없겠더라고요
이번 2주간의 호주 여행은 스팟별로 총 4편을 준비했는데요
그 첫 번째가 이번 편인 브리즈번 입국기이고
두 번째는 Gold Coast에서의 버킷리스트
세 번째는 South Stradbroke Island에서의 와일드 캠핑
마지막 네 번째는 Sunshine Coast의 해변입니다
이 정도면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QLD)의
주요 거점을 모두 돌아본듯하네요
그나저나 계절이 반대인 건 오히려 적응이 쉬웠는데
1시간 시차가 이상하게 적응이 잘 안되더라고요
덕분에 매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긴 했습니다
브리즈번 시티는 편의점에서 교통카드 Go Card(보증금 10달러)를
구매해 다니는 것이 여러모로 수월합니다
강을 중심으로 북쪽에선 도심 여행을 남쪽에선 미술관과 박물관을
돌아다녔는데 3일 정도면 어느 정도 익숙해지더라고요
그럼 두 번째 여행지인 골드코스트에서도
알찬 이야기들로 만나 뵐게요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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