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던 10월의 어느 아침, 대전 유성시장에 위치한 ‘부산식당’을 찾았습니다. 고향이 부산이라 상호를 '부산식당'으로 지으셨다는 사장님. 50년이 넘은 식당 이곳저곳엔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반갑게 맞아주시는 할머니. 오느라 고생했다며 연탄난로 위 주전자 물로 달짝지근한 믹스 커피 한 잔을 내어주십니다. 매번 느끼는 점이지만 음식과 더불어 믹스 커피 또한 할머님들의 손맛을 따라가기 어렵더군요. 긴 연휴가 껴서 오늘은 손님이 없을 거라며 말씀은 하셔도 아침부터 이러 저리 분주히 움직이십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하나둘씩 찾아와 할머니의 순대 국밥을 주문합니다. 조금은 느리지만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쌀쌀한 날씨 때문에 움츠려져 있던 몸과 마음이 점점 따스해졌습니다. 할머니 말씀대로 이날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식당을 찾아온 손님 한 분 한 분과 음식은 물론 정과 인생사를 나누는 장면들이 제 머릿속에 꽤 오랫동안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언제든 또 놀러 오라며 웃어 주시던 할머니… 또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정말 이런분이 소리 없는 고수 이시네요 여기서 위생따질분도 없겠지만 보시면 확실히 깨끗하게 본인이 드신다고 생각하고 만드시는게 보이네요 일례로 계속 무엇이되었든 흐르는 물에 딱으시는것만 봐도 보입니다 단지 옛날 할머니 스럽게 퉁명스럽게 보일뿐 영상으로 보아도 이런 식당 오랜만에 보고 정감있어 좋네요
'맛이 있다,없다... 싫다,좋다!'를 거론하는 것이 실례가 아닌가 싶다.쌓이고 쌓인 세월의 흔적들! 셀 수도 없을 수 많은 손님들의 추억과 닿을 든 말 듯한 인연과 헤어짐! 말하지 않아도 설득하지 않아도 이미, 마음속에 들어 앉아버린 곳! 지켜주고 싶고 살펴주고 싶고 같이하고 싶고...
진짜 레알 찐 노포의 맛이다. 초벌 삶기에 기본 부터 다 지키시네 요즘 젋은 사장들 정신 차려라!! 사골엑기스 넣고 팔지 말고 그거 모를줄 아나 처음 몇 숟가락 까지만 맛있지 먹다보면 몸에서 저절로 거부함 특히 배달 국밥은 100% 사골 엑기스 입니다 드시지 마세요. 뽀얗다고 사골 육수가 아니다 국물에서 쌀뜨물 마냥 구수한 향이 나는지 파악 해야함
젊은 사람이 가기에는 확실히 거부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겠지요. 근데 나이드신 분께서 장사하신다고해서 위생이 엉망일거고 반찬을 부탁드리기 어려울 거고 한다는 것은 편견이에요. 요즘같이 겉만 깨끗해보이는 가게가 과연 주방까지 깨끗할 거라고 보시나요? 더 개판인 곳도 많습니다. 소비기한 지난 식재료를 쓴다거나 잔반 재사용을 한다거나. 등등 말이죠. 그리고 반찬 더 먹고 싶으면 말을 하면 되죠 그게 뭐가 어렵다구요^^
![6.25전쟁 때부터 장사한 75년 역사의 전라도 목포 찐맛집 [가락지죽]](http://i.ytimg.com/vi/m83pQ5Oe30g/mqdefault.jpg)
![6.25전쟁 때부터 장사한 75년 역사의 전라도 목포 찐맛집 [가락지죽]](/img/tr.png)
![32년째 서울 을지로 힙지로 골목에서 가게 운영 중인 80세 할머니┃Korean mom-and-pop store in Euljiro hipjiro [KOR/ENG]](http://i.ytimg.com/vi/NrK5AtMUSTc/mqdefault.jpg)
![[시골먹방] 솥뚜껑에 꼬~소한 대패삼겹살 목살 먹고 마무리는 김치 맵짤이 볶음밥 먹방 [Pork Belly & Kimchi] MUKBANG/EATING SHOW](http://i.ytimg.com/vi/vk1efG_Z_XY/mqdefault.jpg)
선선한 바람이 불던 10월의 어느 아침, 대전 유성시장에 위치한 ‘부산식당’을 찾았습니다. 고향이 부산이라 상호를 '부산식당'으로 지으셨다는 사장님. 50년이 넘은 식당 이곳저곳엔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반갑게 맞아주시는 할머니. 오느라 고생했다며 연탄난로 위 주전자 물로 달짝지근한 믹스 커피 한 잔을 내어주십니다. 매번 느끼는 점이지만 음식과 더불어 믹스 커피 또한 할머님들의 손맛을 따라가기 어렵더군요. 긴 연휴가 껴서 오늘은 손님이 없을 거라며 말씀은 하셔도 아침부터 이러 저리 분주히 움직이십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하나둘씩 찾아와 할머니의 순대 국밥을 주문합니다. 조금은 느리지만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쌀쌀한 날씨 때문에 움츠려져 있던 몸과 마음이 점점 따스해졌습니다. 할머니 말씀대로 이날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식당을 찾아온 손님 한 분 한 분과 음식은 물론 정과 인생사를 나누는 장면들이 제 머릿속에 꽤 오랫동안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언제든 또 놀러 오라며 웃어 주시던 할머니… 또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부산 조치요 62년산
이 방송을 보고서 방금 직접 찿아가서 할머님을 뵙고 왔지요. 지금도 정정 하시고 무릎도 아프시지 않다고 아주 건강하십니다. 오래도록 장사 하시길 빌고 자주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손님이 "할매식당" 유트브 보고왔다고 얘기해서 알았어요, 어느 틈에 할머니를 많이 찍으셨습니다. 생생하게 촬영을 잘 하셨어요!
아직 더 보여드릴게 많아요! 매번 남겨주시는 응원글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이 너무좋아요
기다렸어요
인위적이지않고
소소하니 편하게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큰힘이 됩니다😄
이제 저분들이 한분두분
장사를접으시면 다시는
저런 옛날느낌나는 국밥집들을 못본다는게
참 뭔가 슬퍼지네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부산고향인데 이자는 돼국믈때가읍써요
영상 잔잔하게 잘찍으셨내요
뭉클 😅😂
인간극장보다 더 좋습니다 ~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니 일하시는 일상 보기
너무 좋아요ᆢㅎ
영상퀄들이 엄청 좋아요. 구독을 안할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침고이네요. 매번 잔잔하고 따뜻한 영상 감사합니다. 구독알림설정하고 보고있어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머어머~~어머니 춘추가 87세인데,순대국밥 장사를 하시네.저러시다 쓰러지시면 우야노~~~
건강 챙기시면 하셔요.
만수무강 하셔요.
와 87세... 존경합니다
여기 진짜 옛스러운 국밥맛이에요 기교없이 담백한
대전 살 때 참 일이 안 풀리고 힘들었는데...그때마다 여기 가서 위로 받곤 했어요... 지금은 서울 사는데 국밥 먹으러 대전 가야겠네요
저희도 촬영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던 곳입니다! 추억이 있는곳 촬영을 하게되어 영광입니다😄
왜 눈물이 나지
고기 듬뿍주시네 인심진짜 😊😊
인심 최고시지요😄😋
여기 오랜만이네 유성장날이면 꼭 갔었는데... ㅎㅎ 자녀분한테 좋은일 있으면 그 얘기 손님마다 계속 하고 그러셨는데 ㅎㅎ
저 곳을 초등학교1학년 (91년도)때부터 엄마따라 유성5일장 가면 엄마가 저집가서 순댓국 한그릇씩 사졌던 기억이 납니다!!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저 고등학생 시절에 도시락 가지고 가면
도시락 토렴해서 국밥하고 같이 주시던 분
그때가 너무 고마워서 이 영상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네요
구수하게 옛정이 그리운사람들에겐 정겨운 풍경이지요
87세? 건강하시네
건강이 제일큰 복이지요
구독 좋아요ㅗ 눌렀어요 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화이팅
06:54 새로운 엄마를 찾았습니다.
어머님....증말 정정 하시네요...보기 좋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 화이팅!~
정말 이런분이 소리 없는 고수 이시네요 여기서 위생따질분도 없겠지만 보시면 확실히 깨끗하게 본인이 드신다고 생각하고 만드시는게 보이네요 일례로 계속 무엇이되었든 흐르는 물에 딱으시는것만 봐도 보입니다 단지 옛날 할머니 스럽게 퉁명스럽게 보일뿐 영상으로 보아도 이런 식당 오랜만에 보고 정감있어 좋네요
여기 위생 상상초월입니다;;; 엄청 더러워요. 직접 가보세요… 파리 엄청 날라댱기고 소금통에는 고추가루에다 국물 묻어서 굳은 것들에 식탁은 찍찍 붙고 길고양이들 테이블 위에 앉아있고… 맛은 있어도 진짜 위생 역합니다. 가면 간 멀어보라고 주시는게 어떤 순대집보다 보드랍고 폭신한 걸로 주시지만 진짜… 위생 토나와요…
할매 중식도 쓱 소리가 좋네요^^
일등일등!! 건강하시고 대전가게되면 들를께요~😊
네 강쌤님! 꼭 들려보셔서 어머니의 인심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10:09 어르신 손님분 양 많아서 저녁까지 드시고 가셔야겠다는 멘트 넘 센스있으시네요!❤
할머님 정정하시네요 꼭한번 가서 맛있는 국밥한그릇 사먹겠습니다^^
대전 고향인데 .. 가봐야쥬
네 꼭 한번 들러보세요❤️
요즘세상에 순대국밥 꾹꾹 눌러담아서 7천원이라니 할머니 인심에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그냥 나도 모르게 구독 누릅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맛이 있다,없다... 싫다,좋다!'를 거론하는 것이 실례가 아닌가 싶다.쌓이고 쌓인 세월의 흔적들!
셀 수도 없을 수 많은 손님들의 추억과
닿을 든 말 듯한 인연과 헤어짐!
말하지 않아도
설득하지 않아도
이미, 마음속에 들어 앉아버린 곳!
지켜주고 싶고
살펴주고 싶고
같이하고 싶고...
근데 어른신들 움직이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건강에도 무리만 안하시면요
아니 여기 우리 동네이고 시장도 자주 갔는데 부산식당이라는 순대국밥집은 첨 보네요..다음에 아내랑 같이 가서 같이 국밥 한그릇 먹고 와야겠습니다..순대가 아주 맛나 보이네요..^^
여기 밥없으면 소면넣어주시는대 진짜 친구랑 먹고 너무맛있어서 놀랬어요.. 저는다녀온지 2년정도 된거같네요 다음에 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진짜 레알 찐 노포의 맛이다.
초벌 삶기에 기본 부터 다 지키시네
요즘 젋은 사장들 정신 차려라!!
사골엑기스 넣고 팔지 말고 그거 모를줄 아나
처음 몇 숟가락 까지만 맛있지 먹다보면 몸에서 저절로 거부함
특히 배달 국밥은 100% 사골 엑기스 입니다 드시지 마세요.
뽀얗다고 사골 육수가 아니다 국물에서 쌀뜨물 마냥 구수한 향이 나는지 파악 해야함
10여년 단골집입니다...ㅎㅎ
국밥에 막걸리 한잔씩 하고 오는데 자꾸 부속 고기를 썰어 주셔서.....
정작 국밥을 다 못먹어요...ㅎㅎㅎ
정말 옛날식 국밥입니다
어렸을적 5일장에서나 맛봤을법한.....
두분이서 하셨는데 한분이 안보이시네요. 찐 맛집입니다. 반갑네요, 문닫으신줄. 알았는데^^
우리동네도 찍으러 오셨었네요
오늘 서산 국수집 만난사람 이에요
울 남편이 머리 좋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요즘 인생 뭐뭐 인생뭐뭐 하는데…아마 진정한 의미는 한 인생이 담긴 음식이 아닐까…
정말 왕순대 넣어주시네. 일반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찹쌀순대는 맛대가리 없음. 우와 맛나겠다.
추억
사장님, 직접 손수 소금으로 간도 맞춰주고 그러셨는데 ㅎㅎ 잘 계시죠?
꼭 가보겠습니다.
맛나겄유
아 그래요 울아들하고 대전도 가봤어요 좋터라고요 ㅋ
이런 느낌 좋네요..어머니가 백반집하는 40대아들로서..이제 우리네 어머니시대가 끝나면 한국서 백반집 같은 존재는 사라지지않을까 생각하는 사람인데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기록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백반집 하시는 분이 진짜 실력있는 분이라 생각해요.
근데 오히려 어르신들은 이렇게 움직이시는게 더 나으신듯 막상 일그만두시고 쉬시면 오히려 더 몸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나저나 맛있겠다 완전 찐노포네 ㄷㄷ
한번 가보싶어요
저 연세에도 존경스럽네요
한번 가보세요
어떨지.ㅠ
무슨의미야? 제대로 써야죠 이게 뭐야
할머니 남방 이쁘네 근데 ㅋ
35 년전부터 엄마 손잡고 다니던 시장
작가주의 미쳤네;; 이게. 유튜브 퀄리티 맞음? 채널 주인장 뭐하시던 분이세요? 미디어 콘텐츠쪽으로 경력이 있으신 거 같은데
:)
저 연세에 대단하시다
주상복합인지 아파트인지 짓는다고 유성시장 없어진다던데
앞으론 이래저래 이런 집들 사라지고 없을 듯
위생생각하면 젊은이들은 꺼려할듯 한번 가보고 체험 추천. 나쁘다는게 아니고 호불호 있을것이라는점
강남 청년장삿치들이 더 지저분해요.연돈 사장님 처럼 장사에 진심인 분들 아니면 그냥 청소고 쓰래기재료에 지저분. 할매님들이 일하는 습관이 있으셔 더깔끔 하십니다.
위생 생각하면 ?
저렇게 안줌. 잘생긴 사람만 많이 주나봄. 내가 못생겨서 조금 주고. 당신이 갔을때 많이 준다고 느낀다면 잘생긴거임. 적다고 느끼면 못생긴거고
🤣😂
ㅎㅎ저는 많이 주던데... 참고로 몬생김
블루리본은 어떻게 받는건가요? 위생은 전혀 보지않고 오로지 맛으로만 결정되는건가요?
엇 여기 노총각태군님이 오셨던곳이네요 ㅌ
앗 그런가요!?
여기도 맛있는데 대전은 순대국밥 맛집이 너무많아서 어디가 최고다 라고는 못하겠네요
이곳을 맛집이라고 한다면 할 수 없지만, 아무튼 개인 성향에 따라 입맛이 다르겠지요!
예날에 장사하다 남으시면 다 주셨음
찐 노포집이네요
대전 정림동 진영식당도 와주세요.
제보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charim0225@gmail.com
누가 냄비 좀 바꿔줘 ㅎ
맛은 블루리본이 증명해줬네
조긍버거워보이십니다
집수리좀 하면 좋을것같네요 어르신 ^^
아~마늘시장뒤로있는집.음식.짬뽕으로파는집이네
저 할매 얼굴보니 기억나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블루리본이도대체뭔데
블루리본에 기본위생은 안들어가나봐요?
노포중에 노포, 왕노포일세 그려~
87세인데 엄청 정정하시네여
첫째위생둘째식당내부노후화개선셋째어느정도깔끔하게먹고픈사람별로안올듯넷째저순대먹고싶은생각이점점없어짐다섯째한번왔던사람그길로안오는사람얼마나잇을까요
시장통.유정식당.전주인.언챙이할머니.있을때부터갔는디.저할매본적업슴
가격이 좀 에반데;;;
양은냄비 양은주전자 오래됨 싫어
오래될수록 더 귀해지는게 있는데 ㅜㅜ😢
그냥 오래된 집이지... 맛집일지는... 깍두기 더 달라고 할 수 있을까 ? 또 그릇은 제대로 깨끗하게 씻고 있을지도 의문이고... 다리도 시원치않은데...그만 일하고 자식이든 아는 누구든한테 빨리 물려줘야할 집이지. 김치 더 달라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요 ?
젊은 사람이 가기에는 확실히 거부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겠지요.
근데 나이드신 분께서 장사하신다고해서 위생이 엉망일거고 반찬을 부탁드리기 어려울 거고 한다는 것은 편견이에요.
요즘같이 겉만 깨끗해보이는 가게가 과연 주방까지 깨끗할 거라고 보시나요? 더 개판인 곳도 많습니다. 소비기한 지난 식재료를 쓴다거나 잔반 재사용을 한다거나. 등등 말이죠.
그리고 반찬 더 먹고 싶으면 말을 하면 되죠 그게 뭐가 어렵다구요^^
김치 그릇 들고가서 더 달라고 말하기가 그리 귀찮냐 어후. 니가 안보이지만 어떤 모습일지 보인다야.
어..허..고만..고만..
냉막걸리한잔 가득퍼시면서..
에이..한잔잡숴야지.한잔. 아침에..
하..완전 소설의 한장면이네요..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