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바로 "교수님이 뽑으려고 하는 시점"인데, 저희는 그걸 모르죠. 언제 연구비가 생기는지, 뽑으려고 생각해 둔 학생이 있는지, 그런 것들을 모르기 때문에, '얼마 기간동안 학생을 뽑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확언을 듣는 경우가 아니라면 꾸준히 계속 확인해 봐야겠죠. 결국 운이 많이 작용해요.
안녕하세요 박사님, 유익한 강의 잘 보았습니다. 저는 현재 aerospace 분야로 박사 유학을 갈 예정인데, 고민이 있어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현재 aerospace 분야 랭킹 6위 학교 (공대쪽에서는 아주 유명한 학교) 와 27위 학교(잘 알려지지 않은 주립대) 에서 어드미션을 받았습니다. 27위학교에서는 제가 평소에 가장 해보고 싶었던 연구를 할 수 있으며, 교수님도 마이크로매니징을 해 주시며 아주 좋으십니다. 다만 실험실에 미국 학생이 많이 없다는 것과 정해진 연구 외에 제가 추가로 해보고싶은 application은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ex 새로운 기법 적용 등등) 6위 학교에서도 제가 원하는 연구를 할 수는 있지만, 기법의 차이가 있어 2~3순위로 관심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이쪽 분야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조언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기법에 대한 조언은 받을 수 있고 자유도는 높습니다.) 여기도 거의 미국 학생들이 없다는 것이 아쉽고, 제 마음속의 관심분야 1순위를 연구할 수 없다는 부분이 단점입니다. 이전부터 27위 학교의 연구분야가 정말 흥미롭게 느껴졌지만, 항공우주 분야에서 졸업 이후 미국정착도 생각한다면 6위 학교에서 기법에 포커스를 두는 것도 좋아 보인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끝없는 고민을 하는 가운데, 혹시 박사님의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두 학교에서 어드미션 받으신 것 축하드려요. 대단하시네요. 코멘트를 받고 오늘 하루 틈날때마다 생각해 봤는데요, 성문님께서 충분히 고민 많이 하시고 좋은 결정 내리실 거라는 것을 믿고, 저는 조언자로서 몇마디만 하겠습니다. 우선, 이 길지 않은 질문속에 고려하고 계신 몇가지 사항이 섞여있습니다. 학교의 랭킹, 연구 분야, 연구 선호도, 교수님의 전문 분야, 교수님의 성향. 그렇기 때문에 쉬운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워요. 결국, 충분히 “논리적으로” 고민해 보시고, 이 중 성문님께 더 중요한 사항들을 기준으로 “직감적으로” 선택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랭킹이랑 연구 기회에 대해서는 영상에서 말씀드렸는데, 이는 이미 성문님께서는 고려할 사항은 아닌 것 같고요. 내가 원하는 연구와 연구실에서의 주요 연구 주제 그리고 교수님의 분야/성향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제가 ‘연구프로세스’라는 영상에 설명을 드렸는데, 대학원에서의 연구라는 것이 내가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펀딩을 줄 때에는 그에 해당하는 업무들을 해야 해요. 만약, 내 노동에 대한 대가 외, 추가적인 연구비가 필요하다면 (장비/재료등), 원하신다는 이유만으로는 진행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과제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은 채로, 생각하고 계신 연구를 연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실험 장비로 진행하실 수 있다면, 그건 좋은거죠.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성문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해서 연구실에 추가로 가치를 더하는 거니까요. 그래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내가 원하는 연구라는 것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내가 이 박사과정 단계에서 꼭 해야 하는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내가 그 연구를 진행하지 않는 학교로 갔을 때, 내가 ‘추가적인 연구비 없이, ’나의 노력만으로’ 그 연구를 할 수 있을까. 한가지 더 조언 드린다면, 내가 원하는 연구라는 것을 갖고 계시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예요. 그리고, 그 연구 분야의 연구가 활발할때는 더욱 그렇죠. 그런데, 그 분야를 너무 좁히지는 마시길 바래요. 너무 좁힐 경우, 관련분야 펀딩 사정에 따라 안정적으로 연구하기가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학생때뿐만 아니라 추후 교수님/연구원이 되어서도요. 연구를 진행하면서 전문가 (교수님)에게 받는 조언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교수님의 메인 분야에서 일을 할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flexibility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연구자보다 배우는 사람으로 머물 수도 있어요. 두가지 장단점이 있어요. 내가 교수님께 배우고 싶은게 큰지, 아니면 연구해서 교수님을 끌고 갈지, 이것도 개인 성향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결국엔 성문님은 그 길 중 하나만을 걷게 됩니다. 비교 대상 자체가 없어요. 나중에 ‘아, 그때 이걸 했었어야 했는데’만 없으면, 그 결정이 어떤 것이 되든 좋은 결정이예요. 자신의 결정이 최고의 선택이라는 믿음을 갖길 바랍니다. 영상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려고 준비중에 있는데, 성문님께서는 당장 결정을 내려야 하실테니,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편하게 알려주세요. 다행히 이제 막 채널을 시작해서, 질문 하시는 분이 많지가 않아, 자세히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질문과 답변이 나중에 방문하는 누군가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미국프로연구원 정말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맘에 걸리는 것은 랭킹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학을 갈때 랭킹은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더구나, 졸업 이후에 미국에 자리잡을 경우는 랭킹의 의미는 더 없어 진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랭킹의 메리트가 정말 적은지 궁금합니다. 랭킹 6위의 학교는 공대 생들이라면 다 아는 시카고 근처?에 있는 학교입니다. 27위의 학교는 한국사람이라면 주 이름도 처음 들어볼 정도로 낯선 주립대입니다. 학위과정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오는걸 생각하면 6위인 학교가 당연히 더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 저는 미국에 남고 싶습니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저 랭킹의 차이는 큰 의미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들리는 말로는 MIT, Stanford, Caltech이 아니면 학교 메리트는 없다는 말도 들었기에, 랭킹에 대해서도 미련?과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 진로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에 남는 경우라도 제 생각에 보통은 랭킹 무시할 수 없습니다. 두가지 때문인데요, 첫번째는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랭킹 높은 학교의 경우 일반적으로 연구가 더 활발해서 성과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는 점 입니다. 다른 한가지는, 미국에서도 Northwestern 출신이다, MIT, Stanford 출신이다 하면, 갖게 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선입견, 좋게 말하면 reputation이죠. 선배들이 쌓아놓은… 예를들어, 랭킹이 낮은 학교에서 학위 과정동안 연구 기회를 확보하는데 문제가 없어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 성과가 랭킹이 높은 학교에서 낼 성과를 뛰어넘을 것이냐. 제 생각에는 한 사람이 이룰 업적은 비슷하리라 봅니다. 비슷한 성과라면 누구를 뽑으시겠습니까? 물론, 연구 분야가 확연히 다르다면, 이런 비교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향후 A라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데, B라는 곳에서 열심히 대학원 생활을 하고 나면, 내가 그 성과로 A 분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죠. 내가 A 담당자라면, B 연구 배경을 가진 나를 뽑겠는가. 만약 답이 아니다라면, 랭킹이 낮아도 B를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원래, 선택지가 있으면 끝까지 고민하게 되는 법이예요. 저는 하나만 붙어서 마음 편하게 유학을 왔었죠.:)
차분하고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박사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컨택은 지원하는 해 기준으로 언제쯤 보내면 좋을까요?
정답은 바로 "교수님이 뽑으려고 하는 시점"인데, 저희는 그걸 모르죠. 언제 연구비가 생기는지, 뽑으려고 생각해 둔 학생이 있는지, 그런 것들을 모르기 때문에, '얼마 기간동안 학생을 뽑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확언을 듣는 경우가 아니라면 꾸준히 계속 확인해 봐야겠죠. 결국 운이 많이 작용해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사전 컨택은 석사과정 지원시에도 필요한 건 가요?
안녕하세요 박사님, 유익한 강의 잘 보았습니다. 저는 현재 aerospace 분야로 박사 유학을 갈 예정인데, 고민이 있어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현재 aerospace 분야 랭킹 6위 학교 (공대쪽에서는 아주 유명한 학교) 와 27위 학교(잘 알려지지 않은 주립대) 에서 어드미션을 받았습니다. 27위학교에서는 제가 평소에 가장 해보고 싶었던 연구를 할 수 있으며, 교수님도 마이크로매니징을 해 주시며 아주 좋으십니다. 다만 실험실에 미국 학생이 많이 없다는 것과 정해진 연구 외에 제가 추가로 해보고싶은 application은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ex 새로운 기법 적용 등등) 6위 학교에서도 제가 원하는 연구를 할 수는 있지만, 기법의 차이가 있어 2~3순위로 관심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이쪽 분야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조언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기법에 대한 조언은 받을 수 있고 자유도는 높습니다.) 여기도 거의 미국 학생들이 없다는 것이 아쉽고, 제 마음속의 관심분야 1순위를 연구할 수 없다는 부분이 단점입니다. 이전부터 27위 학교의 연구분야가 정말 흥미롭게 느껴졌지만, 항공우주 분야에서 졸업 이후 미국정착도 생각한다면 6위 학교에서 기법에 포커스를 두는 것도 좋아 보인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끝없는 고민을 하는 가운데, 혹시 박사님의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두 학교에서 어드미션 받으신 것 축하드려요. 대단하시네요. 코멘트를 받고 오늘 하루 틈날때마다 생각해 봤는데요, 성문님께서 충분히 고민 많이 하시고 좋은 결정 내리실 거라는 것을 믿고, 저는 조언자로서 몇마디만 하겠습니다.
우선, 이 길지 않은 질문속에 고려하고 계신 몇가지 사항이 섞여있습니다. 학교의 랭킹, 연구 분야, 연구 선호도, 교수님의 전문 분야, 교수님의 성향. 그렇기 때문에 쉬운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워요. 결국, 충분히 “논리적으로” 고민해 보시고, 이 중 성문님께 더 중요한 사항들을 기준으로 “직감적으로” 선택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랭킹이랑 연구 기회에 대해서는 영상에서 말씀드렸는데, 이는 이미 성문님께서는 고려할 사항은 아닌 것 같고요. 내가 원하는 연구와 연구실에서의 주요 연구 주제 그리고 교수님의 분야/성향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제가 ‘연구프로세스’라는 영상에 설명을 드렸는데, 대학원에서의 연구라는 것이 내가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펀딩을 줄 때에는 그에 해당하는 업무들을 해야 해요. 만약, 내 노동에 대한 대가 외, 추가적인 연구비가 필요하다면 (장비/재료등), 원하신다는 이유만으로는 진행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과제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은 채로, 생각하고 계신 연구를 연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실험 장비로 진행하실 수 있다면, 그건 좋은거죠.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성문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해서 연구실에 추가로 가치를 더하는 거니까요. 그래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내가 원하는 연구라는 것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내가 이 박사과정 단계에서 꼭 해야 하는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내가 그 연구를 진행하지 않는 학교로 갔을 때, 내가 ‘추가적인 연구비 없이, ’나의 노력만으로’ 그 연구를 할 수 있을까.
한가지 더 조언 드린다면, 내가 원하는 연구라는 것을 갖고 계시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예요. 그리고, 그 연구 분야의 연구가 활발할때는 더욱 그렇죠. 그런데, 그 분야를 너무 좁히지는 마시길 바래요. 너무 좁힐 경우, 관련분야 펀딩 사정에 따라 안정적으로 연구하기가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학생때뿐만 아니라 추후 교수님/연구원이 되어서도요.
연구를 진행하면서 전문가 (교수님)에게 받는 조언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교수님의 메인 분야에서 일을 할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flexibility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연구자보다 배우는 사람으로 머물 수도 있어요. 두가지 장단점이 있어요. 내가 교수님께 배우고 싶은게 큰지, 아니면 연구해서 교수님을 끌고 갈지, 이것도 개인 성향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결국엔 성문님은 그 길 중 하나만을 걷게 됩니다. 비교 대상 자체가 없어요. 나중에 ‘아, 그때 이걸 했었어야 했는데’만 없으면, 그 결정이 어떤 것이 되든 좋은 결정이예요. 자신의 결정이
최고의 선택이라는 믿음을 갖길 바랍니다.
영상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려고 준비중에 있는데, 성문님께서는 당장 결정을 내려야 하실테니,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편하게 알려주세요. 다행히 이제 막 채널을 시작해서, 질문 하시는 분이 많지가 않아, 자세히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질문과 답변이 나중에 방문하는 누군가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미국프로연구원 정말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맘에 걸리는 것은 랭킹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학을 갈때 랭킹은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더구나, 졸업 이후에 미국에 자리잡을 경우는 랭킹의 의미는 더 없어 진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랭킹의 메리트가 정말 적은지 궁금합니다. 랭킹 6위의 학교는 공대 생들이라면 다 아는 시카고 근처?에 있는 학교입니다. 27위의 학교는 한국사람이라면 주 이름도 처음 들어볼 정도로 낯선 주립대입니다. 학위과정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오는걸 생각하면 6위인 학교가 당연히 더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 저는 미국에 남고 싶습니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저 랭킹의 차이는 큰 의미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들리는 말로는 MIT, Stanford, Caltech이 아니면 학교 메리트는 없다는 말도 들었기에, 랭킹에 대해서도 미련?과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 진로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에 남는 경우라도 제 생각에 보통은 랭킹 무시할 수 없습니다. 두가지 때문인데요, 첫번째는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랭킹 높은 학교의 경우 일반적으로 연구가 더 활발해서 성과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는 점 입니다.
다른 한가지는, 미국에서도 Northwestern 출신이다, MIT, Stanford 출신이다 하면, 갖게 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선입견, 좋게 말하면 reputation이죠. 선배들이 쌓아놓은… 예를들어, 랭킹이 낮은 학교에서 학위 과정동안 연구 기회를 확보하는데 문제가 없어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 성과가 랭킹이 높은 학교에서 낼 성과를 뛰어넘을 것이냐. 제 생각에는 한 사람이 이룰 업적은 비슷하리라 봅니다. 비슷한 성과라면 누구를 뽑으시겠습니까?
물론, 연구 분야가 확연히 다르다면, 이런 비교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향후 A라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데, B라는 곳에서 열심히 대학원 생활을 하고 나면, 내가 그 성과로 A 분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죠. 내가 A 담당자라면, B 연구 배경을 가진 나를 뽑겠는가. 만약 답이 아니다라면, 랭킹이 낮아도 B를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원래, 선택지가 있으면 끝까지 고민하게 되는 법이예요. 저는 하나만 붙어서 마음 편하게 유학을 왔었죠.:)
@@미국프로연구원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장단점이 명확한 두 가지 옵션이 존재하니, 쉽게 결정을 못 내리겠네요. 계속 업로드 되는 영상들 보면서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카고 근처라고 하셔서 Northwestern인가 했는데 aerospace라면 UIUC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