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테일러링 기반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파리에서 성공한다는게... 그것도 그 시대에... 개인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하는데 우영미 선생님이 이뤄내셨죠. 꾸준히 참가하시던 파리 패션위크 저번 2022fw는 처음 솔리드 옴므로 참가하시기도 하고 여전히 열정적이고 멋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의 문화적 볼륨이 커지긴했지만, 대중적인 부분에서의 모습이지, 한국이라는 키워드 자체에 고급스러움이 느껴지지는 않는게 현실임. 한국인들의 패션 감각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지만, 예민하지 않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가성비를 따지거나, 브랜드의 네임벨류에 기대는 소비 패턴에는 90년대 imf이전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한국 소비자 개개인의 심미적인 성향도 보편화됨 그 이상의 어떤 것을 보여주어 어필하지는 못하는 단계라고 본다. 문화적인 특성일수도 있지만,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하다보니, 생각보다 패션을 소비하는 카테고리의 폭이 넓지 않기도 하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좋은 품질의 디자인제품에 대한 아류가 많고, 저품질의 의류 소비에 있어서 공급자와 소비자간에 공감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 가방은 구찌나 루이뷔통이더리도, 의류는 보세인 소비자가 굉장히 많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일부 소비자를 중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의류보다, 정체성을 가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류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도쿄플러스알파, 무신사, 키작남, 스타일난다, 아우라제이, 레드옴므 등등의 남녀를 대상으로하는 다양한 플랫폼이 성장하였고, 국내에 있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에 초점이 많아지면서 희망에 보였으나, 이들 편집걉들의 볼륨이 커지면서 유통망을 이용해 수수료를 요구하는 양이 점점 높아지고, 그것은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가되면서, 과도기를 겪고 있다. 문제점은 소량 생산으로 하는 업체들의 생산 단가가 높은데, 마케팅비용 및 유통비용으로 수수료가 30%에 가깝게 지출되다보니,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디자인의 도전보다는, 브랜드의 종속을 위해 소비자 입맛에 맞게 변질되면서, 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브랜드가 너무 많아졌다. 제안 한국에 카페처럼, 문화를 간략하고 쉽게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포멧의 편집샵들이 많이 생겨나면 된다. 무신사나 에이블리 같은 커~다란 기업형 편집샵이 아니라, 적당한 몸집을 가진 샵들이 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해진 판매경로를 통해 소비자는 더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고, 브랜드는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 편집샵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고, 과도한 경쟁속에서 정체성을 바꿀 필요가 없게 되어 이롭다고 본다. 소비자는 오프라인 경로를 통해 다양한 퀄리티의 디자인 제품들을 소비하고, 문화를 즐김으로서, 예술에 대한 심미적 기준을 높힐 수 있고, 그렇게되면 국내에서 제작되는 명품소비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수 있다고 본다.
@@마이클셈벨로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브랜드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간략하게 살펴본다면, 네이버쇼핑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연관 검색어를 통해 노출되는 형식이다보니,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 같지만, 검색어 키워드에 대한 감각을 익히지 못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우에는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브랜드의 상품이 소비자의 니즈에 더 적합할 수도 있음에도 말이죠. 좋은 상품을 만드는데, 투자를하여 가치있는 의류를 만들었음에도, 판매 단계에서 막혀 사라지는 브랜드도 적지 않죠. 쿠팡, 위메프 같은 곳에도 같은 브랜드의 복장이 한페이지를 메우는 현상도 심심찮게 발견되죠. 온라인이 편리하고 접근성은 좋지만, 오프라인 상에서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보는 상품이 사실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의류 편집샵은 단순히 의류만 팔고 끝나는게 아니죠. 쇼핑시설이 들어서면 음식점과 문화시설 오락시설이 들어서면서 관광과 지역경제 발전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온라인에서 노출되지 못한 브랜드들의 상품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테구요.
공감하네요. 한국인 절대다수 남자들은 f&f나 더네이처홀딩스에서 나오는 디스커버리나 넷지오같은 거 입는게 현실. 그런거 입는 사람들은 그거 입는게 뭔 잘못이냐 라고 하지만 애시당초 자기들 브랜딩은 전혀 안하고 돈 주고 패션하고 상관없는 외국 회사들 로고 사용권 사온 다음에 스톤이나 발렌시아가 카피해서 짝퉁처럼 내놓는데 그걸 외국에서 누가 인정해줄까? 외국인이 cnn, 코닥, 넷지오, 디스커버리 로고 달린 옷입고 다니는 거 보고 무슨생각 들까? 그게 또 디자인은 타 유명브랜드 짝퉁처럼 베낀 거라면? 스스로 한국인이 옷 잘입는다고 말 할 수 있을까?
혹시나 영상을 보고 준지와 정욱준 디자이너에 대한 오해가 생길까봐 두렵네요. 준지가 삼성물산에 팔린 건 맞지만 안타까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성공했으니까 팔아버려야지” 이런 느낌이 아니라 정욱준 디자이너도 삼성물산에 들어가셔서 계속 브랜드를 운영하고 계시니까요. 아직도 매 시즌 ‘준지다운’ 옷을 잘 만들어주시고 계시니 응원하는 바입니다.
사실 테일러링 기반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파리에서 성공한다는게... 그것도 그 시대에... 개인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하는데 우영미 선생님이 이뤄내셨죠.
꾸준히 참가하시던 파리 패션위크 저번 2022fw는 처음 솔리드 옴므로 참가하시기도 하고 여전히 열정적이고 멋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뭔가 이런 쇼 착장이나 룩북 찾아보긴 귀찮은데 론나에서 해주니까 재밌당
컬렉션 룩북을 설명해줄때 못보던걸 볼수 있어서 좋네요 ㅎ 재밌게봤습니다 ㅎ
우영미옷이라고는 반팔.셔츠밖에는 없는데 플라워프린트 잘못들어가면 자칫 유치하고 촌스러운데우영미 플라워시리즈는 정말 트렌디하게 잘풀어내는것같음
한국을 알리는 멋진 국내 브랜드에게 국민으로써 애정과 관심으로 응원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로, 준지, 송지오 같은 파리패션위크를 진행하는 국내 패션브랜드 따로 소개해주시면 넘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핫한 브랜드에 알찬 내용이네요 ㅎㅎ 혹시 솔타시도 다뤄주실 수 있나요?
우영미 요즘따라 또 길에서 많이 보이더라구요 🔥🔥
교수님 오늘 강의도 잘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우영미 선생님 옷을 여유롭게 사서 입는 날까지..!
우영미라는 브랜드가 의류사이트가면 많이 보이던데, 멋진 브랜드였네요.
품격과 인격은 매출이 정한다라~ㅋㅋ 명언이네요!!😃👏국내브랜드 소개 감사합니다~😉👍너무너무 좋으네요!!
한국의 문화적 볼륨이 커지긴했지만, 대중적인 부분에서의 모습이지, 한국이라는 키워드 자체에 고급스러움이 느껴지지는 않는게 현실임.
한국인들의 패션 감각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지만, 예민하지 않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가성비를 따지거나, 브랜드의 네임벨류에 기대는 소비 패턴에는 90년대 imf이전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한국 소비자 개개인의 심미적인 성향도 보편화됨 그 이상의 어떤 것을 보여주어 어필하지는 못하는 단계라고 본다.
문화적인 특성일수도 있지만,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하다보니, 생각보다 패션을 소비하는 카테고리의 폭이 넓지 않기도 하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좋은 품질의 디자인제품에 대한 아류가 많고, 저품질의 의류 소비에 있어서 공급자와 소비자간에 공감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
가방은 구찌나 루이뷔통이더리도, 의류는 보세인 소비자가 굉장히 많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일부 소비자를 중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의류보다, 정체성을 가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류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도쿄플러스알파, 무신사, 키작남, 스타일난다, 아우라제이, 레드옴므 등등의 남녀를 대상으로하는 다양한 플랫폼이 성장하였고, 국내에 있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에 초점이 많아지면서 희망에 보였으나,
이들 편집걉들의 볼륨이 커지면서 유통망을 이용해 수수료를 요구하는 양이 점점 높아지고, 그것은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가되면서, 과도기를 겪고 있다.
문제점은 소량 생산으로 하는 업체들의 생산 단가가 높은데, 마케팅비용 및 유통비용으로 수수료가 30%에 가깝게 지출되다보니,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디자인의 도전보다는, 브랜드의 종속을 위해 소비자 입맛에 맞게 변질되면서, 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브랜드가 너무 많아졌다.
제안
한국에 카페처럼, 문화를 간략하고 쉽게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포멧의 편집샵들이 많이 생겨나면 된다.
무신사나 에이블리 같은 커~다란 기업형 편집샵이 아니라, 적당한 몸집을 가진 샵들이 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해진 판매경로를 통해 소비자는 더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고, 브랜드는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 편집샵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고, 과도한 경쟁속에서 정체성을 바꿀 필요가 없게 되어 이롭다고 본다.
소비자는 오프라인 경로를 통해 다양한 퀄리티의 디자인 제품들을 소비하고, 문화를 즐김으로서, 예술에 대한 심미적 기준을 높힐 수 있고, 그렇게되면 국내에서 제작되는 명품소비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수 있다고 본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이클셈벨로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브랜드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간략하게 살펴본다면, 네이버쇼핑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연관 검색어를 통해 노출되는 형식이다보니,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 같지만, 검색어 키워드에 대한 감각을 익히지 못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우에는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브랜드의 상품이 소비자의 니즈에 더 적합할 수도 있음에도 말이죠.
좋은 상품을 만드는데, 투자를하여 가치있는 의류를 만들었음에도, 판매 단계에서 막혀 사라지는 브랜드도 적지 않죠. 쿠팡, 위메프 같은 곳에도 같은 브랜드의 복장이 한페이지를 메우는 현상도 심심찮게 발견되죠.
온라인이 편리하고 접근성은 좋지만, 오프라인 상에서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보는 상품이 사실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의류 편집샵은 단순히 의류만 팔고 끝나는게 아니죠. 쇼핑시설이 들어서면 음식점과 문화시설 오락시설이 들어서면서 관광과 지역경제 발전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온라인에서 노출되지 못한 브랜드들의 상품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테구요.
공감하네요. 한국인 절대다수 남자들은 f&f나 더네이처홀딩스에서 나오는 디스커버리나 넷지오같은 거 입는게 현실. 그런거 입는 사람들은 그거 입는게 뭔 잘못이냐 라고 하지만 애시당초 자기들 브랜딩은 전혀 안하고 돈 주고 패션하고 상관없는 외국 회사들 로고 사용권 사온 다음에 스톤이나 발렌시아가 카피해서 짝퉁처럼 내놓는데 그걸 외국에서 누가 인정해줄까? 외국인이 cnn, 코닥, 넷지오, 디스커버리 로고 달린 옷입고 다니는 거 보고 무슨생각 들까? 그게 또 디자인은 타 유명브랜드 짝퉁처럼 베낀 거라면? 스스로 한국인이 옷 잘입는다고 말 할 수 있을까?
New Wave in Seoul은 우영미 디자이너가 만든 행사가 아니라,
Model Line의 창립자인 이재연 회장이 만든 패션쇼 행사입니다.
그 당시에 행사를 만들어 모델공급과 패션쇼 기획 연출로 돈을 벌려고 행사를 만둘면서 행사명으로 만든거죠.
론나 누나 스카프 어디껀까요? 예쁘네요
파리 백화점가면 죄다 비싼데 그나마 우영미가 사볼만한 위치였던것 같았음 가격이 매출 순위를 높혀주는데 한몫을 하지않았나 싶음...
혹시나 영상을 보고 준지와 정욱준 디자이너에 대한 오해가 생길까봐 두렵네요. 준지가 삼성물산에 팔린 건 맞지만 안타까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성공했으니까 팔아버려야지” 이런 느낌이 아니라 정욱준 디자이너도 삼성물산에 들어가셔서 계속 브랜드를 운영하고 계시니까요. 아직도 매 시즌 ‘준지다운’ 옷을 잘 만들어주시고 계시니 응원하는 바입니다.
나실 너무 예쁘다 ㅠㅠ 돌아와요~\~
중고딩 학생때는 스트릿 좋아하며 슈프림 베이프 팔라스 등등 그런 브랜드들이 좋았는데 자연스레 20살 넘어오니 솔타시 입게되고 요즘 우영미 너무 좋아합니다 자주입고 단지 지갑사정만 빼면 너무 좋네여
우영미 반팔, 후드 입어봤는데 품질도 좋고 멋스럽고,,,단지 가격이 부담되긴 했어요
편집샵에 먼저들어가서 반응이 좋아지면 나중에 매장이 들어서는걸로 알고있어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리온브릿지스 존메이여 티셔츠 어디제품이죠? 론님?
저도 이거 궁금합니다!
채도가 낮은 적색과 녹색 아주 맘에 드네여
잘 입었는데 유퀴즈인가 나와서 너무 많이들 입고 다니는 바람에 요샌 손이 잘 안 감…
혹시 우영미 말고 국내 컨템브렌드 솔타시+송지오,준지 브렌드에 대해서도 다뤄주실수잇나요??
네 다양하게 준비해보겠습니다~!
파리에서 우영미가 유행했었나...?ㅠ 한국에서만,,,
파리에서 간간이 보임
백화점내에서 매출 1위한거면 뭐
다만 우리나라가 소비하는 브랜드가 적다고는 느낌.
파리에서 매출 1위 찍음
런던이나 파리 백화점 가면 그래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한국 브랜드입니다. 도쿄 백화점에도 입점되어 있고요
디자이너님 입은 티셔츠 이쁘네요. 어디거인지 알 수 있을까요?
째스러운 국내 브랜드 리뷰..?! 어떠실까요ㅋㅋ
😍😍
요즘 한국에 하이앤드 브랜드들 감성은 괜찮은데 가격이 너무 빡세..
나실님 짱!
외국애들은 확실히 영미라알수도
이젠 안입음..
영미옷 이쁨 10개정도갖고있는데 다만족
오.. 10벌이나 갖고 계시군요👍👍👍
진짜 우영미가 핫한가요?
저거 턱받이느낌 옷 작년 시리즈21 fw 패딩이 저랬는데..
Y세대가 아니라 도움을 못드리...
솔리드가 그런 느낌이었다구...?
째스럽다라는 표현은.. 패션쪽 용어나 y세대쪽 용어가 아니라 다른 쪽 필드용어인데 ;;
정상인의 사고방식이면 아 저런 의미로도 사용하기도 하는구나 하지 다른 필드용어인데 ㅇㅈㄹ 안하지 ㅄ아 ㅋㅋ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한획을 그은건 사실인듯
내 주변엔 왜 저런옷 입는 사람이 없지? 대부분 톰 브라운, 몽클레르 많이 입던데?
톰브는 문신육수충들 때문에 진짜 포션이 강동원급 아니면 버려진지 오랜데
톰브라운은 이제 나이 있으신 분들이 더 많이 입네요. 결혼하신 분들 혹은 50-60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