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배구 시작한지 이제 6~7개월정도 되가는데 지난주 드디어 처음 시합에 참여해 봤더랍니다... 항상 레프트백 또는 라이트 백에 자리 잡곤 했는데 이번 시합에서는 주공격 팀원이 못 왔다면서 저를 '빽차'자리에 세웠던 것 같네요;; (이것도 이 영상을 보고서 빽차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냥 상대 주포 레프트공격수만 공략해서 블로킹을 떠 달라는데ㅋㅋㅋㅋ 아니 뭐 딱히 배운 것도 없는데 느닷없이 그렇게 하라니 엄청 당황했더랍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실제 2~3차례 블로킹에 성공 했다는 거죠 ㅋㅋㅋ 그럼에도 도무지 제가 어디로 움직여야 하고 피해줘야 하는 동선을 모르겠더라구요... 예를들면... "지금 그렇게 멀뚱멀뚱 서있으면 세터길을 막게 되니 대각선 뒤로 빠져라?????" "왜 너한테 가는 공인데 뒷사람한테 넘기는 거냐?????" (솔직히 이게 가장 당황스러웠음) 레프트 백에서는 어느정도 '나의 범위'란게 있어서 몸을 날리건 뭘 하건 내공다!!!라는 감각이 있었는데 느닷없이 네트 앞자리에 자리하니 '나의 범위'를 모르겠더라구요;; 아무튼 처음 시합을 치루면서 느꼈던 심정과 모르는 것에 대한 갈증이 생겨서 배분남을 찾게됐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시합영상 피드백을 요청 드려보고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ㅋㅋㅋ 아오 ... 왜 이리 분한 마음이 안 가시는건지 ㅠㅠ
음 9인제는 6인제와 다르게 변화가 없죠 6인제는 로테이션을 돌기때문에 서브캐치시에 자리에 따라 본인의 포지션과 상관없이 레프트 센터 라이트 공격을 할수있으나(디그 후엔 본인 자리로 가기때문에 다시 본인포지션에서 공격,수비 이것도 작전에 따라 다를수있음 가령 세터가 키가 작아서 레프트 격수와 일시적으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9인제는 포지션이 고정이고 포지션폴트도 없죠ㅎㅎ본인자리만 지키면 됩니다 서두에 배구는 정해진 자리에서 하는 운동이아니라 하시길래 지나가다 댓글달아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해진 자리에서 하지 않는다는 뜻은 예를 들면 레프트나 앞차에서 상대방의 페인트 공격이나 우리팀이 넘어져 있을때 그자리를 커버해준다는 의미로 포지션은 정해져 있지만 상황에 따라 커버하는 위치나 공격하는 위치가 달라질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애매한 표현한점 죄송합니다
![[티비냥] 최소 몇 번의 칼질이 필요할까? (※단, 사람한테는 안됩니다ㅋㅋㅋ) 공간지각력 자신 있으면 풀어보세요! | #문제적남자](/img/n.gif)
화면굿입니다. 자매 응원합니다
처음 앞차 포지션 설때 제가 어떻게 움직여야할지 몰랐었는데 처음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ㅎ 영상 잘봤어요~
동호회 들어가서 그냥 눈치껏 어리버리 하면서 했는데
잘 정리해주셔서 이해가 넘 잘갑니다
앞으로 영상 많이 올려 주세요~
속공에 앞차,빽차....상대편은 혼돈의도가니죠ㅎㅎ 좋은영상 잘보고갑니다^^
앞차 백차 다재다능하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배구좋아하는1인입니다 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프로그램은 프리미어프로와 애프터이펙트를 쓰신건지요? 무엇을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프리미어를 사용중입니다 필요할댄 애프터이팩트도 사용해요 ㅋ 같이 영상공부 하실레요 ? ㅋ
예시 영상 준비하신다고 고생하셨겠습니다. ㅠㅠ
초등학교에서 수요일마다 재밌게 배구 즐기고 있는데요.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내일 꼭 앞차 역할 제대로 수행해서 이기려고요. ㅎㅎㅎ
이기는것보다 내가 이거 하나만은 해보겠다고 그날의 학습목표를 정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실력이 늘어요 뭐 예를들어 앞차라면 레프트 크로스 만큼은 내가 블로킹 옆으로 지나는건 다 수비하겠다 같은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다치지말고 운동하세요 !!
@@volleyballcut 안그래도 오늘 져서 기분이 우울했는데 이 글 읽으니 큰 위안이 되네요.
목표를 경기의 승패보다 저의 기량을 신장시키는걸로 바꾸겠습니다.^^
제가 배구 시작한지 이제 6~7개월정도 되가는데 지난주
드디어 처음 시합에 참여해 봤더랍니다...
항상 레프트백 또는 라이트 백에 자리 잡곤 했는데
이번 시합에서는 주공격 팀원이 못 왔다면서 저를 '빽차'자리에 세웠던 것 같네요;;
(이것도 이 영상을 보고서 빽차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냥 상대 주포 레프트공격수만 공략해서 블로킹을 떠 달라는데ㅋㅋㅋㅋ
아니 뭐 딱히 배운 것도 없는데 느닷없이 그렇게 하라니 엄청 당황했더랍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실제 2~3차례 블로킹에 성공 했다는 거죠 ㅋㅋㅋ
그럼에도 도무지 제가 어디로 움직여야 하고 피해줘야 하는 동선을 모르겠더라구요...
예를들면...
"지금 그렇게 멀뚱멀뚱 서있으면 세터길을 막게 되니 대각선 뒤로 빠져라?????"
"왜 너한테 가는 공인데 뒷사람한테 넘기는 거냐?????" (솔직히 이게 가장 당황스러웠음)
레프트 백에서는 어느정도 '나의 범위'란게 있어서 몸을 날리건 뭘 하건 내공다!!!라는
감각이 있었는데 느닷없이 네트 앞자리에 자리하니 '나의 범위'를 모르겠더라구요;;
아무튼 처음 시합을 치루면서 느꼈던 심정과 모르는 것에 대한 갈증이 생겨서 배분남을 찾게됐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시합영상 피드백을 요청 드려보고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ㅋㅋㅋ
아오 ... 왜 이리 분한 마음이 안 가시는건지 ㅠㅠ
왜 안주무세요 ㅋㅋㅋ 저도 집안 일때문에 오랜만에 영상 작업 하고있네요 ㅋ 메일로 보내주세요 다시 꾸준히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ㅋㅋ 전주대회 다녀오셨나봐요
@@volleyballcut 원주에요 ㅎㅎ 늦은밤 잘못한 것에 대한 울화(?)가 치밀어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ㅎㅎㅎ
@@배구-t2r 잘하실수 있을겁니다 영상주시면 영상작업에 소중한 자료로 쓰겠습니다
@@volleyballcut 파일 압축을해도 '제한용량초과'라 떠서 최대한 나눠서 메일 전송했네요 ㅎㅎ 잘 부탁드립니다..
@@배구-t2r 소중한 자료 감사드립니다 지금 진행중인 영상 완료되는대로 제 나름대로의 팁을 말씀드릴걸 찾아서 영상 만들어볼께요
처음엔 왜 앞차빽차일까 했는데 앞쪽 시간차, 빽 시간차 였더라고요... ㅋㅋㅋ너무 줄여서 뭔가했었네요
제가 좀더 풀어서 설명을 추가할껄 그랬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첨 스파이크 얼굴 맞은거 같은데…
음 9인제는 6인제와 다르게 변화가 없죠
6인제는 로테이션을 돌기때문에 서브캐치시에 자리에 따라 본인의 포지션과 상관없이 레프트 센터 라이트 공격을 할수있으나(디그 후엔 본인 자리로 가기때문에 다시 본인포지션에서 공격,수비 이것도 작전에 따라 다를수있음 가령 세터가 키가 작아서 레프트 격수와 일시적으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9인제는 포지션이 고정이고 포지션폴트도 없죠ㅎㅎ본인자리만 지키면 됩니다
서두에 배구는 정해진 자리에서 하는 운동이아니라 하시길래 지나가다 댓글달아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해진 자리에서 하지 않는다는 뜻은 예를 들면 레프트나 앞차에서 상대방의 페인트 공격이나 우리팀이 넘어져 있을때 그자리를 커버해준다는 의미로 포지션은 정해져 있지만 상황에 따라 커버하는 위치나 공격하는 위치가 달라질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애매한 표현한점 죄송합니다
@@volleyballcut 아닙니다~^^ 좋은영상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