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앤과 호주행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눈누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그리고 대학생 때, 그리고 취준을 할 때에도 힘든 상황에서 심리상담이라던지 아니면 취업상담을 받아보면 뭔가 정말 인생을 한번 확 엎을만한 실질적인 해결책은 그 누구에게도 얻지 못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두루뭉실한, 추상적인, 현실적이지 않은 이야기들을 할거였다면 애초에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지도 않았을 거에요 이미 너무 잘 하고 계신분들은 굳이 다른 길을 찾을 필요가 없겠지만.... 과거의 저처럼 현실이 너무 힘들고 답답하다면,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삶에 진절머리가 난다면, 난 열정은 있는데 그 열정을 펼칠 기회가 죽어도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럼 저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정말로 가능한 삶이 바뀌는 해결책과 방법을 고심에 고심해서 제로부터 단 한 단계도 빠트리지 않고 밟아 올라갈 수 있게 진심을 눌러담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눈누올림 ps,단톡방과 비번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단톡은 스스로 찾으시는 분들만 받도록 할게요 비밀번호 문제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찾으시는것을 원칙으로 해서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정말 간절하신 분들에게 자리가 돌아가길 원해서 그러는거니 이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stagram: Daijung32
단톡방 비번은 왜물어본대요? 개인적으로 이해불가 어려운문제도 아니고 ............워홀러의 기본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덧붙이자면 워홀에대해 전투적인 자세로 자료 찾아보고 절박하게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워홀오시면 진짜 답이없습니다 😢 공부하시죠 여러분
눈누님 워홀 가실때 나이가 딱 제 나이네요. 쓰신댓글 한마디 한마디가 제 현 상황이에요. 정말 미래가 보이지 않고 막막하고 매일 이렇게 살아야하나, 다른사람들은 잘 사는거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하지 라는 생각에 한달전부터 워홀을 준비하고있어요. 포키잡으로 돈 모아 유학하고 영주권 따는게 최종 목표에요. 5월에 입국하는데 눈누님 다이님 만날수 있다면 넘 좋겠네요ㅎㅎ 제가 호주로 떠나는 계기가 눈누님과 정확하게 똑같이 공감이 되어 댓글달아요. 어디서든 파이팅입니다ㅎㅎ
저는 고등학생 아들이 있는 아빠입니다. 그런데 저는 아들보고 무조권 고등학교 졸업하고 해외로 나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고2로 올라가는데 올해 여름에 큰아빠가 살고 있는 미국에 여름방학을 맞아서 한번 다녀오라고 계획중입니다. 한국은 정말 심각합니다~ 저도 지금 해외로 가려고 준비하는 40대로써.... 저는 한국에 미래는 최악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위에 두분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저는 결혼해서 살면서 정말 잘못된 한국에 사회가 암담했습니다. 참고로 저의 직업은 물리치료사입니다. 현실적인 두분에 이야기를 아이에게도 큰 공감을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상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저는 현재 자사고 고등학생인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다이앤님 영상 보면서 한국에서의 고리타분하고 답답한 삶보단 호주로 워홀을 떠나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솔라팜영상, 20대에 워홀을 온 이유, 다이앤님의 워홀 스토리, 허리 삔 브이로그 등을 보면서 호주에서 바다에서 하루종일 누워도 있고 싶고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고 싶고 파티도 가보고 싶고 여러가지 버킷리스트도 세웠어요. 어떻게 보면 막연한 꿈이기도 해요. 다들 자사고에 온 이유가 대학을 잘 가기 위해서일거잖아요.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이 바뀌어서 또래 10대보다는 다른 길을 가고 싶은건데 한국토박이인 저로서는 이길을 선택한다면 아주 큰 변화인게 분명하죠. 불안하긴 하지만 어쨌든 저는 대학
와... 너무 공감되는 영상이에요ㅠㅠ 한국에서는 정말 아무리 피눈물나게 노력하며 살아도 상대평가에서 남을 이기지 못하면 노력하지 않은 사람과 전혀 다를 바가 없게 돼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엔 가족이 너무 루저나 실패자, 사회 부적응자 취급해서 더더욱 힘들더라구요. 해외로 나가는 것도 반대하셨는데 적극적으로 워홀 보내주시는다른 부모님들 보면 부럽습니다..! 여튼 저는 만 32인데 (곧 만33) 워홀할 수 있는 나이는 지나서, 호주 유학을 알아보다가 간호사가 영주권이 제일 빨리 난다고 해서 간호 쪽을 알아보고 있긴 합니다. 몇 달 동안 간호 관련해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찾았는데 최근에 호주에 이민자들이 너무 많이 늘어서 만35세부터는 워킹 비자를 안준다고 공식 발표가 있었다고 들었어요ㅠㅠ 그래서 2년제 GE 졸업하면 만 35세 컷트에 딱 걸려버려서... 어째야 하나 좌절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저도 모르게 힘을 얻네요..! 어찌됐든 그래도 2년 유학을 가봐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 한국에서는 사회생활 할 때 이등병처럼 그렇게 나이 어리다고 구박받았는데... 나이 컷트에 걸려서 더 속상하네요ㅠㅠ 마이닝이나 건설 쪽이 돈이 많이 된다고는 들었는데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너무 좋은 프로젝트 영상 감사드립니다 😊
최근 호주 뉴스보면 이민자 수 제한한다고 워홀도 1년으로 제한하고 유학비자도 일 못하게 바꾼다던데 현재 새로 유입되는 워홀러들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어요. 쉐어하우스 월세도 점점더 오르고 있고 마이닝은 아예 경력자만 뽑더라고요. 호주 일자리도 마냥 좋은기회가 널려있진 않아요. 저는 2022년에 호주워홀 6개월동안 빡세게 일했는데 생활비로 다 나가서 돈을 못모았어요. 코로나 제한풀리고 점점 호주에 외노자 유입이 많아져서 그런지 쉬프트 많이 주는 일자리 찾기도 어려웠어요. 오히려 호주 가기전에 한국에서 공장에서 3조2교대로 숙식제공 생산직 일을 해서 모은게 더 많았어요. 호주가서 영어로 일하면 영어 많이 늘줄 알았는데 제가 아는 영어만 쓰다보니까 몇달지난 후 부터는 영어 실력도 정체된 느낌이라 새로운 것을 배우려면 다시 또 새로운 도전을 해야되겠다 싶어서 6개월만하고 호주워홀을 그만뒀어요. 갔던 것은 후회하지 않지만 억지로 버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호주워홀 비자 정책이 바뀌었으니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영어나 기술, 인맥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가서 호주드림을 실현하기가 어려운 시대가 왔으니 참고하셔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주안님 염려의 댓글을 보고 답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 워킹홀리데이를 오시고 6개월간 일을 하셨는데 쉽지않으셨단 이야기에 마음이 아픕니다 호주의 많은 ’워홀러‘ 전용 일자리들이 (공장,농장 등등) 최저를 겨우 맞춰주거나 쉐어를 돌려 그나마 받는 임금의 상당수를 빼는 수법으로 워홀러들을 착취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한국인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최저임금도 주지 않는 일들이 허다했어요 공장이나 농장의 경우 쉬프트를 적게 줘서 실제로 필요한 인력의 1.5~2배를 받은뒤 많은 워홀러들을 자기가 운영하는 쉐어하우스에 거주하게 해 방세로 돈을 벌게 하며 일은 일주일에 2~3일 시키는 악덕도 있었죠 아래는 주안님이 말씀하진 몇가지의 염려에 대한 답변입니다 1. 유학비자도 일 못하게 바꾼다 -> 유학비자는 원래 20시간 제한이 있었는데 코로나때 한시적으로 풀어주었다가 다시 생기는것이라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 뿐이랍니다 / 또 워홀비자로 오시는 분들에겐 별로 상관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2. 워홀도 1년으로 제한하고 -> 불과 1년전인 2023년 1월 기사를 보면 호주 인력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50세로 늘린다는 제목의 기사가 뜹니다 워홀 1년제한에 관해서는 호주 이민성에서 정확한 지침이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 그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에 미래예측의 부분이라 이 부분을 단정지어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호주, '인력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 50세로 상향 검토 - 뉴스1 - www.news1.kr/articles/?4917528) 3. 쉐어하우스 월세도 점점 더 오르고 있고 -> 코로나 이후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유동성 회수때문에 전세계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워홀러 유입이라기 보다는 인플레이션 때문으로 보시면 됩니다. 호주 전체인구 2700만여명 중 호주 워홀러는 23년 6월기준으로 14만명 수준입니다 이는 19년1월 즉 코로나 전과 같습니다. 호주에 오는 전세계 워홀러를 모두 합쳐도 호주인구의 0.5프로밖에 안되는 숫자입니다. 일자리나 집값에 워홀러가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www.data.gov.au/dataset/ds-dga-ab245863-4dea-4661-a334-71ee15937130/distribution/dist-dga-54b2d02b-45bf-4c2d-a2bd-d9a9064f365c/details?q=visas) 4. 마이닝(광산)은 아예 경력자만 뽑는다 -> 코로나 전에도 코로나 후에도 원래 마이닝은 경력자만 뽑았습니다. FlFO(fly in fly out)비행기로 출퇴근 하는 경우가 많은 마이닝 특성상 일반적인 건설잡과는 다르게 워커 한명을 고용하는데 회사에서 지출해야 하는 추가비용들이 발생합니다. 먼저 비행기표가 왕복으로 800불정도가 들어가고, 숙식비도 들어가죠(하루200~400불), 대기업 광산의 경우 인덕션(안전교육)비용이 들어가죠 그래서 경력자를 선호합니다. 만약 초보자를 보냈다가 일을 못한다면 그 사람을 다시 집으로 돌려 보내고 하는데에 너무 큰 돈이 들거든요. 저같은 경우에도 호주에서 건설프로젝트 2개를 끝내고 마이닝 프로젝트로 들어갔습니다 호주의 수많은 광산에서 일하는 분들이 건설잡을 거쳐서 광산을 들어가십니다. 5. 쉬프트 많이 주는 일자리 찾기도 어렵다-> 두가지 예상을 할 수 있는데 시티에서 일하셨다면 일반적인 일입니다. 당연히 고용주입장에서는 오버타임 수당을 주지 않기 위해서 정해진 시간만 일을 시킵니다. 왜냐면 시티는 일자리도 많고, ’일할 사람도‘ 많거든요. 다른 예상은 아까 위에서 말한 농장 공장에서 일부러 쉐어하우스로 돈을 벌려고 필요한 인원보다 사람을 많이 뽑는 악덕 업장에서 일하신 케이스 정도로 추려 볼 수 있겠네요. 이 경우에는 해결책이 있어요 보통 시티에서 떨어진 시골쪽으로 가시면 오버타임까지 받으며 높은 시급으로 일하실 수 있습니다. 불과 1달전 한국에서 호주워홀 모임을 열었는데 그때 뉴비분들 도와드리며 찾은 경력 필요없는 초보자용 건설 일자리가 세후 한화 800만원에 숙소제공, 식비제공 해주는곳이 있었거든요 6. 영어가 늘지 않는다 -> 진짜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쓰는 영어만 쓰다보면 영어가 절대 일정 수준 이상 늘지 않습니다. 실제로 10년을 넘게 산 분이 영어를 아에 못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영어는 공부하는 만큼 또 공부를 해야만 느는것 같습니다. 7. 영어나 기술, 인맥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호주드림을 실현하기 어렵다-> 영어는 기본적으로 무조건 공부해서 와야 하는것에 정말 공감합니다. 준님 말씀대로 호주에서 영어를 빼놓고 온다면 정말 실패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맥이나 기술에 관해서는 저같은 경우 호주에 처음 진입할 당시 아르바이트라고는 로드샵 화장품가게 앞에서 마스크팩 나눠주는거랑, 문구점 캐셔가 다였습니다. 하다못해 면허도 장롱면허였어요 ㅎㅎ 인맥도 당연히 없었구요 저같은 경우 거의 모든 구직을 구글님과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그 두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누구보다 잘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분들이 걱정되어서 장문으로 쓰셨을텐데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5년간 호주에 있으면서 수많은 워홀러분들이 성공하는것과 실패하는것을 봐왔습니다 누구보다 안타까웠고 또 누군가가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끼기도 했어요 주안님의 걱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그래서 더 자세하고 빈틈없는 프로젝트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만19세에 워홀 와서 평소에 다이앤님 영상 즐겨보고 있었는데 이번 영상은 특히 더 공감돼서 댓글을 안 남길 수 없었어요… 저는 사실 한국에서 재수까지 하고 우울증, 불안장애가 너무 심해져서 돌파구로 찾은 게 호주 워홀이었는데 매일매일 오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 영상 속 말씀처럼 독립하기 쉽고 확실히 시급이 높으니까 돈 모으는 맛도 확실히 있어요 다음 스텝으로는 프랑스 유학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한국에서의 저였다면 꿈도 못꿨을 거예요 이런 삶에대한 영감을 주신 다이앤님 채널 넘 감사하고 호주 생활 파이팅이에요💪
헉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지금 20살이 갓 되었는데 미대입시를 하다가 다 떨어진 상태로 미대재수를 할지 워홀을 준비할지 고민이 되는상태인데 워홀에 많이 생각이 기울어졌거든요 근데 비슷한 나이대에 하신 것 같아서 고졸로 갔다가 1.2년뒤에 오는 거니까 다시 오면 고졸이라는 처지가 또 놓일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ㅠㅠ이런 상황에 가도 추천하실까요??
@@김민서-j3z7q 지금은 어떻게 하고 계실지 모르지만,,, 고졸 때가서 돌아와도 고졸이고 대졸 때가도 돌아오면 대졸이고 취준 때가도 돌아오면 취준이에요! 언제가든 돌아오면 한국에서 마무리한 시점에서 또 나아가야겠죠! 현재 미대에 대한 꿈이 있으시다면 미대 재수를 하면 되겠지만 지금 마음이 그렇지 않다면 워홀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대학 진학 전에도 워홀 생각을 했다가 그냥 시도 안했는데 결국 대학 졸업 끝 물에 워홀을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눈누님, 다이앤님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저는 만30세, 한국나이로 32살인데 지금 모아놓은 돈도, 집도, 직장도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전 직장을 퇴사한 후로 벌써 4년이 지났네요. 회사 다닐때 공황장애로 약도 먹고 우울감도 많이 느꼈었어요. 지난 에피소드에서 눈누님이 하신 말씀에 진짜 공감가고 눈물이 났는데 오늘 영상까지 보고나니 이젠 항상 바라기만 했던 호주행을 준비해서 만30세가 지나기 전에 워홀을 가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스스로 루저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호주에서 제가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영상 정주행하면서 저의 다른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저도 만 30인데 서울에서 취준하다가 지방으로 내려왔지만 너무 답답하고 막막하던 차에 호주워홀 관련 영상들을 보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힘내요 우리, 다시 하나씩 천천히 시작해나가봐요. 내 인생을 어느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으니깐요. 나 스스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켜주고 나를 사랑해주면서 키워보아요.
정말 대단한 이야기를 들으니 기뻐요 지금워홀 준비하는 아들이 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군대를 먼저가고 마침 코로나시기여서 대학은 안갔어요 제대해서 요리를 베우기위해 1년 정도 주방에서 일하고 모은돈으로 호주워홀계획하는데 엄마로서 조금 걱정은되지만 응원하고있어요 대학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는딸도 번아웃이 와서 워홀알아보고있어요 도움 될수있는 정보 넘 감사해요
저는 만 21세고 호주 워홀 거의 4개월차인데요, 한국에서는 확실한 꿈도 없고 좀비처럼 지냈는데 한번 해외 나와서 독립도 하고 모든걸 다 제 힘으로 해내고.. 이러니깐은 확실히 사람이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요. 저 공부를 워낙 못하기도 해서 늘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었거든요? 본인에게 기대가 없었어요. 근데 오고나서는 어 나도 할 수 있네 라는 마인드가 들더라고요. 그래서 언어 하나 더 배워서 유럽으로 갈 계획을 만들었어요 ㅎㅎ 근데 정말 저처럼 뭐하고싶은지도 모르고 애매한 사람들도 한번 해외 나가서 살아보면 보는 시야도 넓어져서 뭐랄까 좀비에서 살아있는 사람으로 변하는거 같습니다..! 아 저는 처음 출국할때부터 한국에서의 삶을 아예 포기하고 나오긴했어요 딱히 제 미래가 안보이더라구요.
저는 아직 호주 워홀을 가지 않았지만 호주 워홀을 통해 대학교를 진학하고 싶어요 이 텍스트만 보면 제 꿈이 너무나도 멀고 험하게만 느껴져요 그렇지만 저는 중학교때부터 유학을 가고 싶었어서 항상 마음 한켠에 유학이라는 뿌리를 놓지 못하겠더라구요 제 꿈을 제 주위 가족들은 항상 너무나 멀게만 바라보고 교환학생이라는 타협안을 내놓아서 저의 정신적 지주는 항상 저 자신이었어요 괜찮아 방법은 내가 찾는거야 인생은 내가 사는 거야 하면서요 그런데 언니라는 또 하나의 정신적 지주가 생겨서 험난한 길에 말동무가 생긴 기분이에요 아무리 길이 험난하고 멀어도 말동무 하나 옆에 있으면 순식간에 도착해 버리잖아요 그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이런 좋은 정보를 저에게 알려줘서 고마워요 주눅들어 있는 저의 고개를 들어줘서 고마워요 이 프로젝트 형용할 수 없을만큼 응원해요
저는 1990년에 시드니로 이민왔습니다. 딸 같은 두분이 호주에 와서 잘 정착하고 계시고, 다른분들과 소통을 하시는거 보니 정말 대견합니다.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열응합니다. 😊 참고로 저는 시드니에 있는 공립 여자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진짜 두분 다 리스펙 합니다👍 저도 비슷한시기에 호주워홀하다가 결국 최근에 돌아오게되었는데... 영상보면서 새삼 두분이 더 멋져보이네요! 워홀 초반에 눈누님이 올리신 유튜브 영상들이랑 구덩이? 그 워홀사이트에 올리신 글 보면서 도움을 받았는데 이렇게 다이앤님 채널에서 다시 보게 되니 진짜 반갑네요! 혹시 이 글을 읽게되시는 워홀을 고민하시는분들이 있다면 눈누님이랑 다이앤님이 올리신 영상들 + 앞으로 올라올 영상들 참고하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특히 돈 세이빙을 많이 원하신다하시면 더 도움이 되실거에요(저는 농장+시티+시골 지역에서 지내다왔는데 돈 세이빙이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웠거든요😂) 눈누님이랑 다이앤님 앞으로의 삶도 항상 응원하면서 앞으로 올리시는 영상들 기대하면서 시청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다들 많이 받으세요🎉🎉🎉
다이앤님, 눈누님 안녕하세요😊 저는 올 6월에 호주로 출국예정인 예비 워홀러입니당:) 영상 보면서 참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워홀을 잘만 준비하면 제 꿈을 이루는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어요-! 그래서인지 호주행 프로젝트가 더욱더 기대가 됩니당✨ 저도 훗날 워홀을 무사히 마치고 두분처럼 다른 분들께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항상 건강하시구 보이지 않게 늘 응원하겠습니다💖💖
Hello Diane, I've been following your videos about Australia for a while now since I'm planning to go there on a WHM visa too. I totally understand you making videos in Korean for your Korean followers, but We, non-Korean followers would really appreciate it if you could add English subtitles to these videos. Thank you, Diane, for always inspiring us.
안녕하세요 예ㅔ전에 호주 사포 하나로마트에서 마주쳤던 팬이에요!ㅎㅎ 영상인상깊게 잘봤어요 정말너무 멋있으시고, 저도 만20살에 호주와서 이후에 간호가서 영주권따고싶은데 다이앤님같은 좋은 선례가 있어서 제가 가는길에 자신감이 생겨요! 호주는 들이는노력에비해 더 혹은 그만큼 보상이 있다는 인상을 받았고 사람들이 친절해서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적은것같아용 호주사는 한국인들 다가치 파이티잉:)
20대 후반에 접어드는데 나이가 같아서 너무 공감되고...ㅠㅠ진짜 올해 한해 준비해서 내년에 갈려고 하는데 매번 준비하면서도, 마음먹으면서도 불안했는데 영상보면서 정말 아직 늦지ㅡ않았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열심히 한 번 준비해봐야겠다 자극도 엄청 받네요!!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눈누님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요! 한국에서 사범대 나오고 교사까지 하셨다는건 그래도 어느정도 학력이 받쳐줬다는거고 그만큼 부모의 기대? 같은것도 있었을텐데, 호주에서 워홀하며 마이닝잡을 하는것에 가족의 부정적인 반응이 크지 않았나요?? 혹시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저도 눈누님이 처음 워홀가신 이십대후반 여성으로서, 워홀가고 궁극적으로는 이민을 하고 싶은데, 가족의 부정적인 의견이 매우 커서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희집이 정말 학업에 대한 어떤 집념이 심한 가정환경이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학을 들어갔을때에도 제가 입학한 대학이 부모님의 기대에 채 미치지 못해서 너는 꼭 임용고시를 붙어야해 딱 이거 하나로 저를 포기하지 않은? 그런 환경이었어요....ㅎㅎ 고등학교때 기억이 잠깐 나서 살짝 풀어보자면 저는 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취미로 크로키북에 그림을 그렸었어요 그런데 학교를 다녀오니 크로키북이 한장한장 반으로 찢겨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아빠가 그걸 보시고 너무 화가나셔서 그러신 거였어요 저한테 물으시더라구요 이거 한장 그리는데 얼마나 걸리냐고 저는 20분이라고 답했는데, 그걸 다 세어보시더니 너는 이만큼의 시간의 공부할 시간을 낭비한거다 하시더라구요 어릴때 슬펐던 기억인데.... 이런 환경이었어요 당연히 호주워홀을 갔을때에도 부모님을 설득할 자신이 없어서 2주전에 말씀을 드렸고 부모님은 제가 3개월 다녀오는줄 아셨습니다 그 후에 계속 들어오라고 하셨는데 저는이제 돈으로? ㅋㅋ 회유했어요 코튼진때는 월에 600~700을 벌고있다, 나중엔 천만원을번다 1500만원을 벌게되었다 승진을 했다 등등...ㅎㅎ 그정도 까지 되니깐 이제 막 돌아오라고는 못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음 건설현장,광산에 대한 거부감은 아직도 있으십니다 근데 20대 후반을 지나 30대초반이 되고 나에대한 스스로의 이해가 높아지면서 이제 부모님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크기가 많이 줄었어요 당연히 큰딸로 인정받고 싶지만 이제는 부모님을 이해하게 된게 더 큰 느낌입니다 그래 부모님 세대엔 저런게 정말 중요했으니까 이제 60년이나 굳은 사고를 내가 바꾸지말고 이해해드리자 이런생각이에요 대신 저는 저에대한 자존감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스스로 밑바닥에서부터 아득바득 올라온 ’나‘ 50도의 더운 날씨에 하루 12시간을 일한 대견한 나, 영웅전 위인전에 나오는 사람처럼 누군가를 도와주는 ’나‘ 내가 만드는 멋진 내가 늘어나니 더이상 타인의 평가가 크게 두렵지 않아지더라구요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아무튼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도전의 기회는 아주 귀한거니까 소중히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Noonnoo 이렇게 빨리 답 주실 줄 몰랐는데.... 긴 글 속에서 요약된 과거 눈누님만의 고군분투가 느껴지네요. 눈누님이 영상에서 아주 잠깐 언급하셨던것처럼 저도 첫 자취전에 부모님이 나가사는것 자체에 굉장히 부정적이셨고 지금도 여전히 결혼전까지는 그래도 부모와 함께 살아라 하실정도로... 굉장히 보수적인 집안이라 워홀로 가기전 설득과정이 궁금했어요. 사실 눈누님 말씀처럼, 20대 초중반까지만해도 부모님을 이해시켜야지 내가 그래도 딸이니까 부모님 의견도 생각해봐야지 하는 수동적인 마인드가 좀 있었던거 같아요 후반을 달리고 있는 지금은 그런것보다 이러다 내인생을 내가 오롯이 결정하지 못하게 되는거 아닌가 하면서 자존감이 훅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워홀에 가서 돈으로 증명해내신 것 굉장히 멋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전 아마 돈으로도 부모님을 설득시키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스스로의 인생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겠죠.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 학창시절 크로키북이 찢기셨던 사건이... 참.. 짧게 얘기하셨지만 얼마나 맘의 큰 상처가 되었을까 싶네요. 보수적인 집안 특징인건지, 전 제 나름의 탈출구로 좋아하던 아이돌 앨범을 사둔것이 있었는데(많이도 아니고 눈치보여서 앨범 두세장과 큰맘먹고 산 블루레이씨디 하나 정도..) 이걸 제가 잠시 친구와 일본여행 다녀온 사이에 방청소라는 명목으로 싹다 버리셨더라구요 물론 특별한 사과는 없었구요... 이제 성인이니 철들고 저런 하찮은 취미는 버리라는 말도 들었죠ㅎ 어쨋든 지금의 눈누님은 행복해보이시네요 확실히 스스로 자존감이 차오를때 가장 빛날 수 있는것 같아요
눈누님 상황이 저랑 참 비슷하셨네요. 저도 사범대 졸업생입니다. 사실 계속되는 임용 낙방에 지금은 뭘해야 하나..방황중인 20대 후반이에요. 아직 부모님한테 독립 못한 캥거루족이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교사가 되고싶다는 마음이 정말 절실했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해온 공부를 접어야 한다는 마음도 두렵고 교사 하나만을 바라보고 달려왔던 20대 중-후반이라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구요. 사실 20대 초-중반즈음에 1년 3개월 정도 타국가로 워홀을 다녀온 경험은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처음부터 제 워홀에 탐탁치 않으셨어요. 그래서 먼저 학생비자로 어학원을 등록하는 조건으로 간 후 워홀 비자로 변경했구요. 교육자 집안이다보니 “교사나 공무원처럼 안정적인 직장을 가져야 한다”라는 말을 어렸을 때 부터 듣고 자랐는데 생각보다 저는 정해진 틀에 끼워맞추기보다는 자꾸 틈 밖으로 빠져 나오길 좋아하는 인간이더라구요. 적응하기 힘들더라도 계속해서 바뀌는 환경이 좋고 모험이 좋구요. 남들 다 좋아하는 음식이다 드라마다하면 오히려 흥미가 떨어져서 쳐다도 안보고 굳이굳이 마이너한 걸 찾아내는 인간이더라구요 저는. 답글에 제가 어떤 인간인지 적다보니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 점점 보이는 것 같아요. 인터뷰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이앤님이랑 눈누님 덕분에 제 인생의 방향을 좀 더 빠르게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2024행복하세요😊
월 120만원을 저축할 수 있다면, 1년에 1440만원, 단순누계 10년 1억 4천, 이자와 급여상승 고려하면 2억 저축 가능, 2억의 현금이 있다면, 대출 포함하여 3~5억데 집 구입 가능할 것 같아요. 결혼하여 둘이 힘을 합치면 계산상으로 절반 기간에 해내겠지만, 타이밍을 잘 잡고, 합친 힘에서 생긴 시너지가 있다면 3~4년 정도에 성취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같은 방식을 적용하면 호주는 1~3년 내에 성취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니 그 잇점은 충분합니다. 자신과 환경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부와 행복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밝은 얼굴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게 보입니다. 멋진 호주 워홀의 경험에 박수를 보냅니다.
안녕하세요! 다이앤과 호주행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눈누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그리고 대학생 때, 그리고 취준을 할 때에도 힘든 상황에서 심리상담이라던지 아니면 취업상담을 받아보면 뭔가 정말 인생을 한번 확 엎을만한 실질적인 해결책은 그 누구에게도 얻지 못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두루뭉실한, 추상적인, 현실적이지 않은 이야기들을 할거였다면 애초에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지도 않았을 거에요
이미 너무 잘 하고 계신분들은 굳이 다른 길을 찾을 필요가 없겠지만....
과거의 저처럼 현실이 너무 힘들고 답답하다면,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삶에 진절머리가 난다면, 난 열정은 있는데 그 열정을 펼칠 기회가 죽어도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럼 저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정말로 가능한 삶이 바뀌는 해결책과 방법을 고심에 고심해서
제로부터 단 한 단계도 빠트리지 않고 밟아 올라갈 수 있게
진심을 눌러담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눈누올림
ps,단톡방과 비번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단톡은 스스로 찾으시는 분들만 받도록 할게요 비밀번호 문제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찾으시는것을 원칙으로 해서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정말 간절하신 분들에게 자리가 돌아가길 원해서 그러는거니 이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stagram: Daijung32
단톡방 비번은 왜물어본대요? 개인적으로 이해불가 어려운문제도 아니고 ............워홀러의 기본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덧붙이자면 워홀에대해 전투적인 자세로 자료 찾아보고 절박하게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워홀오시면 진짜 답이없습니다 😢 공부하시죠 여러분
눈누님 워홀 가실때 나이가 딱 제 나이네요. 쓰신댓글 한마디 한마디가 제 현 상황이에요. 정말 미래가 보이지 않고 막막하고 매일 이렇게 살아야하나, 다른사람들은 잘 사는거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하지 라는 생각에 한달전부터 워홀을 준비하고있어요. 포키잡으로 돈 모아 유학하고 영주권 따는게 최종 목표에요. 5월에 입국하는데 눈누님 다이님 만날수 있다면 넘 좋겠네요ㅎㅎ 제가 호주로 떠나는 계기가 눈누님과 정확하게 똑같이 공감이 되어 댓글달아요. 어디서든 파이팅입니다ㅎㅎ
저는 고등학생 아들이 있는 아빠입니다. 그런데 저는 아들보고 무조권 고등학교 졸업하고 해외로 나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고2로 올라가는데 올해 여름에 큰아빠가 살고 있는 미국에 여름방학을 맞아서 한번 다녀오라고 계획중입니다. 한국은 정말 심각합니다~ 저도 지금 해외로 가려고 준비하는 40대로써.... 저는 한국에 미래는 최악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위에 두분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저는 결혼해서 살면서 정말 잘못된 한국에 사회가 암담했습니다. 참고로 저의 직업은 물리치료사입니다. 현실적인 두분에 이야기를 아이에게도 큰 공감을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상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현명하십니당
맞아요 정말 한국사회는 나이강박도 심하고 노동에 값어치도 제대로 쳐주지 않는 곳이 많아서..ㅠㅠ 오늘은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더 좋아요!!! 너무너무 기대되는 프로젝트입니다!!!!🥹🥹 값진 정보들 감사합니다.. 다음화도 얼른 보고싶어요🥰
이 컨텐츠가 사람 여럿 살릴 것 같네요... 정말 대단해요 두 분...!!
저도 공감합니다.!! 이제 한국에서의 모든 도전을 마치고 저도 2월4일 퍼스로 새출발하게 되네요. 호주행 항상 시청할게요!!
저는 현재 자사고 고등학생인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다이앤님 영상 보면서 한국에서의 고리타분하고 답답한 삶보단 호주로 워홀을 떠나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솔라팜영상, 20대에 워홀을 온 이유, 다이앤님의 워홀 스토리, 허리 삔 브이로그 등을 보면서 호주에서 바다에서 하루종일 누워도 있고 싶고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고 싶고 파티도 가보고 싶고 여러가지 버킷리스트도 세웠어요. 어떻게 보면 막연한 꿈이기도 해요. 다들 자사고에 온 이유가 대학을 잘 가기 위해서일거잖아요.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이 바뀌어서 또래 10대보다는 다른 길을 가고 싶은건데 한국토박이인 저로서는 이길을 선택한다면 아주 큰 변화인게 분명하죠. 불안하긴 하지만 어쨌든 저는 대학
와... 너무 공감되는 영상이에요ㅠㅠ 한국에서는 정말 아무리 피눈물나게 노력하며 살아도 상대평가에서 남을 이기지 못하면 노력하지 않은 사람과 전혀 다를 바가 없게 돼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엔 가족이 너무 루저나 실패자, 사회 부적응자 취급해서 더더욱 힘들더라구요. 해외로 나가는 것도 반대하셨는데 적극적으로 워홀 보내주시는다른 부모님들 보면 부럽습니다..!
여튼 저는 만 32인데 (곧 만33) 워홀할 수 있는 나이는 지나서, 호주 유학을 알아보다가 간호사가 영주권이 제일 빨리 난다고 해서 간호 쪽을 알아보고 있긴 합니다. 몇 달 동안 간호 관련해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찾았는데 최근에 호주에 이민자들이 너무 많이 늘어서 만35세부터는 워킹 비자를 안준다고 공식 발표가 있었다고 들었어요ㅠㅠ 그래서 2년제 GE 졸업하면 만 35세 컷트에 딱 걸려버려서... 어째야 하나 좌절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저도 모르게 힘을 얻네요..! 어찌됐든 그래도 2년 유학을 가봐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 한국에서는 사회생활 할 때 이등병처럼 그렇게 나이 어리다고 구박받았는데... 나이 컷트에 걸려서 더 속상하네요ㅠㅠ
마이닝이나 건설 쪽이 돈이 많이 된다고는 들었는데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너무 좋은 프로젝트 영상 감사드립니다 😊
저도 아래에 댓글 달았지만 비슷한 상황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는 워홀 막차로 가기로 결정하고 워홀이 끝나면 유학을 할 생각이에요!
저희 호주에서 저희만의 길을 만들어가봐요👊👊👊
@@Jin-dg2sh 응원합니다!! 함께 화이팅 😊💪💪
최근 호주 뉴스보면 이민자 수 제한한다고 워홀도 1년으로 제한하고 유학비자도 일 못하게 바꾼다던데 현재 새로 유입되는 워홀러들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어요. 쉐어하우스 월세도 점점더 오르고 있고 마이닝은 아예 경력자만 뽑더라고요. 호주 일자리도 마냥 좋은기회가 널려있진 않아요. 저는 2022년에 호주워홀 6개월동안 빡세게 일했는데 생활비로 다 나가서 돈을 못모았어요. 코로나 제한풀리고 점점 호주에 외노자 유입이 많아져서 그런지 쉬프트 많이 주는 일자리 찾기도 어려웠어요. 오히려 호주 가기전에 한국에서 공장에서 3조2교대로 숙식제공 생산직 일을 해서 모은게 더 많았어요. 호주가서 영어로 일하면 영어 많이 늘줄 알았는데 제가 아는 영어만 쓰다보니까 몇달지난 후 부터는 영어 실력도 정체된 느낌이라 새로운 것을 배우려면 다시 또 새로운 도전을 해야되겠다 싶어서 6개월만하고 호주워홀을 그만뒀어요. 갔던 것은 후회하지 않지만 억지로 버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호주워홀 비자 정책이 바뀌었으니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영어나 기술, 인맥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가서 호주드림을 실현하기가 어려운 시대가 왔으니 참고하셔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주안님 염려의 댓글을 보고 답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 워킹홀리데이를 오시고 6개월간 일을 하셨는데 쉽지않으셨단 이야기에 마음이 아픕니다
호주의 많은 ’워홀러‘ 전용 일자리들이 (공장,농장 등등) 최저를 겨우 맞춰주거나 쉐어를 돌려 그나마 받는 임금의 상당수를 빼는 수법으로 워홀러들을 착취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한국인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최저임금도 주지 않는 일들이 허다했어요 공장이나 농장의 경우 쉬프트를 적게 줘서 실제로 필요한 인력의 1.5~2배를 받은뒤 많은 워홀러들을 자기가 운영하는 쉐어하우스에 거주하게 해 방세로 돈을 벌게 하며 일은 일주일에 2~3일 시키는 악덕도 있었죠
아래는 주안님이 말씀하진 몇가지의 염려에 대한 답변입니다
1. 유학비자도 일 못하게 바꾼다 -> 유학비자는 원래 20시간 제한이 있었는데 코로나때 한시적으로 풀어주었다가 다시 생기는것이라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 뿐이랍니다 / 또 워홀비자로 오시는 분들에겐 별로 상관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2. 워홀도 1년으로 제한하고 -> 불과 1년전인 2023년 1월 기사를 보면 호주 인력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50세로 늘린다는 제목의 기사가 뜹니다 워홀 1년제한에 관해서는 호주 이민성에서 정확한 지침이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 그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에 미래예측의 부분이라 이 부분을 단정지어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호주, '인력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 50세로 상향 검토 - 뉴스1 - www.news1.kr/articles/?4917528)
3. 쉐어하우스 월세도 점점 더 오르고 있고 -> 코로나 이후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유동성 회수때문에 전세계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워홀러 유입이라기 보다는 인플레이션 때문으로 보시면 됩니다. 호주 전체인구 2700만여명 중 호주 워홀러는 23년 6월기준으로 14만명 수준입니다 이는 19년1월 즉 코로나 전과 같습니다. 호주에 오는 전세계 워홀러를 모두 합쳐도 호주인구의 0.5프로밖에 안되는 숫자입니다. 일자리나 집값에 워홀러가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www.data.gov.au/dataset/ds-dga-ab245863-4dea-4661-a334-71ee15937130/distribution/dist-dga-54b2d02b-45bf-4c2d-a2bd-d9a9064f365c/details?q=visas)
4. 마이닝(광산)은 아예 경력자만 뽑는다 -> 코로나 전에도 코로나 후에도 원래 마이닝은 경력자만 뽑았습니다. FlFO(fly in fly out)비행기로 출퇴근 하는 경우가 많은 마이닝 특성상 일반적인 건설잡과는 다르게 워커 한명을 고용하는데 회사에서 지출해야 하는 추가비용들이 발생합니다. 먼저 비행기표가 왕복으로 800불정도가 들어가고, 숙식비도 들어가죠(하루200~400불), 대기업 광산의 경우 인덕션(안전교육)비용이 들어가죠 그래서 경력자를 선호합니다. 만약 초보자를 보냈다가 일을 못한다면 그 사람을 다시 집으로 돌려 보내고 하는데에 너무 큰 돈이 들거든요. 저같은 경우에도 호주에서 건설프로젝트 2개를 끝내고 마이닝 프로젝트로 들어갔습니다 호주의 수많은 광산에서 일하는 분들이 건설잡을 거쳐서 광산을 들어가십니다.
5. 쉬프트 많이 주는 일자리 찾기도 어렵다-> 두가지 예상을 할 수 있는데 시티에서 일하셨다면 일반적인 일입니다. 당연히 고용주입장에서는 오버타임 수당을 주지 않기 위해서 정해진 시간만 일을 시킵니다. 왜냐면 시티는 일자리도 많고, ’일할 사람도‘ 많거든요. 다른 예상은 아까 위에서 말한 농장 공장에서 일부러 쉐어하우스로 돈을 벌려고 필요한 인원보다 사람을 많이 뽑는 악덕 업장에서 일하신 케이스 정도로 추려 볼 수 있겠네요. 이 경우에는 해결책이 있어요 보통 시티에서 떨어진 시골쪽으로 가시면 오버타임까지 받으며 높은 시급으로 일하실 수 있습니다. 불과 1달전 한국에서 호주워홀 모임을 열었는데 그때 뉴비분들 도와드리며 찾은 경력 필요없는 초보자용 건설 일자리가 세후 한화 800만원에 숙소제공, 식비제공 해주는곳이 있었거든요
6. 영어가 늘지 않는다 -> 진짜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쓰는 영어만 쓰다보면 영어가 절대 일정 수준 이상 늘지 않습니다. 실제로 10년을 넘게 산 분이 영어를 아에 못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영어는 공부하는 만큼 또 공부를 해야만 느는것 같습니다.
7. 영어나 기술, 인맥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호주드림을 실현하기 어렵다-> 영어는 기본적으로 무조건 공부해서 와야 하는것에 정말 공감합니다. 준님 말씀대로 호주에서 영어를 빼놓고 온다면 정말 실패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맥이나 기술에 관해서는 저같은 경우 호주에 처음 진입할 당시 아르바이트라고는 로드샵 화장품가게 앞에서 마스크팩 나눠주는거랑, 문구점 캐셔가 다였습니다. 하다못해 면허도 장롱면허였어요 ㅎㅎ 인맥도 당연히 없었구요 저같은 경우 거의 모든 구직을 구글님과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그 두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누구보다 잘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분들이 걱정되어서 장문으로 쓰셨을텐데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5년간 호주에 있으면서 수많은 워홀러분들이 성공하는것과 실패하는것을 봐왔습니다 누구보다 안타까웠고 또 누군가가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끼기도 했어요 주안님의 걱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그래서 더 자세하고 빈틈없는 프로젝트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oonnoo 이정도로 생각이 깊으신 분이면 어딜가든 성공하실 거에요! 호주를 정말 좋아하시는 게 느껴집니다 ㅎㅎ 저는 호주 워홀 가서 고생 많이 했어도 후회 안해요. 전문성을 갖춰서 언젠가 다시 호주로 일하러 가고 싶어요. 다음 컨텐츠 기대할게요!
@@Noonnoo 와 상세한 답변 꼼꼼히 읽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저도 만19세에 워홀 와서 평소에 다이앤님 영상 즐겨보고 있었는데 이번 영상은 특히 더 공감돼서 댓글을 안 남길 수 없었어요… 저는 사실 한국에서 재수까지 하고 우울증, 불안장애가 너무 심해져서 돌파구로 찾은 게 호주 워홀이었는데 매일매일 오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 영상 속 말씀처럼 독립하기 쉽고 확실히 시급이 높으니까 돈 모으는 맛도 확실히 있어요 다음 스텝으로는 프랑스 유학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한국에서의 저였다면 꿈도 못꿨을 거예요 이런 삶에대한 영감을 주신 다이앤님 채널 넘 감사하고 호주 생활 파이팅이에요💪
헉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지금 20살이 갓 되었는데 미대입시를 하다가 다 떨어진 상태로 미대재수를 할지 워홀을 준비할지 고민이 되는상태인데 워홀에 많이 생각이 기울어졌거든요 근데 비슷한 나이대에 하신 것 같아서 고졸로 갔다가 1.2년뒤에 오는 거니까 다시 오면 고졸이라는 처지가 또 놓일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ㅠㅠ이런 상황에 가도 추천하실까요??
@@김민서-j3z7q 지금은 어떻게 하고 계실지 모르지만,,, 고졸 때가서 돌아와도 고졸이고 대졸 때가도 돌아오면 대졸이고 취준 때가도 돌아오면 취준이에요! 언제가든 돌아오면 한국에서 마무리한 시점에서 또 나아가야겠죠! 현재 미대에 대한 꿈이 있으시다면 미대 재수를 하면 되겠지만 지금 마음이 그렇지 않다면 워홀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대학 진학 전에도 워홀 생각을 했다가 그냥 시도 안했는데 결국 대학 졸업 끝 물에 워홀을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14분 내내 해주시는 이야기들 다 공감하면서 들었어요, 혼자서 생각했을 때는 막연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는데
다이앤님이랑 다이님이 이 주제를 구체적으로 다뤄주시고 계시다니 🥺🥺
호주로 떠날 날이 정말 정말 기대돼요!! 항상 감사합니다 두분..🫶🏻
굉장히 가슴에 와닿는 말입니다. 한국 사회는 나이 학벌 출신 등을 따지는게 일상 입니다. 저도 만29살인 나이에 워홀을 생각하고 있어요. 기회을 잡아 호주에서 나의 꿈을 펼치고 싶습니다!
눈누님, 다이앤님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저는 만30세, 한국나이로 32살인데 지금 모아놓은 돈도, 집도, 직장도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전 직장을 퇴사한 후로 벌써 4년이 지났네요. 회사 다닐때 공황장애로 약도 먹고 우울감도 많이 느꼈었어요. 지난 에피소드에서 눈누님이 하신 말씀에 진짜 공감가고 눈물이 났는데 오늘 영상까지 보고나니 이젠 항상 바라기만 했던 호주행을 준비해서 만30세가 지나기 전에 워홀을 가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스스로 루저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호주에서 제가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영상 정주행하면서 저의 다른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저도 만 30인데 서울에서 취준하다가 지방으로 내려왔지만 너무 답답하고 막막하던 차에 호주워홀 관련 영상들을 보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힘내요 우리, 다시 하나씩 천천히 시작해나가봐요. 내 인생을 어느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으니깐요. 나 스스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켜주고 나를 사랑해주면서 키워보아요.
정말 대단한 이야기를 들으니 기뻐요
지금워홀 준비하는 아들이 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군대를 먼저가고 마침 코로나시기여서 대학은 안갔어요
제대해서 요리를 베우기위해 1년 정도 주방에서 일하고 모은돈으로 호주워홀계획하는데
엄마로서 조금 걱정은되지만 응원하고있어요
대학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는딸도 번아웃이 와서 워홀알아보고있어요
도움 될수있는 정보 넘 감사해요
저는 만 21세고 호주 워홀 거의 4개월차인데요, 한국에서는 확실한 꿈도 없고 좀비처럼 지냈는데 한번 해외 나와서 독립도 하고 모든걸 다 제 힘으로 해내고.. 이러니깐은 확실히 사람이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요. 저 공부를 워낙 못하기도 해서 늘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었거든요? 본인에게 기대가 없었어요. 근데 오고나서는 어 나도 할 수 있네 라는 마인드가 들더라고요. 그래서 언어 하나 더 배워서 유럽으로 갈 계획을 만들었어요 ㅎㅎ
근데 정말 저처럼 뭐하고싶은지도 모르고 애매한 사람들도 한번 해외 나가서 살아보면 보는 시야도 넓어져서 뭐랄까 좀비에서 살아있는 사람으로 변하는거 같습니다..! 아 저는 처음 출국할때부터 한국에서의 삶을 아예 포기하고 나오긴했어요 딱히 제 미래가 안보이더라구요.
저는 아직 호주 워홀을 가지 않았지만 호주 워홀을 통해 대학교를 진학하고 싶어요 이 텍스트만 보면 제 꿈이 너무나도 멀고 험하게만 느껴져요 그렇지만 저는 중학교때부터 유학을 가고 싶었어서 항상 마음 한켠에 유학이라는 뿌리를 놓지 못하겠더라구요 제 꿈을 제 주위 가족들은 항상 너무나 멀게만 바라보고 교환학생이라는 타협안을 내놓아서 저의 정신적 지주는 항상 저 자신이었어요 괜찮아 방법은 내가 찾는거야 인생은 내가 사는 거야 하면서요 그런데 언니라는 또 하나의 정신적 지주가 생겨서 험난한 길에 말동무가 생긴 기분이에요 아무리 길이 험난하고 멀어도 말동무 하나 옆에 있으면 순식간에 도착해 버리잖아요 그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이런 좋은 정보를 저에게 알려줘서 고마워요 주눅들어 있는 저의 고개를 들어줘서 고마워요 이 프로젝트 형용할 수 없을만큼 응원해요
저는 1990년에 시드니로 이민왔습니다. 딸 같은 두분이 호주에 와서 잘 정착하고 계시고, 다른분들과 소통을 하시는거 보니 정말 대견합니다.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열응합니다. 😊
참고로 저는 시드니에 있는 공립 여자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진짜 두분 다 리스펙 합니다👍 저도 비슷한시기에 호주워홀하다가 결국 최근에 돌아오게되었는데... 영상보면서 새삼 두분이 더 멋져보이네요! 워홀 초반에 눈누님이 올리신 유튜브 영상들이랑 구덩이? 그 워홀사이트에 올리신 글 보면서 도움을 받았는데 이렇게 다이앤님 채널에서 다시 보게 되니 진짜 반갑네요!
혹시 이 글을 읽게되시는 워홀을 고민하시는분들이 있다면 눈누님이랑 다이앤님이 올리신 영상들 + 앞으로 올라올 영상들 참고하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특히 돈 세이빙을 많이 원하신다하시면 더 도움이 되실거에요(저는 농장+시티+시골 지역에서 지내다왔는데 돈 세이빙이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웠거든요😂)
눈누님이랑 다이앤님 앞으로의 삶도 항상 응원하면서 앞으로 올리시는 영상들 기대하면서 시청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다들 많이 받으세요🎉🎉🎉
와 워홀사이트때면 진짜 예전부터 보셨네요 ㅎㅎ 뭔가 그 시절 사람이라니 반갑습니다😆😆
다이앤님, 눈누님 안녕하세요😊
저는 올 6월에 호주로 출국예정인 예비 워홀러입니당:)
영상 보면서 참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워홀을 잘만 준비하면 제 꿈을 이루는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어요-! 그래서인지 호주행 프로젝트가 더욱더 기대가 됩니당✨
저도 훗날 워홀을 무사히 마치고 두분처럼 다른 분들께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항상 건강하시구 보이지 않게 늘 응원하겠습니다💖💖
Hello Diane, I've been following your videos about Australia for a while now since I'm planning to go there on a WHM visa too. I totally understand you making videos in Korean for your Korean followers, but We, non-Korean followers would really appreciate it if you could add English subtitles to these videos. Thank you, Diane, for always inspiring us.
안녕하세요 예ㅔ전에 호주 사포 하나로마트에서 마주쳤던 팬이에요!ㅎㅎ 영상인상깊게 잘봤어요 정말너무 멋있으시고, 저도 만20살에 호주와서 이후에 간호가서 영주권따고싶은데 다이앤님같은 좋은 선례가 있어서 제가 가는길에 자신감이 생겨요! 호주는 들이는노력에비해 더 혹은 그만큼 보상이 있다는 인상을 받았고 사람들이 친절해서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적은것같아용 호주사는 한국인들 다가치 파이티잉:)
내 나이 스물 일곱, 호주에 오고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얼릉 다음영상 올려주세요
20대 후반에 접어드는데 나이가 같아서 너무 공감되고...ㅠㅠ진짜 올해 한해 준비해서 내년에 갈려고 하는데 매번 준비하면서도, 마음먹으면서도 불안했는데 영상보면서 정말 아직 늦지ㅡ않았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열심히 한 번 준비해봐야겠다 자극도 엄청 받네요!!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한국에서 간호학과 편입해서 다니는 26살입니다! 이제3학년인데 이미 해외나가서 일할생각으로 살고있습니당 두분도 해외살이 화이팅하세요~저도 곧 가겠습니다~ㅎㅎ
영상 잘봤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자는 춤으로도 일에 나이제한이 있는게 너무 보여서 슬프더라구요ㅠㅠ공감햇습니당..❤
책도 다음이야기도 궁금해요
돈이라는 문제를 학벌이라는 문제를 너무 빡세고 너무 힘들길을 가야 퍙균으로 인정 되는 한국 사회 정말 문제라고 느껴지고 워홀 준비하는 25살 학생으로써 여러 고민이 되네용
감사합니다. 진짜 멋있어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유학 준비중인 입장에서 혼자서 독립하고 미래를 설개해서 용기있게 실천하는게 많이 부럽다…존경스러워요!! 저도..그런 용기로 살아가고싶어요!
저는 다이엔님 하고 크게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데 다이엔님같은 딸 낳고싶어요......기특합니다.
초반에 두 분 경력 설명할때 나오는 노래가 뭔가요? 너무 웅장하고 좋아서 계속 듣고싶어요! 두 분 모두 대단하고 멋져요❤
눈누님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요! 한국에서 사범대 나오고 교사까지 하셨다는건 그래도 어느정도 학력이 받쳐줬다는거고 그만큼 부모의 기대? 같은것도 있었을텐데, 호주에서 워홀하며 마이닝잡을 하는것에 가족의 부정적인 반응이 크지 않았나요?? 혹시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저도 눈누님이 처음 워홀가신 이십대후반 여성으로서, 워홀가고 궁극적으로는 이민을 하고 싶은데, 가족의 부정적인 의견이 매우 커서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희집이 정말 학업에 대한 어떤 집념이 심한 가정환경이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학을 들어갔을때에도 제가 입학한 대학이 부모님의 기대에 채 미치지 못해서 너는 꼭 임용고시를 붙어야해 딱 이거 하나로 저를 포기하지 않은? 그런 환경이었어요....ㅎㅎ 고등학교때 기억이 잠깐 나서 살짝 풀어보자면 저는 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취미로 크로키북에 그림을 그렸었어요 그런데 학교를 다녀오니 크로키북이 한장한장 반으로 찢겨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아빠가 그걸 보시고 너무 화가나셔서 그러신 거였어요 저한테 물으시더라구요 이거 한장 그리는데 얼마나 걸리냐고 저는 20분이라고 답했는데, 그걸 다 세어보시더니 너는 이만큼의 시간의 공부할 시간을 낭비한거다 하시더라구요 어릴때 슬펐던 기억인데....
이런 환경이었어요 당연히 호주워홀을 갔을때에도 부모님을 설득할 자신이 없어서 2주전에 말씀을 드렸고 부모님은 제가 3개월 다녀오는줄 아셨습니다
그 후에 계속 들어오라고 하셨는데 저는이제 돈으로? ㅋㅋ 회유했어요 코튼진때는 월에 600~700을 벌고있다, 나중엔 천만원을번다 1500만원을 벌게되었다 승진을 했다 등등...ㅎㅎ
그정도 까지 되니깐 이제 막 돌아오라고는 못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음 건설현장,광산에 대한 거부감은 아직도 있으십니다
근데 20대 후반을 지나 30대초반이 되고 나에대한 스스로의 이해가 높아지면서 이제 부모님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크기가
많이 줄었어요 당연히 큰딸로 인정받고 싶지만 이제는 부모님을 이해하게 된게 더 큰 느낌입니다
그래 부모님 세대엔 저런게 정말 중요했으니까 이제 60년이나 굳은 사고를 내가 바꾸지말고 이해해드리자 이런생각이에요
대신 저는 저에대한 자존감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스스로 밑바닥에서부터 아득바득 올라온 ’나‘
50도의 더운 날씨에 하루 12시간을 일한 대견한 나, 영웅전 위인전에 나오는 사람처럼 누군가를 도와주는 ’나‘
내가 만드는 멋진 내가 늘어나니 더이상 타인의 평가가 크게 두렵지 않아지더라구요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아무튼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도전의 기회는 아주 귀한거니까 소중히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Noonnoo 이렇게 빨리 답 주실 줄 몰랐는데.... 긴 글 속에서 요약된 과거 눈누님만의 고군분투가 느껴지네요. 눈누님이 영상에서 아주 잠깐 언급하셨던것처럼 저도 첫 자취전에 부모님이 나가사는것 자체에 굉장히 부정적이셨고 지금도 여전히 결혼전까지는 그래도 부모와 함께 살아라 하실정도로... 굉장히 보수적인 집안이라 워홀로 가기전 설득과정이 궁금했어요. 사실 눈누님 말씀처럼, 20대 초중반까지만해도 부모님을 이해시켜야지 내가 그래도 딸이니까 부모님 의견도 생각해봐야지 하는 수동적인 마인드가 좀 있었던거 같아요 후반을 달리고 있는 지금은 그런것보다 이러다 내인생을 내가 오롯이 결정하지 못하게 되는거 아닌가 하면서 자존감이 훅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워홀에 가서 돈으로 증명해내신 것 굉장히 멋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전 아마 돈으로도 부모님을 설득시키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스스로의 인생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겠죠.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 학창시절 크로키북이 찢기셨던 사건이... 참.. 짧게 얘기하셨지만 얼마나 맘의 큰 상처가 되었을까 싶네요. 보수적인 집안 특징인건지, 전 제 나름의 탈출구로 좋아하던 아이돌 앨범을 사둔것이 있었는데(많이도 아니고 눈치보여서 앨범 두세장과 큰맘먹고 산 블루레이씨디 하나 정도..) 이걸 제가 잠시 친구와 일본여행 다녀온 사이에 방청소라는 명목으로 싹다 버리셨더라구요 물론 특별한 사과는 없었구요... 이제 성인이니 철들고 저런 하찮은 취미는 버리라는 말도 들었죠ㅎ 어쨋든 지금의 눈누님은 행복해보이시네요 확실히 스스로 자존감이 차오를때 가장 빛날 수 있는것 같아요
눈누님 상황이 저랑 참 비슷하셨네요. 저도 사범대 졸업생입니다. 사실 계속되는 임용 낙방에 지금은 뭘해야 하나..방황중인 20대 후반이에요. 아직 부모님한테 독립 못한 캥거루족이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교사가 되고싶다는 마음이 정말 절실했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해온 공부를 접어야 한다는 마음도 두렵고 교사 하나만을 바라보고 달려왔던 20대 중-후반이라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구요.
사실 20대 초-중반즈음에 1년 3개월 정도 타국가로 워홀을 다녀온 경험은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처음부터 제 워홀에 탐탁치 않으셨어요. 그래서 먼저 학생비자로 어학원을 등록하는 조건으로 간 후 워홀 비자로 변경했구요. 교육자 집안이다보니 “교사나 공무원처럼 안정적인 직장을 가져야 한다”라는 말을 어렸을 때 부터 듣고 자랐는데 생각보다 저는 정해진 틀에 끼워맞추기보다는 자꾸 틈 밖으로 빠져 나오길 좋아하는 인간이더라구요. 적응하기 힘들더라도 계속해서 바뀌는 환경이 좋고 모험이 좋구요. 남들 다 좋아하는 음식이다 드라마다하면 오히려 흥미가 떨어져서 쳐다도 안보고 굳이굳이 마이너한 걸 찾아내는 인간이더라구요 저는.
답글에 제가 어떤 인간인지 적다보니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 점점 보이는 것 같아요. 인터뷰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이앤님이랑 눈누님 덕분에 제 인생의 방향을 좀 더 빠르게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2024행복하세요😊
@@솜솜-q3j 마이너함을 찾아낸다는건 이미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계시는거네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전 아마 한 고등학교쯤 거세된듯해요 😂😂 소중한 보물 남들이 사회가 훼손하지 못하게 꼭 지켜 빛내주세요!
월 120만원을 저축할 수 있다면, 1년에 1440만원, 단순누계 10년 1억 4천, 이자와 급여상승 고려하면 2억 저축 가능, 2억의 현금이 있다면, 대출 포함하여 3~5억데 집 구입 가능할 것 같아요. 결혼하여 둘이 힘을 합치면 계산상으로 절반 기간에 해내겠지만, 타이밍을 잘 잡고, 합친 힘에서 생긴 시너지가 있다면 3~4년 정도에 성취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같은 방식을 적용하면 호주는 1~3년 내에 성취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니 그 잇점은 충분합니다. 자신과 환경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부와 행복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밝은 얼굴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게 보입니다. 멋진 호주 워홀의 경험에 박수를 보냅니다.
워홀이 최대 3년인걸루 알고있는데 앞부분 소개를 보니 그 이상으로 있으셨는데 3년이상으로 연장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도 워홀을 준비하고 있는데 궁금해가지고용!!
작년까지 코비드 비자라는게 존재했어서 연장 할 수 있었던 걸로 아는데 이젠 사라졌어요.
🎉🎉
1등이다!!!
멋지네요
❤
제가 30대 중반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허리가 많이 아프고 나이들어 체력이 예전같지 않은데도 20대에 호주를 갔다면 살만할까요? 이부분도 궁금합니다
저도 워홀가고싶네요..
워홀이 30년 이상 할 수 있나요?
이런거만 해결되면 메리트 있는데..
엄.. 워홀을 쭉 30년 하는걸 생각하는것보다(제도상 할 수도 없겠지만..) 워홀로 돈을 모은 후 전문대2년이나 일반대학교 3년을 다닌 후에 영주권을 따서 과를 바탕으로 잡을 따내고 거주하는게 베스트 아닐까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근데 만약에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셨다면 다른 쪽으로도 생각해볼수 있겠네요
멋쟁이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