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30대 담임목사 세운 신생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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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6 ธ.ค. 2023
  • [CBS 뉴스] 30대 담임목사 세운 신생중앙교회
    CBS는
    다양한 후임 목사 선임 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목회 승계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30대 담임목사를 후임 목회자로 세우고,
    원로목사가 된 전임자는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섬기기로 한
    신생중앙교회 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신생중앙교회의
    제 2기 사역을 이끌어갈 김동환 목사의 나이는
    만 34세입니다.
    신생중앙교회를 개척하고
    46년 동안 목회를 해온 김연희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30대 김동환 목사가 담임목사가 된 겁니다.
    40대 담임도 찾기 힘든 한국교회 현실에서
    30대 담임목사는 파격 중 파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소속인 신생중앙교회는
    장로와 권사를 비롯한 장년들이 많고,
    젊은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전형적인 한국교회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신생중앙교회는 지난달 19일
    원로목사 추대식과 담임목사 취임식을 동시에 진행하고,
    2기 사역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신생중앙교회가
    30대 담임목사를 세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연희 원로목사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와 헌신으로 목회를 할 수 있는
    후임자를 찾던 도중,
    김동환 목사가 눈에 들어온 겁니다.
    김연희 원로목사 / 신생중앙교회
    "어떤 장로님도 그렇고 교인도 그렇고
    나이가 너무 어려 경험이 없다고 했는데,
    정말 사명이 너무 뜨거워요.
    오직 예수밖에 모르는 모습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함께 대화를 해봐도 오직 예수님, 성경
    사명감이 투철했다."
    김동환 목사는 기도하며 고심한 끝에
    신생중앙교회 담임목사직을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김동환 목사 / 신생중앙교회
    "솔직히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가고는 싶은데 이게 제 욕심인 것 같은데
    하나님이 이 길을 기뻐하시는지 안 하시는지
    오랜 시간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부르심에 확신을 얻어서 걷게 됐습니다."
    김연희 목사와 김동환 목사는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목회 방식도 다르지만
    교회 안정을 위해 각자의 욕심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원로목사는
    담임목사 목회에 간섭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다니며,
    설교와 후원으로 봉사할 계획입니다.
    김연희 원로목사 / 신생중앙교회
    "저분의 목회 성공이
    나의 목회 열매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많이 뿌렸으니까
    김동환 목사님이 열매를 맺어가야 한다.
    그 열매를 바라볼 때 행복할 것 같아요.
    김동환 목사 역시 목회 비전은 있지만,
    섣불리 자신의 색깔을 입히지 않을 생각입니다.
    김동환 목사 /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원로목사님과 교인분들은
    다음세대를 세우자는 것을 말로만 하지 않고,
    몸으로 몸소 보여주셨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생각하는 건
    아름다운 동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연희 원로목사는
    이제 자신은 잊어야 한다며,
    젊은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신생중앙교회의 새로운 2기 사역을
    써내려가달라는 당부입니다.
    50대도 청년이라 부르는 한국교회 현실에서
    30대 담임목사가 일으킬 새로운 바람이 기대됩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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