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정규 8집 크라우드 펀딩 [친필 싸인CD, 악보집, 굿즈]💕💕💕 tumblbug.com/tidokang8 00:00 필연 [必然] (Inevitability) - Tido Kang 03:03 연연불망[戀戀不忘] (Can't Forget) - Tido Kang 07:06 흩날리는 벚꽃 (Blowing cherry blossoms) - Tido Kang 12:13 전생 (Previous Life) - Tido Kang 16:33 Forever - Tido Kang 20:51 편지 (Letter) - Tido Kang 24:12 단풍 (Maple) - Tido Kang 28:02 Broken Heart - Tido Kang 30:14 사라지지 않는 노을 (Undying Sunset) - Tido Kang 34:48 별에서 보내는 메세지 (A Message From Star) - Tido Kang 38:33 See You - Tido Kang 동양품 모음 버전2 = th-cam.com/video/rdqIeFJKwOw/w-d-xo.html 악보집/앨범 : smartstore.naver.com/tidokang 개별악보 : bit.ly/2RsuOJE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등 모든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들을 수도 있습니다.
꽃으로 가득한 꽃길을 걸으려고만 하지마라. 만약 네가 그런 꽃길을 걸으면 훗날 네가 뒤를 돌아봤을때 꽃은 네가 밟아 모조리 짓 밟혀있을것이다. 그래도 네가 꽃길을 걷고 싶다면 너가 꽃씨를 뿌리며 걸어가라. 그렇다면 훗날 네가 뒤를 돌아봤을때 네가 걸어온 그길은 꽃으로 가득할것이다.
선생님 이 노래를 들으며 고시 공부하다 시험에 합격해 국가기관에서 근무한 지 3년이 넘어갑니다.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이 노래를 틀고 책을 읽거나 필사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올해도 전 이 노래와 함께하며 행복합니다. 선생님 2023년 영상에서 흩날리는 꽃잎보다 더 행복하시길 마음 깊이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몇만개의 댓글중에서 이 댓글을 찾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감정을 공유하고싶어 댓글 남깁니다 라는 소설의 308페이지, "가미야 도루가 ~~ 그 다음날 밤 이었다" 라는 문구부터 이 영상을 재생해 읽으면 타이밍 잘 맞게 끝납니다. 진짜 눈물을 얼마나 쏟았는지 모릅니다 올해 낼 눈물을 다 짜낸 것 같네요.. 이런 멋진곡을 작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는 말씀하셨다 너무 작은 것들까지 사랑하지 말라고 작은 것들은 하도 많아서 네가 사랑한 그 많은 것들이 언젠간 모두 널 울리게 할 테니까 나는 나쁜 아이였나 보다 아빠가 그렇게 말씀하셨음에도 나는 빨간 꼬리가 예쁜 플라밍고 구피를 사랑했고 비 오는 날 무작정 날 따라왔던 하얀 강아지를 사랑했고 분홍색 끈이 예뻤던 내 여름 샌들을 사랑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갈색 긴 머리 인형을 사랑했었고 내 머리를 쓱쓱 문질러대던 아빠의 커다란 손을 사랑했었다 그래서 구피가 죽었을 때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때 샌들이 낡아 버려야 했을 때 이사를 오며 인형을 버렸을 때 그리고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그때마다 난 울어야 했다 아빠 말씀이 옳았다 내가 사랑한 것들은 언젠간 날 울게 만든다 신지상, 지오 - 만화 베리 베리 다이스키 中
24:36 대부분에 사람들은 좋아한다는거랑 사랑한다는거랑 비슷한 "감정"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릅니다.... “좋아하는 건”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이 나로 인해 행복해 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좋아하면” 욕심이 생기고, “사랑하면” 그 욕심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구가 멸망해서 탈출하는 우주선이 있다면, “좋아하는 사람은” 내 옆자리에 태우고 싶은데, “사랑하는 사람은” 내 자리를 주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좋아해 는” 들으면 가슴 설레는 것이고, “사랑해 는” 들으면 눈물 나는 것입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꽃을 꺾지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꽃에 물을 줍니다. “좋아해”는 웃는 날이 많고, “사랑해” 는 우는 날이 많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내 곁에 두고 싶은데,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그 사람 곁에 있고 싶은 것이랍니다. “좋아하는 것은” 감정의 흔들림이지만, “사랑하는 것은” 영혼의 떨림이라 합니다. “좋아해 는” 그 사람이 나 없으면 힘들기를 바라는 것이고, “사랑해 는” 그 사람이 나 없어도 행복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좋아할 땐” 가슴이 두근두근, “사랑할 땐” 가슴이 시큰시큰. “좋아하는 건” 앞서 걷고 있는 당신을 뒤따라 가는 것이고, “사랑하는 건” 내 걸음을 당신에게 맞춰가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건” 내가 그 사람을 포기했을 때 내가 잃어버릴 것은 당신 하나 뿐인거고, “사랑하는 건” 그 사람과 헤어졌을때 내가 잃어버린 것은 당신을 뺀 나머지 모든 것입니다. “좋아하는 건” 이 글을 보고 누군가가 떠오르는 것이고, “사랑하는 건” 이 글을 보고 누군가가 눈물날만큼 보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글을 보고 그사람에대해 어떤 "감정"이라고 말할수있습니까?
맥락상 논리적이지 못하니 발췌한 글은 아니고 본인 사견 일듯 인간의 본성 즉 탐하는 심, 욕심이 있으니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는 것 이지 무에서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 욕심이 생긴다? 인간의 본성을 나눔에 있어서도 욕심은 꽤 큰 부분을 이루고 있죠 욕심이 없는데 좋아하고 옆에 두고 싶어 진다라.........
@@carpe74 좋아하다 어떤 일이나 사물 따위에 대하여 좋은 느낌을 가지다. 욕심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사랑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님말이 욕심에서 부터 좋아한다 사랑한다 가 생긴다고 하는데 좋아한다,사랑한다 뜻을 한번보고오세여. 좋아하니 욕심이생기고 옆에두고 싶어지는게 맞아여 욕심도 생기려면 동기가 있어야해여 예를들면 다이아몬드 가 비싸서 욕심이생김 다이아몬드 가 반짝이는게 좋아서 욕심이생김 따라서 좋아하니 욕심이 생긴게 맞습니다.
@@gay_joygo_kesuk 다른애들을 보고 나를 비교하는건 정말 안좋은 습관이라고생각해요. 댓작성자님께서 보는 사람들은 모두 남들에게 자기자신이 힘든모습을 보여주려고할까요? 아니면 행복해보이고 쾌활한 모습만 보여주려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자일거에요. 물론 저도 그런경우이고요! 그래서 학교가보면 친구,선생님들 상관없이 모두 저는 행복하고 밝고 공부도하는애라고 보는데 사실아니거든요.. 뒤에선 엄청스트레스받고있고 이렇게 유튜브에서 조금이나마 힐링하고 부모님과의 불화도 있고 사춘기도겹쳐서 사랑하는 아빠한테 괜히 모질게말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하찮게느껴지고 오프라인에서 말하진 못하고 여기 처음적어보는데 남들이 보기에 너무걱정없어보이는 저도 속으론 굉장히 썩어있거든요.. 남몰래 자살시도도 해본적있고ㅎ 했다가 아빠환청들려서 멈췄던 정말 지금도 잊을수없는 소름돋는 경험도 했었구요!.. 당장 댓작성자님이 보시는 행복해보이는 사람들 중에서도 분명히 저랑 같으신분들이 반은 넘을거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봐요. 정말 말씀드리지만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마세요. 비교하면 끝도없어요 세상에 자기보다 잘난사람은 셀수도없이 많아요. 그런 잘난사람들도 아픈구석은 하나씩있어서 그 아픈구석이 없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고있을거에요. 결국 누구와 누구를 비교하는것은 정말 끝도없이 자기자신의 자존감만 곤두박질치게만드는 일이라고생각합니다. 비교를 하지말고 그냥 자기자신만의 목표를 정해보고 그걸 조금씩 달성하면서 얻는 성취감을 느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gay_joygo_kesuk 그리고 공부는 정말 말씀드리지만 노력이 대부분이라고생각해요. 저는 20분정도만 책상에앉아있어도 게임생각은 1도안나는데 그냥 눕고싶어서 집중력이 떨어졌었거든요..! 근데 이럴때는 정말 우리가족을 미래에 걱정없이 정말 아무걱정없이.. 맛있는거 먹게해주고싶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옛날에 힘들었던 기억들도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좀 더 열심히할걸..이라는 후회만 들거나 아니면 좋은 추억이였지~ 하고 넘어가거나 또는 힘들었었던 기억 아무것도안나거나 해서 지금 이순간도 나중가면 그저 미래의 나를위한 아무것도아닌, 그냥 부족한점을 채워주는, 세상을 배우는 지식을 쌓게해주는추억에 불과하다. 라는 생각을갖고 공부를했더니 이제 1시간정도는 꾸역꾸역 공부에 집중할수있게되었어요ㅎㅅㅎ ( 그래도 아직은 이렇게공부하고 10분은 딴짓좀해줘야돼요 ㅋㅋ ) 아예 제가 생각한 이 문장을 명언같은식으로 짧게정리해서 항상 제 공부할때 쓰는 노트 맨앞쪽에 비밀스럽게 적어놓고 공부도하고있어요!!ㅋㅋ 아무튼 서론이길었는데.. 주위에 공부잘하는친구들도 그만큼의 노력이 있었다고 저는 생각해요. 아무리 유전이라고 말들하지만 노력이없으면 정말..아무것도아니거든요.. 이건정말이고 진짜에요! 그니까 작성자님도 답답해하지마시고 가장기초적인 수학개념부터 잡는것을 목표로 공부하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이제 고등학교를 준비하고있어서 수학(상)개념을 꽉 잡고 영어단어장 한권을 씹어먹어버리겠다 라는 목표를가지고 공부하고있어요! 물론 장래희망도 중2때부터 거의확고해져서있구요. 만약 장래희망이 없으시더라도 미래의 선택지를 넓히기위해 공부를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생각해요. 아예 저처럼 세상을 배운다고생각하고 하나하나배우고 익힐때마다 뿌듯함을 느끼는것도 좋은방법이구요! 댓작성자님도 너무 답답해하지마시고 일단 아무거나 붙잡고 해보세요. 그러면 어떤방식으로던간에 그 다음 길은 알아서 생각나게, 오게끔 되어있어요! 홧팅! 미래의 댓작성자님과 저를 응원해요
@@이지현-i8q2z 감사합니다 이렇게 긴 문장으로 답변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저를 알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긴 문장으로 답변해주시다니 감동먹었습니다 저를 위해 이렇게 까지 답변해주시다니 한번더 감사드려요 .. 그리고 지현님 답변읽어보니까 하나하나 다 팩트라 뭐라 핑계댈수도 없네요.. 초6부터 중2까지 공부버리고 학원도 그냥 돈만내고 다녔어요 숙제같은거 내주시면 안푸는게 일상이였고 그냥 아예 공부를 안해서 중3되니까 불안해지는데 막상 뭘해야할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고1이 되었는데 기초가 없으니 힘들고 지치고 남들보다 문제 푸는속도나 이해력이 낮아서 진짜 과거의 나를 후회하고있어요 그러다보니 남들이랑 비교하고 , 사실 공부안한 제가 멍청이지만 생각해보니 공부 잘하는얘들도 피터지는 노력을 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니까 공부1도 안한저랑 피터지도록 일단 책상에앉아 뭐라도 하는얘들이랑 엄청난 높은 벽이 있더라고요 ,이미 얘들은 시작점에뛰어서 3바퀴돌고있는데 저는 이제 시작점에서 조금움직인상태인거같아 자꾸 습관처럼 남과 저를 비교하더라고요 그러다보면 내가 왜 태어났는지 머리가 안좋은지 별별생각을 해봤지만 이렇게 지현님이 댓글써준거 천천히 읽어보니 다 사실이라 진짜 뭐라 말할수도없고 너무 감사드려요 넷상에서 이렇게 저를위해 자극을준사람은 지현님이 처음입니다 감사해요 뭐라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살하지 말아야 할 100가지 이유.* 1. 우리는 널 보고 싶을 거야. 2. 후회할 가치도 없어. 스스로 실패하거나 단순히 상처를 남기거나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도울 만큼 충분히 하지 않음으로써 느끼는 후회가 그거야. 3. 믿거나 말거나, 어차피 결국 나아질거야. 때로는 폭풍우를 뚫고 가야 무지개에 도달할 수 있지. 4. 네가 놓칠 일이 너무 많아. 5. 살아야 할 이유는 항상 있어. 지금 당장은 분명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있을거라고. 6.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쓰는데, 너가 다치면 다치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다칠 거야. 7. 넌 너 자체의 가치가 있어. 8. 넌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9.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와 싸웠다가 다시 한 번 마음이 놓이게 되면, 거기서 계속 살기로 결심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될 때가 올 거야. 너는 이 모든 것에서 더 강해질 거고, 계속 살기로 한 너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거야. 왜냐하면 모든 상황은 항상 좋아지기 마련이니까. 10. 늘 하고 싶었던 일들은 다 어쩌고? 네가 계획했지만 할 일이 없었던 건 어때? 죽었을 땐 할 수 없어. 11. 사랑해. 단 한 사람이라도 너를 사랑한다고 해도 그건 여전히 살아 있어야 할 이유야. 12. 죽으면 음악을 들을 수 없어 13. 자신을 죽이는 것은 결국엔 가치가 없는 짓이야. 너 자신과 너가 아끼는 모든 사람들을 다치게 할 거야. 14. 나를 포함해서 너를 그리워할 사람들이 너무 많아. 15. 미래 세대는 태어나지도 못하겠지. 16. 가족들은 기분이 어떨 것 같애? 너가 죽으면 정말로 가족들의 삶이 나아질까? 17. 넌 멋지고, 놀라워. 넌 정말 멋져. 18. 좋아하는 음악가를 생각해봐, 다시는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거야. 19. 추운 날 따뜻한 건물로 걸어 들어가는 기분은 잊을 수 없지. 20. 따뜻함을 느낀다는것. 21. 진짜로, 살아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야. 22. 살아있지 않는다는건 정말 나쁜 짓이야. 23. 이성친구 찾기 24. 피시방 25. 새벽 3시에 야식 먹기 26. 정말 부드러운 베개 27. 서울의 가장 맛있는 가게에서 음식 먹어보기. 28. 너가 성공해서 다른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봐. 29. 실패하는걸 의심하는 얄미운 놈들을 보면서. 30. 쓰레기통을 넘어가는 사람을 보기 31. 다른 사람을 돕는것 32. 노래방 33. 옥상에 앉아 보기 34. 세계의 모든 나라를 방문하기 35. 도로 여행 가기 36. 언젠가 복권에 당첨될지도 몰라 37. 에어팟으로 신나는 음악 듣기 38. 에펠탑 꼭대기로 가보기 39. 정말 멋진 사진 찍기 40. 말 그대로 수천 명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기 41. 미친 이야기를 들어보기 42. 그것에 반응하기 43. 더운 날에 아이스크림을 먹기 44. 해리포터 책들이 더 나올 수도 있을 거야 45. 언젠가 다른 행성으로 여행해보기 46. 수중 주택 보유해보기 47. 길에서 갑자기 너가 좋아했던 너의 사람과 마주치기 48. 화려한 호텔에 당신만의 방을 갖기 49. 트램펄린 50. 좋아하는 영화를 생각해봐, 다시는 못 볼 거야. 51. 가장 친한 친구가 방금 농담을 보냈기 때문에 사람 많은 곳에서 너 혼자 크게 웃고 있는 기분을 생각해봐. 52. 단 한 사람, 20명, 100명 이상이라도 너가 살아있다는 것 자체는 세상을 더 좋게 만들 거야. 53. 사람들은 널 생각해 54. 어스름한 숲길 55. 숲길에서 애인과 단 둘이 손 잡고 걸어가기 55. 웃을 때 진짜로 웃어보기 56. 난 널 알지 못하지만 사랑해. 57. 난 널 알지 못하지만 신경도 쓰지. 58. 아무도 너처럼 되지 않을 테니까 너의 독특함을 받아들여! 59. 고양이 사진도 이제는 볼 수 없지. 60. 음식은? 넌 초콜릿을 그리워 할거야. 61. 스타벅스 62. 사랑하는 누군가를 껴앉아봐. 63. 밤 하늘의 유성들 64. 너는 목적이 있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건 너에게 달려 있어. 65. 너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꿨어. 66. 세상을 바꿀 수도 있지. 67. 넌 너한테 딱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될거야. 68. 아무리 많건 적건 간에 앞날이 창창해. 69. 당신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기회가 있어. 70. 인생을 끝낸다면 위대한 일을 성취하는 것을 스스로 막고 있는 거야. 71. 이글루 만들기 72. 눈사람 만들기 73. 눈싸움 74. 인생이란 너가 생각하는 것이야. 75. 누구나 재능이 있지. 76. 울 때까지 웃어봐. 77. 슬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행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걸 의미해. 78. 너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좋지 않을거야. 79. 얼굴을 찡그리는 것은 뒤집는게 가능하지. 80. 너 자신이 되어서, 누구의 잘못도 가져가지 말고, 절대로 타인이 너를 잡지 못하게 해봐. 81. 영웅은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이야. 너가 영웅이 되어봐. 82. 행복하다는 것이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걸 의미하지는 않아. 83. 언젠가는 너의 미소가 진짜가 될 거야. 84. 스트레스 많은 날 집에 와서 정말 편안한 목욕을 해보기 85. 풀밭에 누워 구름을 바라보며 웃어봐. 86.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여행 가보기 87. 이상한 음식을 먹어보기 88.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밤을 새워보기 89. 하루 종일 잠만 자보기 90. 자랑스러운 것을 창조해보기 91. 70년 후의 자신을 돌아보고 자살하지 않은 것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지. 92. 인터넷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것 93. 차 / 커피 / 핫초콜릿 94. 셜록의 새로운 계절 95. 별을 감상하기 96. 전동킥보드 타보기 97. 만약 너가 이걸 읽고 있다면 넌 살아가기로 결심한거야! 더이상 자살하기위한 근거가 있을까? 98. 몇 년 동안 보지 못한 그 한 사람을 포옹할 수 있는 것 99. 사람들은 너가 죽지 않을 100가지 이유를 생각해내기 위해 너와 너의 미래에 대해 신경을 쓰고있어. 100. 하지만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는거야! 지금 너의 삶이 그렇게 훌륭해 보이지 않더라도 무슨 일이든 긍정적인 일들은 항상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지! +210707) 어.. 이게 이렇게까지 좋아요를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해외에 있는 비슷한 댓글이 있어 번역을 한 거라 몇 개는 조금 어색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아무튼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정말 좋은이유인데......."너를 그리워할 사람이 있을거야"이런식의말은 절 더 벼랑끝으로 밀어요....전 지금까지 타인을위해 노력하며 살아왔는데....앞으로 살아가야할 이유가 타인의 행복.....아..!전 비꼬려는 의도가 아니에요....어...비꼬려는걸로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아..이 음악은... 어느 까만 밤. 간간히 눈발이 날리는 골목을 홀로 걷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작은 가로등 빛 아래를 지나며 얼어붙어 가는 손을 후~ 불어 보았지만 매섭기만 한 찬 바람은 이내 손의 작은 온기를 낚아채듯 빼앗아 갔습니다. 하는 수 없이 손을 녹이는 것을 포기하고 약한 한 숨을 내쉰 청년은 이내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찹쌀~떠~억!" 얼마나 맛있게요?
*맞는 말만 하는 디즈니 명언들*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뮬란 "네가 간절히 원한다면 넌 할 수 있어. 하지만 넌 시도하고 또 시도하고 계속 시도해야 해. 그럼 넌 마침내 해낼 수 있을거야." -인어공주 힘내세요!*
연연불망 가사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네요 1절만.. 영원한 안녕이란 없는거죠 그댈보 는 내마음 아시나요? 잊으려 눈 감아도 그대가보이네요 오늘도 나는그대 생각해요 한치앞 도 보이지 않는그곳 그댄 어찌 그곳을 가셨나요 보이지 않는그건 영원한 암흑이죠 그대여 기다려 줄 수는 없나 떠나가 는 그댈보내는애 타는마음을알까 아프고 후회뿐인 지난밤들 알까 보고싶 단 말도한번못한 이런내맘을알까 지우려 노 력했던 그 나날들 허공에 손 저으며 애원 해도 그댄 어찌 듣지를 않으 실까 들리지 않는 그곳 영원한 암흑이죠 그대여 기다려 줄 수는 없나
아이는 손을모아 모래를 가득 들었다. "이건 사랑" 아이는 손가락을 벌렸다. 모래가 조금씩 빠져나갔다 "마음의 상처들" 모래가 다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작은 모래 알갱이가 아이의손의 묻어있었다. "그로인해 남은 미련" 그때 햇살이 아이의 손을 비췄다. 모래 알갱이가 예쁘게 빛났다. "..마지막으로 남은 추억."
24:12 “나으리께서 거두어가신 그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값을 어찌 다 갚으려고 그려셨습니까? 손에 묻은 그 피는 어찌 다 씻어내려 그러셨습니까?” 나는 꿈 속에서 이름모를 남자에게 울부짖으며 소리치고 있었다. 남자는 나에게 커다란 칼을 내어주며 말했다. 그의 이름이 새겨진 그 무거운 칼은 그가 살아온 날이 얼마나 힘겨웠는지 말해주고 있었다. 빛이 바랜 이 칼을 그가 여전히 버리지 못했던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그리 원하던 부모의 원수를 이제야 갚을 수 있겠군.” 남자는 눈을 감고 내 앞에 가만히 서있을 뿐이었다. 나는 칼을 들었고 남자의 목에 칼을 대었다. 머리 속에서는 남자를 베라고 외치고있었지만 스친 상처에 흘러내리는 그의 뜨겁고 붉은 그것을 보니 눈물이 눈 앞을 가려 그를 똑바로 처다볼 수도 없었다. 그저 칼을 들고 주저 앉아버렸다. “그러게 매일같이 검무 연습을 하면 무얼하나 사람 하나 베지를 못하는데” 그렇게 그는 웃으면 조용히 내게 주었던 칼을 들었고 그대로 그 큰 칼을 그의 가슴에 내리꽂았다. “다음 생에는 흘러가는 구름과 안개꽃의 인연으로 만나는 것으로 하지” “끝까지 나으리께서는 뻔뻔하십니다.” 나는 그가 죽는 순간까지도 모진 말만 뱉을 뿐이었다. “그대는 끝까지 울기만 하는군” 이런 상황에서도 농을하는 그가 원망스러웠다. 그리고 그는 끝까지 미소를 띈 모습으로 눈을 감았다. 그렇게 하염없이 울었다. 하얀 눈 위에 흘러 내린 그의 뜨겁고 붉은 그것은 그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눈을 감는 순간 흘러내린 눈물을 닦아줄 뿐 더 이상의 말은 하지 않았다. ‘나으리, 다음 생에는 피어있는 안개꽃과 흘러가는 구름으로 붉은 피를 선명하게 그려내는 눈이오는 날이 아닌 그런 날에, 나으리께서 좋아하시던 개나리가 활짝 핀 그런 날에, 바람이 좋고 날씨가 좋고 풀 내음이 좋은 그런날에 스쳐가는 인연으로 만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때가 되면 나으리께서 꼭 알려주세요. 나는 당신이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눈물만 흘렸다고’ 40:53 “연화야, 늦겠다. 선보는데까지 늦을 생각이니?” 허겁지겁 대충 가방을 들고 뛰어나갔다. “아이 씨 엄마는 맨날 왜저러나 몰라.” 유난히 날씨가 바람이 좋고, 날씨가 좋은 그런 날이었다. 엄마가 보내준 주소로 찾아가니 조그만 카페 하나가 나왔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남자는 이미 도착해 있었다. 꽃병에 꽂힌 개나리를 유심히 바라보고있었다. “안녕하세요. 이연화입니다.” 남자는 내가 온 것을 이제야 알았는지 급하게 말했다. “네. 강운입니다.” “이름이 외자이시네요?”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남자는 갑자기 씩 웃으며 말했다. “구름 ‘운’자를 씁니다.” “아..네.” 사실 저쪽 이름은 딱히 궁금하지 않았다. 그냥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했을 뿐. 그런데 그는 또 말을 이어나갔다. “그럼 그쪽은 안개’연’에 꽃’화’를 쓰는거 맞습니까?” 그 순간 갑자기 눈물이 툭 떨어졌고 남자는 조용히 말했다. “여전히 그대는 눈물이 많군.”
초등학생 때는 유치원 때가 좋다고 중학생은 초등학생 때가 좋다고 고등학생 때는 중학생 때가 좋다고 대학생 때는 고등학생 때가 좋다고 젊어서는 학생 때가 좋다고 늙어서는 젊었을 때가 좋다고 죽어서는...모두 모르지만 사랑 했을 때가 좋지 않았을까요..? 결국 모든 지나온 나날이 다 좋았습니다
옛날엔 친구 많으면 좋은줄 알았다. 그래서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고 나쁜짓들만 골라서 했다 그때 우리집은 부자가 아니였지만 부모님들이 힘들게 번 돈으로 명품으로 바꿔나갔다 내가 사고를 치면 친한 형들이 해결해주었고 어깨가 올라갔다 그렇게 살면 좋을줄만 알았다 하지만 관심도 없던 부모님들께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설거지 하시던 어머님께선 지쳐 쓰러지시고 일하시던 아버님조차 쓰러지셨다 그때 거울의 나를 봤다 그로인해 나의 과거들이 떠올랐고 그때 떠올랐다 “아 왜 이렇게 살았지?” 그 사건을 후로 착하게 살기 시작했다 명품도 팔고 일을 시작했다 담배도 끊고 나쁜 친구들과 연을 끊었다 미친듯이 알바를 시작했고 돈을 벌었다 하지만 늦었다 이미 부노님들은 돌아가셨고 생각을 했다 돌아가시기전에 효도 했다면 어땟을까..? 돌아가시기전에 돈을 벌었다면 어땟을까..? 돌아가시기전에 집안일을 했다면 어땟을까..? 그런 생각들은 나를 바꿔놓았다 돌아가시기전에 내가 먼저 죽었다면 달라졌을까..? 그 생각이 내 삶을 지배했고 자살시도를 했다 하늘에 가면 부모님을 볼수 있을꺼같단 생각에... 하지만 세상은 호락호락 하지 않다 자살시도는 물거품이 되었고 그냥 살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한말을 실천하기로 했다 맨날맨날 하시던말 듣기 싫던말 “사람이 되라 아들아” 이 말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 100시간을 채우고 미친듯이 책을 읽고 몸이 못버틸때까지 알바를 해서 1억이라는 돈을 벌었다 그 돈을 기부하고 지금의 나는 그럭저럭 살고 있다 예쁜 가족도 꾸렸으며 더 이상 바랄게 없다 너네들도 이 글을 본다면 정신차리고 “사람이 되어라”
“오랜만이구나. 잘 지냈느냐?” 너의 얼굴을 마주 보는 게 대체 얼마 만인지 알 수가 없다. 네 고운 얼굴 한 번 보기 참 힘들구나. 긴 어둠에 잠겨있다 본 네 얼굴은 참으로 고왔다. 순수한 눈으로 날 쳐다보며 눈에 눈물을 그리는 네 모습을 보니 참으로 가슴이 아려온다. 널 살려 달라고 빌고 빌었다. 너라는 귀한 목숨을 되살린 대가는 얼마든지 치르겠다고. 네 웃는 모습을 단 한 번이라도 더 볼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하염없이 기도했다. 태어날 때조차 울지 않아 걱정을 샀던 내가 널 잃은 후로 몇 날이고 며칠이고 울음으로 나를 가득 채웠다. 너는 나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 귀중했다.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죽이고 죽여야 했던 내 붉은 어린 세월을 잊고 자리를 쉽게 내려놓을 수 있을 만큼 난 너와 함께 하는 날들을 바래왔다. 소중한 이들을 내 손으로 떠나보내고 꼭 그들을 기억하겠노라 마음에 세기며 버텨온 내 무겁고도 하찮은 목숨을 너라는 사람에게 다 바칠 만큼 난 너를 그리워했다. 단지 널 사랑한다는 말, 연모 한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 깊고 깊은 마음을 고이 간직해 두고 아껴왔다. 널 이리 쉽게 보내게 될 줄 알았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차마 몰랐다.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생각했다. 너를 내가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네가 날 사랑한다는 것을 나조차 네 입으로 나오고 나서야 알게 되었는데 왜 난 네가 알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수없이 후회했던 나날들을 다시 그려보니 나라는 사람도 만능은 아니었다는 것이 새삼스레 느껴져 헛웃음이 지어지는구나. 네가 살았는지, 살지 못했는지 알지도 못한 채 깜깜한 어둠 속을 헤매었다. 그 까마득한 곳에서 난 단 한시도 널 잊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다. 네가 살지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저 네 걱정만 하며 너의 앞은 찬란하게 빛나길, 나라는 어둠에 가려졌던 지난날과는 다른 길이 펼쳐지길 바라고 바라며 묵묵히 걸었다. 내 시간은 너무 많이 흘러버려 수많은 이들을 잊어버렸지만 너만은, 너라는 사람만은 잊을 수가 없었다. 사소한 것 하나조차도 세세하게 기억이 나 널 보지 않으면 미칠 것만 같은 그런 시간이었다. 그렇게 보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내 많고 깊은 걱정들이 네 앞을 막을까 걱정 돼 자제하려 노력했다. 보고 싶은 너를 보지 못한 채 흘러갔던 나의 고통스러운 세월은 절대 잊을 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네 얼굴을 보는 순간 미소만 차오르더구나. 내 의지로는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네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참 어여쁘다고 생각했다. 네 오뚝한 코는 어째 전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찬찬히 내 기억 속에 널 세기다가 문득 전과는 다른 모습들을 발견했다. 늘 터져있던 입술이, 거칠었던 손이, 까져 있던 피부들이 너무나 뽀얗다고 느껴져서 순간 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내 존재가 너를 아프고 힘들게 했다는 사실들을 다시금 깨달았다. 도무지 돌아설 수가 없었다. 잠시만 널 보고 떠나려고 했지만 이곳에서 훌쩍 자란 네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마음과 몸과 머리가 따로 돌아가더구나. 널 참으로 많이 좋아했다. 네가 날 잊어버릴 거라는 이 현실이 너무나 슬퍼서 걸음이 느려지지만 욕심 부리지 않겠다.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좋은 이를 만나 하염없이 웃고 때로는 슬픔에 잠기기도 하지만 금방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혹여나 다시 일어날 수 없을 만큼 지친다 해도 걱정하지 말거라. 다시 일어날 힘이 없어도 넌 충분히 빛나고 아름다운 사람일 테니. 건강하게 지내거나. 어른이 되어가고 나이를 먹어가는 네 모습을 지켜봐 주지 못하는 날 원망하여도 좋다. 그저 그것 하나만 꼭 알아다오. 나라는 사람이 널 너무나 많이 좋아했다고. 널 좋아하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 넌 참으로 좋은 사람이다. 부디 아름다운 그대의 미래에는 웃을 날이 많기를.
맞아요. 항상 동화도 애니도 그렇고 어떤 한 이야기를 볼 때 마지막에 그렇게 끝날 때가 있는데 전 왜그렇게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더라구요.. 분명 결말은 좋은 것 같은데 더 보기가 힘들어요.. 아 지금 제가 좀 감성충일수도 있는데 제가 그런것만 보면 너무 못 견디겠어요..ㅠ 없었던 일로 하기엔 그때동안의 추억이 많고 그렇다고 그걸 계속 보기에도 뭐라 말하기 어려운 이런 감정을 뭐라 불러야하는걸까요?
전 0번입니다. 저는 제 외할아버질 뵙지 못했어요.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그 달이, 제 어머니께서 절 임신하신 달이었습니다. 할아버진 아마 제 목숨과 할아버지의 묵숨을 바꾼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전 이미 죽은 사람일 지어도 제 기억에도, 그 어디에도 안 계시지만, 사진으로, 그리고 제 마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를 전 잊고싶어도 못잊어요. 아직 만나지도, 있으신지도 모르지만, 제가 죽으면. 제가 죽으면 반드시 만나야 하니깐요. 그리고, 감사하다고 해야 하니까. '제 마음속을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드려야 하니까 전 그 어떤 것도 잊지 않겠습니다. 할아버지, 나중에 만나요^^ 그땐 제가 할아버질 안아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슬퍼런 장맛비가 지면을 적십니다. 무엇이 그리도 성급하셨는지요. 일자무식한 소첩으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다만, 침잠하여 몽롱한 물웅덩이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었지요. 나의 낭군님. 언제나처럼 우산을 씌워주시던 그 다정함이 절실해지는 밤입니다. - 차갑구려. 내리는 빗물이 냉랭한 얼음장 같소. 비록 이 한 몸 가진 것이 없고 자랑할 거리가 없는 보잘것없는 삶이라 하여도. 나의 곁에 당신이 있기에 살았소. 매번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면서도 늘 웃음꽃을 피게 만들어준 부인에게 항시 감사했소이다. 철중쟁쟁(鐵中錚錚). 낭군님은 그 말의 뜻을 아시는지요. 여러 사람들 사이, 단연코 빛나던 그 모습을 평생 잊지 못합니다. 마치 널리고 널린 흔한 돌덩이들 사이에서 커다란 보석을 발견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것을 어찌 잊겠습니까. 그 모습 하나를 보고 지금까지 온 것인데. - 묘한 일이오. 나 역시 부인을 처음 보았을 때 그런 생각을 속에 품었소. 경국지색(傾國之色). 절세가인(絶世佳人). 많은 말들이 머릿속으로 떠올랐지만 그 어느 것도 당신을 정의할 수는 없었소. 나를 향해 웃어주는 부인의 미소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아마 세간에 떠도는 어떠한 미사여구도 그 미모를 표현할 수 없었을 거요. 참으로 행복에 겨웠던 나날이었습니다. 가끔 정오의 햇살에 취해 낭군님의 품에서 잠드는 한낮의 사치를 부려보기도 했었고. 밤일에 서투신 낭군님의 달아오른 얼굴을 보며 괜스레 지분거리기도 했었지요. 정말 어제 일과도 같이 생생한 기억들. 하지만 지금은 모두 낡아버려 그것들이 추억이란 단어에 포장될 만큼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소첩은 그 추억을 내버리지 못합니다. - 나도 마찬가집니다 부인. 어여쁜 꽃을 혹여 다른 이에게 빼앗길까 하루라도 노심초사하지 않은 적이 없었소. 그 꽃을 지키기 위해 매일같이 포옹했지요. 당신이 이제 그만두라며 입가에 띠운 퉁명스러움 조차도 내게는 그저 귀엽게만 보였소. 남들은 나이 먹어서까지 주책이라지만 어쩌겠소이까. 내 눈엔 한없이 사랑스럽던 그대였던 것을. 그렇기에 소첩은 낭군님을 원망하옵니다. 이 넓은 세상에 저 홀로 남겨두시고 그리도 이른 시기에 훌쩍 떠나신 낭군님이 사무칠 정도로 괘씸하였습니다. 다른 이조차 떠올릴 수 없을 만큼의 애정을 베푸시고 매정하게 돌아서신 낭군님이 참을 수 없이 미웠고, 미웠고, 미웠고, 미웠고………. “밉디미웠습니다. 낭군님.” 늙은 노파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세월의 풍파의 흉하게 구겨져 본래의 아름다움을 유추하기조차 어려운 얼굴. 그 주름진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뭐가 그리도 서러운지 노파는 목이 멜 듯이 울음을 터트리고 있었다. “제가 이 순간을 얼마나 사모하였는지 낭군님은 아시기나 합니까.” 노파가 고개를 들자, 그곳에는 젊은 청년 하나가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련한 표정의 그는 노파에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댔다. 엄지손가락으로 흐르는 눈물을 홈쳐준 남자는 노파의 뺨을 쓰다듬어 주고는 그리운 듯 이야기했다. “미안하오. 부인. 그 말 밖엔 달리할 말이 없구려.” “치사합니다. 치사하다고요….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모두 퉁치시려는 것은 너무 치사한 일입니다….” “이곳에서 기다렸소. 오직 그대만을 계속. 부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미련한 나는 감히 헤아릴 수 없으나, 이것 하나만큼은 약조하겠소. 이제부터는 아무 걱정 없이 내 품에 기대어 있으시오. 부인.” “정말 낭군님은 치사하신 분입니다. 그런 얼굴을, 그런 웃음을 제게 보여주시면 모두 용서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녀의 말에 남자는 손을 내밀며 입을 열었다. “내게 할 얘기들이 많이 있지 않소. 이곳에서 이럴 것이 아니라 같이 걸어가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어떠하오.” “이미 흉하게 늙어 추해져 버린 저라도 괜찮으신 겁니까.” “하하, 부인 그게 무슨 말씀이오. 나의 눈앞에는 언제나처럼 아리따운 여인 한 사람밖에 없는 것을.” 남자의 손을 붙잡은 노파의 얼굴은 어느샌가 바뀌어 있었다. 주름으로 뒤덮인 얼굴은 다림질한 듯 매끄러워졌고, 흉측하게 굽어진 허리는 꼿꼿이 펴졌다. 세월 속에 하얗게 세어버린 머리는 진한 검은색으로 다시금 물들어 있었다. 그 자리에 서 있던 이는 노파가 아닌 이십 대의 꽃다운 여성이었다. 잔뜩 고인 눈물을 닦으며 그녀는 옅게 미소 지었다. “쌓인 이야기를 모두 말하려면 족히 열흘은 걸어야 할 겁니다. 각오는 되셨는지요. 낭군님.” “하하 이것 참…. 좋소이다. 부인의 한이 모두 풀릴 그때까지 내가 이 악물고 걸어가리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참으로 기대가 되는구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낭군님.”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한참을 웃던 남녀는 서로를 마주 보았다. “그럼 이만 출발합시다. 나의 부인.” “예. 그러지요. 나의 낭군님.” 지평선 너머까지 길게 이어진 국화 꽃밭. 그 사이를 천천히 가로지르며 두 사람은 나아갔다. 복잡하게 뒤섞여 있던 감정들은 모두 스러지며 애정(愛情)만이 남았다. 긴 세월 비극이었던 그 이야기는 마침내 희극이 되었노라.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리 그리워하지 않았을 것을 알지 않았더라면 이토록 생각나지도 않았을 것을 함께하지 않았더라면 사라질 일도 없었을 것을 아끼지 않았더라면 이리 기억하지 않았을 것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서로 버릴 일도 없었을 것을 마주치지 않았더라면 함께할 일도 없었을 텐데 차라리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中
난 어렸을 때 내 손에 있던 풍선이 날아가 울고 있었다. 우리 할아버지께선 운다고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 울음을 그치라 하셨다. 난 할아버지가 미웠다. 내가 풍선을 잃어버렸는데 그렇게 말씀하신 할아버지가 미웠다. 시간이 지나고 할아버지께서는 어느 날 내가 자고 일어났을 때 돌아가셨다. 그 때 내 나이 중학교 1학년, 처음 맞이하는 생이별이었다. 우리 가족들은 일도 뿌리치시고 당장 달려오셨다. 장례식장에선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게 3일을 거의 밤을 지새우고 마지막 날이었다.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포함 가족들 모두가 울었다. 하지만 난 운다고 달라질 것이 없다는 걸 안다. 이미 할아버지가 나에게 해준 그 말을 난 기억한다. 할아버지께서는 나에게 풍선이셨다. 언젠가는 멀어져야만 하는 것이셨다. 그래서 나 혼자만 울지 않았다. 우리 가족들은 나보고 정이 없다고 뭐라 하셨다. 난 운다고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 울음을 그치시라고 했다. 가족들은 날 매정하다고 했다. 아마도 내가 미웠을 것이다. 하지만 난 할아버지가 밉지 않다. 풍선은 돌아오지 않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한구석이 쑤시는느낌과 말로표현할수없는 답답함 벅참,슬픔이 느껴지는데 나중가면 지금 이 순간도 어쩌피 지나갈, 기억으로만 남을 추억이될거잖아요? 그니까 그때의 내가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지않도록 열심히 살려고해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이 겨울방학에 깨달은게있다면 지나간 나의 추억만을 보고 슬퍼하고 멈췄으면 좋겠다기보단 곧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것이 현실적으로 나에게도 내 주변에게도 좋다는거에요.. 어릴때 애니맥스로 코난,캐캐체,포켓몬같은 애니메이션을봤던 그 시절로 정말 돌아가고싶지만.. 미래에 다가올 또 다른 마음속에 기억될 추억과 다시한번 그때의 벅찬감정을 위해 마음아프지만 과거는 접어두고 같이 미래를 준비하도록합시다 홧팅! 미래의 글쓴이분과 저를 응원해요
@@이지현-i8q2z 제가 원래부터 과거에 조금 얽혀살던 성향이 많았어서 어떨땐 감정기복이 되게 심하기도하고 뭐 여러가지로 벅찬느낌이 많았었던거 같아요 지현님 글을 읽어보니까 이제부터라도 미래를 봐야할것같은 느낌이 마구 드네요ㅜㅡㅜ 아직까진 추억에 의지할지 몰라도 지금도 추억이 될거라고 다시 생각하니깐 또 괜히 미래라는 게 다르게 보이고 그러는것같기도해요 저도 이제 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사람으로서 조금더 나은 쪽으로 달라지겠단 마음가지고 화이팅해볼게요! 지현님 미래는 꼭 잘 풀리길바래요 :) (좋은 댓 감사해요!)
봄을 알리는 매화(梅花)가 떨어져내려 바닥을 하얗게 물들이고 여름을 알리는 향일규(向日葵)가 동쪽을 바라보고 가을을 알리는 샛노란 국화 (菊花)가 피어오르고 겨울을 알리는 수선화(水仙花 ) 가 진다. 한해가 흐르고 두해가 흐르고 * 영원할것 같았던 너의 시간은 막을 내린다.
또 인사를 남겨요 몇개월마다 찾아오는데 매번 좋아요를 달아주시는 시도강님 ㅎㅎ 감사함을 표현한 것 같아서 기뻐요 다들 자는 새벽에 아픔이 북받쳐 오르면 이곳 밖에 생각이 안 나요ㅎㅎ 감사합니다 시도강님 음악 들으며 제가 바라는 과거와 미래를 상상하며 잠들어요 가잔 가치 있는 시간이에요 오늘은 지금까지 걸어온 저에게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시도강님도 꾸준한 행복을 받으시길 바라요 수고하셨어요!
크 정말 공감입니다. 초등학교 학창시절때 참 복잡하고 두려운 일들이 모두 추억으로 남네요. 학원에서 열심히 영어단어를 외우던 기억, 선생님에게 시험을 잘못봐서 꾸중들었기억까지 전부다... 반대로 복잡하고 두렵지 않았던일을했던 기억은 쉽게 머릿속에서 잊혀지고 말죠.. 정말로 무슨일이든지간에, 지금 이순간이 복잡하고 힘들지라도, 열심히 살아가는것이 최고의 선택인듯합니다. 모두들 화이팅!
옛날에 얼굴도 기억 안나는 어른이 나한테 이렇게 말했다. “너무 작은것들에 사랑을 주지 마렴. 오늘이 지나면 잊혀질것들에 시간을 소모하지 말고, 되도록이면 너무 많은 인간관계를 만들지 말아라.” 그 때는 그냥 잔소리, 잔소리정도로 받아들였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잔소리. 그래서 나는 길고양이에게도 사랑을 주었고, 내일이면 잊혀질 고민들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했고, 수많은 인간관계들을 만들었다. 길고양이가 차에 치여 죽는 걸 본 날에 나는 내가 주었던 사랑의 두배를 슬픔으로 돌려받았다. 내일 잊혀질 고민에 쏟은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를 않아서 정말 중요한 일에 쏟을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내가 만들었던 인간관계들은 너무 반짝이고 복잡해서 내 두눈을 멀게 했다. 그렇게 아름답게 타오르고, 재가 되고 나서야 후회했다. 결국, 나 역시 얼굴도 기억 안날 어른이 되어있었다.
@@파닭-i2w 파닭님..저도 파닭님과 똑같은 증상이에요..다른 영상 댓글을 보면 다른사람들은 다 눈물이 난다는데 저만 안나서 내가 이상한건가..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울지 못하는 이유는 평소에 감정을 너무많이 참아서 정작 울어야할때도 참게되는 거라네요.. 저도 착한아이 증후군이라서 일부러 웃고 슬픔참고 이러다보니 이 지경이네요..
할머니, 그곳은 어떠세요. 이 노래를 들으니 할머니 생각이 나요. 멜로디가 감미롭고,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장르여서. 아프지 않고, 따뜻하고, 상쾌하나요. 벌써 가신지 18시간이 넘었네요. 1시간 밖에 안된거 같은데. 저도 울고, 우리 모두가 울고 있는데.. 할머니는 울지마세요. 그동안 너무 많이 우셨잖아요. 할머니가 그랬잖아요, 웃자고. 저희가 딱 1주일만 울고 그 다음에는 웃을게요. 아빠가 약속 어기고 울면 제가 웃으라고 야단칠게요. 그곳의 시간과 여기의 시간은 다르다니깐 할머니 앞에 우리가 금방 나타날거에요. 남은 삶 열심히 지내다가 갈테니 허전하셔도 먼저 가 계셔서 그리웠던 다른 분들과 함께 담소도 나누고 계세요. 사랑했습니다, 할머니. 2020년 3월 27일 큰손녀 올림.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벌써 2년이 넘었어요 .. 오늘따라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지네요.. 멀리 살아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상황이 너무 아쉽고 밉기도 해요. 할머니를 오랜만에 뵈러 갔을 때 항상 웃으며 반겨주시던 그 얼굴이 생각 나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얼굴을 자주 못봐서 너무 한이 맺혀요. 할머니랑 같이 찍은 사진도 어떻게 10장이 안되나요..? 나 정말 가끔씩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요. 할머니의 일생에는 행복도 있었겠지만 엄청난 무게가 실려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할머니께 취직한 모습 보여주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용돈 한 번 제대로 건네주지 못한 손녀를 용서해주세요. 항상 예쁘다, 아나운서같다, 이런저런 칭찬해주신 말씀이 너무 생각이 나서, 그리워서 지금 눈물이 나요. 저는 할머니가 정말 그 세상에서 행복하게 잘 계셨으면 좋겠어요. 할머니 항상 저를 하늘에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제가 힘들 때, 그리고 가끔씩 엄마께 대들려고 할 때 정신 차릴 수 있도록 호되게 혼내주셔야 해요. 할머니가 그토록 아끼는 딸이잖아요. 귀엽고 아름다웠던 나의 할머니, 항상 보고 싶어요. 그리고 할아버지도요. 손녀의 멋진 모습 보여주지 못해 죄송해요. 아직 저는 헤매고 있나봅니다. 꼭 제가 버틸 수 있게, 당당히 멋진 자식이라는 것을 손녀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정말로 사랑합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손녀 올림-
12:18 산 정상에 어느 한 노인이 저멀리 쳐다보며 빈 한숨을 내뱉었다. "거기는 .... 힘든거없이 행복하오?" 노인의 독백에 답하듯 봄바람이 푸르른 나무들을 지나 노인의 얼굴을 어루만지었다. " 허헛... 행복하신가보오.. " 얼굴을 어루만지는 바람을 잡고자 손을 들어올려 얼굴을 쓰다듬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노인이 만들어낸 애틋한 대답이었을뿐... "영원을 함께 하자 하였는데.. 같은날 같은시에 죽자 다짐했는데...내가... 끝까지 그대곁을 지켜준다 하였는데... 내가 무슨 미련이 남아 아직도 이승에 남아있는지 모르겠구려..." 그의 독백이 구슬프게 산에 메아리 치듯 울린다. 그의 지치고 메말라 버린듯한 눈에 눈물이 한방울 맺혀 그의 오른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천천히 눈을 감는 노인.. 무슨 기분좋은 상상을 하는지 입꼬리가 슬쩍 올라간다. . . . "당신은 내가 그리 좋나요?" 한여자가 무심한듯 묻는다 "좋으니까 결혼 했겠지. 아직도 당신을 보면 이게 언젠가 흩어지질 않을 꿈이 아닌가 싶소" 배시시 미소짓는 여자의 얼굴에 남자는 멋쩍은듯 고개를 슬며시 돌린다 "그리 웃지마시오 너무 ..설랜다오" "당신은 다음생에도 나를 사랑해줄껀가요?" 여자의 질문에 고개를 돌려 여자의 눈을 빤히쳐다본다. "내가 그대말고 좋아할사람이 어딨겠소? 그대와 결혼한 순간부터 그대와 영원을 함께하자 약속했는데 당연하지 않겠소?" " 다시 태어나거든 기억을 잃는다는데 어찌 저를 알아보실려구요?" " 으음. ." 여자의 눈을 슬며시 피하는 남자. 그런 남자의 모습에 귀여운듯 피식 웃는다. "뭐.. 알겠어요! " "그래도... 내가 언제나 그대 옆을 지키고 아껴주겠소!" "알겠어요 알겠어" . . . . 슬며시 눈을 뜨는 노인이 하늘을 보며 중얼거린다. "내가 어찌 그대를 못알아보겠소.. 나한테는 그대밖에 없는것을... 멋쩍음에 말을 못한것이.. 너무나도 늦어버렸소.. 한날한시에 죽어 한날한시에 같이 태어나 이번생에 못다한 사랑을 다주고싶었는데... 당신이 너무나도 고와서.. 하늘에서 일찍 대려갔나보오... 너무나도 미안하오..." 노인의 쓸쓸한 중얼거림만이 귓가에 맴돌뿐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질 않는다. 그순간 노인에 눈가에 떨어지는 물한방울. 그것이 그의 감정을 건드린것일까 노인의 눈에서 주륵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다음생도 다다음생도 내가 그댈 꼭찾겠소 기억을 잃거든 그기억을 끄집어 내서라도 내 꼭찾겠소... 기다려주오.. 내 곧 찾아가리다.. 사랑...하오...." 노을지는 붉은 햇빛이 그의말에 위로하듯 그를 비춘다. -추가 번외편 BGM 36:00 염라는 한 여성에게 물었다. "너는 왜 환생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무슨 미련이기에 가지를 않느냐?" 그녀는 희미한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나 저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대가 기다린다 한들 환생후엔 그대가 가지고있던 모든 기억들은 소멸된다. 그것을 알면서도 기다린다는 것이냐?" 염라는 여자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에 의아함이 깊게 묻어 나왔다. 그에 반해 여자의 미소는 짙어질 뿐이었다. "그이가 저에게 그랬답니다. 언제나 저의 옆을 지키고 아껴 주겠노라고, 저는 그이의 말을 믿어요. 그리고 만약 그이와 재가 기억을 잃더라도 저승에서 나마 짧은시간이라도 마지막 순간까지도 같이있고 싶기에 기다리고 있어요" 염라는 여자의 눈에 보이는 굳건한 믿음에 감탄을 내보일수밖에 없었다. "허어...대단하다. 너의 그 믿음이 진심으로 부럽구나. 내 한번 짧은 시간이나마 기회를 주며 지켜보겠다." " 짧은 시간 이나마 그이와 마주할수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녀는 죽음 뒤에도 그를 볼수있음에 너무 행복했음일까 그녀의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그를 보고싶은 염원일까 그녀의 눈물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라진다. 재 글을 읽으시고 윤설화님의 글을 읽으시면 시리즈. 처럼 잘어울립니다ㅎㅎ 추천 1800개라 찾기 쉬우실겁니다!
@@vvs6824 ... 그죠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세상은 차갑고 또 차가워요. 태풍도 예키지 않을 때 오듯이 저희 인생에서도 원치 않은 돌풍이 불어올 때가 있습니다. 거센 바람을 계속 맞고서 버틸 사람은 몇 안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이 빠지면서 넘어지며 크고 작은 상처를 얻게 돼요. 이 과정서 버팀목을 잡고 일어나냐 안 일어나냐에 따라서 한 사람의 생사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이 있어요. VV S님은 부디 강인하게 버티셔서 원하는 걸 이루시길...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 보내셨길 바랍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내가 그토록 미운지, 뒤도 한번 안돌아보고 일정한 걸음으로 저벅저벅 걸어가버리던 너의 모습이 가슴에 아프게 남는다. : : : : : : 이때, '너'가 시속 3km로 걸어가다가 갑자기 멈추어서 시속 5km로 다시 걸어왔던 거리를 뛰어 되돌아왔다면, '너'는 최대 몇km를 갔었는지 구하시오.
비록,이 영상이 3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지금까지도 열심히 듣고 힘내고 있습니다. 울고 싶을 때,마음이 우울할 때, 용기를 내야할때.용기를 내고 싶을 때,힘을 낼수있게 해주는 노래 입니다. 제가 힘든 날들을 살아가진 않아요. 그래도 힘들 때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마음것 울수 있게 해주는 곡들인것 같습니다. 노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명공학과입니다!!우선 하하핳님께서 말씀하신 눈물을 위해 몸의 70%가 수분이라는건 매우 과학적 오류가 깊은의견같습니다.수분을 구성하는것이라함은 피,장기 피부조직의 수분,근육에포함된 모든 수분등 육안에 액체로만 보여지는게아닌것 또한 다합하여 70%입니다.따라서 눈물로 수분을 탕진하시기전에 아마 눈이 불어터져 실명이 먼저되지않을까싶네요
30:14 저잣거리에서 두 남녀는 서로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양반 댁 아씨였던 소녀와 평민이었던 소년. 그 둘은 단숨에 가까워졌고, 사랑에 빠졌다. 이루어 질수 없는 신분이었기에 둘은 몰래 만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갔다. 24:12 얼마 후 소녀는 세자빈이 되기 위해 궁으로 떠나게 되었다 소녀의 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그렇게 둘은 헤어질 운명에 놓였다. 떠나기 전날 밤 꽉 찬 보름달 밑에서 두사람은 다시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반지를 나누어 가졌다. 다음날, 소녀는 떠났고 소년은 오매불망 소녀를 기다렸다. 03:03 시간이 흘러 궁에 도착했고 소녀는 세자를 만났다. 세자는 소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었고 소녀를 세자빈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세자는 소녀에게 자신의 비가 되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이미 소녀의 마음 속에는 한 소년이 존재했다. 세자는 소녀에게 그렇다면 왜 궁에 왔냐고 물으니 소녀는 소년이 자신과 같은 신분이 아닌 평민이라고 말했다. 소녀가 연모하는 이가 평민이라는 사실을 용납할 수 없었던 세자는 소년만 사라지면 소녀의 마음이 자신에게 올 것이라는 헛된 꿈에 빠져 신하들에게 소년을 찾으라고 명했다. 0:01 신하들은 소년을 찾아내었고 세자는 마지막으로 소녀에게 자신을 사랑하면 안되겠냐고 물었다. 소녀는 이를 거절했고 세자는 소녀에게 그렇다면 자신이 소녀가 가진 무언가를 가져가도 되겠냐고 물었다. 소녀는 알겠다며 고개를 흔들었고 그렇게 소년의 짧은 생이 끝났다. 28:02 소녀는 뒤늦게 소년의 죽음을 알게되었다. 소녀는 그제서야 세자가 자신에게서 가져가겠다고 한 것이 소년의 목숨이었음을 깨달았고, 소녀의 마음속에 있던 소년이 자신을 원망하는 것만 같았던 소녀는 그대로 정신을 놓아버렸다. 12:13 소녀의 소식을 들은 세자는 소녀를 집으로 돌려보내 요양을 시키기로 하고 소녀를 집으로 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소년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보름달 밑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그곳으로 향했다. 20:51 그곳에는 이제 사랑에 설레었던 그 마음도 수줍어 하며 붉히던 소녀의 얼굴도 서로 사랑했던 소년과 소녀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소녀는 털썩 주저 앉았고 소녀의 눈에서 소년을 향한 그리움이 흘렀다. 몇날 며칠 동안 그곳에서 그리움을 쏟아내던 소녀는 그리움을 전부 쏟아내고 그대로 소년을 만나기 위해 벼랑으로 몸을 던졌다. 07:06 세자는 소녀의 죽음을 알게되었고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았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답답한 마음이 부풀어 세자를 짓눌렀다. 소녀를 향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그릇된 선택을 한 세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다시 한번 그릇된 선택을 하고 만다. 35:24 몇년 후 세상에는 소녀와 사랑했던 소년도 소년을 그리워하던 소녀도 그런 소녀를 사랑했던 세자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 세사람의 이야기는 너무나 비극적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몽리지애(꿈처럼 애절하고 아쉬운 사랑) 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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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필연 [必然] (Inevitability) - Tido Kang
03:03 연연불망[戀戀不忘] (Can't Forget) - Tido Kang
07:06 흩날리는 벚꽃 (Blowing cherry blossoms) - Tido Kang
12:13 전생 (Previous Life) - Tido Kang
16:33 Forever - Tido Kang
20:51 편지 (Letter) - Tido Kang
24:12 단풍 (Maple) - Tido Kang
28:02 Broken Heart - Tido Kang
30:14 사라지지 않는 노을 (Undying Sunset) - Tido Kang
34:48 별에서 보내는 메세지 (A Message From Star) - Tido Kang
38:33 See You - Tido Kang
동양품 모음 버전2 = th-cam.com/video/rdqIeFJKwOw/w-d-xo.html
악보집/앨범 : smartstore.naver.com/tidokang
개별악보 : bit.ly/2RsuOJE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등 모든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들을 수도 있습니다.
연주가 좋네요. 혹시나 해서 멜론에 있는지 확인해봤지만 지금곡들은 없네요. 앨범출시 할 생각 없으신지? 간만에 CD로도 소장하고싶네요
@@뚜뚜-h6o 2~3분기쯤에 제작시작할예정입니다.
이루마 노래 탈출하게 좀 도와주세요 ㅠ
너무 좋은 곡인데 맨날들으니 맥빠짐
노래 피아노 브금 너무 좋아요
더...더있나요.. 너무좋아요... 이런거 어디서 나온 브금이에요?
어떤 아이들이 입양된 아이를
놀렸습니다. 그러자 입양된 아이가
말했습니다.''너네들은 태어나서
키워지는 거지만 나는 선택받아서
키워지는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오랜만에 알림 많이 떠서 와봤는데 왜 니들 끼리 싸우냐
그리고는 어떤 아이들이 말했죠 "뭔 개소리야? 고아새끼가 ㅋ" 그러고는 입양된아이는 개처맞았습니다
우베베 ..
@@mysinleavear 그리고 그는 우베베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을 써내려갑니다...
@@mysinleavear 벛꽃냐무란 이름으로 해피엔딩을 막은 널 체포하도록하지!!!
소름..좋은 말이네요
엄마가 사람들은 원래 하늘나라에 사는데 땅으로 잠깐 소풍온거래요. 그래서 언젠가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되서 누군가가 죽으면 '돌아가셨다'고 하는거래요.
진짜로는 아니겠지만 표현이 되게 좋네요 .. 진짜 그랬으면 좋겠다 ,,
@cord Dis 아앗...ㅠㅠ
ㅋㅋㅋㅋㅋ거 참 분위기 흐려놓네
되서(x)
돼서(o)
@@9년전-b2z 돼서 ........ 아닌가요ㅛ ...?
꽃으로 가득한 꽃길을
걸으려고만 하지마라.
만약 네가 그런 꽃길을 걸으면
훗날 네가 뒤를 돌아봤을때
꽃은 네가 밟아
모조리 짓 밟혀있을것이다.
그래도 네가 꽃길을 걷고 싶다면
너가 꽃씨를 뿌리며 걸어가라.
그렇다면 훗날 네가 뒤를 돌아봤을때
네가 걸어온 그길은
꽃으로 가득할것이다.
@@아-g1z 흘린 땀이 물과 거름이 돼주지 않을까요..
@@아-g1z 그 다음사람이 걸을 길을 만들어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와...좋은 말이네요. 고마워요
멋진글이네요..
@@아-g1z 이과가 또...
2016년 초여름. 가장 사랑하는 친구이자 가족을 잃은 날..
벌써 8년째라니 믿을 수가 없네
한번도 잊은적이 없어 나중에 하늘에서 꼭 만나길
친구가 하늘에서 지켜주실꺼에여 그러니깐 꼭 힘내셧으면 .좋겠어여..!
@@김종은-p4n 앗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ㅜㅜ🥹🥹
진짜 행복하시고 좋은일만있길바랄께요 ㅎㅎ
5 - 3 = 2
오해에서 세 걸음 물러나면 이해가 되고,
2 + 2 = 4
이해와 이해가 만나면 사랑이 된다.
(수정+ 와 좋아요 만이네요 감사합니다)
미춌다 이건
와 올라가세요.
올리자
와우 미춋네 완전
올려
너와 '우연'히 만나 '실연'이라는 결말을 맺었지만 부디 다음생에는 '필연'히 만나
'인연'을 맺기를
라임 지렸다ㄷㄷ
문과쵝오
@@뿌하항 감사합니다ㅎ
@@언제나고마워요-t8x 어떻게 또 문과였던걸ㅋㅋㅋ
ㅅㅂ... 오진다
내가 그리워 하는 그것은 *"그때"* 가 아니라
*"그때의* 행복했던 *나"* 이다
선바님 프사 다시고 이렇게 좋은글 쓰시니까 기분이 묘하면서도 감동적이네요 ㅋㅋㅋ
이런.. 순돌이군..
와 선생님 사랑해요
이분 피아니ㅋㅅㅌ 님댓글에 죄송한데 저 손가락이 10개뿐이라.. 한분이다 ㅋㅎㅋㅎㅋㅎㅋㅋ
재밌으셔라
선바님 사진 땜시 글에 집중이 안됨ㅋㅌㅋㅋ..
선생님 이 노래를 들으며 고시 공부하다 시험에 합격해 국가기관에서 근무한 지 3년이 넘어갑니다.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이 노래를 틀고 책을 읽거나 필사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올해도 전 이 노래와 함께하며 행복합니다. 선생님 2023년 영상에서 흩날리는 꽃잎보다 더 행복하시길 마음 깊이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난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는게 두려워 "
" 왜 ? "
" 행복한 기억을 떠올린다는건 내가 슬프단 얘기잖아 "
@나사빠진해달 ㅋㅋㅋㅋ
149개여서 150개로 만들어줌
심심해서 떠올릴 수도 있지
250이여서 못 누름
아니 자소서 쓰면서 행복한 추억 떠올리는게
우르뤍@%☆"♤"&
기억도 못하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느낌
프사ㅋㅋㅋ
???: 미츠하..!
김인호,,,! 남아에와,,,!
아 ㄹㅇ 나만 가슴찡하고 그런거 아니지?? 모솔인데 못해본 이별 해본거 같은 그럼 늨힘;;
@@익명이-x2b 진짜 저도 그런늒임..ㅋㅋ
영화를 찍을 때 연기한 장면이 마음에안들면 감독이 N.G라고 하듯이 우리 사랑에도 N.G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죄송해요.. 다시해볼게요" 같은 말한마디로 다시 시작할수만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 좋네요ㅠㅠㅜ
@@이방-t2h 감사해용 ㅠㅠ
이제 좋아요는 100개 입니다 (이 상황에서 말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NG? AOMG?
ㅠㅠㅠㅠㅠ 개띵언이에요 감사해요
몇만개의 댓글중에서 이 댓글을 찾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감정을 공유하고싶어 댓글 남깁니다
라는 소설의 308페이지, "가미야 도루가 ~~ 그 다음날 밤 이었다" 라는 문구부터 이 영상을 재생해 읽으면 타이밍 잘 맞게 끝납니다.
진짜 눈물을 얼마나 쏟았는지 모릅니다 올해 낼 눈물을 다 짜낸 것 같네요.. 이런 멋진곡을 작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잎은 마치 그대의 눈빛이요
천천히 부는 바람은 마치 그대의 머리카락이요
새하얀 구름은 그대가 품고 있는 마음이요
새파란 하늘은 그대가 보는 넓은 세상이오
그럼 그 지름값은 얼마쯤되오?
그 모두가 그대의 미소(smiles)에 담겨 있으니, 한 마일(mile) 정도가 되겠구려
@@Deparmure 라임보소...;;
@@Deparmure 와 ㅁㅊ....
대댓이 찐이다 이건
정적분과 관련상수를 주신다면 구할수 있습니다
“과거는 그립고”
“미래는 두렵고”
“현재는 복잡하다”
너무 공감되고 맞는말이라서 눈물나네요 .. ㅠ
시발 인생 다 좆같고 살면살수록 귀찮고 삶에 의미가 없어져가
과거 유치원때 좋았지
미래 6년뒤면 수능이구나
현재 *발 학업 스트레스 🐶같네
@@기분나쁠땐이포즈-x9n전 7년 후 수능 봐야 하는 데요.....
@@김은하-g2p 7년 뒤 수능 걱정을 지금 왜 해요
ㅋㅋㅋㅋ 7년 후에 수능칠 나이면12살 이니까 초4?
저 그 나이때 미니어처 만들고 눈감술 했늨뎈ㅋ 지금 애들은 막 수능 걱정하나요ㅠ
지금쯤 혼자 아파 할 당신
먼 미래 에서는 아파하던 나를 보며 괜찮다고 해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너무 힘드네요
겨털핑크彡 마음가짐을 고치세요
감기인거 어케 아셨음
와플루토 ㄴㅈ ㅋㅋㅋ
투마로우 가사네영
정말 너무힘들때 모든걸 놓고싶을때 몇년전 필연들으면서 이겨냈어요 지금은 안정적으로 생활하게 되었어요 선생님 성공이 눈앞에 보입니다 선생님덕에 사는게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아빠는 말씀하셨다
너무 작은 것들까지 사랑하지 말라고
작은 것들은 하도 많아서
네가 사랑한 그 많은 것들이
언젠간 모두 널 울리게 할 테니까
나는 나쁜 아이였나 보다
아빠가 그렇게 말씀하셨음에도
나는 빨간 꼬리가 예쁜
플라밍고 구피를 사랑했고
비 오는 날 무작정 날 따라왔던
하얀 강아지를 사랑했고
분홍색 끈이 예뻤던
내 여름 샌들을 사랑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갈색 긴 머리 인형을 사랑했었고
내 머리를 쓱쓱 문질러대던
아빠의 커다란 손을 사랑했었다
그래서 구피가 죽었을 때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때
샌들이 낡아 버려야 했을 때
이사를 오며 인형을 버렸을 때
그리고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그때마다 난 울어야 했다
아빠 말씀이 옳았다
내가 사랑한 것들은 언젠간 날 울게 만든다
신지상, 지오 - 만화 베리 베리 다이스키 中
@@Yjy00751 ㅋㅋㅋㅋㅋㅇㅈ
두팔씨 감성적이시네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군데 이 내용은 ㄹㅇ 급나이쁘네
그땐 나는 이 댓글을 보고 리타를 했지..
24:36
대부분에 사람들은
좋아한다는거랑 사랑한다는거랑
비슷한 "감정"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릅니다....
“좋아하는 건”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이 나로 인해
행복해 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좋아하면”
욕심이 생기고,
“사랑하면”
그 욕심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구가 멸망해서 탈출하는 우주선이 있다면,
“좋아하는 사람은”
내 옆자리에 태우고 싶은데,
“사랑하는 사람은”
내 자리를 주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좋아해 는”
들으면 가슴 설레는 것이고,
“사랑해 는”
들으면 눈물 나는 것입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꽃을 꺾지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꽃에 물을 줍니다.
“좋아해”는
웃는 날이 많고,
“사랑해” 는
우는 날이 많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내 곁에 두고 싶은데,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그 사람 곁에 있고
싶은 것이랍니다.
“좋아하는 것은”
감정의 흔들림이지만,
“사랑하는 것은”
영혼의 떨림이라 합니다.
“좋아해 는”
그 사람이 나 없으면
힘들기를 바라는 것이고,
“사랑해 는”
그 사람이 나 없어도
행복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좋아할 땐”
가슴이 두근두근,
“사랑할 땐”
가슴이 시큰시큰.
“좋아하는 건”
앞서 걷고 있는 당신을
뒤따라 가는 것이고,
“사랑하는 건”
내 걸음을 당신에게
맞춰가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건”
내가 그 사람을 포기했을 때
내가 잃어버릴 것은
당신 하나 뿐인거고,
“사랑하는 건”
그 사람과 헤어졌을때
내가 잃어버린 것은
당신을 뺀 나머지 모든 것입니다.
“좋아하는 건”
이 글을 보고
누군가가 떠오르는 것이고,
“사랑하는 건”
이 글을 보고
누군가가 눈물날만큼
보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글을 보고 그사람에대해
어떤 "감정"이라고 말할수있습니까?
"그사람" 이 없습니다
@@ssjjj-u1n ㅠㅠ
맥락상 논리적이지 못하니 발췌한 글은 아니고 본인 사견 일듯 인간의 본성 즉 탐하는 심, 욕심이 있으니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는 것 이지 무에서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 욕심이 생긴다? 인간의 본성을 나눔에 있어서도 욕심은 꽤 큰 부분을 이루고 있죠 욕심이 없는데 좋아하고 옆에 두고 싶어 진다라.........
@@carpe74 좋아하다
어떤 일이나 사물 따위에 대하여 좋은 느낌을 가지다.
욕심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사랑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님말이 욕심에서 부터 좋아한다 사랑한다 가 생긴다고 하는데
좋아한다,사랑한다 뜻을 한번보고오세여.
좋아하니 욕심이생기고 옆에두고 싶어지는게 맞아여
욕심도 생기려면 동기가 있어야해여
예를들면
다이아몬드 가 비싸서 욕심이생김
다이아몬드 가 반짝이는게 좋아서 욕심이생김
따라서 좋아하니 욕심이 생긴게 맞습니다.
제가 할 말은
"아...치킨 먹고싶다."
-지나가던 사람-
뭘 해야 할지 모를때가 제일 막막하고 힘든거 같아 나만 그래?
나도 그래..ㅎㅎ...
나도 그래 나도 지금 가슴이 답답해 터질것만같아 나 미래가 너무 무섭고 내 자신한테 미안해진다
다른얘들보면 다 행복하고 공부도 잘하고
근데나는 뭐지라는생각이 너무 많이듬 대가리가 안좋나봐
@@gay_joygo_kesuk 다른애들을 보고 나를 비교하는건 정말 안좋은 습관이라고생각해요. 댓작성자님께서 보는 사람들은 모두 남들에게 자기자신이 힘든모습을 보여주려고할까요? 아니면 행복해보이고 쾌활한 모습만 보여주려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자일거에요. 물론 저도 그런경우이고요! 그래서 학교가보면 친구,선생님들 상관없이 모두 저는 행복하고 밝고 공부도하는애라고 보는데 사실아니거든요.. 뒤에선 엄청스트레스받고있고 이렇게 유튜브에서 조금이나마 힐링하고 부모님과의 불화도 있고 사춘기도겹쳐서 사랑하는 아빠한테 괜히 모질게말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하찮게느껴지고 오프라인에서 말하진 못하고 여기 처음적어보는데 남들이 보기에 너무걱정없어보이는 저도 속으론 굉장히 썩어있거든요.. 남몰래 자살시도도 해본적있고ㅎ 했다가 아빠환청들려서 멈췄던 정말 지금도 잊을수없는 소름돋는 경험도 했었구요!.. 당장 댓작성자님이 보시는 행복해보이는 사람들 중에서도 분명히 저랑 같으신분들이 반은 넘을거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봐요. 정말 말씀드리지만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마세요. 비교하면 끝도없어요 세상에 자기보다 잘난사람은 셀수도없이 많아요. 그런 잘난사람들도 아픈구석은 하나씩있어서 그 아픈구석이 없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고있을거에요. 결국 누구와 누구를 비교하는것은 정말 끝도없이 자기자신의 자존감만 곤두박질치게만드는 일이라고생각합니다. 비교를 하지말고 그냥 자기자신만의 목표를 정해보고 그걸 조금씩 달성하면서 얻는 성취감을 느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gay_joygo_kesuk 그리고 공부는 정말 말씀드리지만 노력이 대부분이라고생각해요. 저는 20분정도만 책상에앉아있어도 게임생각은 1도안나는데 그냥 눕고싶어서 집중력이 떨어졌었거든요..! 근데 이럴때는 정말 우리가족을 미래에 걱정없이 정말 아무걱정없이.. 맛있는거 먹게해주고싶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옛날에 힘들었던 기억들도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좀 더 열심히할걸..이라는 후회만 들거나 아니면 좋은 추억이였지~ 하고 넘어가거나 또는 힘들었었던 기억 아무것도안나거나 해서 지금 이순간도 나중가면 그저 미래의 나를위한 아무것도아닌, 그냥 부족한점을 채워주는, 세상을 배우는 지식을 쌓게해주는추억에 불과하다. 라는 생각을갖고 공부를했더니 이제 1시간정도는 꾸역꾸역 공부에 집중할수있게되었어요ㅎㅅㅎ ( 그래도 아직은 이렇게공부하고 10분은 딴짓좀해줘야돼요 ㅋㅋ ) 아예 제가 생각한 이 문장을 명언같은식으로 짧게정리해서 항상 제 공부할때 쓰는 노트 맨앞쪽에 비밀스럽게 적어놓고 공부도하고있어요!!ㅋㅋ 아무튼 서론이길었는데.. 주위에 공부잘하는친구들도 그만큼의 노력이 있었다고 저는 생각해요. 아무리 유전이라고 말들하지만 노력이없으면 정말..아무것도아니거든요.. 이건정말이고 진짜에요! 그니까 작성자님도 답답해하지마시고 가장기초적인 수학개념부터 잡는것을 목표로 공부하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이제 고등학교를 준비하고있어서 수학(상)개념을 꽉 잡고 영어단어장 한권을 씹어먹어버리겠다 라는 목표를가지고 공부하고있어요! 물론 장래희망도 중2때부터 거의확고해져서있구요. 만약 장래희망이 없으시더라도 미래의 선택지를 넓히기위해 공부를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생각해요. 아예 저처럼 세상을 배운다고생각하고 하나하나배우고 익힐때마다 뿌듯함을 느끼는것도 좋은방법이구요! 댓작성자님도 너무 답답해하지마시고 일단 아무거나 붙잡고 해보세요. 그러면 어떤방식으로던간에 그 다음 길은 알아서 생각나게, 오게끔 되어있어요! 홧팅! 미래의 댓작성자님과 저를 응원해요
@@이지현-i8q2z 감사합니다 이렇게 긴 문장으로 답변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저를 알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긴 문장으로 답변해주시다니 감동먹었습니다
저를 위해 이렇게 까지 답변해주시다니 한번더 감사드려요 .. 그리고 지현님 답변읽어보니까 하나하나 다 팩트라 뭐라 핑계댈수도 없네요.. 초6부터 중2까지 공부버리고 학원도 그냥 돈만내고 다녔어요 숙제같은거 내주시면 안푸는게 일상이였고 그냥 아예 공부를 안해서 중3되니까 불안해지는데 막상 뭘해야할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고1이 되었는데 기초가 없으니 힘들고 지치고 남들보다 문제 푸는속도나 이해력이 낮아서 진짜 과거의 나를 후회하고있어요 그러다보니 남들이랑 비교하고 , 사실 공부안한 제가 멍청이지만 생각해보니 공부 잘하는얘들도 피터지는 노력을 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니까 공부1도 안한저랑 피터지도록 일단 책상에앉아 뭐라도 하는얘들이랑 엄청난 높은 벽이 있더라고요 ,이미 얘들은 시작점에뛰어서 3바퀴돌고있는데 저는 이제 시작점에서 조금움직인상태인거같아 자꾸 습관처럼 남과 저를 비교하더라고요 그러다보면 내가 왜 태어났는지 머리가 안좋은지 별별생각을 해봤지만
이렇게 지현님이 댓글써준거 천천히 읽어보니 다 사실이라 진짜 뭐라 말할수도없고 너무 감사드려요 넷상에서 이렇게 저를위해 자극을준사람은 지현님이 처음입니다 감사해요 뭐라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곡이 처음 나왔을때부터 들었던 사람입니다..! 정말 잘 듣고 있다가 바빠서 챙겨듣질 못했는데, 오랜만에 우연히 어떤 영상에서 이 모음집에 있는 곡인 [필연]이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찾아서 듣고있습니다🌸예쁜 곡들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저도 이곡 처음 나왔을때 들었눈데:]
저도
제목 알주세여
교수님 여깁니다! 여기 자발적으로 과제를 제출하는 성실한 문창과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우리나라 문학의 미래가 아닐까요?!
???: 자발적으로 임하는 자세는 좋지만 결과물과 도전은 별개입니다, 더 좋은 글 쓸 때 까지 다시 작성 해오세요(?)
이때 문학의 종류를 서술하시오 (5점
인예INY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창과도 저런거 못해요우
??? : 자네 대학원에 들어올 생각 없나?
*자살하지 말아야 할 100가지 이유.*
1. 우리는 널 보고 싶을 거야.
2. 후회할 가치도 없어. 스스로 실패하거나 단순히 상처를 남기거나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도울 만큼 충분히 하지 않음으로써 느끼는 후회가 그거야.
3. 믿거나 말거나, 어차피 결국 나아질거야. 때로는 폭풍우를 뚫고 가야 무지개에 도달할 수 있지.
4. 네가 놓칠 일이 너무 많아.
5. 살아야 할 이유는 항상 있어. 지금 당장은 분명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있을거라고.
6.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쓰는데, 너가 다치면 다치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다칠 거야.
7. 넌 너 자체의 가치가 있어.
8. 넌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9.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와 싸웠다가 다시 한 번 마음이 놓이게 되면, 거기서 계속 살기로 결심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될 때가 올 거야. 너는 이 모든 것에서 더 강해질 거고, 계속 살기로 한 너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거야. 왜냐하면 모든 상황은 항상 좋아지기 마련이니까.
10. 늘 하고 싶었던 일들은 다 어쩌고? 네가 계획했지만 할 일이 없었던 건 어때? 죽었을 땐 할 수 없어.
11. 사랑해. 단 한 사람이라도 너를 사랑한다고 해도 그건 여전히 살아 있어야 할 이유야.
12. 죽으면 음악을 들을 수 없어
13. 자신을 죽이는 것은 결국엔 가치가 없는 짓이야. 너 자신과 너가 아끼는 모든 사람들을 다치게 할 거야.
14. 나를 포함해서 너를 그리워할 사람들이 너무 많아.
15. 미래 세대는 태어나지도 못하겠지.
16. 가족들은 기분이 어떨 것 같애? 너가 죽으면 정말로 가족들의 삶이 나아질까?
17. 넌 멋지고, 놀라워. 넌 정말 멋져.
18. 좋아하는 음악가를 생각해봐, 다시는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거야.
19. 추운 날 따뜻한 건물로 걸어 들어가는 기분은 잊을 수 없지.
20. 따뜻함을 느낀다는것.
21. 진짜로, 살아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야.
22. 살아있지 않는다는건 정말 나쁜 짓이야.
23. 이성친구 찾기
24. 피시방
25. 새벽 3시에 야식 먹기
26. 정말 부드러운 베개
27. 서울의 가장 맛있는 가게에서 음식 먹어보기.
28. 너가 성공해서 다른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봐.
29. 실패하는걸 의심하는 얄미운 놈들을 보면서.
30. 쓰레기통을 넘어가는 사람을 보기
31. 다른 사람을 돕는것
32. 노래방
33. 옥상에 앉아 보기
34. 세계의 모든 나라를 방문하기
35. 도로 여행 가기
36. 언젠가 복권에 당첨될지도 몰라
37. 에어팟으로 신나는 음악 듣기
38. 에펠탑 꼭대기로 가보기
39. 정말 멋진 사진 찍기
40. 말 그대로 수천 명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기
41. 미친 이야기를 들어보기
42. 그것에 반응하기
43. 더운 날에 아이스크림을 먹기
44. 해리포터 책들이 더 나올 수도 있을 거야
45. 언젠가 다른 행성으로 여행해보기
46. 수중 주택 보유해보기
47. 길에서 갑자기 너가 좋아했던 너의 사람과 마주치기
48. 화려한 호텔에 당신만의 방을 갖기
49. 트램펄린
50. 좋아하는 영화를 생각해봐, 다시는 못 볼 거야.
51. 가장 친한 친구가 방금 농담을 보냈기 때문에 사람 많은 곳에서 너 혼자 크게 웃고 있는 기분을 생각해봐.
52. 단 한 사람, 20명, 100명 이상이라도 너가 살아있다는 것 자체는 세상을 더 좋게 만들 거야.
53. 사람들은 널 생각해
54. 어스름한 숲길
55. 숲길에서 애인과 단 둘이 손 잡고 걸어가기
55. 웃을 때 진짜로 웃어보기
56. 난 널 알지 못하지만 사랑해.
57. 난 널 알지 못하지만 신경도 쓰지.
58. 아무도 너처럼 되지 않을 테니까 너의 독특함을 받아들여!
59. 고양이 사진도 이제는 볼 수 없지.
60. 음식은? 넌 초콜릿을 그리워 할거야.
61. 스타벅스
62. 사랑하는 누군가를 껴앉아봐.
63. 밤 하늘의 유성들
64. 너는 목적이 있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건 너에게 달려 있어.
65. 너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꿨어.
66. 세상을 바꿀 수도 있지.
67. 넌 너한테 딱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될거야.
68. 아무리 많건 적건 간에 앞날이 창창해.
69. 당신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기회가 있어.
70. 인생을 끝낸다면 위대한 일을 성취하는 것을 스스로 막고 있는 거야.
71. 이글루 만들기
72. 눈사람 만들기
73. 눈싸움
74. 인생이란 너가 생각하는 것이야.
75. 누구나 재능이 있지.
76. 울 때까지 웃어봐.
77. 슬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행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걸 의미해.
78. 너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좋지 않을거야.
79. 얼굴을 찡그리는 것은 뒤집는게 가능하지.
80. 너 자신이 되어서, 누구의 잘못도 가져가지 말고, 절대로 타인이 너를 잡지 못하게 해봐.
81. 영웅은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이야. 너가 영웅이 되어봐.
82. 행복하다는 것이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걸 의미하지는 않아.
83. 언젠가는 너의 미소가 진짜가 될 거야.
84. 스트레스 많은 날 집에 와서 정말 편안한 목욕을 해보기
85. 풀밭에 누워 구름을 바라보며 웃어봐.
86.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여행 가보기
87. 이상한 음식을 먹어보기
88.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밤을 새워보기
89. 하루 종일 잠만 자보기
90. 자랑스러운 것을 창조해보기
91. 70년 후의 자신을 돌아보고 자살하지 않은 것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지.
92. 인터넷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것
93. 차 / 커피 / 핫초콜릿
94. 셜록의 새로운 계절
95. 별을 감상하기
96. 전동킥보드 타보기
97. 만약 너가 이걸 읽고 있다면 넌 살아가기로 결심한거야! 더이상 자살하기위한 근거가 있을까?
98. 몇 년 동안 보지 못한 그 한 사람을 포옹할 수 있는 것
99. 사람들은 너가 죽지 않을 100가지 이유를 생각해내기 위해 너와 너의 미래에 대해 신경을 쓰고있어.
100. 하지만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는거야! 지금 너의 삶이 그렇게 훌륭해 보이지 않더라도 무슨 일이든 긍정적인 일들은 항상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지!
+210707) 어.. 이게 이렇게까지 좋아요를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해외에 있는 비슷한 댓글이 있어 번역을 한 거라 몇 개는 조금 어색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아무튼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와 미친 진짜 100가지인줄을 몰랐는데, 이거 왜 좋아요가 없냐ㅠ
와.....
....정말 좋은이유인데......."너를 그리워할 사람이 있을거야"이런식의말은 절 더 벼랑끝으로 밀어요....전 지금까지 타인을위해 노력하며 살아왔는데....앞으로 살아가야할 이유가 타인의 행복.....아..!전 비꼬려는 의도가 아니에요....어...비꼬려는걸로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아ㅜㅜ완전 감동적...
눈아파서 다 못읽겠노..
아..이 음악은...
어느 까만 밤. 간간히 눈발이 날리는 골목을 홀로 걷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작은 가로등 빛 아래를 지나며 얼어붙어 가는 손을 후~ 불어 보았지만 매섭기만 한 찬 바람은
이내 손의 작은 온기를 낚아채듯 빼앗아 갔습니다.
하는 수 없이 손을 녹이는 것을 포기하고
약한 한 숨을 내쉰 청년은 이내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찹쌀~떠~억!"
얼마나 맛있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웃
아 ㅋㅋㅋㅋㅋ 찹쌀떡에서 개뿜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찹쌀떡먹고싶네
감동의 길로 가다가 유턴~
찹쌀~떠억! 얼마나 맛있게요?(감사합니다 덕분에 실컷 웃고 가요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다시 이 댓글을 읽는 날에
너와 같은 사람이 이곳에서 숨쉬고 있었단걸 기억하길
3년뒤 이 댓글을 찾아오겠습니다..
저도 함 찾아와볼게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ㅈㄴ 한심하고 산소 아깝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나같은 새끼가 한명이나 더 숨쉬고 있다니
@@유튭보는띠이모그러게요ㅋㅋ나같은 공부도 못하고 여친이랑 헤어지고 얼굴도 몸도 겁나 안좋고 뭔 마음의 병 이러면서 병원 다니는데ㅋㅋㅋ
저도3년뒤에올게여
"모두 내가 태어났을때 모두는 웃고 나는 울었으니까 내가 죽었을땐 모두가 울면 나는 웃어줄게"
"그 웃음은 천국에서 평생 함께 간직하자"
@@바나나청소부 오오ㅗ오ㅗ오 감성있어ㅓㅓㅓ
chaeui seong 직접 생각하신건가요? 좋네여..!!!
이게 정답이다 내가 죽을 때는 남에게는 슬픈, 나에게는 행복한 죽음이 왔으면 좋겠다
@@준혁-g5q 멋있엄!
어린아이를얕보지마세요
당신들이 걸었던 길이잖아요
노인들은무시하지마세요
당신들이 걸어야할 길이잖아요
개조 ㅋ?
이게 띵언이지
와..... 정신차려야겟습니다 저도 ㅜ 무시하지않도 ..
빠진게 있어요 사이에는 자신과 비슷한 나이인 사람을 무시하고 얕보지마세요 당신이 지금 걷고있는 길이잖아요
개조 쌉명언...
*맞는 말만 하는 디즈니 명언들*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뮬란
"네가 간절히 원한다면 넌 할 수 있어.
하지만 넌 시도하고 또 시도하고
계속 시도해야 해.
그럼 넌 마침내 해낼 수 있을거야."
-인어공주
힘내세요!*
네^^그러다 저에게 맞아았습니다
Yesterday is a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But today is gift.
That is why it is called the present.
-쿵푸팬다
아 쿵푸팬다는 디즈니가 아니구나
곰돌이 푸에게 답장
>>"그건 니가 연간매출이 6조가 넘기 때문이야. 곰탱이 새끼가 뭘알아"
- 어느 짤 -
나만 카트에 있는 디지니로 봤나 디즈니를
연연불망 가사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네요 1절만..
영원한 안녕이란 없는거죠
그댈보 는 내마음 아시나요?
잊으려 눈 감아도 그대가보이네요
오늘도 나는그대 생각해요
한치앞 도 보이지 않는그곳
그댄 어찌 그곳을 가셨나요
보이지 않는그건 영원한 암흑이죠
그대여 기다려 줄 수는 없나
떠나가 는 그댈보내는애 타는마음을알까
아프고 후회뿐인 지난밤들 알까
보고싶 단 말도한번못한 이런내맘을알까
지우려 노 력했던 그 나날들
허공에 손 저으며 애원 해도
그댄 어찌 듣지를 않으 실까
들리지 않는 그곳 영원한 암흑이죠
그대여 기다려 줄 수는 없나
ㅋㅋㅋㅋㅋㅋㅋ아따심취하셨구먼ㅋㅋ
이어서 싸봤어요
4:50
그댈 사랑하는 내 맘 아시나요
그대만 생각나는 날이에요
당신의 인사 듣고파 불러보아도 돌아오지 않는 그대 목소리
모든걸 잊어도 당신은 잊지못해요
아이는 손을모아 모래를 가득 들었다.
"이건 사랑"
아이는 손가락을 벌렸다.
모래가 조금씩 빠져나갔다
"마음의 상처들"
모래가 다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작은 모래 알갱이가 아이의손의 묻어있었다.
"그로인해 남은 미련"
그때 햇살이 아이의 손을 비췄다.
모래 알갱이가 예쁘게 빛났다.
"..마지막으로 남은 추억."
그 렇 구 나
와 씨벌.... 이거다
혹시 이 글 본인이 직접 쓰신 건가요?
@@정우성-s9p 아니요 원래 따로 있는데 제가 많이 변경시켰어요
@@소희-p3v 저도 약~간 변형해서 사용해도 되나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냥 다른 사람들이 작곡한 음악 모은거겠거니 했는데 직접 작곡하신거였네요 ㄷㄷ.. 잘 듣고 갑니다
@@x.ll.i7 이거 왜하는거지 도대체..?
아 리얼리???
@@x.ll.i7 내용없는 댓글은 하늘에 질소에 불과하다
@@양채은-o3c ?
저는 개인적으로
벚꽃나오는게 너무좋네요..
제가 가장화려했던 때로 돌아가는것 같아서..
우리 다음생엔 서로가 되어 태어나자.
너를 헤아리고, 나를 헤아리고.
그리고 죽도록 사랑하자.
바라보기 조차 힘든 여생과는 다르게,
다음생엔 꼭 너로 태어나 나를 사랑하리.
김예린 야밤에콧물다뺏네요 못해준것만생각나서
@@박만순-b4r 나도 만성 비염인데 빼줘
오늘 생일 새벽 듣으니 눈물이나며 누군가가 그리워집니다 그누군가가 이젠 없다는걸 깨닫고 더 서글퍼지고 울음이납니다.
ㅠㅠ
24:12
“나으리께서 거두어가신 그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값을 어찌 다 갚으려고 그려셨습니까? 손에 묻은 그 피는 어찌 다 씻어내려 그러셨습니까?”
나는 꿈 속에서 이름모를 남자에게 울부짖으며 소리치고 있었다. 남자는 나에게 커다란 칼을 내어주며 말했다. 그의 이름이 새겨진 그 무거운 칼은 그가 살아온 날이 얼마나 힘겨웠는지 말해주고 있었다. 빛이 바랜 이 칼을 그가 여전히 버리지 못했던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그리 원하던 부모의 원수를 이제야 갚을 수 있겠군.”
남자는 눈을 감고 내 앞에 가만히 서있을 뿐이었다. 나는 칼을 들었고 남자의 목에 칼을 대었다. 머리 속에서는 남자를 베라고 외치고있었지만 스친 상처에 흘러내리는 그의 뜨겁고 붉은 그것을 보니 눈물이 눈 앞을 가려 그를 똑바로 처다볼 수도 없었다. 그저 칼을 들고 주저 앉아버렸다.
“그러게 매일같이 검무 연습을 하면 무얼하나 사람 하나 베지를 못하는데”
그렇게 그는 웃으면 조용히 내게 주었던 칼을 들었고 그대로 그 큰 칼을 그의 가슴에 내리꽂았다.
“다음 생에는 흘러가는 구름과 안개꽃의 인연으로 만나는 것으로 하지”
“끝까지 나으리께서는 뻔뻔하십니다.”
나는 그가 죽는 순간까지도 모진 말만 뱉을 뿐이었다.
“그대는 끝까지 울기만 하는군”
이런 상황에서도 농을하는 그가 원망스러웠다. 그리고 그는 끝까지 미소를 띈 모습으로 눈을 감았다. 그렇게 하염없이 울었다. 하얀 눈 위에 흘러 내린 그의 뜨겁고 붉은 그것은 그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눈을 감는 순간 흘러내린 눈물을 닦아줄 뿐 더 이상의 말은 하지 않았다.
‘나으리, 다음 생에는 피어있는 안개꽃과 흘러가는 구름으로 붉은 피를 선명하게 그려내는 눈이오는 날이 아닌 그런 날에, 나으리께서 좋아하시던 개나리가 활짝 핀 그런 날에, 바람이 좋고 날씨가 좋고 풀 내음이 좋은 그런날에 스쳐가는 인연으로 만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때가 되면 나으리께서 꼭 알려주세요. 나는 당신이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눈물만 흘렸다고’
40:53
“연화야, 늦겠다. 선보는데까지 늦을 생각이니?”
허겁지겁 대충 가방을 들고 뛰어나갔다.
“아이 씨 엄마는 맨날 왜저러나 몰라.”
유난히 날씨가 바람이 좋고, 날씨가 좋은 그런 날이었다.
엄마가 보내준 주소로 찾아가니 조그만 카페 하나가 나왔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남자는 이미 도착해 있었다. 꽃병에 꽂힌 개나리를 유심히 바라보고있었다.
“안녕하세요. 이연화입니다.”
남자는 내가 온 것을 이제야 알았는지 급하게 말했다.
“네. 강운입니다.”
“이름이 외자이시네요?”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남자는 갑자기 씩 웃으며 말했다.
“구름 ‘운’자를 씁니다.”
“아..네.”
사실 저쪽 이름은 딱히 궁금하지 않았다. 그냥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했을 뿐. 그런데 그는 또 말을 이어나갔다.
“그럼 그쪽은 안개’연’에 꽃’화’를 쓰는거 맞습니까?”
그 순간 갑자기 눈물이 툭 떨어졌고 남자는 조용히 말했다.
“여전히 그대는 눈물이 많군.”
하흑ㅠㅠㅠ 정말 오랜만에 댓글 보고 눈물 흘렸네요.. 감사합니다... 아 혹시 님 드라마나 영화 쓰실 생각 있으신가요? 전 왠지 잘하실거같은데...
낮에 뜨는 달 생각난다아
미친 소름돋음
이건 ㅇㅈ
ㅠㅠ 잘 쓰시네 ㅠㅠ 저 많은 걸 저걸 다 쓰는데 몇분이 걸렸을까? ㅠㅠㅠㅠ
초등학생 때는 유치원 때가 좋다고
중학생은 초등학생 때가 좋다고
고등학생 때는 중학생 때가 좋다고
대학생 때는 고등학생 때가 좋다고
젊어서는 학생 때가 좋다고
늙어서는 젊었을 때가 좋다고
죽어서는...모두 모르지만 사랑 했을 때가 좋지 않았을까요..?
결국 모든 지나온 나날이 다 좋았습니다
그거 이슈텔러에 나오지않나?
죽어서는 살아있을때가 좋죠..
사랑해따 아이린
@@KyoungminLee-m3u 깬다 이럴땐 그냥 조용히 있는거야
그럼 평생이 좋은 거네
옛날엔 친구 많으면 좋은줄 알았다.
그래서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고
나쁜짓들만 골라서 했다
그때 우리집은 부자가 아니였지만
부모님들이 힘들게 번 돈으로
명품으로 바꿔나갔다
내가 사고를 치면 친한 형들이 해결해주었고
어깨가 올라갔다
그렇게 살면 좋을줄만 알았다
하지만
관심도 없던 부모님들께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설거지 하시던 어머님께선 지쳐 쓰러지시고
일하시던 아버님조차 쓰러지셨다
그때 거울의 나를 봤다
그로인해 나의 과거들이 떠올랐고
그때 떠올랐다
“아 왜 이렇게 살았지?”
그 사건을 후로 착하게 살기 시작했다
명품도 팔고
일을 시작했다
담배도 끊고 나쁜 친구들과 연을 끊었다
미친듯이 알바를 시작했고 돈을 벌었다
하지만 늦었다
이미 부노님들은 돌아가셨고 생각을 했다
돌아가시기전에 효도 했다면 어땟을까..?
돌아가시기전에 돈을 벌었다면 어땟을까..?
돌아가시기전에 집안일을 했다면 어땟을까..?
그런 생각들은 나를 바꿔놓았다
돌아가시기전에 내가 먼저 죽었다면 달라졌을까..?
그 생각이 내 삶을 지배했고
자살시도를 했다
하늘에 가면 부모님을 볼수 있을꺼같단 생각에...
하지만 세상은 호락호락 하지 않다
자살시도는 물거품이 되었고
그냥 살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한말을 실천하기로 했다
맨날맨날 하시던말
듣기 싫던말
“사람이 되라 아들아”
이 말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 100시간을 채우고
미친듯이 책을 읽고
몸이 못버틸때까지 알바를 해서
1억이라는 돈을 벌었다
그 돈을 기부하고
지금의 나는 그럭저럭 살고 있다
예쁜 가족도 꾸렸으며 더 이상 바랄게 없다
너네들도 이 글을 본다면 정신차리고
“사람이 되어라”
저 이거 보고 울뻐ㄴ..
GE light 감사합니다ㅎㅎ
지금 제 상황은 아니지만,,,
효도하셌습니다,,
@@dhhj6935 ?
“오랜만이구나. 잘 지냈느냐?”
너의 얼굴을 마주 보는 게 대체 얼마 만인지 알 수가 없다. 네 고운 얼굴 한 번 보기 참 힘들구나.
긴 어둠에 잠겨있다 본 네 얼굴은 참으로 고왔다. 순수한 눈으로 날 쳐다보며 눈에 눈물을 그리는 네 모습을 보니 참으로 가슴이 아려온다.
널 살려 달라고 빌고 빌었다. 너라는 귀한 목숨을 되살린 대가는 얼마든지 치르겠다고. 네 웃는 모습을 단 한 번이라도 더 볼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하염없이 기도했다. 태어날 때조차 울지 않아 걱정을 샀던 내가 널 잃은 후로 몇 날이고 며칠이고 울음으로 나를 가득 채웠다.
너는 나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 귀중했다.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죽이고 죽여야 했던 내 붉은 어린 세월을 잊고 자리를 쉽게 내려놓을 수 있을 만큼 난 너와 함께 하는 날들을 바래왔다. 소중한 이들을 내 손으로 떠나보내고 꼭 그들을 기억하겠노라 마음에 세기며 버텨온 내 무겁고도 하찮은 목숨을 너라는 사람에게 다 바칠 만큼 난 너를 그리워했다. 단지 널 사랑한다는 말, 연모 한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 깊고 깊은 마음을 고이 간직해 두고 아껴왔다. 널 이리 쉽게 보내게 될 줄 알았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차마 몰랐다.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생각했다. 너를 내가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네가 날 사랑한다는 것을 나조차 네 입으로 나오고 나서야 알게 되었는데 왜 난 네가 알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수없이 후회했던 나날들을 다시 그려보니 나라는 사람도 만능은 아니었다는 것이 새삼스레 느껴져 헛웃음이 지어지는구나.
네가 살았는지, 살지 못했는지 알지도 못한 채 깜깜한 어둠 속을 헤매었다. 그 까마득한 곳에서 난 단 한시도 널 잊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다. 네가 살지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저 네 걱정만 하며 너의 앞은 찬란하게 빛나길, 나라는 어둠에 가려졌던 지난날과는 다른 길이 펼쳐지길 바라고 바라며 묵묵히 걸었다.
내 시간은 너무 많이 흘러버려 수많은 이들을 잊어버렸지만 너만은, 너라는 사람만은 잊을 수가 없었다. 사소한 것 하나조차도 세세하게 기억이 나 널 보지 않으면 미칠 것만 같은 그런 시간이었다.
그렇게 보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내 많고 깊은 걱정들이 네 앞을 막을까 걱정 돼 자제하려 노력했다.
보고 싶은 너를 보지 못한 채 흘러갔던 나의 고통스러운 세월은 절대 잊을 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네 얼굴을 보는 순간 미소만 차오르더구나.
내 의지로는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네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참 어여쁘다고 생각했다. 네 오뚝한 코는 어째 전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찬찬히 내 기억 속에 널 세기다가 문득 전과는 다른 모습들을 발견했다. 늘 터져있던 입술이, 거칠었던 손이, 까져 있던 피부들이 너무나 뽀얗다고 느껴져서 순간 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내 존재가 너를 아프고 힘들게 했다는 사실들을 다시금 깨달았다.
도무지 돌아설 수가 없었다. 잠시만 널 보고 떠나려고 했지만 이곳에서 훌쩍 자란 네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마음과 몸과 머리가 따로 돌아가더구나.
널 참으로 많이 좋아했다.
네가 날 잊어버릴 거라는 이 현실이 너무나 슬퍼서 걸음이 느려지지만 욕심 부리지 않겠다.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좋은 이를 만나 하염없이 웃고 때로는 슬픔에 잠기기도 하지만 금방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혹여나 다시 일어날 수 없을 만큼 지친다 해도 걱정하지 말거라. 다시 일어날 힘이 없어도 넌 충분히 빛나고 아름다운 사람일 테니.
건강하게 지내거나.
어른이 되어가고 나이를 먹어가는 네 모습을 지켜봐 주지 못하는 날 원망하여도 좋다. 그저 그것 하나만 꼭 알아다오.
나라는 사람이 널 너무나 많이 좋아했다고.
널 좋아하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 넌 참으로 좋은 사람이다.
부디 아름다운 그대의 미래에는 웃을 날이 많기를.
와 ㄹㅈㄷ인데 걍 미쳣어요,;;
동화에서의 결말은 항상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끝났는데
예전에는 너무 당연했던 말들이
어느샌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말이더라
그 행복을 만들 동안에
얼마나 많은 힘듦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를 거야
그러네요..
맞아요. 항상 동화도 애니도 그렇고 어떤 한 이야기를 볼 때 마지막에 그렇게 끝날 때가 있는데
전 왜그렇게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더라구요..
분명 결말은 좋은 것 같은데 더 보기가 힘들어요..
아 지금 제가 좀 감성충일수도 있는데
제가 그런것만 보면 너무 못 견디겠어요..ㅠ
없었던 일로 하기엔 그때동안의 추억이 많고
그렇다고 그걸 계속 보기에도 뭐라 말하기 어려운 이런 감정을 뭐라 불러야하는걸까요?
제가 그림에 관심이 많은데
이런거 듣고나면 되게 그림 그리고싶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될려나요..
@@달쿠즈 미련..? 버리기에는 아쉽지만 들고있자니 부담스러운..
그렇죠....
지금 현재가행복하다고
상처가지워지는건 아니므로.....
사람이 가장 슬플때는 두가지라고 하죠...
1.나에게 소중한누군가가 볼 수 없고 기억으로만 간직할수있는 추억이됬을때
2.내 슬픔을 누군가가 진심으로 공감해줄때...
그렇군요...그럼 저는 1번 이네요
할머니,할아버지 돌아오세요 ㅠ
2번 그런건가요..? 막 혼자 몰래 울고 있었는데 누군가 갑자기 와서 괜찮냐고 해주는거? 그런 말 한마디에 바로 소리내어 울어버려요..ㅎ
됬은 없어요ㅜㅜ 됐입니다..
3.솔로인데 친구가 애인사겼을때.
4.번은계인주위야.
전 0번입니다. 저는 제 외할아버질 뵙지 못했어요.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그 달이, 제 어머니께서 절 임신하신 달이었습니다. 할아버진 아마 제 목숨과 할아버지의 묵숨을 바꾼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전 이미 죽은 사람일 지어도 제 기억에도, 그 어디에도 안 계시지만, 사진으로, 그리고 제 마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를 전 잊고싶어도 못잊어요. 아직 만나지도, 있으신지도 모르지만, 제가 죽으면. 제가 죽으면 반드시 만나야 하니깐요. 그리고, 감사하다고 해야 하니까. '제 마음속을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드려야 하니까 전 그 어떤 것도 잊지 않겠습니다. 할아버지, 나중에 만나요^^ 그땐 제가 할아버질 안아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발은 달리라고 있는거고
손은 잡으라고 있는거고
입은 말하라고 있는거고
눈은 보라고 있는거고
귀는 들으라고 있는거고
코는 맡으라고 있는 거예요
너는 행복하라고 있는 거예요
헐ㅜㅠ 띵언이네요 퍼가도 되나요???
@@_lol_music7244 네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멋져요ㅠㅠ!!
너무 뒷북인거 같지만,, "너는" 보단 "당신은" 이 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
서슬퍼런 장맛비가 지면을 적십니다.
무엇이 그리도 성급하셨는지요. 일자무식한 소첩으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다만, 침잠하여 몽롱한 물웅덩이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었지요. 나의 낭군님. 언제나처럼 우산을 씌워주시던 그 다정함이 절실해지는 밤입니다.
- 차갑구려. 내리는 빗물이 냉랭한 얼음장 같소. 비록 이 한 몸 가진 것이 없고 자랑할 거리가 없는 보잘것없는 삶이라 하여도. 나의 곁에 당신이 있기에 살았소. 매번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면서도 늘 웃음꽃을 피게 만들어준 부인에게 항시 감사했소이다.
철중쟁쟁(鐵中錚錚). 낭군님은 그 말의 뜻을 아시는지요. 여러 사람들 사이, 단연코 빛나던 그 모습을 평생 잊지 못합니다. 마치 널리고 널린 흔한 돌덩이들 사이에서 커다란 보석을 발견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것을 어찌 잊겠습니까. 그 모습 하나를 보고 지금까지 온 것인데.
- 묘한 일이오. 나 역시 부인을 처음 보았을 때 그런 생각을 속에 품었소. 경국지색(傾國之色). 절세가인(絶世佳人). 많은 말들이 머릿속으로 떠올랐지만 그 어느 것도 당신을 정의할 수는 없었소. 나를 향해 웃어주는 부인의 미소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아마 세간에 떠도는 어떠한 미사여구도 그 미모를 표현할 수 없었을 거요.
참으로 행복에 겨웠던 나날이었습니다.
가끔 정오의 햇살에 취해 낭군님의 품에서 잠드는 한낮의 사치를 부려보기도 했었고. 밤일에 서투신 낭군님의 달아오른 얼굴을 보며 괜스레 지분거리기도 했었지요. 정말 어제 일과도 같이 생생한 기억들. 하지만 지금은 모두 낡아버려 그것들이 추억이란 단어에 포장될 만큼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소첩은 그 추억을 내버리지 못합니다.
- 나도 마찬가집니다 부인. 어여쁜 꽃을 혹여 다른 이에게 빼앗길까 하루라도 노심초사하지 않은 적이 없었소. 그 꽃을 지키기 위해 매일같이 포옹했지요. 당신이 이제 그만두라며 입가에 띠운 퉁명스러움 조차도 내게는 그저 귀엽게만 보였소. 남들은 나이 먹어서까지 주책이라지만 어쩌겠소이까. 내 눈엔 한없이 사랑스럽던 그대였던 것을.
그렇기에 소첩은 낭군님을 원망하옵니다. 이 넓은 세상에 저 홀로 남겨두시고 그리도 이른 시기에 훌쩍 떠나신 낭군님이 사무칠 정도로 괘씸하였습니다. 다른 이조차 떠올릴 수 없을 만큼의 애정을 베푸시고 매정하게 돌아서신 낭군님이 참을 수 없이 미웠고, 미웠고, 미웠고, 미웠고……….
“밉디미웠습니다. 낭군님.”
늙은 노파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세월의 풍파의 흉하게 구겨져 본래의 아름다움을 유추하기조차 어려운 얼굴. 그 주름진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뭐가 그리도 서러운지 노파는 목이 멜 듯이 울음을 터트리고 있었다.
“제가 이 순간을 얼마나 사모하였는지 낭군님은 아시기나 합니까.”
노파가 고개를 들자, 그곳에는 젊은 청년 하나가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련한 표정의 그는 노파에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댔다. 엄지손가락으로 흐르는 눈물을 홈쳐준 남자는 노파의 뺨을 쓰다듬어 주고는 그리운 듯 이야기했다.
“미안하오. 부인. 그 말 밖엔 달리할 말이 없구려.”
“치사합니다. 치사하다고요….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모두 퉁치시려는 것은 너무 치사한 일입니다….”
“이곳에서 기다렸소. 오직 그대만을 계속. 부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미련한 나는 감히 헤아릴 수 없으나, 이것 하나만큼은 약조하겠소. 이제부터는 아무 걱정 없이 내 품에 기대어 있으시오. 부인.”
“정말 낭군님은 치사하신 분입니다. 그런 얼굴을, 그런 웃음을 제게 보여주시면 모두 용서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녀의 말에 남자는 손을 내밀며 입을 열었다.
“내게 할 얘기들이 많이 있지 않소. 이곳에서 이럴 것이 아니라 같이 걸어가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어떠하오.”
“이미 흉하게 늙어 추해져 버린 저라도 괜찮으신 겁니까.”
“하하, 부인 그게 무슨 말씀이오. 나의 눈앞에는 언제나처럼 아리따운 여인 한 사람밖에 없는 것을.”
남자의 손을 붙잡은 노파의 얼굴은 어느샌가 바뀌어 있었다. 주름으로 뒤덮인 얼굴은 다림질한 듯 매끄러워졌고, 흉측하게 굽어진 허리는 꼿꼿이 펴졌다. 세월 속에 하얗게 세어버린 머리는 진한 검은색으로 다시금 물들어 있었다. 그 자리에 서 있던 이는 노파가 아닌 이십 대의 꽃다운 여성이었다.
잔뜩 고인 눈물을 닦으며 그녀는 옅게 미소 지었다.
“쌓인 이야기를 모두 말하려면 족히 열흘은 걸어야 할 겁니다. 각오는 되셨는지요. 낭군님.”
“하하 이것 참…. 좋소이다. 부인의 한이 모두 풀릴 그때까지 내가 이 악물고 걸어가리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참으로 기대가 되는구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낭군님.”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한참을 웃던 남녀는 서로를 마주 보았다.
“그럼 이만 출발합시다. 나의 부인.”
“예. 그러지요. 나의 낭군님.”
지평선 너머까지 길게 이어진 국화 꽃밭. 그 사이를 천천히 가로지르며 두 사람은 나아갔다. 복잡하게 뒤섞여 있던 감정들은 모두 스러지며 애정(愛情)만이 남았다. 긴 세월 비극이었던 그 이야기는 마침내 희극이 되었노라.
혹시 직접 쓰신 건가요?
@@별사탕맛쿠키 네넹
와... 레전드..
대박
저승에서 다시 만났구나...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그러던데 아름답네요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리 그리워하지 않았을 것을
알지 않았더라면 이토록 생각나지도 않았을 것을
함께하지 않았더라면 사라질 일도 없었을 것을
아끼지 않았더라면 이리 기억하지 않았을 것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서로 버릴 일도 없었을 것을
마주치지 않았더라면 함께할 일도 없었을 텐데
차라리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中
치킨을 만나지 않았으면 살이 안쪘는데
왜 만나서 사랑하게 돼서 잊지 못하게 하니
@@Ziny493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iny493 나용..?
@@Ziny493 가을병이 아닌 봄병이 도져서 감성 좀 잡아보려 했더니 왜 그러세여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나의 많던 감성들이 사라지는 순간 ..🤧
` ` 나의 수야 , 내가 너의 시간에 너를 만나러 왔다 . ` `
난 어렸을 때 내 손에 있던 풍선이 날아가 울고 있었다.
우리 할아버지께선 운다고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 울음을 그치라 하셨다.
난 할아버지가 미웠다. 내가 풍선을 잃어버렸는데 그렇게 말씀하신 할아버지가 미웠다.
시간이 지나고 할아버지께서는 어느 날 내가 자고 일어났을 때 돌아가셨다.
그 때 내 나이 중학교 1학년, 처음 맞이하는 생이별이었다.
우리 가족들은 일도 뿌리치시고 당장 달려오셨다.
장례식장에선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게 3일을 거의 밤을 지새우고 마지막 날이었다.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포함 가족들 모두가 울었다.
하지만 난 운다고 달라질 것이 없다는 걸 안다.
이미 할아버지가 나에게 해준 그 말을 난 기억한다.
할아버지께서는 나에게 풍선이셨다.
언젠가는 멀어져야만 하는 것이셨다.
그래서 나 혼자만 울지 않았다.
우리 가족들은 나보고 정이 없다고 뭐라 하셨다.
난 운다고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 울음을 그치시라고 했다.
가족들은 날 매정하다고 했다.
아마도 내가 미웠을 것이다.
하지만 난 할아버지가 밉지 않다.
풍선은 돌아오지 않으니까
....ㅠ 슬프네요......
ㅠㅠㅠ 이렇게 슬픈데 좋아요도 없고 답글도 별로 없어ㅠㅠㅠㅠㅠ
어......(본인은 친가 다 돌아가셨는데도 안 움)
내가 뭔가 잘못됬나..?
@@알케 저도 사실...(안 울었어여;;)
맞는 말이네요.... 할아버지가 현명하셨네요
지금 가장 부르고싶은 그이름..
지금 가장 보고 싶은 그..
그의 이름은..방학
ㅋㅋㅋㅋㅋㄱㅋㅋㅋ아니ㅋㅋㄱㄲ
ㅋㅋㅋㅋㅋㅋㅋ
반전 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at.종강
종강 개꿀
몇년 전 라이브에서 시도령 시도령 거리며 놀았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시도강님 음악은 제 추억의 일부였지요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와용
이 댓글을 봤다면 땅을 아주 깊게 판 녀석이로군.. 반갑소
반갑슈
@@user-wl4dk1ql5m 반갑소
마크냨ㅋ
@@user-wl4dk1ql5m 맞다 도넛가게건축...,
반갑네 자네
이 상태로 졸업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고
벌써 내가 봤던 영화들이 다 몇년전의 것이란게 믿기지가 않고
멈추었으면 좋겠다 말했던 시간이
다 추억으로 변해버린것은 더 믿고싶지가 않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한구석이 쑤시는느낌과 말로표현할수없는 답답함 벅참,슬픔이 느껴지는데 나중가면 지금 이 순간도 어쩌피 지나갈, 기억으로만 남을 추억이될거잖아요? 그니까 그때의 내가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지않도록 열심히 살려고해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이 겨울방학에 깨달은게있다면 지나간 나의 추억만을 보고 슬퍼하고 멈췄으면 좋겠다기보단 곧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것이 현실적으로 나에게도 내 주변에게도 좋다는거에요.. 어릴때 애니맥스로 코난,캐캐체,포켓몬같은 애니메이션을봤던 그 시절로 정말 돌아가고싶지만.. 미래에 다가올 또 다른 마음속에 기억될 추억과 다시한번 그때의 벅찬감정을 위해 마음아프지만 과거는 접어두고 같이 미래를 준비하도록합시다 홧팅! 미래의 글쓴이분과 저를 응원해요
@@이지현-i8q2z 제가 원래부터 과거에 조금 얽혀살던 성향이 많았어서 어떨땐 감정기복이 되게 심하기도하고 뭐 여러가지로 벅찬느낌이 많았었던거 같아요 지현님 글을 읽어보니까 이제부터라도 미래를 봐야할것같은 느낌이 마구 드네요ㅜㅡㅜ 아직까진 추억에 의지할지 몰라도 지금도 추억이 될거라고 다시 생각하니깐 또 괜히 미래라는 게 다르게 보이고 그러는것같기도해요 저도 이제 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사람으로서 조금더 나은 쪽으로 달라지겠단 마음가지고 화이팅해볼게요! 지현님 미래는 꼭 잘 풀리길바래요 :)
(좋은 댓 감사해요!)
저는 삶을 과거를 추억하기위해 산다고생각하기 때문에 과거를 그리워하는것도 나쁘진않은것 같아요
@@뭘봐-n9v 확실히 현재보다 과거가 더 좋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 그리워하는건 어쩔 수 없기도하고,
좋은 미래가 좋은 과거,추억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추억하기위해 산다는것도 맞는말이네요ㅎ 좋은 말 고마워요!
겨울왕국 4년된줄 알았는데 6년지남 ㄲㄲㅋㅋㅋ. ㅎㅎㅎ..,... ㅎ....
잊을 수 있다면 상처가 아니고
되돌릴 수 있다면 후회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 잊지못하고 되돌릴 수 없기에
상처를 안고 후회한다.
하.. 눈에사 땀이...
+ 돌릴 수 --> 되돌릴 수가 더 어울리는거 같네염
드디어 제대로 된 감성댓글을 보았다
아 좋다좋아
위로 올라가세요~~
158관종 넹~! 발표 잘하세요 ㅎㅎ
초등학생때 맨날 와서 댓글보고 울었는데 추억이다... 그랬던 내가 이제 고등학생이라니 그냥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네ㅠㅠㅜ
시간 훅훅 가겠네요 이제 고등학생이면
울지마요
꼭 성공해라 성공하면 니 개소리가 명언이 된다
명언이다.
와닿았습니다 고맙습니다
@@blyatguy2441 개소리임 요즘은 똥을 먼저싸야됨 그래야 유명해짐
박한별 굿
@@miyao_miy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꽃이 지고선
봄바람 불어와 꽃향기 붙들고
계절의 저편으로 멀어져갔다
풀벌레 울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기말고사는 바로 옆으로 다가와있었다.
기말고사:어서 준비햐야지 ^^
젠장할
그러자 나는 말했다. 벛꽃처럼 내 시험성적도 바닥으로 썩어 들어갔네..헷☆
앜ㅠㅠ내 갬성
아 분명 여기 내가 눈물까지 흘렸던 문과빌런들 있었는데 왜 지금은 웃긴거만있냐
아이스베어 눈물흘릴거 찾는다.
@@원-f5r ?
나도 모르게 지친 하루였나봅니다. 덕분에 하염없이 울다 가요. 조금은 후련하네요.
이사람들 드립력이 미쳤네;; 그중에서 소환사의 협곡드립이 마음의소리 빰침;;
뻻 소환사의 협곡이 레전드임 ㅋㅋㅋㅋㅋㅋㅋ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Necromorph
산신령 : 이 미세먼지가 너의 것이냐?
한국인 : 아닙니다. 중국의 것입니다.
산신령 : 그럼 이 폭염이 너의 것이냐?
한국인 : 아닙니다. 북태평양의 것입니다.
산신령 : 그럼 이 한파가 너의 것이냐?
한국인 : 아닙니다. 시베리아의 것입니다.
산신령 : 오호라. 착한 한국인이구나. 세개 다 가지도록 하거라.
산신령:이 우한폐렴이 너의 것이냐?
한국인:아닙니다.중국의 것입니다
산신령:오호.착한 한국인이로구나.넷 다 주겠노라.
올리자
여기 댓글중에 제일 슬픈댓글이다 진짜
@@net.ko_ 뇌절
@@손종우-m7z ㅋㅋ
봄을 알리는 매화(梅花)가 떨어져내려 바닥을 하얗게 물들이고
여름을 알리는 향일규(向日葵)가 동쪽을 바라보고
가을을 알리는 샛노란 국화 (菊花)가 피어오르고
겨울을 알리는 수선화(水仙花
) 가 진다.
한해가 흐르고
두해가 흐르고
*
영원할것 같았던 너의 시간은 막을 내린다.
@[린아] 감사합니다 !
원래 사람은 때가 되면 다 죽죠..ㅜㅠ 영원이란건 없는게 참 슬프네요
@@user-hf5hf9td1r 너가 있는곳 어디든...
영원히 비와
@@대가리깨져도초코파이 ?ㅋㅋ..
하지안 다시 매화가 피어 나의 마음을 희게 하고
다시 돌고 돌아 그 매화가 새로운 생명을 만든다
@수민님의 글에 감성이라는 감정을 더해봤습니다
잊고 살려는게 아니라 살아보려 잊은척하는거지…
벚꽃이 휘날린다
저리도 예쁘게 흩날리는 꽃을 보아도 내게는 단 하나의 생각이 있을 뿐이다.
꽃전지져먹을까
진달래전 먹고싶당
@@ziixuo 꽃전 예쁘게 지지면 진짜 예쁘고 맛있..(아련한 노래 들으러 와서 꽃전 얘기 중)
꼿 전이 먼 지모르 눈샤 람1인
배고프다.
저도 한 입만..
저는 '보고싶어요'라는 말보다
'보고싶었어요'라는 말이 더 좋더라고요
"보고싶어요" 라는 그리움 보단
"보고싶었어요" 라는 이루워진 행복이 아름 다워서
보고싶었어요 보니까 잔소리만듣게되니 보기싫어졌거든요
'보고싶어요'는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보고싶었어요'는 만나고 난 뒤에 할 수 있는 말이니까요
보고싶어요-이별
보고싶었어요-만남
유메아 보고싶어요가 왜 이별이죠..? 보고싶을꺼에요가 이별이겠죠ㅠ
"현재"는 영어로 present 입니다.
그리고 "선물"도 영어로 present 입니다.
현재를 살아갈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선물 아닐까요??
와......
@@오이-l2u내 갬성 돌려줘 ^^ㅣ바..
ㅗ
끼욪
혹시 문과임?
또 인사를 남겨요 몇개월마다 찾아오는데 매번 좋아요를 달아주시는 시도강님 ㅎㅎ 감사함을 표현한 것 같아서 기뻐요
다들 자는 새벽에 아픔이 북받쳐 오르면 이곳 밖에 생각이 안 나요ㅎㅎ 감사합니다 시도강님 음악 들으며 제가 바라는 과거와 미래를 상상하며 잠들어요 가잔 가치 있는 시간이에요 오늘은 지금까지 걸어온 저에게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시도강님도 꾸준한 행복을 받으시길 바라요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덤벼라 세상아
아니 그렇다고 진짜 덤비시면 어떻게 해요
기출변형ㅋㅋㅋㅋㅋ
ㅇㄴ ㅋㅎㅋㅎㅋㅎㅋㅎㅋ
앜ㅋㅋㅋㅋ
근데 제일 슬픈건 이말이다 현실적인 말,
김세상: 네? 갑자기요?
내가 이 말을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너무 좋은 말이여서 씀
"과거는 그립고 미래는 두렵고 현재는 복잡하다 하지만 이 모든 복잡하고 두려운 일은 곧 그리워진다"
그니깐 걍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살아가셈 다들 화이팅
고맙습니다
=현재와 미래는 과거가 된다
크 정말 공감입니다. 초등학교 학창시절때 참 복잡하고 두려운 일들이 모두 추억으로 남네요. 학원에서 열심히 영어단어를 외우던 기억, 선생님에게 시험을 잘못봐서 꾸중들었기억까지 전부다... 반대로 복잡하고 두렵지 않았던일을했던 기억은 쉽게 머릿속에서 잊혀지고 말죠.. 정말로 무슨일이든지간에, 지금 이순간이 복잡하고 힘들지라도, 열심히 살아가는것이 최고의 선택인듯합니다. 모두들 화이팅!
옛날에 얼굴도 기억 안나는 어른이
나한테 이렇게 말했다.
“너무 작은것들에 사랑을 주지 마렴.
오늘이 지나면 잊혀질것들에
시간을 소모하지 말고,
되도록이면 너무 많은 인간관계를
만들지 말아라.”
그 때는 그냥 잔소리, 잔소리정도로 받아들였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잔소리.
그래서 나는 길고양이에게도 사랑을 주었고,
내일이면 잊혀질 고민들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했고,
수많은 인간관계들을 만들었다.
길고양이가 차에 치여 죽는 걸 본 날에
나는 내가 주었던 사랑의 두배를
슬픔으로 돌려받았다.
내일 잊혀질 고민에 쏟은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를 않아서
정말 중요한 일에 쏟을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내가 만들었던 인간관계들은
너무 반짝이고 복잡해서 내 두눈을 멀게 했다.
그렇게 아름답게 타오르고,
재가 되고 나서야 후회했다.
결국, 나 역시 얼굴도 기억 안날
어른이 되어있었다.
아니 손이 썩을것 같아!
😢.........😭
진짜 다 읽으니까 막...ㅠㅠ😭
이런게... 어른인 걸까?
직접 쓰신건가요?? 와
오졌다....
그대를 알수 있었기에 웃었고
그대를 만날수 았었기에 하루하루가 기대되었고
그대를 생각할수 있음에 감사함을 깨달았고
그대를 바라볼수 있기에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대가누군데
ㅋ@@Dummy-10
*어쩌면 내가 원했던건 할수있어 가 아닌 할만큼했어가 아닐까.*
울컥하네요....
"난 할 만큼 했어..."
,
,
,
,
과학 12점
@@리버-g2s 장난처럼 말하지 말아주세요..
쉬세요. 길을 달리다가 넘어지고 일어날 힘도 없어졌을 때는 그냥 받아드리고 쉬세요. 그리고 다시 달려요 당신이 원하는 만큼의 거리까지 무조건 목표치까지 가야되는 법이라도 있나요
아.. 좋았는데 닉보고 깨네
공부 중에 이 노래를 틀고 공부햇더니.. 연필이 검이 되었고 현실에선 없는 공주를 지키는 호위무사가 되어있었습니다..
공부중에 주무셨나보네요
잠결에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네 엄마였습니다...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리-q4h1y ㅋㅋㅋㅋ
ㅋㅋㄲㄲㅋㄱ
그냥 허망하네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막 가슴에
무거운 돌덩이가 짓누르는 것 같고 힘은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마음이 그냥 텅 비어있는것같고
갑자기 막 우울한 노래 들으면 감정이 벅차서 눈물이 나오고..
저 같은 분들 혹시계신가요...?
@@파닭-i2w 파닭님..저도 파닭님과 똑같은 증상이에요..다른 영상 댓글을 보면 다른사람들은 다 눈물이 난다는데 저만 안나서 내가 이상한건가..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울지 못하는 이유는 평소에 감정을 너무많이 참아서 정작 울어야할때도 참게되는 거라네요.. 저도 착한아이 증후군이라서 일부러 웃고 슬픔참고 이러다보니 이 지경이네요..
저는 독서 마치고 나면 그런기분이 자주들더군요 ㅠㅠ 너무 힘들어요
전 아무생각이 없어지네요.
배가 고프시군요.
@@츄르르 저도 제가 이상한건가 생각했었는데....저랑 똑같은 증상?이네요...ㅎㅎ
3ㆍ1운동 연극팀 중에 남자현을 맡은 한 학생입니다 음원 잘 사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들이 얼마나 울던지 정말 감사합니다.
더울려주세요
@@TidoKang ㅋㅋ진짜 노래가 울게끔 만드는 거 같아여!!ㅎㅎ
할머니, 그곳은 어떠세요.
이 노래를 들으니 할머니 생각이 나요. 멜로디가 감미롭고,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장르여서.
아프지 않고, 따뜻하고, 상쾌하나요. 벌써 가신지 18시간이 넘었네요. 1시간 밖에 안된거 같은데.
저도 울고, 우리 모두가 울고 있는데.. 할머니는 울지마세요.
그동안 너무 많이 우셨잖아요. 할머니가 그랬잖아요, 웃자고.
저희가 딱 1주일만 울고 그 다음에는 웃을게요. 아빠가 약속 어기고 울면 제가 웃으라고 야단칠게요.
그곳의 시간과 여기의 시간은 다르다니깐 할머니 앞에 우리가 금방 나타날거에요. 남은 삶 열심히 지내다가 갈테니 허전하셔도 먼저 가 계셔서 그리웠던 다른 분들과 함께 담소도 나누고 계세요.
사랑했습니다, 할머니.
2020년 3월 27일 큰손녀 올림.
김예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정말정말정말 너무 힘내시고 열심히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Kristie Kim레이 따뜻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레이님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울지마세요ㅠㅠ토닥토닥
저도 슬프내요ㅠㅠㅠㅠ
할머니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눈물이,,
이 세상에는 예쁜사람도 많고
멋진사람도 많지만....
진실된 사람은 보기가 드물구나.
진실된 사람.. 흠...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그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되죠 결국 악순환이 되게 된다는게 참 슬픕니다 그 상황을 만드는 사회도요
그럼 진실게임 하셈
진실되고 솔직하게 살면 욕먹는게 사회생활이니까요..
@@jeffersonthomas7674 진실게임 ㅅㅂㅋㅋㅋㅋㅋ개터졌네
스치듯 한번이면 우연이랬다.
그렇게 두번이면 인연이랬다.
겹치듯 세번이면 운명이랬다.
그렇게 운명이고 싶었다.
멈추듯 네번은 없는줄알았다.
그렇게 네번이면 너가 없었다.
이거 어디나온말이에여?
@@이민선-y8e 한번쯤은 들어본 우연 인연 운명으로 써봤어여
퍼가요~~!!
저 짝꿍이랑 연속 4번 짝 되서 애들이 '필연'이라고 놀려요
이 말 나만 너무 좋나....ㄹㅇ 감사합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벌써 2년이 넘었어요 .. 오늘따라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지네요.. 멀리 살아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상황이 너무 아쉽고 밉기도 해요. 할머니를 오랜만에 뵈러 갔을 때 항상 웃으며 반겨주시던 그 얼굴이 생각 나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얼굴을 자주 못봐서 너무 한이 맺혀요. 할머니랑 같이 찍은 사진도 어떻게 10장이 안되나요..? 나 정말 가끔씩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요. 할머니의 일생에는 행복도 있었겠지만 엄청난 무게가 실려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할머니께 취직한 모습 보여주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용돈 한 번 제대로 건네주지 못한 손녀를 용서해주세요. 항상 예쁘다, 아나운서같다, 이런저런 칭찬해주신 말씀이 너무 생각이 나서, 그리워서 지금 눈물이 나요. 저는 할머니가 정말 그 세상에서 행복하게 잘 계셨으면 좋겠어요. 할머니 항상 저를 하늘에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제가 힘들 때, 그리고 가끔씩 엄마께 대들려고 할 때 정신 차릴 수 있도록 호되게 혼내주셔야 해요. 할머니가 그토록 아끼는 딸이잖아요. 귀엽고 아름다웠던 나의 할머니, 항상 보고 싶어요. 그리고 할아버지도요. 손녀의 멋진 모습 보여주지 못해 죄송해요. 아직 저는 헤매고 있나봅니다. 꼭 제가 버틸 수 있게, 당당히 멋진 자식이라는 것을 손녀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정말로 사랑합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손녀 올림-
항상 내게 먼저 다가와 주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면 만날수 없고
항상 내곁을 맴돌지만
나는 눈치채지 못하는 그대
ㅡ모기
내 감성 돌려줘.... ㅠ히끅
1개월 전이라고 ..?내가 이글 첨 봤을때가 6월같
봤을때만 그렇지 더 전이었을거라고
흐흐그흐그 현실적이야 ㅠㅠㅠㅠㅠ오오홓허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아아아아아 지금도 그래 지금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불킬때도 돌아와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18
산 정상에 어느 한 노인이 저멀리 쳐다보며 빈 한숨을 내뱉었다.
"거기는 .... 힘든거없이 행복하오?"
노인의 독백에 답하듯 봄바람이 푸르른 나무들을 지나 노인의 얼굴을 어루만지었다.
" 허헛... 행복하신가보오.. "
얼굴을 어루만지는 바람을 잡고자
손을 들어올려 얼굴을 쓰다듬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노인이 만들어낸 애틋한 대답이었을뿐...
"영원을 함께 하자 하였는데..
같은날 같은시에 죽자 다짐했는데...내가... 끝까지 그대곁을 지켜준다 하였는데... 내가 무슨 미련이 남아 아직도 이승에 남아있는지 모르겠구려..."
그의 독백이 구슬프게 산에 메아리 치듯 울린다.
그의 지치고 메말라 버린듯한 눈에 눈물이 한방울 맺혀 그의 오른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천천히 눈을 감는 노인..
무슨 기분좋은 상상을 하는지 입꼬리가 슬쩍 올라간다.
.
.
.
"당신은 내가 그리 좋나요?"
한여자가 무심한듯 묻는다
"좋으니까 결혼 했겠지. 아직도 당신을 보면 이게 언젠가 흩어지질 않을 꿈이 아닌가 싶소"
배시시 미소짓는 여자의 얼굴에 남자는 멋쩍은듯 고개를 슬며시 돌린다
"그리 웃지마시오 너무 ..설랜다오"
"당신은 다음생에도 나를 사랑해줄껀가요?"
여자의 질문에 고개를 돌려 여자의 눈을 빤히쳐다본다.
"내가 그대말고 좋아할사람이 어딨겠소? 그대와 결혼한 순간부터 그대와 영원을 함께하자 약속했는데 당연하지 않겠소?"
" 다시 태어나거든 기억을 잃는다는데 어찌 저를 알아보실려구요?"
" 으음. ."
여자의 눈을 슬며시 피하는 남자.
그런 남자의 모습에 귀여운듯 피식 웃는다.
"뭐.. 알겠어요! "
"그래도... 내가 언제나 그대 옆을 지키고 아껴주겠소!"
"알겠어요 알겠어"
.
.
.
.
슬며시 눈을 뜨는 노인이 하늘을 보며 중얼거린다.
"내가 어찌 그대를 못알아보겠소..
나한테는 그대밖에 없는것을...
멋쩍음에 말을 못한것이.. 너무나도 늦어버렸소..
한날한시에 죽어 한날한시에 같이 태어나 이번생에 못다한 사랑을 다주고싶었는데...
당신이 너무나도 고와서.. 하늘에서 일찍 대려갔나보오...
너무나도 미안하오..."
노인의 쓸쓸한 중얼거림만이 귓가에 맴돌뿐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질 않는다.
그순간 노인에 눈가에 떨어지는
물한방울.
그것이 그의 감정을 건드린것일까 노인의 눈에서 주륵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다음생도 다다음생도 내가 그댈 꼭찾겠소 기억을 잃거든 그기억을 끄집어 내서라도 내 꼭찾겠소... 기다려주오.. 내 곧 찾아가리다..
사랑...하오...."
노을지는 붉은 햇빛이 그의말에 위로하듯 그를 비춘다.
-추가 번외편
BGM 36:00
염라는 한 여성에게 물었다.
"너는 왜 환생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무슨 미련이기에 가지를 않느냐?"
그녀는 희미한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나 저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대가 기다린다 한들 환생후엔 그대가 가지고있던 모든 기억들은 소멸된다. 그것을 알면서도 기다린다는 것이냐?"
염라는 여자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에 의아함이 깊게 묻어 나왔다.
그에 반해 여자의 미소는 짙어질 뿐이었다.
"그이가 저에게 그랬답니다.
언제나 저의 옆을 지키고 아껴 주겠노라고, 저는 그이의 말을 믿어요. 그리고 만약 그이와 재가 기억을 잃더라도 저승에서 나마 짧은시간이라도 마지막 순간까지도 같이있고 싶기에 기다리고 있어요"
염라는 여자의 눈에 보이는 굳건한 믿음에 감탄을 내보일수밖에 없었다.
"허어...대단하다. 너의 그 믿음이 진심으로 부럽구나. 내 한번 짧은 시간이나마 기회를 주며 지켜보겠다."
" 짧은 시간 이나마 그이와 마주할수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녀는 죽음 뒤에도 그를 볼수있음에 너무 행복했음일까 그녀의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그를 보고싶은 염원일까 그녀의 눈물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라진다.
재 글을 읽으시고 윤설화님의 글을 읽으시면 시리즈. 처럼 잘어울립니다ㅎㅎ 추천 1800개라 찾기 쉬우실겁니다!
왤캐 진지하게읽었지..
@@hoan_1021 ㅎㅎㅎ 진지하게읽어주셔서 감사해용
크흑...ㅠㅠ
감성파괴를 기대했다가 팔만대장경 정독하고 갑니다^^
노래도 제목이 전생이야 ㅠㅠㅠㅠ
꽃에 컴퓨터 타자로 ㅠ 를 붙이면 꼬츄가 된다
아무리 꽃처럼 아름다운 그대라도
울면 꼬츄가 된다
그러니 울지 말아라
뭐지ㅋㅋㅋㅋㅋ 좋은 뜻인데 왜 이렇게 웃...기징ㅠㅠㅠ
꼬츄가 어때서용!!
좋...은...뜻이네요..?
히티킥ㅌ킽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웃어야돼 울어야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츄
결국 모두 사라져 질 테니까....
그레서 모두가 아름다운 것이다
인생은 허무하니까 여운을 가지고 살라갈수 있는거지 결국 나또한 바스라져 사라져 질 테지
그 느낌 알잖아요 ㅠㅠ 그 졸업식때 학용품 같은거 두고와서 다시 교실오면 교실보고 그동안의 기억 회상하고 그리워하고..ㅠㅠ
매일 당연한 듯이 앉았던 자리와
매일 당연한 듯이 바라본 칠판
왁자지껄 조용할 날이 없던 친구들
지난 시간들이 묻은 텅 빈 교실은
평소와는 달라 보입니다
작별 인사라도 하는 듯,
지난 시간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이젠 안녕.
그러기엔 올해는 교실에서 보낸시간이 얼마없는듯 ㅋㅋ
졸업식때 두고온거 있어서 교실가면
막 사진찍고 그 자리 그상태 그대로 간직하고 싶고
@@채식주의자-w2p 아 ㅅㅂ 동심파괴 ㅈㄴ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는 너에게 한 행동들을 후회하고 있지만
너를 좋아한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넌 나에게 우주였지만
난 너에게 별하나쯤이었을까
다음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너로 태어나서
나를 사랑할거야
존나 무슨말인지모륵켔는데 존나 공감함
미친...
무슨 짓을 한거야...
취향불변형의 법칙..
뭔가 살짝 저주하는 느낌임 ㅋㅋㅋㅋㅋ
너는 아파도 웃고있었고
너는 슬퍼도 웃고있었고
너는 혼자가 되어도 끝까지 웃고있었다
외로워도
슬퍼도
주위에 모든이가 기억하지못해도
나만은 너를 기억하길
나는 오늘도 간절히 바라며
너 없는 외로운 밤을
너처럼 웃으며 보낸다
아... 진지하게 보고 있었는뎈ㅋㅋ 외로워도 슬퍼도 하는순간 캔딬ㅋㅋㅋ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안울엌ㅋㅋㅋ
@@janestarjane 앜ㅋㅋㅋ
우와
이 댓글보니까 샤이니 종현님 생각나서 울컥했네요..;^;
"두렵고 힘들고 아픈 것을 숨기 수밖에 없는 것이 부모이니라 행복하게 매일 미소를 지어도 그 뒤에는 끝없는 두려움과 아픔이 차곡차곡 쌓여 이 세상을 떠나실때 그 아픔과 두려움을 모두 안고 떠나가시리 익숙함에 속아 아까운 시간을 버리지 마리라"
"넘어진 것은 너의 잘못이 아니지만 일어서지 않은 것은 너의 잘못이다."
일어나세요 여러분
응원합니다!
진짜 명언이에요! 좋은말 감사합니다
평생 잠만자지 않는이상 매일 일어나요
@@vvs6824 ... 그죠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세상은 차갑고 또 차가워요. 태풍도 예키지 않을 때 오듯이 저희 인생에서도 원치 않은 돌풍이 불어올 때가 있습니다. 거센 바람을 계속 맞고서 버틸 사람은 몇 안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이 빠지면서 넘어지며 크고 작은 상처를 얻게 돼요. 이 과정서 버팀목을 잡고 일어나냐 안 일어나냐에 따라서 한 사람의 생사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이 있어요. VV S님은 부디 강인하게 버티셔서 원하는 걸 이루시길...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 보내셨길 바랍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spneedshelp 다른데서도 저러고 다녀요
@@한휘민 네 댓글 내려보니까 저러시더라고요 ㅎㅎ 저한테 피해는 주지 않으셨으니 별로 신경은 쓰이지 않는다만...
흔히 배틀그라운드에서 그러더라
그럴수있어 이런날도 있는거지 뭐.
에이번 거기에서 명언찾지 말라고ㅋㅋㅋㅋㄹ아 진짜 개쳐웃었네ㅋㅋㅋㄹㅋㅋ
욱일기게임..??
@@언제나고마워요-t8x 배그 한국에서 만들지않음?
@@IsegyeIdol_Ipali 일본 게임이라는게 아니라 예전에 모바일 배그욱일기 사건 있었는데 그거 말씀하시는거 아닐까요?
배그에서 이런 명언을 찾으시다니 ㅋㅋ
삼촌께서 돌아가시기 바로 직전에 삼촌께서..... 삼촌처럼 후회 하지 말고 후회 할만한 인생 살지 말고 항상 자신를 아끼라고 하신게 생각나네요.... 다시 한번 더 삼촌을 뵙고 싶기도 하고... 이제 그 뜻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하시고....
전 12살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아버지와 살고있었죠
하지만 학교에서도 따돌림만받았죠
그래서 살기가 싫었어요
하지만 다른분들의 힘찬응원으로
누구 부럽지않은 삶을살고있어요
여러분들도 인생을 놓지마세요
언젠가 도와주는 이들이 올것입니다
기억하지 못하는 누군가를 만나고
기억하지 못하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기억하지 못하는 누군가를 보며 울고있네
기억을 하는 누군가를 만났고
기억을 하는 누군가를 사랑했었고
기억을 하는 누군가를 보내고
기억을 하는 누군가를 사랑했었단걸 알아차렸을땐 깨달고 마음이 깨지도록 울었다
기억니은 디귿리을 미음비읍
기억니은 디귿리을 미음비읍
기억니은 디귿리을 미음비읍
기억니은 디귿리을 미음비읍
기억하지마 그냥
기억하지마 그냥
결론은..
차였다..흐흑규 (아..죄송ㅎ)
"령아."
"예, 스승님."
"만약 네가 꽃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그 길은 필히 누군가가 꽃을 뿌려놨기 때문임을 명심하거라. 만약 네가 거칠고 힘든 길을 걸어왔다면, 누군가가 꽃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꽃을 뿌러주려무나."
와..와 대박... 나중에 동생한테 써먹어야지
@@윤아-f2o 감사합니당
@보라공쥬 ㅋㅋㅋ 확실히 무언가 회상할 때 나올 법한 대사긴 하죠.
@@haeke5695 직접 생각한거유 아님 인용한거유
@@chenhajangsa 생각했습니다
울창한 숲
흐르는 강물
울부짖는 늑대
지저귀는 새
곤히 잠든 두꺼비
헤엄치는 게
신비로운 햇살
나에게 떨어지는
수많은 미아핑과 위험핑
소환사의 협곡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와씨 개쩔었다
롤충이다 ㅋㅋㅋ
와 ㅋㅋㅋㅋㅋ
소환사 한명이 게임을 종료했습니다.
롤하면서 듣고 있었는데
어째 첫곡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는 한편 힘이 나는걸까요... 선조들의 한과 눈물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zz
무언가를 잊어버린 느낌이 듭니다. 아련하게
꼭 찾고 싶은데 못 찾는 느낌
그거 제 머리카락이요
秦始皇帝Qín Shǐ Huáng Dì 눈물이 앞을 가리는 댓글이었다
Character Cut 마음은 분명 공허한데 무언가가 비었어.. 무언가를 잃었다고.. 근데 왜인지 기억하기를 거부하는 듯한 그런..
그건 저희집 리모컨이요
그건 댓글창을 보고 잃어버린 감성이요
*Only I can change my life. No one can do it for me.*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날 대신해 해줄 수 없다.
우리는 아마 '미래' 를 응원하는 것이 아닌 '과거' 를 칭찬해주는 말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 옛날엔 예뻤는데
@@嫌韓人だよ 씹ㅋㅋㅋㅋ내 감성 돌려내ㅋㅋㅋ
북극곰 아.. 묵직한 팩트
나 옛날에는 노래 잘했음.
망할 변성기가 나를 음치로 만즐었다.
@@嫌韓人だよ 감성 다부서졌네 ㅋ
나도 잊었는지 모르는 잊었던 기억을 다시 되돌아보는 느낌이네요....
세삼 음악이 대단하다고 느낀게, 음악이랑 밑에 글귀들을 읽으면 오오... 멋있다 할 수도 있는데 노래 끄고 보니깐 진짜 오글거려서 못보겠음..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음악이 일상에 개입하는 순간은 아주 많죠.. 유튜브 조회수 순위권만 봐도 모두 음악뿐인걸 봐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ㅋㅋ
바쁘게 아무 생각없이 살다보니 감정,감수성이 매마른게 아닐까요
갬성
내가 그토록 미운지, 뒤도 한번 안돌아보고 일정한 걸음으로 저벅저벅 걸어가버리던 너의 모습이 가슴에 아프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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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너'가 시속 3km로 걸어가다가 갑자기 멈추어서 시속 5km로 다시 걸어왔던 거리를 뛰어 되돌아왔다면, '너'는 최대 몇km를 갔었는지 구하시오.
당신...이과지?
ㅇㄴ 딥빡
아..ㅋㅋㅋ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
홀리 찟
@@오이배추상추 아아...그대는......ㅋㅋㅋㅋㅋ
여기 시인 소설가들 집합소임?ㅋㅋㅋㅋㅋ몇개는 정말 잘 쓴 것도 있어보이는데
인정이요..
막 아련했다가 갑자기 병맛으로 바뀌는 것도 있는데
ㄹㅇ 갓띵작도 많음...
아니 한국적 노래 만들면 뭐해 그림 때문에 외국인이 보기에는 일본 걸로 공로 다 뺏기는데
인졍
오글거려서 죽을 것 같아요,, 항마력 존123나 딸려
전부 어디서보고적은거에요ㅋㅋㅋ댓글들전부 딴데서본것들임
비록,이 영상이 3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지금까지도 열심히 듣고 힘내고 있습니다.
울고 싶을 때,마음이 우울할 때, 용기를 내야할때.용기를 내고 싶을 때,힘을 낼수있게 해주는 노래 입니다. 제가 힘든 날들을 살아가진 않아요. 그래도 힘들 때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마음것 울수 있게 해주는 곡들인것 같습니다. 노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생이 죽기전에 쪽지를 남겼다
'누나방에 있던 사탕 내가 먹었어. 미안해.'
보통같았으면 욕이 나왔겠지만 눈물이 먼저 나왔다.
동생이 먹었다니 왠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처음부터 동생을 주려고 산것 처럼
하지만 난 그럴 일이 없다 후훗
아.. 왠지 감동적이군요ㅠㅠ
나였으면 한대 쥐어박았다
ㅆㅂ ㅈㄴ슬프네
내 사탕 누가 먹었어
우리몸의 70%가 물인건 펑펑울어도 죽지 않기위해서래요
그니까 힘들면 절 찾아와서 함께울어요
저도 당신을 위해 70%를 남겨뒀으니까요
좋아요도 70임 ㄷ
오글거려서 댓삭하러왔는데 70개넘겼으니 간직해둬야겠다
와 감동ㅠ
힛 100번째 좋아요다
생명공학과입니다!!우선 하하핳님께서 말씀하신 눈물을 위해 몸의 70%가 수분이라는건 매우 과학적 오류가 깊은의견같습니다.수분을 구성하는것이라함은 피,장기 피부조직의 수분,근육에포함된 모든 수분등 육안에 액체로만 보여지는게아닌것 또한 다합하여 70%입니다.따라서 눈물로 수분을 탕진하시기전에 아마 눈이 불어터져 실명이 먼저되지않을까싶네요
30:14
저잣거리에서 두 남녀는 서로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양반 댁 아씨였던 소녀와
평민이었던 소년.
그 둘은 단숨에 가까워졌고,
사랑에 빠졌다.
이루어 질수 없는 신분이었기에
둘은 몰래 만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갔다.
24:12
얼마 후
소녀는 세자빈이 되기 위해 궁으로 떠나게 되었다
소녀의 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그렇게 둘은 헤어질 운명에 놓였다.
떠나기 전날 밤
꽉 찬 보름달 밑에서
두사람은 다시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반지를 나누어 가졌다.
다음날, 소녀는 떠났고
소년은 오매불망 소녀를 기다렸다.
03:03
시간이 흘러 궁에 도착했고
소녀는 세자를 만났다.
세자는 소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었고
소녀를 세자빈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세자는 소녀에게 자신의 비가 되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이미 소녀의 마음 속에는 한 소년이 존재했다.
세자는 소녀에게 그렇다면 왜 궁에 왔냐고 물으니
소녀는 소년이 자신과 같은 신분이 아닌
평민이라고 말했다.
소녀가 연모하는 이가
평민이라는 사실을 용납할 수 없었던 세자는
소년만 사라지면 소녀의 마음이 자신에게 올 것이라는
헛된 꿈에 빠져
신하들에게 소년을 찾으라고 명했다.
0:01
신하들은 소년을 찾아내었고
세자는 마지막으로 소녀에게 자신을 사랑하면 안되겠냐고 물었다.
소녀는 이를 거절했고
세자는 소녀에게 그렇다면 자신이
소녀가 가진 무언가를 가져가도 되겠냐고 물었다.
소녀는 알겠다며 고개를 흔들었고
그렇게 소년의 짧은 생이 끝났다.
28:02
소녀는 뒤늦게 소년의 죽음을 알게되었다.
소녀는 그제서야 세자가 자신에게서 가져가겠다고 한 것이
소년의 목숨이었음을 깨달았고,
소녀의 마음속에 있던 소년이
자신을 원망하는 것만 같았던 소녀는
그대로 정신을 놓아버렸다.
12:13
소녀의 소식을 들은 세자는
소녀를 집으로 돌려보내 요양을 시키기로 하고
소녀를 집으로 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소년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보름달 밑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그곳으로 향했다.
20:51
그곳에는 이제
사랑에 설레었던 그 마음도
수줍어 하며 붉히던 소녀의 얼굴도
서로 사랑했던 소년과 소녀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소녀는 털썩 주저 앉았고
소녀의 눈에서 소년을 향한 그리움이 흘렀다.
몇날 며칠 동안 그곳에서 그리움을 쏟아내던 소녀는
그리움을 전부 쏟아내고
그대로 소년을 만나기 위해
벼랑으로 몸을 던졌다.
07:06
세자는 소녀의 죽음을 알게되었고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았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답답한 마음이 부풀어
세자를 짓눌렀다.
소녀를 향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그릇된 선택을 한 세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다시 한번 그릇된 선택을 하고 만다.
35:24
몇년 후
세상에는
소녀와 사랑했던 소년도
소년을 그리워하던 소녀도
그런 소녀를 사랑했던 세자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 세사람의 이야기는
너무나 비극적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몽리지애(꿈처럼 애절하고 아쉬운 사랑) 라고 불렀다.
오지는데 댓글없냐
ㄹㅇ 소설인줄ㄷㄷ 퍼온건 아니겠지
@@CandyFarm99 퍼온거 아니에요ㅠㅜㅜㅠㅜ 제가 쓴거 맞습니당..
@@열아홉-k7d 작가하세요 이런곳에서 재능 썩히지 말고
@@CandyFarm99 앟.. 저 이과라서요ㅜㅜㅜ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