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했다가 화해하고 잘 지내는 이야기 | 이케아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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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5 ต.ค. 2024
  • 부부싸움을 칼로 물 베기 라던데. 그런 건 잘 모르겠고 두툼한 도끼를 가지고 서로를 찍어내리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 저에겐 부부싸움입니다.
    나와 그가 낸 선명한 상처를 바라볼 수 있어요.
    이 싸움은 피할 수 없습니다. 즐길 수도 없어요. 도망가기엔 정리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맞춰 나아가는 수밖에요.
    내가 낸 상처가 얼마나 아픈 것이었는지를 내가 바라보며 반성합니다.
    그가 낸 상처를 상기시키며 이것이 얼마나 깊은 것이었는지 따져 묻습니다.
    마지막에는 나에 대한 변론과 상대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고, 그래도 같이 살아보자. 라는 결론으로 다시금 두손을 맞잡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계속 상처를 내면서 살아가겠죠, 아이러니하게도 어떤 면에서는 인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무조건적으로 행복할 거라고는 생각하고 결혼하지 않았지만, 결혼은 수행에 가까운 행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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