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과 지정학적 요충지를 내주면 안된다는 고견 너무 중요한 포인트로 와 닿습니다. 젊을땐 저도 책 꽤나 읽었는데 이젠 노안이 와 책 읽는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요즘 매우 관심있는 책이 생겼는데 원제: Debt: The First 5000 Years by David Graeber이란 책 입니다. 번역본 '부채: 그 첫 5000년' 이란 책, 기회가 되시면 한 번 서평 밎 분석 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교안보 역사 분야에 관심은 많지만 단시간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데도 박사님 영상통해서 좋은 지식 얻을수 있어서 늘 감사합니다~ 여타 국가의 흐름을 보며 한반도 주변에 대한 역학구도를 미루어 볼수도있겠구요~ 민감 할 수도 있겠으나 한반도 주변의 내용도 다뤄주시기를 부탁 드리구요~^^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업로드 기다렸습니다.^^ 지리의 힘은 세계 정세나 국제 관계를 이해하는데 있어 기초지식을 쌓기에 정말 유익한 책인 것 같습니다. a1) 교통과 군사적 요충지이자 자원의 보고, 그리고 무려 8개 국가가 영토 분쟁 중인 남중국해 지역이 아닐까요? 점점 힘이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미국과 그 세계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양 국가 사이에서 경제와 외교안보 측면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줄타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여러 국가들의 눈치싸움이 벌어지는 곳. a2) 아무래도 우리와 관련된 5장이 가장 인상에 남네요. 선진국의 지위로 올라섰고 k-방역, k-pop, k-drama 등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달라진 지금이지만 여전히 남북한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변 4대 강국들이 호시탐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한반도. 곧 있을 선거에서 구한말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다같이 고심해서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기를 기원합니다.
Q1). 올해 가장 긴장이 고조 될 지역은? A1). 대만이라 생각합니다. 미.중 패권 전쟁이 진행 중인 지금, 중국은 태평양으로 나가 세력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인데 대만이 가로 막혀 있어 가장 확보를 해야 하는 지역이자 정치적 또는 역사적이나 분열 되어 있는 대만을 확보를 한다면 하나의 중국이라는 이념의 완성을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시기로 인해 전 세계가 반도체 확보가 어려운 지금이고, 반도체의 중요성은 나날히 높아가고 있는데 대만에는 TSMC라는 반도체 기업이 있어서 반도체 확보라는 이점도 있어서 절대 포기 못할 거라 생각을 합니다. Q2). 가장 인상 깊은 챕터는? A2). 5장인 우리나라 파트가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지형적 특성 상 대륙, 해양 세력에 영향을 받는 지형이라 그에 대한 외교의 중요성, 그리고 반도 국가에 특성으로 대륙과 해양에 진출이 용이하지만 특히 우리나라는 휴전 중인 국가라 대륙으로 진출이 불가 하지만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 된다면 대륙으로 진출이 가능 해져서 그에 따른 이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의 정치•외교적인 상황에 따라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얘기를 해볼 수 있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대처를 하면 좋을 것인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주제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지 보고 오랜만에 열심히 읽은 책이네요. 지리에 연관한 역사도 흥미로웠지만 과연 인류는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는가 특히나 요즘 같은 상황에서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덕분에 연초부터 좋은 책 읽었고 다시 독서에 매진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1올해 가장 긴장이 높아질 지역: 이건 너무 많아서....우크라이나....중동...중국....그래도 최고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될듯하고 제발 이게 틀린 예상이길 바랍니다. 2 중국 부분이 인상적이었네요. '중국인들은 티베트 문제를 인권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보기보다는 의 틀에서 본다' 라는 관점. 그리고 자유로운 선거권이 주어지면 한족의 단결은 깨어질지고 더 나아가 지방과 도시 간에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고 그럴때 소수민족의 분쟁이 큰 문제 일수 밖에 없어 베이징 정부에게는 과 이야말로 민주적 원칙보다 우선하는 중요한 가치이며 그러해서 중국 공산당은 민주주의와 개인의 권리를 반대한다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선생님! 너무 멋진 강의 였습니다. 흔히들 책은 다른 사람의 경험이나 지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짧은 시간에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김지윤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서 팀 마샬의 지리적 힘에 대한 내용을 단 10여분만에 그것도 요점만 꼭 집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저에게 강자(강대국)가 가져야 할 요건을 말하라고 한다면 바로 설명 할 수 있을 정도로 쏙쏙 저의 머리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시청을 해야 겠습니다. 왜냐 하면 김선생님의 그 설명을 마음속에 까지 이르게 하기 위해서는 한번으로는 부족할 것같아서 정좌를 틀고 경청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화약고를 물의셨는데 우크라이나가 될 것이며 그다음 중국과 대만의 양안 관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든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보고 듣고 하겠습니다.. . .
박사님 덕분에 이번 딸아이의 대학 인터뷰를 위해 궁굼했던 부분들 아주 쉽고 깊은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딸 역시 박사님처럼 지식의 넓이와깊이와 스피치와세계에 대한 폭넓은 관심이 세계에 영향을 주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특히 요즘 우크라이나를 위한 깊은 관심과 안타까움이 한반도 역시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1. 요즘 핫한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러시아가 쉽게 포기 안할거 같네요. 친러성향이 많이 살고 있어서라지만 영상에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실질적으로 자원이 주목적이기에... Q2. 한국,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강대국들의 경유지가 되다 이유는 간단하게 우리나라가 나와서... (책은 작년도에 읽었었네요) 교수님이 간단하게 설명해주셔서 요약이 되네요
박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머리가 쮸볏거리고 팔에 소름이 돋는 느낌을 받았어요.지적허영이 넘치는 제게 지식의 향연으로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박사님이 추천해 주시는 책은 다 읽을 겁니다.그래야 더 박사님의 강의에 공감도 하고 쉽게 이해도 하겠죠.오늘은 강의 먼저 들었지만.늘 고맙습니다.
매번 업로드 되는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1. 예멘 - 중동의 종파간 갈등과 더불어 지역내 패권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권 다툼으로 대립이 더욱 첨예하게 발전할 거 같습니다. 2. 7장(아프리카) , 8장(중동) - 근대 서구 열강에 의해 지리적/문화적/민족적 특성을 무시한 채 그어진 국경선으로 끊임없이 분쟁이 발생하는 이 지역을 바라보며, 국가로서 가져야할 힘은 과연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챕터였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댓글을 쭉 보다보니 올해 높은 수준의 위기로 예측되는 지역을 러시아, 우크라이나 쪽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지난 크림반도 이후 다시 한 번 러시아가 국제정치 무대에 영향력을 보인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예측 또는 확인은 매우 유의미한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의 연장선이겠지만, 역시 앞으로 주의깊게 봐야하는 지역은 역시 유럽이 될 것 같습니다. 한동안 중국의 재부상으로 인하여 근 20년 국제정치에서의 핵심 행위자는 중국과 미국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유럽은 핵심 행위자로서의 힘을 상실했다는 비판론이 많았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우리가 포착할 수 있었던 점은 유럽의 회생 의지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박사님께서도 영상 말미에 언급해주셨는데 유럽의 분열 조짐은 매우 중대한 사안인 것 같습니다. 극체제의 안정성에 관해서는 현실주의 학파 내에서도 입장을 다양하게 표출하고 있기에 무엇이 옳다를 논하기는 어려우나, 냉전 종식 및 세계화의 문이 열린 이후 다극체제에 관한 연구와 실제 효과성에 관해 관심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예컨대 아이켄베리 교수가 다극체제의 위험성을 강조한 것에 대해 아차리아 교수가 세계대전 이전 다극체제와 현재의 다극체제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이며, 현재의 다극체제가 전쟁 가능성 또는 그에 준하는 국제정치 내 파동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죠. 이 점을 본 댓글에서 핵심 가설로 전제한다면, 유럽의 힘이 감소하거나 핵심 행위자로서의 역할이 상실하는 것은 매우 중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유럽은 분열을 방어하거나 미국으로부터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유럽을 만들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온 것 같습니다. 특히 유럽 내 주축으로 볼 수 있는 프랑스, 독일 등은 더욱 더 그렇죠. 일례로 수년 전 나토를 대체하는 유럽만의 유렵연합 내 군사공동체 건립을 논의했었죠. 물론 이 것이 현시점에서 유의미한가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지만, 양차대전 이후 미국에 패권을 넘겨준 유럽은 그 이후 계속해서 자가압력에 시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크림반도 병합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지만, 유럽은 러시아를 어떻게든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의 중간 지대 국가로서 늘 정체성의 혼란을 겪은 국가입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유럽도 아시아도 아닌 유라시아로서 독립적인 존재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데, 유럽의 입장에서 러시아의 이와 같은 정체성도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송유관 문제 유럽 내 어느 한 부분에서의 물리적 충돌 자체도 문제지만, 유럽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영향력을 최소화 하며 대륙 내에서 해결하고자 할 것이고, 이것이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유럽의 힘을 공고히 하는 데 큰 전환점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갈등은 그 자체만으로도 주의 깊게 봐야할 이슈지만, 더 나아가 유럽의 입지가 결정되거나 유럽의 미래에 큰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유럽과 미국 사이에 존재하는 매복성 긴장 또는 갈등이 표출되는 해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 재임 당시 잠시 표출되었다가 현재는 여러 이슈에 의하여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언제까지 감출 수는 없으리라 봅니다. 추가적으로 위의 내용을 전제로 했을 때, 다음 유럽 내 지도국가가 누가될 것인가도 우리가 흥미롭게 볼만한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더 강한 유럽, 유럽연합을 만들겠다는 보수적 주장이 통할만한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작년에 이 책을 봤었는데, 너무 흥미진진해서 종이에 지도까지 직접 그려가면서 몇번을 다시 읽었고 , 각나라의 역사가 지리,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는점이 머리에 깊게 남았어요. 이 책 읽은 이후에도 지정학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관련된 동영상도 많이 찾아봤습니다. Q1 / 요즘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라고 생각합니다. Q2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읽은 챕터가 러시아였습니다. 면적은 엄청나게 큰데, 정작 쓸모있는 땅은 별로없고, 고위도라 겨울이면 다 얼어버려 북쪽의 그 큰 바다는 그림의 떡이고, 그래서 남쪽의 부동항을 차지하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옛날부터 해왔고, 지금까지도 부동항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나라를 침략한다는게 어떻게 보면 운도 참 없고, 안타깝네요. 부동항땜에 기후 온난화를 내심 환영하는 나라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고,바다도 얼수 있다는 걸 이 책읽고 알아서 충격 받았었어요.
언제나 당당하고 멋지신 박사님 건강 잘 챙기세요 ~~ 목소리가 많이 쉬어서 걱정됩니다 ㅜㅜ 휴식도 잘 취하시고 몸에 좋은 음식도 많이 드시길 바래요~^^ 1. 가장 긴장이 고조될 지역은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과 미국(대만)- 중국인거 같습니다 2.가장 인상 깊었던 챕터는 1장 중국이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인접한 한 국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전 일본의 관계보다 더 민감하게 여러분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여서 중국의 행보가 더 와닿았어요. 박사님이 말씀하신 팀 마샬이 저 책을 쓸 2016년의 중국보다 강대국으로써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위해 좀더 광범위하고 공격적으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안으로는 문화공정의 세계화나 미래 산업인 반도체와 친환경 사업을 키우고 해군 병력을 키우는 일까지 중국에 대해 더 잘 알고 우리가 인접국가로써 피해 받지 않도록 주시하고 관심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세계지도를 펼쳐 놓고 즐거운 독서를 했습니다. 좋은 책을 추천해주신 김지윤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다 읽고 나니 지금까지 조각난 지식의 파편들이 머리 속에서 거대한 지도 퍼즐이 완성되는 것처럼 그려졌습니다. 왜 이 책이 대중의 지리서라 불리는지 알겠더군요. "지리는 운명을 가두었다" 팀 마샬의 핵심을 관통하고 군더더기 없는 글이 참 좋았습니다. 1. 올해 가장 긴장 고조될 지역은 누가 봐도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중동 지역 이라는데 이견이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려스럽게도 사우디, 이란 , 이스라엘 까지 더해 긴장 지역이 중동을 중심으로 넓혀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2.가장 인상 깊고 흥미로웠던 챕터는 8장 중동 부분 이였습니다. 물론 지리적 요인들이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나 지리적 요인과 동떨어진 종교적 역사적 요인들과 함께 인간의 감정과 생각들이 뒤엉켜져 있고 복잡해서 항상 어렵고 뒤죽박죽 이던 중동 지역을 어느 정도 정리 하면서 재미도 있었고 도움도 많이 되는 챕터 였습니다. 김지윤 박사님 채널이 오랫동안 계속 같이 늙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책! 사놓고 조금밖에 못읽었는데 ㅜㅜ 박사님이 읽어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Q1) 양안갈등--대만 ! 이유는 시진핑의 업적쌓기용+ 반도체 산업 흡수+ 태평양 진출의 교두보확보+ 한국과 일본의 숨통조이기 + 대만-필리핀 라인으로 미국 밀어내기(제1 도련선 확보) Q2) 저는 2장 미국! 한반도의 지리적 특징은 하도 들어와서 알지만 동맹국 미국을 봤어요. 1장 중국도 경계의 눈빛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정신적 에너지(의지) 고갈로 안읽고 묵혀두었습니다 🤗🤗🤗
짧지만, 강한 멘트여서 와닿았습니다. 지리라는 요소가 어떻게 국가의 운명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내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왜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이 중요한지, 왜 미국이나 유럽이 이 분쟁에 관여하는지에 대해서도 이해가 됩니다. 러시아, 중국 챕터가 시기적으로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항상 박사님 영상 소리없이 구독만 하다가, 근래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라 처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1.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갈등지역은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이지만, 설사 실제로 러시아가 침공까지 하더라도, 돈바스 지역의 양도와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불허 등 일정선에서 봉합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히려 중국이 누가 뭐라든 아몰랑 시전하며 대형사고를 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2. 궤를 같이해서, 이 책의 중국 파트, 특히 티벳과 신장지역 부분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었네요. 더불어 열강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그어진 국경선 덕에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갈등의 불씨를 안게 된 중동 파트도 인상깊었습니다. 어찌됐든 역사는 강자에 의해 쓰여지는 거니까요.
오늘 영상 너무 재밌고 어떻게 이렇게 많은 내용 한번에 쉽게 전달되는지 놀라울 정도에요!! 박사님도 그렇고 편집팀분들도 너무 대단하세요!! 덕분에 16분만에 지정학적 관계랑 최근 이슈까지 다 알게 되었네요 ㅎㅎ 책으로 공부하고 싶은 것들 쉽게 배워서 좋습니다..ㅎ 다음에도 이렇게 박사님 전공책으로 영상 찍어주시면 너무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
항상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할로윈 영상때처럼 문화차이를 알려주시는 영상부터 국제 정치적 이슈 그리고 이 이슈에 접근하는 논리가, 배움이 부족한 저에게 세상을 보는 뷰를 넓여주시는거 같아 늘 감사합니다. 아래는 이벤트 참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Q1. 요즘 항상 뉴스에서 나오는 갈등지역은 러시아-우크라이나이지만, 저는 오히려 중국대만과 연계되어 북한남한(우리 한반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북한의 벼랑끝전술은 또 어떤 사건사고로 이어질지 모르니깐요. Q2. 1번 질문과 같이 중국챕터에서 티벳과 신장지역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중국이 엄청난 국제적 비난을 받음에도 왜 저땅을 소유하려는지 알게되었네요.
박사님 말씀처럼 이런 장르의 책 읽을 때에는 세계지도는 필수템이죠ㅎㅎ 지구본이 최고. 아니면 Collins의 World Atlas도 추천해요^^ 저는 책 내용보다도 오히려 박사님이 정리해주신 내용이 더 재밌네요ㅎㅎ 이번 컨텐츠 진짜 최고에요^^ 특히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변화하는 관계, 러시아가 아사드 정권을 도운 지정학적 이유에 대한 부분이요. 책이 나온지 좀 돼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최근에 특히 코로나 터지고 세계공급망(scm) 문제로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의 본격적 대중국 decoupling도 추진되면서 더욱 geopolitics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Daniel Yergin의 The New Map이라는 책도 얼마 전에 읽었는데 그 책 초반에 미국의 셰일가스 혁명과 그 의미와 영향에 대해, 그리고 중동에서 점점 나오려는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과 함께 읽으니까 좋았어요^^ A1. 아프리카 지역은 워낙에 분쟁이 많고 테러문제도 빈번히 일어나서 이쪽은 계속 지역 내에서 긴장이 고조되다가 전투하기를 반복할 것 같아요. (긴장고조를 어떻게 정의하고 범주화하는지에 따라 답이 다르겠지만요..) 이번에 말리에서 프랑스군과 유럽연합군이 빠지면서 아프리카 지역 내 싸움이 불거질듯요. 중동 지역의 핵심 변수는 미국의 이란핵합의 복귀 여부 그리고 미군 철군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상황 전개 여부일 것 같은데.. 이란 핵합의 복귀에 실패하고 이란이 핵능력을 강화시킬 경우 NPT체제가 붕괴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이게 전세계적으로 긴장을 고조화하니까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긴장은 유지되겠지만 고조될 것 같지는 않아요. 푸틴이 그 정도로 무모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sanctions가 효과가 있긴 있다는 데이터가 있고, 실제로 러시아 경제성장도 둔화되었고요.. 중국에 의존도도 올라가서 그렇게 러시아에 좋지 않고요..중국 또한 러시아의 군사적 동맹도 아니고 미국 및 유럽국가들과 긴장완화 및 무역해야 돼서 여태껏 우크라이나 문제를 가지고 러시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의견표명한적이 없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영토주권을 존중한다고까지 중국 대사가 발언했고, 중국-우크라 30년 수교를 기념해 시진핑은 한달 전에 우크라이나와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싶다는 메세지도 전했습니다. (다시 말해, 중국은 헤징전략을 선택한 것 같아요.)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좀만 참으면 북극해의 자연적인 개방이 현실화되고 러시아로서는 그동안 갈구했던 부동항을 다수 확보하게 될텐데 굳이 서방국가들과의 협력에 걸림돌이 될 우크라이나 문제를 심화시킬 것 같진 않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금 침공하면 오히려 이익보다 비용이 커보여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민스크 협정 구체적 시행 관련 합의가 안이루어지면 우크라이나 동쪽지역은 러시아가 가져갈수도 있겠지만...어찌됐든 이미 크림반도 합병 시에도 미러간 전쟁안했고, 현실적으로 지금 경제 문제(인플레이션과 금리 높이며 닥칠수도 있는 디플레이션)와 내부 여러 갈등 때문에 미국이 전쟁하고 싶어할 것 같지도 않아요.. p.s. 저는 우크라-러 갈등의 최고 수혜자는 사실 사우디아라비아라고 봐요. 푸틴이 바이든이 세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못했을 것 같아요. 유가 오르면서 이때를 기회잡아 우크라이나 돈바스를 먹으려고 한 것 같은데 위기상황으로 변질되어 사우디가 오일 생산으로만 무려 400조원 이상의 수익을 벌었어요. A2.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챕터는 첫 챕터요. 저자들이 중국을 얘기할 때 항상 중국의 역사적 뿌리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지리의 힘도 그렇게 시작해서 흥미로웠어요. 얼마 전에 Henry Kissinger의 On China라는 책을 읽었는데 중국에게는 대만과 티베트, 신장을 절대로 포기못할 이유에 대해서 정치적, 역사적 관점에서 봤다면 지리의 힘은 또다른 시각에서 설명해서 첫 챕터가 재밌었습니다. 6장(라틴아메리카)도 제가 몰랐던 내용이 많아서 흥미로웠어요. 이 지역에 대해 아는게 없지만 자원하면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잖아요^^ 특히 브라질에서 지리가 자국내 운송을 막는 이유, 최고의 지리적 혜택 받는 아르헨티나 그리고 니카라과 대운하에 들어선 중국의 엄청난 자본 파트가 가장 재밌었어요. (근데 니카라과 부패도 심하고 이 대운하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한 중국인의 여러 기업들이 미국 제재를 받아서 사실 니카라과 대운하가 현실화될지는 두고봐야 되겠지만요..) 박사님께서 영상에서 정리해주신 "적어도 자원을 컨트롤할 수 있는 거점 확보의 중요성(해외투자)"이 가장 와닿는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 우크라이나, 러시아, 나토 갈등이 어떻게 북극문제에도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추측 관련 기사들이 보여서 10장의 북극 파트를 또다시 훑어봤어요. 기본적인 정보가 정리되어 있어서 유용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듯 해요.. 트럼프가 전에 덴마크로부터 아예 그린랜드를 구매하자는 의사표시했는데 덴마크 측에서 완강히 거부했던 사건, 그리고 결국 코펜하겐 안가기로 한 트럼프가 기억나요. 트럼프가 미국 자국의 이익을 위해 틀린 말만 한 것은 아니네요ㅋㅋ 책에 나온 것처럼 러시아는 미국에 비해 준비한게 많아서요.. 북극에 한국도 자본투자를 하는데 동참해야겠어요..한국은 섬처럼 온 사방이 막혀있고 자원이 없어서...참 힘들어요 ㅠㅠ
국제정치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인지라 영상 보면서 주체적으로 판단내릴 수 있을때까지 공부하면서 항상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Q1. 많은 지역들이 있지만 역시나 동유럽 지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브라질-아르헨티나의 갈등과 중동 수아파-시아파갈등뿐 아니라 가장 가까운 대만해협문제도 물론 있습니다. 다만, 대만해협의 경우에는 이번 10월 중국공산당 선거가 있기에 현 국가주석인 시진핑이 함부러 군사행동을 할 수 없기에 긴장고조는 금년도만큼은 낮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지속적인 위협은 있겠지만, 역시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역이 가장 고조된다 생각합니다. NATO분쟁/벨라루스-폴란드 난민분쟁/에너지 갈등과 더불어 수십년간 미국의 제제를 받아온 러시아는 달러의 국채비율을 급속히 줄였고 서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서방의 제제에도 끄떡없을거라고 생각하기에 더더욱 치열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Q2. 역시나 중국과 러시아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대한민국 및 BLUE국가들의 경계국가들이기에 조금 더 관심있게 바라봤습니다. 다만, 현재 국제정세를 지정학으로만 보기 보다는 군사/역사/인종/정치/경제등 다양한 시각분야에서 바라봐야 한다는걸 느꼇습니다. 조금 오래전에 나온 책이기도 하고 국제정세는 단 한끗차이로도 변할 수 있기에 다른 책들도 읽을때마다 비판적인 시각이 너무 강해졌습니다. 국제정치학계의 거장이라고 불릴만한 사람인 미어샤이머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10~30년안에 미중패권의 끝은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런 인식을 하다보니 중국 대만 문제에 더 관심있게 본거같고, 또 피터 자이한이 말하는 떠오르는 국가인 러시아도 이전의 당하기만 하는 러시아가 아니기에 집중적으로 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덧붙이자면, 푸틴이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없었다 한들,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는 러시아가 이겼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전쟁위협에 미국/서방국가들이 차례대로 협상을 시도하고 딜을 넣었기에 이 모든게 푸틴의 계략이지 않았을까? 또한 러시아가 다시 돌아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는 사건이 아닌가 할정도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항상 국제정치 관련 분야로 영상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직 고등학생인지라 논문/학술지 들을 다소 쉽게 구하는게 어려운지라 유튜브/매체/서적들을 많이 참고한 덕분에 시야가 조금이라도 더 넓어진거 같습니다!!
지도를 찾아보며, 역사적 사건을 검색하며 읽느라 하루가 꼬박 걸렸지만 겨우 훑어본 느낌뿐. 이렇게 방대하고 어려운 내용을 압축설명해주신 김지윤선생님의 해박함에 감탄하면서, 앞으로 해양강국을 구축하려는 중국과 항행의 자유를 내세우며 중국을 저지하려는 미국, 그 사이에 끼인 우리나라! 동아시아의 신냉전에 휘말리지 않아야할텐데...저는 개인적으로 2018년에 이어졌던 남북미 정상들의 대화, 그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체결의 열망을 그대로 품고 있다보니 헬무트 콜 독일총리가 말한 , 즉 평화만이 해답이라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계속 열공하겠습니다.
정말 흥미롭게 시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 올해(2022) 가장 긴장감이 돌 지역 : 대만 - 중국 글을 쓰는 지금 이 시점에서 긴장감의 꼭대기에 위치한 곳은 우크라이나이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방어적 입장으로인해서 우크라이나에게 슬픈 엔딩이 될 수 있겠지만 코로나의 여파, 양적완화의 여파, 지금 당장은 베이징 올림픽때문에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중국이라는 리스크를 갖고 있는 미국은 러시아와의 전면전을 피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두어개월 내로 우크라이나 사태는 잠시 수면 밑으로 내려갈것이라 생각하고, 중국의 강세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올것과 동시에 양안관계도 다시 테마로 부상할것같습니다. . 2. 저는 러시아의 지리적요건에 대해 다룬 챕터(4번쨰)가 흥미로웠습니다. 평소 저는 중국의 부상보다는 러시아의 부상에 대해 굉장한 흥미를 갖고있었습니다. 아프리카또한 러시아처럼 자원이 많고 땅도 넓죠. 하지만 대륙과 국가를 비교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니 러시아를 보자면, 아직도 개발도상국이긴하지만 기술력이 크게 부족한것도 아니고, 연방국이긴해도 푸틴중심의 중앙집권체제도 잘 잡혀있고, 미국의 경제적 제재가 없었다면 정말 혼자서 유럽을 상대할 수 있을만한 국력을 능히 가질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자연을 극복하기에는 아직 많이 무리가 있지만, 한국의 신북방정책이 노리는 가장 큰 북극항로가 온난화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기후가 따뜻해지고 개통이 된다면 정말 그때야말로 러시아가 다시 옛날의 영광을 찾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평소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컸던 제게 러시아에 대한 이슈는 늘 흥미롭습니다.
마침 읽었던 책이라 댓글 달아봅니다! 질문 1) 갈등 고조가 예상되는 곳 -> 대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계속해서 팽창정책을 펴나가는 데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곳이 대만인 것 같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극렬하게 부딪히는 곳 역시 대만이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국내 정세 혹은 국제 정세에 따라 얼마든지 위험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2) 감명 깊게 읽었던 챕터 -> 아프리카 이야기를 다루는 챕터 7 입니다. 미국이나 중국에 관해서는 이 책이 아니라도 여기저기서 들어본 적이 있는데 아프리카에 대해서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국경선이 왜 직선인지, 유독 아프리카는 왜 내전이 많고 여전히 가난에 허덕이는지 등에 대해 이 책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어떤 책을 사서 읽어볼까 고민이 많았었는데 박사님의 영상을 보니 정말 흥미가 생기네요. 평소에 국제정세나 시사이슈에 관심이 많아서 뉴스도 많이보고 박사님 영상도 많이 보는 편인데 지리적 조건이 한 국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동안 박사님 영상도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지만, 이렇게 함께 책을 읽는 과정도 소중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해 '환경 및 자원안보' 수업을 들을 때가 생각나는 책이었고, 영상이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말하는 '이념'으로 비롯되는 갈등은 스쳐지나가도 '지리'적 요소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남는다는 말이 인상 깊었는데, 역대 많은 전쟁사를 보아도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먼저, 앞으로 분쟁의 위험이 있는 지역은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은 눈앞에 닥친 위기이지만 그 안에서 숨겨진 위기 또한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김지윤 박사님께서 말한 앞으로의 푸틴 대통령의 의도로 인한 러시아의 확장 정책, 유럽에 대한 영향력 행사, 유럽의 분열 등으로 발트3국에 대한 긴장도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벨라루스에 러시아군의 영구 주둔 이슈라던가, 이로 인한 NATO군 주둔 요청이라던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슈가 유럽에서 이어지는 분쟁으로 계속해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에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을 장악을 하던, 하지 않던, 발트3국 주변에 대한 긴장도는 고조되고 올해 가장 긴장감이 돌 지역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같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가장 인상깊었던 챕터는 단연코 5장, 한국과 일본에 대한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반도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가? 풀 수 없다. 관리만 할 뿐이다.' 물론 2016년에 나온 책이라 이후 발생한 미북 정상회담이라던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이전에 했던 책의 내용이, 지금에서도 상황이 그대로라는 생각이 들게 하며 충분히 고민하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외국 정상들이 생각하는 한반도의 이슈와 해결방법은 생각보다 보잘 것 없지 않은가.. 하는 고민도 들었거든요. 아무래도 너무 쉽게, 또는 너무 나이브하게 한반도 문제를 접근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통일에 대한 이슈는 다시금 잠잠해졌지만, 통일 이전, 통일이 되는 시기, 그리고 통일 이후에서까지 북한의 지리(중국과 러시아와 맞닿아 있는 국경)을 생각해봤을 때, 그 동안 우리가 생각하던 '통일은 대박'이 아닌 오히려 더 큰 위기와 갈등이 산재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장 우리 문제와 맞닿아있는 이 챕터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좋은 책과 영상 늘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본 책이었는데 저랑 비슷한 해석을 내놓으셔서 놀랐어요. 질문 1) 본인이 생각하는 지정학적 갈등 고조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 => '우크라이나'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만, 북한과 같은 곳도 지정학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에 해당되는 지역이기에 갈등이 고조되는 곳임에는 다른 분들과 이견을 달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만과 북한과 같은 곳에서 지정학적으로 갈등이 크게 지속되기에는 주변국가들이 전쟁으로 번졌을 때 너무 손해가 막심하다는 것을 이미 미한중일러 이 5개 국가가 제일 잘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GDP 10위 이내의 국가들 간의 전쟁으로 이어질 확률이 지극히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당사국인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미국 모두 잃는 기회비용이 전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넘치도록 많습니다. 게다가 한반도나 대만에서 전쟁이라도 나면 그 즉시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확률이 높고 핵전쟁까지 번질 우려가 매우 크죠.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이나 대만의 중국 적대발언이 심심치 않게 나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지정학적 충돌이 있는 지역들에 비해 크게 위기로 번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상황이 동아시아 지역에 있는 대만, 북한 등과는 아래와 같이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첫째 우크라이나의 경우에는 러시아와 터키를 제외한 그 주변 국가(폴란드, 루마니아, 몰도바, 벨라루스, 발트3국,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등)들이 동아시아 지역만큼 경제 벨트를 형성하지도 않기에 상대적으로 동아시아에 비해 전쟁으로 번지더라도 러시아를 비롯한 강대국들이 잃는 기회비용이 적다는 것에 장기적으로 이 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최근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자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주재하는 대사관을 키예프에서 서부지역으로 철수를 진행한 상태이고 독일과 프랑스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입'을 위해서 미국과 영국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는 상황으로 나토 회원국 간의 소통이 잘 안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한테는 지정학적으로 중요하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남한-일본-대만 만큼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이권이 있는 지역이라고 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돈바스 지역에 있는 친러시아 반군세력을 지원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다는 것 역시 지정학적 갈등 고조는 전쟁으로 번져 점령에 이르더라도 미국이 한국전쟁만큼 적극적으로 수호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두번째로 생존에 있어서 식량은 매우 중요한 자원일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대표적인 유라시아 대평원 가운데 자리잡은 국가이며 드네레프 강이 흐르는 흑토지역이라 예로부터 농사가 잘 되기로 매우 유명한 지역답게 '세계 최대의 밀 생산지'입니다. 기후위기로 인해 러시아 내에서도 밀 수확량이 줄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러시아에서 부족한 밀 상당량을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입하는 형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식량안보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판단되어집니다. 세번째로 러시아 입장에서 세바스토폴을 비롯한 흑해 제해권을 더 크게 구축하려면 우크라이나 지역은 필수적으로 영향권 아래에 둬야 할 것입니다. 지구본을 보면 흑해의 해안 상당 지역이 우크라이나 영토 및 영해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2014년에 강제 병합한 사실을 우리가 알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그 밑에 흑해의 제해권을 지니고 있는 터키를 견제하기에는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흑해의 제해권 확보를 위해서라도 러시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흑해 해안 지역)을 영향권 아래 두고자 할 것입니다. 위의 세가지 이유를 크게 들어 러시아가 지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우크라이나를 끊임없이 위협할 것이고 어떻게든 전체는 아니더라도 동부지역만큼은 친러시아화 시키려는 지정학적 위기를 지속적으로 일으킬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2) 가장 인상깊게 읽은 파트는? 저는 우리나라와 중동 파트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학을 전공하기도 한 사학도이면서도 다른 인문학에 관심이 많다보니 역사가 지정학적 이점과 불리한 점 때문에 진행된 경우가 많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자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강대국들의 대리전쟁터가 되기도 하고 현재도 진행형이죠. 반면 중동지역은 자원이 우리나라와 달리 매우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권을 다른 타국에 뺏기면서 그 안에 사는 부족들과 영국의 이중약속 (멕마흔, 벨푸어 선언) 등으로 지금까지 분쟁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것이 마지막에 말씀하신 이점을 뺏기면 어떻게 되는지가 역사적으로도 지정학적으로도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또한 의 내용과 같이 지정학적 이유가 역사적으로 얽힌다는 것을 강화하는 주장에 매우 흥미롭네요. P.S 조지 오웰 작가님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같이 읽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 ㅎ
오늘이 3월20일인데, 이 영상업로드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1번은 맞추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세계 최대 밀생산국은 현재는 중국입니다. 그 다음은 인도고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과거 소련시절 미국으로부터 식량을 수입해야 했던 러시아가 이제는 세계 3위 밀생산국이 되었네요. 물론 러시아의 밀생산량의 대부분은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지역에서 나옵니다. 아마도 식량안보의 측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노릴 이유는 크지 않다고 봅니다. 러시아는 이미 식량에 관한 한 자급자족이 가능한 몇 안되는 국가가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전 셰계에서 가장 넓은 흑토(chernozem)를 보유하고 있어서 중요한 식량생산국이기는 합니다만, 밀생산량은 2020년 기준으로 세계9위입니다. (출처는 Wikipedia와 Statista)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유튜브 댓글 처음 달아봅니다! Q1. 저는 쿠릴 열도를 눈 여겨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영토가 가장 큰 나라인데요 하지만 북쪽에 있고 매우 춥기 때문에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바다가 얼어있는 기간이 많습니다. 이 쿠릴 열도는 러시아가 태평양으로 나가기 정말 좋은 위치에 있죠. 일본이 2차 세계대전 패배로 인하여 쿠릴열도를 내주었지만 역사적으로 자신들의 땅이라며 눈독을 들이고 있죠. 푸틴은 화도 안내고 신경도 안쓰는 모습을 보이지만요. 세계엔 정말 많은 영토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우리나라도 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소유라며 억지스러운 말들을 하고 있죠. Q2. 2장인 미국의 영토 확장입니다! 미국은 동쪽 작은 나라에서 시작하여 점차 서쪽으로 전진하며 현재의 미국이 되었죠. 영국 프랑스로부터 땅을 구입하고 멕시코와의 전쟁을 통해서 땅을 확보하고 러시아로부터 자원이 아주 풍부한 알래스카도 구입하고 태평양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괌까지! 정말 일이 잘 풀려도 너무 잘 풀린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자신들의 세력을 넓히려고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 박사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지윤 선생님! 영상을 봐오면서 배우는 게 정말 많아서 선생님이란 호칭이 가장 어울릴 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 한반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연초부터 북한에서의 미사일 도발도 이어지고 미국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점과, 북한에서도 중국과의 동맹을 굳건히 다지고 있는 점, 미국과 중국 두 국가의 상황으로 미루어 봤을 때 한반도가 가장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마지막 챕터에서 미국이 천혜의 자원과 지리학적 이점을 갖게 된 것이 처음부터가 아닌 미래를 위한 도전정신과 투쟁을 통해 얻어낸 성과물이라는 내용이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1-1. 역시 뭐니뭐니해도 우크라이나와 그 인근지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상이 올라온 2월 기준, 직접적인 분쟁이 발발(러시아 철군 진위 여부 논란, 우크라이나 친러 성향지역 공격 등)해서이기도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이곳이야말로 '자원'과 '길'의 문제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유발 하라리는 21세기를 '전쟁의 이익이 없는 시대'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그 예로서 적대국이 캘리포니아를 점령한다해서 무형자산, 인적 자원이 주요한 산업기반인 캘리포니아에서는 전쟁으로 얻을 것이 별로 없다고 말하기도 했죠. 실제로 21세기는 지구촌 전체가 얽히고 설켜 있기 때문에 상호 전쟁 억지효과도 있구요. 그러나 지리학의 힘이 미치는 곳, 즉 자원과 길이 중요한 곳에서는 분명하게 전쟁의 이익이 존재합니다. 저는 그 곳이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발트3국, 러시아, 폴란드가 얽힌 이 지역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의 줄을 러시아와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가 쥐고 있으며 러시아는 꾸준히 부동항을 찾고 있죠. 수왈키회랑을 둘러싼 분쟁 역시 분명히 '길'의 중요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크라이나와 그 인근 지역을 주요 분쟁지역으로 꼽았습니다. 1-2. 다만 저는 전면전으로는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봐요. 상기한 유발 하라리의 전쟁의 이익이 없는 시대라는 표현이 들어맞는 측면도 분명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역시 분명히 세계 경제에 편입이 되어 있기에 저는 물론 전쟁의 이익이 있다 해도 특정 이익 외에 지역을 점령함으로써 얻는 이익은 21세기에는 극히 제한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돈바스 지역, 신장 지구에서의 인해전술(?)방식의 이주 정책을 통한 지역 편입 방식으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하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2. 앞서 언급한 자원과 길 문제가 미래에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인 북극 지역을 가장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2년 전에 읽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특히 북서항로 개척 파트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영상을 보고 이 파트와 최근에 읽은 그린뉴딜, 기후위기 관련 책들을 연계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원과 길 문제와 에너지 정책, 기후위기라는 주제를 말입니다. 에너지 정책은 단지 에너지를 무엇으로 만들 것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에너지 정책 문제의 각 요소, 즉 기후위기(섭씨 2도 상승, 즉 티핑포인트로의 도달), 에너지 안보(미국이 원유 수입 없이 전쟁과 군대를 지속할 수 있을까?), 경제구조(그린뉴딜을 통한 산업구조 개편, 화석연료 대 재생에너지 산업을 둘러싼 금융 자본의 이동) 문제가 내재되어 있는 복잡한 국제정치적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기후 위기는 단지 에너지 정책의 한 고려사항일 뿐 아니라 복잡한 쟁점이 내재되어있는 정치적 현안이라고 봅니다. 크게 다섯가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 책임 소재는 주로 선진국에 있음에도 비용은 세계가 나누어 지는 문제, 2. 그 합의를 요원하게 하는 요소, 즉 지역에 따라 오히려 지구온난화가 득이 되는 나라가 존재하는 문제(대표적으로 북서항로 개척과 북극의 매장 자원 획득을 노리는 러시아) - 지리으 힘 3. 이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 중립 정책, 즉 재생에너지로의 산업구조 개편을 원하지 않는 나라가 존재하는 문제(태양력과 풍력에서 주로 문제되는 '간헐성' 피해를 가장 많이 보는 지역들, 즉 밤이 긴 나라와 비나 눈이 많이 오는 나라, 또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나라 등) 4. 기술 혁신이 파괴적인 속도로 일어나지 않는 한 탄소중립이 요원하다는 문제(무어의 저주..) - 5. 기후변화에 대한 의견대립이 첨예하다는 문제(1. 기후변화 지지론자들조차 토네이도 허리케인 사막화 해수면 상승 등의 증가는 논거가 빈약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2. 북극곰의 개체 수, 그리고 녹화하는 지역의 증가 등 재앙이 오고있다는 주장에 반하는 증거들의 등장 3. 그러나 1850년대 이후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급속한 이산화탄소 양의 증가와 온도 상승이 있어왔다는 점에 대해선 지지론자와 회의론자 모두 동의하는 듯하다 4. 그럼에도 그것이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는 증거는 누구도 제시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몇십만 년 전에는 지금보다 배 이상으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았던 시대가 있다 ㅠㅠ)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저는 반드시 탄소중립으로 가는 정책과 '기후가 상승된 지구에서의 적응'을 준비하는 정책은 반드시 투트랙으로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저는 지리의 힘을 읽으면서 우리나라가 쇄빙선이 있고 북서항로 개척에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상당히 고무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을 가장 흥미롭게 읽은 파트로 꼽았습니다! 세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가는 시대에도 여전히 자원과 길 문제는 중요한 문제이고 이 영역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만큼 고무적인 사실이 있을까요??
1.올해 가장 긴장이 고조될 지역은 현재 뜨거운 주제인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가 될 것 같아요 벨로루시는 이제 러시아와 완전히 한 편이 되어서 유럽에 대항하고 독재 체제를 완벽하게 구축하려고 개헌도 앞두고 있어 관심이 갑니다. 2.제일 관심 간 챕터는 3장입니다 저는 앞으로 전세계가 가야할 방향이 통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EU에 관심이 많았죠 그런데 분열의 위험, 갈등이 심화되었기에 더 눈에 갔습니다 저자의 말에 모두 동감하긴 어렵지만 통합의 길은 멀고 힘들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유럽은 통합되었을때 비로소 힘을 제대로 발휘한다고 여전히 생각하고 상당수 사안은 언젠간 극복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책 리뷰 잘 시청했습니다. 예전부터 들어 본 책인데 뭔가 딱딱하게 느껴지는 책 제목 때문에 별로 눈길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제정세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것이나, 박사님의 영상을 보고 나니 여행을 위한 지리가 아닌 지정학적 지식을 다룬 에 호기심이 생기네요! 두가지 질문에도 답해 보겠습니다. 1. 저는 북극해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될 것 같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인데, 결국 책 내용처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을 침공하려는 것은 해상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니까요. 심지어 태평양과 대서양은 미국이 압도적인 힘을 보이지만 북극해만큼은 미국이 마냥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라 볼 수 없는 만큼 러시아 입장에서는 북극해를 자신의 권속 안에 두는 것에 힘을 쓸 것 입니다. 그래서 북극해를 장악하려는 러시아와 서방권의 신경전으로 이번 사태가 번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거기다 북극해는 환경 문제와도 직결되는 지역이라 복잡한 상황이 연출될 것입니다. 2. 아직 책은 읽어보지 않아서 내용은 알 수 없어 가장 흥미로운 파트를 얘기하자면 역시 4장입니다. 22년 세계 핫토픽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냉전이 사실 상 종결된 이후로도 끊임없이 주변국을 침탈하고 정복화하려는 러시아의 지정학적 속내를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러시아의 행태가 제2의 냉전을 불러일으키는 게 아닌가 염려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자본주의의 승리 아래, 여러 사상가와 정치가들이 이념의 대립은 끝이났다고 선언했는데 이를 뒤흔드는 이데올로기적 격변을 일으키는 것은 아닐까요…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제가 많은 배움을 얻고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특히, 실제 제 업무(안보, 국제정치)와 많은 관련이 있다보니 더욱 찾아서 보게됩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해 답을 두가지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1. 단순 지역적인 면을 보았을 때 '대만'이 상당히 큰 긴장 구도를 가질 듯합니다. 밑에 많은 분께서 여러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그 중에서 미국은 중국의 경제적 정치적 성장에 많은 위협을 느끼고 있고, 중국은 '하나의 중국(주권)'이라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만의 가치는 경제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나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군사적인 활동(방공식별구역 침입횟수 증가, 연합훈련 증가 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인 동료가 이야기하였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대만편을 들고 있는 것은 미국 역사상 상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저 또한 올림픽 종료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도 저번 SCM의 공동성명에서 대만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였다는 것을 보았을 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2. 영역적인 면으로 '정보영역'이 긴장될 듯합니다. 일본 방위성은 '정보전' 대응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전략정보관(가칭)을 신설한다고 언론에서도 언급하고 있고, 크림 분쟁시 러시아의 언론을 이용하여 국민의 인지,신념, 행동의 변화를 이끌었기에 나토는 그 중요성을 알고 전략커뮤니케이션을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또한 3전(여론전, 심리전, 법률전)을 강조하였는데 이번 올림픽때 반중 정서가 갑자기 일어날때 중국대사관은 '황대헌 선수의 메달을 축하'한다는 등 상당히 우리국민들에게 친화적인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러한 정보영역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영향이 커졌으며, 국민들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는 분명 각 국내정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특히나 여러국가에 선거가 많은 올해에... 두 번째 질문은 5장과 9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람이기에 5장은 인상이 깊을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다만 9장 인도에 대해서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기회가 좋아 인도에서 1년간 교육을 받고 왔는데 미리 읽었으면 더욱 그 국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도-파키스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도-파키스탄은 안보적으로 상당히 우리 한반도와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강대국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특히 카길전쟁은 우리 안보에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주는데, 핵 무기 개발을 끝낸시점에서 양국가간 분쟁이 발생했다는 것은 현재 한반도 상황에서 중요한 의미를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주저리 글을 썼네요.. 여하튼 전 9장도 상당히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여러모로 유익한 영상을 만들어주신데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모하면서 들으니 집중이 정말 잘되네요 '팀 마샬'의 지리의힘 지리적요소 1.길 2.자원 : 자원이 있든지 자원이 있는곳을 통제할 쉬 있는지 첫번째 해로의 중요성, 미국 미시시피강과 대양과 접해있다 중국. 대양까지 나오는데 길이 많이 막혀 있다 말라카해협이 정말 중요한 중국의 입장 인공섬을 쌓은 중국 러시아: 동서남북이 얼어있는 러시아입장에선 크림반도가 아주 중요하다 러시아 입장에서 시리아의 타르투스항을 중요시하고 있다 바로 지중해로 나아갈 수 있는 위치 시리아 내전에서 정부군을 도왔던 러시아. 중국이 파키스탄의 과다르항에 송유관을 신설하고 있다 파키스탄과 앙숙인 인도와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인도와 전략적인 위치인 신장지구를 통제하고 있다 중국은 한족을 이주시켜 위구루족의 정체성을 없애려 하고 있다. 일대일로는 현재 파열음이 있다 중국 노동자를 대리고 가서 일대일로를 건설하고 있어 관련국들은 빚에 허덕이고 있다 자원 : 최근 독일로 직통 가는 가스관 노르드스트림 발칸반도 바다속 통과하는 가스관을 건설해 우크라이나를 거치지 않고 가게 되면서 우크라이나는 송유관 통행세를 벌 수 없게 되었다 너무 빨리 원전을 포기하고 탄소제로를 실시한게 문제되고 있다 중동 : 운빨이 정말 좋은 미국이 세계최고 산유국 원유 때문이었던 중동개입을 피하는 미국 셰일가스 이스라엘은 1967년 6일전쟁으로 골란고원 확보 헤르몬산의 수자원 학보 역사적으로 강대국들은 길을 확보하고 자원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미국이 축복의 땅을 가지게 된것은 미래를 내다본 영토거래. 그러나, 도덕적인 문제는 있다 유럽내부의 분열을 만들어낸 러시아 질문1 : 올해 가장 긴장감이 감돌것 같은 곳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질문2 : 가장 재미 있었던 챕터-아직 못읽음 막 적어서 두서가 없네 다시 들의면서 정리해야겠군
박사님 덕분에 ‘지리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지구본에 나와 있는 국가들의 정세를 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Q1) 박사님의 질문에 저는 ‘이스라엘과 이란’ 지역이 가장 긴장이 고조될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이라고 하면 단순히 팔레스타인과의 갈등을 흔히 떠올립니다. 그러나 핵무기를 개발하는 이란은 여러 면에서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불편한 대상입니다. 박사님이 말씀하신 사우디아라비아와 친하게 지내면서 이란과 갈등이 있지만, 핵합의에 가까워졌다는 뉴스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언제든지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 긴장 관계에 있습니다. 거기에 러시아와 시리아의 관계, 시리아와 이란의 관계를 고려하면 이스라엘은 이란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도 긴장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 뒤의 나토 혹은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은 나토가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보호할 명분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지만, 미국 역시 이스라엘처럼 이란의 핵시설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기 때문에 좀 더 강하게 이란을 압박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지리적으로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러시아와 미국의 갈등,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 이스라엘과 중동국가들의 갈등 등 굉장히 다양한 측면이 있어 작은 트리거가 큰 전쟁으로도 이어질 수있는 긴장이 존재하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Q2)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잘 모르는 아프리카 부분이 내용이 적기는 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 부분을 보면서 ‘지리의 힘’도 중요하지만 그 힘을 활용하여 국가를 강국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정치체제가 또한 지리의 힘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원유 생산국이며 국토의 크기, 인구 수 등을 고려할 때 훨씬 더 잘 살 수 있는 ‘지리의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부족들의 이권을 챙기면서 수입의 상당 부분이 국민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정치 체제는 결국 보코 하람과 같은 단체를 낳고 해외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자는 ‘지리의 힘’에서 이야기하는 관점이 다분히 서구문명 중심이라고 비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저성장이 지리적 한계 때문이 아니라 20세기 이전의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국제정치라는 것이 한 가지 기준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아 아프리카 부분을 보면서 드는 다른 관점도 국제정치를 잘 모르는 일반인 입장에서 적어 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은 댓글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만큼 이스라엘과 이란도 굉장히 복잡하고 미묘한 악연이죠. 오히려 요즘은 이스라엘이 수니파 국가들과는 가까워지는 반면 시아파 국가들하고는 멀어지고 사이가 안좋아지는 모습들이 많죠. 거기다 이란은 시리아, 이라크를 지원하고 그 뒤에 러시아까지 얽혔죠. 다만, 제가 조금 다르게 보는건 미국이 바이든 정부 들어오면서 중동 이슈에서 발을 빼고있는 것이 변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
Q1) 현재 상황으로 비추어볼때, 러시아와 중국이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나토와 미국과 대치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중국과 자원과 관련된 육상전략들은 러시아가 긴장을 유발하는 스탠스를 취하면 중국이 이득보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고 중국이 러시아에 조금은 동조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를 통해 조금씩 미국의 영향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국과 러시아가 갖고있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제 가설입니다. 실제로 프랑스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AUKUS협정을 강행한 부분들도 그 근거로 생각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음번에 가장 군사적긴장이 높아질 곳으로 '대만'을 꼽고 싶습니다. 중국은 해상전략의 공격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대만이라는 거점이 가장 필수적이고 우방국인 한국과 일본의 영향력이 가장 잘 닿지 않는 곳이기도 하구요. 대만의 파운드리 산업을 중국이 쥐게된다면, 경제 군사적이득이 막대할 것이라는 것도 한 몫하게됩니다. Q2) 제가 책을 유튜브 보고나서 시켰으니 추후에 답글로 달도록 하겠습니다. =)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정치상황을 모면하기위해 국제정치판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도 이번 사태와 추후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프랑스는 대선이 코앞입니다.)
박사님 매번 알찬 이야기를 멀리서 잘보고 있어요. 역사,지리와 문학을 좋아했던 저로써는 박사님의 영상을 강의 같이 적고 찾아보면서 듣고 있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살아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다 지도 까지 있는 지리의 힘 책을 발견 해서 지도를 보면서 아들과 같이 읽었어요. 어떤 주제도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는 영상들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역시 기대이상의 영상이네요. 1년전에 읽은 책인데, 책 내용도 좋았지만, 교수님 말씀처럼 요즘처럼 중국과 미국의 대결이 심해지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 등... 에너지를 포함한 자원의 확보, 지리적 요건 등이 바로 오늘날 현실문제와 너무 닿아 있어 내용이 비교적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국제정치라는건 정말 이해관계가 중심이 되다보니 여러모로 흥미롭고, 앞으로 한국이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지 배울 부분이 정말 많은거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박사님^^♥
자원과 지정학적 요충지를 내주면 안된다는 고견 너무 중요한 포인트로 와 닿습니다.
젊을땐 저도 책 꽤나 읽었는데 이젠 노안이 와 책 읽는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요즘 매우 관심있는 책이 생겼는데 원제: Debt: The First 5000 Years by David Graeber이란 책 입니다. 번역본 '부채: 그 첫 5000년' 이란 책, 기회가 되시면 한 번 서평 밎 분석 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독서용 확대경이나 확대를 조절할 아웃풋 도구도 입니다. 공공도서관 가시면 여러 실물을 체험하실 것이고 도서앱을 통해 전자책이나 읽어주는 카테고리도 있습니다. 한 권의 책값에 못밑치는 가격에 여러 장서를 공간이나 장소 구애없이찾을 수 있을 겁니다.
학창시절 교과서들 중에 '사회과부도' 라는 책을 제일 좋아하던 자입니다. 지리의 힘 읽으며 저자가 '지리' 요소 하나만으로 다양한 측면을 굉장히 논리적으로 설명해서 공감 갔는데, 박사님이 직접 리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지도를 좋아합니다. 벽에도 붙여 놓고... 요즘은 지구본을 가지고 세계여행을 합니다~~^-^
어릴 때 별거 아닌 과목 인줄 알았는데 크고 나서 생각해보니 너무 중요하며 어린 나이에 이해 못할 식견 이었던것 같아요
저도 맨날 사회과부도 들여다보던 1인 ㅋㅋㅋ
사회과부도 오랜만에 듣네요^^
저도 제일 좋아했던 책입니다~.
저는 너무 재미있게,확실한 발음과 정확한 얘기를 듣게되서너무나 좋읍니다 무엇보다
현 상황을 날카롭게지적해주시니
제가 나이에 비해 많이 유식해진것 같읍니다 ㅎ
계속 듣고 싶읍니다
외교안보 역사 분야에
관심은 많지만 단시간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데도
박사님 영상통해서
좋은 지식 얻을수 있어서
늘 감사합니다~
여타 국가의 흐름을 보며
한반도 주변에 대한
역학구도를 미루어 볼수도있겠구요~
민감 할 수도 있겠으나
한반도 주변의 내용도
다뤄주시기를 부탁 드리구요~^^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1
2
오랫동안 업로드 기다렸습니다.^^
지리의 힘은 세계 정세나 국제 관계를 이해하는데 있어 기초지식을 쌓기에 정말 유익한 책인 것 같습니다.
a1) 교통과 군사적 요충지이자 자원의 보고, 그리고 무려 8개 국가가 영토 분쟁 중인 남중국해 지역이 아닐까요? 점점 힘이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미국과 그 세계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양 국가 사이에서 경제와 외교안보 측면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줄타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여러 국가들의 눈치싸움이 벌어지는 곳.
a2) 아무래도 우리와 관련된 5장이 가장 인상에 남네요. 선진국의 지위로 올라섰고 k-방역, k-pop, k-drama 등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달라진 지금이지만 여전히 남북한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변 4대 강국들이 호시탐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한반도. 곧 있을 선거에서 구한말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다같이 고심해서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기를 기원합니다.
Q1). 올해 가장 긴장이 고조 될 지역은?
A1). 대만이라 생각합니다. 미.중 패권 전쟁이 진행 중인 지금, 중국은 태평양으로 나가 세력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인데 대만이 가로 막혀 있어 가장 확보를 해야 하는 지역이자 정치적 또는 역사적이나 분열 되어 있는 대만을 확보를 한다면 하나의 중국이라는 이념의 완성을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시기로 인해 전 세계가 반도체 확보가 어려운 지금이고, 반도체의 중요성은 나날히 높아가고 있는데 대만에는 TSMC라는 반도체 기업이 있어서 반도체 확보라는 이점도 있어서 절대 포기 못할 거라 생각을 합니다.
Q2). 가장 인상 깊은 챕터는?
A2). 5장인 우리나라 파트가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지형적 특성 상 대륙, 해양 세력에 영향을 받는 지형이라 그에 대한 외교의 중요성, 그리고 반도 국가에 특성으로 대륙과 해양에 진출이 용이하지만 특히 우리나라는 휴전 중인 국가라 대륙으로 진출이 불가 하지만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 된다면 대륙으로 진출이 가능 해져서 그에 따른 이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의 정치•외교적인 상황에 따라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얘기를 해볼 수 있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대처를 하면 좋을 것인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주제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Q1.올해 가장 긴장이 고조될 지역은?
공지 보고 오랜만에 열심히 읽은 책이네요.
지리에 연관한 역사도 흥미로웠지만 과연 인류는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는가
특히나 요즘 같은 상황에서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덕분에 연초부터 좋은 책 읽었고 다시 독서에 매진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1올해 가장 긴장이 높아질 지역:
이건 너무 많아서....우크라이나....중동...중국....그래도 최고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될듯하고 제발 이게 틀린 예상이길 바랍니다.
2 중국 부분이 인상적이었네요.
'중국인들은 티베트 문제를 인권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보기보다는 의 틀에서 본다' 라는 관점.
그리고 자유로운 선거권이 주어지면 한족의 단결은 깨어질지고 더 나아가 지방과 도시 간에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고 그럴때 소수민족의 분쟁이 큰 문제 일수 밖에 없어 베이징 정부에게는 과 이야말로 민주적 원칙보다 우선하는 중요한 가치이며 그러해서 중국 공산당은 민주주의와 개인의 권리를 반대한다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선생님! 너무 멋진 강의 였습니다. 흔히들 책은 다른 사람의 경험이나 지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짧은 시간에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김지윤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서 팀 마샬의 지리적 힘에 대한 내용을 단 10여분만에 그것도 요점만 꼭 집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저에게 강자(강대국)가 가져야 할 요건을 말하라고 한다면 바로 설명 할 수 있을 정도로 쏙쏙 저의 머리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시청을 해야 겠습니다. 왜냐 하면 김선생님의 그 설명을 마음속에 까지 이르게 하기 위해서는 한번으로는 부족할 것같아서 정좌를 틀고 경청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화약고를 물의셨는데 우크라이나가 될 것이며 그다음 중국과 대만의 양안 관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든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보고 듣고 하겠습니다.. . .
박사님 덕분에 이번 딸아이의 대학 인터뷰를 위해 궁굼했던 부분들 아주 쉽고 깊은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딸 역시 박사님처럼
지식의 넓이와깊이와 스피치와세계에 대한 폭넓은 관심이 세계에 영향을 주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특히 요즘 우크라이나를 위한 깊은 관심과 안타까움이 한반도 역시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1. 요즘 핫한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러시아가 쉽게 포기 안할거 같네요.
친러성향이 많이 살고 있어서라지만 영상에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실질적으로 자원이 주목적이기에...
Q2. 한국,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강대국들의 경유지가 되다
이유는 간단하게 우리나라가 나와서... (책은 작년도에 읽었었네요)
교수님이 간단하게 설명해주셔서 요약이 되네요
언제나 사사로운 지적허영심을 만족시켜주는 채널에 감사합니다. 당연하게도 대만이 차기 긴장구역이 되는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모든건 시간이 말해주겠지요.
최근에 본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를 보고 이 영상을 보니 지리의 영향이 세계사에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소가 맞는 거 같네요
확실히 격이 다른 방송입니다. 점점 팬이 될 수 밖에 없네요. 좋은 방송 항상 감사합니다
박사님 덕분에 국제정서를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게된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박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머리가 쮸볏거리고 팔에 소름이 돋는 느낌을 받았어요.지적허영이 넘치는 제게 지식의 향연으로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박사님이 추천해 주시는 책은 다 읽을 겁니다.그래야 더 박사님의 강의에 공감도 하고 쉽게 이해도 하겠죠.오늘은 강의 먼저 들었지만.늘 고맙습니다.
신나는 금요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날~*
주말을 앞둔 금요일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아요~
오늘 하루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매번 업로드 되는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1. 예멘
- 중동의 종파간 갈등과 더불어 지역내 패권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권 다툼으로 대립이 더욱 첨예하게 발전할 거 같습니다.
2. 7장(아프리카) , 8장(중동)
- 근대 서구 열강에 의해 지리적/문화적/민족적 특성을 무시한 채 그어진 국경선으로 끊임없이 분쟁이 발생하는 이 지역을 바라보며, 국가로서 가져야할 힘은 과연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챕터였습니다.
김지윤선생님! 백발이 성성한 나이에 가능하면 빠지지 않고 김선생님의 강의와 방송을 접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박병윤 드림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댓글을 쭉 보다보니 올해 높은 수준의 위기로 예측되는 지역을 러시아, 우크라이나 쪽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지난 크림반도 이후 다시 한 번 러시아가 국제정치 무대에 영향력을 보인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예측 또는 확인은 매우 유의미한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의 연장선이겠지만, 역시 앞으로 주의깊게 봐야하는 지역은 역시 유럽이 될 것 같습니다. 한동안 중국의 재부상으로 인하여 근 20년 국제정치에서의 핵심 행위자는 중국과 미국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유럽은 핵심 행위자로서의 힘을 상실했다는 비판론이 많았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우리가 포착할 수 있었던 점은 유럽의 회생 의지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박사님께서도 영상 말미에 언급해주셨는데 유럽의 분열 조짐은 매우 중대한 사안인 것 같습니다.
극체제의 안정성에 관해서는 현실주의 학파 내에서도 입장을 다양하게 표출하고 있기에 무엇이 옳다를 논하기는 어려우나, 냉전 종식 및 세계화의 문이 열린 이후 다극체제에 관한 연구와 실제 효과성에 관해 관심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예컨대 아이켄베리 교수가 다극체제의 위험성을 강조한 것에 대해 아차리아 교수가 세계대전 이전 다극체제와 현재의 다극체제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이며, 현재의 다극체제가 전쟁 가능성 또는 그에 준하는 국제정치 내 파동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죠.
이 점을 본 댓글에서 핵심 가설로 전제한다면, 유럽의 힘이 감소하거나 핵심 행위자로서의 역할이 상실하는 것은 매우 중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유럽은 분열을 방어하거나 미국으로부터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유럽을 만들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온 것 같습니다. 특히 유럽 내 주축으로 볼 수 있는 프랑스, 독일 등은 더욱 더 그렇죠. 일례로 수년 전 나토를 대체하는 유럽만의 유렵연합 내 군사공동체 건립을 논의했었죠. 물론 이 것이 현시점에서 유의미한가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지만, 양차대전 이후 미국에 패권을 넘겨준 유럽은 그 이후 계속해서 자가압력에 시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크림반도 병합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지만, 유럽은 러시아를 어떻게든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의 중간 지대 국가로서 늘 정체성의 혼란을 겪은 국가입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유럽도 아시아도 아닌 유라시아로서 독립적인 존재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데, 유럽의 입장에서 러시아의 이와 같은 정체성도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송유관 문제 유럽 내 어느 한 부분에서의 물리적 충돌 자체도 문제지만, 유럽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영향력을 최소화 하며 대륙 내에서 해결하고자 할 것이고, 이것이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유럽의 힘을 공고히 하는 데 큰 전환점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갈등은 그 자체만으로도 주의 깊게 봐야할 이슈지만, 더 나아가 유럽의 입지가 결정되거나 유럽의 미래에 큰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유럽과 미국 사이에 존재하는 매복성 긴장 또는 갈등이 표출되는 해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 재임 당시 잠시 표출되었다가 현재는 여러 이슈에 의하여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언제까지 감출 수는 없으리라 봅니다.
추가적으로 위의 내용을 전제로 했을 때, 다음 유럽 내 지도국가가 누가될 것인가도 우리가 흥미롭게 볼만한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더 강한 유럽, 유럽연합을 만들겠다는 보수적 주장이 통할만한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1. 긴장감이 도는 지역: 말씀하신 나라들이 제일 많이 끼는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한반도죠.
2. 인상깊은 챕터 : 위와 같은 이유로 5장입니다.
15분 영상에 이렇게 많은 정보를 압축해서 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도 꼭 읽어 볼께요. 늘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객과전인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세계길
미국과중국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박사님~~
작년에 이 책을 봤었는데, 너무 흥미진진해서 종이에 지도까지 직접 그려가면서 몇번을 다시 읽었고 , 각나라의 역사가 지리,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는점이 머리에 깊게 남았어요. 이 책 읽은 이후에도 지정학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관련된 동영상도 많이 찾아봤습니다.
Q1 / 요즘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라고 생각합니다.
Q2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읽은 챕터가 러시아였습니다. 면적은 엄청나게 큰데, 정작 쓸모있는 땅은 별로없고, 고위도라 겨울이면 다 얼어버려 북쪽의 그 큰 바다는 그림의 떡이고, 그래서 남쪽의 부동항을 차지하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옛날부터 해왔고, 지금까지도 부동항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나라를 침략한다는게 어떻게 보면 운도 참 없고, 안타깝네요. 부동항땜에 기후 온난화를 내심 환영하는 나라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고,바다도 얼수 있다는 걸 이 책읽고 알아서 충격 받았었어요.
언제나 당당하고 멋지신 박사님 건강 잘 챙기세요 ~~ 목소리가 많이 쉬어서 걱정됩니다 ㅜㅜ
휴식도 잘 취하시고 몸에 좋은 음식도 많이 드시길 바래요~^^
1. 가장 긴장이 고조될 지역은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과 미국(대만)- 중국인거 같습니다
2.가장 인상 깊었던 챕터는 1장 중국이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인접한 한 국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전 일본의 관계보다 더 민감하게 여러분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여서 중국의 행보가 더 와닿았어요. 박사님이 말씀하신 팀 마샬이 저 책을 쓸 2016년의 중국보다 강대국으로써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위해 좀더 광범위하고 공격적으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안으로는 문화공정의 세계화나 미래 산업인 반도체와 친환경 사업을 키우고 해군 병력을 키우는 일까지 중국에 대해 더 잘 알고 우리가 인접국가로써 피해 받지 않도록 주시하고 관심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세계지도를 펼쳐 놓고 즐거운 독서를 했습니다. 좋은 책을 추천해주신 김지윤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다 읽고 나니 지금까지 조각난 지식의 파편들이 머리 속에서 거대한 지도 퍼즐이 완성되는 것처럼 그려졌습니다. 왜 이 책이 대중의 지리서라 불리는지 알겠더군요.
"지리는 운명을 가두었다" 팀 마샬의 핵심을 관통하고 군더더기 없는 글이 참 좋았습니다.
1. 올해 가장 긴장 고조될 지역은 누가 봐도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중동 지역 이라는데 이견이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려스럽게도 사우디, 이란 , 이스라엘 까지 더해 긴장 지역이 중동을 중심으로 넓혀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2.가장 인상 깊고 흥미로웠던 챕터는 8장 중동 부분 이였습니다.
물론 지리적 요인들이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나 지리적 요인과 동떨어진 종교적 역사적 요인들과 함께 인간의 감정과 생각들이 뒤엉켜져 있고 복잡해서 항상 어렵고 뒤죽박죽 이던 중동 지역을 어느 정도 정리 하면서 재미도 있었고 도움도 많이 되는 챕터 였습니다.
김지윤 박사님 채널이 오랫동안 계속 같이 늙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책! 사놓고 조금밖에 못읽었는데 ㅜㅜ 박사님이 읽어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Q1) 양안갈등--대만 !
이유는 시진핑의 업적쌓기용+ 반도체 산업 흡수+ 태평양 진출의 교두보확보+ 한국과 일본의 숨통조이기 + 대만-필리핀 라인으로 미국 밀어내기(제1 도련선 확보)
Q2) 저는 2장 미국! 한반도의 지리적 특징은 하도 들어와서 알지만 동맹국 미국을 봤어요. 1장 중국도 경계의 눈빛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정신적 에너지(의지) 고갈로 안읽고 묵혀두었습니다 🤗🤗🤗
유익한정보 항상 감사히 잘보고 있습니다^^
김지윤님덕에 저의 세상을보는지식이 조금더 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복많이받으세요
짧지만, 강한 멘트여서 와닿았습니다.
지리라는 요소가 어떻게 국가의 운명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내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왜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이 중요한지, 왜 미국이나 유럽이 이 분쟁에 관여하는지에 대해서도
이해가 됩니다.
러시아, 중국 챕터가 시기적으로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국민의 지혜를 가져다 주시니 감사함다. 박사님.
초지일관
오늘 영상 최고예요!!! 끝나는 게 아쉬워서 책의 남은 페이지를 세어보는 것처럼 남은 시간을 아까워하면서 봤어요ㅠ 나중에라도 2편 해주시면 너무 좋을 텐데, 진짜 좋을 텐데...❤
너무좋은말씀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청취해습니다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
항상 박사님 영상 소리없이 구독만 하다가, 근래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라 처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1.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갈등지역은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이지만, 설사 실제로 러시아가 침공까지 하더라도, 돈바스 지역의 양도와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불허 등 일정선에서 봉합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히려 중국이 누가 뭐라든 아몰랑 시전하며 대형사고를 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2. 궤를 같이해서, 이 책의 중국 파트, 특히 티벳과 신장지역 부분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었네요. 더불어 열강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그어진 국경선 덕에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갈등의 불씨를 안게 된 중동 파트도 인상깊었습니다. 어찌됐든 역사는 강자에 의해 쓰여지는 거니까요.
볼때마다 똑똑하다고생각합니다 짧은 시간동안 임팩트있게 그것도 쏙쏙들어오게 전달해주시니 너무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벌 경제이슈의 백그라운드가 너무 이해가 잘됐습니다! 역시 경제공부를 하더라도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하면 반쪽짜리인거 같아요.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해요~
제가 유투브를 접한지 얼마안됐는데 티비로 처음 뵀던 박사님이 계시기에 이 채널도 접하게 됐습니다. 참으로 반갑습니다. 참 말씀도 잘하시지만 좋은 책까지 접하게 됐습니다.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좋은 날들 되십쇼.
오늘 영상 너무 재밌고 어떻게 이렇게 많은 내용 한번에 쉽게 전달되는지 놀라울 정도에요!! 박사님도 그렇고 편집팀분들도 너무 대단하세요!! 덕분에 16분만에 지정학적 관계랑 최근 이슈까지 다 알게 되었네요 ㅎㅎ 책으로 공부하고 싶은 것들 쉽게 배워서 좋습니다..ㅎ 다음에도 이렇게 박사님 전공책으로 영상 찍어주시면 너무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
선한영향력주는유익한방송 고맙습니다
재미있고 보다더 관심을 높여주는
명강의 입니다...^^^
❤
선좋아요후감상합니다. 항상 유용한 내용에 감사드리며 대단한 혜안에 감탄해봅니다. 건강하세요~~
박사님 소개이후 책사서 읽고 있는중임다! 영상보고 책읽으면 더 쉽게 이해되겠군요^^
오~ 객관적이고 통찰력이 보이는 내용입니다~😍☺😉
항상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할로윈 영상때처럼 문화차이를 알려주시는 영상부터 국제 정치적 이슈 그리고 이 이슈에 접근하는 논리가, 배움이 부족한 저에게 세상을 보는 뷰를 넓여주시는거 같아 늘 감사합니다.
아래는 이벤트 참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Q1. 요즘 항상 뉴스에서 나오는 갈등지역은 러시아-우크라이나이지만, 저는 오히려 중국대만과 연계되어 북한남한(우리 한반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북한의 벼랑끝전술은 또 어떤 사건사고로 이어질지 모르니깐요.
Q2. 1번 질문과 같이 중국챕터에서 티벳과 신장지역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중국이 엄청난 국제적 비난을 받음에도 왜 저땅을 소유하려는지 알게되었네요.
역시 제 주식의 가이드~~ 정치외교와 지리, 힘의 논리 이런거 이해 못하면 주식투자 성공적으로 하기 정말 힘든데 매번 배우기 어려운 이런 내용을 너무 쉽고 간단하고 핵심만 콕!!! 늘 감사드립니다.
박사님 말씀처럼 이런 장르의 책 읽을 때에는 세계지도는 필수템이죠ㅎㅎ 지구본이 최고. 아니면 Collins의 World Atlas도 추천해요^^ 저는 책 내용보다도 오히려 박사님이 정리해주신 내용이 더 재밌네요ㅎㅎ 이번 컨텐츠 진짜 최고에요^^ 특히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변화하는 관계, 러시아가 아사드 정권을 도운 지정학적 이유에 대한 부분이요. 책이 나온지 좀 돼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최근에 특히 코로나 터지고 세계공급망(scm) 문제로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의 본격적 대중국 decoupling도 추진되면서 더욱 geopolitics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Daniel Yergin의 The New Map이라는 책도 얼마 전에 읽었는데 그 책 초반에 미국의 셰일가스 혁명과 그 의미와 영향에 대해, 그리고 중동에서 점점 나오려는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과 함께 읽으니까 좋았어요^^
A1. 아프리카 지역은 워낙에 분쟁이 많고 테러문제도 빈번히 일어나서 이쪽은 계속 지역 내에서 긴장이 고조되다가 전투하기를 반복할 것 같아요. (긴장고조를 어떻게 정의하고 범주화하는지에 따라 답이 다르겠지만요..) 이번에 말리에서 프랑스군과 유럽연합군이 빠지면서 아프리카 지역 내 싸움이 불거질듯요.
중동 지역의 핵심 변수는 미국의 이란핵합의 복귀 여부 그리고 미군 철군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상황 전개 여부일 것 같은데.. 이란 핵합의 복귀에 실패하고 이란이 핵능력을 강화시킬 경우 NPT체제가 붕괴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이게 전세계적으로 긴장을 고조화하니까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긴장은 유지되겠지만 고조될 것 같지는 않아요. 푸틴이 그 정도로 무모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sanctions가 효과가 있긴 있다는 데이터가 있고, 실제로 러시아 경제성장도 둔화되었고요.. 중국에 의존도도 올라가서 그렇게 러시아에 좋지 않고요..중국 또한 러시아의 군사적 동맹도 아니고 미국 및 유럽국가들과 긴장완화 및 무역해야 돼서 여태껏 우크라이나 문제를 가지고 러시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의견표명한적이 없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영토주권을 존중한다고까지 중국 대사가 발언했고, 중국-우크라 30년 수교를 기념해 시진핑은 한달 전에 우크라이나와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싶다는 메세지도 전했습니다. (다시 말해, 중국은 헤징전략을 선택한 것 같아요.)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좀만 참으면 북극해의 자연적인 개방이 현실화되고 러시아로서는 그동안 갈구했던 부동항을 다수 확보하게 될텐데 굳이 서방국가들과의 협력에 걸림돌이 될 우크라이나 문제를 심화시킬 것 같진 않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금 침공하면 오히려 이익보다 비용이 커보여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민스크 협정 구체적 시행 관련 합의가 안이루어지면 우크라이나 동쪽지역은 러시아가 가져갈수도 있겠지만...어찌됐든 이미 크림반도 합병 시에도 미러간 전쟁안했고, 현실적으로 지금 경제 문제(인플레이션과 금리 높이며 닥칠수도 있는 디플레이션)와 내부 여러 갈등 때문에 미국이 전쟁하고 싶어할 것 같지도 않아요..
p.s. 저는 우크라-러 갈등의 최고 수혜자는 사실 사우디아라비아라고 봐요. 푸틴이 바이든이 세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못했을 것 같아요. 유가 오르면서 이때를 기회잡아 우크라이나 돈바스를 먹으려고 한 것 같은데 위기상황으로 변질되어 사우디가 오일 생산으로만 무려 400조원 이상의 수익을 벌었어요.
A2.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챕터는 첫 챕터요. 저자들이 중국을 얘기할 때 항상 중국의 역사적 뿌리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지리의 힘도 그렇게 시작해서 흥미로웠어요. 얼마 전에 Henry Kissinger의 On China라는 책을 읽었는데 중국에게는 대만과 티베트, 신장을 절대로 포기못할 이유에 대해서 정치적, 역사적 관점에서 봤다면 지리의 힘은 또다른 시각에서 설명해서 첫 챕터가 재밌었습니다.
6장(라틴아메리카)도 제가 몰랐던 내용이 많아서 흥미로웠어요. 이 지역에 대해 아는게 없지만 자원하면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잖아요^^ 특히 브라질에서 지리가 자국내 운송을 막는 이유, 최고의 지리적 혜택 받는 아르헨티나 그리고 니카라과 대운하에 들어선 중국의 엄청난 자본 파트가 가장 재밌었어요. (근데 니카라과 부패도 심하고 이 대운하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한 중국인의 여러 기업들이 미국 제재를 받아서 사실 니카라과 대운하가 현실화될지는 두고봐야 되겠지만요..) 박사님께서 영상에서 정리해주신 "적어도 자원을 컨트롤할 수 있는 거점 확보의 중요성(해외투자)"이 가장 와닿는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 우크라이나, 러시아, 나토 갈등이 어떻게 북극문제에도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추측 관련 기사들이 보여서 10장의 북극 파트를 또다시 훑어봤어요. 기본적인 정보가 정리되어 있어서 유용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듯 해요.. 트럼프가 전에 덴마크로부터 아예 그린랜드를 구매하자는 의사표시했는데 덴마크 측에서 완강히 거부했던 사건, 그리고 결국 코펜하겐 안가기로 한 트럼프가 기억나요. 트럼프가 미국 자국의 이익을 위해 틀린 말만 한 것은 아니네요ㅋㅋ 책에 나온 것처럼 러시아는 미국에 비해 준비한게 많아서요.. 북극에 한국도 자본투자를 하는데 동참해야겠어요..한국은 섬처럼 온 사방이 막혀있고 자원이 없어서...참 힘들어요 ㅠㅠ
두번들었네요
김지윤박사님 책선물 안받아도 좋은 강의로 넘넘 감사드립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 처음 들어와 봤습니다.
너무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누가 들어도 알기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박사님으로
갑자기 한 단계 저 자신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입니다.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할 이유가
생겼네요.
누구에게나 강추합니다.^^
김지윤 박사님 지식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새로운 책을 알려주셔서 천천히 남은 방학 동안
읽어보고 있어요ㅎㅎ 언제나 그 방대한 분량을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 해주시는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와 이해하기 쉬운 해석에 머리를 정화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즐거운 지식 많이 전해주세요
너무 재밋어요!!!! 수험생이라 막 독서도하고 그러지는 못하지만 올라오는 영상 챙겨보면서 국제관계에 관한 지식의 갈증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
아이고 수험생이시라니 힘드시겠어요. 제 영상들이 잠깐 머리 식힐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 수험생 시간절약했네요 간략하게 이 영상 보면 책 한번 훑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되어주시면 안될까요...젭알..댓글에 아직 한국 희망이있네욤
감사합니다 전달력도 좋고 목소리도 좋아 머리에 쏙쏙들어옵니다 잘들었습니다 .
국제정치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인지라 영상 보면서 주체적으로 판단내릴 수 있을때까지 공부하면서 항상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Q1. 많은 지역들이 있지만 역시나 동유럽 지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브라질-아르헨티나의 갈등과 중동 수아파-시아파갈등뿐 아니라 가장 가까운 대만해협문제도 물론 있습니다. 다만, 대만해협의 경우에는 이번 10월 중국공산당 선거가 있기에 현 국가주석인 시진핑이 함부러 군사행동을 할 수 없기에 긴장고조는 금년도만큼은 낮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지속적인 위협은 있겠지만, 역시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역이 가장 고조된다 생각합니다. NATO분쟁/벨라루스-폴란드 난민분쟁/에너지 갈등과 더불어 수십년간 미국의 제제를 받아온 러시아는 달러의 국채비율을 급속히 줄였고 서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서방의 제제에도 끄떡없을거라고 생각하기에 더더욱 치열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Q2. 역시나 중국과 러시아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대한민국 및 BLUE국가들의 경계국가들이기에 조금 더 관심있게 바라봤습니다. 다만, 현재 국제정세를 지정학으로만 보기 보다는 군사/역사/인종/정치/경제등 다양한 시각분야에서 바라봐야 한다는걸 느꼇습니다. 조금 오래전에 나온 책이기도 하고 국제정세는 단 한끗차이로도 변할 수 있기에 다른 책들도 읽을때마다 비판적인 시각이 너무 강해졌습니다. 국제정치학계의 거장이라고 불릴만한 사람인 미어샤이머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10~30년안에 미중패권의 끝은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런 인식을 하다보니 중국 대만 문제에 더 관심있게 본거같고, 또 피터 자이한이 말하는 떠오르는 국가인 러시아도 이전의 당하기만 하는 러시아가 아니기에 집중적으로 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덧붙이자면, 푸틴이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없었다 한들,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는 러시아가 이겼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전쟁위협에 미국/서방국가들이 차례대로 협상을 시도하고 딜을 넣었기에 이 모든게 푸틴의 계략이지 않았을까? 또한 러시아가 다시 돌아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는 사건이 아닌가 할정도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항상 국제정치 관련 분야로 영상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직 고등학생인지라 논문/학술지 들을 다소 쉽게 구하는게 어려운지라 유튜브/매체/서적들을 많이 참고한 덕분에 시야가 조금이라도 더 넓어진거 같습니다!!
내용은...좋은데 이름이 왜...나치죠...?
바로 책 구입해서 보네요.앞으로도 저의 무식이 벗어나게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Alpa_and_romio 한때 나치뽕에 걸려서 닉네임 지엇다가 바꾸기 귀찮아서 계속 이걸로 사용중이에요;;
@@leess4945 ㄷㄷ 나치뽕에서 빠져나오셧다니 다행이네요
PD님이 오디오 문제 있을꺼라고 하셨는데, 저는 문제없이 잘 들리네요 ^^
지난 방송도 그렇고, 이번 방송도 그렇고 봄이 왔나 봐요~!!
지윤님의 표정과 몸짓도 더 커지고, 채널에 활기가 느껴집니다. 오늘도 지식정보 감사합니다.
지도를 찾아보며, 역사적 사건을 검색하며 읽느라 하루가 꼬박 걸렸지만 겨우 훑어본 느낌뿐. 이렇게 방대하고 어려운 내용을 압축설명해주신 김지윤선생님의 해박함에 감탄하면서, 앞으로 해양강국을 구축하려는 중국과 항행의 자유를 내세우며 중국을 저지하려는 미국, 그 사이에 끼인 우리나라! 동아시아의 신냉전에 휘말리지 않아야할텐데...저는 개인적으로 2018년에 이어졌던 남북미 정상들의 대화, 그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체결의 열망을 그대로 품고 있다보니
헬무트 콜 독일총리가 말한 , 즉 평화만이 해답이라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계속 열공하겠습니다.
지윤박사님.... 싸랑해요..~❤❤❤
정말 흥미롭게 시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 올해(2022) 가장 긴장감이 돌 지역 : 대만 - 중국
글을 쓰는 지금 이 시점에서 긴장감의 꼭대기에 위치한 곳은 우크라이나이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방어적 입장으로인해서 우크라이나에게 슬픈 엔딩이 될 수 있겠지만 코로나의 여파, 양적완화의 여파, 지금 당장은 베이징 올림픽때문에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중국이라는 리스크를 갖고 있는 미국은 러시아와의 전면전을 피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두어개월 내로 우크라이나 사태는 잠시 수면 밑으로 내려갈것이라 생각하고, 중국의 강세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올것과 동시에 양안관계도 다시 테마로 부상할것같습니다.
.
2. 저는 러시아의 지리적요건에 대해 다룬 챕터(4번쨰)가 흥미로웠습니다.
평소 저는 중국의 부상보다는 러시아의 부상에 대해 굉장한 흥미를 갖고있었습니다.
아프리카또한 러시아처럼 자원이 많고 땅도 넓죠. 하지만 대륙과 국가를 비교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니 러시아를 보자면, 아직도 개발도상국이긴하지만 기술력이 크게 부족한것도 아니고, 연방국이긴해도 푸틴중심의 중앙집권체제도 잘 잡혀있고, 미국의 경제적 제재가 없었다면 정말 혼자서 유럽을 상대할 수 있을만한 국력을 능히 가질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자연을 극복하기에는 아직 많이 무리가 있지만, 한국의 신북방정책이 노리는 가장 큰 북극항로가 온난화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기후가 따뜻해지고 개통이 된다면 정말 그때야말로 러시아가 다시 옛날의 영광을 찾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평소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컸던 제게 러시아에 대한 이슈는 늘 흥미롭습니다.
군사기술은... 러시아가 아직 힘 좀 쓰고 있죠 ㅎㅎ
너무 소중한 우리 박사님 !!!!지식 나눔 생각과 성찰의 시간 주셔서 감사해요
마침 읽었던 책이라 댓글 달아봅니다!
질문 1) 갈등 고조가 예상되는 곳
-> 대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계속해서 팽창정책을 펴나가는 데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곳이 대만인 것 같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극렬하게 부딪히는 곳 역시 대만이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국내 정세 혹은 국제 정세에 따라 얼마든지 위험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2) 감명 깊게 읽었던 챕터
-> 아프리카 이야기를 다루는 챕터 7 입니다. 미국이나 중국에 관해서는 이 책이 아니라도 여기저기서 들어본 적이 있는데 아프리카에 대해서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국경선이 왜 직선인지, 유독 아프리카는 왜 내전이 많고 여전히 가난에 허덕이는지 등에 대해 이 책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박사님 ❤
요즘 어떤 책을 사서 읽어볼까 고민이 많았었는데 박사님의 영상을 보니 정말 흥미가 생기네요. 평소에 국제정세나 시사이슈에 관심이 많아서 뉴스도 많이보고 박사님 영상도 많이 보는 편인데 지리적 조건이 한 국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길과 자원
지리학은 역시 재미나게 설명해주시는 박사님
미모 지성이 딱 제 스타일이십니다
멋지고 고맙습니다
그동안 박사님 영상도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지만, 이렇게 함께 책을 읽는 과정도 소중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해 '환경 및 자원안보' 수업을 들을 때가 생각나는 책이었고, 영상이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말하는 '이념'으로 비롯되는 갈등은 스쳐지나가도 '지리'적 요소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남는다는 말이 인상 깊었는데, 역대 많은 전쟁사를 보아도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먼저, 앞으로 분쟁의 위험이 있는 지역은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은 눈앞에 닥친 위기이지만 그 안에서 숨겨진 위기 또한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김지윤 박사님께서 말한 앞으로의 푸틴 대통령의 의도로 인한 러시아의 확장 정책, 유럽에 대한 영향력 행사, 유럽의 분열 등으로 발트3국에 대한 긴장도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벨라루스에 러시아군의 영구 주둔 이슈라던가, 이로 인한 NATO군 주둔 요청이라던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슈가 유럽에서 이어지는 분쟁으로 계속해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에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을 장악을 하던, 하지 않던, 발트3국 주변에 대한 긴장도는 고조되고 올해 가장 긴장감이 돌 지역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같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가장 인상깊었던 챕터는 단연코 5장, 한국과 일본에 대한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반도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가? 풀 수 없다. 관리만 할 뿐이다.' 물론 2016년에 나온 책이라 이후 발생한 미북 정상회담이라던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이전에 했던 책의 내용이, 지금에서도 상황이 그대로라는 생각이 들게 하며 충분히 고민하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외국 정상들이 생각하는 한반도의 이슈와 해결방법은 생각보다 보잘 것 없지 않은가.. 하는 고민도 들었거든요. 아무래도 너무 쉽게, 또는 너무 나이브하게 한반도 문제를 접근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통일에 대한 이슈는 다시금 잠잠해졌지만, 통일 이전, 통일이 되는 시기, 그리고 통일 이후에서까지 북한의 지리(중국과 러시아와 맞닿아 있는 국경)을 생각해봤을 때, 그 동안 우리가 생각하던 '통일은 대박'이 아닌 오히려 더 큰 위기와 갈등이 산재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장 우리 문제와 맞닿아있는 이 챕터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좋은 책과 영상 늘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한반도 문제는 참 어렵지요. 우리의 일이기에 감정적이 되지만 어쩌면 가장 이성적이고 냉정하게 접근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의견을 이야기하든 정치적 해석을 피할 수 없어서 더 힘들죠... 답변 감사합니다~^^
참 똑소리나고 딱부러지게 얘기해주시네. 참 좋아.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본 책이었는데 저랑 비슷한 해석을 내놓으셔서 놀랐어요.
질문 1) 본인이 생각하는 지정학적 갈등 고조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
=> '우크라이나'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만, 북한과 같은 곳도 지정학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에 해당되는 지역이기에 갈등이 고조되는 곳임에는 다른 분들과 이견을 달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만과 북한과 같은 곳에서 지정학적으로 갈등이 크게 지속되기에는 주변국가들이 전쟁으로 번졌을 때 너무 손해가 막심하다는 것을 이미 미한중일러 이 5개 국가가 제일 잘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GDP 10위 이내의 국가들 간의 전쟁으로 이어질 확률이 지극히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당사국인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미국 모두 잃는 기회비용이 전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넘치도록 많습니다. 게다가 한반도나 대만에서 전쟁이라도 나면 그 즉시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확률이 높고 핵전쟁까지 번질 우려가 매우 크죠.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이나 대만의 중국 적대발언이 심심치 않게 나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지정학적 충돌이 있는 지역들에 비해 크게 위기로 번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상황이 동아시아 지역에 있는 대만, 북한 등과는 아래와 같이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첫째 우크라이나의 경우에는 러시아와 터키를 제외한 그 주변 국가(폴란드, 루마니아, 몰도바, 벨라루스, 발트3국,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등)들이 동아시아 지역만큼 경제 벨트를 형성하지도 않기에 상대적으로 동아시아에 비해 전쟁으로 번지더라도 러시아를 비롯한 강대국들이 잃는 기회비용이 적다는 것에 장기적으로 이 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최근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자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주재하는 대사관을 키예프에서 서부지역으로 철수를 진행한 상태이고 독일과 프랑스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입'을 위해서 미국과 영국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는 상황으로 나토 회원국 간의 소통이 잘 안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한테는 지정학적으로 중요하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남한-일본-대만 만큼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이권이 있는 지역이라고 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돈바스 지역에 있는 친러시아 반군세력을 지원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다는 것 역시 지정학적 갈등 고조는 전쟁으로 번져 점령에 이르더라도 미국이 한국전쟁만큼 적극적으로 수호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두번째로 생존에 있어서 식량은 매우 중요한 자원일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대표적인 유라시아 대평원 가운데 자리잡은 국가이며 드네레프 강이 흐르는 흑토지역이라 예로부터 농사가 잘 되기로 매우 유명한 지역답게 '세계 최대의 밀 생산지'입니다. 기후위기로 인해 러시아 내에서도 밀 수확량이 줄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러시아에서 부족한 밀 상당량을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입하는 형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식량안보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판단되어집니다.
세번째로 러시아 입장에서 세바스토폴을 비롯한 흑해 제해권을 더 크게 구축하려면 우크라이나 지역은 필수적으로 영향권 아래에 둬야 할 것입니다. 지구본을 보면 흑해의 해안 상당 지역이 우크라이나 영토 및 영해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2014년에 강제 병합한 사실을 우리가 알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그 밑에 흑해의 제해권을 지니고 있는 터키를 견제하기에는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흑해의 제해권 확보를 위해서라도 러시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흑해 해안 지역)을 영향권 아래 두고자 할 것입니다.
위의 세가지 이유를 크게 들어 러시아가 지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우크라이나를 끊임없이 위협할 것이고 어떻게든 전체는 아니더라도 동부지역만큼은 친러시아화 시키려는 지정학적 위기를 지속적으로 일으킬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2) 가장 인상깊게 읽은 파트는?
저는 우리나라와 중동 파트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학을 전공하기도 한 사학도이면서도 다른 인문학에 관심이 많다보니 역사가 지정학적 이점과 불리한 점 때문에 진행된 경우가 많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자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강대국들의 대리전쟁터가 되기도 하고 현재도 진행형이죠. 반면 중동지역은 자원이 우리나라와 달리 매우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권을 다른 타국에 뺏기면서 그 안에 사는 부족들과 영국의 이중약속 (멕마흔, 벨푸어 선언) 등으로 지금까지 분쟁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것이 마지막에 말씀하신 이점을 뺏기면 어떻게 되는지가 역사적으로도 지정학적으로도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또한 의 내용과 같이 지정학적 이유가 역사적으로 얽힌다는 것을 강화하는 주장에 매우 흥미롭네요.
P.S 조지 오웰 작가님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같이 읽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 ㅎ
오늘이 3월20일인데, 이 영상업로드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1번은 맞추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세계 최대 밀생산국은 현재는 중국입니다. 그 다음은 인도고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과거 소련시절 미국으로부터 식량을 수입해야 했던 러시아가 이제는 세계 3위 밀생산국이 되었네요. 물론 러시아의 밀생산량의 대부분은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지역에서 나옵니다. 아마도 식량안보의 측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노릴 이유는 크지 않다고 봅니다. 러시아는 이미 식량에 관한 한 자급자족이 가능한 몇 안되는 국가가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전 셰계에서 가장 넓은 흑토(chernozem)를 보유하고 있어서 중요한 식량생산국이기는 합니다만, 밀생산량은 2020년 기준으로 세계9위입니다. (출처는 Wikipedia와 Statista)
오늘도 좋은 강의 잘 듣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자원의 중요성과 지정학적인 거점의 중요성을 책을통해서 김박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지식의 자양분을 지속적으로 흡수할수있어서 넘 행복한 시간입니다.국제정치와 역사 사건들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해주심에 감사!
우리 지성사에 큰 자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중국이 가장 긴장감이 보여요
신장 위그르 티벳은 중국이 절대 포기하지못하는 중요한 통로보보입니다
교수님 강의 잘 들었읍니다
😊😊😊😊😊😊😊😊😊😊😊😊😊😊😊😊😊😊😊😊😊😊😊😊😊😊😊😊😊😊😊
너무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늦게 본 게 아쉬울 정도네요.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품고 늘 새 영상 체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유튜브 댓글 처음 달아봅니다!
Q1. 저는 쿠릴 열도를 눈 여겨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영토가 가장 큰 나라인데요 하지만 북쪽에 있고 매우 춥기 때문에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바다가 얼어있는 기간이 많습니다. 이 쿠릴 열도는 러시아가 태평양으로 나가기 정말 좋은 위치에 있죠. 일본이 2차 세계대전 패배로 인하여 쿠릴열도를 내주었지만 역사적으로 자신들의 땅이라며 눈독을 들이고 있죠. 푸틴은 화도 안내고 신경도 안쓰는 모습을 보이지만요. 세계엔 정말 많은 영토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우리나라도 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소유라며 억지스러운 말들을 하고 있죠.
Q2. 2장인 미국의 영토 확장입니다! 미국은 동쪽 작은 나라에서 시작하여 점차 서쪽으로 전진하며 현재의 미국이 되었죠. 영국 프랑스로부터 땅을 구입하고 멕시코와의 전쟁을 통해서 땅을 확보하고 러시아로부터 자원이 아주 풍부한 알래스카도 구입하고 태평양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괌까지! 정말 일이 잘 풀려도 너무 잘 풀린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자신들의 세력을 넓히려고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 박사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부탁드립니다!
네. 미국은 운도 좋았지만 그 운을 절대 놓치지 않았죠. 미국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면 그게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귀여워~~
김지윤 박사님~~♡
목소리도 너무 좋아
도도함이 녹아있어서 더욱 더 매력있다능~~^^
안녕하세요 김지윤 선생님! 영상을 봐오면서 배우는 게
정말 많아서 선생님이란 호칭이 가장 어울릴 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 한반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연초부터 북한에서의 미사일 도발도 이어지고 미국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점과, 북한에서도 중국과의 동맹을 굳건히 다지고 있는 점, 미국과 중국 두 국가의 상황으로 미루어 봤을 때 한반도가 가장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마지막 챕터에서 미국이 천혜의 자원과 지리학적 이점을 갖게 된 것이 처음부터가 아닌 미래를 위한 도전정신과 투쟁을 통해 얻어낸 성과물이라는 내용이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1-1. 역시 뭐니뭐니해도 우크라이나와 그 인근지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상이 올라온 2월 기준, 직접적인 분쟁이 발발(러시아 철군 진위 여부 논란, 우크라이나 친러 성향지역 공격 등)해서이기도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이곳이야말로 '자원'과 '길'의 문제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유발 하라리는 21세기를 '전쟁의 이익이 없는 시대'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그 예로서 적대국이 캘리포니아를 점령한다해서 무형자산, 인적 자원이 주요한 산업기반인 캘리포니아에서는 전쟁으로 얻을 것이 별로 없다고 말하기도 했죠. 실제로 21세기는 지구촌 전체가 얽히고 설켜 있기 때문에 상호 전쟁 억지효과도 있구요. 그러나 지리학의 힘이 미치는 곳, 즉 자원과 길이 중요한 곳에서는 분명하게 전쟁의 이익이 존재합니다. 저는 그 곳이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발트3국, 러시아, 폴란드가 얽힌 이 지역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의 줄을 러시아와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가 쥐고 있으며 러시아는 꾸준히 부동항을 찾고 있죠. 수왈키회랑을 둘러싼 분쟁 역시 분명히 '길'의 중요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크라이나와 그 인근 지역을 주요 분쟁지역으로 꼽았습니다.
1-2. 다만 저는 전면전으로는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봐요. 상기한 유발 하라리의 전쟁의 이익이 없는 시대라는 표현이 들어맞는 측면도 분명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역시 분명히 세계 경제에 편입이 되어 있기에 저는 물론 전쟁의 이익이 있다 해도 특정 이익 외에 지역을 점령함으로써 얻는 이익은 21세기에는 극히 제한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돈바스 지역, 신장 지구에서의 인해전술(?)방식의 이주 정책을 통한 지역 편입 방식으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하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2. 앞서 언급한 자원과 길 문제가 미래에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인 북극 지역을 가장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2년 전에 읽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특히 북서항로 개척 파트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영상을 보고 이 파트와 최근에 읽은 그린뉴딜, 기후위기 관련 책들을 연계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원과 길 문제와 에너지 정책, 기후위기라는 주제를 말입니다.
에너지 정책은 단지 에너지를 무엇으로 만들 것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에너지 정책 문제의 각 요소, 즉 기후위기(섭씨 2도 상승, 즉 티핑포인트로의 도달),
에너지 안보(미국이 원유 수입 없이 전쟁과 군대를 지속할 수 있을까?), 경제구조(그린뉴딜을 통한 산업구조 개편, 화석연료 대 재생에너지 산업을 둘러싼 금융 자본의 이동) 문제가 내재되어 있는 복잡한 국제정치적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기후 위기는 단지 에너지 정책의 한 고려사항일 뿐 아니라 복잡한 쟁점이 내재되어있는 정치적 현안이라고 봅니다.
크게 다섯가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 책임 소재는 주로 선진국에 있음에도 비용은 세계가 나누어 지는 문제,
2. 그 합의를 요원하게 하는 요소, 즉 지역에 따라 오히려 지구온난화가 득이 되는 나라가 존재하는 문제(대표적으로 북서항로 개척과 북극의 매장 자원 획득을 노리는 러시아) - 지리으 힘
3. 이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 중립 정책, 즉 재생에너지로의 산업구조 개편을 원하지 않는 나라가 존재하는 문제(태양력과 풍력에서 주로 문제되는 '간헐성' 피해를 가장 많이 보는 지역들, 즉 밤이 긴 나라와 비나 눈이 많이 오는 나라, 또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나라 등)
4. 기술 혁신이 파괴적인 속도로 일어나지 않는 한 탄소중립이 요원하다는 문제(무어의 저주..) -
5. 기후변화에 대한 의견대립이 첨예하다는 문제(1. 기후변화 지지론자들조차 토네이도 허리케인 사막화 해수면 상승 등의 증가는 논거가 빈약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2. 북극곰의 개체 수, 그리고 녹화하는 지역의 증가 등 재앙이 오고있다는 주장에 반하는 증거들의 등장
3. 그러나 1850년대 이후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급속한 이산화탄소 양의 증가와 온도 상승이 있어왔다는 점에 대해선 지지론자와 회의론자 모두 동의하는 듯하다
4. 그럼에도 그것이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는 증거는 누구도 제시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몇십만 년 전에는 지금보다 배 이상으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았던 시대가 있다 ㅠㅠ)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저는 반드시 탄소중립으로 가는 정책과 '기후가 상승된 지구에서의 적응'을 준비하는 정책은 반드시 투트랙으로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저는 지리의 힘을 읽으면서 우리나라가 쇄빙선이 있고 북서항로 개척에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상당히 고무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을 가장 흥미롭게 읽은 파트로 꼽았습니다! 세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가는 시대에도 여전히 자원과 길 문제는 중요한 문제이고 이 영역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만큼 고무적인 사실이 있을까요??
1.올해 가장 긴장이 고조될 지역은 현재 뜨거운 주제인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가 될 것 같아요 벨로루시는 이제 러시아와 완전히 한 편이 되어서 유럽에 대항하고 독재 체제를 완벽하게 구축하려고 개헌도 앞두고 있어 관심이 갑니다.
2.제일 관심 간 챕터는 3장입니다 저는 앞으로 전세계가 가야할 방향이 통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EU에 관심이 많았죠 그런데 분열의 위험, 갈등이 심화되었기에 더 눈에 갔습니다 저자의 말에 모두 동감하긴 어렵지만 통합의 길은 멀고 힘들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유럽은 통합되었을때 비로소 힘을 제대로 발휘한다고 여전히 생각하고 상당수 사안은 언젠간 극복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책 리뷰 잘 시청했습니다. 예전부터 들어 본 책인데 뭔가 딱딱하게 느껴지는 책 제목 때문에 별로 눈길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제정세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것이나, 박사님의 영상을 보고 나니 여행을 위한 지리가 아닌 지정학적 지식을 다룬 에 호기심이 생기네요! 두가지 질문에도 답해 보겠습니다.
1. 저는 북극해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될 것 같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인데, 결국 책 내용처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을 침공하려는 것은 해상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니까요. 심지어 태평양과 대서양은 미국이 압도적인 힘을 보이지만 북극해만큼은 미국이 마냥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라 볼 수 없는 만큼 러시아 입장에서는 북극해를 자신의 권속 안에 두는 것에 힘을 쓸 것 입니다. 그래서 북극해를 장악하려는 러시아와 서방권의 신경전으로 이번 사태가 번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거기다 북극해는 환경 문제와도 직결되는 지역이라 복잡한 상황이 연출될 것입니다.
2. 아직 책은 읽어보지 않아서 내용은 알 수 없어 가장 흥미로운 파트를 얘기하자면 역시 4장입니다. 22년 세계 핫토픽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냉전이 사실 상 종결된 이후로도 끊임없이 주변국을 침탈하고 정복화하려는 러시아의 지정학적 속내를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러시아의 행태가 제2의 냉전을 불러일으키는 게 아닌가 염려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자본주의의 승리 아래, 여러 사상가와 정치가들이 이념의 대립은 끝이났다고 선언했는데 이를 뒤흔드는 이데올로기적 격변을 일으키는 것은 아닐까요…
초딩 아들과 함께 봅니다.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네요. 아빠 지식은 한계가 있는지라. ^^;;
식민지나 침략 없이 한국만큼 잘 사는 나라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올해 우크라이나만큼 긴장이 고조될 지역이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책은 아직 안읽었지만 중동-이스라엘 이야기가 재미있을 것 같네요!
석열이가 당선되면 한반도도 그렇게 될거같아서 조마조마함 ㅠ
@@marylee6248 우크라 침공 전개 과정 보시면 알겠지만 누가 되는 것과는 상관 없을 것 같아요.
@@marylee6248??
귀에 쏙쏙 들어오는 특강!!!
오늘도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제가 많은 배움을 얻고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특히, 실제 제 업무(안보, 국제정치)와 많은 관련이 있다보니 더욱 찾아서 보게됩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해 답을 두가지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1. 단순 지역적인 면을 보았을 때 '대만'이 상당히 큰 긴장 구도를 가질 듯합니다. 밑에 많은 분께서 여러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그 중에서 미국은 중국의 경제적 정치적 성장에 많은 위협을 느끼고 있고, 중국은 '하나의 중국(주권)'이라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만의 가치는 경제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나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군사적인 활동(방공식별구역 침입횟수 증가, 연합훈련 증가 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인 동료가 이야기하였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대만편을 들고 있는 것은 미국 역사상 상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저 또한 올림픽 종료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도 저번 SCM의 공동성명에서 대만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였다는 것을 보았을 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2. 영역적인 면으로 '정보영역'이 긴장될 듯합니다. 일본 방위성은 '정보전' 대응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전략정보관(가칭)을 신설한다고 언론에서도 언급하고 있고, 크림 분쟁시 러시아의 언론을 이용하여 국민의 인지,신념, 행동의 변화를 이끌었기에 나토는 그 중요성을 알고 전략커뮤니케이션을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또한 3전(여론전, 심리전, 법률전)을 강조하였는데 이번 올림픽때 반중 정서가 갑자기 일어날때 중국대사관은 '황대헌 선수의 메달을 축하'한다는 등 상당히 우리국민들에게 친화적인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러한 정보영역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영향이 커졌으며, 국민들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는 분명 각 국내정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특히나 여러국가에 선거가 많은 올해에...
두 번째 질문은 5장과 9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람이기에 5장은 인상이 깊을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다만 9장 인도에 대해서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기회가 좋아 인도에서 1년간 교육을 받고 왔는데 미리 읽었으면 더욱 그 국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도-파키스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도-파키스탄은 안보적으로 상당히 우리 한반도와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강대국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특히 카길전쟁은 우리 안보에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주는데, 핵 무기 개발을 끝낸시점에서 양국가간 분쟁이 발생했다는 것은 현재 한반도 상황에서 중요한 의미를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주저리 글을 썼네요.. 여하튼 전 9장도 상당히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여러모로 유익한 영상을 만들어주신데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국제정치학도로서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박사님 따랑합니다 오늘도 제지식 업시켜주셔서 감사드려용
메모하면서 들으니 집중이 정말 잘되네요
'팀 마샬'의 지리의힘
지리적요소
1.길
2.자원 : 자원이 있든지 자원이 있는곳을 통제할 쉬 있는지
첫번째 해로의 중요성, 미국 미시시피강과 대양과 접해있다
중국. 대양까지 나오는데 길이 많이 막혀 있다 말라카해협이 정말 중요한 중국의 입장
인공섬을 쌓은 중국
러시아: 동서남북이 얼어있는 러시아입장에선 크림반도가 아주 중요하다
러시아 입장에서 시리아의 타르투스항을 중요시하고 있다 바로 지중해로 나아갈 수 있는 위치 시리아 내전에서 정부군을 도왔던 러시아.
중국이 파키스탄의 과다르항에 송유관을 신설하고 있다
파키스탄과 앙숙인 인도와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인도와 전략적인 위치인 신장지구를 통제하고 있다
중국은 한족을 이주시켜 위구루족의 정체성을 없애려 하고 있다.
일대일로는 현재 파열음이 있다
중국 노동자를 대리고 가서 일대일로를 건설하고 있어
관련국들은 빚에 허덕이고 있다
자원 :
최근 독일로 직통 가는 가스관 노르드스트림 발칸반도 바다속 통과하는 가스관을 건설해 우크라이나를 거치지 않고 가게 되면서 우크라이나는 송유관 통행세를 벌 수 없게 되었다
너무 빨리 원전을 포기하고 탄소제로를 실시한게 문제되고 있다
중동 :
운빨이 정말 좋은 미국이 세계최고 산유국
원유 때문이었던 중동개입을 피하는 미국 셰일가스
이스라엘은 1967년
6일전쟁으로 골란고원 확보
헤르몬산의 수자원 학보
역사적으로 강대국들은 길을 확보하고 자원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미국이 축복의 땅을 가지게 된것은 미래를 내다본 영토거래.
그러나, 도덕적인 문제는 있다
유럽내부의 분열을 만들어낸 러시아
질문1 : 올해 가장 긴장감이 감돌것 같은 곳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질문2 : 가장 재미 있었던 챕터-아직 못읽음
막 적어서 두서가 없네
다시 들의면서 정리해야겠군
올~~ 대박입니다!
"전략자원과 지정학적 거점은 절대로 사수한다." 변함없는 핵심입니다
💖💖💖
감사합니다 😀
박사님
사랑 해요 💖
박사님 덕분에 ‘지리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지구본에 나와 있는 국가들의 정세를 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Q1) 박사님의 질문에 저는 ‘이스라엘과 이란’ 지역이 가장 긴장이 고조될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이라고 하면 단순히 팔레스타인과의 갈등을 흔히 떠올립니다. 그러나 핵무기를 개발하는 이란은 여러 면에서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불편한 대상입니다. 박사님이 말씀하신 사우디아라비아와 친하게 지내면서 이란과 갈등이 있지만, 핵합의에 가까워졌다는 뉴스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언제든지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 긴장 관계에 있습니다. 거기에 러시아와 시리아의 관계, 시리아와 이란의 관계를 고려하면 이스라엘은 이란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도 긴장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 뒤의 나토 혹은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은 나토가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보호할 명분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지만, 미국 역시 이스라엘처럼 이란의 핵시설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기 때문에 좀 더 강하게 이란을 압박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지리적으로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러시아와 미국의 갈등,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 이스라엘과 중동국가들의 갈등 등 굉장히 다양한 측면이 있어 작은 트리거가 큰 전쟁으로도 이어질 수있는 긴장이 존재하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Q2)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잘 모르는 아프리카 부분이 내용이 적기는 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 부분을 보면서 ‘지리의 힘’도 중요하지만 그 힘을 활용하여 국가를 강국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정치체제가 또한 지리의 힘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원유 생산국이며 국토의 크기, 인구 수 등을 고려할 때 훨씬 더 잘 살 수 있는 ‘지리의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부족들의 이권을 챙기면서 수입의 상당 부분이 국민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정치 체제는 결국 보코 하람과 같은 단체를 낳고 해외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자는 ‘지리의 힘’에서 이야기하는 관점이 다분히 서구문명 중심이라고 비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저성장이 지리적 한계 때문이 아니라 20세기 이전의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국제정치라는 것이 한 가지 기준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아 아프리카 부분을 보면서 드는 다른 관점도 국제정치를 잘 모르는 일반인 입장에서 적어 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은 댓글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만큼 이스라엘과 이란도 굉장히 복잡하고 미묘한 악연이죠. 오히려 요즘은 이스라엘이 수니파 국가들과는 가까워지는 반면 시아파 국가들하고는 멀어지고 사이가 안좋아지는 모습들이 많죠. 거기다 이란은 시리아, 이라크를 지원하고 그 뒤에 러시아까지 얽혔죠. 다만, 제가 조금 다르게 보는건 미국이 바이든 정부 들어오면서 중동 이슈에서 발을 빼고있는 것이 변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
김박사님! 해박한 지식으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설명이 너무 흥미있고,유익합니다!고맙습니다!
Q1) 현재 상황으로 비추어볼때, 러시아와 중국이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나토와 미국과 대치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중국과 자원과 관련된 육상전략들은 러시아가 긴장을 유발하는 스탠스를 취하면 중국이 이득보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고 중국이 러시아에 조금은 동조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를 통해 조금씩 미국의 영향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국과 러시아가 갖고있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제 가설입니다.
실제로 프랑스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AUKUS협정을 강행한 부분들도 그 근거로 생각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음번에 가장 군사적긴장이 높아질 곳으로 '대만'을 꼽고 싶습니다. 중국은 해상전략의 공격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대만이라는 거점이 가장 필수적이고 우방국인 한국과 일본의 영향력이 가장 잘 닿지 않는 곳이기도 하구요. 대만의 파운드리 산업을 중국이 쥐게된다면, 경제 군사적이득이 막대할 것이라는 것도 한 몫하게됩니다.
Q2) 제가 책을 유튜브 보고나서 시켰으니 추후에 답글로 달도록 하겠습니다. =)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정치상황을 모면하기위해 국제정치판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도 이번 사태와 추후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프랑스는 대선이 코앞입니다.)
중국 러시아가 사이 좋진않아요 ㅋㅋ
@@khk843 역사적으로 보면 사이가 안좋다고 일을 같이 안 벌이진 않더라구요. =)
마크롱 대통령이야 나토에 회의적인 사람이라 이번 기회에 유럽군을 강화하려고 하겠지요. 메르켈도 없고 하니 유럽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은 욕심도 있을테고요 ㅎㅎ
김지윤박사님께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감사드립니다..
박사님 매번 알찬 이야기를 멀리서 잘보고 있어요. 역사,지리와 문학을 좋아했던 저로써는 박사님의 영상을 강의 같이 적고 찾아보면서 듣고 있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살아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다 지도 까지 있는 지리의 힘 책을 발견 해서 지도를 보면서 아들과 같이 읽었어요. 어떤 주제도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는 영상들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좀 춥지만... 저는 캐나다 정말 좋은 땅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축복합니다 ㅎㅎ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지리의 힘 책을 읽어드립니다 프로그램에서 재미있게 봤는데 박사님이 더 구체적으로 설명햐주시니까 귀에 잘 들어오네요 대학입학 선물로 책 받고 싶습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김지윤 박사님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 기대되요
역시 기대이상의 영상이네요. 1년전에 읽은 책인데, 책 내용도 좋았지만, 교수님 말씀처럼 요즘처럼 중국과 미국의 대결이 심해지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 등... 에너지를 포함한 자원의 확보, 지리적 요건 등이 바로 오늘날 현실문제와 너무 닿아 있어 내용이 비교적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음…오디오가 문제있는듯요 👀
박사님 좋아요^^ 이렇게 유튜브로 가까이 박사님의 향기와 생각을 들을수 있어서...감사합니다 🙏 찐팬입니다!
말씨도 듣기에 좋고 한마디로 말해서 들어도 잠이 안오니 명강의 입니다.
공부를 많이한 흔적입니다.
박사님의 강의 이해하기쉬워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박사님 덕분에 애들에게 모르는게 없는 아빠가 되어갑니다..ㅋㅋ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도 쉽게 이해 되고요..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지식뿐만 아니라 정말 전달력도 너무 좋으세요!!! 귀에 쏙쏙 들어와~
방송에서도 가끔씩 뵈는데
박사님설명들어니 읽어던 내용이 깨달음이 옵니다~~
감사합니당